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7,  2010

 

 

 

 

 

Bred dina vida vingar,
O Jesus, över mig
Och låt mig stilla vila
i ve ock vel hos dig

Bliv du mitt allt i alla,
Min visdom och mitt råd
Och låt mig alla dagar
Få leva blott av nåd!

Bred dina vida vingar,
O Jesus, över mig

Bliv du mitt allt i alla,
Min visdom och mitt råd
Och låt mig alla dagar
Få leva blott av nåd!

 

수님,  당신의 넓은 날개로
나를 감싸주소서.
당신 안에서 지친 이 몸이
온전한 쉼을 얻겠나이다.

나의 힘이 되어주소서.

나의 반석 나의 피난처이신 주님.
내가 항상 당신의 은혜 안에
살겠나이다.

수님,  당신의 넓은 날개로
나를 감싸주소서.

나의 힘이 되어주소서.

나의 반석 나의 피난처이신 주님.
내가 항상 당신의 은혜 안에
살겠나이다.
 

 

<비전통신 노래의 샘>을 애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비전통신>이 발행될 때 마다 일주일에 한번 씩 좋은 노래를 선곡한다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때는 며칠이 걸렸습니다.  같은 곡을 듣고 또 듣고 비교해본 다음 가장 감동적인 곡을 선정하였습니다.

선곡하면서 제 자신이 지휘자가 되기도 하고 가수가 되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기뻐서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한 해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잠시라도 참된 <위로> <쉼>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이 같은 마음으로 고심 끝에 스웨덴 민요인 이 곡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스웨덴 가수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목소리의 주인공 조수미의 노래로 결정했습니다.

 

이 노래는 스칸디나비아의 전래민요에 스웨덴의 산델 버그가 작사한 곡입니다.  찬송가에 속하는 노래이지만 북구적인 분위기 속에서...  강제적인 호소력을 지닌 개신교적 느낌이 아니라 그레고리안 성가와 같이 감성을 강하게 동원하는 노래입니다.(언)

 

 

 

 

 

 

 

 

 

 

 

 

곤충채집할 때였다
물잠자리, 길앞잡이가 길을 내는 것이었다


그 길에 취해가면 오릿길 안 쪽에
내 하나 고개 하나 있다
고개 아래 뻐꾹뻐꾹 마을이 나온다


그렇게 어느 날 장갓마을까지 간 적 있다
장갓마을엔 누님이
날 업어 키운 누님이 시집살이하고 있었는데
삶은 강냉이랑 실컷 얻어먹고
집에 와서 으스대며 마구 자랑했다


전화도 없던 시절,
그런데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
느그 누부야 눈에 눈물 빼러 갔더냐며
어머니한테 몽당빗자루로 맞았다
다시는 그런 길
그리움이 내는 길 가보지 못했다

 


 

시인 문인수

1945년 경북 성주 출생
1985년 <심상>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옴
대구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수상
시집: 『늪이 늪에 젖듯이』, 『세상 모든 길은 집으로 간다』, 『뿔』,『홰치는 산』,『쉬!』 등 다수
 

 

 

물잠자리는 어떻게 알았을까.

어린 시인이 누부야 보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알아차리고 너울너울 그곳 등성이까지 길 일러주었을까.

나비가 삐뚤빼뚤 날아도 꽃을 찾아 앉는 것처럼 微物(미물)이 가는 길을 따라가 보면 거기, 어떤 향기가 있다.

 

그러니, 꽃 같은 새색시 누부야는 업어 키운 어린 동생이 콧물 땟물 꾀죄죄해서 나타난 걸 보고 얼마나 기막혔을라나.

시댁식구 눈치 볼 틈도 없이 이것저것 배불리 먹여 보내며 잘가거라, 손 흔들어주었으리.

 

그렇다, 어느 한 때 우리는 가슴 속에 저 물잠자리 한 마리쯤 품어 부화 시킨 적이 있다. 그리고 저마다의 가슴 속에서 한순간 포르릉 날아오른 물잠자리 한 마리가 인도하는 길, 그리움이 내는 길, 엎어지고 자빠지며 따라간 적이 있었다. (이덕규)

 

 

 

 

 

 

 

 

 

 

 

 

 

 

 

 

 

좌파 가장한 종북-친북세력 정체 드러낸

북한 책 나와

 

북한이 펴낸 책이 한국에서 출판됐다. ‘북한이 공개한 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비봉출판사 펴냄)이다. 책은 ‘해방 이후 5.18 광주사태까지 북의 대남적화통일 공작사’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 책의 저본(底本=원본(原本)은 1980년 5.18 광주사태가 끝나고 2년 후인 1982년 북한에서 발행된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평양, 조국통일사)이란 책이다.

 

본래 이 책은 북한 독자들과 일부 남한의 주사파들을 위해 펴낸 것이다. 남한 독자들에게 생경한 어휘들이 많이 나와 일부 북한의 어휘들을 남한의 것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서 펴냈다.
 

최소한의 지엽적 사건이나 설명 등을 삭제한 것 외에 본문의 내용에 변화를 가한 것이 없는 저본 그대로이다.

 

책은 1945년 해방 이후부터 1980년의 5 ‧ 18광주사태까지 북한의 개입으로 발생했던 남한 사회의 각종 반정부 소요사태들을 다루고 있다. 

 

저본이 북한 사람들과 북에서 남에 침투시킨 간첩 및 ‘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을 대상으로 출간했기 때문에 김일성의 위대성과 주체사상에 대한 신심을 강화시키려는 의도에 부합하도록 관련된 사건 내용의 서술을 과장하거나 축소, 은폐, 허위조작, 왜곡한 것들이 상당히 많다.

 

또 해방 이후 남한에서 이루어진 반정부 활동이나 시위행위 등은 모두 김일성의 정치를 받기를 원하는 남한 인민들의 투쟁인 것처럼 서술해 남한 국민들의 순수한 민주화 운동까지 왜곡하고 있는 것들도 많다.

 

이 책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종북주의자들로 불리는 집단의 실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에 의하면, 현재 친북 종북단체들은 그 수는 200개 가까이나 된다고 한다. 이들은 현재 청와대를 비롯한 행정부처, 국회, 정당, 법조계, 종교계, 언론방송, 군대, 교육 현장 등에 광범하게 침투,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대한민국을 장기세습 독재 하의 인민민주주의 체제로 바꾸려고 활동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정치경제적 체제 및 그 운용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리키는 순수한 의미의 좌파와, 북한의 비적집단 두목의 지령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도 자신들의 실체를 위장하기 위해 좌파로 행세하는 집단이 혼재해 있다. 이 책은 이들을 구별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로서의 기능을 한다.

 

한국현대사 자료편찬위원회가 정리하고 비봉출판사가 펴냈다. 744쪽, 2만 5000원 

 

 

 

 

 

 

 

 

 

 

 

 

서울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경인년(庚寅年) 호랑이의 해는 이제 물러가고

신묘년(辛卯年) 토끼띠의 해가 다가오고 있다.

맹수인 호랑이와 순한 동물인 토끼가 함께 어울려 노는 것처럼

2011년 한 해는 갈등과 분쟁을 넘어

소통과 평화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사진은 지난달 4일 태어난 암컷 벵갈호랑이 `호야`와

석 달 남짓 자란 토끼들이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어울리며 노는 모습이다.

