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gust
8, 2011

얼마나 아리면 저리도 기인 꼿발로
섰을까
가슴에 안으면 저려서 가슴에 묻으면 아려서
기인 기다림 풀어 풀어 기러기 나래 위에 올려놓았나
행여 높으면 보이려나 나래 타면 행여 닿으려나
오늘도 기인 기다림 속절없이 높아만 가고
한 뼘 길어진 꼿발은 아린 가슴으로 야위어 가는가
한 뼘 길어진 꼿발은 아린 가슴으로 야위어 가는가
얼마나 그리우면 저리도 기인 꼿발로 섰을까
가슴에 안으면 저려서 가슴에 묻으면 아려서
깊은 그리움 풀어 풀어 기러기 나래 위에 올려놓았나
행여 높으면 보이려나 나래 타면 행여 닿으려나

솟대:
농가에서 섣달 무렵에 새해의 풍년을 바라는 뜻으로...
혹은 마을 수호의 상징으로 마을 입구에 세운 장대.
장대 끝에는
나무로 만든 기러기를 달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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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회 판도가 바뀌고 있다 (끝)

과거 중국인들은 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다. 아편전쟁(1840∼42) 이후 기독교에 대한 문호 개방이
‘무력’으로 이뤄졌다는 시각이 폭넓게 퍼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태도는 2000년대 들어 옛말이 됐다. 설령
종교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이전처럼 적대적이거나 배타적이지 않게 됐다.
중국 현지 사역자들에 따르면 많은 공산당 당원들도
‘종교는 오늘날 중국 사회에 실제적으로 유익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공개적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지식인들도 점차 늘고
있다. 경제발전과 함께 사회주의 이념이 약화되면서 민주, 자유, 인권, 평등에 눈을 뜨고 인생의 참 의미를 찾는 지적
순례에 나섰다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다.
◇ 지식인 선교의 보고가 열리고 있다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 내 46개 가정교회 성도 중 35세 이하가 64%,
고등교육을 받은 젊은층이 76%에 달했다. 60.5%가 자가 주택을, 24.4%가 승용차를 소유했다. 목회자의 학력이
높아졌고 사고 또한 매우 탄력적이다. 46개 교회 목회자 49명의 평균연령이 38세이고, 그중 75.5%가 신학교육을
받았다. 석사학위 취득 2명, 해외 신학학위 취득 7명이었다. 박사학위 소유자도 있었다.
베이징이 지식인 중심 도시교회라면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는 개인기업인 중심 교회가 대세이다. 원저우는 전통 가정교회와
신흥 도시교회가 가장 활발하게 병존하고 있는 곳이다. 삼자교회 목회자 일부가 제도권에서 이탈, 교회를 단독 개척해 베이징
도시교회 모델을 따라가기도 한다. 기존 가정교회에서 벗어나 당회까지 구성, 매우 역동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상하이의 젊은 기독인들의 헌신도는 베이징 교회에 비해 약하다. 이는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지역 특색과도 관련 있다. 하지만 높은
임금을 포기하고 복음 전도자가 되는 박사학위 취득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준 선교사는 “톈진(天津)에서는 도시복음화 운동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다. 베이징, 원저우에 비해 명목상 기독교인들이 많은
편”이라며 “도시가정교회의 초창기로 보면 맞다”고 전했다. 김평 선교사는 “푸젠(福建)성 샤먼(厦門)에서는 전통 가정교회와
도시교회 간 리더십 계승과 협력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원활하다”며 “74세의 원로지도자인 양신페이(楊心斐)가 인도하는
성경공부반에 대학생 등 젊은이들의 대거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지역과 달리 학자들의 기독교 연구 열의가 뜨거운
곳이 샤먼이다. 청두(成都)의 경우 30대 문화·시사평론가 왕이(王怡)라는 탁월한 사역자가 ‘가을비의 복(秋雨之福) 교회’를
중심으로 대정부 투쟁과 복음화 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 중국교회가 ‘선교중국’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가정교회 지도자들은 교회 합법화를 정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자는 개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머잖아 교회가 법적 위치를 획득하게 되면 국내외 선교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그럴 경우 오순절
계통의 가정교회 중심으로 추진 중이던 ‘백 투 예루살렘 운동(BJM)’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있다.
도시교회 내 준비된
신학자 및 목회자들이 BJM이 갖고 있는 신학적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고 세계 복음화의 당위성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BJM은 중국 전역과 함께 이슬람권, 힌두권을 넘어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하자며 1940년대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국교회의 선교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요즘 가정교회 목회자들은 선교하는 중국교회, 즉 ‘선교중국’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부르짖고 있다. 선교중국
운동은 2007년 한국의 중국선교단체들이 세계 기독교의 중국선교 200주년을 기념해 ‘중국선교협의회’를 결성한 뒤 중국과
중화권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주창한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하다. 5년 전만 해도 중국 내 선교 열의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추동체가 없었다.
화교교회들과 연계된 해외 선교기관들이 중국교회와 공동으로 선교운동을 펼쳤지만 풍성한 열매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른바 ‘원저우 상인’들도 국내외에 교회를 세워 선교공동체 운동을 펼쳐 왔다.
중국 접경국가는 물론 중동지역까지
선교사 또는 선교후보생들을 파송, 선봉대 역할을 감당케 했다. 이 역시 선교 경험이 일천하고 구체적인 선교전략 부재로 인해
‘서바이벌(생존)’ 수준에 머물렀다. 비즈니스 사역 등으로 선교의 지평을 넓혀가려 하지만 복음 전도와 사업을 병행하기 쉽지
않아 적잖게 실패를 한다.
이 때문에 한국교회가 선교의 브리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베이징 시안교회
