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8,  2011

 

 


 

 

 

Schubert - Frühlingsglaube('Die Linden Lüfte'),

song for voice & piano D. 686 (Op. 20/2)

Anneliese Rothenberger soprano

 

 

저 부드러운 봄바람이

잠을 깨어 밤낮 불어오네

모든 만물이 소생하네 부는 봄바람에

오 꽃 향기, 오 새소리, 오 새소리

무겁던 마음 사라져

이젠 모든 것 새로워 지리

이젠 모든 것 새로워 지리

 

이 세상 정녕 아름답게

항상 변하는 이 풍경

꽃은 피어 만발하네 깊은 산에도

 

꽃은 피어 꽃은 피어나니

고통과 슬픔 다 잊으라

 

Die linden Lüfte sind erwacht,

Sie säuseln und wehen Tag und Nacht,

Sie schaffen an allen Enden.

O frischer Duft, o neuer Klang!  

Nun, armes Herze, sei nicht bang!

Nun muß sich alles, alles wenden.

 

 

Die Welt wird schöner mit jedem Tag,

Man weiß nicht, was noch werden mag,

Das Blühen will nicht enden;

Es blüht das fernste, tiefste Tal:

Nun, armes Herz, vergiß der Qual!

Nun muß sich alles, alles wenden. 

 

 

 

 

 

 

 

 

 

 

 

목련을 습관적으로 좋아한 적이 있었다

잎을 피우기도 전에 꽃을 먼저 피우는 목련처럼

삶을 채 살아 보기도 전에 나는

삶의 허무를 키웠다.

 

목련나무 줄기는 뿌리로부터 꽃물을 밀어 올리고

나는 또 서러운 눈물을 땅에 심었다.

 

그래서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인가

모든 것을 나는 버릴 수 있었지만

차마 나를 버리진 못했다.

 

목련이 필 때 쯤이면

내 병은 습관적으로 깊어지고

꿈에서마저 나는 갈 곳이 없었다.

 

흰 새의 날개들이 나무를 떠나듯

그렇게 목련의 흰 꽃잎들이

내 마음을 지나 땅에 묻힐 때

삶이 허무한 것을 진작에 알았지만

나는 등을 돌리고 서서

푸르른 하늘에 또 눈물을 심었다.

 

 

 

 

 

 

 

 

 

 

 

 

푸른 초원에 네 마리의 황소가 한가로이 뛰놀고 있었다.

 

황소들은 잠을 잘 때나, 풀을 뜯을 때도 꼭 붙어서 지냈다. 가끔 맹수의 공격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서로 몸을 붙이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했다.

 

초원의 사자 한 마리가 호시탐탐 황소를 노렸다.

 

황소 네 마리를 한꺼번에 공격하는 것은 무리였다. 그래서 꾀를 냈다. 황소를 흩어놓으면 차례차례 공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어느 날 사자가 무리에서 조금 이탈한 황소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속삭였다.

 

“다른 황소들이 네 흉을 보더라.”

 

표정이 싹 변했다. 사자는 다른 황소들의 귀에 같은 내용으로 속삭였다. 그때부터 황소들은 아주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고 말았다. 그들은 다른 세 마리가 자신을 욕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황소들은 이제 풀을 뜯을 때도 서로 멀찍이 떨어졌다. 잠을 잘 때도 네 귀퉁이에 자리를 잡았다. 황소들의 마음에 불신의 씨앗이 점점 커졌다. 사자는 우정에 금이 간 황소들을 한 마리씩 공격해 잡아 먹을 수 있었다.

 

불신의 말이 독이다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불신의 말이 얼마나 치명적인가를 잘 보여주는 이야기다.

 

미국의 한 여성지가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할 다섯 가지 말을 발표한 적이 있다. 불신의 언어가 자녀들에게 얼마나 심각한 해독을 끼치는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 위험한 다섯 마디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너는 왜 다른 애들처럼 못하니?” - 다른 아이들과 비교당하며 자란 자녀는 열등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부모에게 반감을 갖게 된다.

“바보 같은 놈.” - 자녀는 매사에 자신감이 없고 부정적이 된다.

“내가 너를 왜 낳았을까.” - 자녀에게 삶의 의미를 빼앗아간다.

“도대체 네가 몇 살이냐.” - 비관주의로 가득 찬 자녀가 된다.

“시끄럽다. 제발 입 좀 닥쳐라.” - 대화를 거부하는 어머니로 인해 자녀는 점점 폐쇄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러시아 속담에 ‘구설수가 사람을 죽인다’는 말이 있다. 가시 돋친 한마디가 비수처럼 상대의 가슴을 찌르기도 한다. 혀는 가장 무서운 살상 무기다. 쓴 말 한 마디는 백 마디 위로의 말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무책임한 구설수가 한 인간을 매장시킬 수도 있다.

 

혀가 사람을 죽인다

그러나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사랑의 말은 양약보다 낫다.

 

마크 트웨인은 한번 칭찬 듣는 것 만으로 두 달을 살수 있다고 말했다.(언)

 

 

 

 

 

자신에게 명령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하인의 지위에 머문다

 

나 자신에게 명령하자.

최대 명령권자는 자기 자신이다.

 

괴테는 말한다.

 

"뭔가를 강제하는 것은 정신을 자극한다."

"자신에게 명령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하인의 지위에 머문다." (127p)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데키나 오사무 엮음,

이혁재 옮김 '괴테, 청춘에 답하다'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제가 성경 다음으로 인생살이의 교훈으로 삼고 있는

[나의 인생77훈]을 소개하며 칼럼에 대신합니다.

 

 

1. 죽기 전에 꼭 경험하고 싶은 일 스물 다섯 가지를 적어 보아라.

그 목록이 적힌 종이를 지갑 속에 넣어 다니다가 가끔씩 꺼내 보아라.

 

2. 침대 곁의 탁자에 항상 메모 수첩과 연필을 놓아 두어라.

백 만불 짜리 아이디어는 가끔씩 새벽 3시에 떠오르는 수가 있으니까.

 

3. 아무리 시시해 보여도 먹고 살기 위해서 그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가져라. 한 주일에 한 끼씩은 식사를 거르고 그 만큼을 거리의 거지들한테 주어라.

 

4. 길가에 역사적인 표식이 있을 때는 차를 멈추고서 잘 읽어보아라.

 

5. 집에 들어올 때는 지갑과 자동차 키를 같은 곳에 두도록 하여라.

 

6. 오직 편의를 위해서만 신용 카드를 사용하여라.  외상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

 

7. 사람이 너무 가벼워지지 않도록 하여라.  대신 격식 없이 재빨리 말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여라.

 

8. 옛날 신문지와 빈 병, 빈 깡통 따위의 폐품을 다시 활용하여라.

 

9. 사소한 것을 분간해 내는 방법을 배우도록 하여라.  그리고 나서는 무시해 버려라.

 

10. 아이들을 사랑하되 네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도록 하여라.

