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ch
1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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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그대 잠들지 말아라
그대 잠들지 말아라
마음이 착하다는 것은
모든 것을 지닌 것보다 행복하고
행복은 언제나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곳에 있나니
차마 이 빈 손으로
그리운 이여
풀의 꽃으로 태어나
피의 꽃잎으로 잠드는 이여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그대 잠들지 말아라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아무도 슬프지 않도록

슬픔도 밥이 된다 / 글 유익종
40여 년 남짓 살아오면서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노래밖에 없었다.
노래를 벗어나 잠깐 돼지를 키워보기도 했고,
이삿짐센터의 운전사가 되려고 트럭을 몰 수 있는
1종 운전면허 시험도 보았지만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노래였다.
노래를 부르면서, 슬픈 노래를 통하여
나는 내게 다가오는
참으로 많은 슬픔들을 달래곤 했다.
그래서인지 때로 내 노래를 듣는 사람들은
내 목소리가 슬프다고 말하기 했다
그러나 슬플 땐 슬픈 노래를 들어야 슬픔이
위로가 된다는 것을 슬픈 사람들은 알리라.
이 노래는 아무도 슬프지 않기를 바라는 희망의 노래다.
슬픔도 밥이 될 수 있다는 위안의 노래다.
힘들고 어려운 시대에 슬픔을 안고 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아마도 시인은
그들을 위해 이 시를 쓴 것 같다.
비단 그 시대만이 아니더라도 지금도,
사람이 사는 이 세상 어디에나
슬픔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들을 위해 나 역시 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
가끔 슬픔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그것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고 이기적인
자기 욕심과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어쩌면 슬픔은 우리가 서로
나누지 않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나는 한때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살기도 했다.
슬픔을 조금이라도 공유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의 아픔에 조금이라도 눈물 흘릴 수 있다면,
그 또한 모두가 꿈꾸었던 세상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기도 했다.
이제는 슬픔을 위로하며 사는 삶을 사는 나이고 싶다.
그래서 오직 마음이 착하다는 이유만으로
고통과 슬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의 노랫말처럼 ‘마음이 착하다는 것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지닌 것보다 더 행복하다’고
들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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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노라 삼각산아 / 김상헌

(청구영언, 고금가곡)

[ 현대어 풀이 ]
나는 이제 떠나가노라(언제 올지 모르지만) 삼각산아,
돌아와서 다시 보자꾸나 한강물아.
정든 고국의 산천을 떠나기는 하겠다만
지금의 시대가 너무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워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 창작 배경 ]
이 시조의 작자인 김상헌은 병자호란 때 끝까지 청나라에 대항해 싸울 것을 주장한 주전파(척화파)였었는데, 주화파(主和派)의 최명길 등의 주장으로 전란 후에 소현 세자와 봉림 대군과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게 되는 처지가 되었다.
이 시조는 작자가 청나라 심양으로 볼모로 잡혀갈 때의 심정을 노래한 작품이다.
[ 이해와 감상 ]
청나라로 끌려가는 작자가 조국을 떠나면서 그 서글픈 우국(憂國)의 정과 비분강개한 심정을 노래했다.
초장에 등장하는 '삼각산'과 '한강수'는 조선의 왕도(王道)를 상징하며 도치법에 의해 조국애와 충정의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중장에는 한에 찬 볼모의 길을 떠나는 작자의 모습이 나타나 있으며, 종장에는 돌아올 기약
없이 조국을 떠나는 작자의 안타까움을 담고 있다.
민족의 치욕이요 고난인 병자호란으로 희생된 절개있는 선비의 비분강개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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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으로 조화와 균형을 추구한다는 고대 그리스의 자연철학은 근대과학 출현 이후 많이 퇴색됐다. 자연은 정교하게 움직이는 기계와 같으며 인간은 이 조작법을 알면 된다는 기계론적 사고관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우리의 생활은 자연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떤가? 자연을 정복과 지배의 대상으로 여기는 한편 경제적인 논리를 앞세워 무분별한 개발이 자행됨으로써 자연은 본래의 정화능력을 잃어버리고 있다. 그 결과 인간도 병들어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1970년대 어느 날, 영국 윌트셔 지방의 한 시골 동네를 초로의 신사 두 사람이 한가롭게 산책하고 있었다.
“지구가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라면, 그 이름을 뭐라고 붙이면 좋을까?”
“가이아(Gaia)가 좋겠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이지.”
질문을 한 사람은 영국의 저명한 행성학자 제임스 러브록이었고, 대답한 사람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작가 윌리엄 골딩이었다.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 아파트도 아니고 자동차도 아니며 금은보화는 더더욱 아니다. 30여 년 전에 지구를 살아 있는 하나의 생명체로 인식한 두 학자의 사상을 받아들여 생명체인 지구를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구라는 유기체는 햇빛ㆍ공기ㆍ물ㆍ흙에 의해서 움직인다. 이중 하나라도 없다면 온전한 유기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고 그것은 곧 우리의 건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는 것과 같다. 흔하면서도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건강 자산 햇빛ㆍ공기ㆍ물.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으로 많이 있어서 소중한 줄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각종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해서야 비로소 그 가치를 재조명하게 된 이들 건강 자산이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 번 되짚어 볼 일이다.
행복지수 높이는 햇볕의 ‘힘’
햇볕을 잘 쬐면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고 심장병과 색전증을 막을 수 있다. 암 발생의 위험을 줄여주고, 뼈 건강에 도움이 되며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햇볕을 너무 많이 쬐면 피부암과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고 기미와 주근깨, 피부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동안에는 햇볕의 역기능만 강조되어 햇볕을 쬐는 일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자외선 문제가 가장 강하게 대두되어 왔다. 그러나 자외선도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순기능적인 측면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살균작용이다. 자외선의 살균작용은 1cm2 당 100μW의 강도를 가진 자외선을 1분간 쪼이면 대장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은 99%가 죽는다.
햇빛이 쨍쨍한 날이면 간장, 된장, 고추장 항아리의 뚜껑을 부지런히 열어두고 옷과 이불을 마당 한가운데 널어 두었던 옛 조상들처럼, 햇볕의 강력한 살균소독 작용을 우리의 생활 속에 잘 이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구루병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햇볕이 밝은 날이면 왠지 기분이 좋은 것을 느껴 보았을 것이다. 햇볕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햇볕을 쬘 때 뇌에서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데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주는 호르몬(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된다. 그러면 T-임파구의 힘을 강하게 하여 암세포와 싸우게 하고 기쁨을 주는 엔도르핀을 생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세로토닌(Serotonin)을 우울증 치료제라고도 한다.
물론 세로토닌을 얻기 위해서는 트립토판(tryptophan-필수아미노산)이 필요하다. 콩에 많은 트립토판은 장에서 소화 흡수되어 그 일부가 세로토닌으로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 반드시 햇빛이 있어야 한다.
트립토판과 햇볕에 의해 생성되는 세로토닌.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너무 모자라도 우울증(희망이 없는 상태)을 유발하여 삶의 의미를 상실할 수 있으니 콩과 햇볕의 적절한 활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햇볕의 가장 유익한 요소로 꼽고 있는 또 하나는 비타민 D 합성이다. 그냥 합성하는 것이 아니라 넘쳐서 문제가 되는 콜레스테롤이 햇볕을 받으면 피부로 스며 나와 정상으로 조절되면서 비타민 D로 합성되니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
이때 생성되는 비타민 D는 암 발생률을 50%까지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노르웨이 암 연구협회).또한 비타민 D는 체내의 칼슘과 인을 흡수, 혈액 속에 보관해서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햇볕만 쬐어도 칼슘 흡수율은 15%나 증가한다. 칼슘 함유 식품을 많이 먹어도 소화를 도와줄 비타민 D가 없으면 소용없다는 얘기다.
반면 햇볕의 역기능에 대해서도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강한 햇볕을 오래 쬐면 피부암, 피부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자외선은 좋은 측면보다도 안 좋은 측면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피부노화와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자외선뿐만 아니라 지나친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농약과 제초제 등의 유독성 화학물질, 방사선 등에 노출되었을 때도 활성산소가 다량 발생하여 각종 만성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하겠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하며 항산화 식품인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잣, 호두 등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고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햇볕은 소화 흡수를 방해하므로 식사 전후 2시간 이내에 쬐는 것은 가급적 삼가고 1회 쬐는 시간은 15~30분이며 가을 햇볕이 가장 좋다. 직사광선이 강한 여름철에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이렇듯 햇볕은 우리의 건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미국 질병통제센터가 130만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여 행복점수를 계산해봤더니 햇볕이 잘 드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행복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볕은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돈 안 들이고 득이 되는 최선의 자연요법임을 잊지 말자.
생명력의 근원 공기의 ‘힘’
햇볕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살듯이 공기 또한 우리의 생명에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그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건강을 잃고서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듯이 공기가 오염되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비로소 공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이처럼 인간은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스스로를 파괴시켜가고 있다.
공기나 물은 자연정화능력이 뛰어나다. 모든 생물체들은 햇볕ㆍ공기ㆍ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그런데 인간의 경제활동으로 발생한 각종 오염원은 공기나 물의 자연정화능력을 넘어서 우리의 생존에까지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단순히 인간 생명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에게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주요 공기오염은 공장과 자동차의 매연이 가장 많다. 공기 중에는 산소와 질소가 99%를 차지하고 아르곤 등의 비활성기체가 1% 정도다.
그런데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탄화수소 등의 기체, 미세먼지(분진), 꽃가루, 미생물, 염화물 등의 무기물ㆍ타르성분이 과다하게 발생하면서 산소의 비중을 감소시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산소 비중의 감소는 이뿐만 아니라 산소를 조성하는 열대우림의 남벌,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가속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공기오염 주범은 생활 곳곳에~ 산재
공기오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나 질병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직·간접적으로 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다. 오염된 공기 속에서 생활하면 가장 먼저 호흡기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시야감축, 정신적 영향(생활의 불쾌감, 불쾌취기, 정신적·육체적 피로촉진), 생리적 영향, 중독피해, 심폐성 환자의 병세 악화, 이차 세균 감염 촉진, 성장장애, 만성 호흡기질환 발생(폐렴, 기관지염, 기관지말초염, 기관지확장염, 발작성천식, 폐기종), 심장이상비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공기를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유독물질은 배기가스인 아황산가스다. 안개가 끼고 습도가 높을 때는 폐기종, 기관지염 및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이산화질소는 공기오염에서 영향이 가장 많은 물질로 섬유성 폐쇄기관지염, 폐암을 일으킨다.