김명일 목사는 “중국교회는 격려해주고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필요로 한다”며 “한국교회가 전 세계 선교네트워크를 활용,
중국교회가 선교중국 운동에 힘쓰도록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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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안군을 양성하라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바로 '해킹'이다. 마음대로 남의 컴퓨터에
들어가서 중요한 정보를 빼내거나 심심풀이로 회선을 교란시키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역으로 독특한 해킹 노하우를 알고, 끊임없이 해킹기술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해커야말로
사이버 보안 전문가로 최적임자가 될 것이다.
인터넷은 세계를 하나의 글로벌 네트워크 안으로 결집시켰다. 이는 정보교류, 정보수집, 문화 간 이해 등과 같은
긍정적인 면과 함께 타인의 사이버 정보노출, 명예훼손, 심지어는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까지 전개될 수 있는
부정적인 면도 대두되기 시작했다.
특히 해킹과 관련된 사건이 국내외에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일례로, 한국과
일본, 대만과 중국,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미국과 중국 등에서 해킹 기술을 통한 홈페이지 변조 대결은 국가 간
사이버 충돌을 일으켰으며, 911테러와 연이은 미국의 대아랍권 전쟁은 민족주의적 성향의 해커들로 하여금 상대국을
해킹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이러한 현상은 해킹이 미래 전쟁의 전략적인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론상으로 존재하던 사이버 전쟁, 정보전쟁, 인터넷 전쟁, 사이버 사보타지, 네트워크 전쟁 등이 현실화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냉전시대의 종식과 아울러 세계질서가 재편된 지금 국가 간 대결이 실제 세계와 사이버 세계에서 동시에
이루어질 때 강대국 주도의 일방적인 대결 국면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충돌 양상을 띨 수 있다는 데
주목한다. 즉 재래식 무기로는 강대국과 경쟁할 수 없는 약소국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사이버전을 국방전략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적은 비용으로 상대국에 심각한 혼란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해커들의 미국 광물관리국 홈페이지 훼손 사건이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장기간 평화회담의 무산으로 친 팔레스타인
및 아랍 해커들과 친이스라엘 해커들 간의 사이버 충돌로 빚어진 웹사이트 변조 사건 등에서 사이버 전쟁의
발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세계 4대 열강과 지속적인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은 각 국가와의 역사, 정치, 외교문제에서 갈등
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이러한 갈등관계가 증폭될 경우, 사이버상에서 각 국가의 민족주의적 성향 해커 간의 사이버
대결을 가정할 수 있다.
역사 또는 영토문제에 있어서 중국과 일본과의 갈등, 외교문제에 있어 러시아와 미국과의
갈등, 대테러문제에 대한 세계무대에서 아랍권과 갈등은 우리에게 언제나 상존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인터넷 해킹 전술은 국가안보와도 직결된 사안이다.
세계는 이미 사이버 안보 체제에 돌입했다
미국은 911테러 이후,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군사, 외교 등 사회 각 부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테러 대응 대책 강화의 일환으로 연방 차원의 중심기관
설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동안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던 국가안보 관련 정부기관을 국토안보부에서 총괄토록 하였다.
캐나다의 경우, 국가 암호체계 확립과 외국신호첩보정보를 수집하고 국가 정보보호와 정보기반 시설에 대한 기술 및
정책적인 지원을 하기 위하여 통신보안기구를 창립하였다.
일본은 2001년 1월 ‘고도정보통신네트워크사회형성기본법’에
근거하여 IT 사회에 대한 전략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IT 전략본부를 설치하였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의 맹주로서
강력한 사회 통제력을 가지고 인터넷에서의 정보흐름을 검열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은 미래 사이버전에 대비하여 안보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이들과 상시적인 정보교환 등으로 더 나은
안보 체계를 구상해야겠지만 사이버 전쟁은 아군도 적군도 없음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국경의 제한이나 언어의
제한도 받지 않고 은밀히 시도되는 것이 해킹에 의한 사이버 전쟁이다.
어쩌면 우리와 우방인 국가들의 사이버 부대가
우리의 핵심전략과 미래 사이버 전쟁의 대비책을 간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이버 공간에서 우리의 적은 북한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타국의 해킹을 막는 최고의 방책은 해커를 이용한 상시적 대응이다. 우리나라도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사이버안전을 위한 정책수립 및 전략을 구상하고 있지만 방화벽이나 보안 시스템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바이러스나 해킹 기술에 속수무책이다. 따라서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소위 ‘국가에 이득이 되는 해커’를
많이 양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도
인터넷 보안군을 빨리 창설하고 전문적으로
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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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해방 이듬해 태어나 2011년 8월 3일 소천한
하용조목사는
65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많은 족적을 남겼다.
1
첫째, 하용조 목사는 기독교문화운동을 한국교회에 저변