 

 

 

 

 

 

 

 

 

 

 

위험감수, 위험회피 그리고 위험관리

위험관리야말로 묘사인 동시에 행동하라는 요구이다. 이는 신중한 의사결정자들에게 이미 하고 있는 일 이외에 무엇을 추가로 더 해야 하는지를 상기시켜 준다.

안전하게 번영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적극적으로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258p)

   

닉 태슬러 지음, 이영미 옮김 '스프링 - 기회를 낚아채는 충동의 힘' 중에서 (흐름출판)

 

 

 

 

 

 

 

 

 

 

 

 

 

 

김집사님,

 

지난 번 행사를 위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하다는 뜻을 전할 겸 집에 돌아와서 행사 때 사용했던 순서 지를 보고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글을 드립니다.

 

식순에 저를  Rev. 라는 호칭을 사용하여 Rev. Andre Chang 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The Rev.는 Reverend의 약자니까 <성직자>라는 뜻이 아니겠어요.  이 호칭은 불교의 승려에게도, 이슬람의 <이맘>에게도, 천주교의 신부 등 모든 종교의 성직자에게 붙이는 호칭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Rev라는 호칭을 오래 전부터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런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첫째는 구원관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오직 예수님 만이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길은 이 한 길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어야 구원받아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뿐 입니다.

모든 종교지도자들이 이 같은 진리를 주장한다면 저도 The Rev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목사가 누구인가를 밝히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11~12을 보면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하심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곧 그리스도의 몸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종교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사역을 통해 사람을 구원에 이르게 합니까? 아닙니다.

같은 기독교 안에서도 이 문제를 명쾌하게 천명하지 않은 채 교회를 섬기는 부류가 있는데요 뭐.

 

<목사의 사명>은 <모든 종교 지도자의 사명>과 다르기 때문에 그 호칭에 있어서도 구별되어야 합니다.  남이 부르고 내가 남에게 자기를 밝히는 일에 있어서 적어도 <구원>에 관한 것만은 확실하게 밝히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로 이름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 때는 Andre Chang, Pastor라고 씁니다. 

 

2) 두 번 째 이유는 종교다원주의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목사는 섞이는 것을 삼가 해야 합니다. 화해와 평화를 내세워 진리를 왜곡하는 일에 현혹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모든 종교는 하나님에게로 통한다는 주장을 경계 해야 합니다. 헬레니즘이 아니라 헤브라이즘의 하나님은 유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자면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종교다원주의는 누구나 하나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곧 범신론입니다. 지난 성탄절에 조계종 앞에서 성탄 추리 점등 식이 있었습니다. 어느 승려가 이렇게 설파했습니다. <우리 다같이 예수가 되고 석가가 됩시다.>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인간은 그의 피조물이라는 관계가 무너지면 인류 문명은 파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절대 신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흙으로 빚어진 그의 피조물인 것입니다.  이 진리를 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The Rev라는 호칭이 아닌 Pastor(목사)라고 불러주시라는 것입니다.

 

3) 목사의 직함은 명예가 아닙니다.

 

The Rev라는 호칭은 일반적으로 사회적인 존경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이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목사로서 존경 받을 수 없기 때문이란 뜻이 아닌가. 그렇지 않습니다.

명예보다 <역할>에 무게를 두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대 교회에서는 목사가 마치 박사와 같은 학위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아니 목사로 불려지기보다는 박사로 불려지기를 원합니다.

심지어 <성직자>라는 호칭이 새로운 계급으로 간주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목사가 이젠 세상의 직업 중 하나처럼 되어서 봉급과 퇴직금을 놓고 다투고 심지어 노동조합까지 거론되는 상황까지 와 버렸습니다. 잘못된 것입니다.

 

모든 명예를 버리고 <목사>의 <역할>로 돌아와야 합니다. 목사는 박사도 아니고 회장도 아니고 높은 자리도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모든 영혼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종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런 뜻을 마음에 품고 있을 때 성도들이 목사님을 향해 <목사님....>하고 부르면 가슴이 뜨거워질 것이고 오리가 아니라 십 리를 달려가서라도 섬기는 자가 될 것입니다.

 

김집사님, 글이 길어 졌습니다.

 

Andre Chang, Pastor 드림  

 

 

 

 

 

 

 

 

 

 

 

 

 

 

 

 

 

 

 

 

 

 

 

 

 

 

 

 

 

 

 

 

 

 

 

 

 

 

 

 

 

 

 

 

 

 

 

 

 

 

 

 

 

 

 

 

귀여운 파키스탄 아이들

 

변조방지표시=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작성 Netizen Photo News.

파키스탄 아이들이 22일 이슬라마바드 외곽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시체 먹는 연쇄살인범

 


연쇄살인범의 심리를 연구한다는 영국의 한 남성이

자신이 직접 연쇄살인을 하고 희생자의 시신 일부를 먹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연쇄살인범 스티븐 그리피스(40).

 


 

사진은 연쇄살인범 스티븐 그리피스(40)에 희생당한

수잔 러시워스(44)와 수잔 블래미어(36), 셜리 아미티지(31, 왼쪽부터).

 

  

목포 10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5일 전남 목포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려

10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다.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목포시 옥암동 한 공동아파트 주차된 차량에 눈이 수북이 쌓였다.

모처럼 많이 내린 눈이 반가운 학생들이 눈 장난을 하고 있다.

목포에는 현재까지 7㎝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으며 계속 눈발이 날리고 있다.

 

군침 돌게 하는 홍어

 


 

22일 새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항구에 도착한 홍어 배가

막 잡은 홍어를 부리자 경매인들이 홍어를 살펴보고 있다.

 

 

천사 같은 페루 경찰관

 


 

산타 클로스 복장을 한 교통 경찰관이 23일 페루 리마에서

한 아이에게 키스를 하고 있다. 페루 경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진흙에 묻힌 자동차

 


 존 레갈라도 주니어 씨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 하이랜드의

폭우 피해 현장에서 차 안의 물건을 꺼내고 있다.

폭우로 쓸려온 진흙이 이 지역 주택가를 덮쳤다.

 

폭우로 쓰러진 나무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레이크뷰 테라스에서 한 주민이 폭우로 쓰러진 나무 위를 걷고 있다.

 

[로이터 올해의 사진]

 

인도 폭우 피해 현장의 구조대원들

 

 

9월 8일(현지 시간) 인도 하랴나주(州) 푼취쿨라의

폭우 피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한 여성을 대피시키고 있다.

 

 

 

 

 

 

 

 

김장훈은 장애아동 병원건립기금, 반크, 카이스트, 세종대독도종합연구소, 경희대 고지도 박물관, 인천한길안과병원의 소외계층 무료개안수술, 외국의 유력지에 광고를 함께 실어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등 7군데에 10억을 나눠서 기부한다.
 

그 동안 그가 기부해온 모 재단에 비리가 터져, 그 동안 기부를 해오던 많은 국민들이 올해에 기부를 하지 않는 상황에 놓여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성금이 걷히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기부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김장훈은 “많은 사람들이 애정을 갖고 도와준 그 사랑들에, 어떤 재단의 잘못과 비리가 찬물을 끼얹은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나 또한 힘이 빠진다. 내가 지원하는 곳도 재단의 비리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했고 여러 정부기관에 찾아가보았지만 공무원분들이 책임을 회피하시며 아무도 해결할 생각을 하지를 않는다. 공연을 끝낸 뒤, 1월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가서 1인시위라도 해야 하나 하는 절박한 심정이지만 일단, 마음 다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어차피 기부를 한다는 건 불우한 처지에 있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그 누군가에게 하는 것이지 재단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만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기부를 계속하려는 의지를 내보였다.
 