탄화수소는 정유시설, 자동차 및 페인트 도장시설 등에서 발생되며 유기물질의 부패 시 메탄가스 상태로 발생되기도 한다. 탄화수소는 그 자체로서도 유해한 성분들이 있으나 알데히드를 포함한 각종 산화성 물질을 생성하게 될 때 피해가 나타난다. 낮은 농도의 경우에도 수 시간 후에 통증을 느끼고 특히 손끝에 닿게 될 경우 국부의 발열, 통증을 일으켜 며칠 후 화농의 결과로 손톱이 빠지고 참을 수 없는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불의 사용, 산림의 화재, 화산의 폭발 등으로 대기를 오염시킨 역사가 긴 일산화탄소는 주로 연료의 불완전 연소 시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많이 배출되어, 차량의 급증과 함께 주요 대기오염 물질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공기 중의 중금속은 골칫거리
또한 공기 중에는 중금속 물질이 섞여 있다. 중금속은 인체에 축적되어 각종 질환을 유발시키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수은과 크롬이 있다. 수은은 증기 또는 분진의 형태로 대기 중에 배출된다. 미량이기는 하지만 피부와 접촉하면 국소적으로 피부염을 유발하고, 호흡기 및 소화기 경로로 인체에 침입하면 80% 정도가 신장 및 간 등에 축적되어 소뇌의 기능을 마비시킨다.
크롬은 호흡기, 피부를 통해 유입되어 간장, 신장, 골수에 축적되며 신장,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발암물질 중 하나다.
환경오염의 대표적 주역 중의 하나인 공기오염. 이렇게 공기 중에는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다.
따라서 대기오염이 심해질수록 사람들의 건강은 더 악화되어 갈 것이다. 원인도 알 수 없는 증상에 만성질환까지, 어느새 우리들의 몸은 잘 알지도 못하는 각종 독가스와 분진들로 인해서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내 것이 아니라고 함부로 쓰지 말고 함께 써야 하는 공기인 만큼 더 생각하고 사려 깊게 써야 할 것이다. 부득이 오염된 공기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정기적으로 산행을 한다든지 산골여행을 간다든지 하여 호흡기계 청소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실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은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가 어려워 소홀히 여기기 쉽다. 만약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두통, 현기증, 메스꺼움, 졸음 등 각종 증상이 발생하면 실내공기가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많으니 허브를 포함한 식물을 기르거나 모든 건축 재료들과 생활용품들을 생태적인 것으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독일에서는 집안의 모든 재료를 생태적인 것으로 바꾸어서 가족 전체가 질병으로부터 해방된 사례가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다.
우리가 지켜야 할 1순위
물의 건강력
지구의 70%는 물이다. 우리 몸의 70%도 물로 되었다.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물의 비율을 보면 지구나 사람이나 다를 것이 없다. 지구를 유기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이유는 인체의 구성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이다.
5대양 6대주는 오장육부이며 강은 동맥, 바다는 체액, 흙은 근육, 돌은 뼈, 모든 식물은 세포로 대비해 보면 엇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물은 특히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30년 전만 해도 물을 사먹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이제 물을 사먹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머지않아 햇볕과 공기도 사서 써야 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물에 대해 주의해야 할 주장은 참으로 많다. 게다가 상업적인 이해관계가 결부되면서 일부에서는 물이 마치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 것처럼 과장하고 있기도 하다. 암을 치료한다 하기도 하고 난치병을 치료한다 하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좋은 물이 분명 암 치유에 도움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그것만으로 특정 질병이나 질환을 치료했다는 주장을 믿어서는 안 된다.
물의 건강력을 이야기할 때 물의 부족함과 탐욕이 충돌, 지금 지구는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현실을 짚지 않을 수 없다. 독극물이 득실거리는 세계의 수계水系는 인류 건강의 최대 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가?

필립 볼 박사는 <물은 생명이다>에서 “생명은 물기 있는 것으로부터 도래하여 물기 없는 상태로 환원된다.”고 하였다. 빅뱅으로부터 시작해 최근의 물 위기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넘나들며 여행을 하다보면 단순히 “물은 소중한 것이다.”라는 가치론적 차원을 넘어서 “생명과 물은 곧 한 몸”이라는 존재론적 차원까지 이르게 된다.
따라서 물은 우리가 지켜가야 할 1순위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넉넉히 알 터.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은 어떤 물이 좋은지 알지 못하고 관련회사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물 사기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
미국의 건강학자 폴시브래그 박사는 그의 저서 <물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 물의 신비>에서 증류수가 최상의 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물 생리과학자인 라푸씽은 그의 저서 <물은 약인가, 독인가?>에서 증류수(라푸씽은 증류수가 순정수의 하나라고 봄)를 적합하지 못한 물로 결론짓고 있다. 라푸씽은 반면 심해수深海水가 보다 안전하며 생리적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푸씽이 증류수를 적합하지 않은 물이라고 단정 짓는 이유 중의 하나가 200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물속 미네랄영양보고서>에서 미네랄 원소가 반드시 함유되어야 하며 양이온뿐만 아니라 음이온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 두 물 박사 주장은 산업, 혹은 경제적인 이해관계와 관련을 가지고 있는 듯하여 판단을 하기가 쉽지 않다. 폴시브래그 박사의 ‘증류수기’, 라푸씽의 ‘심해광천수 개발응용 프로젝트’ 등이 이들 물박사와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물의 종류를 크게 나누어보면
건강수,
기능수,
광천수,
순정수(역삼투압방식물, 증류수),
심해수 등이 있으며
산소수,
소다수,
빙하샘물, 빗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중 생명에 작용하는 물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안전 水 :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안전 수 -수돗물
▶건강 水 : 생명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건강 수 - 섭취제한 양이 없다. 인체의 기본 생리기능과 생명유지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생명의 질을 높여주고 생명에 이상이 있으면 치유를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건강수는 진화법칙과 자연법칙, 과학법칙이 적용된 것이어야 하고 무독ㆍ무해ㆍ무취로 생명력을 갖춘 분자집합이 작은 물이어야 하며, 인체 영양생리 수요에 부합하는 물이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세계적 권위의 물 영양학자인 라푸씽 교수는 건강수의 기준을...
▷인체에 유독하고 유해하며 악취가 나는 물질이 없어야 하며
▷적당한 물의 경도는 30~200㎎/ℓ)이고
▷인체에 필요한 광물질 함량 및 비율이 적합해야 하며
▷pH수치가 중성 또는 약알칼리성이어야 하고
▷물속 용존 산소와 이산화탄소 함량이 적당해야 하며,
▷물 분자 집합이 작아야 (≤100㎐)하고
▷물의 영양 생리기능이 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중 우리들이 주목해야 할 물이 ‘건강수’다.
건강수의 제대로 된 정의는 무엇인가? 건강증진에 필요한 물이며 라푸씽 박사가 주장하는 7가지 요소가 포함된 것으로 무난히 정의할 수 있다.
그러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생수면 족할 것이다. 한국의 경우 그 수질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어서 농약과 중금속 등 오염원만 없다면 지하수나 계곡의 물, 약수 등을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염소 소독을 한 물은 좋은 물이 아니다. 앞으로 물을 지켜내지 못하면 우리의 건강은 늘 위험요소에 노출돼 언제 질병으로 고통 받게 될지 모른다. 물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물 뿐이다.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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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반드시 닫히거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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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체온은 몇 도일까? 아마도 다들 36.5도일 거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재어보면 의외의 결과 앞에서 잠시 먹먹해진다. 현대인들 대부분의 체온이 이보다 1도 정도 낮은 35도 대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체온 1도 낮다고 웬 난리냐고? 가볍게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된다. 내 몸의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내 몸의 면역력은 30%나 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온 저하는 곧 내 몸 건강의 적신호가 된다.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도화선이 된다. 나는 괜찮을까? 걱정된다면 내 몸의 적정체온 36.5~37.1도를 사수하기 위한 대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보자. 도움말 | 부산 파라다이스의원 김진목 의학박사
Part 1 체온이 뭐기에? 심장 뛰는 소리, 코끝으로 스며 나오는 숨결, 그리고 내 몸의 따스한 온기….
오늘 내가 살아있다는 대표적인 증거들이다. 그 중에서도 따스한 온기는 우리가 어릴 적부터 달달 외워온 숫자 36.5도를 말한다. 이른바 내 몸의 체온이다. 내 몸의 체온은 항상 같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애초부터 그랬다.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더워도 내 몸의 정상체온은 36.5도에서 37.1도를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조금 어려운 말로 사람을 일러 항온동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지금 그 체온이 문제다. 오늘날 우리 몸의 체온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36.5도가 아니라는 주장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 진원지는 일본. 일본의 전직 수상과 국회의원, 의사들의 주치의로 활동하는 이시하라 유미 의학박사는 병을 이기는 새로운 건강법으로 체온 면역요법을 내놓으면서 “지난 반세기 동안 인간의 체온은 1도 가까이나 떨어져 35도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것은 우리 몸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체온이 1도 낮아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30%나 떨어지고, 반대로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5배나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면역력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 몸을 지키는 힘이다. 각종 병원균이 우리 몸 안에 들어왔을 때 이를 이겨내는 힘을 말한다.
따라서 면역력이 높아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질병에 걸릴 위험성은 현저히 낮아진다. 면역력이 낮아지면 그 반대다. 감기에 자주 걸리고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쯤 되면 결론은 분명해진다. 1도 정도 낮아져 있는 내 몸의 체온을 하루빨리 끌어올려야 한다. 부산 파라다이스의원 김진목 의학박사도 “우리 몸의 정상체온은 36.5도에서 37.1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상태”라고 밝히고 “평소 손발이 차다, 소화가 잘 안 된다, 빈혈기가 있다, 오전 중에는 힘이 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증상도 대부분 체온이 낮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우려한다.