확대시킨 기독교문화운동의 개척자였다.
그는 복음의 사각 지대라 할 수
있는 연예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복음사역에 동참시켰으며, 수많은 책을
출판하여 대중들에게 다가갔다.
영미의 기독교 문화 동향을 한국에 소개하고 교회 사역에 과감하게 접목시킨 인물도 그였다.
또한
영상과 선교를 접목시킨 위성방송 CGNTV는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하는
수많은 선교사들에게 다가갔다.
최근 일본 선교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러브 소타나 역시 그가 남긴 기독교문화운동의
결실이었다.
2
둘째, 하용조 목사가 남긴 또 하나의 족적은 온누리교회 설립과 성장이다.
1985년 설립된 온누리교회는 짧은 기간 동안 규모에 있어서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온누리교회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제자훈련을 도입했지만 그것만을 고집하지 않았다.
성령운동에 대해서도 하용조 목사만큼 열린 사람도 드물었다.
그리고
국내에 열린 예배를 처음 도입한 사람도 그였다.
그는 CCM이라는 현대기독교음악을 교회 예배에 도입하고 이를 한국교회 안에 저변확대 시켰다.
현대 대중들의 심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 시대 문화의 코드를 가지고 대중에게 다가갔다.
3
셋째, 출판문화를 통해 복음주의운동을 저변
확대시켰다.
그가 간행한 정기 간행물 <생명의 삶>,
<빛과 소금>, 그리고 <목회와 신학>, <그 말씀>은 한국 복음주의 기독교출판문화의 새장을 열며 복음주의운동의 창구역할을
했다.
1980년대 어느 출판사도 감히 엄두를 낼 수 없었던 그 시절에 두란노서원은 QT 책자 <생명의삶>을
출간해 경건훈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고, <빛과 소금>을 출간해 한국교회 평신도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목회와
신학>을 통해서는 목회 현장과 신학을 연결해 신학과 동떨어진 목회현장, 목회현장과 무관한 신학이 존재하지 않도록, 그리고
<그 말씀>이라는 책자를 통해서는 일선 목회자들에게 복음주의 설교가 무엇인가를 일깨워주어,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과
목회자들이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사회 속에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쳐주었다.
한마디로
한국 복음주의 운동은 신학적으로는 <성경과 신학>을 통해, 평신도들에게는 <빛과
소금>을 통해, 그리고 일선 목회자들에게는 <목회와 신학>을 통해 더 다듬어지고 정리되어 나갔다고
볼 수 있다.
4
넷째, 하용조 목사가 한국교회사에 남긴 또 하나의 족적은
강해설교였다.
그는 제목설교에
익숙했던 한국교회에 현대 복음주의 설교가로 널리 알려진 데니스 레인 목사를 초청해 강해 설교세미나를 열어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본문에 기초한 강해설교를 소개하고 널리 보급시키는 일에 앞장섰다.
그러면서
그 자신이
강단에서 본문에 충실한 강해설교를
선포했다. 변하는 세상(changing world)에 변하지 않는 말씀(unchanging Word)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기독교의 사명이라면 하용조목사는 이 일에 탁월한 재능과 능력을
발휘했다.
5
마지막으로....
하용조 목사가 남긴 한국교회사적 족적은 기독교학교운동이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까지
지난 20년간 혼신을 다해 기독교학교를 세우는 일에도 앞장섰다. 횃불 트리니티 신학교 총장, 신동아학원 이사장을 맡으며
전주대학교, 한동대학교, 횃불트리니티 신학교 운영에 직 간접으로 참여하며 한국교회에 기독교학교운동을 저변확대 시켰다.
특별히 신흥 명문대학으로 부상한 한동대학교 발전에 하용조 목사는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와 온누리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한동대학교의 오늘의 영광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하용조 목사는
시대를 앞서가며 한 시대를 선도했던 대표적 복음주의자였다.
그의 소천을 애도하는 한국교회는....
복음전파와
복음의 순수성 계승,
무엇보다 높은
윤리의식을 가지고
복음의 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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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등 적국의 사이버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안보국(NSA) 등 미국 연방정부 기관들이 컴퓨터 해커에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총
직원 수가 3만명을 상회해 중앙정보국(CIA) 등 여타 정보기관을 왜소하게 보이도록 하는 NSA의 경우 오는 9월30일 끝나는 2011회계연도와
내년(2012회계연도)에 1천500명씩 채용할 예정이며 대부분 사이버 전문가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또
NSA를 비롯해 국방부, 국토안보부, 항공우주국(NASA) 등 국가안보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연방정부 기관들이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해커 연례회의 ’데프콘’에 당국자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다.(DefCon
2011-Las Vegas )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참가비 150달러를 현금으로 내면 익명으로 참가할 수 있는 데프콘에는 올해 약 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방정부
기관들은 이를 컴퓨터 해커 채용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사이버 전쟁에서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담당해야 하는 NSA가 가장 적극적인데 NSA에서 사이버 ’방어’ 업무를 맡는 정보보장총국의 리처드 조지
기술국장은 “오늘날 우리가 찾는 인재는 과학자가 아니라 사이버 전사”라고 말했다.
조지
국장은 “우리는 사이버 전사를 채용하기 위한 경주를 벌이고 있으며 사이버 전사의 반열에 오를 준비가 된, 최고로 명석한 인재를 필요로 하지만
공급이 달리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연방정부 기관에 채용되려면 후보자는 철저한 신원조회ㆍ점검을 거쳐야 한다.
NSA는 직원을 채용할 때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시행하고 1년간 약물복용 경력이 없어야 하는 등 매우 정밀한 신원조회 절차를 진행하는데 대개
이러한 절차에 6개월이 소요돼 그
동안 해당자가 민간 기업 등 다른 곳에 취업할 수도 있다는 점이 연방정부가 안고 있는 관료주의의 한계다.


