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cember 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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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흑백, 온
세상도 흑백 그러나
우리 다 함께
빛을 바라봅니다.
빛
되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두 손들어
찬양합니다.
추운 밤에는 한 마리의
개를,
좀 더 추운 밤에는 두
마리의 개를,
몹시 추운 밤에는 세
마리의 개를
끼고 잔다는
에스키모들의 속담에서 그룹 명을 따온
'Three
Dog Night'은 68년 LA에서
결성되었습니다.(언)
The ink is black.
The page is white
Together we learn to read
and write.
The ink is black.
The page is white.
the whole world looks upon
the sight.
The beautiful sight.
잉크는 검정색 페이지는 하얀색
우리는 함께 읽고 쓰는 걸 배우죠
잉크는 검정색 페이지는 하얀색
온 세상이 그 광경을 봐요
그 아름다운 광경을...
And now a child can
understand.
That this is the law of all
the land.
all the land.
그리고 이제 아이는 이해할 수 있어요
이게 모든 나라의 법이란 걸
모든 나라의...
The world is black.
The
world is white.
It
turns by day and then by
night.
The
child is black. The child is
white.
Together they grow to see
the light.
To see the light.
세상은 검어요 세상은 하얗죠
그러면서 밤낮으로 변해요
어린이는 검어요 어린이는 하얗죠
함께 자라면서 빛을 보게 되죠
빛을 볼 거예요...
And now at last we plainly
see.
We'll have a dance of
liberty.
The world is black.
The world is white.
It turns by day and then by
night.
The child is black.
The child is white.
the whole world looks upon
the sight.
The beautiful sight.
그리고 이제 마침내 또렷이 보이네요
함께 우리 자유의 춤을 출 거예요
세상은 검어요 세상은 하얗죠
밤낮으로 변하죠
아이는 검어요 아이는 하얗죠
온 세상이 그 광경을 봐요
그 아름다운 광경을...
The world is black.
The world is white.
It turns by day and then by
night.
The child is black.
The child is white.
Together they grow to see
the light.
To see the light.
세상은 검어요 세상은 하얗죠
그러면서 밤낮으로 변해요
어린이는 검어요 어린이는 하얗죠
함께 자라면서 빛을 보게 되죠
빛을 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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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에 2학년생들이었던 전도유망한 미국
하버드 대학생 268명의 일생을 72년간에 걸쳐 추적한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가장 유서 깊고
권위 있는 평론지 가운데 하나인 시사월간지 ‘애틀랜틱 먼슬리’(Atlantic
Monthly)에 공개된바 있다.
하버드대학 생리학ㆍ약학ㆍ인류학ㆍ심리학 분야의 최고
두뇌들이 연구진으로 동원되었고 하버드 의대 베일런트(Vaillant) 교수가
주도했다. 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한 백화점 재벌 W T 그랜트(Grant)의 이름을 따 ‘그랜트
연구’라고도 불린다.
이 연구는 ‘잘
사는 삶에 일정한 공식이 있을까’라는 기본적인 의문에서 출발했다.
먼저 연구대상이 된 남학생 268명은 수재
중에서도 가장 똑똑하고 야심만만하고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이들이었다. 최고 엘리트답게 그들의
출발은 상쾌했다.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 사람이 4명, 유명한 소설가도 있으며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Kennedy), 워싱턴포스트 편집인으로서 닉슨의 워터게이트사건 보도를 총괄
지휘했던 벤 브래들리(Bradlee, 현재 부사장)도 끼어 있었다.
연구가 시작된 지 10년이 지난 1948년
즈음부터 그들 가운데 20명이 심각한 정신질환을 호소했고 50세가 될 무렵엔 약 3분의 1이
한때 정신질환을 앓았다. 그러므로 “하버드
엘리트라는 껍데기 아래엔 고통 받는 심장이 있었다”고 이 잡지는 표현했다.
또한 연구진은 하버드대 생뿐만 아니라 평범한 남성
456명과 천재 여성 90명의 삶을 수십 년간 함께 추적했다. 총 814명의 삶을 어린
시절부터 죽을 때까지 전 과정을 지켜보며 만족스러운 삶 또는 그렇지 못한 삶에 이르는 원인을
통찰했다.
연구에서는 행복하게 늙어가는 데 필요한 7가지
요소로는 고통에 적응하는 성숙한 자세,
교육,
안정적 결혼,
금연,
금주,
운동, 적당한 체중으로
정리되었다. 또한 연구결과 47세 무렵까지 형성돼 있는
인간관계가 이후 생애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변수임이 밝혀졌다.
베일런트(Vaillant) 교수는 “어떠한
데이터로도 밝혀낼 수 없는 극적인 주파수를 발산하는 것이 삶”이라며 “과학으로 판단하기에는
너무나 인간적이고, 숫자로 말하기엔 너무나 아름답고, 학술지에만 실리기에는 영원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 이라고 결론지으며,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가장 안정적인 성공을
이뤘다”고 하였다.
진정한 인생의 행복은 좋은 대학이나 명예나 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곁에 얼마나 좋은 사람들이
있느냐는 것이다.
그렇다! 행복은 성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창조된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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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대학의 토머스 홈스 교수가 사람들의
마음과 생활에 변화를 가져오는 때를 조사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가 오는 것은 배우자가 죽었을
때였습니다.
이 경우를 100으로 하고 그 밖의 다른 경우들을
점수화했는데...
이혼의 경우가 73,
임신했을 때가 40,
집을 옮기거나 고쳤을 때가 25 였습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는 12 였습니다.
매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는 마침 연말과 겹쳐
무엇인가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기 쉬운 때입니다.
우리 모두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변화를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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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발전의 장애가 되는 원인이랄까 혹은 증상 곧 신드롬이 있습니다.
첫째는 무두셀라
신드롬(Methuselah’s Syndrome)이고
다른 하나는
메뚜기 신드롬(locust
Syndrome
)입니다.
사람은
어릴수록 [꿈](Dream)을 먹고 살고, 나이가 들수록 [추억](Reminiscence)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살 날]이 많은 아이들은 당연히 [무엇을 하면서 살까?]에 관심을 갖게 되고, 반대로 [산 날]이
많은 노인들은 [무엇을 하면서 살아 왔는지]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앞 날이 창창한 아이들은 [지나간 짧은 시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앞으로 긴 시간
동안 함께 살아가게 될 [미래]와 친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항상 미래에 대한 밝은 [청사진]을 그립니다.
그러나 노인들은 미우나 고우나 함께 지내온 세월들에 친숙합니다. 기약 없는 [새 날]보다는 함께 지내 온
[지난 세월들]에 더 애정이 갑니다. 그래서 지나간 추억을 아름답게 모자이크 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추억을 냉정하게 둘로 나누어 보면 [좋은 기억들]이 있고 [나쁜 기억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나쁜 기억들]은 잊어버립니다. 그러면서 [그 때가 좋았다], [비록 그 때는 어려웠지만, 우리는 너희들처럼 살지
않았다]는 말을 반복하며 과거 속에 살아갑니다.
젊은 날에 미인 아닌 여인이 없고, 맨 주먹으로 호랑이를 때려 잡지 않은
사나이가 없습니다. 지금 살아가는 모습을 봐서는 [그 때도 별 볼 일 없었을 것] 같은 위인인데도 말입니다.
바로 이런 과거에 붙들려 살아가려는 심리적 현상이 우리의 발전의 발목을 붙잡는 것입니다.
행복을 현재보다 과거의 추억 속에서 찾으려
든다는 말입니다.
실상 과거가 현재나 미래보다도 나을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나간 삶은 아주 행복했다고 착각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현상을 [무드셀라
증후군](Methuselah’s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성경 역사상 가장 오래 산 [무드셀라](창세기
5장)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말입니다.
출(出) 애굽의 축복을
받은 히브리 민족들도 그랬습니다. 수 백 년 동안 강제노동과 부역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자유]를
얻게 된 그들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광야의 여정이 힘들다는 것 때문에 과거 [애굽에서의 종살이]를 그리워하다가
가나안 복지는 구경도 못하고 광야에서 생애를 마치고 말았습니다.
과거를 아름답게 기억하는 것도 좋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용기 있게
전진하는 일입니다.
