Gracias a la Vida
Mercedes
Sosa
와
Joan Baez가 함께 노래합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 dos luceros que cuando los abro
perfecto distingo lo negro del blanco
y en alto cielo su fondo estellado
y en las multitudes al hombre que yo amo
내가 두 눈을 떴을 때 흰 것과 검은 것,
높은 하늘의 많은 별,
그리고 많은 사람 중에서 내 사랑하는 사람을
또렷하게 구별 할 수 있는 빛나는 두 눈....
그 많은 것이 나에게 주어진 내 삶을 감사합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cielo que en todo su ancho
graba noche y dia grillos y canarios
martillos, turbinas, ladridos, chubascos
y la voz tan tierne de mi bien amado
귀뚜라미와 까나리오 소리, 망치 소리,
터빈 소리, 개 짖는 소리, 소나기 소리
그리고 내 사랑하는 사람의 부드러운 목소리
이런 소리들을 밤낮으로 어느 곳에서나 들을 수 있는 귀..
그 많은 것이 나에게 주어진 내 삶을 감사합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el sonido y el abecedario
con l las palabras que pienso y declaro
madre amigo hermano y luz alumbrando
la vita del alma del que estoy amando
어머니, 친구, 형제
그리고 내 사랑하는 영혼의 길을 비춰주는 빛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말하는 소리와 문자...
그 많은 것이 나에게 주어진 내 삶을 감사합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marcha de mis pis cansados
con ellos auduve ciudades y charcos,
playa y desertos, montanas y llanos
y la casatuya, tu calle y tu patio
도시와 웅덩이, 해변과 사막, 산과 평원
그리고 너의 집과 너의 길, 너의 정원을
피곤한 나의 다리로 거닐었던.....
그 많은 것이 나에게 주어진 내 삶을 감사합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di el corazon que agita su mano
quando miro el fruto del cerebro umano
quando miro el bueno tan lejos del malo
quando miro el fondo de tus ojos claros
인간의 머리에서 열매를 볼 때
악(惡)에서 아주 멀리 있는 선(善)을 볼 때
너의 맑은 두 눈의 깊이를 볼 때
그것을 알고 떨리는 심장 ....
그 많은 것이 나에게 주어진 내 삶을 감사합니다.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me ha dado la risa y me ha dado el llanto
asi yo distingo dicha de quebranto
los dos materiales que forman mi canto
y el canto de todos que es mi proprio canto
Gracias a la vida que me ha dado tanto
행운과 불행을 구별할 수 있게 한
웃음과 눈물을 나에게 준 삶에 감사 드립니다.
웃음과 눈물로 나의 노래는 만들어졌고
모든 이들의 노래는 모두 같은 노래.
모든 이들의 노래는 바로 나의 노래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민중가수 소사
(1935.07.09-2009.10.04)
까치 밥이 빨갛게 익어
가지 끝에 매달려
부끄러움인지
속살까지 불타는 태양처럼 익어있다
탐욕의 무리들에게 시식되어버린
동료들의 울음소리가
가시넝쿨처럼 조여 오는 속에서도 오직
까치 밥으로 남아 있어야 하는 빨갛게 익은 홍시
까치들을 유혹해 속살까지 찢어
뱃속을 채워 주는 것은
누가 보기엔 처절한 고립인가 싶지만
마지막 남은 씨앗 하나
새 삶을 위해 부드러운 땅으로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이라네
다시 살아야 하는 이치
다시 이어 갈 종족 의식
탯줄을 제 이빨로 물어 뜯으며 핏줄을 잇던
비애의 우리네 어미들처럼
서리바람의 매서운
감나무 끝에서 아침 태양처럼
익어가는 까치 밥
왜 속살까지 빨갛게 익어야 하는지 몰랐었다
한국에서
비전통신 독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친구의 소개로 비전통신을 처음 받아본 사람입니다.
날마다 10여개의 클럽 메일이 오지만 대부분 확인하지 않고
다 버리는데 비전통신 멜을 보니 너무도 유익한 내용이 많네요.
이런 메일 작성하시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 남다른 열정으로 좋은 메일 만들어 주시는 운영자님께 힘찬 응원 드리고 싶어서 멜 드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사역을 감당하실지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그리고 지금보다 더욱 아름답고 영향력 있는 사역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국의 한 독자 올림
미얀마에서
부족한 종의 선교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후원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잊지 않고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종은 남은 생애 순교하는
자세로 헌신과 충성으로 미전도 종족(UPG) 개척 선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금번 부족한 종이 사역하는 미얀마(버마) 선교 사역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최근 미얀마(버마)는 48년 만에 독재 군부가 군복을 벗고 민간 정부 구성을 위해 총선을 11월7일 실시 했습니다. 선거 준비 중에 1천여 개
원주민 마을(소수민족 135개 종족 마을 중)에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여 지금 미얀마(버마) 동남부 지역(태국국경지역)에서는 미얀마(버마) 연방정부 군인과 정부를 반대하는 카렌(Karen)주 불교 민병대간에 소규모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일부 주민들이 태국으로 피난 가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군부는 90일간 비상사태로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계획한대로 미얀마(버마) 입국일자를 11월 말로 준비하여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얀마(버마) 최 북쪽 중국 국경지역 카친Kachin)주 카친족 등을 대상으로 사역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간주 되지만 그래도 미얀마(버마) 전국이 선거 결과가 완전히 끝난 후에야 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보장은 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미얀마(버마)에 들어가 사역을 감당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믿음의 선교 동역자 여러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핍박과 환란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도 바울도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했습니다.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잊지 않고 꼭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한 기도 제목:
1. 미얀마(버마) 치안 안정과 중국 국경선을 넘어 육로로 안전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2. 사역하면서 체류비자 관계로 중국 국경선을 자유롭게 왕래하는 어려움이 없도록.