페이스북이 전직 해커 조지 호츠를
아이패드용 앱 개발자로 영입해 화제다. 조지 호츠처럼 해커로서 명성을 날리거나 혹은 법적 처벌을 받은 다음 합법적으로 관련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PC매거진이 소개했다.
▶ FBI 해커가 저널리스트로
올해 21세인 조지 호츠는 17세에 아이폰 ‘탈옥’을 성공시켰으며 올해 초에는 소니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를 해킹해 소니로부터 제소를 당했다.
조지 호츠보다 더한 사람이 케빈 풀슨이다.
케빈 풀슨의 해킹 이력은 LA의 KIIS-FM 라디오 방송국을 해킹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FBI 서버를 해킹하다가 엄중한 추적 끝에
1991년 체포되었다.
체포된 케빈 풀슨은 5년간의 징역과 5만6000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현재 케빈 풀슨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것도 디지털 문화
매거진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매거진들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와이어드지의 수석 편집자다.
케빈 풀슨의 유명한 해킹 업적 중 하나는 마이스페이스 내 계정을 갖고 있는 수백명의 성범죄자 규정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 아이폰 탈옥 앱 개발자가 애플에 입사
모바일 노티파이어(Mobile Notifier)는 대단히 유명한 아이폰 탈옥 앱 중 하나다. 이 앱은 아이폰에서 실행중인 앱들 최상단에 놓이고
구글 안드로이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알림 기능을 수행한다.
이 앱을 개발한 피터 하자스는 앱 발표 몇달
뒤 “탈옥 앱 개발을 그만둘 것”이라고 블로그에 썼고, 또 얼마 뒤 그 “과일(fruit)” 회사에 들어갔다고 트위터에 썼다. 현재 하자스의
직업은 애플의 인턴 사원이다.
▶ 닌텐도 해커, MS와 구글에서 모시기 경쟁
컴퓨터 과학자인 조니 청 리는 자신을 해커라기보다는 수정자(modder)라고 주장한다. 2008년 닌텐도 위모트를 해킹한 것으로 유명하다.
MS는 키넥트 개발을 위해 리를 채용했으며 올 1월에는 구글이 실험적인 앱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스카웃해갔다.
▶ 미 정부에 고용된 해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해커 4명 중 한 명이 미국 연방으로부터 월급을 받게 된다고 한다. 뛰어난 실력의 해커를 정부에서 채용하려 하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 아닌데 제프 모스 또한 그 중 한 명이다.
제프 모스는 블랙햇과 데프콘 컴퓨터 해커 컨퍼런스의 창립자이다. 그러나 1980년대로 돌아가보면 그는 해커를 위한 언더그라운드 게시판 시스템을
운영했다. 2009년 미국 국토안보자문위원회의 컨설팅 직을 제안받았고 4월에는 ICANN의 최고 보안 책임자가 되었다.
▶ 페이스북 웜 개발자, 이젠 페이스북 앱 개발자로
2006년 19세의 조지아남부대학 초년생 크리스 푸트넘과 그의 친구는 XSS 기반의 웜을 만들어서 페이스북에 심었다. 그리고 감염된 페이지를
마치 마이스페이스 프로필 페이지처럼 꾸몄다.
얼마 후 푸트넘은 한 사람으로부터 쪽지를 받았는데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중 한 사람인 더스틴 모스코비츠였다. 재미있는 웜이지만 웜의 어떤 부분이
미숙한지 알려주는 쪽지였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되었다.
푸트넘은 곧 대학을 중퇴하고 실리콘밸리로 가서 모스코비츠가 제안한 페이스북 엔지니어의 길을 걷게 된다. 현재 푸트넘은 페이스북 영상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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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목회자인 테레사 조 목사의 블로그인
'Still
Waters'에 실린 글을 번역해서 게재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3:17-19)
점점 많은 교회들이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데 많은 자료가 필요하지 않다.
궁지에 빠진 교회들은 둘 중 하나의 선택만을 가진 듯하다 : 다시 사느냐 죽느냐(revive or die). 교회를 부흥시키는
방법에 관한 많은 저서와 세미나와 워크샵이 즐비하다. 하지만 교회를 부흥시키는 데 완벽한 묘책은 없다. 그렇다고 그게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회중을 성공적으로 다시 살려내고 교회가 더 건강해지며, 또 사역을 넓혀가며 고군분투하는 교회들의 많은 실례들이
있다.
자, 이제 당신이 (부흥에 관한) 또 다른 책을 사러 가거나 컨퍼런스에 참가하고(행여나 교회 분위기를 바꾸려고), 커피 테이블과
의자를 구입하기 위해 교회 의자를 팔려고 하기 전에, 여기 몇 가지 제언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 제언은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교인들)을
위한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곧 교회이기 때문이다. 사역자들은 오고 가지만 (교회의) 정체성과 특색을 만들고 궁극적으로 회중의
향후 방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회중들, 교인들, 신자들 자신이다.
1. 당신은 누구인가?
교인으로서 당신이 누군지 알아내라. 릭 워렌은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사람이 아닌 당신과 같은 사람을 매혹시킬 것이다."
이 말에는 어느 정도의 진실이 있고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 교회가 교회 자신의 참모습에 솔직한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처음 교회 사역을 시작할 때, 내게 주어진 역할은
인근에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젊은 중국계 미국인 가족을 교회로 오도록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교회의 상황이 정반대라는데
있었다. 더욱이 이런 중국계 미국인들을 교회로 오게 하자는 의견 자체가 우리 교회의 참된 모습에 솔직하지 못했다는 증거였다.
혹자는 동양계 미국 여성인 나를 고용하면 중국계 가족들이 교회에서 편안하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중국계가 아닌
한국계였다는 것을 누군가 지적하면서 이런 방침을 버리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했다.
2. 올바른 리더를 뽑아라
교회로서 당신 자신이 누구고 회중이 지금 당면한 필요들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올바른 리더와
목회자를 찾고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당신의 교회가 분쟁 중에 있다면 분쟁 관리에 능력이 있는 누군가를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만약 향후 방향에 대해 어찌할 바를 모른다면 그 과정을 이끌 수 있는 누군가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또 슬픔에 빠진
교회라면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목회자를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나는 필요가 아닌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기준으로 리더를 선택하는 많은
교회들을 봐왔다. 새로운 목회자를 예전에 가장 사랑 받았던 목회자와 외양이 가장 비슷한 사람으로 뽑아 놓고 동일한 기질과 리더십
스타일이기를 기대하거나 50명의 작은 교회가 교인이 500명이었던 교회의 전성기를 잊지 못하고 성대한 예배 전통을 선호하는
목회자를 선택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3. 리더를 따르라
훌륭한 리더는 훌륭한 팔로워(follower)를 필요로 한다. 실제로 리더가 아무리 훌륭해도
따르는 사람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때로는 예배, 사역이나 비전의 몇 가지 새로운 변화가 거북할 수 있지만, 어느 지점에선
목회자와 교회의 리더십이 실제로 교회를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믿음과 신뢰, 자발성의 걸음을 내디딜 필요가 있다. 지난 8년간의
사역과 그 동안 있었던 모든 변화들을 돌이켜 보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완전히 파악하지 못할 때에도 내 제안과 결정을 믿어준
신실하고 헌신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몇몇의 따르는 사람들 없이 지금의 우리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 없이는 120명의
교회 규모에 85명의 아이들이 있을 수 없었다.
4. 아웃리치가 전부다
5년 전, 우리 교회는 이웃과 지역사회 안에서 아웃리치와 전도에 참여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했다. 우리가 내린 결론은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지역사회와의 사귐을 위한 희망 가운데 (지역사회에)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지역사회 내 교회의 안과 밖, 교회의 신자들과 방문자가 집처럼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마련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시각이 우리의 예배 방식과 모임의 방식, 계획된 프로그램과 활동을 변화시켰다. 심지어