김장훈의 기부금은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과 진행하고 있는 장애아동전문병원 건립기금에 2억원을 기부하며, 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반크와 카이스트에도 각각 2억원씩을 기부한다.
 

그 밖에도 독도연구로 유명한 호사카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에 고지도와 역사적 자료 구입금으로 1억원을 기부하며 김장훈과 함께 미국의 유력일간지들과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함께 실어온 성신여대 서경덕교수에게도 타임스퀘어광고비로 1억이 기부된다.
 

또 독도와 동해에 관한 고지도와 역사적 자료들을 수집함으로써 역사지킴의 선봉에 서고 있는 김혜정 교수가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경희대고지도박물관에도 1억원을 기부하며 김장훈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길안과병원의 소외계층 무료개안수술프로젝트지원에도 1억원을 기부한다.
 

한편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의 관계자는 “광고재계약과 10월부터 시작돼 1월까지 몰려드는 행사비를 모아 기부를 하겠다는 얘기를 듣고, 10억원이라는 액수는 현실적으로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김장훈씨가 요즘의 사회분위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자주 토로한 만큼, 말릴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바쁜 세상을 살아가면서 시는 무엇 때문에, 무엇을 위하여 쓰는가?

이런 우둔한 질문은 시인들 스스로가 품을 때도 있지만, 일반 사람들로부터 흔히 질문을 받게 됩니다.

 

분명히 시는 모든 예술의 중심 되는 꽃입니다. 그러나 물질문명의 발달과 함께 때로는 무용지물로 낙인이 찍히기도 하는 서글픈 시대에 시인은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석정 시인은 다음과 같은 말로 이러한 염려를 조금이라도 해소시키고 있습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생에 대한 불타오르는 시인의 창조적 정신에서 결실되는 것이니, 대상하는 인생을 보다 아름답게 영위하려고 의욕하고 그것을 추구, 갈망하는 데서 제작된다면 그 시인의 한 분신이 아닐 수 없다.
 

어찌 되었거나 이 땅에는 시인이 시를 쓰고 시를 읽는 독자가 있습니다. 이런 말이 시를 쓰는 이유가 될 수 있을까마는 그림은 무엇 때문에 그리느냐, 노래는 왜 부르느냐라는 질문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시인과 독자
 

눈을 뜨면 나에겐 풍경이 보인다.

눈을 감으면 나에겐 사랑하는 당신의 얼굴이 보인다.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필립 샤보네의 시입니다. 당신의 사랑스런 얼굴로 변하는 풍경이 눈을 감고 뜨는 순간의 차이가 바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느끼는 시인과 독자의 마음은 무엇이겠습니까.

 

황폐되고 삭막한 세상일수록 그 무엇인가가 내 가슴을 데워주고 위무해주는 따스함이 그립습니다. 그림도 있어야 하고 노래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문학. 특히 시가 차지하는 그리움의 비중은 상당합니다.

 

[말테의 수기]를 쓴 릴케는 아무것도 더 쓸 것이 없는 허탈에 사로잡혀 이 상태를 벗어나 보려고 두이노 성(城)을 찾아 갔습니다.

 

추운 겨울날 이 성에서 방파제를 왔다 갔다 하던 중 그의 머리를 스치는 바람 소리를 듣고 그는 수첩을 꺼내어 "누군가가, 설령 내가 외친다고 해도 천사들의 서열 속에서 그것을 들어줄 것인가?"라고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것이 그날 밤 완성한 저 유명한 <두이노의 비가(제 1의 비가)>라는 작품으로 나타났던 것입니다.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것처럼 릴케도 절망과 허탈의 극한 상황에서 천사를 통해서 정신의 폭풍을 일으키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하듯이 시를 쓰는 이유라고 할까, 시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나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 보고자 합니다.
 

① 카타르시스(catharsis)를 말하고 싶습니다.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감상함으로써 마음 속에 솟아 오른 슬픔이나 공포의 기분을 토해내고 마음을 정화(淨化)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그가 지은 <시학>에서 '비극은 어떤 행위를 모방한 것으로서 애련(哀憐)과 공포에 의하여 이것들의 정서 특유의 카타르시스를 행한다'고 말 한데서 유래되었지만, 시를 쓰고 때로는 시를 읽음으로써 자신의 정서를 정화하는 것입니다.

 

② 나르시스(또는 나르시시즘-narcissism)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르시소스라고 하는 미청년이 산의 요정 에코의 사랑을 받게 되면서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샘물에 비춰지는 자기의 아름다운 모습에 취하여 영원히 뜻을 이룰 수 없는 운명이 주어졌고 마침내 샘물에 빠져 죽어서 수선화가 되었다는 신화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자신의 용모나 능력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황홀해 있는 마음의 경향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 도취(陶醉)입니다.
 

이렇게 시를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 모두가 시를 통하여 정화하거나 도취에서 어떤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 시가 이 시대에 필요하거나 또 시를 써야 한다는 어눌한 생각에서 시 쓰기의 출발은 시작 되는 것입니다.

 

일찍이 이탈리아에서는 사분오열(四分五列)된 땅덩어리가 통일을 갈망하는 그 나라 국민에게 '이탈리아 자신'이라고 외친 단테(유명한 <신곡>의 저자) 뿐 만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때 러시아가 독일군의 맹렬한 공격으로 풍전등화(風前燈火)가 되었을 때 스탈린은 반동 시인으로 낙인을 찍었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푸쉬킨의 애국 시집을 황급히 인쇄하여 병사들에게 나누어 주고 읽게 하여 병영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는 이야기는 무엇을 말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인들도 일제 강점기 때 장한 모습들을 살필 수 있습니다. 잘 아는 바와 같이 '황홀한 천재' 이상(李箱)과 뮤우즈의 사도(使徒) 운동주는 이름바 불령선인(不逞鮮人)으로 왜경에게 피검되어 옥중에서 조국의 제물이 되었으며 이상화의 피 끓는 애국 시는 당시 나라를 잃은 국민들에게 꿈을 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어쨌거나 돈도 되지 않고 명예도 되지 못하는 시 쓰기는 여러 가지 악조건에서도 여전히 시를 버리지 못하고 시를 쓴다는 것 자체가 큰 보람과 희열을 느끼지 않으십니까.
 

시의 목적
 

시는 아름다움이나 진실, 나아가서는 구원을 찾는 인간의 순수하고 진솔한 표현입니다.

 

시는 그만큼 인간의 정신을 풍요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시를 쓰는 사람은 어떤 목적을 염두에 두고 쓰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컨대 '사회의 병폐를 '뿌리 뽑기 위해서'라든지,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라든지 하는 거창한 목표를 내걸고 시를 쓰는 사람이 간혹 있을지 몰라도 만약 있다면 이는 정치인이나 종교인이 되었어야지 굳이 시인이 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는 어디까지나 시적인 감동이 직접적인 동기가 되어서 쓰게 되는데 이 감동은 바로 표현의 의욕을 자아내게 되며 한 편의 시가 씌어졌을 때 비로소 이 표현 의욕은 충족되는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기쯤에서 김광균의 시 [설야](雪夜) 한 편을 읽어 보면서 다음 이야기를 계속 합시다.