 

11. 피곤해 보인다거나 기운이 없어 보인다거나 하는 말은 하지 말아라.

 

12. 원하는 것을 얻으려 열심히 일을 한 다음에는  그 일의 결과를 즐기는 시간을 갖도록 하여라.

 

13. 자신의 태도는 자신이 정하여라.  다른 사람이 너를 위해서 너 대신 정해주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14. 네가 무엇을 지지하고 무엇을 지지하지 않는가를 사람들이 알게 하여라.

 

15. 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네가 모르는 무엇인가를 알고 있다.  그러니 그들한테서 배우도록 하여라.

 

16. 너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말에 일일이 대꾸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라.

 

17. 사장(윗 사람)에게 네 최선을 보여 주어라.  

그것이야말로 네가 할 수 있는 최상의 투자이다.

 

18. 아이들에게 최고의 것을 사 줄 수 없다고 고민하지 말아라.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이면 된다.

 

19. 설령 어떻게 하다 가끔씩 틀리는 일이 있더라도 자신을 가지고 밀고 나가거라.

 

20. 정말로 엄청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남이 말리더라도 신경을 쓰지 말아라.

 

21. 성공적인 결혼은 우선 알 맞는 사람을 찾아내고,  그 다음으로 내가 알맞은 사람이 되는데 있음을 명심하여라.

 

22. 가구와 옷을 5년 이상 써야겠다고 생각한다면,  네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사거라.

 

23. 좋은 일꾼들에게 "회사로선 자네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네."라고  말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

 

24. 목표에 항상 의문을 가져라.

"이것이 과연 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까?"

 

25. 옛날 사진들을 한번 훑어 보아라.  거기서 열 장을 골라내서 주방에 붙여 두어라.

 

26. 한 달에 한 번씩 사진을 바꿔보아라.

 

27. 큰 문제를 잘 지켜 보아라. 그것은 큰 기회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28. 네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라.  큰 꿈을 가진 사람이 이런 저런 현실을 잔뜩 가진 사람보다 훨씬 더 강하다.

 

29. 겸손하여라.  네가 태어나기 전에도 이미 많은 것이 성취되었다.

 

30. 네 아이들에게 다른 어른들이 자기들을 칭찬하는 말을 슬쩍 엿듣도록 해 주어라.

 

31. 아이들의 마음 속에 좋은 이미지가 형성되도록 열심히 일을 하여라. 그것이야말로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서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32. 참석 여부를 묻는 초청장에는 즉시 회답을 보내라.  전화번호가 있으면 전화로 하고, 없으면 서신으로 답을 하여라.

 

33. 약속 시간을 잘 지키고 상대방에게도 약속 시간을 잘 지킬 것을 요구하여라.

 

34. 집을 장만할 때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라.  그 세가지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위치이다.

 

35.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실행에 옮기는 것을 늦추지 말아라.

성공은 처음으로 실행에 옮기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36. 많이 웃어라.  훌륭한 유머 감각은 인생사의 많은 질병을 썩 잘 치료해 주기 때문이다.

 

37. 아무 힘이 없는 새나 짐승을 잡는 것 말고 남성다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도록 하여라.

 

38. 30분 일찍 일어나도록 하여라. 1년만 해보아라.  그러면 일곱 날 반이나 깨어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다.

 

39. 네가 아는 사람들에 관한 좋은 소식이 실린 신문 기사를 오려서 축하인사와 함께 그들에게 보내 주도록 하여라.

 

40. 항상 아름다운 것을 보도록 하여라.  그것이 설령 사이다 병에 꽂힌 흔해 빠진 팬지 꽃일지라도 말이다.

 

41. 아침에 직장에 도착하면, 다른 사람의 하루를 축복해 주는 인사부터 시작하도록 하여라.

 

42. 연인에게 꽃다발을 보내거라. 보내는 이유는 나중에 생각하고.

 

43. 부모님들의 웃음소리를 녹음해 두어라.

 

44. 모진 마음을 먹고 일에 임하되 부드러운 가슴을 잃지 않도록 하여라.

 

45. 매일같이 가족들에게 너의 애정을 "사랑한다"는 말과 등을 토닥여 주는 행동, 그리고 깊고 넉넉한 생각으로 보여주어라.

 

46. 여유가 있든지 없든지 간에 가족 여행을 다녀오너라.  그 기억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이기 때문이다.

 

47. "누가" 옳은지를 따지느라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무엇이" 옳은지를 결정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여라.

 

48. 매일 결혼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은 방안을 찾아보아라.

 

49. 매일 하고 있는 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은 방안을 찾아보아라.

 

50. 딱딱한 업무복을 입을수록 안에다가는 대담한 옷을 받쳐 입어라.

 

51. 네 평판을 잘 관리하여라. 그것이야말로 네 가장 귀중한 자신이다.

 

52. 마음을 열어 놓고, 융통성을 갖고, 호기심을 가져라.

 

53. 사랑이 깨졌을 때는 그저 "모든 것이 내 잘못이었어." 라고만 이야기 하여라.

 

54. 행복은 재산이나 권력, 특권 등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네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과 네가 맺고 있는 관계에 달려 있음을 이해 하도록 하여라.

 

55. 구두와 벨트와 넥타이는 비싼 것으로 사되 바겐 세일로 사거라.

 

56. 너와 아내가 의견이 서로 맞지 않을 때는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먼저 사과를 하여라. "기분을 상하게 해서 미안해. 용서해 주는 거지?" 이것이 마력을 지닌 치료약이다.

 

57.사람들에게 이건 이래야 되고 저건 저래야 된다고 말하지 말아라.

그 대신에 여기 필요한 것은 이것이고 저기 필요한 것은 저것이라고 말해 주어라.  그러면 사람들은 너의 창조적인 해결책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이다.

 

58. "고맙습니다."를 많이 많이 하여라.

 

59. 너의 가치관과 잘 맞는 일자리를 고르도록 하여라.

 

60. 언제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지를 알아라.

 

61. 시계를 한 5분 정도 빠르게 맞춰 두어라.

 

62. 화가 났을 때는 절대로 행동을 취하지 말아라.

 

63. 누구에게든 술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라.

 

64.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그냥 보내 버리지 말아라.

 

65. 살아있는 모든 것에 존경심을 가져라.

 

66. 사람들을 볼 때는 눈을 똑바로 쳐다보아라.

 

67. 일년에 한번쯤은 떠오르는 해를 지켜 보아라.

 

68. 악수는 힘있게 하여라.

 

69. 매일 매일 세 사람을 칭찬하여라.

 

70. 가장 좋아하는 책을 다시 읽어 보아라.

 

71. 사이더라도 한 병 사서 구멍가게를 도와 주어라.

 

72. 매일 가장 좋아하는 음악으로 하루를 시작하여라.

 

73. 모임에 참가할 때는 항상 앞자리에 앉아라.

 

74. 기쁨을 미루어 두지 말아라.

 

75. 가끔씩 경치가 좋은 명승지를 답사해 보아라.

 

76. 오래된 우정에 다시 불을 붙여 보아라.