또 하나, 새해를 향해 전진하려는 우리에게 방해가 되는 것은 [메뚜기 신드롬]입니다.
이 증상은 작은 일이나, 큰 일이나 앞에 놓인 일을 보고 무조건 나는 [왜소]矮小)]하다고
[의기소침](意氣銷沈)해 하는 심리현상입니다. 앞에 놓인 일을 바라보며 기대감과 흥분과 도전의식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필요 이상의 염려에 빠집니다. 그러면서 이솝의 우화에서처럼 여우가 키가 모자라 포도를
따먹지 못하게 되자 [저 포도는 신 포도일 거야]라고 괴변을 늘어 놓는 변명에 익숙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의 긴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가나안 땅 입성을 눈 앞에 두고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정탐꾼의 대다수가 이렇게 보고합니다.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수기13:33)
이 말은 곧 우리는 정복해야 할 땅의 사람들에 비하면 메뚜기 같은 존재라는
말입니다. 가나안 정복은 불가능하다는 보고이지요.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보고를 채택한 것이 아니라 소수의 보고 즉 갈렙의 보고였습니다.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메뚜기 신드롬을 내쳐버리고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GE의 [잭 웰치](Jack Welch)는 20세기의 슈퍼 CEO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경영하는
회사에 어려운 일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빛나는 그의 매력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는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끝까지 그리고 줄기차게 밀고 나갔다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자신감과 용기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의 책 [끝없는 도전과 용기](JACK:
STRAIGHT FROM THE GUT)라는 제목 자체가 어쩌면 잭을 가장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새해가 희망 가운데 다가오고 있습니다.
과거에 묶이게 하는 무두셀라 신드롬을 버려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을 향해 도전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늘 왜소하게 만드는 메뚜기 신드롬도 버려야 하겠습니다.
바울과 같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
4:13)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라는 확신을 가지고 새로운 내일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십시다.(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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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소녀는 맨발에 치마저고리를 단정하게 입고 의자에 앉아 있었다. 10대의 가녀린 얼굴로 앞을 차분히 응시하고 있지만
두 손만은 불끈 쥐고 있었다. 마치 '당신들이 한 짓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하는 듯이.
정면에는 할머니들이 지난 20년 동안
1000번을 오가며 손가락질했던 일본대사관이 있다.
14일 정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는 여느 때와는 달리 비장감이 흘렀다. 이 날은 지난
1992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처음 수요집회를 시작한 지 꼭
1000회차를 맞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날을 오가며 차가운 길바닥에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를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상대인 일본 정부는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우리 편이 되어 줘야 할 한국 정부도 마지못해 도와주는 시늉만 하다가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을 내리고서야 부랴부랴 회담을
제의했다.
그마저 일본 정부는 대꾸를 하지 않고 있다. 마치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기 만을 기다리는 듯.
실제로 정부에 등록된 254명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이제 63명밖에 안 남았다. 워낙 고령이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생존자 수는 줄어만 가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본의 범죄 행위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평화비'를 일본 대사관 앞에 세우기로
했다.
'평화비'는 일제가 저지른 만행을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녀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000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위안부 피해 김순옥(90, 사진 맨 왼쪽 시계방향), 박옥선(88),
길원옥(84), 김복동(85)할머니들과 참가자들이 전범자 처벌과 일본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000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수많은 참가자들이 전범자 처벌과 일본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000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길원옥(84)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연대발언을 경청하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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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나라에
전쟁으로 한쪽 눈을 잃은 왕이 있었다. 어느 날 왕은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세 명의 화가를 불러 자신의 얼굴을 보고
그림을 그리게 했다.
첫 번째 화가는 한쪽
눈이 없는 왕을 양쪽 눈이 모두 정상인 모습으로 초상화를 그렸다.
보기에는 좋았지만, 그 초상화는 사실이 아니었다. 왕은 그 화가를
궁궐에서 내보냈다.
두 번째 화가는 한쪽
눈은 정상이지만, 한쪽 눈은 애꾸인 모습의 초상화를 그렸다. 사실
그대로를 그리기는 했지만, 왕은 애꾸로 표현된 자신의 초상화에
기분이 몹시 상했다. 그래서 그도 역시 궁궐에서 내보냈다.
세 번째 화가는
쫓겨난 두 화가와 달랐다.
그는 눈을 잃은 쪽이
보이는 정면의 모습이 아니라 반대쪽 건강한 눈이 있는 옆모습을
그렸다. 그 초상화는 마치 비전을 가지고 뭔가를 뚫어지게 바라보되
당당하고 위엄 있는 모습이었다.
이 초상화는 거짓이
아니었고 또한 보기에 좋은 그림이었다. 그 초상화를 본 왕은 크게
마음에 들어 하며 멋지게 초상화를 그린 세 번째 화가에게 상을
주며 칭찬했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똑같은 장면을 보고도 다르게 반응을 보인다. 똑같은 상황과 똑같은
사람을 보고도 각기 다르게 표현한다.
어떤 사람은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을 하기는 하지만, 거짓으로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 또한 문제이다. 또 어떤
사람은 사실대로 말하기는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은 채
말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하고,
관계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언어(言語)는
크게 ‘사실 언어’와
‘감정 언어’
두 가지로 나눈다.
‘사실
언어’는 사실 그대로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실언어는
사실대로 말한 것이지만 듣기에 따라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
쉽다.
반대로 ‘감정
언어‘는 긍정적이고
배려하는 말로
상대방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준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분별하고, 사실언어로 말해야
할지 감정언어로 말해야 할지를 안다.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사실 언어보다, 힘과
용기를 주고 격려하고 위로하는 감정언어를 많이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자면
자녀들에게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단다”라고 말한다든지, 처음
만난 사람에게 “인상이 참 좋으시군요”, 아내에게 “당신은 갈수록
멋있어”, 남편에게 “여보, 난 당신밖에 없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감정 언어이다.
수요일 아침에 함께
공부하는 학생 한 분은 누구를 보더라도 예쁘다고 칭찬하고
[언니]라고 부르면서 친근한 감정언어를 사용하여 분위기를 띄우는
좋은 분이 있다.
새해에는 나쁜 감정이
아닌 좋은 감정, 긍정적인 감정언어(感情言語)를 많이 사용하자.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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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러 해와 같이
2012년에도 몇몇 브랜드는 혜성처럼
뜰 것이고, 몇 몇 브랜드는 가라앉을
것이다. 우리가 나서서 국가적인 경제
문제나 부도난 회사를 도와줄 수는
없지만,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에
맞춰
창조적인
브랜드나
기업이
할
수
있는
것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많다고 본다.