 

어느 머언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함밤 소리 없이 흩날리뇨

처마끝 호롱불 여위어 가며
서글픈 옛자췬 양 흰눈이 내려
하이얀 입김 졸로 가슴이 메어
마음 공허에 등불을 켜고
내 홀로 밤 깊어 뜰에 내리면
머언 곳에 여인의 옷 벗는 소리
희미한 눈발
이는 어느 잃어진 추억의 조각이기에
싸늘한 추회 이리 가쁘게 설레이느뇨

한 줄기 빛도 향기도 없이
호올로 찬란한 의상을 하고
흰눈은 내려 내려서 쌓여
내 슬픔 그 위에 고이 서리라

 

 

밤 사이 흰 눈이 내리는 것을 '어느 머언 곳의 그리운 소식'과 '서글픈 옛자췬 양' 감동하기도 하고 '머언 곳에 여인의 옷벗는 소리로' 감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눈'이라는 통속적인 소재가 시인의 감동과 만나면 무한대의 신비한 표현의 의욕과 그 표현을 통한 우리의 정신적인 충족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독일에서 개 한 마리가 무려 강아지 17마리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개는 전에도 8마리를 출산한 적이 있는데, 개가 이렇게 많은 새끼를 낳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9월28일 독일 수도 베를린 인근 에베레첸호프 지역에서 ‘에타나’란 이름의 로디지안 리즈백 종 개가 강아지 17마리를 낳았다.

이 중 암컷 강아지는 8마리, 수컷 강아지는 9마리로 어미 개는 한꺼번에 젖을 먹일 수 없을 정도다.
 

개 주인 라모나 웨지만(32)은 “강아지 먹이를 주고 보살피느라 지금까지 제대로 잠을 잔 적이 없다”며 “마지막 강아지까지 먹이를 주면 맨 처음 먹이를 줬던 강아지가 배고파 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녀는 “보통 이렇게 새끼를 많이 낳으면 몇 주 안에 강아지 몇 마리는 죽는 게 일반적이지만 우리 강아지들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며 “어미 개가 제왕절개를 하지 않고 낳은 것도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웨지만(32)은 최소 하루 5번 우유를 먹어야 하는 어린 강아지들을 위해 특수 우유를 젖병에 담아 먹이느라 몹시 바쁜 시간들을 보냈다.

 

암컷 강아지들의 이름은 바하티, 빈타, 바햐, 바쉬마, 바툴리, 빈키, 보라, 비사이며, 수컷 강아지들은 바키르, 반조쿠, 벨라이, 브룩, 번두, 바요, 부케카요, 비톤, 불러스 등이다. 웨지만은 강아지들에게 모두 아프리카식 이름을 지어줬는데, 로디지안 리즈백 종은 “아프리카 사냥개”이기때문이다.

 

웨지만 부부의 삶은 강아지들 때문에 엉망이 됐다. 거실은 강아지들이 묵는 거대한 상자가 차지해버렸다.

 

강아지 한마리 당 가격은 1050달러로, 수의과의 백신접종과 음식, 의무적인 문서작업 등의 비용을 커버할 정도라고 웨지만은 말했다.

 

그런데 웨지만 부부는 이 강아지들을 대부분 기부할 계획이다.

 

베게만 부인은 수의사답게 말한다.

 

<다산(多産)은 동물세계에서도 신의 축복이죠. 저는 17마리가 가져다 준 기쁨 전액을 이번엔 모자 가정 등 아이 많은 가정에 희사할 것입니다.> 

 

 

 

 

 

 

 

 

 

 

 

 

 

 

1. 깔끔한 외모에 신경을 쓴다.

 

헐렁한 트레이닝 바지에 헝클어진 머리를 한 엄마.

집 안 어디서나 담배를 마구 피우는 아빠를 보며 아이들은 배울 것이 없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깔끔하게 일 처리하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은 당연하다.

 

2. 긍정적으로 말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언어 습관을 보고 그대로 따른다.

특히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세 살, 네 살 정도의 아이들은 더하다. 그러므로 부모가 "~ 하면 안 된다",  "~하면 맞는다" 등의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아이들도 따라 하게 된다.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생각도 부정적으로 바뀐다.

 

3. 긍정적인 호칭을 쓴다.

 

아이들을 '돌머리'라고 말하면 돌머리로 자라고, '예쁜이'라고 말하면 예쁜 이로 자란다.

왜냐하면 부모가 부르는 호칭은 아이들의 잠재의식 속에 그대로 심어지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아이를 부를 때 긍정적인 호칭을 부르도록 한다.

 

4. 꿈을 주는 인테리어

 

집 안 환경도 아이들의 꿈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넓고 푸른 자연이 있는 그림, 아이가 존경할 만한 위인의 사진이 하나쯤은 집안에 붙어 있어야 한다.

 

5.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준다.

 

아이들도 스트레스가 많다.

이럴 때 부모가 아이의 눈 높이로 맞춰서 농담도 하고,

함께 운동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도록 한다.

 

6. 함께 놀아준다.

 

컴퓨터 게임, 블록놀이, 총 싸움 등 아이들의 놀이에 참가해보면 의외로 재미있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자기와 함께 놀아주는 부모를 보며 아이들은 어른과 부모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갖게 된다.

어렵지 않은 것이므로 지금 당장 실천해도 좋다.

 

7. 좋아하는 음식을 해준다.

 

아이들의 오감을 끊임없이 계발해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맨 날 똑같은 음식만 먹다 보면 오감은 계발 될 기회를 잃게 된다.  아이의 미각을 계발하기 위해 다양한 요리 만들기에 도전해본다.

 

8. 작은 일도 축하해준다.

 

게임 최고점을 낸 일,  전날에 비해 가위로 색종이를 자르는 일을 잘할 때 주저하지 않고 축하해준다.

부모의 진심 어린 축하에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9. 단점보다 장점에 집중한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단점을 혼내기보다 장점에 관심을 보인다면 아이는 부모가 관심을 보이는 것에 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10. 친구들에 대해 훤히 안다.

 

지금 당장 우리 아이가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의 이름을 몇 개나 말할 수 있나?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행동을 우리 아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상상이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친구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다

 

11. 아이의 우상을 존중해준다.

 

20세기를 산 부모의 우상과 21세기를 살 자녀의 우상이 같을 수 없다.  그러므로 부모의 잣대로 아이의 우상을 비웃지 말고 존중해준다.

 

12. 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을 파악한다.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그 원인을 아이 스스로는 알 수 없지만 부모는 아이의 어떤 태도와  행동이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다.  그것을 아이 스스로 느껴 태도를 바꿀 수 있도록 부모가 옆에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13.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는다.

 

아이는 부모가 기대한 대로 자란다.

그러므로 아이에 대한 기대감을 아이에게 부담으로 다가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드러내도록 한다.

14. 아이의 능력을 믿는다.

 

아이를 믿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가 자기를 믿는다는 것을 알면 자신감이 생겨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15. 기쁜 아침을 만들어 준다.