 

77. 네 소유물들이 너를 소유하게 내버려 두지 말아라.  (장재언)

 

 

 

 

 

 

 

 

 

 

 

 

 

“한국 기독교의 사회적 이미지가 어쩌다 이렇게 땅에 떨어졌는가?”
 

요즘 많은 기독교인들이 품고 있는 의문이다.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부 장윤재 교수(목사)가 다섯 가지 원인을 들어 분석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개최한 에큐메니컬 선교정책협의회의 주제 강연에서였다.
 

장 교수는 “(같은 목사로서) 말하고 듣기 힘든 고언이지만 참회하는 심정으로 돌아본다. 여러 자료를 종합해 도출했다”고 전제한 뒤 ‘한국 개신교회 이미지가 악화된 원인’을 제시했다.

 

첫째는 ‘일부 교회의 세습’이다.

 

“성공한 제1세대 목회자들 일부가 자식에게 ‘기업’처럼 교회를 물려주자 사람들은 그런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가 아닌 ‘아무개 목사’의 교회로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물질적 세속화’다.

 

교회가 대형화, 기업화, 부자가 되면서 세속화 되었다는 것.
 

셋째는 ‘도덕 불감증’이다.

 

장 교수는 “지금 한국에 가짜 미국박사 학위 소지자가 968명이 있는데 이 중 45%가 신학 박사”라고 지적하면서 “그렇게 학위를 사 온 목사가 단상에서 ‘정직하게 살라’고 설교하면 과연 어느 교인이 따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넷째는 일부 교회의 잘못된 선교 및 전도 방법이다.

 

요즘 문제가 되는 ‘땅밟기’, 준비 안 된 해외 단기선교, 지하철역 등에서의 ‘예수 천국 불신 지옥’식 선교를 꼬집은 장 교수는 “땅만 밟고 와도 그 땅에 선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도 하지 못한 일을 하겠다는 기괴한 발상”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종교가 생활화되지 못 하고 생활이 종교화되지 못 한 것”을 꼽았다.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기독교에 대해 안 좋은 느낌을 가지는 이유 1위가 “교인들이 진실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34%)이고 2위는 “교인들이 이기적이기 때문”(11.8%)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장 교수는 ‘성도들의 본이 되는 생활과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던’(행 2:44~47)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 한국 기독교 전체가 힘써야 하고, NCCK도 다른 어떤 사업보다 여기에 열정 쏟아 달라고 호소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낸시 디팔리 다스(29)씨는 두 아이의 엄마다. 남편 비플로브 레오나르드 다스(39)씨와 함께 서울 기독대학교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내년이면 부부 모두 신학박사(Th.D.) 학위를 받는다. 기독교인이 전체 인구의 1% 미만인 고국에 돌아가면 교회를 세우고 목회를 하는 게 이들의 꿈이다.

 

자리도 봐 놨다. 수도 다카의 변두리, 42명의 고아들이 사는 마을에 작은 교회를 짓고 따뜻한 밥을 주고 사랑을 전할 생각이다. 학비를 마련하러 아르바이트하는 낸시를 15일 서울 신당동 레스토랑 [13th]에서 만났다.

 


 

 

낸시의 생활
 

식당 [13th]는 예수님의 13번째 제자라는 뜻으로 예수마을교회(장학일 목사)가 운영하는 식당.  그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이곳에서 일한다. 테이블을 닦고 바닥을 쓰는 단순 노동이다.
 

학생들은 그녀를 ‘헬로(Hello)’라고 부른다. 2년째 일하지만 서로 교류가 없다. 말 때문이다. 학생들은 영어가 서투르고 낸시는 한국말이 어눌하다. 그래도 반가운 얼굴이라 “헬로” 하고 불러보는 것이다. 식당 일이 끝나고 나면 경기도 안양시 평촌의 유치원으로 이동한다. 유치원 4∼5세 아이들은 그녀를 “맘(Mom)”이라 부른다.
 

“신기했어요. 처음엔 헬로 밖에 못했는데 지금은 제 말 다 알아들어요. 너무 좋아요.”
 

어릴 적 선생님이 꿈이었던 그녀는 행복하다고 했다. “힘들지만 만족해요.”
 

한국에 온 지는 5년째다.

둘째 매티우스가 9개월 되던 2007년 한국에 왔다. 남편은 그녀보다 먼저 한국에 들어와 신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비자 못내줘요. 애 둘 데리고 어떻게 살려고 해요?”
 

애 둘 딸린 방글라데시 여성에게 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나님 당신이 원하신다면 나는 가야만 해요’라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랬더니 비자 나왔어요.”
 

4대째 기독교 집안
 

방글라데시는 이슬람 국가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88%가 이슬람교도이고 기독교인은 1% 미만이다. 낸시네는 4대째 기독교 집안이다. 남편 비플로브도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다.

다스 집안은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인 비플로브 부친을 비롯해 다카의 명망가를 배출한 집안이다. 양가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다. 5남매 중 유독 밝고 예쁜 둘째 낸시를 눈여겨보던 비플로브의 아버지는 낸시가 열아홉이 되자 혼사를 제안했다.

 

둘은 방글라데시에서는 이례적으로 기독교식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비플로브는 방글라데시 수자원 공사 직원이었고, 낸시는 칼리지 1학년생이었다. 열 살 차이. 방글라데시는 보통 남자가 여자보다 열 살 이상 많다고 했다.
 

둘은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신학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엔 신학교가 없었다. 교회에 가면 무슬림이 훼방을 놓아 예배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그러던 차 교회 담임목사가 이 부부에게 한국 유학을 제안했다.
 

남편이 먼저 한국행 티켓을 끊었다. 낸시는 임신 중이어서 출산 뒤에 한국에 가기로 했다.
 

한국교회에 진 빚
 

남편은 경기도 양평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 입학해 전액 장학금을 받고 공부했다. 생활비는 영어를 가르쳐 충당했다. 낸시와 두 아이가 한국에 들어올 무렵 남편은 한 전도사의 소개로 예수마을교회에 연결됐고, 교회의 후원을 받게 됐다.
 

“2년간 전부 교회에서 지원했어요.”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교회는 교회 건물에 투 룸을 마련해 부부를 살게 해 줬고, 신학공부를 하겠다는 부부의 학비를 대줬다. 학업에 전념하라는 뜻에서 생활비도 매달 50만원씩 지원해줬다. 아무 조건 없이.
 

둘은 서울기독대학교 기독대학원에 진학해 나란히 신학박사 과정에 들어갔다. 3년째부터 교회의 지원은 축소됐다. 부부는 영어를 가르치고 식당일을 해 월 90만원씩 벌었다. 두 아이의 양육비와 낸시의 학비(50%는 학교 장학금)를 감당하기엔 부족한 돈이지만 아끼고 아껴 모아 지금까지 버텼다. 남편은 이번 학기 논문을 제출하면 박사학위를 받는다. 낸시는 1년 뒤에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그 사이 아이들은 훌쩍 컸다. 첫째 매리언(10)은 신당초등학교 3학년이다. 벵골어는 다 잊어버리고 한국말만 잘해 부모는 한걱정이다. “내년에 돌아가면 큰일이에요. 우리말 다 까먹었어요.”
 