3. 동남아시아 아열대 기후로 말라리아, 댕기열병 등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도록.
4. 헌신적으로 협조할 믿음의 동역자와 좋은 안내원(신변 보호자)를 잘 만날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Shalom!
From DL
과라니 마을에서
장선생님.
늘 주님의 평안을 빕니다.
비전통신의 독자 이@보입니다.
이번 주에 "미션" 영화를 소개하신 글월 읽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과라니 부족을 상대로 아르헨티나 이과수 부근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라니 마을에 들어와서 사역 한지가 11년이 되었습니다.
장선생님,
그 동안 보내 주신 비전통신을 통하여 새로운 소식을 보면서 느끼고 감동받고 있습니다.
장선생님,
남미 땅, 이과수 폭포, 과라니 부족 마을에 초청을 합니다. 언제라도 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장선생님을 한번 뵙기를 소원하면서...
2010.11.25.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 포소 아술 인디오 마을에서...
이@보 선교사 드림.
LA에서
목사님!! 이렇게 답장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mission"을 다운하였습니다.
김@필목사님의 편지에 비전통신 internet 주소가 있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귀하신 사역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LA에서 박요셉 올림
기도합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매번 보내 주시는 메일에서
감동하고 감격하며 정을 느끼면서
존경하고 감사를 드리며
목사님 위하여 기도합니다.
샬롬~!
이@윤 올림
브리질에서
정성을 드려 정기적으로 귀한 소식과 정보들을 보내심을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제 <비전통신 열기>로 보내 주시니 훨씬 쉽게 열어 볼 수 있어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save하여 자세하게 읽으며 기도가 필요한 것에 기도하며 정보들을 간추려
보관하고 있습니다.
뿌리시는 귀한 씨앗에 우리 하나님께서 100배의 열매로 거두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브라질에서 이@대 선교사 드림
백두산이
이상하다. 뱀떼가
출현하고 천지
주변 온천수는
83도까지 수온이 올랐다.
게다가
나무까지 말라 죽어가고 있다.
위성 분석
결과 백두산 천지
부근 지형도가 과거에
비해 팽창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산성
지진의 빈도 역시
2002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지진 활동이 백두산 밑에 잠자고 있는 마그마를 활성화시켜
화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백두산에 대해
가장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중국학자들 역시
백두산의 화산
역사로 볼 때, 지금이
화산분화 100년 주기와 1000년 주기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백두산의 폭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피난
첫 주말을 맞아 28일 오전 임시숙소인 인천시 중구 신흥동
대형 찜질방 인스파월드에서
연평도 피난민들이 주일 미사를 드리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국민들의 울분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 터키 네티즌의 메시지가 국내
네티즌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해외의 한 네티즌이 유튜브에 ‘속보’라며 올린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다룬 영상에 달린 댓글이 바로 그 것이다.
“South Korea is not alone, my grandfather fought for Korea back in 50's I
would do to same. greetings from Turkey”
(한국은 혼자가 아니다. 내 할아버지가 1950년대 한국을 위해 싸웠고
나도 할아버지처럼 싸울 것이다)
터키에 살고 있다고 밝힌 ‘schattenfaust’라는 네티즌이 올린 댓글은 수많은 추천을 받았으며, 해당 영상에는 24일 오후 5시40분
현재 250여 개의 댓글이 달린 상태다.
또한 “한국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는 댓글이 국내 트위터를 통해 널리 퍼지자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기독교를 믿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됐는지
물어봤어요.
놀랍게도 꿈이나 환상, 음성을 통해 예수를 보았다는 직접적 체험을 말하는
분들이 90% 이상이었어요.
예수님이 살던 곳이라 예수님이 자주 오시는 걸까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에서 기독교 신앙을 가진 <팔레스타인 크리스천>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용서>가 12월 5일 개봉한다.
지난 1월 개봉해 4개월 만에 관객 16만 명을 모으며
화제를 일으켰던 영화 <회복>의 김종철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회복>은 유대인 중 예수를 메시아로 받아들이는 <메시아닉
쥬(Messianic Jew)>의 문제를 다루면서 예수의 고향이면서도 기독교 신자가 극소수인
이스라엘의 종교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방송인 오미희씨(오른쪽)가 영화<용서>의
내레이션을 맡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철 감독, 타스 사다씨.
