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8,  2012

 

 

수많은 날은 떠나 갔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 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마음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아롱 더욱 빛나네
그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여기 노래도, 사진도, 디자인도 모두

비전통신 안에 있는 것들입니다.

퍼가신 다음에는 비전통신에서... 라고

한마디 써주시지요.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

 

푸르른 보리밭길
맑은 하늘에
종달새만 무어라고 지껄이것다.

 

이 비 그치면
시새워 벙그러질 고운 꽃밭 속
처녀애들 짝하여 새로이 서고

 

임 앞에 타오르는
향연(香煙)과 같이
땅에선 또 아지랑이 타오르것다 

 

 

멍텅구리 꽃

이수복


꽃이 피어나는 것은 당신에게 보이기 위함이요,
그 꽃이 지는 것은 당신에게 잠시 잊혀지기 위해서예요.
우리가 사랑을 한다는 것은 파도의 금빛,
우리가 사랑을 한다는 것은 파도의 은빛 같은 것 이예요.

사람 살이라는 건 꽃이 피는 아름다움이고 꽃이 지는
아름다움 속에 출렁이는 꽃상여, 그 흩어짐 이예요.
우리가 사랑을 한다는 것은 금빛의 파도,
우리가 사랑을 한다는 것은 은빛의 파도 같은 것 이예요.

다만 지금 나의 마음 가득히 봄눈 같은 별꽃 별꽃 별꽃이
밤마다 살풀이로 밀려오고 있음을 당신은 알고 계시나요?
별꽃 보고 사랑하면 무얼 해, 멍텅구리. 

 

 

 

 

 

이수복 [李壽福] 시인

1924 전남 함평~ 1986 광주에서 62세로 별세.

 

금방 사라질 것 같은 작고 연약한 것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놓지 않으며 특유의 우수 어린 정서를 지키면서 맑고 섬세한 시어로 한국적 정서를 노래했다.

 

1965년 조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작고시까지 순천고등학교와 전남고등학교, 광주 수피아여자고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1954년 [문예]지에 시 [동백꽃]이 서정주의 추천을 받았고, 1955년 [현대문학]에 [실솔]·[봄비]가 추천완료되어 등단했다.

 

서정주는 추천평에서 '그의 시에는 한국인의 정서생활의 중핵을 소리나게 울리는 것이 있다'고 했다.

 

이어 [무등부](1955), [무덤과 나비](1956), [꽃상여 엮는 밤](1957), [외로운 시간](1958), [모란송](1958), [소곡](1958) 등의 작품을 [현대문학]에 잇달아 발표했다.

 

그의 시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서정과 한국적인 서정을 부드러운 운율로 담아내는 전통적 서정시의 시풍을 보여주고 있다.

 

[봄비]는 1970년대 이후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어 널리 알려졌다.

 

유일하게 남긴 시집 [봄비](1968)에는 34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열정적인 시작(詩作)을 했던 그가 오직 1권의 시집만을 남긴 것은 그가 담백하고 소탈하며 겸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나란히.......

어렸을 때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서 줄서기를 배웠습니다.
 

군인들도 줄서기부터 배우며 훈련을 시작합니다. 식당에 가서도 사람이 많으면 줄을 섭니다. 병원에 가서도, 물건을 살 때도, 택시를 탈 때도 줄을 섭니다.

줄서기는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줄서기다] 라는 명제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줄서기는 기다림이 필수적입니다. 다시 말하면 순서가 있다는 것입니다. 줄을 선 다음에는 자기 순서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줄을 선 사람은 반듯이 자기 차례가 온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기다려도 자기 차례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도 있습니다. 

 

압살롬이 왜 아버지 다윗에게 반란을 일으켰습니까. 자기 순서가 오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원이라면 다 승진을 기다립니다. 내가 승진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데 만일 나보다 늦게 입사한 사원이나, 어린 사람이 먼저 승진하면 이제 기회가 없어졌다는 뜻입니다. 이제 옷을 벗을 때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기다림의 끝입니다. 불안합니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기보다 현대인은 [두려움이 이끄는 삶]을 산다고 했습니다. 줄을 서기는 섰는데 불안한 것입니다.

 

내가 지금 줄을 섰는데 내 차례가 돌아올까?

 

야이로라는 사람은 예수님을 면담하기 위한 1순위였습니다. 지금 예수님이 야이로의 딸을 고쳐주기 위해 그의 집으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1순위입니다. 그런데 도중에 어떤 여자가 새치기를 했습니다. 열 두 해 혈루병을 앓고 있는 여인이 순서를 가로챘습니다.

 

그래서 야이로의 집으로 가기로 했던 예수님이 도중에 이 혈루병에 걸린 여인과 대화하느라 시간이 지체됩니다. 그 도중에 집에서 전갈이 왔습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을 더 괴롭게 마옵소서...] 이 말은 더 이상 예수님을 기다려봤자 아프던 딸이 죽었으니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더 이상 괴롭게 하지 말라는 말은 예수님도 이제 도와줄 수 없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은 소용이 없다, 당신은 막차를 놓쳤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야이로의 심령을 무너지게 하는 말이었습니다. 자기 딸이 죽은 것도 슬픈 것이고 예수님을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 것도 슬픈 것입니다. 인생도 끝났고 신앙도 끝난 것 같은 순간입니다.

 

이 말을 예수님이 듣고 계셨습니다. 절망에 빠져있는 야이로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  순서가 뒤바뀐 것 같으나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사람의 눈에는 이제 기회가 날아간 것처럼 보이지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더 큰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야이로의 딸이 살아있을 때에는 병을 고치는 정도의 기적 정도였겠지만, 딸이 죽은 다음에는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더 큰 기적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기다리면서 삽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다리며 사는 우리에게 어떤 순서를 따라 복을 주시는 것일까요. 

 

무엇을 하나님이 보시고 다윗을 선택하셨으며 하나님이 무엇을 보시고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을까. 예수께서 무엇을 보시고 열 두 제자를 선택하셨으며, 예수님이 무엇을 보시고 교회를 핍박하던 사울을 사도로 부르셨을까.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그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다고 했고, 요셉이 애굽에 종으로 팔린 다음부터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는 증거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야곱이 하란으로 홀로 가는 중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시지만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역사하시는 일은 순서가 있고, 때가 있고, 약속의 단계에 있고 성취의 단계가 있는 데 하나님만 아십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사십년을 보낼 때는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광야 끝 편에서 떨기나무에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나 뵙고 하나님이 그를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부르신 그 다음 사십년은 변화와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같은 사십년인데 광야에서 보낸 사십년은 침묵의 연속이었고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역사하신 그 다음 사십년은 기적과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기다림, 순서, 때, 이것을 누가 미리 알 수 있었겠습니까. 모세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만 아십니다. 모세는 순종하고 따라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혈루병 걸린 여인이 야이로보다 순서가 앞섰지만 그렇다고 이 여인에게 특별한 것이 있었느냐. 하나도 없었습니다. 믿음의 손으로 예수님의 겉옷에 손을 댄 것뿐입니다.

 

저는 삭개오의 이야기에서 큰 감동을 받습니다. 예수님 앞에 늦게 나타난 사나이였습니다. 줄을 맨 나중에 선 사람입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먼저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내 순서는 언제 오느냐? 반듯이 옵니다. 예수님에게 줄을 섰다면 옵니다. 왜 지체되느냐? 주님이 먼저 처리해야 되는 일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반듯이 예수님께 줄을 선 사람에게는 예수님을 좀 괴롭게 한 사람일지라도 반듯이 차례가 옵니다.

 

다른 데 줄을 서지 말고 예수님께 줄을 서서 소망으로 기다리면 반듯이 차례가 옵니다. (장재언)

 

 

 

 

 

 

   미국에선 출석교인이 2,000명을 넘는 교회를 메가 교회(mega church)라고 부릅니다.

 

메가 처치의 특징을 알아 보겠습니다.
 

1. 97%가 주일 오전에 한 번 이상 예배를 드리며
2. 97%가 개척 12개월 안에 교회 홈페이지(웹사이트)를 개설했으며
3. 80%가 예배 도중에 전자 기타, 드럼과 베이스를 사용하며

4. 3%가 3,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을 갖고 있으며
5. 2%가 자신을 근본주의 교회라고 분류합니다.

한편 메가 처치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알아보면
 

1. "모든 메가 교회는 비슷하다"는 오해
2. "메가 교회는 헌금을 거두는 일에 집착한다"는 오해
3. "모든 메가 교회는 거대한 건물에서 모인다"는 오해
4. "메가 교회는 관망형(엔터테인먼트에 치중) 예배만을 위하여 존재하며 개인의 신앙이나 신학적 깊이에는 관심이 없다"는 오해
5. "메가 교회는 초교파 교회다"는 오해
6. "메가 교회는 주로 좋은 프로그램 때문에 성장하며 주로 수평 이동하는 교인들이 모인다"는 오해...... 

 

Ministry Today 에서 인용하였습니다.
 

 

 

 

 

 

 

 

 

Yousuf Karsh (1908-2002)

Armenian-born Canadian Photographer

 


'얼굴'이란
우리말의 의미는..

얼 : '영혼'이라는 뜻이고...
굴 : '통로'라는 뜻이 있습니다.

멍한 사람들을 보면 '얼빠졌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의 얼굴과 산사람의 얼굴은 다릅니다.

기분이 좋은 사람의 얼굴과

아주 기분이 나쁜 사람의 얼굴은 다릅니다.

사람의 얼굴은 우리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니 사람의 얼굴은 마치 영혼이

나왔다 들어왔다 하는 것처럼 바뀝니다.
그러기에 변화 무쌍한 것이 얼굴입니다.

얼굴은 정직합니다.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6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첫인상이 결정하는 요소는

외모, 표정, 제스처가 89%
목소리 톤, 말하는 방법 13%,

그리고 나머지 7%가 인격이라고 합니다.


표정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표정과 감정의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근육 80개로 되어 있는데

그 80개의 근육으로 7,000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신체의 근육 가운데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가장 오묘한 것이 바로 얼굴입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상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인상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이처럼 시시때때로 변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겠지요

또한 변화 될 수 있는 것도 우리들의 모습이겠지요.

영혼이 잘 통하는 얼굴
생명이 잘 통하는 얼굴
기쁨이 잘 통하는 얼굴
감사가 잘 통하는 얼굴
희망이 잘 통하는 얼굴

항상 이런 서로 잘 통하는 얼굴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유명 인사들의 얼굴을 주로 촬영해온 사진의 거장  유섭 카쉬의 작품을 특집으로 보내드립니다. (언)

 

 

카쉬의 작품은 ......

전세계 15,312명의 인물을 촬영한 다양한 인물 사진이다.