매리언은 요즘은 춤과 일본어 공부에 푹 빠져 있다. 친구가 많아 방글라데시에 돌아가도 다시 한국에 오기를 원하는 눈치다.
 

둘째 매티우스는 교회 어린이집에 다닌다. 여태 밤중수유를 못 끊어 걱정이라는 낸시. “방글라데시는 다섯, 여섯 살까지 모유 먹여요.” 더 큰 걱정은 발육 문제다. 다섯 살인데도 밥을 거부해 몸무게가 13㎏밖에 나가지 않는다. 두 돌 아기 몸무게다. 그래도 또래와 즐겁게 놀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없는 것보단 나아요”
 

“다섯 살도 안 된 여자 아이들도 납치와 성폭행 당하기 일쑤거든요. 경찰은 돈만 쥐어주면 모른 척 하고요.”
 

낸시는 사실 딸을 생각하면 방글라데시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 경찰은 범죄를 보고도 눈을 감는다. 낸시도 대학 때까지 부모가 릭샤(인력거)로 데리고 다녔을 정도로 여성에게 위험한 나라다. 그곳에서 딸 키울 생각을 하면 앞이 캄캄하다.
 

그래도 교회를 생각하면 돌아가야 한다.

“방글라데시 여성을 위해 목회해야 해요. 남편이랑 신학대학원도 세우려고요.”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 가정예배를 드리는 낸시 가족. 그녀는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진 ‘다윗’처럼 살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부족해도 넉넉하게 살 수 있는 지혜를 들려줬다.
 

“그래도 없는 거 보단 낫잖아요(Something is better than nothing). 우리는 행복해요.”  (이경선 쿠키뉴스기자)

 

 

 

 

 

 

 

 

 

 




 

 

 

 

지난 1월 25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수천 명의 무슬림들이
세계 무슬림대표대회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서 열차를 탔다.
이번 대회는 3일 동안 열렸으며

세계각국의 무슬림 약 250만 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무슬림 대표들이 귀향하기 열차에 탄 모습은 3년 전

인도의 열차 탑승 모습을 능가한다.
아마도 세계에서 열차에 이보다 더 많이 탈 수는 없을 것이다.

 

 

 

 

 

 

 

 

 

 

 

 

 

 

 

 

 

 

 

 

 

 

미국 하버드 법대 사상 최초로 아시아계 여성 종신교수로 선출된 석지영(38)교수.

 

6살에 부모를 따라 미국에 자리를 잡은 후 영어 한마디도 모르는 소녀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미국최고의 뉴욕시디 어메리컨발레학교에 입학했다. 그녀는 누구보다 장래가 촉망 되던 발레리나였지만 어느날 안타깝게도 부모의 반대로 발레를 중단했다.

 

하지만 그녀는 발레중단 불과 3년만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피아노독주회를 가졌고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천부적인 예술감각을 뽐냈다.
 

이후 석 교수는 하버드법대교수직에 추천을 받아 2002년 30대 초반에 하버드법대에 교수로 임명 받은 후 어느 법대에서 볼 수 없는 수업 방식을 채택했다.

자신이 직접 개발한 공연 예술법학 강의시간에는 헐리우드 스타 배우 및 세계 최고의 뉴욕발레리나와 작가를 강사로 초청하는 등 이제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실용적인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일주일에 7일을 일하고 해야 할 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해내고야 마는 슈퍼 우먼 석지영교수.

 

 

 

 

 

 

 

 

 

 

 

이집트 내 기독교인들은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이후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미국 기독교 월간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집트 기독교 지도자들은 무바라크 이후의 공백을 무슬림형제단이 어느정도 메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슬림형제단이 집권하면 기독교를 비롯한 소수 종교에 대한 핍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집트 성공회의 모니어 아니스 감독은 “이집트가 이란처럼 이슬람 국가가 된다면 우리에겐 어려움과 고난이 따를 것”이라며 “핍박으로 기독교인은 줄어들 수 있겠지만 신실한 자들이 남아서 끝까지 신앙의 명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국제종교자유위원회의 보고도 이 같은 우려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열린 청문회에서 종교자유위원회 위원은 “이집트 내에서 지난 2년간 콥틱 교회에 대한 공격이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무바라크 이후 이집트의 기독교 상황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시위에 참여한 콥틱 크리스천들이 무슬림들의 기도회를 보호하거나 시위 기간 내내 교회를 대상으로 한 테러가 한 건도 없었던 점 등 민주화 시위를 계기로 기독교와 이슬람이 화해 모드로 돌입했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기독교가 성장의 호기를 맞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실제로 이집트 이슬람은 수니파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근본주의 색채를 띠고 있는 무슬림형제단과는 달리 이집트 저변이 온건파라는 것이다.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공존 속에 기독교가 성장의 기회를 맞을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채너티 투데이는 정교회에 대한 이슬람의 비판적인 시각, 경쟁하다시피 사이즈를 키우고 있는 예배당과 모스크의 사례를 들며 “해결되지 않은 크리스천과 무슬림의 갈등은 지난 몇 개월간의 민주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마르 술레이만 이집트 부통령(가운데)과

무슬림형제단 등 야권이

지난 1월 6일 카이로에서 정치개혁안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비전통신 종합) 이집트 시민들은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해방) 광장’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30년간 집권해온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11일 사퇴하면서 카이로에 해방의 봄을 불러들인 것이다.

 

현재 군 최고위원회가 국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 내에 선거를 치러 정권을 민간에 이양한다고 밝힌 상태다. 이제 이집트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최대 야권조직인 무슬림형제단은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무슬림형제단은 지난 1월 15일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정당을 세울 것”이라면서 이집트 정계에서 합법적인 정치활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무슬림형제단은 1954년부터 반세기가 넘도록 이집트 정권에 의해 ‘불법단체’로 규정돼 활동이 금지돼 왔다.

하지만 이집트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반정부 시위대에 힘을 보태고, 지난 6일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마련한 야권 단체들과의 협상에 초청되면서 합법적인 활동을 사실상 보장받았다.
 

57년 만에 불법단체 딱지 떼다

 

무슬림형제단 내 젊은층 500여명을 이끌고 있는 칼리드 알 자파라니는 청년층으로 이뤄진 ‘시민 정당’을 세울 것이며, 당명은 터키 집권당 이름 딴 ‘이슬람정의개발당’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 알 마스리알요움이 17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집권당 국민민주당(NDP)도 청년층을 내세워 새 정당 ‘이집트청년당’을 창당할 준비를 하는 등 최소 13개의 그룹이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6개월 안에 치러질 총선과 대선을 위해 각 세력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무슬림형제단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슬림형제단은 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추구하지도, 대통령 후보를 내지도 않을 것”이라며 세속적 권력을 잡으려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는 무슬림형제단의 부상을 꺼려하는 미국 등 서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무슬림형제단의 집행위원 에삼 엘 에리안은 “무슬림형제단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 “이슬람 원리주의 확산을 우려하는 것은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들의 입장에서만 보는 근거 없는 생각”이라고 맞섰다.