2012년, 전 세계의
백화점, 항공사,
호텔, 놀이공원,
박물관 혹은 도시나
국가 전체가 중국인
방문객이나 고객들에게
일반적으로 대단한
관심을 갖고 존중을
하며 맞춤화된 서비스나
특전을 쏟아 부으면서
이 새로운 제왕을 위한
레드 카펫을 깔
것이다.

소비자는 새로운 과학
기술과 어플을 이용해
신중하고도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할
것이다.

2012년 소비자는
즐기면서 혹은 자부심을
품고 혜택과 할인을
찾아 헤맬 것이다.
가격행사는 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설렘이고, 목표이고,
통제력이고 계획된
현명함 그래서 즉,
사회적 지위의
원천이다.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때로는 법적 의무로)
모든
제품을 거둬들여 책임감
있고 혁신적으로
재활용할 것이다.

모든 지폐와 동전이
2012년에 완전히
사라질까? 아니다.
하지만
MasterCard나
Google과 같은
주요 회사가 새로운
모바일 기술과 함께
새로운 지급 및 보상
시스템을 시도하며 그에
맞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현금 없는
미래는 (드디어)
가까이 있다.
대부분 소비자는 도시에
살지만 도시에서의 삶은
대체적으로 복잡하고
갑갑하며 종종 기분이
나쁘기까지 하다.
하지만 동시에 새로이
등장하는 소비자의
창조력과 활력은 수억의
저임금
CITYSUMERS를
고객으로 하는
기업들에는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기회인
셈이다.

2012년에는
소비자들이 어떤 것에
매우 단순하게 혹은
완전히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무엇이든 그 어느
때보다도 인기를 얻을
것이다. 점점 더
똑똑해지는 휴대전화의
파급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자신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고 싶어할
것이다.
결점까지 보여주면서 더
인간적으로 행동하는
기업들을 소비자들이
반기게 될 것이다.

계속해서 증폭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태블릿 및 ‘클라우드’
덕분에 2012년에는
SCREEN
CULTURE가
여기저기 더 많이 퍼질
뿐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더 개인적이고
실감나게 그리고 더
인터렉티브하게 변할
것이다.
요령 있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물건을
재판매하거나 거래하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지고
있다. 2012년
‘보상판매’는 새로운
구매방식이 되고 있다.
문화적 차이가 소비자
욕구에 계속해서 영향을
끼칠 테지만 거의
모든
시장에서 중산층
그리고/혹은 젊은
소비자는 그 경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브랜드를 환영할
것이다. 신흥시장에서
등장하고 있는 솔직하며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비교할 수 없는 제품,
서비스, 캠페인 등이
2012년에는 그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소비자는 글자로 쓰인
혹은 온라인상의
무엇이든지 관해 정보를
수집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2012년에는 즉각적인
시각적 정보가 물건 및
사람까지도 실제 시각
세계로 소개할 것이다.
맺는 말:
분명히 트렌드라는 것은 1월
1일에 ‘등장’하여 12월 31일에
사라지지 않는다. 트렌드는 계속해서
변하며 위에서 소개한 모든 정보는
어느 정도 이미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주요 소비자 트렌드는 한
번에 강력히 오는 파도라기보다는
조류와 같다.
또한, 2012년에 신경
써야 할 소비자 트렌드가 12개만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 트렌드 중
어느 것도 모든 소비자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트렌드를 주시하는 것은 적용을 위함이다. 이노베이션에 관한 것이다. 실질적인 것이다.
그리고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다. 그러니 알아서 '좋은 것’은 택하고 ‘그림의 떡’ 같은 것은 잊어버리도록.
적용:
앞서
살펴본 소비자 트렌드를
적용하고 그 트렌드가
촉진하는 이노베이션으로부터 수익을
보는 데는 네 가지
방법이 있다.
-
이 트렌드를 참고하여 당신
사업의 목표를
형성하라.
-
새로운 비즈니스
컨셉,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사업의 아이디어를
얻는 데 이용하라.
-
특정 분야의 고객만을 위한
새로운 제품, 서비스,
경험을 추가하라.
-
벌써 그 트렌드 안에 ‘살고’
있는 소비자들의 언어를
구사하라
(이
글은
[트렌드워칭]을 참고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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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쉐퍼(Francis A. Schaeffer,1912년-1984년)는
미국의 장로교 목사이자 복음주의 운동가
작은
사람이었다.
니커보커스 바지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 부풀어 오른 하얀 셔츠 차림, 키는
150센티미터를 조금 넘었다.
나는 휘튼대학의 채플 지정석에 앉아 2주 동안 그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한 번은 1학년 때였고, 또 한 번은 4학년 때였다.
그는 20세기 말, 세상을 위해
우는 복음주의권의 양심이었다. 그의 동료들 대다수는 세상은 구원할 가치가 없다고 여겼고,
지구는 쇠퇴기에 접어들어 어차피 멸망할 운명이니 그 중에서 소수의 영혼이나 구해내면 족하다고
생각했다.
핼 린지가 「대행성 지구의 마지막 때」(The Late Great Planet
Earth)를 펴내 출구전략을 퍼뜨리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프란시스 쉐퍼는 「거기 계시는
하나님」(생명의말씀사 역간)을 써서 그 행성에 아직 갇혀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보살피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프란시스 쉐퍼의 말을 듣는 일은 고역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귀에 무척 거슬렸다. 그가
펜실베이니아주 동부 억양으로 질러대는 고음은 [벅스 버니를 잡으러 다니는 사냥꾼] 엘머 퍼드의
말을 빠르게 재생해놓은 것 같았다.
신입생 시절, 근대인의 사상과 저작을 잘 몰랐던 우리는 그
목소리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4학년이 되어 듣는 그의 목소리는 더 이상 웃기지
않았다.
칸트, 헤겔, 사르트르, 카뮈를 공부한 우리에게 그 소리는 오히려 실존주의적 비명으로
들렸다. 에드바르 뭉크의 그림 <절규>에서 소리가 난다면 아마 쉐퍼의 목소리와 비슷할 것이다.
1984년에 세상을 떠난 쉐퍼는 인류가 스스로 만들어낸 감옥에 갇혀 내지르는 실존주의적
부르짖음을 이해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 “슬픔의 사람”에 가까웠다.
내가 어려서부터 배운 기독교는 슬픔을 적대시하는 종교였다. 슬퍼한다는 건 신앙이 없거나
구원받지 못했다는 뜻이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신 분이고 우리는 언제나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 의무가 있었다.
그런데 프란시스 쉐퍼가 나타났다. 그는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절망적으로 빛을 잃은 상황에서 그 이유를 아는 자로서 편안하게 행복을 누릴 수가 없었다. 나는
그에게서 기독교 신앙도 붙들고, 빛을 잃어버린 인류의 절망도 놓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처음으로 발견했다. 그는 잃었던 생명을 찾았으나 광명을 잃어버린 삶이 어떤 것인지 잊지
않았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보수적 그리스도인들의 모습과 얼마나 다른가! 오늘날 세상에서는
종교적 우파를 신정정치를 추구하고 가난한 자들과 짓밟힌 자들에게 무관심한 무리로 희화화한다.
물론 「미국의 신정정치」(American Theocracy)부터 「나라가 임하옵시며」(Thy
Kingdom Come)에 이르기까지 선거를 앞두고 쏟아져 나오는 책들에서 기독교 우파의
실상인 양 그려지는 이 흉하고 상투적인 이미지는 그 구성원들이 위기임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인도주의 사업을 펼치며, 신앙적이건 아니건 좋은 취지의 일들에 관대하게 기부한다는 사실을
빠뜨리고 있다.