커피를 만드는 방식 또한 변화시켰다. 밍밍한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은 없다. 가장 단순한 변화가 지역사회의 사람들이 당신의
교회에서 환영받도록 느끼게 하는 데 가장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예배 중 기도나 신조(사도신경 혹은 니케아 신경)를 읊을
때, 이런 것들을 모르는 사람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보에 기도문이나 신조를 포함하고 암송하기보다는 읽으려고 해라.
만약 친교실이 멀리 떨어져 있다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소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라. 우리는
친교실을 예배당 뒤에 위치한 방에서 해왔다. 그런데 새로 교회를 찾은 사람들이 그것을 불편하게 느끼고 , 많은 사람들이 교제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사람들이 교회를 나가면서 쉽게 다과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친교 장소를 교회 입구로 옮겼다.
5. 회중의 맥박을 감지하라
모든 신자는 교회의 선교 사역에 어떤 식이든 참여해야 한다. 주일 아침 주보를 나눠주는 간단한
일에서 매주 급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헌신적인 참여까지 사람들이 선교에 참여하는 시작 방법은 다양해야 한다. 이것은 교회의
리더들이 회중의 맥박을 감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회중의 관심과 필요, 요구와 도전은 무엇인가. 때로 사람들이 참여하도록
하는데에는 창의적인 사고가 요구된다. 예배 후 어떤 교인과의 대화 중 이 교인은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한 주일학교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비췄다. 다음 달, 우리는 부모들이 (주일학교) 선생님으로서 지원하겠다는 확답을 가지고 시험용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것은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6. 미래를 준비하라
모든 조직은 창의적으로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이어나가야 한다. 효과적인 아웃리치와 전도는 교회의
조직이 아웃리치에 대한 노력을 지원하지 않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장로들과 집사들의 직분을 수행하는 방법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만나는 방법 또한 바꿨다. 일을 행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실질적으로 꿈꾸고 계획하며 아웃리치 노력이 충족되는 시간은
늘어났다. 아웃리치에 대한 노력은 교회가 나가야 할 길을 준비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더 많은 가정을 교회로 오게 하고 싶다면,
유아반을 운영하고 보육 교사에게 보수를 지급하는 것을 생각해보라. 어떤 필요가 있는지 두고 보지 말라. 대신, 방문하는 가족들이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할 무언가를 미리 준비해라.
7. 협력해라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은 서로 연결되고 소통되어야 한다. 효과적인 사역은 고립이 아니라 협력
가운데 일어난다. 우리 교회의 장로들과 집사들은 청지기 사역과 선교, 친교와 예배를 담당하는 네 가지 팀으로 나눠져 있다. 이
팀들은 서로 협력하고 생각을 나눈다.
예를 들어, 선교팀이 매주 열리는 급식 사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자. 많은 아이디어 중의 한 가지는 푸드스탬프로 일주일을 지내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청지기 사역팀은 일주일 동안 지출했을 식비를
기부하도록 장려하는 방법을 도모한다. 친교팀은 이 일주일 동안 행사에 참여하는 가정을 위해 식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조리법을
소개하는 포트럭(potluck : 각자 음식을 한가지씩 가져와 함께 나눠 먹는 파티)을 준비한다. 그리고 예배팀은 '기아'라는
주제로 중보기도 모임을 만든다.
또한 협력은 교회 밖에서 일어날 필요가 있다. 최근 내가 속해 있는 기획팀은 교회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들을 궁리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22개의 장로교회들과 모임을 가졌다. 많은 교회들이 난항을 겪고 있었고
각기 다른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함께 숙고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어떤 공적 소명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부르시는가. 2) 우리는 그 소명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3) 그리스도의 소명을 살아내기 위해 서로 어떻게 격려하고 사역할 수
있는가.
8. 주님, 나의 비전이 되소서
이뤄진 모든 일은 투명해야 하며 전 교인이 이해해야 한다. 어떤 교인에게 교회의 선교 사명이
무엇인지 물을 때 몇 마디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선교 사명은 가시적으로 명확하고 분명해야 한다. 내가 사역하고
있는 교회처럼 작은 교회의 경우, 아이들과 음악, 매주 있는 급식 사역 프로그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사람들이 십일조를 할
때, 어떤 용도로 왜 봉헌하는지 알고 있다. (이렇듯) 교회의 비전은 교회가 살아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이 비전이 반드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전을 살아내는 방식이 공동체의 급변하는 필요에
적응하고 전환할 수 있도록 유연해야 한다. 우리 교회가 교회의 비전을 살아내려는 방법에 대한 전략 계획을 개발하면서 전략이란
"무엇"을 해야 할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우리가 사역을 할 것인지에 관한 것이었다. 세가지 단어로 이 전략을 요약할 수
있다: 환영과 돌봄, 그리고 헌신이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반드시 환대(hospitality)의 관점에서 시작해 우리가 어떻게
영적 성장을 돌볼 수 있는지, 그리고 헌신하려는 자발적 태도에서 나와야 한다.
9. 부흥(revival)에서 현실적합성(relevance)으로 전환하라
교회의 부흥을 위한 총 여덟 가지 제안을 했는데 바로 이 아홉 번째가 핵심이다. 교회로서 모든
것의 초점은 죽어가거나 궁지에 빠진 교회를 부흥시키고 재건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웃과의 관계 가운데 분명하게 예수의 현존을
살아내면서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가 현실적합성을 가지는 것이다. 부흥에서 현실적합성으로 이어지는 사고방식의 전환은 교회의 미래를
가늠하는 데 결정적이다. 부흥은 교인 수와 십일조를 늘리고 예전의 모습으로 교회를 재건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등 회중의 관심을
내부로 집중시킬 수 있다.
현실적합성은 교회 현재의 정체성과 은사를 발견하고 그것을 지역사회의 필요에 부합시키는 것이다.
현실적합성은 생존에 관한 것이 아니라, 교회의 크기에 상관없이 그리스도가 특별한 이유를 위해 특별한 방식으로 당신의 은사를
사용하기 위해 당신을 부르신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때로는 이것이 교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교인의 숫자를 늘일 수도 있고 교회의
특징을 더 잘 살릴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때로 그것은 교회의 사역이 (교회가 사라져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회중의 실존을
넘어서 존재한다고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도 (이것은) 당신의 교회 건물이나 재정으로 다른 사역들이나 새로운 교회 개발을
축복하는 시기일 수 있다. 현실적합성은 우리의 욕구에 따른 이기심에서 벗어나게 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들로 일하도록 우리를 부르신 것을 바라보게 한다.
10. 기도하라
마지막으로 기도 속에 머물라. 당연하게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리스도가 어떤 방향으로 부르시는지
분별하기 위해서 신앙 공동체는 하나님의 인도와 능력과 신앙에 대해 지속적으로 기도할 필요가 있다. 어떤 이유이든 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의 일원으로 있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교회가 줄 수 있는 독특한 은사가 있다. 다만 미지로 발걸음을
내딛으려는 자발성과 변화를 위한 헌신, 당신의 회중이 하나님만이 아시는 일을 하는데 주저하게 만드는 것들을 포기할 수 있는 결단을
필요로 한다.