 

아침의 기분은 하루를 좌우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아침에는 기분 좋은 얼굴로 자녀를 대하도록 한다.

 

16. 스스로 모범을 보인다.

 

읽기를 즐기는 부모 밑에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자라고, 약속을 잘 지키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가 약속의 중요함을 안다.

 

17. 식사 때는 기분 좋은 얘기만 한다.

 

식사 때는 기분 좋은 얘기를 하면 소화액이 잘 분비된다.

그러므로 식사시간에 아이에게 꾸중을 하거나 장황한 설교를 늘어놓지 않는다.

 

18. 육아에 대해 항상 연구한다.

 

아마도 이 항목에 있어서 우리 나라 부모님들은 최고 점수를 받을 것이다.  육아와 지능계발에 대해서는 관심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심만 갖고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책과 최신 뉴스를 보며 연구하고 공부해야 좋은 부모이다.

 

19. 아이에게 글을 쓴다.

 

말을 하다 보면 자꾸만 이야기가 장황해지고 비논리적으로 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아이에 대한 기대를 글로 적어서 건네준다.

 

20. 함께 계획을 세운다.

 

아이들은 모든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하는데 특히 부모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자녀에 관한 문제뿐만 아니라 집안 일에도 아이의 의견을 묻고 함께 계획을 세우거나 해결을 하는 것이 좋다.

더 중요한 것은  함께 기도하는 일을 계획하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뜻을 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도록 자녀들과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파브르 공충기>로 유명한 곤충학자 <장 앙리 파부르>는 날벌레의 생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던 중 매우 중요한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날벌레들은 아무런 목적도 없이 무턱대고 앞에서 날고 있는 놈만 따라서 빙빙 난다는 것입니다.
 

빙빙 돌고 있는 바로 밑에 먹이를 놓아두어도 거들떠 보지 않고 계속 돌기만 합니다.

그렇게 무턱대고 목적 없이 7일간 돌다가 결국엔 굶어 죽습니다.

 

미국 양로원 노인들의 사망률을 보면 생일이나 공휴일 후에 급증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크리스마스 또는 한국 같으면 회갑 등을 목표로 그날을 멋지게 보내는 계획을 세우는데 막상 그날의 목표가 달성하고 나면 삶의 의지가 약화되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삶을 살아가는데 목표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방황하면서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무런 목표 없이 파브르가 관찰한 벌레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인류의 87%에 이른다는 사실입니다.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회가 부족하거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항상 기회는 우리 주위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목표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했고

행동 계획조차 세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목표나 행동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것일까요?그것은 목표달성에 실패 할까 봐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물론 실패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입니다.

 

따지고 보면 세상에 실패 없이 성공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만약 실패를 두려워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굶어 죽는 날벌레의 모습과 다를 바 없는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0년 가까이 미국에 살다 보니 미국이라는 나라는 참 특별한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1. 총을 가진 나라

 

미국은 경찰이나 군인들만 총을 메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도 총을 소지할 수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가구의 약 40%가 권총 단총 장총 등의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개신교 신도들의 총 소지율이 46%. 캐토릭 신도들 30%.  유태교 신도들의 10%라는 것입니다.  최근에 시카고가 총기소지를 불법으로 다스리고 있는 것에 대해 연방대법원은 위헌이라고 판결한바 있습니다.  

 

이런 사회 풍토가 무엇을 의미할까?

 

한마디로 미국 사회는 아무리 자유로워도 군사문화적 환경이 조성된 나라라는 뜻이 있습니다. 험악한 땅과 두려운 환경을 개척해 나가야 했던 선조들의 개척 정신과 총기 소지는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끝이 안 보이는 황야를 말을 타고 외롭게 지나가는 그 사나이는 언제 어디서 적의 공격을 받으려는 지 모르는 긴장감과 함께 옆구리에 권총을 반드시 소지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서양의 앞선 나라들은 기사(騎士)들이 지배층으로 민중을 오래 다스렸습니다.

기사나 군인은 칼이나 총을 갖고 다니기 때문에 서로 조심하지 않으면 칼부림, 총 부림이 나게 마련입니다.  자연히 상대방에 대한 경계와 함께 조심성이 따라야 하고 사람을 대할 때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언행을 정확하게 또 정중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총이나 칼을 갖지 않는 민간인들끼리의 싸움에서는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지만 무장한 사람에게 그랬다간 언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를 일입니다.

 

미국에서는 고함을 치면서 싸우는 모습을 정말 보기 힘듭니다. 총기의 소지가 허용되고 있는 나라에서 상대방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욕했다가 무슨 일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어서일까요.
 
 
군사문화의 전통을 가진 사회에서는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우선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아야 내가 안전하겠다>는 계산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서로가 서로를 조심하는 시민윤리가 정착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 공중도덕의 바탕 위에 민주주의가 들어오다 보니 자유롭지만 질서가 있는 민주주의  즉 부드럽지만 무서운 얼굴을 한 민주주의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잠시 한국을 생각해 봅니다. 사회 전반에 이르러 인격 모독적 언행이 공공연하게 오고 가는 데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욕설이 난무 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인격모욕적인 언사는 가히 세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한국도 모두가 총을 소지하고 사는 나라라면 세상은 한결 조용해질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해봅니다.

 

2. 돈에 하나님을 넣은 나라.

 

성경은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지 말라고 했는데 미국은 돈과 하나님 다른 말로 정신과 물질이라는 상충하는 두 개념을 조화시키며 사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국은 돈에다 하나님을 넣은 나라입니다. 1956년에 의회가 이를 미국의 국가적 모토(The United States National Motto)로 결의하여 모든 화폐에 이를 반드시 새겨 넣도록 법제화해 버린 것입니다.

미국의 화폐와 동전에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물질의 뒷받침 없이는 정신의 순수성이 지켜질 수 없고 정신이 빠진 물질은 타락의 수단이 되기 쉽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미국은 극도로 개인주의적인 국가이면서도 극도로 국가주의적인 나라입니다. 개인주의와 국가주의라는 상반되어 보이는 요소를 이처럼 한 덩어리로 묶는 논리는 무엇인가.

정신이 빠진 야성과 힘이 없는 지성을 어떻게 묶어 지성적 야성(知性的 野性)을 만들어낼 것인가.

 

돈에 하나님을 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 고독한 사람들

 

미국에서는 성년이 지난 자녀가 부모와 함께 살 때는 생활비를 함께 부담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이것은 부모가 가난해서가 아니라 의존적인 인간이라는 인상을 주기 싫기 때문입니다. 개인은 누구에도 종속될 수 없고 누구의 명령도 아닌 오직 스스로의 결단에 따라서 나의 운명을 결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진다는 것이 미국식 개인주의의 핵심입니다.

 

미국의 보수와 진보도 이런 개인주의를 보는 시각을 기준으로 나뉘어집니다. 인간의 운명에 대한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편이 보수이고 사회와 환경의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 진보입니다.

 

이런 개인주의에서 나만의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프라이버시의 철학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물리적인 공간일 뿐 아니라 심리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종 혼자서 외롭게 책을 읽는 미국인들을 봅니다. 고독한 시간과 공간이 있어야 인간은 소진된 정신적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 때부터 나의 방, 나의 장난감, 나의 책, 나의 옷을 가지고 나만의 절대공간을 확보하는 데 이력이 난 미국인들은 마음속에 하나의 분명한 선을 그어놓고 그 안쪽을 남에게 열어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고독의 공간에서 희망을 가꾸어 갑니다.