24일 오후 서울 논현동 포도나무 교회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김종철 감독은
<메시아닉 쥬>'를 다루고 나서 <팔레스타인 크리스천>도 다뤄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었다며 다행히
<회복>이 흥행이 된 덕분에 두 번째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슬람교를 공식 종교로 채택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에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100여 명의 크리스천이 살고 있다.
이들은 모두가 잠든 새벽에 산에 올라가 예배를 드리거나 점조직 식으로
가정에 모여 은밀히 기도한다. 탄로 날 경우 이슬람교 배반자로 낙인 찍혀 목숨을 빼앗기거나 감옥에
갇히기 때문이다.
영화는 방송인 오미희씨의 내레이션과 함께 <팔레스타인 크리스천>들의
증언과 재현 드라마 등으로 구성됐다.
남편이 크리스천이라는 이유로 무장 괴한에 납치돼 살해된
나니아씨는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지만 남편이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천국에 갔으며, 내 마음에도
예수님이 찾아와 평안을 되찾았다>고 증언한다.
나왈씨는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죽을 만큼 구타를 당한 이후 복수심에
불탔었는데 어느 날 천사의 말을 듣고 마음속의 증오와 분노를 떨쳐버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저격수(스나이퍼) 출신으로 크리스천이 된 타스 사다(Tass
Saada, 59)씨는 이날 시사회에 참석해 <나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는데 하나님이 나를
찾으셨다. 성경 말씀을 통해 폭력적인 방법은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해준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타스 사다(Tass
Saada, 59)의 충격적인 삶이 공개된다.
영화 <용서>는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끝없는 영토분쟁과 종교 갈등, 해결되지 않을 것만 같은 그 숨막히는 긴장
속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용서하고 하나가 됐다는 점을 선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낸다.
주민들이 떠나 섬 전체가 텅 빈 연평도 포격 피해 현장에서
26일 오후 강아지 한 마리가 졸고 있다.
내
평생에 <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 라는 말을 가장 사랑합니다.
이
한마디에 기독론이... 이 한마디에 구원론이 함축되어있기도 합니다.
인간은 구원받을 수 없는 죄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구원 받습니다. 인간은 영원한 저주 아래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구원받습니다.
참
사랑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사랑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생각해보십시다.
그 나라는 적국들에 둘러싸여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또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 나라를 지키며 최고의 농업국가, 최고의 IT 강국으로 번영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이스라엘로 날아든 로켓포 숫자가 많았던 해일 수록 외국인 직접투자(FDI)의 규모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경제성장률도 로켓포 피습의 숫자와 비례해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일반적인 예상과는 정반대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전쟁을 하면서 2000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던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현지를
방문했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그 직후 워런 버핏도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카>라는 기계공작회사를 45억 달러에
인수하는 투자를 했습니다.
구글도 전쟁 중이던 2006년에 연구소와 공장을 지었습니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위험한
나라에 투자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한 순간에 투자금을 모두 잃어버릴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이러한 상식을 뛰어 넘는 결과를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했을까?
댄
세노르와 사울 싱어가 지은 <21세기 이스라엘
경제성장의 비밀>을 보면 <다브카-davca> 즉 <그럼에도 불구하고>(despite)
라는 국민들의 용기와 결의라고 밝힙니다.
1991년 이라크 전쟁 당시의 인텔 이스라엘 공장 이야기는 인상적입니다.
그 공장은 당시 전세계 386칩
물량의 75퍼센트를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이라크의 이스라엘에 대한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앞두고 인텔 미국본사
경영진은 회사의 전략적인 기술과 핵심 생산기지를 계속 이스라엘에 남겨둘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
공장 책임자인 프로먼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작은
규모의 하이테크 경제에 바탕을 두고 있는 이스라엘 경제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만약 전쟁 중 인텔이
위급 상황을 핑계로 가동을 멈추게 된다면 다국적 기업, 투자가들, 그리고 세계 시장에서 인텔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자체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급속히 퍼져나갈 것이다...>
프로먼은 미사일 공습이 시작되어도 회사의 문을 열겠으니 지원자에 한해 출근해도 좋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출근하지
않는다고 해도 불이익은 없다는 말도 덧붙였지요.