Part 2
내 몸의 체온을 떨어뜨리는 주범 뭘까? 현대인의 체온이 35도대? 정말 그럴까? 아마 이 글을 읽고 있으면서도 반신반의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 글을 쓰고 있는 기자도 한 번 재보기로 했다.
2010년 12월 15일 오전 12시, 회사 근처 병원에서 무료로 해주는 귀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했다. 그 결과 나온 수치는 35도. 키 165cm에 몸무게 53kg, 특별히 아픈 곳 없는 30대 후반의 나이... 측정을 마친 간호사도 “요즘 체온 측정을 해보면 대부분 35로 나오지 36.5도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한다. 우리의 체온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1도 가까이 떨어져 있다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 이유가 뭘까?
이 물음에 김진목 의학박사는 “오늘날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이 우리 몸의 체온을 1도 정도 떨어뜨려 놓은 주범”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우리가 사는 환경, 심지어 우리의 생활패턴까지도 우리 몸의 체온을 1도 떨어뜨리는 데 일조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 우리 생활 깊숙이 관여돼 있으면서 내 몸의 체온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주범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집집마다 있는 냉장고는 사시사철 식품을 차갑게 보관해준다.
● 겨울에도 청량음료, 맥주 등을 자주 마신다. ● 목욕은 샤워로 간단하게 끝낸다. ● 좀체 운동할 기회가 없다. ●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 과식하거나 편식하는 습관이 있다. ● 흰쌀, 빵, 우동, 스파게티 등을 자주 먹는다. ● 여름에는 집에서든 밖에서든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다.
● 수면 부족이 심하다. 김진목 의학박사는 “이들 원인들에 의해 우리 몸은 저체온 상태가 되면서 면역기능이 약하고 체력도 약하며 기운도 없는 허약한 현대인이 되어버렸다.”고 걱정한다. 
Part 3 내 몸의 저체온증 왜 문제일까? 허약한 현대인을 만들어버린 원흉으로 꼽히는 저체온증.
우리 몸의 체온이 1도 정도 낮아지면 면역력이 30%나 저하된다고 했다. 그런데 조금 피상적이다. 체온 1도 낮아지면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길래 의학계에서 이토록 우려할까? 김진목 의학박사는 “현대인의 낮은 체온은 가벼운 감기부터 난치병인 암까지 다양한 질병 발생에 깊숙이 관여돼 있다.”고 밝히고 “그것은 저체온증이 우리 몸의 전반적인 신진대사를 나쁘게 하고 세포의 활성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체온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 감기나 대상포진 등 감염성질환에 걸리기 쉬운 몸이 된다.
● 아토피, 천식 등의 알레르기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의 혈전증에 잘 걸린다. ● 류머티스나 궤양성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기 쉽다. ● 암이나 고혈압, 비만 같은 치명적인 질환의 발생률도 높아진다. ● 체온이 떨어지면 당분이나 지방과 같은 혈중 에너지원과 노폐물이 제대로 연소되고 배설되지 못해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 자살이나 우울증 등 정신질환의 발생에도 깊숙이 관여돼 있다. 김진목 의학박사는 “이렇듯 많은 질병이 저체온증과 깊이 관련돼 있는데 현대의학이 이를 간과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체온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체온관리가 곧 건강관리”라고 강조한다.
Part 4 혹시 나도 저체온증? 스스로 체크 법
혹시 나도 저체온증이 아닐까? 의심스럽다면 자신에게 해당되는 질병을 체크해보자. 체크 개수가 많을수록 저체온증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 만성 소화불량, 배탈, 변비, 위하수 □ 비만, 당뇨 □ 비염, 알레르기 천식, 관절염
□ 협심증, 저혈압, 뇌졸중 □ 여드름, 아토피 □ 갑상샘기능 장애 □ 몸살 감기, 시력 저하 □ 생리통, 요실금 □ 우울증, 치매 □ 노화 촉진

Part 5 저체온증 벗어나는 똑똑한 대책 7가지
다들 궁금할 것이다. 대부분의 체온이 35도로 떨어져 있는 시점에서 가장 시급하고도 절실한 것! 어떻게 하면 저체온증을 개선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일 것이다. 이 물음에 김진목 의학박사는 7가지 해결책을 제시한다.
♣ 소화기를 관리해야 한다 찬 음식을 되도록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도록 한다. 특히 여성은 배를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배가 너무 차면 소금을 볶아서 헝겊 주머니에 넣어 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만성위염을 예방해야 한다
소화가 잘 안 되고 설사가 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히 작동될 수 없다. 그 영향으로 저체온증이 나타나기 쉽다. 만약 만성위염으로 고통스럽다면 파뿌리 달인 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면 좋다.
♣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 적절한 운동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준다.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액순환도 방해해 저체온의 원인이 된다. 하루 20~30분의 적절한 운동을 꼭 하자. 그렇게 하면 심장기능도 강해진다. 가만히 있으면 우리 몸은 차가워진다. 운동을 통해 심장의 기능을 활발히 해주는 것, 이것이 저체온증을 개선하는 비책 중 제일이다.
♣ 추위에 대비하자
겨울철 추운 날씨에 대한 허술한 대비도 저체온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옷을 입을 때는 두꺼운 옷을 한 벌 입기보다는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껴입는 것이 보온 효과가 크다. 충분한 열량 섭취가 중요하고 체온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복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추운 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서 열을 더 빨리 잃게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평소 따뜻한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아! 소화기 기능을 좋게 하는 생강차, 신경을 안정시키고 따뜻한 성질이 있는 대추차, 심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계피차를 자주 마셔주면 좋다.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늙지 않게 하는 약효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계피 또한 따뜻한 성질이 있어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 좋은 약재다. 특히 계피는 겨울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좋다. 꾸준히 먹으면 체온을 높이고 장 점막을 자극해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단, 계피는 열이 많이 날 때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더운 피를 공급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이다. ♣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라
자세와 저체온증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생각하겠지만 평소 구부정하거나 나쁜 자세로 걷는다면 기와 혈의 순환이 어렵게 된다. 그 결과 목, 허리의 통증까지 불러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몸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몸이 차가워진다. 몸이 차다면 되도록 올바른 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한 시간에 한 번은 팔다리, 허리 등을 쭉 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은 습관을 꼭 실천하자 ▶ 어떤 원인에 의해 상체로 열이 올라오면 몸은 차지만 상기된 열을 식히기 위해서 차가운 음료나 음식이 입에 당기게 된다. 찬 음식을 먹어 위장을 차게 하면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평소 따뜻한 음식, 차 등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 항상 따뜻하게 입자. ▶ 스트레스는 열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아닌, 위로 올라오는 체온 역전현상의 주범이다. 위로 올라오는 열을 내리기 위해서는 마음을 편안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술, 담배 등을 줄여야 한다. 혈관을 수축시켜 말초로 가는 혈액의 공급을 저해해 저체온증을 유발시킨다. ▶ 찬물 샤워보다는 잠들기 전 따뜻한 물에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 
Part 6 내 몸의 체온 1도 올리기 대책 이왕 내 몸의 체온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면 저체온증을 개선하는 선에서 그쳐선 안 된다. 내 몸을 보다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평소 내 몸의 체온을 1도 올리는 건강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별한 비책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늘 그렇듯 내 몸 건강을 지키는 덕목은 언제나 평범한 진리 속에 있기 때문이다. 김진목 의학박사는 “내 몸의 체온을 1도 올려서 건강하고자 한다면 평소 저체온을 일으키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고 “체온 1도 올리기 대책 또한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다.”고 말한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1. 규칙적인 운동과 활동을 하라
규칙적인 운동은 신진대사와 세포의 활성도를 증가시킨다. 그 결과 혈액순환이 잘 되어서 체온을 상승시키는 비결이 된다. 특히 꾸준한 운동을 하면 근육량을 늘리게 된다. 근육량의 증가는 기초대사량을 높이게 되는데 그 결과 우리 몸의 체온도 올라가게 된다. 2. 충분한 숙면과 수분 섭취 규칙적인 수면과 숙면은 우리 몸의 재생과 세포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바로미터다. 숙면을 하는 동안 우리 몸은 하루 종일 활동하면서 자극받은 세포들의 재생과 노폐물의 배설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것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신진대사가 순조롭고 혈액순환도 좋아지면서 체온도 올라간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전신대사와 순환에 필수적인 항목.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과음을 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우리 몸은 심한 탈수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세포활동도 더뎌지게 되면서 신진대사가 둔해지므로 적절한 수분 섭취도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찬 물은 몸을 차게 만들 수 있으므로 물을 마실 때는 냉수와 온수를 혼합하여 조금 따뜻하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3.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내 몸의 체온을 1도 올리기 위해서는 평소 긍정적인 생활과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즐겁고 긍정적인 생활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지키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4. 반신욕, 족욕, 마사지하기 반신욕이나 마사지는 말초신경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킨다. 혈액순환도 활발해져 우리 몸의 체온을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5. 양질의 식생활을 하자
체온을 1도 올리기 위해서는 평소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품이나 염분, 당분, 식품첨가물, 기름기 많은 식품, 패스트푸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 대신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당근, 토마토,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고추, 파프리카 등의 채소를 많이 먹자. 오렌지, 키위, 블루베리, 바나나, 사과 등의 과일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해조류, 현미 등의 통곡, 잡곡을 먹고 김치, 청국장, 버섯, 마늘, 양파, 견과류 등 면역기능을 높이는 식품도 적극적으로 먹자.