쉐퍼의 방식
하지만 상투적 이미지가 대개 그렇듯,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보수적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이미지 역시 괴롭지만 옳은 부분이 있다. 우리는 우리의 계획을 하나님의
계획과 혼동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어떻게든 정치적인 우세를 점하려다 보니 적들을 사악한
존재로 매도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오늘날 문화전쟁에 참가하는 전사들 중
상당수는 문화전쟁의 첫 방아쇠를 당긴 장본인이 바로 쉐퍼라 여기고 있다.
물론 쉐퍼는 말년에 쓴 두 권의 저서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와 「기독교
선언」(이상 생명의말씀사 역간)에서 낙태와 안락사를 단호하게 반대했고, 미국문화의 자살이라 할
만한 상황이 임박했으니 정치적 개입을 포함한 심각한 조치를 실행해서라도 그것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문화전쟁 참전 촉구를 쉐퍼의 최고 업적으로 생각한다면 그의 사람됨과 활동을
상당 부분 놓치게 된다.
쉐퍼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들은 문화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진 차세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싸움을
독려하는 구호로 울려 퍼졌을지 몰라도, 그 이전까지 펴낸 그의 모든 저작의 논지는 그와 달랐다.
쉐퍼 사역의 본질은 세상과 싸우라는 외침이 아니라 세상을 보살피라는 외침이다. 싸움에 뛰어들어
쉐퍼를 자신들의 대변인으로 내세우는 사람들은 그가 전한 메시지의 일부만 받아들인 것이다.
쉐퍼는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서 전투적 태세를 취하기에 앞서 사회를 이 지경으로 이끈 인간의
곤경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기독교 선언」과 그 이후의 책만 알고, 「이성에서의
도피」, 「거기 계시는 하나님」, 「도시 속의 죽음」(이상 생명의말씀사 역간)을 모르는 사람은
쉐퍼의 생애와 활동을 결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전기와 후기의 쉐퍼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위해 울라
쉐퍼는 내게 세상의 심판자가 아니라 세상을 위해 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처음 가르쳐준 기독교 지도자였다.
그는 철학의 역사와 그것이 영화, 소설, 연극, 음악,
미술을 통해 끼치는 영향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사려 깊게 연구하는 본을 보여주었다.
쉐퍼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1966년 영화 <욕망>에 표현된 실존주의적 딜레마를 휘튼대학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당시만 해도 휘튼대학은 학생들의 영화 관람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그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그는 교계의 율법주의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 방식을 고집했다. 문화적
진술에 담긴 절박함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도시 속의 죽음」은 구약성경의 예레미야애가를 미국에 적용한 책이다.
한 사회의 문화적 죽음을
놓고 슬피 우는 내용이다.
쉐퍼는 당대의 가장 탁월한 사상가들과 예술가들이 소위 ‘절망의 선’
아래 갇혀 있다고 보았다. 하층부의 절망에 갇혀 상층부의 계시에 이를 도리가 없다고 본
것이다.
쉐퍼는 추종자들에게 현대예술에 나타나는 부조화를 비웃지 말라고 가르쳤다. 그
예술가들은 하나님을 제거하고 인간적, 이성적 수준에서만 모든 근거를 찾았던 근대라는 시대정신의
논리적 결론을 표현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우울하고 어둡고 추상적인 예술작품을 대하고 나서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올바른 반응은 고개를 가로젓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을 창조한
사람이 처한 빛을 잃은 그 상태를 슬퍼해야 한다.
쉐퍼는 불신자와 싸울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보기 드문 기독교 지도자였다.
프란시스 쉐퍼는 ‘왜?’라고 묻기를 겁내지 않았고 해답을 찾을 때까지 쉬지 않았다.
‘우리의
가장 뛰어난 사상가들이 왜 절망에 빠져 있을까?’
‘우리 시대의 예술은 왜 이렇게 어두울까?’
‘어쩌다 낙태와 안락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세대가 나오게 되었을까?’
‘어떤 사고 과정이
인간 생명의 가치를 이렇게 철저히 경시하도록 만들었을까?’
이 질문들에 대한 그의 답변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가 해답을 추구하며 보여준 열정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대개 이해하지 못하는 대상을 미워한다. 미지의 대상에 대한 혐오 때문에 선입견이
생겨나고 증오범죄가 발생하며 사회적 악도 늘어난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그들이 왜 그런 일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훨씬 더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이다. 비록
이데올로기적으로는 우리의 원수지만, 그들은 여전히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오늘날에는
원수들이 혐오스럽게 행동하는 이유를 이해하려 애쓰는 그리스도인이 너무나 적다.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은 페미니스트, 세속 인본주의자, 동성애 활동가, 정치적 자유주의자들을 비판하느라
바쁜 나머지 그들이 왜 그런 믿음을 갖고 있는지 헤아려볼 여유가 없다.
우리의 자녀들과 이웃에
위협적인 존재라고 단정해버린 사람들에게 공감하기란 어렵다.
원수로 선언해버린 사람들을 위해
울기란 어렵다.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 우리 영혼이 얼마나 부패했으며 그런 우리에게 다가오시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아래까지 내려와야 했는지를 더욱 온전히 파악하는 것이리라. 자신의 모습
때문에 울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세상을 위해서도 울 수 없을 것이므로.....
근년에 프란시스 쉐퍼의 영향력이 쇠퇴한 것은 사실이다.
그가 아주 오랫동안 분석 대상으로
삼았던 근대성이 탈근대주의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쉐퍼에게도 비판자들이 있고, 그 중에는
그리스도인들도 있다. 그러나 그가 교회에 끼친 가장 큰 영향은 그가 남긴 말이 아니라
눈물일지도 모른다.
그가 당대에 안타까워 울었던 문제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하니, 우리도 그로
인해 울어야 하지 않겠는가.