1월18일 새벽 화생방 사이렌과 함께 미사일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새벽 3시 30분 프로먼은 방독면을 쓴 채 공장으로 출근했습니다. 75퍼센트의 직원들이 나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 이어진 미사일 공격 후에는 80퍼센트가 출근했고 공격이 심해질 수록 출근율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산타클라라의
본사 임원진은 이 사실에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틀 후 산타클라라 본사와의 전화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화생방
사이렌은 계속 울려대고 있었다. 이스라엘 측 회의 참가자들은 본사에 잠시 기다려 달라고 양해를 구하고는 방독면을
쓰고 방공호로 들어와서 다시 전화기를 들고 회의를 재개했다...>
인텔
이스라엘 공장 프로먼의 사례는 지금도 새로운 다국적 기업이 이스라엘에 중요한 시설과 공장을 건설할지 여부를 놓고
망설일 때 좋은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 레바논 전쟁 당시 아이탄 워드미르 이스카사 회장은 이 회사에 투자한 워런 버핏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전쟁에서 누가 이길 것인지는 이스라엘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동안 이스라엘의 기업 생산성이 얼마만큼 올라가는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공격할 테면 해봐라. 우리는 오기로라도 더 성공하겠다.>
이런 이스라엘 사람들의 결연한 의지를 <다브카>(davca)라고
부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이건 기업이건 국가이건, 힘든
여건 속에서 생존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이런 굳건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안타깝지만 우리에게 직접적인 현실로 다가온 북한의 위협. 이런 북한의 위협이 계속된다면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다브카> 같은 결연한 의지가 아닐까요.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던져 주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모자란 자주포가 몇 대인가를 헤아리라는 것입니까?
고장 난 레이더가 몇 대인가를 조사하라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결연한 국민의 의지와 용기가 모자란다는 것을 깨닫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다브카가 없다는
말입니다. (언)
사람은 당면한 도전
과제에 대해 생각할 때마다 몸에서 에너지가 발생한다. 그리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으려고 애쓰면 애쓸수록, 더욱더
쌩쌩하고 활기 넘치는 사람이 된다.
그러니 마냥 성공의 햇볕만 쬐고 있을 수는 없다.
한가지 도전을 극복하자마자 더 큰 도전을 향해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다시 말해, 수조에 상어를 집어넣고 (상어와 한 수조 안에 있을 때) 자신이 얼마나 멀리
헤엄칠 수 있을지 시험해봐야 한다. (68p)
<북한
정권이 붕괴되고 한국이 통일되는 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런 날은 곧 올 수도 있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북한 주민이 자유롭고 통일이 될 때까지 이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며 그날을
위해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자유는 점점 확대되고 강해지고 있다>면서 <그런 날이 오고 있고,
곧 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난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일이어서 우리가 주의 깊게 살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이다.
세상의 풍조를 보며 세대를 분별하라고 말씀하신 주님,
지금까지 북한의 붕괴를 여러 사람들이 언급해
왔음에도 꿈쩍하지 않는 북한의 붕괴를 우리 다시 한번 미국사람에게서 듣습니다.
이 말을 소홀히 여기지
않게 하시며, 북한의 무너짐에 대하여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을
준비하여 때가 되었을 때 맞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북한에서 그리고
중국 땅에서 유리하는 탈북자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서 복음을 듣게 하시고, 또한 우리로 마땅히
대비할 것들을 준비케 하여 주옵소서.
예수 믿는 데 5년이 걸렸습니다
어제 목요일에 서진선교학교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사이신 분은 동남아의 한 이슬람국가에서 태어나 뼈
속까지 이슬람을
신봉하는 가족과 민족공동체로 자라다가 한국인선교사를 만나게 되었고,
선교사를
만나 5년이 지나서야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신학을 공부하고 자신과 같이 이슬람을 신봉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일생을 걸고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생생한 간증을 통해이슬람에서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거짓되고 허상인지를 증명하면서 그 문제점을그리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아주 쉽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한국에 자신과 같은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선교팀이 구성되고,또 직접 그들이 속한 국가에 가서 전하는 것 보다
한국에 들어와 있는 무슬림들에게복음전하는 것이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고 하나님이 주신 이 기회를 우리가 잘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그 선교사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기도부탁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한국 땅에 보내주신 수많은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나누며 추수하는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길 위해 함께 기도하고 이 일에 관심있는사람들이 세워지기를
기도합시다.
모든 족속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누구 보다 간절히 원하시는
주님.
한국 땅에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보내주신 수 많은 무슬림들을
인하여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그들을 우리가 외면하지 말게
하시고, 무슬림 국가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 보다 한국 땅에서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선교전략으로도 좋은 방법임을 우리가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일에 무슬림선교사와 연합하여 조직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되게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탄로나지 않게 보호하여 주시고, 끝까지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난 후에 그들을 통해 또 다른 무슬림을 복음화하는 재생산이 놀랍게이뤄지게 하옵소서.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동영상
찾는 방법?
2005년 2월 등장하여 일약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가 된 유튜브(YouTube).
한창 개인 미디어(미니홈피,
블로그 등)가 유행하고 있던 시점에서 무료로 고용량의 동영상을 올려 공유하고 별다른 지연 (버퍼링)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았으나 비교적 조악한 비디오 품질, 뚜렷한 수익 모델의
부재로 인해 앞으로 얼마나 갈까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HD급 영상을
지원하고, 각종 인기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의 홍보창구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게다가 최근 들어 실명제 등 각종 제약으로 인해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미디어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출구와도 같은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지요.