6. 과식을 피하고 소식을 하자 평소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과식을 하고 움직임이 적은 생활은 우리 몸에 나쁜 지방을 축적시킨다. 이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신진대사와 세포 활동을 둔화시켜 저체온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7. 하루 20~30분 햇볕 쬐기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비타민 D의 합성을 촉진해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 도움이 된다. 한낮을 피한 아침이나 오후 시간에 산책을 하면 내 몸의 체온을 1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김진목 의학박사는 “ 히포크라테스도 약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수술로 치료하고, 수술로 안 되는 병은 열로 치료하며, 열로도 안 되는 병은 영원히 고칠 수 없다고 했을 정도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건강의 중요한 요소”라며 “그래서 우리가 매일 측정해야 할 것은 체중이 아니라 체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글 | 허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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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법궤가 블레셋에 빼앗기는 실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였던 엘리 제사장 시대에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블레셋 진영으로 옮겨진 이 법궤로 인해 블레셋은 7개월 동안 독종이라는 재앙에 시달려야 했고, 법궤에 손을 대는 사람마다 죽임을 당하는 혹독한 곤욕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법궤를 빼앗아 온 것은 블레셋 입장에서는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쾌거였으나 그 기쁨도 잠시였고 너무나도 큰 재앙으로 인해 온갖 질병으로 백성들이 고생하게 되자 블레셋은 이 법궤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지 아니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세 차례씩이나 법궤를 보관하는 도시를 옮기는 법석을 부리다가 결국 이 골치 아픈 법궤를 다시 이스라엘 진영으로 되돌려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드디어 블레셋 사람들은 수레에다 법궤를 싣고, 젖이 나는 암소 두 마리가 그 수레를 끌게 하여 이스라엘 땅 벧세메스로 향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법궤를 끌 소를 택할 때
왜 젖이 나는 암소를 택했을까?
힘으로 따지자면 수소 즉 황소를 택했어야 했습니다. 무거운 수레를 끌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힘이 있어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황소가 제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법궤를 끌기 위해 선택된 것은 황소가 아니었습니다.
아니면 법궤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깨끗함과 순결함이 필요했다면 아마 흠 없고 티 없는 어린 송아지를 선택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린 송아지도 배제되었습니다.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
그것은 아픔입니다.
이제 막 새끼를 낳아 사랑으로 길러야 할 어미 소가 그 분신과도 같은 새끼와 생이별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픔을 말하는 것입니다.
법궤, 즉 말씀을 갖고, 말씀을 지키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은 큰 슬픔과 아픔이 동반된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은 말씀을 배제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인은 그 아픔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고, 또 하나 분명한 것은 앞으로 그 아픔은 점점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그 아픔이 젖 먹는 새끼와 생이별하는 아픔만큼이나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말씀을 갖고 사는 것은 아픔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아픔 그 자체입니다.
이 고통이 싫다면 말씀을 버려야 합니다. 이 아픔을 거부하고 싶으면 신앙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시119:105)이라고 고백하며 말씀을 사모한다면, 그로 인한 아픔과 고통도 함께 사모하여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말씀을 따라 살기 위해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는 결단을 했습니다. 우리도 떠나야 한다는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만큼 아프다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평생의 밥줄이었던 그물을 버렸습니다. 우리도 다 생업을 접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만큼 괴로운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믿음으로 낳은 아들 디모데에게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라(딤전1:8)고 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말씀의 의미를 정확히 알았던 자들이었습니다.
여기서 한걸음 나아가 그렇다면
그렇게 산 사람들의 결과는 어떠한 것일까?
이 젖소 사건을 보면 법궤를 끌고 목적지인 이스라엘 땅 벧세메스에 도달한 그 암소들의 최후는 상급을 받은 것이 아니라 번제물로 드려졌다고 합니다. 즉 말씀을 따라 아픔을 안고 평생을 산 그리스도인들에게 찾아오는 것은 의외로 영광이 아닌 비참한 최후라는 교훈입니다.
말씀을 굳게 잡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젖먹이 아이와 헤어지는 것 같은 아픔까지도 참으며 주를 위해 일 하는 것은 영광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 아닙니까? 말씀을 따르는 데서 오는 모든 고통과 희생을 알면서도, 궁극적으로 그것을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얻을 영광을 바라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것입니다. 복음을 지키며 일 한 후의 결과로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기쁨의 영광이 아닌 바로 번제의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희생제물로 죽임을 당하고 몸은 조각조각 각이 떠지고 불에 태워져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것은 결국 영광이 아닌 죽는 순간까지의 희생을 의미합니다. 말씀과 함께 사는 우리의 삶은 애초부터 영광을 받는 삶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더 썩어지고 더 희생하고 그리하여 결국은 번제의 제물이 되는 순간까지 봉사하는 것 이것이 말씀을 품고 사는 ‘올바른 삶’인 것입니다.
1840년 9월 4일 영국 웨일즈 리야드란 곳 어느 목사님의 가정에 한 사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런던에서 런던대학 뉴 칼리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는 1863년 고향인 하노버 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습니다.
중국 선교에 관심이 있었던 젊은 목사는 24세 청년으로 신혼의 신부를 데리고 중국 선교사로 갔다가 본격적인 선교사업도 하기 전에 아내가 그만 죽고 맙니다. 큰 슬픔과 괴로움이 있었지만 기도로 극복하고 있다가 마침 조선 땅 황해도 장연에서 건너온 천주교인 김자평, 최선일이란 사람들을 만나 조선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스코틀랜드 성공회의 후원을 받아 많은 한문 성경을 공급받아 조선 땅 백령도를 중심으로 한 서해 도서지방에 성경을 나눠줍니다. 1865년 9월의 일입니다.
다시 중국으로 갔다가 이듬해 1866년 미국 상선이었던 제너럴 셔먼 호를 타고 조선으로 오게 되었는데 강화를 돌아 한강으로 올라가야 할 배가 그만 뱃길을 잘못 알아 북상하며 대동강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배가 정박한 곳은 평양의 만경대 일대로 물이 빠지자 그 배는 그만 대동강 모래사장에 박히게 되었습니다.
그 때 평양감사 박규수가 군대를 이끌고 나와 제너럴 셔먼 호를 불태우고 선원을 다 잡아 죽이게 되는데 이 젊은 목사도 체포되어 백사장으로 끌려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끌려 나오는 순간에도 사람들과 군인들에게 성경을 나눠주었다고 전해졌고 결국 그 곳에서 참수형으로 생을 마치게 됩니다. 그의 나이 27세 1866년 9월 2일 저녁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그 젊은 목사의 이름은 토마스 선교사 (Robert J Tomas 1840-1866). 한국에 온 선교사로 첫 순교자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일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때 그에게서 성경을 받았던 사람 중 홍신길이란 사람은 후에 강서교회를 세우게 되고, 최치량이란 사람은 평양교회를 개척하고, 성경을 뜯어 벽지로 발랐던 영문주사 박영식은 후에 신실한 신자가 되어 그 집이 널다리교회가 되었고, 토마스의 목을 자른 장본인인 박춘권이란 사람은 평양교회 장로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품고 사는 사람의 기대와 대가와 영광은 복음입니다.
오늘의 한국 교인들의 모습을 볼 때 말씀의 삶과 너무도 거리가 먼 듯하여 가슴이 아픕니다. 명예, 자랑, 물질축복, 지상영광 등 이런 잘못된 신앙관이 너무 깊게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벧세메스로 가는 소같이 멍에를 다시 메야 하겠습니다.(장재언/200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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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원인은 아직도 정확히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부분의 원인이 생활습관에 기인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병을 큰 범주에서 생활습관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세부적인 원인이야 다양하겠지만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는 개개인의 암 발생 원인을 분석, 어느 정도까지는 적절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 과연 나에게 있어서는 암 발생 원인이 무엇이었을까?
이 물음을 던져 놓고 답을 찾아가다 보면 분명 해결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글 | 문종환 건강칼럼니스트

암 발생 원인 어떤 것이 있을까?
지금까지 암 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들을 나열해보자. ▶식습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발암물질(또는 유해화학물질) ▶유전인자 ▶바이러스 감염 ▶작업환경 ▶자외선 ▶기타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한 가지 요인으로만 암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 2가지 이상의 요소들이 결합되면 암 발생 가능성이 점차 증가해 간다. 예를 들어 나쁜 식습관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생활을 하면서 유해화학물질 등에 노출돼 있다면 상대적으로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임은 틀림없다.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을까?
지금까지는 두 가지 암인 망막아세포종(網膜芽細胞腫)과 대장암에서 유전적인 요소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혀졌을 뿐이다.
바이러스에 의해 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엡슈타인-바르 바이러스(Epstein -Bar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인후암, 버켓 바이러스(Burcket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림프절종, 헤파티티스 B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간암, 백혈병은 레트로바이러스의 일종인 HTLV,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상황이다.
병원에서는 자궁경부암을 제외한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고 결국 바이러스 문제도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길러야 하는 문제를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이외의 원인은 대부분 생활습관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들이다. 이 중 식습관은 암 발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식습관을 포함하여 암 발생의 3대 요인을 말하라고 하면 스트레스와 화학물질이다. 스트레스는 유전자와 혈액형에 따라 축적하는 형과 푸는 형이 있는데 암 발생인자는 스트레스를 축적하는 형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오늘날 화학물질은 암 발생인자로서 아주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생활이 편리해지면 질수록 유해화학물질의 사용은 늘어갈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것이 다이옥신을 포함하여 벤젠, 화학비료의 아질산염과 아민, 농약 속의 중금속(니켈, 크롬, 수은 등) 등 그 종류와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알킬화제(alkylating agents)와 염화비닐물질, 호르몬제도 유해화학물질에 포함된다. 방사선과 자외선도 발암물질로 입증되었으며 반도체와 백혈병, 석면과 악성중피종 등은 직업과 관련된 암 종이다.