*** 존 피셔(John Fischer)는 12장의 앨범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이며 15권의 책을 쓴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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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부부가 체외수정(in-vitro fertilization, IVF)을 통해 배아를
생성하여 임신을 하고 나면, 사용되지 않은 잔여 배아는 차후의 재임신 시도를 대비해 냉동
보관된다.
대부분의 경우 일단 임신에 성공한 부부들은 남은 배아의 처리에 별로 관심이 없다.
미국의 불임치료병원에는 50만 개 이상의 냉동 배아가 보관되어 있다.
이 배아를 모두 합쳐도 공간적으로는 12mm3(보드 게임용 주사위 크기) 정도밖에 안 되지만,
그 안에 보관된 생명의 숫자는 애틀랜타만한 도시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다.
달에서 바라보면 지구상의 인간도 지극히 미미해 보일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
눈에는 우리가 성장의 어떤 단계에 있든 놀랍고 소중한 존재로 보일 것이다.
2009년 한 여론조사 기관이 잔여 배아의 처리 방법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대부분(68.8%)이 배아를 다른 불임부부에게 기증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반면에 폐기해야
한다는 응답자(5.9%)나 연구를 위해 기증해야(역시 배아를 파괴하는 일이다) 한다는 응답자는
많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배아가 무엇인지부터 이해해야 한다.
난자나 정자와 달리, 배아는 아직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완전한 염색체와 DNA 조합을 갖춘
완전한 인간이다. 배아 역시 당신과 나처럼 지구상의 누구와도 다른 유일무이한 인간이다.
과학자들은 난자와 정자가 만나면 생명이 시작된다고 말한다. 그 다음엔 영양분과 안전한 장소만
있으면 배아는 완전한 인간 아기로 성장할 수 있다.
그토록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이 엄청난 숫자의 배아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불임치료병원은
일반적으로 부모에게 네 가지 선택사항을 제공한다. 배아를 다른 부부에게 기증하든지, 연구를
위해 기증하든지, 폐기하든지, 냉동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다. 최고의 선택은 배아를 만들어낸
부부가 다시 한 번 임신을 시도하는 일이라는 데는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부부가 더 이상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면?
그런 경우라면 배아를 다른 부부에게 기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처럼 보인다. 하지만
기증자 가족은 ‘자기 아이’를 다른 가족에게 맡기는 것이 염려스러울 수도 있다(낙태 대신
입양을 선택하는 생모들도 모두 같은 염려를 한다).
현재 미국에는 배아 기증 혹은 배아 입양으로 출생한 아기가 3000명이 넘는다.
불임치료병원들이 배아 기증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지 20년이 넘었지만, 배아 기증자가 입양할
부모를 찾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배아 입양 프로그램은 1997년 ‘나이트라이트 크리스천
입양’의 ‘눈송이’(Snowflakes) 프로그램과 함께 처음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증자들은 자신의 잔여 배아를 어떤 부모에게 기증할지 선택할 수 있다.
생명은 수정과 더불어 시작된다고 믿는 사람, 모든 생명은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는 사람,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의도대로 세상에 영향을 미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오직
한 가지 선택만이 남는다. 바로 ‘출산’이다.
론 스토다트(Ron Stoddart), 배아 입양을 주선하는
비영리단체 ‘나이트라이트 크리스천 입양’(Nightlight Christian
Adoption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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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해 예수 믿은 사람이 더 뜨거워…
대부분 믿음 나눈 경험 있어
인터넷을 복음전파가 효과적으로 전해지고 보다 참된 예수님의 제자들을 키워나가는데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미디어 아웃리치(Global Media Outreach, 이하 GMO)가 전 세계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초사의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예수를 믿게 된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의 믿음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을 통해 예수를 받아드린 사람들 중 51%가 3번 이상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믿음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답했으며, 37%는 적어도 1~2번은 타인에게 믿음을 나누었다고 했다.
또한 이들 중 34%는 매일 성경을 읽으며,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적어도 하루에 10분 이상
기도시간을 갖는다고 답했다.
GMO의 설립자 이자 대표인 월트 윌슨은 “이 조사결과가 주목할만한 이유는 온라인을 통한 복음전파가
단순히 한 순간의 선택을 의미하지 않음을 보여주기 때문”라며 “인터넷을 통해 그리스도를 받아드린 사람들은
이후에도 믿음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월슨 대표는 또 “온라인을 통한 복음전파와 제자양성이 실제로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이 조사결과가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미디어 아웃리치 온라인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세계적인 선교단체이다. 후이즈지저스리얼리 닷컴(WhoisJesus-Really.com)
과 글로인인크라이스닷컴(GrowinginChrist.com)등의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GMO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5500명 이상의 온라인 선교사들이 훈련되어졌다. 그들은 궁금증 등에 대한 해답을 이메일 등을
통해 얻는다.
GMO에 따르면 창립된 2004년 이례로
150만 명이 넘는 사람이 그들의 사역을 통해 예수를
받아드렸으며 하루 만에 68만 7천명이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이 선교단체의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한편 GMO 앞으로 온라인 통한 복음전파 뿐 아니라 제자훈련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며 작년에 제자훈련
네트워크를 크게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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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헬로비전, 10배 빠른 '기가 인터넷' 시대 열었다
극장서 보던 대화면 3D 영상, 가정서도 시청
CJ 헬로비전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0Mbps 초고속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Gbps 시대를
열었다.
인터넷 속도 경쟁이 메가비피에스(Mbps) 시대에서 기가비피에스(Gbps) 시대로 접어들었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14일 1Gbps 기가인터넷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고 김포 수정마을에서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 개통 기념식'과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한국내 통신사들은 100Mbps 초고속 인터넷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Gbps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은 CJ인터넷이
처음이다.
1Gbps급 인터넷은 고화질의 실시간 케이블방송을 여러 대의 TV, PC,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독립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멀티스크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원격 영상회의, 교육, 의료 방송 등에 응용이 가능한 HD 멀티미디어 메신저와 3DTV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시연도 진행됐다.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는 영화관에서나 보던 대화면 3D 영상이나 초고화질 영상을 가정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해준다. 가정 내 초대형 TV,
PC, 스마트 가전간의 데이터 공유도 기가급 속도로 높일 수 있게 된다.
변동식 CJ헬로비전 사장은 "200Mbps급 초고속인터넷의 첫 상용화에 이어 1Gbps급 초고속인터넷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통신사업자들 보다
더 앞선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기존의 케이블 방송,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전화 서비스에 신성장동력인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과 가상이동통신망(MVNO)을
결합시키고, 기가인터넷을 앞세워 ‘스마트이노베이션’ 등 새로운 방통융합 서비스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비전통신을 편집하고 있는
인터넷 속도를 지금 막 테스트해본 결과 11.05Mbps가 나왔다. 한국과 비교하면
10분의 1의 속도이고 지금 나온다는 CJ 헬로비전에 비하면 1000분의 1의 속도도
안 된다. 과연 한국은 대단한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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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진 장로(유럽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2001년도 영국 인구조사에 의하면
72%가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이 66%이며,
그 이후 2005년 조사에서는 실제로 믿음을 가지고
교회에 출석하는 인구는 3%에 지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20여년 째 거주하고 있는 정완진 장로(유럽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영적 상황이 심각한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한국 교회의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11서산국제성시화대회에 참석차 조국을 찾은 정완진 장로는 24일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월요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영국과 유럽의 교회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장로는 “영국의 교회들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1980년~2009년까지 30년 동안 9000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으며, 2000년대에 들어와 매주 평균 4개가 문을 닫고 있어 매년 220개의 영국교회들이 폐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히고 “문닫은 교회들은 팔려서 술집이나 디스코장, 식당, 주택, 공장, 사무실, 창고, 심지어 모스크로 변했다.”고
밝혔다.
특히 “윌리엄 캐리가 목회했던 교회 중 하나가 힌두교 종파인 제인교 사원이 되었고, 1910년 역사적인 세계최초의 에딘버러
선교대회가 열렸던 교회는 공연장과 페스티벌 매표소로 바뀌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정 장로는 “영국의 성직자가 1975년에 15911명이던 성공회 성직자는 1992년 13920명으로 줄었고, 그 후 2001년까지
17%가 더 감소하다가 2013년에는 25%가 줄어 7700명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영국의 국교회인 성공회의 쇠락
상황도 소개했다.
이 같은 영국 교회의 쇠락 요인에 대해 정 장로는 “교회의 세속화와 좌경신학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교단적으로는 성공회나
스코틀랜드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교회에서 정식 부부로 인정할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들을 신부나
목사로 안수주기로 법을
통과시켰다.”고 비판했다.
정 장로는 동성애 결혼 인정 파문으로 Peter Harrice목사와 David Gibon목사는 church of
England(성공회)와 Church of Scotland(스코틀랜드 교회)에서 빠져 나와 IPC(국제장로교단)교단으로 옮겨와
목사안수를 받고 런던 북쪽에 교회를 개척한 이들을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로는 “지난 1988년 12월 짐바브웨이에서 열린 세계선교협의회에서 당시 죠지캐리 캔터버리 대주교는 영국교회가 피 흘리며
죽어가고 있다며 기도와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는 한편 “지난 2000년 고난주일에 인디펜던트 신분에 소개된 영국교회는
향후 40년 내에 사라진다는 충격적인 연구보고서가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그가 소개한 2007년 대영도서관이 의뢰한 모리여론조사 결과는 영국 교회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한다. 그 조사에 따르면 십대들의
절반이 무신론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08년 5월 8일 더 타임즈는 급격한 기독교인의 감소로 인하여 교회가 재정적으로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회가 문을 닫는 일은 계속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한 세대가 지나면 교회보다 모스크에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정 장로는 “개혁교회들도 일부는 성장하나 대부분
신신학과 진화론에 휩쓸려 교회가 문을 닫는 곳이 많다.”며 “1989년~2005년
사이 천주교는 49%, 성공회는 31%, 감리교는 44%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국 교회에 대한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성장하는 교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민교회 즉
서인도교회, 한인교회, 홀란드 천주교회 등이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성령회, 오순절계통의 교회가 성장하고 소수민족 교회들도 이민과
전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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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남성처럼 가슴을 드러내고 다니게 하라!”