한국어 서비스를 통해 메뉴들이 한글화 되어 있기는 하지만, 수많은 비디오들의 대부분이 영어권
국가에서 올라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검색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영어권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재기 발랄한 동영상을 검색하고 감상하는지, 'funny' 외에
딱히 재미있는 동영상을 검색하기에 어려움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몇 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본 단어들을 섭렵하자!
bloopers, goofs, glitches
,mistakes
위 검색어들이 어떤 것을 뜻할까요. 굳이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옥의 티, 실수' 정도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TV에서 볼 수 있는 홈 비디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실수하는
장면들을 'NG'라고 해서 모아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국에서는 주로 위의 표현들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해당 드라마나 영화 제목에다가 위의 단어들을 조합하면 NG컷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fail
미국의 유명 엽기 사이트 중에 failblog.org 라는 곳이 있습니다. fail이 뜻하는 '실패' 처럼 뜻대로 되지 않고 엉망진창이 된 경우들을 모아놓은 곳인데요.
fail로 검색하면 각종 재기 발랄한
엽기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Fail 시리즈의 전설인 쌍절곤 Fail, 여성 운전자 주차
Fail을 보시겠습니다.
재미있는 동영상을 본 뒤에, 나중에 기억을 더듬어 다시 검색하려고 하면 화질이 안 좋은 복사본이
나오거나, 누리꾼들에 의해 조금씩 다르게 편집된 영상이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해당 검색어 뒤에 raw footage(원본 상태의 비디오 클립) 라고 추가하면, 원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epic
epic을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서사시' 라는 뜻이 가장 먼저 등장합니다. 하지만, 현대
대화체 영어에서 'epic'은 인터넷상에서의 '킹왕짱' 급의 엄청남을 표현하는 형용사로 자주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an epic video ever'라고 하면 여태껏 보아온 영상 중
최고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때문에, epic이라는 단어를 적절히 넣어 검색하면 뜻하지 않게
기발하거나 재미있는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삼성 휴대폰의 이름이
epic으로 지어졌겠는가.
commercial, AD
한국에서는 <광고>라고 하면 주로 advertisement 라는 표현을 먼저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에서는 TV광고에 주로 'commercial'을 많이
사용합니다.
advertisement는 주로 포괄적인 의미의 '광고'를 뜻하거나,
신문, 지면 광고들을 칭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반면에, commercial 의 경우,
단어 암기장에는 '상업적인'으로 주로 소개되지만, 미국에서는 'TV용 광고'를 뜻하는
것으로 더 자주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AD'라고 하면 TV광고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제품의 광고를 보고 싶다던가, 재미있는 광고 영상을 보고 싶다면, 해당 검색어 뒤에 commercial를 꼭 붙여 보세요.
이 동영상의 제목은 무려 Slow Motion
Commercial (Epic Fail) 이다.
Plagiarism
한국에서도 '베꼈다'와 '표절'이라는 말 두 가지가 같은 뜻임에도 용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주로 친구들끼리 대화할 때에는 '~가 ~를 베꼈다.'라고
말하지만, 뉴스 제목이나, 글을 쓸 때에는 주로 '표절'이라고 말합니다.
영어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베끼기(copy)보다는 plagiarism이라는
단어가 더 많이 사용됩니다. 위 단어에 원하는 곡 제목으로 검색하면, 어떠한
노래들이 표절시비를 겪고 있는 지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애이브릴 라빈의 표절 시비. 진실은
어디에?
OST보다는 Soundtrack
우리는 보통 영화음악을 OST(Original
Sound Track)이라고 말합니다.
미국에서도 OST가 영화음악을 뜻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냥 Soundtrack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유튜브에서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음악을 찾고자 한다면 OST 보다는
Soundtrack이라고 한 다음 찾는 것이 더 많은 검색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 돌담 길을 걸어가며
마음의 고향을 찾아 볼까나
담장에 피어 오른 넝쿨장미랑 나팔꽃
무성하게 뒤덮인 호박꽃도 탐스러워라
한 여름 밤 연인들이 나지막이 속삭이는
사랑의 언어가 숨어 있는 돌담 길
소 몰고 오시는 할아버지 헛기침소리
고즈넉이 담고 도는 그 돌담 길
돌담 사이로 넘겨 받던 이웃의 정과 웃음이
지금은 아주 먼 옛날의 구전처럼 되어버린
그래서 찾으려는 마음의 고향
무명의 시인
함양 지곡 딸기 맛보세요
22일
경남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 딸기 비닐하우스에서
농부가 수확한 겨울딸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함양딸기는 큰 일교차로 당도가 뛰어나 kg당
2만5000원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1943년 실수로 만든 동전, 20억에 팔려
1943년 실수로 만들어진 미국의 1센트 동전이 무려
1백 7십만 달러(약 19억 5천만
원)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판매되어 화제를 모았다.
희귀동전 거래업체 ‘레전드 뉴미즈매틱스’가
진행한 경매를 통해 익명을 요구한 한 유명
사업가에게 낙찰된 것.