당대의 가장 유명한 인물의 초상사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 아르메니아인으로 투르크에서 종교박해와 궁핍을 견뎌내야 했던 그는 16세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 퀘벡의 셔브룩에 살던 사진작가인 삼촌과 합류했다.

1928~31년 보스턴에서 화가이자 초상사진작가의 견습생이 되었고, 잠시 동안 미술학교에 다녔다. 1932년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서 오타와의 한 사진작가 밑에서 일했는데 그는 은퇴하면서 자신의 사진관을 카르시에게 임대해주었다.

 

카르시는 1935년 캐나다 정부의 공식 초상사진작가로 임명되었다.

1941년 오타와에서 만든 윈스턴 처칠 경의 초상은 영국의 전시(戰時) 지도자인 그의 고집스러운 결단력을 훌륭하게 보여주었고, 카르시에게 처음으로 진정한 국제적 명성을 안겨주었다.

 

그는 왕족·정치가·예술가·문인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많이 찍었으며, 계속해서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초상사진도 촬영했다. 격식을 존중했던 그는 대상의 얼굴을 세심하고 실감 있는 모양으로 나타내기 위해 조명을 미묘하게 사용함으로써 대상의 인상에 걸 맞는 불후의 이상적인 표현을 얻어냈다.

 

그의 사진집으로는

〈운명의 얼굴들 Faces of Destiny〉(1946)·

〈위대한 인물사진 Portraits of Greatness〉(1959)·

〈위대함을 찾아서 In Search of Greatness〉(1962)·

〈카르시 사진작품집 Karsh Portfolio〉(1967)·

〈우리시대의 얼굴 Faces of Our Time〉(1971)·

〈카르시 초상사진 Karsh Portraits〉(1976)·

〈카르시의 캐나다인 Karsh Canadians〉(1978)

〈카르시:50년 회고집 Karsh:A Fifty-Year Retrospective〉 등이 있다. 

 

 

 

 

위 사진은 카쉬가 사진작업을 하는 장면

 

 

 

 

 

Yousuf Karsh, Audrey Hepburn, gelatin silver print, 1956

 

오드리 햅번이 카쉬를 처음 만난 것은 1956년 미국 헐리우드에서였다.  햅번을 촬영할 당시 카쉬는 “당신의 내면에는 '상처받기 쉬운 연약함’이 보입니다”라고 지적하자, 그녀는 세계 2차 대전 때 자신의 비참한 경험담을 카쉬에게 털어놓았다는 일화가 있다.

햅번의 내면에 담긴 또 다른 모습을 시각적으로 완성한 카쉬의 작품이 세상에 공개된 후, 한 유명인은 자신이 햅번만큼 아름답게 나와야 촬영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기도 했다.

오드리 햅번 작품은 그녀의 심벌과도 같은 사진이다.  카쉬의 초상 사진 중 보기 드문 옆모습을 촬영한 사진으로,  45도 조명에서 밝은 부분 쪽으로 카메라를 옮겨 그녀의 흰 얼굴을 더욱 강조했다.

이리하여 그리스의 대리석 조각상처럼 매끄러우면서도  절대적인 햅번의 아름다움이 완성되었다.

 

Audrey Hepburn

 

절망의 늪에서 나를 구해준 것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었습니다.

이제 내가 그들을 사랑할 차례입니다.

 

 

 

Clark Gable


커다란 별을 따라 똑바로 가는 거지.

하늘 아래로 쭉 뻗어있는 길이 우리를 집으로 안내해 줄 거야.

 

 

 

Walt Disney

 

우리의 꿈은 모두 현실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그 꿈을 추구할 용기만 갖고 있으면 말이다

 

 

 

Yousuf Karsh, Winston Churchill, gelatin silver print, 1941

 

윈스턴 처칠은 카쉬의 업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인물사진가로서의 카쉬의 명성이 바로 처칠과의 촬영을 기점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현재 처칠 작품은 사진 역사상 가장 널리 재생산되는 이미지로 유명하다.

 

카쉬와 처칠과의 만남은 194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상이 된 지 1년 후, 처칠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후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를 방문했다. 당시 캐나다 수상이자 카쉬의 후원자였던 매킨지 킹은 그를 초청하여 처칠이 캐나다 의회에서 연설을 하는 동안 그의 표정이나 기분, 태도 등을 관찰하게 했다.

연설을 듣고 난 후, 카쉬는 전날 조명과 카메라를 준비해 두었던 연설자 대기실에서 처칠을 기다렸다.

 

처칠이 팔짱을 끼고 캐나다 수상과 함께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를 보고 각광을 켜자 놀란 처칠은, “이게 뭡니까, 이게 뭐에요?” 라며 소리를 질렀다.

 

카쉬는 당시 두려웠지만 한 발작 앞으로 나아가 이야기했다.

 

“각하, 제가 감히 이 역사적 순간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행운을 가져도 되겠습니까?”

처칠은 가만히 카쉬를 쳐다보며 되물었다.

 “왜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았습니까?”

카쉬는 더욱 긴장했다. 처칠은 시가에 불을 붙이고 장난스럽게 연기를 한 번 내뿜으며 마음을 누그러뜨린 후, “한 장 찍어도 좋소” 라고 회답했다.

 

카쉬는 “조명과 카메라를 준비해 둔 곳까지 이 거대한 인물이 투덜거리긴 했지만 움직이게 한 것은 참 대단한 일이었다. 이날까지도 나는 그 사건이 나의 외교적 기술을 뽐낼 수 있었던 기회라고 여긴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처칠이 담배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쉬는 재떨이를 내밀었지만, 그는 담배를 내려놓지 않았다.

 

카쉬는 우선 카메라 쪽으로 돌아가 모든 것이 차질 없이 준비되었는지를 확인한 후 한참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담배를 피우고 있을 뿐이었다.

그 때 카쉬는 그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용서를 구하며 입에서 시가를 뺏어냈다. 카쉬가 카메라로 돌아왔을 때, 처칠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듯한 억센 표정을 짓고 있었고, 바로 그때 카쉬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잠깐의 적막이 흘렀지만, 곧 처칠은 인자하게 웃으며 “한 장 더 찍으시게”라고 말했다.

촬영이 끝난 후 그는 카쉬에게 직접 걸어와 악수를 청하며 “당신은 으르렁거리는 사자도 가만히 사진을 찍게 할 수 있군요” 라고 했다.

이리하여 제 2차 세계대전을 이끌어왔던 영국 총리의 강인한 내면을 담은 완성도 높은 윈스턴 처칠 작품이 탄생될 수 있었으며, 작품의 제목이 “으르렁거리는 사자”가 된 것이다.  

 

 

Winston Churchill

 

나는 창조주를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

다만 창조주께서 나를 만나야 하는 시련의 준비가 되어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Ernest Hemingway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

태양이 저녁이 되면 석양이 물든 지평선으로 지지만,

아침이 되면 다시 떠오른다.

태양은 결코 이 세상을 어둠이 지배하도록 놔두지 않는다.

태양이 있는 한 절망하지 않아도 된다.

 

 

 

Leonard Bernstein

 

음악은 이름 지을 수 없는 것들을 이름 짓고

알 수 없는 것들을 전달한다

 

 

 

Andy Warhol


돈을 버는 것도 예술이고

일을 하는 것도 예술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하는 것도 예술이다.

 

 

 

Christian Dior

 

패션은 느낌입니다.

이유가 있어선 안되죠

 

 

Martha Graham


춤은 영혼의 감춰진 언어이다

위대한 무용가는 테크닉이 아니라 열정 때문에 위대하다.


 

 

 

George Bernard Shaw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버나드쇼의 묘비명

 

 

 

Albert Schweitzer


파도는 출렁이는 바다 표면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을 뿐

파도 혼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이처럼 나도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 수 없고

나의 삶 또한 내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것들과의 경험을 통해 늘 존재할 뿐이다.

 

다른 모든 생명도 나의 생명과 같으며

신비한 가치를 지녔고 따라서 존중하는 의무를 지닌다.

 

 

 

Martin Luther King

 

인생에서 가장 나쁜 죄악은

옳은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Mohammad Ali

 

챔피언은 경기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챔피언은 자신의 깊은 내면에 있는

소망, 꿈, 이상에 의해 만들어진다.


 

 

 

Fidel Castro


온갖 협박과 비열한 광기에 의해 위축되어 있는 인간은

감옥이 혹독한 곳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70명의 내 동지들을 살육한

야비한 독재자의 광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감옥 역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유죄판결을 내리십시오.

역사가 나를 무죄라 할 것입니다.

 

 

 

Mikhail Gorbachev

 

평화 없이 번영은 없다.

인류가 전쟁과 영원히 결별하는 것이야말로

보다 나은 미래의 길을 열을 수 있는 토대이다.

 

 

 

 

Helen Keller

 

내 눈은 언제나 행복과 불행 모두에 주목합니다.
사람들이 일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더 깊이 탐구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언제나 행복과 불행 양쪽으로 활짝 열려 있습니다.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는 광경들도 있지만,

 

불행하고 비참하게 만드는 광경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불행하고 비참한 광경에 눈을 감고 외면하지는 않겠습니다.

 

그것도 삶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눈감는 것은 마음과 정신에 눈감는 것이니까요

 

 

 

Elizabeth Taylor

 

나는 평생 화려한 보석들에 둘러 쌓여 살아왔어요

하지만 내가 정말 필요로 했던 건 그런 게 아니었어요.

누군가의 진실한 마음과 사랑.

그것뿐이었어요.


 

 

 

Grace Kelly

 

나는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게는

그저 아름다운 한 여자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Jackie Kennedy

 

난 평생 케네디를 잊을 수 없었어요

그를 사랑해서가 한가지 이유고

 그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서가 다른 한가지 이유에요

 

 

 

Ingrid Bergman

 

한번도 사랑다운 사랑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모를거에요

내가 불륜을 저지르는게 아니라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Yousuf Karsh, Sophia Loren, chromogenic print, 1981

 

소피아 로렌은 고전적인 미의 기준을 제시한 세계적인 영화 배우.

그녀를 만난 카쉬는 “소피아 로렌처럼 지성과 프로근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여배우를 촬영한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작업이다”라고 고백했다.

카쉬가 촬영한 소피아 로렌 작품은 파리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에서 이른 오후에 찍은 것이다. 그녀는 여느 엄마처럼 자신의 두 아들을 끔찍이 사랑했다. 작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 학교에서 아이들이 돌아왔고, 그들 사이에 넘쳐나는 사랑과 애정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주로 흑백으로만 주로 작업하던 카쉬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이지 섹스심벌이었던 소피아 로렌의 관능미를 표현하고자 과감하게 컬러 사진으로 표현했다.