 

무슬림형제단의 모하메드 알 벨타기는 16일 미국 USA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타흐리르 광장에 모였던 사람들의 요구가 충족된 정부가 들어서길 원한다”면서 “이슬람 율법은 사람들의 요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1954년부터 불법단체로 규정돼 활동이 금지됐던 무슬림형제단은 2005년 총선에서 소속 회원을 무소속으로 출마시켜 전체 하원 의석의 2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무바라크 정권을 긴장시키는 최대 야권으로 부상했으나 지난해 11월에 치러진 총선에서는 정권의 탄압과 조직적인 선거부정 탓에 의석 대부분을 상실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번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무슬림형제단이 불법단체임에도 정부와의 대화 주체로 나설 수 있었던 것을 ‘역사적인 전환’으로 평가했다.

또한 신문은 “무슬림형제단은 향후 권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전 세계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카이로 아메리칸대학의 칼레드 파흐미 역사학부 학장은 “무슬림형제단은 잘 조직돼 있지만 영향력의 대부분은 과장돼 있다”고 말했다. 무슬림형제단은 이집트에서만 약 10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은 이슬람 근본주의 성향을 가진 무슬림형제단의 정치 참여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란과 유사한 이슬람 신정체제가 들어설 경우 북아프리카 및 중동에서 서방의 영향력은 더 줄어들고,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평화협정에도 금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슬림형제단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하고 있는 것도 고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없는 이유다.
 

미국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6일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조직 내부의 다양한 의견이 혼재하면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특히 이스라엘과 체결한 1979년 평화협정에 대한 입장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하원의 피터 킹 국토안보위원장(공화·뉴욕)은 지난 12일 “선거를 통해 새롭게 들어설 이집트 정부에 무슬림형제단의 참여를 배제하도록 미국 행정부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맥밀란 스캇 유럽의회 부의장은 13일 이집트를 방문해 “이집트는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는 온건 국가이며 그 안에서 종교도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무슬림형제단의 정치참여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쳤다.
 

새로운 정국에 어떤 영향 미칠까

 

무슬림형제단이 대선 출마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우려가 가시지 않는 것은 무슬림형제단이라는 조직이 하나의 통일된 소리를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무슬림형제단 내에는 젊은층과 나이든 지도부 간 세력이 나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바라크가 퇴진할 때까지 타흐리르 광장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인 쪽은 젊은층. 그러나 지도부는 반서방 성향의 보수파 집단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신문은 지난 15일 무슬림형제단의 양축의 대표 인물로 최근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모아즈 압델 카림(29)과 기존 무슬림형제단 지도자로 강경보수파의 핵심인 모하메드 바디에(66)를 각각 인터뷰했다.
 

카림이 밝힌 여성인권이나 종교자유, 정치적 다원주의에 대한 견해는 서방의 민주주의 가치와 부합한다. 그는 지금 무바라크 퇴진 이후 이집트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투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집트 정국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단연 군부다. 카림 등 젊은 행동가들은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집트의 민주정권 수립절차가 진행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군부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대세력까지 광범위하게 포함하는 통합된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바디에는 유대인을 자신들의 최초, 최고의 적으로 규정하면서 이들에 대한 성전의 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무슬림형제단의 웹사이트에 미국을 가리켜 “도덕과 인간의 가치를 갖고 있지 못한 나라는 인류를 이끌 수 없다”며 “미국의 오만과 횡포에 대한 해결책은 이에 맞서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비전통신 종합)

 

 

 

 

 

 

 

 

 

 

 

 

 

3. 근면이라는 대가를 지불하라.

 

만일 당신이 불행하게도 자신을 천재라고 단정하고,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고 생각하며 행운만을 기다린다면, 그런 착각은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근면이라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곧바로 노력을 기울여라. 큰 성과를 기대하지 말고 곧바로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훌륭한 일을 성취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첫걸음이다.

 

노력으로 성취한 업적에는 사실 놀랄 만한 것이 많다. 옛날 사람들은 놀라우리만치 방대한 양의 책을 썼는데, 그 비결은 무엇보다도  근면 이었다.

 

하루에 3시간씩 열심히 걸으면, 7년 만에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셈이 된다 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게으름만큼 해롭고 치명적인 습관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으름만큼 몸에 붙기 쉽고 고치기 어려운 습관도 없다. 그래서 게으름뱅이는 점점 엉덩이가 무거워진다.

 

달리기보다 걷는 것이 좋고, 걷기보다 서 있는 것이 좋다. 서 있기보다는 앉아 있는 것이 좋고, 앉아 있기보다는 누워있는 것이 좋다. 는 인도 격언이 있다. 게으른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이 격언대로 살고 있는 셈이다.

 

또한 겉보기에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지만 사실은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도 적지 않다. 근면과는 거리가 먼 사람일수록 허둥지둥 바삐 움직이는 경우가 간혹 있는 것이다. 그러나 잘 관찰해 보면 그 차이는 쉽게 파악할 수 잇다. 꼭 해야 할 일은 뒷전이고, 자신에게 당장 이득이 될 것 같은 일에만 매달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근면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주신다.

God gives all things to industry.

 

근면은 행복의 어머니이다.

Diligence is the mother of good fortune.

 

 

4. 여유 시간을 원한다면 항상 부지런 하라.

 

부지런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있다. 시간을 잘 쪼개어 각각의 시간에 할 일을 정해놓기 때문에 일을 마치고 나면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반면에 게으른 사람의 생활은 활기가 없다.

 

강물도 아주 천천히 흘러가는 것보다는 폭이 좁더라도 세차게 흐르는 물이 깨끗하다. 바람이 없는 잔잔한 바다에 몇 주 동안 돛배를 띄우기보다는 설사 폭풍이 일더라도 강한 바람을 돛에 받으면서 항해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세네카는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무것도 쓰지 않거나 좋은 책을 읽고 느낌을 적어 두지 않은 날은 단 하루도 없다.고 쓰고 있다. 남보다 뛰어나려면 먼저 노력을 아껴서는 안 된다. 계획을 세우고 부지런히 노력하지 않으면 금세 많은 시간이 흘러가 버린다. 나중에야 비로소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깜짝 놀라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학생이 훌륭한 학습 계획을 세우거나 하루 일정을 세밀하게 짜서 노트에 적기는 쉬운 일이다. 그러나 그것을 노트에 적는데 그치지 않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나하나 계획한 대로 실행할 수가 없어 이내 포기하기 쉽다.

 

루터가 여행을 하는 등 정열적으로 활동하면서도 그 사이에 성서를 완역한 것은 유럽 사람들에게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루터가 군은 결의를 바탕으로 날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자기의 계획을 실행한 성과였다.