수백 명의 여성들이 가슴을 드러낸 채 시위에 나섰다. 그들의 주장은 “여자들도 남자들처럼 가슴을 드러내놓고 다니게 하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서 ‘고 토플리스 데이’(Go Topless Day)가
열렸다. 이 행사는 양성평등을 주장하면서 여성도 남성처럼 가슴을 드러내고 다니자는 운동이다.
남녀 시위대들은 가슴을 드러내거나 가슴에 테이프를 붙이고는 ‘양성평등’을 적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해변을 따라 걸었다. 시위대의 피켓에는
“남녀 모두 가슴을 가지고 있다. 왜 여성만 가슴을 가려야 하는가?”라고 적었다.
시위 참가자 나딘 게리는 “미국의 여러 주에서 여성의 토플리스가 불법이다. 왜 그래야만 하는가?” 라며 “양성평등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이다.
여성도 남성처럼 가슴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토플리스 데이’는 미국 도시와 캐나다에서 열리는 ‘여성 평등의 날’에 맞춰 이루어지는 시위로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아르헨티나 미녀군단 세미 누드 시위 왜?

아르헨티나에서 미녀군단이 세미누드시위를 벌였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심에서 여자모델 32명이 상반신을 드러낸 채 의회당 앞에서 퍼포먼스시위를 벌이며 ‘불멸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아르헨티나 의회는 최근 존엄사에 관한 법을 심의 중이다.
모델들은 가슴에 보디페인팅을 한 채 베레모를 쓰고 “헌법을 개정해 ‘불멸’의 권리를 인정하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며 의회를 압박했다.
퍼포먼스시위는 아르헨티나의 컨셉작가 무키 테넴바움이 기획했다.
그는 퍼포먼스로 사회, 경제 등 민감한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비평가로 활약하고 있다.
테넴바움은 “여성의 가슴은 생명의 상징”이라며 “영원한 생명은 인간의 꿈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가슴에만 보디페인팅을 했다.”고 말했다.
모델들에게 체 게바라가 쓰던 것과 비슷한 베레모를 쓰게 한 건 건전한 사회적 저항을 상징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테넴바움은 지난 2008년 지구온난화의 대책을 세우라며 아르헨티나 대통령궁 앞에 1톤짜리 얼음덩어리를 세우는 퍼포먼스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제는
“월세 너무 비싸다”
독일 베를린서 누드시위 유행

독일 베를린 프리드리히스하인에서 월세 인상에 항의하는 누드시위가 번지고 있다.
임대물로 나온 아파트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부동산중개업소가 임차 희망자를 데리고 집을 보러 가면 기습적으로 쳐들어가 옷을 훌러덩 벗고 음악을
틀곤 춤을 추는 이색적인 시위가 늘고 있다.
시위를 벌이고 있는 건 높은 월세 때문에 갈 곳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일단의 청년들. 청년들은 오디오를 들고 다니면서 기습시위를 벌여
악명(?)이 높아지고 있다.
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 청년은 “몇 개월 새 월세가 50%나 올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며 “(월세를 낼 수 있는) 집을 얻는 데
6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혼자라 겨우 아파트를 구했지만 가족인 경우에는 아파트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프리드리히스하인에서 아파트가 귀해진 건 동네가 확 변하면서다. 노동자들이 거주하던 동네가 청년·신혼부부 밀집거주 동네로 변하면서 아파트가
모자라기 시작했다.
현지 부동산업체에 따르면 프리드리히스하인에서 아파트 월세는 지난해에만 최소한 14% 올랐다.