또한 한 여배우가 나이가 들면서 지성미와 완숙미가 어우러져 여유로움이 넘치는 모습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 카쉬는 이 사진에서 화면의 위 측과 아래 측을 검게 처리함으로써 관람객은 그녀의 얼굴에 보다 편하게 몰입할 수 있다.

 

Sophia Loren


섹시함이란 실제 당신이 갖고 있는 게 50%

그리고 남들이 당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게 50%다

 

 

 

Humphrey Bogart

 

나는 연기를 따로 배우지 않는다.

나는 그저 자연스럽게 연기할 뿐이다.
나는 특별히 연기한 건 없지만

잉그리드 버그만이 내 앞에서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얼굴을 보면

저절로 로맨틱한 기분에 빠져든다.

 

 

 

Lawrence Olivier


나는 아주 심플한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

즉 눈을 똑바로 뜨고 거기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Alfred Hitchcock

 

서스펜스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방에 들어갑니다.

갑자기 폭탄이 터져 네 사람 모두 뼈도 못 추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관객은 단지 놀라기만 할 뿐이죠.

 

그러나 나는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들어가기 전에

먼저 한 남자가 포커판이 벌어지는 탁자 밑에

폭탄을 장치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람은 의자에 앉아 포커를 하고

시한폭탄의 초침은 폭발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똑같이 무의미한 대화라도 관객의 주의를 더 끌 수 있는 것이죠.

관객은 '지금 그런 사소한 얘기를 할 때가 아니야.

좀 있으면 폭탄이 터질 거란 말이야!'

하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 되니까요.

폭탄이 터지기 직전 게임이 끝나고 일어서려 하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말하죠.

'차나 한잔 하지.'

바로 이 순간 관객의 조바심은 폭발 직전이 됩니다.

이때 느끼는 감정이 바로 '서스펜스'라는 겁니다.

 

 

 

Albert Einstein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간은 진리와 인생 그리고 불가사의한 현실의 구조를 직시할 때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한 채 오히려 두려움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매일 이 불가사의한 세계에 대해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신성한 호기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하나의 목적에 자신의 온 힘과 정신을 다해

몰두하는 사람만이 진정 탁월한 사람이다.

이런 까닭에 탁월해지는 데에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요구된다.

 

 

 

Albert Camus

 

인간이란 죽는 존재다..

그러니 반항하면서 죽어야겠다.

 

 

 

Bertrand Russell

 

지구상에서 인간이 사고 (思考)만큼 두려워하는 것은 없다

멸망보다 두려워하며 죽음보다 두려워한다.

사고란 불온하며 혁명적이고 파괴적이며 공포스럽다.

특권자와 제도권, 익숙한 관습에 무자비하다.

지옥의 구덩이를 들여다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고는 위대하며 신속하고 자유로우며 세상의 빛이자 인류의 가장 큰 영예이다.

 

 

 

Carl Jung


사람은 자신의 가슴속을 들여다 볼 때 비로서 시야가 트이게 된다.

밖을 보면 꿈을 꾸지만, 안을 보면 깨어나게 될 것이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일이다.

 

 

George Bernard Shaw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비상한 능력,

그것이 바로 천재의 모든 것이다

 

 

 

Herbert Von Karajan

 

자신의 목표를 모두 달성한 사람은

목표를 너무 낮게 정한 사람이다.

 

 

 

Jean Sibelius

 

비평가들의 말에 신경을 쓰지 마라.

비평가를 찬양하는 동상이 세워진 적은 없다.

 

 

Jascha Heifetz

 

내가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그것을 알고,

이틀을 안 하면 비평가가 알고,

삼 일을 안 하면 청중이 안다

 

 

 

Pablo Casals

 

넌 네가 어떤 존재인가를 아니?

넌 하나의 경이로움이야

넌 매우 특별한 사람이야.

네가 나이를 먹고 성장해가는 매 순간 마다

너와 같은 아이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었어.

넌 셰익스피어가 될 수도 있고,

미켈란젤로 같은 화가나,베토벤 같은 음악가도 될 수 있어

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래,넌 정말 놀라워

그리고 그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그들 역시 놀라운 존재들이지

넌 네가 어른이 되었을 때

너처럼 똑같은 놀라운 존재인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넌 그때 가서 이 세상을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가치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해

 

 

Glenn Gould


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늘 혼자서 보냈다.

그건 내가 비사교적이기 때문이 아니고,

예술가가 창조자로서 작업하기 위해 머리를 쓰기 바란다면

자아규제(바로 사회로부터 자신을 절단시키는 한 방식)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심의 대상이 될 만한 작품을 산출하고자 하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사회 생활면에서 다소 뒤떨어진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Marc Chagall

 

우리 인생에서 삶과 예술에 의미를 주는 단 하나의 색은

바로 사랑의 색깔이다

 

 

Max Ernst

 

창의력이란 약속의 땅을 되찾기 위한 성전(聖戰)이다.

 

 

 

Ansel Adams

 

좋은 사진을 위한 법칙으란 없다.

단지 좋은 사진만 존재할 뿐이야

 

 

 

Georgia O'Keeffe


아름다운 꽃도 잠시 멈추고 바라보지 않으면 제대로 볼 수 없듯,

무언가를 바라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친구가 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Giacometti

 

하나의 조각은 하나의 사물이 아니다.

그것은 물음표이며 질문이며 또한 답이다.

그것은 완성된 것일 수도 없고 완벽한 것일 수도 없다.

질문도 제기될 수 없다

 

 

 

Joan Miro


예술 작품 그 자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슨 씨앗을 뿌리게 될까 하는 사실이다.

예술은 죽고 한 장의 그림은 사라질 수 있다.

남는 것은 오직 그것이 뿌린 씨앗

 

 

Norman Rockwell

 

나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그린다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Pablo Picasso


창조가 있기 전에 먼저 파괴가 있어야 한다.

고상한 취향이란 얼마나 불쾌한 것인가!

그 취향이란 창의력의 적이다.

 

 

Joan Baez

 

당신은 자신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Grey Owl (Archibald Belaney)

 

기억해라. 네가 자연에 속해 있는 것이지,

자연이 네게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Mother Teresa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어느 곳에 데려다 놓든

그곳이 바로 당신이 있어야 할 곳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고 있느냐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공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가 노력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Yousuf Karsh, Pablo Casals, gelatin silver print, 1954

 

스페인이 배출한 세계적인 첼로 거장 파블로 카잘스.

프랑스 남부 도시 프라드(Prades)에 위치한 한 수도원에서 그를 만난 카쉬는 그 당시를 “첼로의 거장과의 짧은 만남은 무척 유쾌한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그 둘은 빠르게 마음이 통했고,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첼로를 카쉬가 운반해 주기도 했다. 카쉬는 그의 바하 연주가 너무 감동스러워 잠시 동안 사진을 찍는 것도 잊었을 정도였다.

또한 카쉬는 촬영 당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자신을 등지고 있는 사람을 찍은 적이 없었지만, 카잘스에게는 왠지 그러한 구도가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텅 빈 방은 정상에 서 있는 조국에서 추방당한 예술가의 쓸쓸함을 보여주는 듯했기 때문.

카쉬는 이 사진 이전이나 이후에도 뒷모습을 찍은 사진은 없었다.

일반적으로 얼굴이 드러나는 초상 사진과 다르게 첼로를 켜고 있는 인물의 뒷모습만을 어두운 큰 공간 속에 작게 배치함으로써, 인물의 뒷면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궁금증과 함께 묘한 여운을 남긴다. 

 

 

 

 

 

 

 

 

 

 

 

삼성 그룸의 이병철 회장,

타계 한 달 전 24개 영적 질문.....

 

차동엽 신부가 24년 만에 답하다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1910~87) 회장이 타계 한 달 전 질문지를 남겼다. 돈에 관한 얘기도, 기업에 관한 얘기도, 경영에 관한 얘기도 아니었다.

 

2년째 폐암과 투병 중이던 이 회장은 인간과 신, 그리고 종교에 대한 물음을 남겼다. 그걸 천주교 신부에게 전했다. 이 회장의 질문지는 A4용지 다섯 장 분량이다.

 이 회장의 질문은 모두 24개다. 단순한 물음이 아니다. 질문지를 남기기 2년 전, 이 회장은 폐암 진단을 받았다.

 이 회장은 폐암을 안고 2년을 보냈다. ‘대한민국의 최고 부자’, ‘재계의 거물’, ‘현대사의 거목’은 어땠을까. 투병 중에 이 회장은 삶을 돌아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또 죽음을 예견하며 어떤 고뇌를 했을까.

 

이번에 공개된 질문들은 가볍지 않다. 무겁다. 그리고 깊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이 회장이 던졌던 인간적 고뇌, 실존적 시선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의 첫 질문은 직설적이었다.

“신(神)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신은 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나?” 그렇게 종교의 ‘급소’를 찔렀다.

물음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신이 인간을 사랑했다면,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나?” “종교가 없어도, 종교가 달라도 착한 사람들은 죽어서 어디로 가나?”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걸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에 비유했다. 부자는 악인이란 말인가?” 그렇게 가슴의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물음들이었다.

 

절절하게 흘러가던 물음은 마지막 질문에서 멈췄다.

“지구의 종말은 오는가?” 첫 질문은 ‘시작’, 마지막 질문은 ‘끝’에 관한 것이었다. 이 질문을 통해 이 회장은 자신의 삶, 그 시작과 끝을 돌아봤을까.


  24년 만에 깨어난 이 회장의 질문에 차동엽(53) 신부가 답을 했다. 『잊혀진 질문』이란 책으로 2012년 새해에 출간될 예정이다.(1월 말경)
 

그 책의 목차부터 소개해 본다.

 

 

 

프롤로그 / 도대체 무엇을 위한 인생인가 |

인트로 ‘난문쾌답’을 위한 구조조정
 

PART 1 생명의 몸살

 

BigQ 1 한번 태어난 인생, 왜 이렇게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워야 하나?

1-1 Real Q 사는 게 고달플 땐 생의 모멘텀을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

1-2 Real Q ‘불안’과 ‘두려움’이 끈질기게 따라올 때 극복할 방법은 있는 걸까요?

1-3 Real Q 가슴속에 분노가 가득한데 이 분노를 다스릴 수 있을까요?

BigQ 2 착한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나?

2-1 Real Q 선한 ‘부’와 악한 ‘부’가 따로 있다면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PART 2 고독한 영혼의 초월본능

 

BigQ 3 우리는 왜 자기 인생에 쉽게 만족하지 못할까?

3-1 Real Q 외로움과 고독은 어떻게 다른가요?

BigQ 4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알 필요가 있을까?

4-1 Real Q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4-2 Real Q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만 하는 ‘얌체기도’에도 응답이 있을까요?

BigQ 5 악한 사람이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례는 대체 뭔가?