 

4. 시간이 자원인 나라

 

나는 미국에 와서 깜짝 놀란 것이 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너무 일찍 출근한다는 것입니다. 새벽 5시면 프리웨이가 꽉 막힙니다.

그리고 일찍 퇴근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시간을 자원 삼아 자기 계발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시간의 흐름을 항상 피부로 느끼면서 살아가는 존재처럼 긴장되어 있습니다. 시간을 즐기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건설하고 생산하며 성취해야 하는 자원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맥도널드 햄버거 같은 <패스트 푸드>를 발명한 것도 미국인들입니다.  시간이 자원이라는 이런 시간관이 만들어 낸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열심히 일 하고 어려운 일을 해내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며 행동파를 존경하고 물질지향적인 태도를 결코 비판하지 않는 것이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

 

5. 자기 주장을 분명히 하는 사람들

 

미국에서 살다 보면 일반적으로 미국사람들은 말을 잘 한다는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 말은 자기 주장을 분명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어느 운동 선수가 경기가 끝난 다음 인터뷰를 하는데 어찌나 말을 잘 하는 지 아나운서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덕목으로 생각하는 단어는 <겸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인은 <확실한 자기 주장>(Assertiveness- 어서니티브니스)입니다.

미국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남들 앞에서 자기주장을 바르게 하는 훈련을 받습니다.

 

미국인들은 <개인>이 어떤 단체에 예속될 수 없는 신성한 존재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부모가 18세 정도까지만 양육을 해주면 그 뒤로는 집을 나가서 독립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개인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사회풍토에서 나온 것입니다.

 

미국에 오래 살다 보니...... 

 

젊게... 때로는 철없이 보이는 미국인. 항상 결투하듯이 살아가는 사람들. 이 세상의 어느 누구에게도 자존심을 굽힐 수 없다고 생각하는 미국인. 얌전하다는 평을 수치로 아는 사람들....

 

이런 미국인들을 보면서 이들이야말로 민간인 복장을 한 군인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회의 규칙이 칼로 자르듯이 분명하고 날이 서 있는 것이 꼭 군사문화를 사회생활에 적용한 나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장재언)

 
  
 

 
 

 

 

 

 

 

 

 

 

 

 

 

 

 

 

 

 

 

 

 

 

 

 

 

 

 

 

 

 

 

 

 

 

 

 

 

 

 

 

 

 

 

 

 

 

 

/ 아퀼라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가장 높은 빌딩, 가장 좋은 7성 호텔, 세계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세계 최대의 인공섬 프로젝트...

 

전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수많은 수식어를 만들어내었던 두바이. 미래의 도시, 꿈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었다. 그랬던 두바이가 작년 말 모라토리움 선언 이후 여러모로 주춤한 상태이다.

 

 

 

<마이타> 라는 일명 태권도 공주 /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두바이로 우리에게 다가온 UAE는 과연 어떤 나라일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시각과 마음을 가지고 그 땅을 바라보아야 할까?

 

두바이를 포함하고 있는 UAE(United Arab Emirates)는 7개의 에미레이트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연방국가이다.

 

각 에미레이트는 서쪽부터 차례로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즈만, 움알퀘인, 라스알카이마, 후자이라 등이다.

 

면적으로 보자면 우리 나라(99,067)에 비해 약간 작다(83,600 ). 수도는 아부다비이고, 가장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은 두바이이다. 국토의 대부분은 아부다비(86.7%)이며, 두바이(5%), 기타 에미레이트(8.3%) 등은 작은 편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이기에 주로 유목생활 및 고기잡이, 진주 양식 등으로 생활하던 이 땅이 1960년 대 이후 석유가 개발되면서 막대한 부를 소유하게 되었다. 그 부를 기반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다민족 국가 UAE

 

UAE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다민족 국가이다. 거의 120 여 개국 이상의 나라 사람들이 들어와 살고 있다. 또 개방화 정책으로 인해 대도시마다 종교 부지를 주어 외국인들로 하여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다. 금요일에 그곳을 방문하면 마지막 때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언어와 피부색과 나라와 민족이 다른 여러 공동체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예배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모든 에미레이트들이 종교 부지를 다 허가한 상황들은 아니지만, 점차 확대되어 가리라 기대한다. 이는 또한 선교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연합과 섬김을 통해 교회가 연합할 수 있다면 이 땅의 부흥은 각 나라들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로마가 이미 만들어 놓은 도로, 언어, 문화 등이 세계 복음화에 놀랍게 쓰여졌던 것처럼, 이 땅의 모든 현대화 물결과 인프라들이 중앙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에 복음이 전달되는 통로로 쓰여지리라 기대한다.

 

한국의 놀라운 발전 뒤에는 우리 민족을 사용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들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UAE가 이처럼 단기간에 급성장하는 데에는 하나님께서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된다. 경제적인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이 땅에 와 있지만, 이들에게 복음이 나누어진다면, 여러 이유로 들어가기 어려운 나라들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이고, 현지에 있는 사역자들과 연계할 수 있다면 훨씬 더 아름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이를 꿈꾸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는 필요하다. 당신도 그들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오늘의 UAE를 만든 사람들

 

UAE에 있어 셰이크 자예드는 서거한지 6년 여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그의 영향력이 남아 있다. 197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에 연방국가를 세우고 나라의 틀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오늘의 UAE를 있게 한 결정적인 공을 그는 세웠다.

 

산유국 대부분이 그 부가 오히려 재앙이라 할 정도로, 부가 국민 개개인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은 것에 비해 UAE의 경우에는 부의 분배로 많은 국민을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하였다. UAE 특성상 어디를 보아도 사막 뿐인 황량하기 이를 데 없는 환경에 그의 나무 사랑과 쾌적한 환경 조성은 매력있는 도시로 바뀌게 만들었다. 두바이를 비롯한 다른 에미레이트를 지원하고 공생할 수 있도록 도왔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오늘날 두바이를 있게 한 중요한 인물은 셰이크 라쉬드와 셰이크 모함메드이다. 이들은 두바이를 석유 의존적인 국가에서 탈피하여 관광, 부동산, 무역, 금융 등으로 방향을 돌리게 만들었다. 그들의 개방적인 정책과 창조적인 시도들로 인해 세계의 사람들이 들어와 함께 살 수 있게 되었다. 작년의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해 두바이도 힘겨운 시간들을 지내고 있지만, 두바이의 성공 기적은 인근 국가 곳곳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성경 곳곳은 고레스를 비롯한 이방의 왕까지도 하나님의 손에 얼마든지 쓰일 수 있음을 소개한다. 이들이 폈던 정책들은 결국 복음의 확장과 하나님 나라 건설에 쓰여졌었다. 7명의 각 에미레이트들의 왕들과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의 정책들이 하나님의 손에 귀하여 쓰여지도록 기도하자!