생후 몇 달 된 아기 모습인 희귀병 ‘31세 여성’

아이를 낳아 키울 나이인 31세 여성이 아기의 모습으로 살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최근 루마니아 매체 ‘안테나3’은 “올해 31살의 마리아 두 나시멘토라는 브라질 여성이 생후 몇달 된 아기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고 전했다.
나시멘토가 아기의 모습으로 사는 것은 희귀병 때문. 자세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루마니아 매체는 “이 여성이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만약 출생 시 적절한 치료를 받았으면 치료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시멘토의 고통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비록 31살이지만 정말 아기처럼 스스로 먹고, 걷고, 옷을 입는 것이 불가능해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


‘희귀병’ 때문에 슬퍼도 못 우는 英여성


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눈에서 나온 눈물에도 과민성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슬플 때 마음대로 울 수도 없는 여성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를 따르면 현지 노스웨일즈 플린트에 사는 케이티 델(26)은 16세 때부터 눈물을 포함한 물과 관련된 모든
것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델의 말을 따르면 물이 자신의 피부에 조금이라도 닿기라도 하면 2시간가량 피부가 빨갛게 붓고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된다. 이 때문에 비올 때
외출할 수도 없으며 수영장에도 갈 수 없다.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빨리 샤워를 하고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땀을 흘려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무용 강사로 일하던 직장도 그만뒀다.
그런데 델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슬플 때 울 수도 없다는 점이다. 감정이 복받쳐 눈물이 나오면 얼굴에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델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고통”이라고 말했다. 그는 “뜨거운 물에서 목욕하거나 돌고래와 수영하고 수영장에 가는 것
모두 이룰 수 없는 꿈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델의 병명은 전 세계에 35건밖에 보고되지 않은 수성 두드러기(aquagenic urticaria)다.
영국 알레르기 협회의 린제이
맥마누스 박사는 “수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면서 “물속 화학 성분에 대한 거부반응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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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사망 소식은 정보기술(IT)업계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올 한 해에는 잡스 말고도 기술의 발전 과정에 큰 발자국을 남겼던 기술인 혹은 경영인들이
세상을 등지면서 IT업계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데니스 리치
컴퓨터 프로그래밍 부문에서는 지난 10월 타계한 데니스
리치와 존 매카시가 먼저 꼽힌다.
리치가 개발한
C 프로그래밍
언어는 '유닉스' 컴퓨터
운영체계의 개발과 맞물리면서 '윈도우스'나 '맥OS' 등 오늘날의 거의 모든 컴퓨터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기본 바탕이 됐다.
매카시 역시 '리스프'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하고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처음 만들어 내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
1950년대 후반부터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교육에 주력했던 대니얼 매크래큰이
지난 7월에, 최초의 전자식 컴퓨터 '에니악'을 다뤘던 여성 프로그래머
진 바틱이 지난 3월 각각 세상을 떠났다.
자료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기술과 관련해서도 폴 배런과
잭
울프 등 선구자들이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타계했다.
배런이 개발한 '패킷 스위칭'은 여러 종류의 정보를 화물 수송용 컨테이너처럼 정해진 단위로
쪼개 송수신하는 기술로 인터넷을 비롯해 컴퓨터 사이에서 이뤄지는 거의 모든 정보 송수신에
쓰인다.
울프는 여러 곳에서 전달받은 자료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나 전송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수정하는 방법 등을
연구했고, 그가 구성한 이론들도 인터넷 같은 통신망을 구성하는 기반 기술로 발전했다.
전자태그로 알려진 RFID 기술의 아버지 찰스 월튼은
지난달에, 전자책 개념을 만들고 전지구적 전자도서관 '프로젝트 구텐베르크' 구축에 나섰던
마이클 하트는 지난 9월에 각각 세상을
등졌다.
IT분야 경영인 가운데는 22세의 나이로 요절한 일야
지토미르스키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그는
SNS
서비스의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지난해 '디아스포라'라는
SNS 서비스의 공동
창업자로 참여했지만 지난달 사망했다.
IBM의 존 오펠, 모토로라의
로버트 갤빈, 페어차일드 반도체의
줄리우스 블랭크, 디지털 이퀴프먼트의
케네스 올슨, 소니의 오가 노리오처럼 소속
기업을 업계의 가장 중요한 위치에 올려놓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던 기업인들 역시 올해 눈을
감았다.
잡스가 활약했던 시기는 물론 그 이전, 그리고 컴퓨터
산업의 초창기에 선구자 역할을 했던 많은 이들이 올해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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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피곤하다.”, “머리가 띵하다.” 나른한 증상들.
그런데 만약 그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하다면
무심코 넘겨선 안 된다.
이럴 때 한 번 체크해 보아야 할 사항은 바로 내 몸의 미네랄지수.
의과대학교 메디컬센터 전문 교수는 “비록 오늘날 우리가 포식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우리 몸은 심각한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고 “이럴 경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만성적인 피곤 증상”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평소 만성 피로가 심하고, 손 떨림 증상이 나타나고,
근육이 뭉치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각종 불편 증상이
나타나면 한 번쯤 내 몸의 미네랄 지수를 체크해 볼 것을 권한다.
이때 가장 손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미네랄이 부족할 경우 우리 몸은 반드시
위험신호를 내보내는데 이때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체크 포인트를 알아본다.
◈
현대인은 대부분은 미네랄 부족 증
◈
우리 몸에 꼭 필요한 5대 영양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이다.
여기서 말하는 무기질이 바로 미네랄이다.
이러한 미네랄은 광물질의 일종으로 우리의 생명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물질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에서 미네랄이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작용 때문이다.
메디컬센터 전문 교수는
“비록 소량이지만 미네랄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고 밝히고 “만약 부족 되거나
결핍될 경우 생명활동 자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효소가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효소가 작용하지 않으면 대사가 일어나지 않게 된다.
따라서 효소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책임지고 있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예로 우리가 탄수화물을 먹었다고 치자. 이렇게 섭취한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서 열량을 내는 기능을 수행하려면
반드시 분해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탄수화물은 결코 스스로 분해되지 않는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비타민과 미네랄이다.
따라서 미네랄은 우리 몸의 구성 요소 중 3.5%밖에 되지
않지만 결코 결핍되어서는 안 된다.
그런데 문제는 현대인의 대부분이 심각한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왜?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아마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것이다.
전문 교수는 “문제는 바로 우리가 심한 영양의 편식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범람하는 가공식품, 열량 높은 인스턴트식품이 우리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죠.
이들 식품에는 비티민이나 미네랄의 균형이 대부분
깨져 있습니다.”
각종 과일은 껍질을 벗겨서 먹고, 쌀은 깎아서 먹고... 이러한
식생활 패턴이 심각한 미네랄 부족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의 입맛도 문제다.
부드럽고 맛있게 먹기 위해 식품에 열을 가하고 튀기고,
볶아서 먹는 사이 비타민은 파괴되고 미네랄은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말았던 것이다.
현대인들이 아무리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포식을 한다 하더라도
이러한 식생활 패턴을 고수하는 한 미네랄
부족은 두고두고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혹시 몸은 아픈데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해도 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험을 갖고 있지는 않은가?
이럴 때 의사들이 주로 하는 말, “신경성입니다.”, 혹은 “스트레스
때문이니 스트레스를 줄이세요.”라고 말한다.
이런 말을 들을 때 정작 당사자는 답답하다. 분명 몸은 아픈데
아픈 데가 없다니...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전문 교수는 “이럴 때는 대부분 미네랄 균형이 깨져있고,
이때 나타나는 공통적인 증상은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미네랄 부족은 당장 우리 몸에
병이 생기게 하는 건 아니지만 심해지고 만성화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도화선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현대병 또한 육류나
지방의 과잉 섭취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이유도
있다는 게 전문 교수의 입장.
섭취한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에 비해 미네랄이나
비타민의 섭취량이 너무 적은 것이 주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양 밸런스의 불균형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제대로
대사되지 못하면 당뇨병이 생기고, 고혈압이 생기고, 비만이
초래되고...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내 몸을 건강하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식단에서 미네랄이 결핍되지 않도록
늘 신경을 써야 한다.