BigQ 6 극단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BigQ 7 우리나라는 종교가 번창한데 사회 문제는 왜 그렇게 많나?
 

PART 3 내 인생의 비밀코드

BigQ 8 이 세상에 신이 있다면 대체 어디에 숨어 있나?

BigQ 9 신이 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증거가 있나?

9-1 RealQ 내가 사는 이유를 찾을 방법이 있을까요?

BigQ 10 창조와 진화에 관한 생각은 영원히 평행선인가?

BigQ 11 과학이 더 발달하면 세상이 완전히 달라질까?
 

PART 4 피할 수 없는 물음

BigQ 12 악인의 길과 선인의 길은 미리 정해져 있나?

12-1 Real Q 다 용서하면 행복해진다고요?

BigQ 13 자유로운 마음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나?

BigQ 14 천국과 지옥이 우리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BigQ 15 지구의 종말이 오긴 오는 걸까?

15-1 RealQ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좌절의 순간 출구는 어디에 있나요?

15-2 RealQ 꿈을 향해 달려가지만, 꿈은 자꾸 도망가고 이를 어찌해야 하나요?
 

에필로그 / 추격전에 나선 형사처럼

 

 

 

 

 

 

 

 

 

 

 

인간의 해답은 물음에서 나온다. 물음이 없는 곳에는 답도 없다. 물음이 없이는 발전도 없다. 물음은 곧 창의성이기 때문이다.

 

화려했던 고대문명인 이집트와 오리엔트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우상종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소멸되어 버렸고, 지중해에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왜 어느 것은 소멸되고 어느 것은 탄생했는가, 근본이유는 무엇일까?

 

우상종교는 물음이 없고, 헬레니즘을 만들어낸 고대철학자들과 헤브라이즘을 만들어낸 유대인들은 만물의 근원과 원리에 대해 끊임없이 묻는 물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위대한 발명도 왜? 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유대인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너 오늘 선생님에게 무엇을 물어봤니?” 라고 묻는 반면 한국 엄마들은 “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 라고 묻는 차이가 있다.

그 차이는 유대인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세계진출이라는 현실을 만들어냈다.

 

고 이병철회장의 질문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세간에서는 유명한 재벌의 질문이기 때문에 화제가 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신앙인 입장에서 보는 시각은 다르다.

재벌이 아닌 평범한 사람, 또는 어느 이름 없는 신앙인이라 할지라도 이 정도 질문을 던졌다면 기독교는 성실하게 답을 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차동엽 신부의 책과는 달리 복음주의 적인 입장에서 열린복음교회 이요한(영제) 목사의 답을 특집으로 엮어보기로 하자.

 

 

이병철 회장의 질문

 

 

1. 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신은 왜 자신의 존재를 똑똑히 들어 내 보이지 않는가?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충분히 드러내셨다.

한 가지는 자연계시이며, 한 가지는 역사계시이다.

 

자연계시란? 일찍이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사도바울의 서신서를 통해 언급했듯이, 자연을 자세히 살펴보면 창조주의 존재에 대하여 핑계할 수 없다는 고백을 적었다.(롬1:20-23)

역사계시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통한 하나님의 현현을 말한다.

크게 두 가지... 3,500년 전 출애굽과 함께 시내산 율법을 받은 사건이 그것이며,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이 그것이다.

 

대부분 이런 식의 계시는 일반종교에도 있는 사건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내용에 들어가 보면 분명한 차이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시내산 율법을 주신 이유는?

신을 이용해 백성들을 착취하는 통치이념으로 삼고 있는 시대였다.

그 결과 고대국가는 소수의 가진 자가 다수를 지배하는 계급사회가 되었다.

 

이때 한 민족(이스라엘)을 선택하여 그 억압에서 해방을 시켰으며,

해방을 경험한 수혜자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약을 맺고 사명을 주었다.

그것이 바로 시내산 율법... 계급사회에 대비된 평등사회공동체 구현원리이다.

그 대표적인 율법내용이 안식년법과 희년공동체법이다.

 

시내산 율법으로 계시된 사건에 대해 모세는 ‘하나님의 강림하심’이라고 표현했다.(출20:20)

출애굽사건과 시내산 율법의 계시는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으로 나타내신 역사적인 사건이다.

법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현현이다.

단순히 한 민족의 역사가 아니라, 전 인류를 상대로 하여,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전형적인 원리의 모습이다.

 

또 한 가지 역사적인 계시...현현은? 바로 성육신 사건, 예수님의 탄생이다.

신이 인간이 되심에 대하여 기독교자체에서도 A.D. 325년 니케아종교회의를 시작으로 수 백 년 동안 수차에 걸친 수없는 종교회의를 거쳐 성육신 사건에 대한 정의를 내릴 정도로 중차대한 일이다.

 

그것은 시내산 율법정신인 평등사회구현이라는 하나님의 법이,

그 사명을 받은 이스라엘이 멸망에 이르기까지 실현되지 않게 되자,

더 이상 인간이 부인할 수 없는 방법...

신이 인간의 몸을 입고 친히 내려오신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예수님은 변질된 시내산 율법을 회복하여 완성하라는 것을 선포하셨다.

어쩌면 인간은 자식을 위해 죽음도 불사하는 부모님의 희생을 비롯한

지극한 사랑에 대한 깨달음이 참으로 부족한 것 같다.

신이 인간을 위해 친히 오셨다는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깨닫는 마음이 참으로 부족하다.

 

인류의 역사 가운데 제물을 받는, 섬김을 받는 신은 있어도

인간을 위해 대신 죽어주는 사랑의 신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구원이 예수 밖에는 없다는 말을 하게 된다.

그것은 독선이 아닌 오신 이유를 말하려는 것이다.

율법을 주신 이유, 성육신하신 이유를 온 인류가 깨닫고 실천만 한다면

인류가 그토록 원하는 평화는 이루어질 것이다.

 

한 가지 더... 사람은 누구나 평화를 원하면서도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하나님은 그것을 아시기에 인간을 위해 죽으셨을 뿐 아니라

돕기 위한 시스템... 부활의 예수의 영이신 보혜사 성령을 부어주신다 했다.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성령으로 사람을 통해, 때로는 직접 인간에게 똑똑히 드러내고 계신다.

다만 2천년이 지난 오늘... 그 사명을 감당하는 신앙인의 수가 심히도 적다는데 대해 안타까울 뿐이다.

 

 

2. 신은 우주만물의 창조주라는데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먼저, 증명이란 말은 상대적이라 할 수 있다.

증명하는 자와 증명받는 자... 양쪽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성립된다.

1항과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이 증명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주란 것은 자신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우리가 들을 수 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다는 것은 특별한 우월성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창조의 원리를 말하려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조차도 대부분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성경의 주제를 사랑 또는 예수... 이런 식으로는 알고 있지만 그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

창조의 원리가 사랑원리이며, 그것이 구원이며,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며 예수님의 마음이며 삶이다.

그러므로 천지를 창조했다는 말과 사랑이란 말과 구원이란 말과 하나님, 예수는 동일하다.

성경을 통해 이 말을 들었으니 1차 증명되었다.

 

이제 이 말이 눈으로 볼 수 있으면, 손으로 만져볼 수 있으면 증명이 되는 것이다.

창조의 원리... 자연의 원리... 동식물의 개체번식의 원리는 곧 희생과 사랑의 원리에 부합한다.

동물이 새끼를 낳아 기르는 모습...연어의 산란 모습...다큐를 보노라면 눈물이 날 정도로 처절하다.

그것은 곧 사랑이다.

 

하나님은 이 창조의 원리, 사랑, 구원의 원리를 말로만 하지 않으시고

몸소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실천하셨다.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사건으로...(요20:25-29)

부모님의 사랑을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아버지라고 불렀을 것이다.

 

우주의 창조... 거기에도 희생적인 사랑의 원리가 존재한다.

태양은 끝없이 자기를 태워 우리에게 생명을 제공해 주고 있다.

내가 알기로 어떤 경전도 천지창조에 대해 이리 말한 것이 없다고 본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당대에 헬라철학에 능한 에베소, 로마인들을 의식하여 예수를 소개할 때 고대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최초로 사용했다는 유명한 단어,

로고스(lovgo"), 원리라는 말로 대신하여 설명했다.

하나님 = 로고스(lovgo":원리) = 창조주 = 예수 = 빛 = 진리 = 생명 = 길 = 사랑...

이런 도식으로 말이다.(요1:1-6, 14:6, 요일4:7, 골1:15-17)

 

 

3. 생물학자들은 인간도 오랜 진화과정의 산물이라고 하는데,

신의 인간창조와 어떻게 다른가?

인간이나 생물도 진화의 산물 아닌가?

 

이미 진화론은 잘못된 학설로 판명된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나 진화론의 유일한 증거였던 중간화석이 오류였으며,

최초의 인류의 두개골이 조작된 것임이 발표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4. 언젠가 생명의 합성, 무병장수의 시대도 가능할 것 같다,

이처럼 과학이 끝없이 발달하면 신의 존재도 부인되는 것이 아닌가?

 

지금도 신의 존재는 부인되고 있다.

과학과 문명의 발달은 곧 신의 존재에 대한 도전이라는 등식이 되고 있다.

현대과학이 말하는 생명공학이 언젠가는 실효를 거둘 것이라고 본다.

그렇게 되면 신의 존재가 부인될 것이라는 생각...

 

이 질문은 잘 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신중에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문명의 이기를 반대하거나 상충되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다만 인간이 과학과 문명을 발달시키는 목적이 인간 사랑이라면 하나님이 반대 하실리도 없고 그런 사람들이라면 생명공학이 발달하여 수명이 연장되었다고 해서 그런 사랑의 원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리도 없다고 본다.

 

성경이 소개하는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질문이 존재한 다고 본다.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한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탐욕 때문이며,

또 한 가지는 기독교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탐욕을 버리지 못하여

보여주는 선교의 사명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5. 신이 인간을 사랑 했다면,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는가?

 

역시 질문이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오는 질문...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다면 대답은 간단하다.

 

앞서 설명했듯이 하나님은 로고스다. 법, 원리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고통을 만드신 분이라는 표현보다는 인간이 고통과 불행을 자초했다는 말이 맞는 말이다.

창조의 원리, 사랑의 원리를 거역한 결과로 보면 된다.

본인이 직접 거역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이 진리를 거역하면

반드시 그 여파는 공동으로 영향을 받게 되어있다.

 

가진 자가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은 곧 반대급부적으로 누군가는 빈곤을 겪어야 한다.

가난한 자가 도둑질을 하면 반대급부적으로 사회는 불안해 진다.

그래서 하나님은 원론적으로 시내산 율법을 통해 평등사회공동체의 원리를 천명하셨다.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만드신 사랑엔 법칙이 있다.