암 발생 막는 6가지 실천 법
암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는 인자를 열거해보면 우리는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여러분은 앞에 열거된 암 발생인자 중 어느 것에 해당되는지 체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어느 정도 암 발생인자를 끄집어낼 수 있다면 여러분은 암 치료에 있어서 무엇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얻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만약 암 발생 원인을 해소하지 않은 채 증상을 없애는 데만 몰두한다면 여러분의 암 치료 성적은 낙제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증상을 없애는 일은 의사가 하겠지만 원인을 해소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육류를 좋아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습관 때문에 대장암에 걸렸다면 대장암을 치료하기 위한 선결과제는 두 가지 원인을 우선 제거하는 것이다. 즉 술을 마시지 않고 육류를 먹지 않는 것에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한다. 또한 흡연과 유해화학물질에 다량 노출된 것이 폐암의 원인이라고 생각되면 금연을 하고 유해화학물질을 제거하는 것에서 치료가 시작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 항암 식단을 먹자
우리가 늘 먹는 음식이 우리를 만든다. 우리를 만드는 음식을 잘못 쓰면 우리 몸은 불량자재를 쓴 건축물처럼 망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여러분은 식단을 어떻게 차릴 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식단이 암을 100% 제거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식단 개선 없이 암을 치료하려는 것은 욕심일 뿐이다. 비록 맛은 없을지 모르지만 현미잡곡밥에 제철에 나는 유기농산물, 그리고 전통발효식품, 들과 산·바다에서 나는 풀들을 밥상에 올려야 할 것이다.
식품첨가물이 포함된 음식이라든지,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된 음식은 지금부터 여러분이 피해야 할 음식들이다.
만약 당신이 음陰 체질에 가깝다면 뿌리채소를 즐겨 먹어야 할 것이고 양陽 체질에 가깝다면 잎채소를 즐겨 먹어야 할 것이다.
▶ 음주와 흡연은 삼가자
만약 여러분이 음주와 흡연을 즐겨함으로써 암이 발생했다고 판단한다면 지금 당장 이를 중단해야 한다. 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암 환자 생활수칙 1호는 금주와 금연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스트레스 대책을 세우자
눈에 보이지도 만질 수도 없는 스트레스는 몸을 괴롭히는 가장 큰 요소다. 직접 느낄 수 있는 의식적 스트레스, 직접 느낄 수는 없지만 몸에 상해를 입히는 무의식적 스트레스까지 다스릴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웃음과 기쁨을 얻는 행위를 하는 것. 즐거워서 웃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비록 즐겁지 않더라도 웃다 보면 즐거운 일이 생기고 또한 참된 기쁨을 경험하려면 나누는 것을 즐겨 해야 한다. 기쁨 중에서도 가장 큰 기쁨이 나누면서 얻는 기쁨이다.
내가 남에게 어떤 것(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을 주면서 얻는 기쁨은 당신의 몸에서 각종 유익물질과 호르몬을 만들어 내서 당신의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밖에 명상, 휴식, 호흡, 봉사활동, 산책 등도 스트레스 관리에 중요한 요소들이다.
▶ 화학물질은 되도록 멀리~
“암의 90%가 화학물질이 원인이다.”고 주장한 미국 건강재단 이사장 원더 박사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가 편리한 생활을 누리면 누릴수록 각종 유해화학물질은 우리 몸을 괴롭히게 된다. 앞에서 언급한 발암물질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비자연적인 유해화학물질을 멀리하고 친환경적인 생활로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개인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돌아가지 않는다. 산업적인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움직이는 수레바퀴는 당신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수많은 인자들을 달고 있다. 이제 당신의 집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당신의 주방에는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 유전인자와 바이러스 감염을 조심하자
여러분의 가족이 선천적으로 암이라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면 거꾸로 그 유전자를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지금 그 유전자로 인해서 당신이 힘든 상황이라면 대를 이어 물려주지 않도록 하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유전자, 또는 체질 등을 후천적인 노력으로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계속 잘못된 생활습관을 갖고 생활한다면 유전자나 체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허약체질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지금부터 시작해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대책은 면역력을 키워 바이러스가 움직일 수 없게 하는 것뿐이다. 각종 항생제가 끊임없이 개발되지만 바이러스를 완전히 이길 수 있는 항생제는 없다. 바이러스는 당신이 이겨야 한다.
▶ 염증을 조심하자
목록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필자가 암 발생 원인으로 한 가지 더 추가하고 싶은 항목이다. 우리 몸 속의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다.
모든 병은 염증이 원인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완전히 연소가 되거나 연소가 되지 못한 물질들은 밖으로 모두 배설된다면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아주 낮다. 그런데 먹는 것이 완전히 연소되지 못하고 장에서 썩게 될 경우는 문제가 발생한다. 염증 발생의 시작인 셈이다.
썩은 물질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돌면서 1차적으로 혈액을 오염시키고 2차로 체세포에 이상 자극을 주어 염증을 만들어 낸다. 장 속에서 음식물이 썩게 되면 아민이나 암모니아, 유화수소, 페놀, 인돌 등 여러 가지 2차 산물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물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아미노산이 많은 역할을 하게 된다. 아미노산식품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것으로는 육류, 우유, 계란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체내 염증이 가속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더 많게 됨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염증 발생 부위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많다. 대체로 선천적으로 타고날 때 약한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약간 확대 해석하면 암도 결국은 염증이라는 점.
그리고 체내 염증이 많이 발생하면 할수록 암은 더욱 힘을 얻게 되고 치유는 더 어려워지게 된다. 염증을 다스리는 것도 암 치료 과정의 하나임을 명심하자.
체내 염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아미노산 식품을 최소한으로 할 것과 화학식품(식품첨가물 등)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있다. 연소하고 남은 것이 인체에 해를 주지 않으면서 완전히 배설되는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즐겨 먹자. (건강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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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디도스(DDoS) 공격으로 PC 시스템이 손상되는 피해가 일어난 가운데, 이번엔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 문제로 인해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백신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안철수연구소의 V3 365 Clinic과 V3 MSS, V3 Lite가 3월 10일 오후 10시 50분부터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바이러스 오진으로 인해 PC내의 여러 시스템 파일들이 삭제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것.

문제가 되었던 V3엔진버전은 2011.03.11.00으로, 다수의 파일을 ‘Trojan/Win32.OnlineGameHack’라는 바이러스로 오진했으며, 특히 V3 실시간 검사 설정과 함께 자동치료 옵션을 선택한 사용자들은 자동으로 파일이 삭제되어 PC 사용이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시간 감시를 일시 중지한 후 문제가 해결된 새로운 V3엔진버전을 업데이트하거나 피해를 받았더라도 윈도우스를 안전모드로 부팅한 후 이전 날짜로 복원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현재 안철수연구소는 자사 홈페이지에 긴급공지를 통해 V3 엔진 장애에 따른 PC 오류 조치방법을 안내하고 있지만, 이미 많은 사용자들이 이를 모른 체 PC를 포맷한 뒤여서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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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 정식 10 버전으로 업데이트
- 새로운 V8 엔진 도입으로 속도 향상, 편의와 보안 관련 기능도 향상
구글의 크롬 웹브라우저가 드디어 정식(Stable) 10 버전으로 올라섰다.
크롬 웹브라우저는 웹페이지 렌더링 속도가 빠르기로 유명한데 이와 함께 업데이트 속도도 빠르기로 유명하다. 이번 정식 10 버전도 2월 28일 정식 9 버전 업데이트 이후 단 10일여만의 메이저 업데이트다. (정식 8 버전은 작년 12월)
빌드 넘버 10.0.648.127의 정식 10 버전의 특징은 새로운 V8 엔진인 '크랭크샤프트(Crankshaft)'가 적용되어 자바스크립트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것. 새로운 엔진 적용으로 크롬 9 버전 대비로도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체 V8 벤치마크 결과 크롬 9은 4천 점대, 크롬 10은 8천 점에 가까운 스코어를 보였다.
보안과 사용성 개선도 크게 향상 됐다. 옵션 메뉴가 별도 창이 아닌 탭에서 열리며, 맬웨어 보고 및 차단, 외부 플러그인 관리 기능, 윈도에서의 어도비 플래시 샌드박스, 저장된 비밀 번호 동기화(계정으로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GPU 가속, 웹앱의 백그라운드 관리, 웹 탐색용 확장 API 지원 등, 굵직한 향상들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보안 관련 패치들도 많은 부분 이루어졌다.
구글 크롬 10 정식 버전은 윈도와 맥, 리눅스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크롬 웹브라우저 다운로드:
http://www.google.com/ch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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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자신을 위해서 꽃을 산다.
2. 날씨가 좋은 날엔 석양을 보러 나간다.
3. 제일 좋아하는 향수를 집안 곳곳에 뿌려 둔다.
4. 하루에 세번씩 사진을 찍을 때처럼 환하게 웃어본다.
5. 하고 싶은 일을 적고 하나씩 시도해본다.
6. 시간 날 때마다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하나 만든다.
7. 음악을 크게 틀고 내 맘대로 춤을 춘다.
8. 매일 나만을 위 한 시간을 10분이라도 확보한다.
9. 고맙고 감사한 것을 하루 한가지씩 적어 본다.
10. 우울할 때 찾아갈 수 있는 비밀장소를 만들어둔다.
11. 나의 장점을 헤아려 본다.
12. 멋진 여행을 계획해 본다.
13. 내일은 오늘보다 무엇이 나아질지 생각한다.
1. 오디오타이머를 이용 자명종 대신 음악으로 잠을 깬다.
2. 기상 후엔 바로 생수를 한잔 마신다.
3.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4.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한다.
5. 고래고래 목청껏 노래를 부른다.
6. 편한 친구와 만나 툭 터놓고 수다를 떤다.
7. 꾸준히 많이 걷는다.
8. 햇빛이랑 장미꽃이랑 친하게 지낸다.
9. 거울 속의 나와 자주 대화를 나눈다.
10.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1. 평소에 다니던 길이 아닌 길로 가본다.
2. 현재의 가장 큰 불만이 뭔지 생각해본다.
3. 고민만하던 스포츠센터에 등록해 버린다.
4. 일주일, 혹은 한 달에 한번 서점 가는 날을 정한다.
5. 존경하는 사람의 사진을 머리맡에 둔다.
6. 일주일에 한 개씩 시를 외운다.
7. 생각은 천천히, 행동은 즉각 한다.
8. 어제 했던 실수를 한가지 떠올리고 반복하지 않는다.
9. 할 일은 되도록 빨리 끝내고 여유시간을 확보한다.
10. 10년후의 꿈을 적어본다.
1. 거울 속의 자신에게 미소짓는 연습을 한다.
2. 사람들의 좋은 점을 찾아내 칭찬의 말을 건넨다.