 

이 점에 관한 질문에 루터는 이렇게 대답했다.

 

한 구절도 번역하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어요.

이 같은 부지런함이 있었기에 몇 년 사이에 성서를 완역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터키와 스페인의 유명한 속담이 있다.

나쁜 사람은 한 명의 악마에 시달리고, 게으른 사람은 100명의 악마에게 시달린다.

인간은 악마의 유혹을 받게 되지만, 게으른 사람은 스스로 악마를 유혹한다.

 

 타락한 교제나 악에의 유혹, 인격을 해치고 우정을 깨뜨리는 등의 위기는 수없이 많지만, 매일 열심히 노력하는 습관이 있으면 이것들을 피할 수가 있다.  (다음 호에 계속)

 

 

 

 

 

 

 

 

 

 

 

 

 

 

미국 교회는 동성애라는 주제를 놓고 꽤나 오랜 기간 동안 전쟁 중이다.

 

동성애나 동성 결혼에 대한 교단의 결정에 반발해서 교단을 탈퇴하는 교회가 속출하고 있다. 또 지역별 노회가 아닌, 비슷한 신앙 색깔을 가진 교회끼리 비지역노회를 만들게 해달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반대 의견 외에는 별다른 목소리가 없고 동성애란 이슈가 교회에서도 논의 주제로도 등장하지 못하는 한국 교회와 상반 되는 모습이다.

미국 내의 각 종교 단체나 교단은 이 문제를 총회나 자체 사법 시스템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왔다.

 

동일한 성경책을 보고 있지만 신학적 입장에 따라 동성애에 대한 시선이 나뉘는 것처럼, 동성 결혼에 대한 미국 교단들의 입장도 제 각각이다.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교단은 어디이며, 반대하는 교단은 어딜까.

 

미국침례교회, 전미복음주의협회, 남침례교, 연합감리교 등은 동성 결혼을 반대하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동성애자를 교인으로 받아들인 교회를 치리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00여 교회가 교단을 탈퇴하는 경우(미국침례교회)도 있었다.

 

반면 성공회, 미국루터교, 미국장로교의 경우는 동성 결혼을 찬성한다고는 하지 않지만, 동성애자들도 이성애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점만큼은 강조하고 있었다. 성공회는 실제로 동성애자인 목회자들이 주교로 임명되는 사례도 있었다.

 

천주교는 동성 결혼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유대교는 분파가 다양하게 존재하는 까닭에 입장이 모두 달랐다. 랍비 개인의 권한을 높이 인정해주는 교단 분위기로 인해 랍비마다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동성 결혼을 전면적으로 인정하고 찬성하는 경우도 있었다.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자 협회나 연합그리스도교회(UCC)는 동성 결혼을 인정하고 목회자들이 동성 결혼을 집전하기도 했다.

 

종교별, 교단별 입장은 다음과 같다. 기사에 제공된 링크는 퓨포럼의 자료를 사용했다.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의 교단들

 

연합감리교(UMC, United Methodist Church)는 2008년 연합감리교 교단 정책결정위원회에서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한 바 있다. 한편 연합감리교 사법위원회는 교단 소속 목회자가 동성 결혼 집전을 금지한다고 2009년 판결한 바 있다.

결국 연합감리교 소속 목회자는 동성 결혼을 집전할 수 없고, 연합감리교 교회에서 동성 결혼식을 치를 수 없다. 일부 목회자와 교회들은 이와 같은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동성 결혼 거부에 대한 연합감리교 정책결정위원회의 결의안, 동성애에 대한 연합감리교 교단 입장)

 

미국침례교회(American Baptist Churches USA)는 2005년 "성적 행위는 결혼을 한 한 남자와 한 여자 간에 존재하도록 하나님이 만드셨다"며 "동성애는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라고 결정했다.

2006년 캘리포니아, 하와이, 네바다, 애리조나 주를 포함하는 태평양남서부 지역회(regional board)는 교단 본부가 회개하지 않은 동성애자를 교인으로 받아들인 일부 교회에 대한 징계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교단을 탈퇴했다.

교단 본부는 개교회의 자치와 자유를 존중한다는 이유로 징계를 거부했다. 이와 같은 결정으로 300여 교회가 떨어져 나간 셈이다. (미국침례교연합의 동성애에 대한 입장)

 

남침례교(Southern Baptist Convention)는 2003년, 교단 총회를 통해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남침례교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동성 간의 결합을 반대하는 것을 넘어서 동성애를 행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사랑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복음이 가지고 있는 용서의 힘과 변화의 힘을 그들과 나눌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남침례교 총회의 동성 결혼에 대한 결의안)

 

전미복음주의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는 지난 2004년 동성애는 성경에 위배되는 행위라는 1985년의 결의안을 재확인했다. 전미복음주의협회는 동성 결혼이나 동성 결합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전미복음주의협회 동성애에 대한 입장)

 

동성 결혼에 반대하지 않는 입장의 교단들

 

성공회(Episcopal Church)가 동성 간의 결혼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 것은 아니지만, "동성애자들과 동성애를 수용하는 모든 연방과 주의 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2006년 표명했다. 더 나아가 2009년 성공회는 교단 총회를 통해 주교가 동성 결합(Same-sex unions)을 축복해 줄 수도 있다는 선택권을 주도록 결정을 내렸다. (성공회 2009년 총회, C056결의안)

 

미국루터교단(ELCA, Evangelical Lutheran Church in America)은 결혼을 "남자와 여자 간의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신실한 언약"으로 정의한다. 지난 2009년 8월 미국 루터교단은 인간의 성과 관련한 문서를 채택했는데, 이 문서는 다양한 종류의 가족을 인정한다. 이런 가족의 범주에는 동성 커플도 들어간다. 교단 자체가 동성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바는 없으나 2009년 있었던 전체 총회 자리에서 "회중이 '평생을 단 둘이 함께 하기로 언약한 동성 관계'를 지지하고 인정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준다"는 결정을 내렸다. (미국 루터교단 "사회적 문서: 인간의 성")

 

미국장로교(PCUSA, Presbyterian Church U.S.A.)는 결혼이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라는 점을 2010년 제 219차 총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하지만 지난 2000년 대회사법전권위원회(미국장로교 최상위 사법 기구)는 동성 결합이 결혼을 의미하지 않는 이상은 목회자가 결혼식을 집전할 수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 2004년 총회에서는 법무부가 동성 간의 결합이 결혼에 준하는 효력을 갖도록 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동성 결혼과 동성 결합에 대한 문답, 2000년 대회사법전권위원회 판결문)

 

동성 결혼에 찬성하고 지지하는 입장의 교단들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자 협회(Unitarian Universalist Association of Congregations)는 1996년,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자 협회 결의안)

 

연합그리스도교회(UCC, United Church of Christ)는 지난 2005년 총회에서 동성 결혼을 인정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연합그리스도교회는 각 교회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교단으로 각 교회는 총회의 권고 사항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다. (연합그리스도교회 "모두를 위한 동등한 결혼의 권리" 총회 권고안)

 

타 종교의 동성 결혼에 대한 입장

 

이슬람교(Islam)권에서는 동성애는 금지되어 있으며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 등 많은 나라에서 범죄로 처벌받고 있다.