 

 

 

수고하고 땀 흘린 분들

 

석유가 개발되기 전 이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었다. 유목생활을 하며 지냈고, 의료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해 아이를 낳다가도 죽는 이가 많을 정도로 영양 상태도 빈약했다. 누구 하나 이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그 때에 이들에게 관심을 가진 분들이 있었다. 그들의 땀과 헌신으로 병원이 세워졌고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도움을 입게 되었다. 그 결과로 병원 가운데에는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고 그것은 오늘날까지 이 땅에 좋은 접촉점이 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결실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여러 시도들을 통해 함께 하고 기다린 분들이 계셨기에, 종교 부지와 외국 문물에 대해서도 보다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지금도 이 병원의 기념행사에는 나라의 지도자들이 방문한다. 그만큼 신뢰가 쌓였기 때문일 것이다.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단체들이 들어와 있지만 프로젝트에 따라 서로 연합하는 모습들은 참 보기 좋은 모습들이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곳은 땀과 헌신이 필요한 땅이다. 그러나 몇 몇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이곳에 온지 4년 여 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곳을 소개할 기회들이 여러 번 있었다. 병원을 소개하고 이 땅의 상황들을 소개하다 보면 심지어 어떤 분은 이곳은 선교지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셨다. 자국민 교회가 하나도 없음에도 부자이기에 선교지가 아니라면 선교지가 아닌 것이 맞다. 그러나 과연 우리 주님도 그렇게 생각하실까?

 

때론 그러다 보니 사역자들에게도 소외되기 쉬운 곳이 이곳이다. 생활비는 많이 들고, 무언가 사역을 시작하기는 어렵고, 결실을 기대하기에는 더더욱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은 또 다른 땀과 헌신이 필요한 모양이다.

 

전문인으로서 직장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나, 여러 비즈니스를 통한 방법, 팀을 이루어 함께 하는 사역 등이 더욱 요구되는 곳이 이곳이다. 그래야 장기적으로 꾸준하고 힘있게 사역할 수 있다.

 

한국에 대한 이해

 

언젠가부터 이곳에도 한류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대개는 여인들이 그 중심에 있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이다 보니 그 탈출구 중의 하나가 문화적인 영역이 아닌가 생각된다. Korea TV라는 아랍어 자막이 나오는 한국 TV를 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통해 대중문화를 접하기도 한다. 때론 우리보다 더 한국 드라마, 한국 가수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곳 대학에서 2년에 걸쳐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이 동아리(한국을 사랑하는 모임)를 만들어 활동을 하는 모습은 신기하기까지 하다.

기업 이미지도 한국 이미지에 한몫을 한다. 대형 플랜트 공사, 건설, 전자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기업의 이미지들이 한국에 대해, 그리고 한국인에 대해 후한 점수를 얻게 만들기도 하였다. 이는 또한 사역자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통로이기도 하다.

 

 

 

대규모 프로젝트들

 

한국에도 이미 알려졌듯이 이 땅은 세계적인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들이 즐비하다. 대개의 도시에 몇 개 정도 있을 법한 대형 쇼핑몰과 호텔 등이 도시 곳곳에 얼마나 많은지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한 때 두바이에는 전 세계 파워 크레인의 20%가 집중되어 있다고 말할 정도로 도시 전체가 공사판이었다. 모라토리움 선언 이후 많은 프로젝트들이 중단 내지는 취소 되었지만 아직도 이 땅 곳곳은 대형 공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두바이 뿐만 아니라 아부다비까지 한화로 조 이상 규모의 대형 공사들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구만 보아도 이 나라가 얼마나 빨리 변화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매년 인구가 30-40% 씩 급증하고 있다. 2010년 5월 말 기준으로, 819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 곳곳에서 예측하는 인구통계가 무색할 정도로 인구 변화가 큰 편이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인구는 450만 명 내외였다.

 

이런 모든 변화들과 인력 유입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통로가 되길 바래본다. 주님의 신실한 종들의 땀과 헌신들을 통해 아름다운 영향력이 흘러가길 기대한다.

 

따뜻한 이들

 

어디를 가려고 나왔더니 차에 펑크가 나서 바람이 하나도 없다. 이래저래 허둥대고 있는데, 자기의 장비를 가지고 오고, 더운 날 옷을 버려가며 땀흘려 섬겨주는 이가 있다. 그런 이들이 이 땅에는 비교적 많다. 누가 무슨 일을 당하면 자기 일처럼 안타까워 하며 도와준다.

 

차가 고장이 나서 고생할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면 종종 그렇게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 이 땅에 살고, 섬기면서 얻는 보너스인 것만 같다. 바라기는 이들의 따뜻한 섬김들이 참된 구원자되신 주님과 연결되어 복음과 사랑에 아름다운 통로가 되길 소원한다.

 

 

이 땅의 다른 부분들

 

최근 한국에서도 아라비아반도를 다른 중동 지역과 다르게 보려고 시도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른 곳들과 좀 차이가 나는 여러 부분들이 이 땅에는 존재한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때론 구별 짓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그것은 이 땅을 잘 섬기기 위한 시도들이다.

 

이 땅에는 자국민 교회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일부 외국에서 유학을 한 경우라든지, 사역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또는 기독교 방송 등을 통해 복음을 소개 받은 경우들은 물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만의 공동체적인 모임이 없다는 것, 또는 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은 때론 이곳을 섬기는 사역자로서 아득하게 느껴지게 한다.

 

이들은 다른 곳과는 달리 남자는 칸두라, 여자는 아바야라 불리는 전통적인 의상을 항상 입고 다닌다. 부가 들어오고 개방정책들을 사용함에도 전통적인 문화를 존중하고 가족 중심의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왕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고 세습되는 전제 왕정 정치가 시행되고 있다. 외국인이 자국민에 비해 훨씬 많고, 외국인 교회의 활동이 비교적 왕성한 편이다. 석유나 천연가스의 매장량이 풍부하기에 경제적으로 풍요롭다. 철저하게 자국민 우대정책을 쓰고 있고, 치안이 잘 유지되어 있다.

 

이런 다양한 부분들이 때론 이 땅을 힘들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땅을 소망을 가지고 보게 하는 요소들이 되기도 한다. 언젠가 주님의 때에 이 땅에는 다른 지역보다 빨리 부흥이 임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 날이 속히 오도록, 주님의 교회들과 사역자들이 지치지 않고 그 날을 준비하고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하자.

 

어두운 부분들

 

세계적인 프로젝트들과 환상적인 도시 풍경 등 화려한 부분 뒤에는 어두움이 숨어 있기 마련이다. 물론 이 땅에도 어두운 부분들이 존재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40-50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온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을 덤프 트럭에 싣고 다녔었다. 인권 문제가 대두되자, 지금은 버스로 바꾸긴 했지만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창문이 작은 버스에 노동자들을 싣고 다니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

 

외국인 노동자 임금이 2,000-3,000 달러(US) 정도로 적은 임금을 주면서도 그들의 인권이라든지 복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다. 불평이나 불만을 토로하면 너희 말고도 올 사람 많다는 식의 콧대 높은 대꾸를 듣기 일쑤다. 저임금의 노동자들의 경우에는 가족들이 함께 와서 살 수 있는 환경이 안되다 보니 그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도 대두된다. 부로 인한 교만함, 철저한 자국민 우대정책도 이 땅의 어두운 부분 중의 하나이다.