미 조폐청 산하 덴버 조폐국에서 주조된 이 동전은 당시 사용되던
아연 코팅 강철 대신 구리 재질로 만들어진
것이다.
2차 세계 대전의 절정기였던 1943년에는
전쟁 물자인 구리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 1센트 페니 동전을
모두 아연 코팅
강철로 만들던 시기였으나 조폐국의 실수로
구리 동전이 주조된 것.
당시 필라델피아와 샌프란시스코 조폐국에서도
20여 점의
구리 페니 동전이 실수로 만들어진 바
있으나
덴버 조폐국에서 주조된 것은 이번 거래된
동전이 유일하다.
1979년에서야 그 존재가 일반에 알려진 이 동전은
그 동안 동전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특히나
화제가 되었던 물건.
이번 경매는 이전 소유자가 한 자선단체를
위해 진행한 것으로
낙찰 수익금 전액이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화려한 장식으로 가득한 라스베가스. 아름다운 분수와 그보다 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속 도박장 안에서는 카지노와 약 20만개의 슬롯머신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360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에 엄청난 돈을 뿌리고 갑니다.
이 환락의 도시 아래,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은 배수 터널에는 무려 천여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떤
사연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을까요?
데일리메일 온라인(dailymail.co.uk)에서는
사진가 Austin Hargrave와 함께 이곳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사연과 거주 환경을 취재해 지난 주 보도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그
기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매쾌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라스베가스 시내의 배수 터널, 이곳을 내려가면
가장 먼저 사람을 반겨주는 것은 바로 그래피티입니다.(아래 사진 참조)
꼬불꼬불 글씨들과 사진들이 마치 새로운 세계로의 입성을
알려주는 듯한 기괴한 에너지를 내뿜고 있습니다.
1. 스티븐과 캐쓰린의 동거
스티븐과 캐쓰린은 12평 남짓한 공간에서 5년째 '정착해' 동거중입니다.
배수 터널 속 생활이지만, 그들에겐 더블 사이즈 침대도 있고, 수납장에, 서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샤워 시설을 달고, 주워 온
그림과 책들로 집의 구색을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
모든 집기의 아래엔 플라스틱/나무/돌받침을 구해
꼼꼼히 괴어놓음으로써, 침수 사고를 피하고 있다.
"우리는 주로 밤에 아파트 단지에 가서 버려진 침대나 각종 비품을 주워 오곤
합니다. 누군가가 버린 쓰레기는 곧 우리에겐 금덩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주로 밤에 주워 오는 이유는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스티븐은 3년 전 이곳으로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약(헤로인) 중독으로 직업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지금 돈을 버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주워 온 옷을 입고, 라스베가스의 슬롯머신들을 배회하며, 혹시 손님들이 놓고
간 돈이 있는지 찾아 다니는 것입니다.
하루는 한 기계 안에서 무려 997달러를 줍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닥재, 심지어 카페트까지 구해 와
완벽한 주거 공간을 갖추기도 한다.
2. 에이미와 쥬니어의 집
여기 흐뭇하게 앉아 있는 에이미의 사연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에이미와 쥬니어는 터널
생활 전까지만 해도 라스베가스의 유명 웨딩홀인 샤밀라에서 결혼을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마약 중독에 빠지면서 모든 것을 잃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4개월 된 아들, 브래디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우리 부부가 라스베가스로 온 건 괜찮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었지요. 하지만 MGM카지노 옥외 계단 아래서 노숙으로 이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너무나 힘이듭니다."
"그러던 중 한 남자를 만났고, 그는 터널에 사는 사람이었어요. 우리는 여기에 터를 잡게 되었죠."
이 터널을 그동안 꾸준히 취재해온 기자 매튜 오 브라이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들이라고 특별할 건 없어요. 단지 충격적인 일들을 겪고 길을 잃었을
뿐입니다. 특히 이곳의 사람들 중 많은 수는 미군으로 전쟁에 나간 뒤 참전 후유증과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아이들도 사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취재해보지는 못했지만) 길바닥에 곰인형이나 장난감을 종종 볼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일 거에요."
매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네온사인의 이면(Beneath the Neon) 이라는
제목의 책도 출간했으며, 최근엔 이 터널 안에서 죽음을 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화려한 조명이 춤추는 라스베가스의 지하에는
아이러니하게도 극도로 궁핍한 삶을 가진
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낙서(그래피티)로 장식된 공간 안에서 말이죠.
라스베가스의 위(상)와 아래(하)
화려한 네온사인 바로 아래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러 가기 위한 통로.
강원도 초당에서 태어나 초/중학교
교사를 지낸 권영상 작가가 쓴 <뒤에 서는 기쁨>이란 책이 있습니다.
그 책 중에서 <다시
태어나면>이라는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권영상 작가는 옛날 강원도에서
처음 경기도로 발령이 나서 근무하던 이천 어느 시골학교를 찾아갔을
때의 일화를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
불현듯 건너편 개울
둑 너머에서 올라온 발가벗은 어린아이 하나가 쫓기듯 개울물에 덤벼들었다.