만약 내가 아무리 사랑하려고 해도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당연히 그 사랑이 성립이 안 된다.

그러고 나서, 즉 사랑의 법칙을 어기고 나서 왜 사랑하지 않느냐고 말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가?

그것은 억지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성경 서두부터 사랑의 법칙, 원리... 선악과 원리를 주셨다.

살고 죽는 길이 있음을 선언하셨다. 행복과 불행의 길... 인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끊임없이 사랑의 길을 선택하도록 진리를 선포하고 계신다.

자연을 통해, 역사를 통해, 사람을 통해서 말이다.

 

삶과 죽음... 성경은 인생이 있고 영생이 있다고 말한다.

인생에서의 행복과 불행이 있듯이 마찬가지로 영생에서도 영생과 영멸이 있다.

사후세계의 존재로 죽음을 초월할 수 있다.

 

왜 죽게 만들었는가? 라는 질문보다는 죽은 후에 대책이 있음을 아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통한 삶은 인생으로 끝나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6. 신은 왜 악을 만들었는가?

예:히틀러나 스탈린, 또는 갖가지 흉악범

 

계속 같은 맥락의 질문이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질문들...

창세기 1장에서 천지창조 기사 중에 첫날... 빛과 어두움이 언급된다.

빛과 어두움은 창조원리로 이해가 가능하다.

악을 왜 만들었는가에 대한 질문은, 어둠을 왜 만들었는가라는 질문과도 같은데...

 

먼저 어두움이란 원리를 생각해보자.

과학적으로는 빛을 입자로 증명하고 설명한다.

우리가 이해하는 빛은 무엇이고 어두움은 무엇인가?

간단하다. 어두움은 빛이 부족한 상태이다.

빛이 주어지기만 하면 어두움은 아무것도 아니다. 물론 빛도 현실이고 어두움도 현실이다.

 

인간의 악도 이 창조의 원리... 빛과 어두움의 원리로 이해가 가능하다.

빛과 어두움은 선과 악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빛과 어두움은 만들었다기 보다는 원리로서의 이해를 하자면...

선과 악도 하나님이 악한 사람을 만들었다기 보다는

악이란 선이 없는 상태로 보는 것이 훨씬 원리에 부합된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성경의 표현으로 보자면 허다한 허물을 덮는 것이라고 했다.(약5:20, 벧4:8)

사랑의 하나님은 악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어두움에 처한 그에게 빛, 진리, 사랑을 부어주므로 선한 사람을 만드신다.

어떤 악인이라 할지라도 돌아서기만 한다면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역하고 돌아서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법칙이다. 법칙... 하나님도 법칙을 무너뜨릴 수 없다.

사람이 법칙을 어긴 것이지 흉악범을 만드신 것이 아니다.

인간은 이 백지장 같은 차이의 선과 악을 넘나들게 되어있다.

 

사도바울은 이에 대해 이렇게 적었다.

 

(고전 10:23-24)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인간은 무엇이든 행할 수 있으나 그 결과를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법칙에 의해 돌아가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서 말한 법칙은 국가의 헌법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국가의 헌법과 판결은 때때로 부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칙을 말하는 것이다.

악을 만들었다기 보다는 선이 부족한 상태가 바로 악이라는 창조의 법칙이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악을 왜 만들었는가? 라는 질문보다는

악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할 것인가? 를 물어야 질문이 성립된다.

악은 진리의 빛을 받으면 자동적으로 사라지게 되는 법이다.

 

 

7. 예수는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하기 위해 죽었다는데, 우리의 죄란 무엇인가?

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내버려 두었는가?

 

사실 기독교의 기본 조항인데, 이것은 설명이 길다.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해보자.

우선 죄인을 위해 오셨다는 것은 2 천 년 전 당시의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당시에 유대사회는 귀족층과 서민층으로 양분화 되어 있었고

서민층은 종교적인 기준을 앞세워 죄인이라고 불렀다.

하나님은 당시 종교지도자들과 생각이 달랐다.

종교지도자(서기관,바리새인)들은 서민들을 정죄하고 무시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했다.

 

성경의 죄사함이란 두 가지 개념이 있다.

① 당시의 서민신분의 대명사인 죄인의 칭호를 벗겨주는 것...

②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의 법칙을 어긴 모든 죄의 책임을 묻지 않을 테니

돌아서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고 평화의 세상을 만들라는 것이다.

전자에서의 죄는 신분을 말하고

후자에서의 죄는 도덕적인 죄를 포함한 하나님의 평화의 진리를 구현하지 않은 죄를 말한다.

평화의 진리란 사회공동체원리와 함께 개개인의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한 삶을 말한다.

 

또 다른 각도에서의 죄사함이란? 역시 두 가지로 생각해보자면...

① 죄의 결과에 대한 처리...

② 죄의 원인에 대한 처리...

죄의 결과는 예수님이 십자가위에서 대신 짊어지심을 믿으면 탕감받고 벗어지게 된다.

죄의 원인은 보혜사 성령을 마음속에 간직하면 죄의 원인치료도 가능하다.

 

왜 우리로 하여금 죄를 짓게 내버려 두었는가?

이것은 죄를 지은 인간입장에서의 일종의 핑계라고 볼 수 있다.

죄의 길을 허락하셨다고 본다면, 의의 길도 허락하셨다.

의의 길을 허락하신 것을 선택하지 않은 것은 말이 없고 왜 반대쪽만 생각하나?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 양심을 주어서 만드셨다.

이 양심이 죽어있으면 인간은 끊임없이 자기를 변명하며 합리화 시킨다.

CEO가 되어 사람을 관리해보면 잘 알 수 있다.

양심이 살아나면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

 

깊이 생각해보면, 우리가 죄를 지을 때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신다.

고난이라는 채찍으로 우리를 돌이키는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내버려 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시하고 돌아서지 않은 것이다.

 

(시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고난은 인간이 만나는 최후의 스승이다.

고난이란 스승의 교훈을 거역하는 사람에게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은 고난의 홍수위에 좌정하여 나타나신다고 고백했다.(시29:10)

하나님은 인간이 죄를 지을 때 형벌로 징벌하지 않으시고

고난이란 과정을 통해 돌아설 기회를 허락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죄를 짓게 내버려 두시는 하나님에 대한 질문보다 먼저 인간의 실존에 대한 물음을 해야 순서가 맞다.

인간이 자신을 알고 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해 자연히 알게 된다.

 

 

8. 성경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그것이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 할 수 있나?

 

흔히 성경은 계시 받는 자를 통해 일방적으로 기록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축자영감설(逐字靈感說, verbal inspiration)이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신앙고백으로는 성립될지는 모르지만 현실적인 이해는 부족한 답이다.

 

시대마다 현실을 고민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의 행적이 구전으로 전해졌다. 이를 신학적인 용어로 구두전승이라 한다.

후대에 이 구두전승과 단편적인 문서들을 수집하여 정경화 했다.

구약성경39권은 A.D. 90년, 신약27권은 A.D. 397년에 정경화 되었다.

 

시대를 고민하는 이 성경저자들은 이미 하나님의 심정과 방법의 일치를 경험하게 된다.

단순한 신비한 현상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인과론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그 시대에 나타나셔서

죄악으로 인해 고통당하는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내용이 바로 성경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성경의 모든 내용이 창조의 원리, 사랑의 원리, 구원의 원리,

행복과 평화의 원리에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비한 어떤 종교적인 개념이 아니라 현실적인 삶의 이야기로 이해한다면 아주 쉽게 공감하고 동의하고 신뢰할 수 있다.

 

성경의 모든 내용은 곧 하나님 자신의 마음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에 기록된 것과 그 진리를 실현하기 위해 시대마다 선지자를 불러서 선포하게 하셨고

2천년 전에는 직접 성육신하셨다. 그것이 증거이다.

 

 

9. 종교란 무엇인가? 왜 인간에게 필요한가?

 

인간의 유한성 때문에 종교가 생겨난다.

인간은 지극히 제한적이고 현상적인 것만 겨우 보고 안다.

너무 커도, 너무 밝아도 못보고, 세균처럼 너무 작아도 못 보고,

너무 큰 소리도 못 듣고 초음파처럼 너무 작아도 못 듣는다. 당연히 한계에 부딪힌다.

 

종교란 근본적인 것을 묻고 그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종교(宗敎)의 그 종(宗)자가 마루 종(宗), 가르칠 교(敎)...

즉 종교란 근본적인 것을 가르쳐 준다는 뜻이다.

 

위대한 인간이지만 유한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물음을 가지게 되고 종교는 필연적으로 존재하게 된다.

세상곳곳에 학교가 없는 마을은 많아도 종교가 없는 마을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인간을 종교적인 동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10. 영혼이란 무엇인가?

 

만물 중에 특별하게 만들어진 인간의 구조를 이해시키는 용어이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다. 그것을 영혼이라고 이름 했다.

영혼이란 목숨과 대비되는 표현이다.

다른 생명체는 목숨만 있는데 비해 인간만이 목숨과 다른 영혼이 있다.

 

다시 말하면 본능만 있는 생물체에 비해 인간은 자율성이 있다.

자율성이 있다는 말은 본능대로 살수도 있지만 본능을 거 스릴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곧 인간의 우월성을 의미한다. 영혼이란 인간만이 가진 특별한 기능이다.

이 영혼으로 인해 짐승과 다른 자율공동체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존재이다.

이 영혼 때문에 인간은 발전하고 죽음 후의 세계도 고민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통해 그 해답도 얻을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영혼의 기능이 상실되면 그것은 곧 짐승만도 못한 상태가 된다.

짐승은 영혼이란 자율성이 없는 대신에 본능에 충실하게 되어 잘 살아간다.

그러나 인간은 영혼이 기능을 잃어버리면 이생도 영생도 모두 망가지고 만다.

우월한 만큼 거기에 합당한 책임도 존재하며 능히 이룰 수 있다. 이것이 창조의 원리이다.

 

인간은 영혼을 인정해야 진정한 인간의 가치를 구현하게 된다.

영혼을 인정하지 않으면 저속한 삶을 벗어날 수 없으며, 혹 환경적으로 넉넉해 질수는 있지만,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보람과 영생은 누릴 수가 없다 .

 

 

11. 종교의 종류와 특징은 무엇인가?

 

일반적인 분류는 인류의 4대종교... 이렇게 말하지만,

그 보다는 고등종교와 하등종교로 구분하는 것이 더 타당성 있다.

 

그렇다면 고등종교와 하등종교의 경계선은 무엇일까?

자기를 위한 것, 즉 기복신앙이 하등종교이며,

자기를 포기하고 희생할 줄 아는 것이 고등종교라 말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을 위해 죽어주셨다는 십자가의 도는 당연히 고등종교라 할 수 있다.