 

유대교(Judaism)는 내부 성향에 따라 다양하다.

개혁적인 유대교 운동가들 사이에서는 동성 결혼을 인정한다. 랍비들은 동성 결혼을 축복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보수적 유대교 집단에서는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지만, 2006년부터 랍비들에게 동성 결혼을 축복할 지 여부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했다.

정통 유대교는 동성 결혼을 인정하지 않으며 2006년의 결정에 대해 비판하는 그룹도 다수 존재한다.

 

미국 천주교(Catholicism)는 주교 회의를 통해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평생 동안 신뢰하는 가운데 맺는 관계"로 규정하며 동성 결혼에 반대했다.

2003년 주교 회의에서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동성간 결합(Homosexual unions)은 결혼이라고 불릴 수 없다. 그 관계는 완전한 인간의 상호보완적 상태를 나타내지 않고, 출산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태석 신부는 1987년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후
광주 가톨릭대를 거쳐 살레시오회에 입회했으며,

 2001년 사제품을 받자마자
수단으로 파견돼 2008년 11월까지 8년여간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4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수단 남부 톤즈 마을 사람들을 위해
12개 병실을 갖춘 병원을 짓고 홍역과 결핵,

한센병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진료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이태석 신부는 2009년말 잠시 귀국하여 건강검진에서
대장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2010년1월14일(목) 오전 5시 35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나이 48세.
 

 

 

장래가 보장된 의사의 길을 버리고 사제가 되어

아프리카로 떠난 청년 의사 이태석.

그가 2010년 1월, 암으로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8년여 동안의 가슴 뭉클한 삶

 

 

 

 

이태석 신부는

의대를 졸업 후 군의관으로 군복무를 하다가,

천주교 사제가 된다.

아프리카 수단지역, 가작 극빈지역인 톤즈를 방문하게 되고.

또 나병환자들이 모여 사는 곳도 방문하게 된다.

신부가 된 후 이태석 신부는 다시 톤즈를 찾는다.

 

하루 종일 환자들을 치료하고, 병원을 짓고, 학교를 짓고,

운동장을 짓고, 음악을 가르치고, 기숙사를 짓고,

수학을 가르치고, 태양열 발전기를 만들고,

신발을 가져다 주고, 브라스 밴드를 만든다. 

 

작은 예수가 되면

이렇게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걸어가야 하는구나..

생각하게 한다.

 

 

 

이 사람들을 사랑하는 방법은 이 사람들의 손을 함께 잡고

함께 있어주는 것을 알았던 이태석 신부
 

 

이렇게 그들 과 함께 하는 것이 그 어느 치료보다

그 어느 물질적 도움보다도 위대했던 예수의 사랑을 체험하는 것임을.

 

 

나병으로 이렇게 그들의 몸은 망신창이가 되어있다.

 

 

한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태석 신부의 사진을 보여주자 키스를 한다..

 

 

이태석 신부는 나환자들에게 감사한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신비스러운 힘이 있다고..

 

 

이태석 신부는 말기암 판정을 받고 일주일이 지난 후,

톤즈 지역 학교 설립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어찌 보면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암이라는 것을 고백하고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금을 요청했을 수도 있었던 이날,

이신부는 암이라는 사실은 전혀 숨긴 채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콘서트를 마친다.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그에게 있어 예수님은 어떤 존재였을까?

 

 

이태석 신부는

다만, 예수님이 그랬던 것과 같이,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함께 사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 땅에 우리 작은 예수들이 해야 할 일은

그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정말 나는 예수님을 따라 살 수 있을까?

예수를 따라가는 삶은 정말로 편하지 않은 길인데도

나는 이 길을 정말 가려고 하는 것인가?  (언)
 

 

 

수단 어린이들에게 이신부는 아버지이자 형님이었고

그리고 친구였다.

 

 

흙탕물에 들어가 그들과 같이... 함께하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이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을 배워주는 이신부

 

 

이신부는 어린이들의 웃음 속에서  천국을 본다.

 

 

총과 칼을 잡았던 그 손에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를 들려준 이태석 신부.

수단 최초의 브래스 밴드

 

 

고름을 짜고... 장갑이 없을 때는 맨 손으로 치료했다.

 

 

이신부는 무슨 말로 기도했을까요?  그저 주님. 불쌍히 여겨주시라고....

 

 

 

시간을 내서 끝까지 보시기 바랍니다.

 

 

머나먼 아프리카 수단에서 사랑을 베푼

故 이태석 신부의

가슴 벅찬 감동의 동영상입니다.

 

위 화면이 버퍼가 심할 경우. 아래 소스 클릭하세요.

 

mms://221.139.14.112/video/20100411

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울지마, 톤즈.wmv

 

 

 

 

 

 

 

 

 

 

 

 

 

 

 

 

 

 

 

● 눈 밑 기미

 

피가 탁하다 눈 밑은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아서 혈액 색깔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눈 주위의 검은 기미는 피가 탁하다는 얘기다. 혈액순환 장애, 비뇨기와 생식기를 관장하는 신장 기능 저하가 그 원인. 신장이 약해지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기고, 전체적인 얼굴색도 칙칙해 보인다.

 

● 부은 눈꺼풀

 

신장, 위장 장애 잠자기 전 물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아침에 눈꺼풀이 부어 있다면 체내 수분 순환에 탈이 났다는 증거다. 신장이나 위장, 심장 장애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입 안이 바짝 마른다’,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고 자주 마렵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대변이 묽고 식욕 부진이 찾아오면 위장, 발이 자주 붓는다면 심장 기능을 검진해봐야 한다.

 

●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얗다

 

대표적인 빈혈 증상... 아래 눈꺼풀을 살짝 뒤집으면 점막에 많은 실핏줄이 보이는데, 만약 이것이 흐리다면 빈혈이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 어지럽다면 틀림없이 아래 눈꺼풀 안쪽이 하얄 것이다. 여성은 월경으로 빈혈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아래 눈꺼풀을 자주 뒤집어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 눈물이 줄줄 흐른다

 

간장이 약하거나 자율신경 이상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른다면 간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눈은 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간에 이상이 생기면 눈도 제 기능을 못한다. 운동과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져도 이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눈꺼풀에 생긴 작은 알갱이

 

콜레스테롤 과다 간혹 눈꺼풀에 좁쌀 같은 부스럼이 볼록 솟아오르는 때가 있다. 눈을 많이 사용해 충혈이 되었거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자극을 주었을 때,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나빠져 지방질이 뭉친 것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없어지는데, 계속 재발하면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다는 신호로 여기고 식생활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코’로 진단해보는 건강 상태

 

● 콧방울을 실룩거린다

 

호흡 곤란 평상시 호흡할 땐 코를 움직이지 않지만, 호흡이 곤란하면 콧방울을 실룩거리게 된다. 폐렴이나 기관지염, 천식, 감기 등으로 호흡기의 기능이 약해진 사람은 콧방울을 실룩거리는 경우가 많다. 습관이 될 수 있으므로 감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처방한다.