그 뒤를 따라 아이의 엄마임
직한 바구니를 옆에 끼고 차양이 긴 모자를 쓴 여인이 아이를 좇아
개울물에 들어섰다.
잠시 뒤
여인은 아이를 달래며 내 곁을 조용히 지나갔다. 옥수수와 가지를 따 담은 바구니를 힘겹게 옆구리에 낀채로.....
나는 엄마와
아이의 뒷모습을물끄러미바라보았다.
근데 몇 걸음을 가던 여인이 모자를 벗은 채 고개를 갸웃하며 되돌아왔다.
<저.. 혹시...>
그렇게 말하는 여인의 입모습이
왠지 낯익었다.
<옥자라고 아세요? 6학년
때>
여인은 부끄러운
듯 자신을 소개했다.
맞았다. 그러고 보니 대숲집
옥자였다.
<선생님,
한 눈에 몰라 뵈어 죄송해요.>
그 옥자가 지난
시절의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소리
내어 책을 읽고 나면 늘 그러셨지요. 그 목소리와 입모습이 참 예쁘다고.
그러면서 절 보고 뭐라
하셨는지 아세요? 아나운서 깜이라고 하셨지요.>
말을 마치고 옥자가 피식 웃었다. 서른이 넘은
시골아낙이 다
되어버린 자신이 부끄럽다는 듯한 웃음 같았다.
<요즘도 뉴스를 볼 때면 선생님
생각을 해요.>
나는 그 말을 들으면서
당당한 농부의 아내가 되지 못하게 한 게 내 책임같았다.
그동안 어쩌면 옥자는 현실을 살면서 구름 위의 세상을 살아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말을 아무렇게나 했구나.......>
그런데 옥자가
야무지게 말을 이었다.
<지금은 농사 일을 하고
있지만 다음에는 꼭 할거예요.>
<다음이라니 언제?>
나는 놀란 눈으로 물었다.
<다시 태어나면요........>
당돌한
대답이었다.
나는 더
이상 할 말을 잃고 어금니를 꾹 물었다.
사람은 무슨 힘으로 사는가.
버스를 타고 돌아
오면서 내내 그 생각을 했다.
........................
나도 이 글을 읽고 어금니를 꾹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무슨 힘으로 사느냐> 라는 같은 질문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태어나면>이란 당치도 않은 미래를 가정해 놓고 살아가는 젊은 여인은
지금 헛개비라는 허구의 이상을 바라고 사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녀는 비록 이루지 못할 꿈같지만 희망의 지표를 멀리서 바라보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희망의 지표가 있어야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재물을 빼앗아 보라. 그가 움츠릴 것이요. 그로부터 목표를 빼앗아 보라. 그는 기력을 잃을 것이요. 그로부터 희망을 빼앗아
보라. 그는 주저앉고 말 것이다>라고 트레이너가 말했습니다.
에밀 부르너는 폐에 산소가 필요한 것처럼 인간에게는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나치가 설치한 아우슈비츠에 젊고 유능한 유대인 외과의사가 끌려왔습니다.
그는 가스실과 실험실을 향해 죽음의 행진을 하고 있는 동족들의 행렬을 보면서 머잖아 자신도 가스실의 시체가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동 시간에 이 젊은 외과의사는 흙 속에 파묻힌 깨진 유리병 조각을 몰래 바지 주머니에 숨겨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날부터 그는 매일 그 깨진 유리조각으로 면도를 했습니다. 동족들이 차츰 희망을 버리고 죽음을 기다리며
두려움에 떠는 동안 그는 독백하듯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다.>
그는 죽음의 극한 상황 속에서 아침과 저녁 꼭 두 번씩 면도를 했습니다.
오후가 되면 나치스들이 문을 밀치고 들어와 일렬로 선 유대인들 중에서 그날 처형할 자를 골라냈습니다.
하지만 유리 조각으로 피가 날 정도로 파랗게 면도를 한 외과의사를 차마 가스실로 보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잘 면도된 파란 턱 때문에 삶의 의지가 넘치고 아주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으며, 그를 죽이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많은 동족들이 가스실로 보내질 때마다 그는 자신의 비망록에 이렇게 썼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구원을 받는다.>
그 외과의사는 결국 나치스가 완전히 패망할 때까지 살아 남았습니다.
사람은 무슨 힘으로 사는가?
사람은 희망으로 삽니다.(장재언)
요즘 미국 누리꾼 사이에서는 인터넷상에 자신들이 직접 편집한 지도
올리기 놀이가 유행 중입니다.