How to Revive a Dying Church
And I ask him that with both feet planted firmly on
love, you’ll be able to take in with all followers of Jesus the
extravagant dimensions of Christ’s love. Reach out and experience the
breadth! Test its length! Plumb the depths! Rise to the heights! Live
full lives, full in the fullness of God. (Ephesians 17-19)
You don’t need a ton of proof to know that more and more
churches are struggling to survive. It seems churches that are in this
predicament have one of two options: revive or die. There are a lot of
books, seminars, and workshops given on how to go about reviving a
church. However, there is not one cookie cutter, full-proof, and
effective strategy in reviving a church. Having said that, it doesn’t
mean that it is impossible. There are enough examples of struggling
churches that have successfully revived the congregation, increased the
health of the church, and expanded their ministry.
Now, before you go and buy another book or attend
another conference or start selling off your pews for coffee tables and
chairs, let me make a few suggestions. These suggestions are for the
people in the church because you are the church. Pastors come and go,
but it is the congregants, parishioners, and members that make up the
identity, flavor, and ultimately affects the future direction of a
congregation.
#1 Who are you?
Figure out who you are as a congregation. Quoting Rick
Warren, “You will attract who you are, not who you want.” There is some
truth to this and that isn’t necessarily a bad thing. Visitors can tell
if a church is not being authentic to who they really are. When I first
started at my church, my job description focused heavily on attracting
the growing population of young Chinese-American families in the
neighborhood. The problem was that the make-up of the church was the
exact opposite. Furthermore, the suggestions being made to attract such
folk were evidence that this wasn’t being authentic to who we were. One
thought was that by hiring me, an Asian-American woman, these families
would feel more comfortable and accepted at church. It wasn’t until
someone pointed out that I was Korean and not Chinese that there was
willingness to abandon this direction and start all over.
#2 Pick the Right Leader
Knowing who you are as a church and what the current
needs are of the congregation is vital to searching and choosing the
right leader and pastor. If your church is in conflict, it is wise to
choose someone who has skills in conflict management. If you are at a
loss for future direction, it is important to choose someone who can
guide you in that process. If you are a church that is grieving, it is
wise to choose a pastor who can provide stability. I have witnessed many
churches who choose a leader based on what they want and not on what
they need – maybe the new pastor reminded the parishioners of the
previous, most-beloved pastor in physique and looks, but lacked the same
temperament and leadership style or a small church of 50 relishing in
their heyday of 500 choosing a pastor who is rooted in all the high
church rituals.
#3 Follow the Leader
A good leader needs a good follower. In fact, it doesn’t
matter how good the leader is if there are no followers. There may be
times when parishioners are uncomfortable with some of the new changes
in worship, ministry, or vision, but at some point there needs to be a
step of faith, trust, and willingness to allow the pastor and the
leadership of the church to actually LEAD the church in a future
direction. If I think back on my eight years at my church and all the
changes that have happened, we wouldn’t be where we are today without
some faithful, trusting, and committed followers who trusted my
suggestions and decisions even when they didn’t fully comprehend what
was going on. However, without them, we wouldn’t have 85 children in a
church size of 120.
#4 Everything Is Outreach
Five years ago, my church developed a strategy on how we
engaged in outreach and evangelism in our neighborhood and community.
What we concluded was that everything we do is about reaching out to our
community in the hopes to make a connection with them. This meant being
intentional about providing a welcoming and comfortable atmosphere for
members and visitors to feel at home within the church and out in the
community. This perspective changed the way we worshipped, how we
gathered, and planned programs and activities. It even changed the way
we made coffee. No one wants to drink bad, watered-down coffee. The
simplest changes can have the greatest impact on how those in the
community feel welcomed in your church.
If you recite prayers or creeds in your service,
consider printing the words in the bulletin and reading it rather than
reciting from memory so that those who don’t know it won’t feel
excluded. If your coffee and fellowship hour is located in a room far
off, consider relocating to a more accessible and inviting area. We used
to hold our coffee and fellowship hour in a room located in the back of
the sanctuary. We realized that for newcomers the location could be
intimidating and therefore not many stayed after worship to mingle. We
moved it near the entrance of the church so that as people walked out,
they could easily grab something to eat and meet someone new.
#5 Keeping a Pulse on the Congregation
Every member should be engaged in participation of some
kind when it comes to carrying out the mission of the church. There
should be a variety of entry points for people to participate ranging
from easy like signing up to pass out the worship bulletin on a Sunday
morning to more committed involvement like running the weekly food
pantry program. This means that leaders of the church need to keep their
pulse on the congregation. What are the interests, needs, desires, and
challenges? Sometimes, it takes creative thinking on how to get people
involved. In a casual conversation after worship, a member told me that
she wished there was a Sunday School for preschoolers. The next month,
we ran a pilot program with the assurance that the parents would
volunteer to teach. It was a big hit.
#6 Prepare for the Future
Every structure should creatively facilitate and
reiterate outreach. Effective outreach and evangelism doesn’t happen
unless the structure of the church supports outreach efforts. We changed
not only the way our elders and deacons functioned, but even how they
met. Less time is spent on doing business and more time is spent on
actual dreaming, planning, and implementing outreach eff0rts. Outreach
efforts should prepare the way for the direction of the church. For
example, if you want to attract more families, consider providing a
nursery and paying for childcare providers. Don’t wait to see if there
is a need. Instead anticipate what might make visiting families feel
more welcomed.
#7 Partner Up!
Everything you do should be interconnected and
communicated. Effective ministry doesn’t happen in isolation, but in
collaboration. Our elders and deacons are divided into four different
teams that focus on stewardship, mission, fellowship, and worship. All
these teams collaborate with each other and share ideas with each other.
For example, the missions team is planning an event to bring awareness
to our weekly food pantry. One of the ideas is to encourage families to
live on a food stamped budget for one week. The stewardship team is
looking at ways to encourage folks to donate what they would have spent
on groceries that week towards the program. The fellowship team is
planning on hosting a potluck that features budget friendly recipes for
families to use during that week. And the worship team is looking at
incorporating interactive prayer stations around the theme of hunger.
Collaboration also needs to happen outside your church.
Recently, a planning team I was on gathered 22 Presbyterian churches in
San Francisco to brainstorm ways that we can partner with one another.
Many of the churches are struggling and have different challenges.
Questions we pondered were 1) what is our collective calling that Christ
is calling us to? 2) How do we live into that call? 3) How do we support
each other and work together so that we are living out Christ’s call?
#8 Be Thou My Vision
Everything done should be visibly clear and understood
by the entire congregation. When asking a random church member, they
should be able to say in a few short sentences what the mission of the
church is and it should be visibly obvious and evident of that. For a
small congregation like mine, it is clear that we focus a lot of our
efforts in the kids, the music, and our weekly food pantry program. When
people tithe, they know what and why they are contributing.
A vision of the church should be something that the
church can live into. It doesn’t necessarily have to be all figured out,
but it must be flexible enough so that how it is lived out can adapt and
change with the changing needs of the community. When my church
developed a strategy plan on how we were to live out the vision of the
church, the strategy wasn’t about WHAT we were going to do, but HOW we
were going to go about doing things. I can sum up the strategy in three
words: Welcome, Nurture, and Commit. Everything we do must first be from
the perspective of hospitality, then how we nurture their spiritual
growth, and then their willingness to commit.
#9
Move
from Revival to Relevance
Having suggested 1-8, here is the kicker. As a church,
it isn’t about reviving or redeveloping a dying or struggling church.
It’s about being relevant in one’s community – visibly living out
Christ’s presence in your neighborhood. Moving from the mindset of
revival to relevance is vital to determining the future of the church.
Revival can put the congregation’s focus inwardly thinking about what to
do to increase membership, increase tithes, and build the church back up
to where it used to be. Relevance is about figuring out the current
identity and gifts of the church now and matching that with the needs of
the community. Relevance is not about survival, but about recognizing no
matter the size of your congregation, Christ is calling you to use your
gifts in a particular way for a particular reason. Sometimes, this does
lead to a revival of the church in energy, in numbers, and in
significance. Sometimes, it means recognizing that the ministry of the
church exists beyond the actual existence of your congregation. Maybe it
is time to bless other ministries or new church developments with your
church building or financial assets. Maybe it is time for the legacy of
your church to live on through the ministry of another. Being relevant
causes us to not be selfish about what we want, but also look at what
Christ is calling us to do in ways never could imagine possible.
#10 Pray!
Lastly, be in prayer. It may seem obvious, but in order
to discern the direction where Christ is calling, a faith community
needs to be in constant prayer for guidance, strength, and faith.
It isn’t easy being a part of a church that is
struggling for whatever reason, but there are unique gifts that a
struggling church can offer. It just takes a willingness to step out
into the unknown, a commitment to change, and an acceptance to give up
the things that may be holding your congregation back from doing
something only God kn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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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of Contemporary Art (Rio de Janeiro, Brazil)