 

12. 천주교를 믿지 않고는 천국에 갈수 없는가?

무종교인 무신론자, 타종교인들 중에도 착한 사람이 많은데, 이들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대부분 신앙을 사후세계의 천국에 무게중심을 두는 경향이 있다.

죽은 후의 천국이 참으로 중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은 곧 인생의 천국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인생의 천국이란 개인의 행복감을 포함한 평화로운 평등사회공동체를 말한다.

그러므로 정확한 질문은 성경을 믿지 않고는 천국을 이룰 수 없는가? 라고 하면 좋을 듯싶다.

 

평등공동체와 사랑과 정의를 각기 말하지만 성경이 가장 완벽한 진리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시대적인 상황에서 가장 정확한 진리를 선포했고,

희망이 없는 세상 속에 오셔서 인간을 위해 죽어주는 신이기 때문에...

알아서 노력해보라는 신이 아니라, 영으로 도와주는 신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자체도 십자가를 말하지만 사실상 십자가의 원리와 그 삶에 대해서는

상당히 왜곡되어 있고, 퇴색되어 있다고 본다.

 

착한 타 종교인들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가?

역시 인생의 선행목적이 성경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은 질문이다.

선행의 목적은 죽은 후에 천국을 가기 위한 공덕을 쌓는 것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한다.

선행의 목적은 더 큰 그림, 더 원초적인 법칙, 원리...

천국과 같은 평화로운 평등사회공동체를 위한 진리의 길임을 이해되어야 한다.

기독교든 비 기독교든 착한 삶은 죽은 후에 천국을 가기 위해서 라는 말보다는

죽은 후에 천국 갈 사람의 당연한 삶으로 이해하고 있다.

 

인생과 사후 천국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기독교 사상중에서도 이원론 사상으로서

성경의 본질과는 아주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성경은 인생의 삶과 사후천국을 같은 선상에서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사후천국을 말하기 전에 인생천국공동체에 전념해야 한다.

 

 

13. 종교의 목적은 모두 착하게 사는 것인데,

왜 천주교만 제일이고, 다른 종교는 이단시하나?

 

독선적인 주장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창조의 원리에 부합한 진리를 강조하는 것이다.

성경은 근본적으로 계급사회, 빈부의 격차를 부정하고 있다.

선행의 개념을 여기에 두고 있다.

물론 이 평등 원칙은 개개인 인간관계에도 적용하면 된다.

 

종교는 서로 대립하거나 적대관계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여 긍휼히 여기는 관계, 진리를 공유하여 더 깊은 진리를 추구하는 관계로서 선의의 경쟁(?) 관계라고 보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단시 한다는 것은,

용어상 이단 이란 말이 감정적인 적대관계가 아니어야 한다고 본다.

단순히 교리적인 차이를 표현하는 단어로 본다.

 

타 종교에 관한 차별에 관해서 표면적인 것 몇 가지만 예를 들자면,

이슬람교의 근본오류는 폭력을 합리화한 정복선교가 문제이다.

불교의 도덕적인 교리는 지당하지만

자력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부분에서는 인간의 한계에 봉착하게 되고,

힌두교는 여전히 계급사회의 근간이 되어 많은 백성들이 구조적인 고통에 처하게 되고,

유교는 정확하게 말해서 종교라기보다는 정치철학으로 보는 것이 옳다.

 

인류의 근원적인 구원의 원리를 창조의 원리인 희생과 사랑, 바로 십자가의 원리가 필요하다.

희생과 사랑의 원리인 십자가의 길로 모두가 모여야 한다.

왜냐하면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이치이기 때문이다.

 

 

14. 인간이 죽은 후에 영혼은 죽지 않고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만물의 이치만 보아도 알 수 있다.

3차원의 세계는 직선의 세계가 한계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원, 구의 세계가 존재한다.

유한한 인간의 시각으로는 시간이 직선의 개념으로 이해하여 흐르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지구가 둥근 원, 구이기 때문에 가고 또 가면 원점에 돌아오듯이

인간은 죽은 후에 저 멀리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인류의 잠재의식 속에는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죽음에 대해 come back,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사후 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면 천국과 지옥도 분명히 존재하게 마련이다.

죽은 후에 짐승은 썩고 인간은 짐승과 같은 생명체와 달라서

육체는 썩지만 영혼이 존재하기에 영원히 살아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에 의해 썩을 것이냐, 영원한 생명일 것이냐..가 갈라질 것이다.

 

사도요한은 이에 대하여....

(요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15. 신앙이 없어도 부귀를 누리고, 악인 중에도 부귀와 안락을 누리는 사람이 많은데

신의 교훈은 무엇인가?

 

성경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잠시 후에 살필지라도 찾아볼 수 없으리라...또는,

오늘밤 네 영혼을 부르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등의 말씀이 있다.

언뜻 들으면 협박하는 소리같이 들릴 수 있다. 악하게 살면 벌 받는다는 식의 소리로 말이다.

하나님을 잘 모르고 이해하지 못할 때 그렇게 생각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식의 쪼잔한(?)분이 아니시고,

멀리, 더 크게 보고 계신 입장에서 하신 말씀이다.

세상적으로 재물과 권력을 얻은 자들은 대부분 악착같은 열심과 집념과 인내심도 많은 자들이다.

성공하고 나면 자랑할 만 하여 인간승리란 말을 붙여준다.

맞다. 성공했다. 대단하다. 이것이 인간의 관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은 다르다.

성경의 근본핵심인 평등사회공동체원리에 입각해서 보면

그가 가진 자의 책임을 다 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열심히 하면 결과가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그것이 법칙인 것 처럼, 많이 가지게 된 자는 공동체속에서 힘없고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더 큰 사명이 있다는 것이 생명의 법칙, 창조의 법칙, 사랑의 법칙, 성경의 진리이다.

 

개인적으로 부와 권세를 누렸다고 해서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것은 근본적인 진리일수 없다.

인간의 그 좁은 생각 때문에 인류는 여지껏 평화를 이룰 수가 없었다.

가진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교훈... 가르침...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6.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에 비유했는데

부자는 악인이란 말인가?

 

우선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당시의 유대인들을 전제로 하신 말씀이다.

평등사회공동체에 대한 사명을 받은 나라, 이스라엘...

종교와 정치의 일치 구조인 그 사회에서 기득권층은 다름아닌 종교지도자들이었다.

그들이야 말로 부와 권력을 누리는 귀족층이었다.

시내산 율법정신을 회복할 생각이 없는 그들을 향해 하신 말씀이라는

시대적인 배경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성경은 부자 되라는 말씀이 많이 있다. 반면 부자를 비난하는 말씀도 많이 있다.

상충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두 종류의 부자를 말하고 있다.

부자 자체는 결코 죄악일수 없다. 당연히 축복이다.

그러나 그 부자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축복이 되려면 사회공동체적인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한다.

 

이 말씀은 2천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진리이다.

재물과 권력을 가진자들의 기득권수호로 인해 평등사회공동체 구현에 걸림돌이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죄악이다.

부자 그 자체는 결코 악일 수 없다. 그러나 사명을 다하지 못하면 악이라 말한다.

 

 

17. 이태리 같은 나라는 국민의 99%가 천주교도인데, 사회혼란과 범죄가 왜 그리 많으며,

세계의 모범국이 되지 못하는가?

 

비 크리스천인 어느 유명한 사상가가 이런 말을 했다.

“ 나는 예수는 좋아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해가 간다.

 

성경에도 지적했듯이 성전뜰 만 밟는 신자들...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들...

하나님의 근본적인 진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인간적인 목적만을 위해 교인이 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탈리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라고 묻는 다면 먼저는 많은 성직자들이 잘 못 가르친 때문이고,

물론 시대마다 올바른 진리를 고수하고 선포한 성직자들이 존재한다.

또 한 가지는 잘못알고 깨닫지 못하는 신자들 때문에 그렇다.

 

 

18. 신앙인은 때때로 광인처럼 되는데,

공산당원이 공산주의에 미치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

 

이것도 역시 성경에 대한 오해이다.

사실 알고 보면 하나님의 진리는 그리 심오하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상식적인 것 같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는 말처럼, 신앙이 깊어지면 광인처럼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평범한 사람이어야 하고, 더욱 소박하고 소탈해야 한다.

그리고 겸손하여 낮은 자리에 처하게 된다.

 

성경이 그리 가르치고 있으며, 성경에 기록된 충실한 사명자들은 다 그러했다.

모세가 그러했고, 사무엘이 그러했고, 예수님과 사도바울이 그러했다.

아마도 광인처럼 되었다면 그런 신앙인은 틀림없이 진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맹신도 였을 것이다.

순교자는 광인이 아니다. 사명에 충실한 다듬어지고 훈련된 아주 겸손한 사람이다.

 

 

19. 천주교와 공산주의는 상극이라고 하는데, 천주교도가 많은 나라들은 왜 공산국이 되었나?

예:폴랜드등 동구제국, 니카라구아등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세기독교와 봉건사회의 관계, 그리고 공산주의 혁명의 배경,

기독교국가들의 식민지쟁탈전으로 인해 일어난 세계1,2차 대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핵심만 우선 얘기하자면 중세기독교는 313년 세상의 권력과 부를 맏겨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잊어버린 채 중세봉건사회의 귀족층이 되고 말았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성난 민중들이 일어나 시민혁명과

피의 숙청이라는 이름으로 공산주의가 탄생하고 말았다.

이미 중세교회는 세상의 빛이 아니었다. 세상의 죄악이었다.

그러니... 이 질문에 뭐라고 답을 해야 하겠는가?

 

 

20. 우리나라는 두 집 건너 교회가 있고, 신자도 많은데

사회범죄와 시련이 왜 그리 많은가?

 

앞의 질문들과 같은 맥락의 질문이다.

 

 

21.로마교황의 결정엔 잘못이 없다는데, 그도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 독선이 가능한가?

 

중세교회의 대표적인 오류중의 하나이다.

사제는 하나님의 메신저, 봉사자이어야 하는데

그 정도로 말했다면 하나님자리를 대신한 것이 아닐까?

어느 성직자도 그런 교만한 태도는 가능하지 않다.

 

 

22. 신부는 어떤 사람인가: 왜 독신인가?

수녀는 어떤 사람인가: 왜 독신인가:

 

성경에 근거 했다기 보다는 중세기독교의 금욕과 고행을 위주로 한

수도원 전통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23. 천주교의 어떤 단체는 기업주를 착취자로 근로자를 착취당하는 자로 단정,

기업의 분열과 파괴를 조장하는데 자본주의 체제와 미덕을 부인하는 것인가?