3. 나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고 잘한 일은 침묵한다.
4.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를 팍팍 쳐주자.
5. 고맙고 감사한 마음은 반드시 표현한다.
6. 때로는 큰 잘못도 눈을 감아준다.
7. 파트너를, 아이들을, 내 자신을 존중한다.
8. 매 순간 누구에게나 정직하자.
9. 나 자신을 가꾸는 일에 게을러지지 않는다.
10. 아무리 화가나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넘지 않는다.
11. 진정 원하는 것은 진지하게 요구한다.
12. 나 자신과 사랑에 빠져보자.
13. 갈등은 부드럽게 차근차근 푼다.
14. 소중한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편지를 쓴다.
15. 마주치는 것들마다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1. 태어나 줘서 고마워요.
2. 무사히 귀가해 줘서 고마워요.
3. 건강하게 자라 줘서 고마워요.
4. 당신을 만나고부터 행복은 내 습관이 되어버렸어요.
5. 당신은 바보, 그런 당신을 사랑하는 난 더 바보예요.
6. 이 세상 전부를 준대도 당신과 바꿀 순 없어요.
7. 당신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8. 난 전생에 착한 일을 많이 했나 봐요. 당신을 만난 거 보면...
9. 당신이 내 곁에 있다는 사실 이보다 더 큰 행운은 없어요.
10. 당신은 나의 비타민 당신을 보고 있음 힘이 솟아요.
11. 지켜봐 주고 참아주고 기다려 줘서 고마워요.
12. 내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은 당신을 선택한 일.
13. 당신 없이 평생을 사느니 당신과 함께 단 하루를 살겠어요.
14. 난 세상 최고의 보석감정사, 당신이라는 보석을 알아봤으니까요.
15. 사랑해요...그리고 고마워요.
1. 매주, 매달 목표를 세우자.
2. 여행을 자주 다니자.
3.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자.
4. 신문과 잡지와 친하게 지내자.
5. 의논 할수 있는 상대를 곁에 두자.
6. 돼지 저금통에 하고 싶은 일을 적고 저축하자.
7. 특별요리에 하나씩 도전해 보자.
8. 어린 사람과 친구가 되자.
9. 단 한줄이라도 일기를 쓰자.
10.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일을 해보자.
11. 맨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을 잊지 말자.
12. TV보는 시간을 줄이자.
13. 망설이는 일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실천여부를 결정하자.
1. 일하는 동안 낄낄낄 웃는다.
2. 재미있게 말한다.
3. 콧노래를 부른다.
4.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한다.
5. 무언가에 푹 빠져라.
6.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한다.
7.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8. 고통스러운 시간의 끝을 상상한다.
9. 매 순간이 단 한번뿐이라고 생각한다.
10. 지금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
11. 내가 먼저 큰소리로 인사한다.
12. 유머스러운 사람과 친하게 지낸다.
13. 부정적인 사람은 되도록 멀리 한다.
14. 하기 싫은 건 열심히 해서 최대한 빨리 끝내버린다.
1.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을 버리자.
2. 가방을 절반의 무게로 줄이자.
3. 기억해야 할 것은 외우지 말고 메모를 하자.
4. 부탁을 두려워 하지 말자.
5. 빚을 지지 말자.
6.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자.
7. 인생은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것임을 인정하자.
8. 임무는 굵고 짧게 처리하자.
9. 한번 할 때 확실하게 마무리를 짓자.
10. 남의 눈치를 보지 말자.
11. 인간관계를 넓고 얇게 만들자.
1. 해주고 나서 바라지 말자.
2. 스트레스를 피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자.
3.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해 놓자.
4. 울고 싶을 땐 소리 내어 실컷 울자.
5. 숨을 깊고 길게 들이마시고 내쉬어 보자.
6. 잠들기 바로 직전에는 마음과 몸을 평안히 하자.
7.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자.
8. 하고 싶은 말은 하자.
9. 인생은 혼자라는 사실을 애써 부정하지 말자.
10. 이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자.
11. 나 자신을 위한 적당한 지출에 자책감을 갖지 말자.
12.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리자.
13.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자.
14. 하루 일을 돌이켜 보는 명상의 시간을 갖자.
15. 잔잔한 클래식을 듣자.
1. 두려움을 버려라.
2. 열정을 가져라.
3. 분석하고 평가하라.
4. 독립적 사고를 하라.
5. 현실에 만족하라.
6. 환하게 웃어라.
7. 무언가에 푹 빠져라.
8. 한 순간도 자신을 의심하지 마라.
9. 허리를 꼿꼿이 펴라.
10. 당신이 믿는 것에 단호 하라.
11. 부끄러움 없는 야심으로 밀고 나가라.
12. 능력을 발굴하고 약점은 무시하라.
13. 싫은 것은 당당히 'NO'라고 말하라.
14. 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두려워 마라.
15. 어떤 것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1. 30분 일찍 일어나라.
2. 지하철을 놓쳐라.
3. 회사에 혹은 집에 휴가 게를 내라.
4. 자가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5. 천천히 걸어라.
6. 말한 만큼의 세배를 들어라.
7. 벌어지지 않은 상황에 대해 겁내지 마라.
8. 주는 것 자체를 즐겨라.
9. 한걸음 물러서라.
10.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걸어본다.
11. 순간순간을 즐겨라.
12.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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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가 일본 열도를 강타했다는 뉴스를 접한 후 나는 일본 NHK를 서둘러 찾아보았다. 재난국으로서 우리 방송보다 그 현장을 더 빨리, 그리고 더 구체적이면서도, 심층적으로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였다.
그런데 의외로 일본 방송은 그 엄청난 재해를 보도하면서도 침착한 분위기였다.
재난의 현장도 대부분 원격 처리해서 보여주면서 되도록 개인들의 안타까운 사정은 극히 제한하는 듯했다.
대신 급박한 정황 속에서도 교육받은 행동수칙대로 움직이는 시민들과, 질서정연한 대피장면들을 반복적으로 내보냈다.
도중에 긴급뉴스로 제공되는 정부의 대책발표는 국민 모두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피해 상황과 향후 정세방향을 가늠하게 해주었다.
한마디로 일본의 TV들은 개인보다 전체적인 분석에 집중하는 형식으로 국가적 재난 앞에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중심축이 되고 있었다.
오히려 그러한 일본을 [총체적 위기] [일본 열도 침몰하는가?]라는 과격한 제목으로 떠들어대는 우리 방송이야말로 말 그대로 재난방송이었다.
아나운서들의 멘트도 그냥 초토화라고 해도 될 걸 [완전한 초토화]란 극단적인 표현을 써가면서까지 사실을 사실보다 더 초토화했다.
그러한 자극적인 제목과 멘트들의 남발을 하는 우리 언론을 보며 일본과 이 정도로 차이 나는가 싶었다.
언론이란 뉴스의 정확성과 신속함만이 아니다. 사회를 깨우치고 선도하는 언론으로서의 도덕적 의무와 교양적 가치, 보편적 윤리관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수만명의 인명피해가 난 비극 속에서 한류나 걱정하는 저질뉴스까지 보게 될 때 나는 혀를 차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한편 만약 지금의 쓰나미가 일본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닥쳤다면 과연 우리 언론은 어땠을까? 하고 상상해 보았다. 슬픔의 재난 속에서 더 아픈 자극적 제목을 찾기 위해 서로 혈안이 되지 않았을까?
실제로 나는 천안함 폭침 때 통곡하는 한국만을 보여주는 우리 방송을 보며 [이 나라엔 슬픔밖에 없는가?]라는 글을 썼던 적이 있다. 더욱이 그때 좌우이념이란 색깔까지 덧칠하여 혼란을 더 가증시키는 일부 언론을 보며 유언비어보다 나은 게 무엇이란 말인가? 고 묻고 싶었다.
그러고 보면 국가의 선진화를 가늠하게 하는 또 다른 척도는 바로 그 나라 [언론의 뉴스전달 행태]인 듯싶다.
무엇을 보도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도하는가가 더 중요한 것이다. 나는 이번 일본의 쓰나미를 보며 [선진언론]이 있어야 [선진국민]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장진성)
"완전한 쑥대밭"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너무 자극적인 한국 방송의 일본 대지진 보도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휩싸인다."
"폭삭 내려 앉았다."
"망연자실하고 있다."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송두리째 사라진 도시"
"완전한 쑥대밭"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필사의 탈출"
"극도의 긴장"
"확보하려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 저녁(2011-03-12, 09:33) KBS 9시 뉴스 등 텔레비전 보도에 등장한 일본 大地震(대지진) 관련 용어이다.
너무 자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이다. 일본 언론은 自國(자국)의 사태를 보도하면서 이렇게 자극적인 용어는 쓰지 않는다.
한국 방송은, '초토화되었다'면 될 터인데, '완전히 초토화되었다'고 강조한다. '쑥대밭'도 과장인데 '완전한 쑥대밭'이라고 힘을 준다. '확보하려는 경쟁'이라고 해야 정확한데 '전쟁'이라고 과장한다.
이런 자극적 표현은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효과는 크지만 부정확하다.
기사는 대표적인 散文(산문)인데, 산문정신은 '담담하고 차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없을 때 과장법을 쓴다. 과장을 자꾸 하면 사람이나 문장의 격(格)이 떨어진다.
한국은, 드라마도 시끄럽고, 지하철 안도 시끄럽고, 영화도 시끄럽고, 대화도 시끄럽고, 뉴스도 요란하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세상의 반영이다.
최상급의 표현은 아껴두는 게 좋다. 꼭 써야 할 때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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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의 유족을 보여주지 않는 NHK
대처가 늦어지고 있다는 불평이나 남 탓을 하는 보도를 하지 않는다(한국의 공중파는 재난 보도를 할 때 무조건 정부 대처가 엉터리라고 몰고 간다).
24시간 재난 방송중인 NHK를 시청하니 이런 특징이 발견되었다.
1. 진행자들의 옷차림이나 용모가 평범하다.
2. 말을 조용조용하게 한다. 기자들은 사무적으로, 차분하게 말한다.