Atomium (Brussels, Belgium)


La Pedrera (Barcelona, Spain)


Cathedral of Brasilia (Brazil)


Lotus Temple (Delhi, India)


Stone House (Guimaraes, Portugal)


Wooden Gagster House (Archangelsk, Russia)


Forest Spiral (Darmstadt, Germany)


Kunsthaus (Graz, Austria)


The Basket Building (Ohio, USA)


Wonderworks (Pigeon Forge, TN, USA)

Montreal Biosphere (Canada)

Atlantis (Dubai, UAE)


The Museum of Play (Rochester , USA)


Eden project (United Kingdom)


The Church of Hallgrimur, Reykjavik, Iceland


The Crooked House (Sopot, Poland)

Ideal Palace (France)


Cubic Houses (Kubus woningen)(Rotterdam, Netherlands)

House Attack (Viena, Austria)


Conch Shell House, Isla Mujeres, Mexico

National Theatre (Beijing, China)


The National Library (Minsk, Belarus)

Nautilus House (Mexico City, Mexico)

Olympic Stadium (Montreal, Canada)


Casa da musica (Porto, Portugal)


Mind House (Barcelona, Spain)


Habitat 67 (Montreal, Canada)


Rotating Tower, Dubai, UAE


Guggenheim Museum (Bilbao, Spain)


Low impact woodland house (Wales, UK)

Kansas City Library (Missouri, USA)


Bibliotheca Alexandrina (Egy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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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조용기 목사가 있다면, 미국에는 로버트 슐러 목사가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를 개척해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로 성장시킨 조용기 목사와 수정교회(Crystal
Cathedral Ministries)라는 메가처치로 번영 신학과 교회 성장을 대중화시킨 로버트 슐러 목사는 여러 모로
닮은꼴이다.
1958년 목회를 시작한 조용기 목사는 지난 2008년 은퇴를 선언하고 원로목사가 됐다.
로버트 슐러 목사도 비슷한 시기인 1955년에 목회를 시작해 2006년, 목회 현장을 떠났다. 차이라면 조 목사와 달리
로버트 슐러 목사는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줬다는 점 정도다.
둘 다 초대형 메가처치로 교회를 부흥시키며 성장 신화를 남겼다. 순복음교회는 80만 명(지교회
분립 이전)이 넘는 교인 수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가 됐고, 노골적으로 "교회를 기업으로, 전도와 선교를
판매로, 불신자를 고객으로" 비유하며 교회 성장을 추구해온 수정교회도 한때 교인 수가 1만 명이 넘었다.
소위 '긍정의 힘', '번영 신학'의 전도사라는 점도 비슷하다.
조용기 목사는 성공 신학을
토착화한 '삼박자 축복, 오중복음'을 내세우며 하나님의 축복을 부의 획득, 사회적 성공과 연결시켰다. 80년대, 한국
교계에서 이단 시비가 거세게 일었지만 조용기 목사는 이를 잠재우고 영향력을 키워갔다.
미국 ‘번영 신학’의 원조격인 로버트 슐러 목사는 '긍정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정교회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적극적 사고를 통해 성공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외쳐온 로버트 슐러 목사는 1만
장이 넘는 유리로 뒤덮인 화려한 예배당으로 수정교회의 성장을 만방에 과시했다.
매스미디어를 통해 영향력을 확장시킨 것도 비슷하다. 순복음교회는 80년대 일간지인
<국민일보>까지 창간하면서 영향력을 확장했다. 평생구독제라는 전대미문의 제도까지 도입하며 독자를 확보했다.
"<국민일보>는
백지를 내도 30만 명이 보는 신문"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닌 셈이다.
로버트 슐러 목사가 출연하는 설교 방송 프로그램인 '아우어
오브 파워(Hour of Power)'는 고정 시청자만 2,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별도의 언론사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가장 영향력 있는 '텔레반젤리스트(매스미디어를 통한 복음 설교자)'로 꼽히는 그의 영향력은 국경을 초월한다.
두 교회의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교회 관련 사업 역시 그 규모가 대단하다. 수정교회의 경우
로버트 슐러 목사의 개인 설교 방송 사업부터, 화려하기로 소문난 성탄절·부활절 대형 이벤트 제작 사업, 부동산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순복음교회의 경우 신학교서부터 <국민일보>와 관련된 계열사, 순복음교회 관련 사업 등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조용기 목사나 로버트 슐러 목사가 각 교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절대적이다.
그렇다 보니 교회를
둘러싼 사업체와 기관을 조 목사와 슐러 목사의 친인척들이 요직을 나눠 맡으며 특혜를 누리게 된다.
순복음신학대학이 전신인
한세대학교는 조용기 목사의 아내인 김성혜 씨가 총장을 맡아왔고, <국민일보>는 조 목사의 차남인 조민제 씨가 대표이사로
앉아 있다. 조 목사의 동생, 누이, 매제, 사돈까지 교회 관련 사업들에 얽혀 있다.
조용기 목사는 "친인척 중용을
배제한다"고 교회개혁연대와 약속했지만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가족들을 줄줄이 취임시켰다.
수정교회 역시 슐러 목사의 아들과 딸이 번갈아 담임목사를 맡으며 교회를 이끌었다. 사위인 짐
콜맨 씨와 제임스 페너 씨가 로버트 슐러 목사가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로 있는 등 슐러 목사의 자녀 모두
수정교회에서 월급을 받거나 하청업체로부터 수십 억대의 월급을 받아왔다.
매년 가족들이 다양한 명분으로 타가는 돈이
서류상으로만 120만 불에 달한다. 면세 혜택을 악용해 탈세를 저질러 온 사실도 최근 드러났다.
절대 권력자의 친인척들이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되면서 탈세·횡령 등의 각종 불법이 난무하게
된다.

조용기 목사의 친인척이 교회 관련 산업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보여주는 현황
조용기 목사도 마찬가지다. 탈세·횡령 혐의로 2001년, 일찌감치 구속됐던 장남인 조희준 씨는 2005년에도
탈세·횡령으로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 원)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되어 수감됐고,
조용기 목사가 벌금 50억을 대납한 후에야 석방됐다.
조 목사의 아내인 김성혜 씨 역시 배임, 횡령, 탈세 의혹이 따라다닌다. 최근에는
교회개혁실천연대가 <국민일보> 노조와 함께 김성혜 씨가 교회 돈을 빼돌렸다며 검찰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조 목사는 "우리 가족이 도둑놈 아니다"고 항변하고 있다.
로버트 슐러 목사는.....
2006년 은퇴하면서
그의 아들인 로버트 안토니 슐러 목사에게 수정교회를 세습한다. 이후 2년간 안토니 슐러 목사가 담임을 맡았지만 2008년,
그의 누나인 실라 슐러 목사가 이사회의 실권을 잡으면서 로버트 안토니 목사가 물러나게 된다. 가족 간의 내분에 휩싸인
셈이다. 최근에는 로버트 슐러 목사마저 이사회에서 투표권을 박탈당하면서 사실상 교회에서 쫓겨나기도 했다.


순복음교회는 좀 더 요란하고 복잡하지만 돈과 권력을 둘러싼 갈등이란 점에서 단순하다. 작년에는 <국민일보> 경영권을 두고
조 목사의 두 아들 간에 암투가 벌어진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최근에는 순복음교회 당회까지 나서면서 교회와 조 목사
가족 간의 갈등으로 증폭됐다. 당회는 조용기 목사 가족들이 교회 관련 사업에서 손을 뗄 것을 요구했고, 이에 조 목사와
가족들이 발끈한 것이다. 급기야 조용기 목사는 순복음교회를 떠나 새로운 교회를 만들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결과는 무엇인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긍정의 신학'을 주장해왔던 로버트 슐러
목사가 파산 위기에 직면하는 망신을 당하게 됐다. 미국의 한 일간지는 수정교회의 파산 사태를 두고 "금간 수정교회"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조용기 목사 가족의 족벌 경영으로 "교회 헌금으로 가족들 배불린다"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고, 횡령,
탈세, 배임 등의 단어를 한국 사회에 회자시키며 구린 냄새를 풍기고 있다.