정치부터 비디오 게임까지 다양한 화제가 매일 오르내리는 미국의
유명 웹 사이트 reddit.com에 지도를 게시한 한 누리꾼 subtonix는,
'모든 이들을 기분상하게 하고 싶어 만든 지도'라면서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올렸는데,
하루 만에 무려 2천여 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 지도는 전
세계 국가들에 대해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연상 요소들을 정리한 지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각 나라에 대해 연상되는 점들을 적은 한 미국 누리꾼의 세계지도(1)
각 나라에 대해 연상되는 점들을 적은 한 미국 누리꾼의 세계지도(2)
이 지도에서 북아프리카에서 중동을 아우르는 지역은 '이슬람계,
분쟁'으로 요약되어 있고, 미국으로 소프트웨어 수출이 많은 미국 대기업들이 고객 지원 콜센터를
인도에 두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인도의 경우 '기술 지원'으로 풍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싸구려 물건(cheap shit)들과 핍박'으로 티벳의 독립 외침을 묵살하는 중국 정부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전반적으로 불만사항이 많은 중국 제품의 질을 꼬집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은 '붕괴, 고장'등으로 칭하며 최근 겪고 있는 경제난을 묘사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쓸모 없는 땅, 그리고 동남아시아는 쓰나미 피해자로 묘사했습니다.
가장
안쓰러운 곳은 아프리카인데, '그냥 다 망했음'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과 이웃나라 일본은 어떻게 묘사하고 있을까요?
미국 누리꾼들에게
한국이 가진 가장 강렬한 인상은 625 전쟁도,
태권도 강국도 아닌 바로
'스타크래프트
좀비' 였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지도가 올라온 웹 사이트의 누리꾼들
대다수가 컴퓨터 게임/인터넷 광들이기에 자연스럽게 한국을 게임 폐인의 나라로 떠올린
모양입니다.
재치 있게 공산국가 북한을 '그냥 좀비'로 묘사한 부분도 재미있습니다.
한편, 일본을 '변태적인 회사원'의 나라로 묘사한 것도 눈 여겨 볼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일본의
독특한 성인문화와 더불어 전체주의 문화를 꼬집은 표현 같습니다.
이 누리꾼은
미국을 3등분 했는데,
동부는 '기괴한
바보들'로,
중부는 '예수, 그리고 필로폰'
서부는 '대마에 찌든
아이들(stoner)' 로 묘사했다.
비록 장난스러운 지도이지만, 이러한 미국 누리꾼들의 시각 속에는
그들이 어떠한 뉴스들을 접하며, 어떠한 인식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현미를 발효해 만든 흑초는
초산, 유기산, 미네랄, 비타민뿐 아니라 과일 발효 식초에는 없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식초의 왕’이라 불린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운동
효율과 뇌의 기능을 높여 주고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를
발휘한다.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양조식초의
종류는 다양하다.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는 식초는 그 나라에서 많이
제조되는 알코올 음료, 많이 재배되는
과실과 관계가 깊다.
미국은
사과주스를 발효시켜 만든 사과식초,
프랑스는 포도주스를 발효시킨
포도식초, 영국과 독일은 맥아즙을
발효시킨 맥아식초 등을 주로 먹는다.
한국,
중국, 일본은 쌀·보리·옥수수 등으로
만든 곡물초를 널리 사용해 왔다.
한국의
전통 곡물초 중에서 가장 영양가 높고
건강에 좋은 식초는 누룩으로 만든
천연현미식초다. 현미로 지은 고두밥에
누룩과 물을 넣어 자연상태로 발효시킨
것이다.
일본에서는
이것을 ‘흑초(黑酢)’라 부른다.
국내에는 샘표식품이 에탄올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으로 발효시켜 만든 ‘흑초’를
선보이고 있다.
천연식초는
식후 물 1컵에 식초 2~3 큰 술,
꿀 2 큰 술을 타서 마신다.
노벨상을
수상한 식초연구가 한스 아돌프
그레브스 박사는 “하루 100mg의
식초를 매일 섭취하면 평균 수명보다
남성은 10년, 여성은 12년 오래
살 수 있다”고 했다.
보통
식초와는 다른 흑초는 일본의 대표적인
장수마을인 가고시마에서 남녀노소 즐겨
마시는 건강음료다. 흑초는 일반
식초에 비해 미네랄은 3배 이상,
필수아미노산은 10배 이상 들어
있다. 단맛과 신맛이 적당히 느껴져
음료로 마시기에 부담 없다.
현미를 자연 발효해 만든 흑초는
초산, 유기산, 미네랄뿐 아니라 과일
발효 식초에는 없는 아미노산까지
풍부하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운동효율과 뇌의 기능을
높여 주고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효과를 발휘한다.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를 활성화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흑초는 소주잔 1잔 분량씩 하루 세
번 마신다. 모든 건강식품이 그렇듯
꾸준히 먹어야 변화를 느낄 수 있으니
밥 먹고 커피 마시듯 습관을
들여보자.
‘백년동안
흑초’는 주정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100% 통알곡 생현미를 사용해
3단계 발효시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최상급 흑초원액에 흑초의 효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인 산머루, 복분자,
푸룬, 벌꿀, 홍삼, 모과, 유자,
산수유, 석류 등을 더해 효능도
높이고 맛도 좋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