 

한국의 최고라 할 만 한 기업총수,

그것도 인생이 무르익은 무렵에 던진 질문으로 볼 때 가슴 한 켠이 답답함을 느낀다.

몇 년 전 조선시대 상인을 소재로 한 ‘상도’라는 드라마에서 생긴 명언...

장사란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1917년 세워진 공산주의가 1991년 소련공산주의가 무너짐으로

지구촌에 이데올로기 전쟁이 끝이 나니까 자본주의는 승리한 것처럼 생각할지 모른다.

그것은 큰 오산이다.

 

산업혁명이후 자본주의, 민주주의란 용어는 존재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진리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자본주의, 진정 민이 주가 되는 민주주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776년 아담스미스의 국부론과 케인즈의 수정자본주의 같은 학자들의 말은

여전히 경청해야 할 소리들이다.

 

성경의 핵심은 다시 말하지만 평등사회공동체 원리...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

이것은 사회원리를 말하는 것이고,

이 이상적인 사회가 이루어지려면 개인적인 신앙원리가 합해져야 한다.

그것이 시내산 율법이전에 맺어진 약속...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

“ 너는 복의 근원이 되어라”

보충 해석을 붙이자면 “ 너는 다른 사람을 복 받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라” 이다.

 

기업인의 철학이 아쉽다. 시내산 율법정신에 입각한 철학 말이다.

모름지기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한 국가의 대기업이 어찌 사기업이라 할 수 있는가?

이미 공개념이어야 하지 않는가?

23번 질문은 물음을 던지기 전에 하나님의 의도를 생각해 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4. 지구의 종말은 오는가?

 

이 질문에 대해서는 잘 정리된 글이 있어서 인용하고자 한다.

 

종말, 언제 오나?

종말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계약’의 관점이 필요하다.

옛 계약은 시내산 계약이며 새 계약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맺은 언약이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첫 번째 계약을 파기한 결과 나라가 망하고 전쟁의 포로로 잡혀가는 일이었다.

두 번째 계약을 파기한 결과 A.D. 70년 로마에게 멸망을 당한다.

성경은 세 번째 계약을 말하고 있지 않다. 마지막 계약이다.

따라서 계약을 파기하면 온 세상이 멸망하는 일, 즉 종말을 당하게 된다는 진리이다.

계약을 지킨 사람은 멸망이 아닌, 종말이 아닌 영생구원을 받는다.

구원받은 사람은 종말을 향해 가는 사람들을 보고 안타까움에 부르짖는 사람이 된다.

 

그런데 이 땅에 교회가 넘쳐나고 있다. 25%가 기독교인이라 한다.

그런데 죄악은 날로 심해질뿐이다.

무엇을 말하는가? 불이 꺼진 등을 들고 있다는 말이다.

불꺼진 등불일수록 말로는 구원의 확신을 강조한다.

 

중세 암흑기에 교회는 면제부를 팔면서 구원의 확신을 주었다.

오늘날 교회는 면제부를 파는 격이 되고 있다.

변화된 삶은 언급하지 않고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는 것만 강조하고 있다.

구원의 확신을 강조해주면서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고 예배중심의 삶을 살면

건강과 물질축복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세상은 죄 때문에 멸망할 것이라고 한다.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예수의 심정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그 사람이 기름준비하지 못한 다섯 처녀가 되는 것이다.

구원의 증거는 마음에 확신에 있다라기 보다는, 변화된 삶에 있는 것이다.

바벨론의 포로에서 돌아온 후 율법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는 신앙회복을 했지만

그들은 또 다시 계약의 본질인 구원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인간의 요구를 채워주는 메시야, 정권교체를 이룰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종말, 언제인가?

이는 구원받은 사람이 물어볼 질문이 아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멸망을 향해 가는 사람들을 인도해야 할

구원받은 자의 사명을 느끼며 안타까운 심정으로 기도할 뿐이다.

이에 주님은 지금도 이렇게 탄식하고 계신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는 자를 보겠느냐? (눅18:8)

 

- 열린복음교회 이요한(영제) 목사 -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것들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고민이 많다고 해서 한 숨 쉬지 마라.
고민은 당신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대로 실행하라

 

- 느리게 사는 즐거움 -

  

 

 

 

 

 

 

 

어린 소녀 간을 뽑아 풍년기원

 

 

인도의 7세 여자아이가 풍년을 기원하는 주술 의식의 희생양으로, 간(肝)이 적출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 카르나타카주 북부의 비자푸르에 사는 라리타 타티는 지난 10월 잔인하게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타티의 배는 투박한 흉기에 의해 절개돼 있었고, 장기 중 간 만이 적출 돼 사라진 상태였다.
 

약 3개월의 수사 끝에 잡힌 범인은 이 지역의 가난한 농부 2명으로, 농작물 수확이 원활하지 않자 과거 자신의 지역에서 행해지던 주술적 의식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소녀의 간을 신께 바치면 풍년이 온다는 옛 의식을 떠올려 이 같은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타티는 이웃집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 납치됐으며, 실종된 지 1주일만에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가족이 어린 소녀를 사창가로

 

 

 

인도의 빈민가를 중심으로 아직도 가족에 의해 어린 소녀가 돈을 벌기 위해 사창가로 내몰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은 21일(현지시간) 한 소녀의 사례를 들어 “가족들에 의해 전통이라는 명목으로 어린 소녀들이 매춘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기사에서 언급된 지역은 인도 서부의 라자스탄주 바랏푸르 지역. 이 지역에서는 아직까지도 ‘데브다시’(devdasi)라는 이름으로 이같은 매춘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브다시는 원래 상류 계급의 사람들을 위해 여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그들을 즐겁게 한다는 전통이었으나 시간이 흘러 현재는 매춘으로 변질됐다. 현지 주민은 “마을 일부 주민들이 농업이나 일일 노동으로 돈을 벌지만 살기에 매우 적은 돈”이라며 “소녀들의 매춘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가정이 많다.”고 밝혔다.
 

전통이라는 명목으로 아버지와 형제들의 의해 사창가로 끌려 간 소녀들이 버는 수입은 하루 20달러 남짓. 그녀들은 몇 개월 간 돈을 벌어 가족들을 부양하고 몇 주 동안 집에 다녀오는 일을 반복한다.    

매춘부로 가족들을 부양하는 한 여성은 “이 같은 일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내 일을 여동생들이 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NN은 “많은 인권단체가 이 악습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가난과 전통이라는 이름 하에 이 같은 일이 자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린 소녀 개와 결혼하는 통탄할 일

 


 

인도의 한 7세 여자아이가 개의 신부가 됐다.
 

지난 19일 인도 비하르주 남부에서 7세의 여자아이가 악령을 쫓아내기 위한 목적으로 떠돌이 개와 결혼했다.  결혼식은 신부의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개는 선글라스를 끼고 장식된 우산을 쓴 채 결혼식장으로 입장했다.
 

이 마을 원로는 “ 이 아이가 개와 결혼하지 않으면 나쁜 운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동물과 결혼하는 일은 악령을 물리친다는 미신에 따라 아직도 도시외곽에서 가끔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도 인도의 한 30대 남자가 15년 전 죽인 개 두 마리의 저주를 풀기 위해 개와 결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에는 개구리와 결혼

 

 

 

인도에서 7세 소녀 두 명이 개구리를 신랑으로 맞이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타밀나두(Tamil Nadu)주 팔리푸드펫(Pallipudpet)에서 축제 행사 중 하나로 7세 소녀 두 명이 각각 개구리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결혼식은 마을에서 악령과 병을 쫓아내기 위해 수확제 ‘퐁갈’(Pongal) 기간 중에 행해지는 의식으로 수백 년간 지속돼왔다.
 

개구리들의 신부로 간택된 비그네스와리(Vigneswari)와 마시아칸니(Masiakanni)는 전통혼례복 차림에 금장신구를 걸치고 마을 주민 수백 명 앞에서 신랑을 맞이했다. 서로 다른 신전에서 힌두교 사제가 결혼식을 진행하는 동안 개구리 신랑들은 화환으로 장식된 긴 막대기에 묶여 있었다.
 

마을주민들은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진수성찬을 마련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개구리 신랑들은 결혼식이 끝난 뒤 신전 연못으로 풀려났다.
 

 

 

노르웨이 20톤 넘는 물고기 떼죽음

 

 

20톤이 넘는 죽은 물고기들이 노르웨이의 한 해변을 뒤덮는 이변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이 이변은 노르웨이 북부 노드레이사에 위치한 크바에네스 해변에서 발생했다.
 

애완견 몰리와 해변을 산책하던 얀-페르 요하르겐(44)이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물고기가 썩는 심한 악취였다. 이어 눈앞에 펼쳐진 전경은 요하르겐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해변 전체가 20톤이 넘는 물고기 사체로 뒤덮인 것.

 

 

 

미국 아칸소 에서 수천마리 새 떼죽음

 

 

2012년 새해 첫날부터 다시 새들의 떼죽음이 시작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012년 종말의 해를 맞이하는 첫 징조가 아니냐’는 보도를 했다.

미국 ABC뉴스 보도에 의하면 2012년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4시경(현지시간)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아칸소(Arkansas)주(州) 비브(Beebe)시에서 찌르레깃과 검은새(Black bird) 5천 마리가 하늘에서 떨어져 죽는 이변이 다시 발생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날 새벽부터 하늘에서 수천마리의 새들이 지상으로 떨어져 지붕부터 도로에 나뒹굴었다.

아칸소에서는 지난해에도 수천마리의 새가 떨어져 죽어 도대체 왜 아칸소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의문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필리핀 수십만 마리 물고기 떼죽음

 


 

필리핀 루손섬 남부의 활화산 근처 호수에서 물고기 수십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역 주민들은 “화산 폭발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필리핀 언론매체에 따르면 마닐라 남쪽 60km지점에 있는 타알 화산 근처 호수에서 지난주부터 물고기들이 죽기 시작하더니 그 사체가 호수 일부를 덮을 정도로 늘어났다. 죽은 물고기들의 무게만 800t으로, 대부분 ‘밀크피시’라 불리는 ‘차노스’였다.

 

주민들은 “지난주부터 물고기들이 원을 그리며 떼 지어 헤엄쳤다.”면서 “며칠 새 수십만 마리가 수면에 배를 들어내고 떠올랐다. 이 미스터리한 일이 혹시 화산폭발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호수와 인접한 타알화산은 1572년 호수 내에서 첫 발생한 이후 약 30회 분화했다. 1911년과 1965년에는 각각 폭발과 해일로 1300여 명과 500명이 희생됐다. 가장 최근에는 1977년 분출했고 화산지진 당국은 지난해 4월부터 경고 수위를 5단계 중 2단계로 올린 바 있다.