1992년에 개최된 남북통일과 민족복음화 기도대성회에 입장하며
조 목사와 슐러 목사가
청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김진호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는 "조용기 목사의 '삼박자 구원론’은 로버트 슐러 목사의
번영 신학을
받아들이며 ‘현대화’됐다"고 분석했다.
조용기 목사와 로버트 슐러 목사는 노골적으로 사람들의 탐욕을 정당화하며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목사들에게는 거대한 예배당과 수많은 교인을 꿈꾸도록 독려했고, 교인들에게는 돈과 성공을 향한 욕망을 부추겼다.
물질 축복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동일시하며 돈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있는 것처럼 말했지만 본인들이 그 한계를 몸소
웅변한 셈이다.
남침례신학교 알버트 몰러 총장은....
성공의 복음은 예수님의 복음이 아니다.
테라피는 신학을
대체할 수 없다.
긍정적 사고는 성경 말씀이 아니다"며
파산에 직면한 수정교회와 로버트 슐러 목사의 신학을 비판했다.
번영 신학에 대한 풀러신학교의 김세윤 교수의 일갈은 더욱 강력하다.
안녕과 행복을 보장하고자 하는 것이
맘몬(배그) 신앙의
핵심이며,
이는 이웃을 착취하게 만들고,
고난과 죽음을 증대시키는
사단의 통치 방식... 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사탄의 통치 방식을 부추기는 번영 신학이
순복음교회와 수정교회만의 신학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형 교회의 목회자들도 이런 미국 대형 교회의 신학적 영향을 무비판적으로 흡수했다.
설교와
책으로 긍정의 신학, 번영의 신학을 재생산했고, 대형 교회를 꿈꾸는 수많은 중·소형 교회들은 이를 교회 성장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 교회의 대형 출판사들은 조엘 오스틴 등의 번영 신학 목사들의 책을 열심히 찍어냈다.
오늘날도 수많은 부흥사들의 레퍼토리는 조용기 목사와 로버트 슐러 목사의 '축복 신학'에서 파생된 논리들을 되풀이 하고
있다.
이제 조용기와 로버트 슐러 목사의 성공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한국교회는 그들의 몰락이
주는 교훈을 잘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이상의 글은 그 동안 언론에 보도된 기사들을 종합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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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보충제가 당뇨병 위험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 대학 메디컬센터 내분비내과전문의 아나스타시오스 피타스(Anastassios
Pittas) 박사는 비타민D 보충제가 2형 당뇨병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2형 당뇨병은 가장 흔한 당뇨병으로 미국내에만 수 백만명이 앓고 있으며 인슐린에 대한 체내
반응을 낮추어 혈당을 높이게 한다.
피타스 박사는 과체중에 혈당이 정상범위 한계선상에 있어 2형(성인)당뇨병 위험이 높은 92명을
4그룹으로 나누어 비타민D3 보충제, 칼슘 보충제, 두가지 모두, 위약을 각각 투여한 결과 비타민D 그룹이 베타세포의
기능이 15-30%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영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또
다른 보고서에 의하면
뼈의 밀도를 떨어뜨려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D 부족이 암·심혈관질환·당뇨병
등 중증질환의 발병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승환 교수는 "비타민D가 뼈
외에도 인체 내의 다양한
조직과 세포에 영향을 미친다"며
"질병 없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려면 비타민D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국대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최한석·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팀의
지난해 연구 결과
한국
남성 47%, 여성 65%는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였다.
◆
비타민D
부족이 일으키는 질환
◆
▶ 암
제일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비타민D 부족은
위·대장·유방·폐·전립선·신장·난소·방광·식도·췌장암
등 여러 암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혈중 비타민D
농도는 30ng/mL
이상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대장암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40ng/mL인 사람은
16ng/mL인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46%
낮았다. 오한진 교수는 "혈중
비타민D 농도를 34ng/mL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50% 줄일 수 있고,
42ng/mL이상으로 유지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30%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 심혈관 질환
하버드대
의대에서 40~70세 남성 2만명을
10년간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15ng/mL
이하인 사람은 30ng/mL이상인
사람보다 급성심근경색 위험이
2배 높았다.
비타민D 농도가 15ng/mL
미만이면 4~8년 후 고혈압
발병 위험이 2.7~8.1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교수는
"비타민D는 혈압을 올리는
유전자를 억제하고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증가시켜 혈압 상승을 막으며,
면역세포를 조절해 혈관에
염증이나
혈전이 생성되지 않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당뇨병
비타민D
부족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비타민D가 모자라면
면역조절물질의 생성이 억제돼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만성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강무일
교수팀이 비타민D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관계를
조사했더니,
비타민D 농도가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보다 고혈당을 포함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65%
낮았다.
핀란드 국립공공보건연구소가
당뇨병이 없던 40~74세
남녀를 22년간 조사해보니,
비타민D 농도가 상위 25%인
그룹은 하위 25% 그룹보다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72%
낮았다.

비타민D는
뼈 건강뿐
아니라 다양한
중증질환
예방에도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비타민D는 선크림을
바르지 말고 바깥에 나가서
햇볕을
15분간 쐬면 몸 안에서
저절로 만들어진다.
◆선크림
바르지 말고 햇볕 15분
쬐어야
비타민D는 자외선을 쬐면
만들어진다.
따라서 햇볕이 강한
여름은 체내 비타민D 농도를
높이는 적기이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승환 교수는 "일주일에 두
번 15분씩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햇볕을 쬐면 정상 혈중
농도를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낮은 자외선이 너무
강해 피부 노화 등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오전
11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이승환 교수는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볕을 쬐거나
자외선차단지수(SPF) 30
이상인 선크림을
바르면 비타민D가 거의
합성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양의 자외선을 받아서 생성한
비타민D는 2주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절반이 사라지므로,
햇볕을 규칙적으로 쬐어야
한다.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데 거부감이 큰
사람은 비타민D가
함유된 종합비타민제를 사
먹어도 된다.
비타민D 제품을 복용할 때
하루 권장량은 400
~800IU이다.
종합비타민제는 석 달간 꾸준히
복용해야 비타민D가 충분히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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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반 9:30 |
오후반 1:30 |
저녁반 7:30 |
월 |
블로그 7월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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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7월11일 |
화 |
초급
6월7일 |
초급 8월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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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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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7월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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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6월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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