 

지금까지는 비교적 지도자들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펴갔지만, 세습 군주제이고 전제 왕정 정치라는 것이 지도자에 따라 너무 극단을 오고 갈 수 있다는 측면 또한 어두운 부분 중의 하나이다. 특히 남자들의 경우 부를 갖고 있다 보니, 그리고 자국민의 경우 너무나 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보니(스폰서 비용, 건물 임대료, 월급 등) 교육을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오일달러 영향과 여러 정책적인 부분 때문에 지금이야 괜찮지만 미래를 생각할 때 이 부분 또한 어두운 부분 중의 하나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다음 세대를 잘 세우는 부분은 이 나라의 존망과 연결되어 있다. 이 땅을 섬기는 사역자로서 지팡이처럼 사용되어지다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머금고 있는 나무처럼 생명이 이어지는 통로로 쓰여지는 이 민족이 되길 소원한다.

 

 

 

 

라마단의 진풍경들

 

라마단은 나라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UAE의 경우 올 해에는 8월 11일부터 9월 9일까지이다. 해가 뜨는 낮시간 동안 금식하는 절기인 라마단도 나라마다 그 풍경에 약간씩 차이가 있다. 여기는 비교적 풍요로운 나라다 보니 라마단은 거의 축제 분위기이다. 쇼핑 카트 가득 음식물을 싣고 가는 현지인들을 여기에선 자주 볼 수 있다. 종종 대형 마트에 오후가 되면 고기칸에 고기를 싹 쓸어가서 텅 비어 있는 모습도 목격된다.

 

밤에 거의 서너 끼의 식사를 하고 오전 내내 잠을 자는 사람들도 많다. 이 때는 드라마나 영화 시리즈 물이 많이 하다 보니 밤새 TV를 보며 삼삼오오 모여서 노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보니 낮시간 대에 순간적으로 졸음을 이기지 못해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다. 또 갑자기 폭식을 해서 병원에 실려 가는 사람도 많다.

 

큰 모스크 옆에는 대형 천막을 설치해 놓고 이프타르라 불리는 금식 후 식사를 노동자들에게 제공한다. 또 집 앞에 천막을 설치해 놓고 음식을 제공하기도 하고 자선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이곳의 문화가 낮잠을 자고, 밤에는 늦게까지 노는 문화인데, 라마단은 그 모습의 끝을 볼 수 있다. 보통 식당들은 새벽 2-4시까지 문을 열고 손님을 기다린다. 장사하시는 분들은 이 때와 라마단 후의 <이드>라 불리는 명절이 한몫을 단단히 챙길 수 있는 기회이다.

 

직장인들은 보통 때 보다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일을 덜하다 보니, 우리 옛 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라마단만 같아라’라는 말이 나옴직도 하다. 보통 이 때는 적은 일을 하고도 더 많은 보수나 대우를 받는 경우도 많다. 이것이 거의 전 영역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라마단 전에 미리 서두르는 것이 이제는 버릇처럼 되었다.

그럼에도 일부 사람들에게 라마단은 삶에 계기가 되곤 한다. 종교적인 열심을 내기도 하고, 집회에 몰두하기도 한다. 꾸란을 읽는 사람들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열심들이 오히려 영원에 대한 사모함을 가져 오도록 기도하자.

하늘 아버지... 라마단의 풍경들을 보시며 얼마나 안타까워 하실지... 이들이 참된 구원자를 만나고 참된 가치들을 발견하도록 기도하자.

 

 

 

 

아버지의 관점과 마음

 

출 19:5에 보면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라는 말씀이 나온다.

또 계 7:9-12에 보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 말씀들은 주님의 뜻을 그 분 자신께서 성취하시는 역사를 이야기한다. 지금의 상황은 도무지 희망이 없어 보이는 지역이지만, 하나님 자신의 열정과 열심이 결국에는 그 뜻을 이루실 것이다.

 

다윗이 골리앗과의 대결에서 다윗 대 골리앗이 아니라 하나님 대 골리앗으로 라는 식을 변경함으로 담대함을 가지고 골리앗을 향해 뛰어갔던 것처럼 오늘을 사는 우리의 관점과 마음 속에도 하늘 아버지의 관점과 마음으로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보다 더욱 많은 분들이 실제적으로 이 땅을 품고 기도하고, 또 이 땅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으면 하고 바란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사야 선지자가 보았던 그 환상을 떠올린다.

 

오늘 내가 할 일은 그들을 왕을 섬기듯이 섬기는 것이고 주님께 예물로 드리는 것임을... 그리고 주님께서 하실 일은 그들 중에 택하셔서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시는 것임을...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심으면 10년 동안 쑥쑥 자랄 정도로 강한 생명력을 지녔다. 생긴 모양이 남성 성기를 닮아 예부터 서양에서는 정력식품으로 여겼다. 여러 가지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원기회복을 돕는 아스파라거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우리 몸 지키는 아스파라거스의 영양소
 

‘서양의 죽순’이라 부르는 아스파라거스는 순을 먹는 식품이다. 최근 항산화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자주 접하는 식재료가 되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B군·C·E와 칼륨, 티아민 등이 풍부하다.
 

비타민B군에 속하는 엽산은 혈액세포를 구성해 빈혈을 예방하고, 세포분열 및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인데 아스파라거스 100g을 섭취하면 하루 엽산 필요량의 50% 정도 를 충당할 수 있다. 칼로리와 나트륨이 적은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 각광받는다. 우리 몸속의 중금속 이온을 배설시키는 킬레이트 효과가 있어 디톡스 식품으로 좋다.
 

아스파라거스의 뾰족한 머리 부분에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눈 영양제 성분으로 인기 있는 루테인은 항산화 기능 외에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암, 노화를 예방한다.
 

엽산, 식이섬유 등이 여성에게 인기 있는 요인이라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스파라긴산과 정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는 남성의 귀를 솔깃하게 한다.

 

AG클리닉 권용욱 원장은 “아스파라거스에 특별한 정력 강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스파라긴산을 비롯해 비타민 C·B1·B2,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 간접적으로 정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숙취해소 음료에 쓰이는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3~4배 들어 있다.

 

아스파라거스, 어떻게 먹을까?
 

아스파라거스는 대가 단단하고 두께가 일정하며 곧게 뻗은 것, 머리 부분이 조밀해 벌어지지 않은 것을 고른다. 길이가 길수록 조리하면 부드럽다. 신선한 아스파라거스를 구입하면 공기가 통하지 않게 잘 싸서 냉장 보관한다. 최대 2~3일 안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피클로 만들면 좀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중국에서는 닭, 새우, 육류와 아스파라거스를 함께 볶는 요리가 일반적이다. 아스파라거스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등의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좋아진다.

 

서양에서는 살짝 데치거나 쪄서 버터, 올리브오일, 마요네즈, 치즈 등에 찍어 먹는다. 줄기 끝을 다듬어 끓는 물에 5~8분 데치면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제철 맞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지만 흰색 아스파라거스도 있다. 5~6월이 제철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는 부드럽고 쌉쌀한 맛이 좋아 유럽에서‘화이트골드’라 부르며 귀한 대접을 받는다.

 

아스파라거스 싹이 땅 위로 나기 전에 흙을 덮어 흙 속에서 기르면 화이트아스파라거스가 된다. 햇빛을 쬐지 않아 그린 아스파라거스보다 영양은 떨어지지만 사포닌 함량이 높아 약용으로 활용하려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확 직후 쌉쌀한 맛이 강하므로 대부분 급속 냉동하거나 통조림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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