◈
결핍되면 안돼요.. 중요한
미네랄
5가지
◈
고혈압의 천적 ‘칼륨’
균형 잡힌 식생활 지침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조건이 있다.
바로 채소나 해조류, 콩류를 많이 먹으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식품에 칼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미네랄의 일종인 칼륨은 우리 몸에 다양한 작용을 하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나트륨 배설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염분을 과잉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이것은 염분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세포를 죽여 버리기 때문이다.
이것을 막기 위해 세포도 노력을 한다. 염분의 농도를 줄이기
위해 세포 속으로 물을 끌어오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혈관 벽의 세포가 부풀어 혈액이 흐르는 길이
좁아지는데 그 결과 혈압이 오르게 된다.
이 때 그 주범 역할은 하는 것이 염분 속에 들어있는 나트륨이다.
그런데 우리 몸에 이러한 나트륨의 천적을 만들어 놓았다.
바로 칼륨이다.
우리 몸의 세포에는 펌프와 같은 기능이 있어서 세포 밖에 있는 칼륨을 빨아들이고, 그 대신 세포 안에 있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설시킨다.
그래서 칼륨은 우리 체내에 과잉 섭취된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우리 몸에 칼륨이 부족하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나트륨과의 교환 작용이 일어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혈압이 올라가 고혈압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나트륨에 비해 칼륨의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혈압의 평균치가 낮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외에도 칼륨은 장의 연동운동을 높여 변비를 없애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병을 예방하는 대도 도움이 되며,
근육의 움직임을 좋게 하는 데도 관여하는 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칼륨 하루 섭취량은 2~4g이 기준이다.
주로 녹황색 야채나 과일, 감자, 콩, 우유, 치즈, 어패류,
해조류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 따라서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은 칼륨이 많고 나트륨이 적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칼륨 함유량이 높은 식품들
☜
해조루, 콩류, 녹색 채소들, 특히 고구마, 곶감, 녹미채, 토마토,
바나나, 쑥갓, 감자, 시금치 등은 칼륨의 함유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들이다.
☞
혹시 나도 칼륨 부족? 증상으로 알아본 체크 포인트
☜
1. 특별한 이유 없이 식욕이 생기지 않는다.
2. 근육이 자주 경련을 일으킨다.
3. 감정이 둔해진다.
4. 심장박동이 불규칙하다.
5. 만성 피로가 심하다.
심장병, 뇌졸중 막는 ‘마그네슘’
심장병이나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런데 혹시 아는지? 심장병과 뇌졸중 등 순환기계 질환에
깊숙이 관여하는 미네랄이 있다.
특히 마그네슘은 세포 속의 미네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인체는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세포의 안팎에는 미네랄이 존재한다.
어떤 미네랄은 세포 속에 있고, 또 어떤 미네랄은 세포 밖에 있다.
마그네슘과 칼륨은 세포 속에 많고, 칼슘과 나트륨은
세포 밖에 많다.
이들 미네랄은 반드시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있다. ATP효소이다.
이 효소는 세포 밖에 있어야 할 나트륨과 칼슘이 세포 속으로
들어오면 밖으로 퍼낸다.
또 칼륨이나 마그네슘이 세포 밖으로 나가면 이것을 안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여기서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ATP 효소가 이 작용을 제대로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ATP와 마그네슘의 결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만약 내 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면?
말할 것도 없이 ATP효소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그 결과는 자못 심각하게 된다. 만약 우리가 염분을 많이 섭취하여
세포 속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ATP효소가 밖으로 퍼내야 하는데
그 작용을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결국 혈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혈관이 가늘어지게 만드는데 그것은 결국 뇌경색의 발병 원인이
되고,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주범이 된다.
따라서 나이 들수록 마그네슘의 섭취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마그네슘 부족은 당뇨병이나 골다공증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므로 평소 식단에서 결핍되지 않도록 조심하자.
☞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들
☜
통곡류, 견과류, 콩류, 해산물, 푸른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특히 아몬드, 대두콩, 청국장, 두부 등이 대표적이다.
☞
혹시 나도
마그네슘
부족?
1. 아무런 이유 없이 전신이 쇠약해진다.
2. 근력이 약화되는 것을 느낄 정도이다.
3. 우울증이 심해진다.
4. 몸 떨림 증상이 나타나고 불면증도 나타난다.
5. 아무런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하다.
6. 부정맥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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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반(9:30) |
낮반(1:30) |
오후반(4:30) |
저녁반(7:30) |
월 |
초급11월0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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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11월7일 |
화 |
초급12월06일 |
블로그11월2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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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11월29일 |
수 |
특별11월0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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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11월2일 |
목 |
중급 12월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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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11월10일 |
중급 11월3일 |
금 |
특별
12월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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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1월6일 |
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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