3. 울부짖는 사람들이 없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映像(영상)을 보여주지 않는다. NHK는 아직 사망자의 유족을 한번도 인터뷰하지 않았다. 유족들이 애통해 하는 모습도 일체 보여주지 않는다. 屍身(시신)이나 棺(관)도 보여주지 않았다.
4. 사망자 통계를 보수적으로 잡는다.
5. 피해실태와 정부의 구조 작전은 상세하게 보도한다. 정부의 조치나 발표를 충실하게 전한다.
6. 대처가 늦어지고 있다는 불평이나, 남 탓을 하는 보도를 하지 않는다(한국의 공중파는 재난 보도를 할 때 무조건 정부 대처가 엉터리라고 몰고 간다).
7. 차분한 진행으로 사태를 진정시키는 분위기를 만든다. 일본 대지진에 대하여는 KBS가 NHK보다 훨씬 더 흥분하였다. NHK는, 아수라장, 쑥대밭, 유령도시 같은 극단적인 표현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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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김이박홍진 그네'야, 웨어아유고잉? 내가 기브한 햄벅 먹었어?"
"응, 맘하고 패스트푸드점에 가. 거기서 런치 먹고 시스터 퍼포먼스에 셀러브레이트하러 가야해. 햄벅은 스낵할께"
"오케, 근데 오늘 모닝에 중국 지린성 쓰핑에서 온 기프트가 있다고 메세지가 왔던데, 오픈했어? 뭐야?"
"에스, 지린성에 있는 '이홍장홍박최 상근'이가 광저우 홍따이시에서 쓰촨따지진 80주년 애니버서리를 참석했더니 거기서 저우앤라이를 만났는데 그 와이프가 준 기프트 중에 니 헬쓰에 좋을거 같아서 컬렉트 해서 보냈대"
"굳, 저우앤라이를 만났다구? 와우^^ 그 라오반 아직도 프레쉬 해? 그 사람 산뚱성 단뚱에서 봤을땐 꽤 올드해 보이던데...암튼 내가 이따가 가서 볼께, 땡큐,셰셰"
"부커치^^ 근데 그 사람이 니 성이 너무 길어서 부르기가 베리 디피컬트하대, 니 성이 8글자잖어 ㅋㅋ"
" 응, 그랜드 할머니 할아버지대 부터 부모성을 합쳐서 그래. 아이 성은 16글자가 될거 같아..내성하고 와이프성 8자하고 합쳐야 하잖아...ㅠㅠㅠ"
참 이상한 나라가 되어버릴 것만 같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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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예루살렘(Back to Jerusalem)'을 위한 영적 돌파구인가, 또 다른 자기중심적 선교의 재현인가.
터키에서 열리는 연합중보기도 행사인 '터키 연합중보기도회'(이하 터키 연중회)에 대한 찬반양론이 수년째 엇갈리고 있다.
터키 연중회는 지난 4년간 매년 터키에서 열리는 대규모 연합중보기도 행사다.
올해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합중보기도회(UPM)가 주관하는 이 집회는 외형적으로는 북미주에 있는 교회와 터키 선교사들이 손을 잡고 치러지는 모양새다.
작년의 경우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와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원로목사)가 고문으로 나섰고,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 김남수 목사(순복음뉴욕교회), 임현수 목사(토론토 큰빛교회)는 대회장으로, 지금은 한국의 할렐루야교회로 부임한 김승욱 목사와 박신일 목사(그레이스한인교회)는 준비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터키 연중회를 준비하는 실크웨이브미션의 홈페이지.
(출처 : 실크웨이브미션 홈페이지)
"터키에 진 치고 있는 악한 영을 대적하기 위해"
터키에 모여 "터키를 비롯한 이슬람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것이 연중회의 골자다. 연중회 측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 돌을 치우고 길을 닦아야 하는 우리의 사명, 백투예루살렘의 운동의 영향으로 이 땅을 위한 강력한 중보기도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소명을 받게 되었다"며 행사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왜 터키인가. 터키 연중회 역시 '백 투 예루살렘 운동'에 기인한다. "복음이 온 세계를 돌아 다시 예루살렘을 향하여 돌아오고 있는데, 예루살렘 직전의 마지막 관문이 터키"라는 것이다. “사단 또한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백 투 예루살렘'의 마지막 관문인 터키에 강한 진을 치고 버티고 있는데" 4박 5일간의 집회로 "그 땅을 덮고 있는 악한 영들을 대적"하고 "터키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영적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딤넷, "북미주에서 기도하면 돌파가 안 일어나나?"
단기간의 대형 집회로 영적 돌파를 일으키겠다는 터키연중회 측의 선교 전략으로 인해 선교계 곳곳에서 우려에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선교 동원을 위한 한인 선교사들의 자발적 모임인 코딤넷(KODIMNET: Korean Diaspora Missions Network)은 작년 "굳이 회교 국가의 민감한 지역에 외부인들이 대거 몰려가 대형 기도 모임을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터키의 교회들과 터키를 섬기는 사역자들이 터키 복음화를 위해 연합하여 기도하는 일을 귀하게 여기며 환영합니다. 우리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굳이 회교국가의 민감한 지역에 외부인들이 대거 몰려가 대형 기도 모임을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왜 북미주에서 모이면 안 되는 것입니까? 만일 현지에 많은 이들이 몰려가서 기도해야 ‘돌파’가 일어날 거라는 전제 때문이라면, 그것은 신학적, 전략적 문제가 있는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 위클리프 부대표인 정민영 선교사와 전 선교한국 상임위원장인 한철호 선교사를 비롯해 18명이 참여하고 있는 코딤넷은 이번 행사로 인해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의 긴장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이로 인해 제2의 아프간 사태가 재현될까 우려도 나타냈다. 작년 코딤넷은 세 가지 이유를 들어 터키 연중회를 반대했다.
"첫째,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 예민한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러한 대규모 집회가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님이 역할 모범으로 보여주신 성육신적인 삶과 더불어 현지의 말과 문화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적절한 선교의 원리이자 모델이라 믿는다.
둘째, 수천 여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십자군식 구호를 앞세우며 터키로 몰려가는 것은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의 긴장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셋째, 21세기 들어 시행된 예민한 지역에서의 대규모 집회, 특히 2007년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파송된 사역자들에게 장기간에 걸쳐 사역에 큰 타격을 주었던 전례가 이번 에베소 축제로 인하여 재현될 것에 대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실크웨이브미션을 소개하는 내용.
(출처 : 실크웨이브미션 홈페이지 캡쳐)
연중회 측, "현지 교회가 반대하면 즉각 중단할 것"
민감한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선교계의 거듭되는 우려와 자제 요청 탓인지, 올해 연중회 행사는 터키 한인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작은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행사를 계속하겠다는 연중회 측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연중회 측은 "터키 교회에서 반대하면 이 모임을 하지 않겠다"며 "불행히도 반대하는 분들이 한국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100% 동의하지 않았지만, 다른 외국인 사역자들은 '터키에 대해서 나쁠 일이 없다', '연합해서 기도하는 것은 장려할 일'이라는 의사를 모아주었다. '터키 교회에서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다. 그런데 지난번 모임에 터키 교회 리더십에서 많이 참여했다." (실크웨이브미션 이세웅 총무)
한국 선교계가 비판 받는 주된 이유인 이벤트성 행사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벤트성이나 게릴라식으로 치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터키 현지 교회와 깊은 대화 속에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안전 문제에 대해 연중회 측은 터키는 다른 이슬람 지역과 달리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기독교와 이슬람간의 긴장 악화 가능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작년의 경우 "문광부 허락을 받고, 지역 경찰과 연계하고, 사설경비원도 고용하는 등 안전의 문제를 감안하면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 "호텔에서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지 기독인들 외에 다른 현지인들과의 접촉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업적 이유? 연중회 측, "사고 방지 위해"
현지인과 접촉도 없는데 굳이 가야 하냐는 물음에는 굳이 터키에 가야 하냐는 물음에는 복음 전파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도 안 되니까 "터키가 가진 영적인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현장에서) 그 문제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것이라며 "지난 4년의 동안 도움이 됐다고 터키 교회가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변의 우려에도 연중회 측이 행사를 추진하자, 일각에선 김진영 목사의 누나가 여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적 이유와 연결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했다. 이에 대해 이세웅 총무(김진영 목사의 매형)는 "여행사는 적자로 운영되고 있고, 그 적자는 이사 중 한 명이 계속 메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여행사를 유지하는 이유는 "선교사들이 합법적인 비자를 취득할 수 있고, 적지 않은 돈이 움직이는 (연중회 같은 대규모 행사 때) 사고가 생기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터키의 고대 도시 에베소에서 집회를 하는 모습.
터키 연중회 놓고 한인 사역자의 반대 의견도
연중회에 대해 일부 터키 한인 선교사들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터키의 A 선교사는 "터키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자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터키 복음화를 위해 이벤트성 행사가 얼마나 효과적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것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슬람 지역에서 과시형 행사나 일회성 행사로 효과를 보려는 생각은 어리석은 일이다. 무슬림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혐오감만 증대시키고 그들의 심령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자극하여 결속력을 강화시킨다."
A 선교사는 또 "선교의 효율성이나 전략적인 면과는 상관없이 선교 프로젝트, 이벤트 선교 시설을 집중시켜 놓고 현지인을 불러내어 일종의 선교 소도시를 형성하는 시도가 일고 있다"며 서구 선교가 19세기 초엽까지 했던 시행착오를 한국 교회가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도 했다.
또 다른 터키의 B 선교사는 "대부분 선교사들이 공권력의 저항이나 주민들의 저항을 겁을 내는데 복음에 대한 저항은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며 기도회 자체에 대한 반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복음의 서진만 이야기하는 것은 복음의 능력을 제한하는 행위다. 그렇게 따지면 터키는 바울 사도에서부터 비잔틴 때까지 숱하게 복음이 지나간 곳"이라며 백 투 예루살렘 운동으로서의 연중회에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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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의 원인이 라이프스타일, 즉 생활습관에 있다면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암의 자연치유를 유도함이 제대로 된 투병 방향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이미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습관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말처럼 결코 쉬운 일은 아닐 터. 지속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한 변화를 적극 모색해야 할 것이다. 치유를 돕는 생활요법을 소개한다.