 

● 코에 생긴 뾰루지

 

폐, 대장에 이상 폐나 폐와 함께 움직이는 대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의심해봐야 한다. 배변은 호흡과 연관이 깊은데, 이는 변을 볼 때 숨을 멈췄다 내쉬었다 하면 배변이 촉진된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기관지 천식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변비로 고생할 확률이 높다.

 

● 빨간 코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코끝이 항상 빨갛게 부어 있으면 과음이나 심한 운동, 혈관 운동 장애 등으로 간장에 혈액이 고여 있다는 신호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코가 울퉁불퉁하고 커진다. 간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손바닥도 빨갛다.

 

● 잦은 코피

 

위장이 약하다. 미미한 자극에도 코피가 터진다면 위장을 점검해보자. 위장이 약한 사람은 영양분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근육 조직이 약하다.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멍이 잘 생기며, 혈관도 물러 찢어지기 쉽다. 간혹 아이들이 몸에 열이 많을 때 코피를 자주 터뜨리는데, 이는 대뇌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서 체온 조절이 잘 안 되기 때문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입’으로 파악 가능한 질환

 

● 입가 뾰루지

 

위장이 약하다. 입이나 턱에 뾰루지, 습진이 생기는 사람은 대개 위장이 허약하다. 입가의 부스럼은 위장 점막의 염증이 의심되는 징후다. 모두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개 입이 큰 사람은 위장이 튼튼하고, 입이 작은 사람은 위장이 허약하고 편식하는 경향이 있다.

 

● 입아귀가 잘 헌다

 

위염 입아귀(위아래 입술이 만나는 이음매)가 헐거나 빨갛게 짓무르면 위염이 의심된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키거나 과식을 하면 위벽이 헐고, 입아귀도 헌다. 위염이 있으면 가끔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기도 하는데, 가짜 식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운 음식도 금물. 위액이 부족해져 위장이 마르고, 열이 생겨 입아귀가 헌다.

 

● 창백한 입술

 

빈혈 입술은 입 안 점막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점막은 표피가 얇기 때문에 혈액 색깔이 그대로 비친다. 따라서 붉어야 건강한 입술. 입술이 창백하다면 혈액이 붉지 않다는 말로, 혈색소가 부족해 빈혈을 일으킨다.

 

● 입술이 거칠다

 

당뇨, 체온 상승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은 체온이 상승했기 때문. 미열이 나고 손발이 뜨거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가 있으면 체온이 올라가 입술이 건조해지고, 만성위염으로 침이 줄어 까칠해진다. 노화나 피로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도 마찬가지. 이때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손으로 뜯는 것은 금물. 주위의 살아 있는 조직도 함께 뜯겨 상태가 더 악화된다.

 

● 구내염

 

면역력 저하 입 안 점막에 생기는 염증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적신호다. 사람의 침에 들어 있는 항균물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데, 만약 면역력이 떨어져 항균물질의 저항력이 약해지면 점막이 세균에 감염돼 구내염이 생긴다. 과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도 구내염에 걸리기 쉽다.

 

‘입 안’에도 청진기가 있다

 

● 혀에 생긴 균열

 

수분 부족, 허약 체질 혀 중앙에 있는 정중선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정중선이 아닌 곳에 균열이 생겼다면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젊은 사람이 혀가 갈라지고, 입 안이 자꾸 마른다면 허약 체질이거나 과로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 거라고 보면 된다.

 

● 설태가 두껍다

 

위장 장애 설태(혓바닥에 끼는 하얀 찌꺼기 같은 물질)는 주로 혀 세포의 각질이 변해서 생기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얀 이끼처럼 낀다. 설태가 두껍다면 위장에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나 수분이 가득 쌓여 있다는 뜻. 설태가 노란색을 띠면 열이 있다는 것이고, 보라색은 혈액순환 장애, 검은색은 몸이 냉하거나 체력이 극도로 저하돼 있음을 가리킨다.

 

● 충치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하루에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을 하는 ‘333운동’을 잘 지키는데도 유난히 충치가 많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뼈가 약하다. 뼈가 약하면 충치뿐만 아니라 골다공증도 잘 생긴다. 신장이 약해도 치아 발육이 떨어져 충치균에 쉽게 점령당할 수 있다.

 

● 회색 치아

 

이가 썩고 있다 치아 색깔은 유전이나 음식물로 인한 착색 등 다양한 요인이 있어 한마디로 단정 지을 순 없지만, 유독 회색을 띠는 치아가 있다면 안에서 썩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충치는 별다른 통증 없이 치아 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증상이 겉으로 드러났을 때는 늦은 감이 있다.

 

● 빨갛게 부은 잇몸

 

위염, 쌓인 피로 먼저 위장의 염증이 의심된다. 이가 흔들리고 입 냄새가 심하다면 치아나 잇몸 질환에 걸렸을 가능성도 있다.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 역시 잇몸 질환을 초래한다. ‘애를 낳았더니 이가 부실해졌어’, ‘피곤하니까 이까지 덜덜거리는 것 같아’ 등의 얘기가 바로 이런 의미다.

 

● 잇몸에서 피가 난다

 

위장이 약하다 잇몸 질환뿐 아니라 위장이 허약해도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날 수 있다. 위장이 약하면 소화 흡수 능력이 떨어져 영양이 부족해지고, 혈관이 약해져 사소한 자극으로도 출혈이 일어난다. 위장을 튼튼히 하려면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갖자.

 

‘머리카락’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 청년 탈모증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 청년 탈모증은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버터나 고기 등 동물성 지방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생식기 기능이 떨어진다. 생식기를 관장하는 곳은 신장. 따라서 젊은 나이에 대머리가 되었다면 신장이 약하다고 볼 수 있고, 동시에 성적 기능이나 정자 수도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 갑작스러운 탈모

 

스트레스 환절기에는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진다고 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등 평상시에도 눈에 띄게 빠진다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가느다란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성장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빠졌다는 것이므로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신장 기능 약화, 영양 불균형에서 오는 빈혈,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빈혈, 노화 현상 중년으로 접어들면 머리카락이 힘없이 가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 신장의 에너지가 약해지고,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머리카락도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젊은 나이인데도 머리카락이 가늘다면, 빈혈이나 신장병 여부를 검사해봐야 한다.

 

● 새치 신장이 약하다

 

새치의 양과 시기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머리가 하얗게 셌다고 해도 머릿결이 윤택하고 찰랑찰랑하다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10~20대부터 흰머리가 눈에 띄거나, 30대에 이미 백발이 성성하다면 유전이라기보다는 신체 이변에서 오는 ‘조로(나이에 비해 빨리 늙는 것) 현상’일 수 있다. 새치는 신장이 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도움말 _신현대(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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