글 | 문종환 건강칼럼니스트
Part 1
암 치유를 돕는 단식의 ‘힘’
칼을 대지 않는 수술이라 할 정도로 단식의 효과는 거의 기적처럼 일어난다. 경험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식의 마력에 흠뻑 젖어 드는데 단식법에 따라 그 결과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단식에는 전통적인
물 단식과
효소단식,
생즙단식이 있는데 필자는 이 중 생즙단식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몸에 스트레스도 주지 않고 생즙 속의 미세전자적 생리활성물질이 몸 구석구석 청소를 해줘 잠자고 있던 세포를 깨워준다.
생즙단식을 제대로 끝내면 몸은 날아갈 것처럼 가볍다.
녹즙기와 관장기만 있으면 비교적 간편한 방법으로 할 수 있는 생즙 단식은 전 세계의 저명한 자연의학가들이 추천하는 매우 안전하고 효과가 큰 단식법이다.
일하면서 할 수 있고, 감식 기간이 없이 바로 본 단식에 들어갈 수 있으며, 보식 기간도 짧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물만 마시는 단식과는 달리 생즙의 각종 영양소와 효소가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데다 해독작용을 도우므로 지치지 않고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
▶ 준비물 :
생즙기, 생즙 재료, 관장기(펌프식 또는 콜로네마), 윤활제(K-Y Gel), 건포마찰용 삼베, 체중계, 마그밀 10정
▶ 단식 순서
● 단식 전날 : 점심과 저녁 때에 마그밀 5정을 먹고 구충제를 먹는다. 자기 전에 관장을 한다.
● 단식 1일~7일 : 자고 일어나면 건포마찰을 한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관장을 한다. 생즙 4잔 이상(2잔씩 두 번 또는 1잔씩 네 번, 아니면 아침 점심 저녁 세 차례 나누어서 마셔도 됨)을 마신다.
● 보식 기간 : 첫날은 식사량을 평소 때의 1/8, 둘째 날은 1/4, 셋째 날은 1/2을 먹을 것. 식사는 주로 생야채(당근, 양배추, 상추 등)와 생과일(사과, 배, 키위 등. 말린 과일은 안 됨)을 주로 하고 꼭꼭 씹어서 먹을 것. 감자와 미역을 넣은 된장국도 좋음.
● 매일 기상하자마자 건포마찰을 한다.
Part 2
암 치유를 돕는 관장의 ‘힘’

관장액을 만드는 재료로는 커피, 밀순즙, 물, 약차, 죽염, 마그밀, 숯가루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관장액에 따라 여러 가지 관장법이 존재한다. 기본적인 원칙은 입으로 먹을 수 없는 것은 관장액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관장은 관장액을 만들어 항문으로 주입하는 방법으로 두 가지 목표를 두고 실천한다.
간을 청소하는 것과 장을 청소하는 것이 그것이다. 간에 작용하여 간의 제독기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커피 관장이라면 나머지는 대부분 장의 상태를 개선시킬 목적으로 실천하는 관장법이다.
커피 관장
간에 축적된 독 제거, 노폐물 배설을 함으로써 통증 완화에 기여한다. 준비물은 관장용 유기농커피, 관장기, 바셀린(젤 또는 올리브유)이다.
[방법] (관장액 1회 500~1000㎖ 사용)
1. 물 1.2ℓ를 유리 또는 세라믹 용기에 넣고 끓인 후 불 세기를 중간 정도로 낮추고 관장용 커피 3큰술을 넣고 5~10분 정도 우려낸다.
2. 커피가루가 모두 가라앉으면 체온 정도의 적당한 온도로 식혀 커피용액만 주입용기에 담는다.
3. 커피용기에 관장액을 채운 후 링거조절장치를 열어 커피용액을 약간 흘려보낸 후 다시 잠근다. 바닥에서 최소 80㎝ 높이에 주입용기를 걸고 오른쪽으로 모로 누운 후 윤활젤을 바른 튜브를 10~15㎝ 정도를 삽입한 후 조절장치를 풀어 관장액이 천천히 주입되도록 한다.
4. 주입 후 12~15분 정도 유지 후 배출한다.
▶주의사항 관장 후 전해질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생즙에 9회 죽염분말 1티스푼을 물에 타서 마신다. 커피 관장을 하기에 적합한 때는 저녁식사 후 소화되고 나서부터 잠자기 전 사이다.
커피 관장을 겁내지 말자. 암환자라면 단 1회만으로도 효능을 느낄 수 있으며 대개 1주일이면 스스로 알아서 할 만큼 커피 관장의 제독효과는 뛰어나다. 간혹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커피 관장으로 인해 틀어져 있던 창자들이 제자리를 잡기 위해 풀어지면서 오는 것으로 꾸준히 하면 저절로 사라지고 뱃속 독이 빠져나가는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관장은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괄약근 퇴화 등의 문제는 기우이며, 마사지나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관장의 탁월한 효과는 수많은 암 환자들이 사용하여 경험상으로 입증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Part 3
암 치유를 돕는 찜질의 ‘힘’
찜질도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비파잎, 피마자기름, 마고약, 겨자, 생강, 된장, 토란, 감자, 돌 등이 찜질의 재료들이다.

비파잎 찜질
암 통증 완화, 독소 제거, 전이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아미그달린이라고 하는 성분이 중심이 되어 있는 비파잎은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오염된 혈액을 건강한 혈액으로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만드는 방법]
1. 비파잎, 면주머니 3개 정도, 면장갑, 고무장갑, 비닐, 수건, 찜질기를 준비한다.
2. 가로, 세로가 30~40㎝인 면 주머니를 만든다(비파잎이 빠져나오지 않을 정도로).
3. 면주머니에 5~6주먹 정도의 비파잎을 넣는다.
4. 큰 용기에 물을 붓고 끓인 후 비파잎을 넣은 주머니가 물속에 푹 잠기도록 한다.
[찜질법]
1. 고무장갑 속에 면장갑을 끼고 물이 팔팔 끓을 때 주머니를 꼭 짜서 살이 데이지 않을 정도의 뜨거운 상태에서 주머니를 펼쳐서 복부나 환부에 올려놓는다. 이때 너무 뜨거우면 주머니를 살짝 들었다 놓았다 몇 번 반복한다.
2. 그 주머니 위에 가스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비닐과 수건을 덮고 찜질기로 뜨겁게 30~50분간 찜질한다.
3. 한 번 사용한 비파잎은 보관 후 재탕해도 된다.
4. 찜질 후 욕조에 비파잎 끓인 물과 주머니를 같이 넣고 약 20분간 목욕해도 좋다(이것은 피부를 깨끗이 해주는 역할을 한다).
▶ 주의사항
● 1일 1회 정도가 적당하다.
●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으면 찜질 시간을 줄인다.
● 찜질 중 너무 심한 고통을 호소하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
● 통증이 심할 경우 암이 있는 부위와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각각 찜질한다.
● 비파잎 찜질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사전에 숙지하고 확신이 있는 경우에만 실천한다.
마고약 찜질
각종 암을 고약과 같은 원리로 빨아내는 작용을 한다.
[만드는 방법]
1. 마 20%, 토란 20%, 우리밀가루 40%, 죽염 10%, 생강 10%의 비율로 재료를 준비한다. 거즈와 비닐도 준비한다.
2. 마와 토란은 숯불에 가볍게 구운 후 녹즙기에 갈아낸다.
3. 그 다음은 우리밀가루와 죽염에 껍질을 벗긴 생강을 잘 혼합하여 절구통에 넣어 짓이긴다.
4. 녹즙기에서 갈아낸 마와 토란, 그리고 짓이겨진 우리밀가루, 죽염, 생강을 한데 섞어서 마고약을 만든다.
[찜질법]
거즈 위에 마고약을 얇게 바른 후 비닐로 덮어 환부에 붙인다. 마르지 않을 때까지 붙여주며 마고약이 마를 경우 갈아주어야 한다.
▶주의사항 마와 토란이 덜 구워졌거나 피부가 약한 경우 헐어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죽염수를 발라준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마와 토란을 너무 구워버리면 효과가 없다. 마고약 찜질을 하면 환부가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정상적인 현상이다. 종양의 경우 흰 거품 같은 것이 생성되는데, 이는 종양이 분해되고 있다는 증거다. 마고약이 말라서 떨어지지 않을 때는 생강즙으로 닦으면 된다.
겨자 찜질
겨자 찜질의 목적은 몸의 표면에 발적을 일으켜서 내부의 울혈이 흩어지게 한다. 결국 세균의 먹이를 몸의 표면으로 빼앗아서 균을 아사시키는 방법으로 인후부, 복부, 흉부에 많이 사용한다.
[만드는 방법]
1. 겨자 가루, 감자 가루, 거즈, 비닐을 준비한다.
2. 겨자 가루와 감자 가루를 3 : 2의 비율로 혼합하여 50~60℃의 물로 반죽을 한다.
[찜질법] 마고약 찜질법과 동일하다.
▶주의사항 피부에 발적이 보일 때라야 효과를 나타낸 것이니 수시로 겨자팩을 들어 확인한다. 발적이 보이게 되면 거즈를 떼내고 발적이 보이지 않을 때는 20분까지는 두고 본다. 20분이 넘어도 발적이 보이지 않으면 일단 중단하고 마그밀액을 바른 후 1시간 정도 후에 다시 시도하기를 반복한다. 겨자가 없을 때는 생강으로 대신할 수도 있다.
단식, 관장, 찜질은 암 환자의 증상을 개선시킨다. 생활 속에서 적절히 잘 활용한다면 투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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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반 9:30 |
오후반 1:30 |
저녁반 7:30 |
월 |
초급 3월7일 |
특별반
2월28일 |
Forever 2월28일 |
화 |
중급
2월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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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3월1일 |
수 |
Forever
3월2일 |
중급
2월2일 |
목 |
중급 3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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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3월3일 |
금 |
무비 2월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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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반
2월4일 |
토 |
초급반
2월5일
특별반 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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