 


 

호주에서는 거북이 떼죽음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났던 동물 떼죽음 공포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일까.

최근 호주 퀸즐랜드 주 해안에서 거북들이 잇달아 죽는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퀸즐랜드 주 중부의 보인섬과 타눔샌드 해안가에 등딱지 길이가 1m 정도인 바다거북들이 죽은 채 발견됐다.
 

글래드스톤 야생동물 보호단체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견된 거북사체는 15구. 이 일대에서 죽은 거북을 봤다는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어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아한 점은 이번에 발견된 거북들은 외상이나 질병의 흔적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이 어린 거북이었던 것. 평균 수명이 100년에 가까운 바다거북 여러 마리가 동시에 자연사 하는 경우는 야생에서 흔치 않다.
 

 

 

이번에는 동물원에서 코끼리 등 떼죽음

 

 

동물들의 안식처가 돼야 할 우크라이나의 한 동물원에서 코끼리, 얼룩말 등 동물들이 원인 불명의 이유로 계속 죽어나가는 비극이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AP통신에 따르면 키브 동물원(Kiev Zoo)에서는 최근 ‘보이’라는 인도코끼리가 우리에서 쓰러져 죽더니 같은 날 테오라는 얼룩말이 펜스에 뛰어들어 죽고 마야라는 낙타가 갑자기 숨을 거두는 등 동물원에 연쇄 죽음의 공포가 드리웠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키브 동물원은 현재 328종의 동물 26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죽은 동물만 수십 마리인데다, 자연사한 동물을 제외하고는 100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지난 5년 간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스웨덴에서는 순록 떼죽음

 



 

스웨덴 호수에서 순록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북쪽 지방인 노르보텐에 있는 한 호수를 건너던 순록 400여 마리가 익사한 사고가 벌어졌다고 영국 더 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줄잡아 한 해 순록 2만 마리가 겨울을 보내려고 목초지를 찾아 스웨덴 동쪽 지방으로 이동하는데, 이날 순록 떼 수백 마리가 언 호수를 건너다가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순록들이 줄지어 호수를 건너던 중 앞에 선 산양들이 무엇엔가 놀라 허둥지둥했고 급기야 방향을 바꾸면서 따라오던 산양들과 충돌했다.

순록 일부가 깔리며 얼음 위는 아수라장이 됐고 이 때 일어난 충격으로 얼음이 두껍게 얼지 않은 호수 부분이 금이 가면서 400여 마리가 익사했다.  

 

 

 

 

중국 20톤 넘는 물고기 떼죽음

 

 

 


 

 

최근 중국에서 20t에 달하는 물고기가 하룻밤 만에 모두 죽은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수 십 톤의 물고기가 죽은 채 발견된 곳은 안휘(安徽)성 차오후(巢湖)시에 위치한 한 대규모 양식장이다. 양식장 관리자들에 따르면 죽은 물고기가 발견된 5일 새벽, 양식장 인근은 물고기가 썩는 악취로 가득했으며 거대한 양식장은 죽은 물고기들로 가득 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식장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물고기들이 하룻밤 사이에 죽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우리는 매일 두 세 차례 물을 갈아주고 온도를 측정하는 등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사료 또한 특별히 엄선해 사용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수만 마리 나비 떼죽음

 

 

 

중국의 한 대로변에서 수 만 마리의 나비가 차에 치어 죽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중국 저장(浙江)성 원링(溫嶺)시의 한 도로에는 최근 10여 일 동안 수 만 마리의 나비가 이곳을 지나다니는 차에 치어 죽어가고 있다. 죽은 나비의 숫자는 점차 늘고 있으며 도로에 떨어진 나비들은 약 200여m 가까이 이어져 ‘하얀 띠’를 형성하고 있다.
 

이 곳의 환경미화원 왕(王)씨는 “10여일 전부터 매일 수 만 마리의 나비가 죽어 도로에 쌓이고 있다.”면서 “아무리 쓸어도 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하얀 띠’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들은 “논밭 근처에서는 평소 보지 못했던 엄청난 나비 떼가 날아다닐 뿐 아니라 길가로 나오면 나비들이 차에 치어 죽어나가고 있다.”면서 “지진 징조가 아니냐”며 불안해하고 있다.
 

 

 

 

 

쌍둥이 아버지가 두 명 / 기가 막힌 세상

 

 

모두의 눈이 모리스 포비치의 눈을 향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든 포비치의 눈이 순간 둥그레졌다. 포비치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레기나 알레한드로의 쌍둥이 제일라와 줄리어스 가운데 제일라는 에릭 호세의 아들이 맞습니다. 그러나 줄리어스의 아버지는 호세가 아닌 다른 사람입니다."

 

포비치의 발표가 있자 방청석이 술렁거렸다. 호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만세를 부르 듯 환호했고 알레한드로는 넋을 잃고 울음을 터뜨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포비치조차 "이런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상상을 뛰어넘은 일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1991년부터 20년째 nbc의 생방송 토크쇼 '모리'(maury) 를 진행하고 있는 모리스 포비치는 레기나 알레한드로라는 한 여성으로부터 자신의 쌍둥이 아들에 대한 친자 검사를 통해 전 남자친구 에릭 호세가 친아버지라는 것을 입증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그녀의 의로를 수락한 nbc가 호세와 쌍둥이들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고 dna를 주제로 한 생방송 토크쇼에서 그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포비치는 생각하기 힘든 정말 극적인 결과라고 되풀이 말했다.

 

 

레기나 알레한드로가 쌍둥이 제일라와 줄리어스를 안고 있다. 알레한드로는 자신의 전 남자친구 에릭 호세가 쌍둥이의 친아버지임을 입증해 달라고 생방송 토크쇼에 유전자검사를 의뢰했는데 쌍둥이의 아버지가 서로 다른 것으로 판명됐다.

 

포비치는 정말 생각하기도 힘든 극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쌍둥이의 아버지가 서로 다른 경우는 전세계에서 채 10건도 보고되지 않았을 정도로 희귀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쌍둥이의 아버지가 서로 다른 이부(異父)동시복임신(heteropaternal superfecundation)은
한 여성이 같은 배란기에 두 개 이상의 난자를 배란해 서로 다른 남성의 정자에 의해 수정
돼 이뤄진다. 남성의 정자는 나팔관 내에서 3∼5일 정도 생존이 가능하지만 난자는 수정이 이뤄 지지 않으면 몇 시간밖에 살지 못하므로 서로 다른 두 남성의 정자가 배란기에 동시에 두 개의 난자에 도달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며 실제 이부동시복임신이 이뤄진 것은 전세계적으로 7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알레한드로는 쌍둥이를 가졌을 때 호세 이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함께 한 적이 절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호세는 알레한드로를 음탕한 여성이라고 비난하며 자신의 아이로 판명된 제일라에 대해서만 부양 의무를 지겠다고 말했다.

 

 

▲쌍둥이의 아버지가 두 명이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발표되자 에릭 호세가 벌떡 일어나 환호하는 반면 레기나 알레한드로는 넋을 잃고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포비치는 알레한드로에게 줄리어스의 아버지를 찾을 수 있다면 또다시 유전자 검사를 해줄 것을 약속했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9년 5월에도 텍사스주의 미아 워싱턴이라는 여성이 아버지가 서로 다른 쌍둥이를 낳았었다. 그녀는 약혼자가 쌍둥이의 외모가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것을 의심하자 다른 남성과 관계를 맺은 사실을 시인했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낚시를 좋아했다고 한다. 자주 광나루에 나가서 낚시를 즐기곤 했다.

 

그런데 동행했던 경호원들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승만 대통령은 유별난 습관이 있었다고 한다. 고기를 낚아 담아두는 어망이 없었다고 한다.

 

고기를 낚아서는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나무 잎을 쭉 훑어버린 후 고기 아가미를 거기에 끼워 물에 담가 놓는다고 한다. 그럼 물어보나마나 물고기는 그냥 헤엄쳐서 빠져나가고 만다.

 

물고기가 다 도망갔다고 말하면 이승만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낚시는 잡는 재미가 아니고 낚는 재미야.....

 

그 분은 과정을 즐길 줄 아는 분이셨다.

 

요즘 한국에서는 산천어 축제가 강원도 화천에서 사람 반 물고기 반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는 보도다. 물고기를 좁은 공간에 쏟아 부어놓고 어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발로 차고 손을 쳐서 잡아다가 회 쳐 먹는다고 한다.  이건 낚시도 아니고 고기잡이도 아니다. 물고기를 때려잡는 폭행이다. 왜 한국에서는 점점 고기를 낚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물고기를 때려잡는 조폭들 만 늘어가는지 안타깝다.

 

사람이 살아 가다 보면 피곤하다. 너무 지나치게 결과에만 몰두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과정을 즐기며 그 때가 다가 오도록 기다리며 사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 데.

 

콜럼버스를 가장 기쁘게 했던 것은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몇 년 간을 바다 가운데서 헤매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대견한 자신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다가올 결과에만 관심을 집중시키지 말고 충실히 한 걸음 한 걸음 보태어 나가는 과정에다 자신의 애정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렇게 순간순간에 충실하다 보면 좋은 결과도 얻어 지지 않을까.(언) 

 

 

 

 

 

순위 1위 비바람이 7억년 동안 빚은 미국 그랜드캐년.

 

미국 애리조나주(州)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峽谷)

 

길이 350km(리틀콜로라도강의 합류점에서 미드호까지), 너비 6~30km,

깊이 약 1,600m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협곡은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

콜로라도강(江)이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형성되었다.

 

그랜드캐년과 후버댐을 헬기로 관광할 수 있다.

 

 

헬기투어에서 바라본 협곡

 

계곡 벽에는 많은 단구가 계단 모양을 이루며,

계곡 저지에는 콜로라도강이 곡류한다.
그랜드캐년의 상 ·하류에도 협곡이 이어진다.

 

1600 m 깊이의 계곡

 

 

그랜드캐년 전망 타워

 

원래 콜로라도강이 흐르던 곳에 콜로라도 고원의 일부가 융기하여

깊이 약 1,600m의 협곡이 생긴 것인데,

계곡벽에는 시생대 이후 7억 년 동안의 많은 지층이 나타난다.
지층의 빛깔은 여러 가지이나 적색 또는 주황색이 많다.
협곡의 북쪽은 카이바브 고원이고 남쪽은 코코니노 고원인데,

이들 고원은 평탄하다.

 

콜로라도 강

반건조지역이기 때문에 계곡 벽에는 수목이 간간이 있을 뿐이지만,

고원에는 수목이 무성하다.
그랜드캐니언의 단구에는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지구가 있으며,

소규모의 농경이 이루어진다.

고원에는 나바호 ·카이바브 ·후아르파이 등

인디언 부족의 보호지구가 있다.
그랜드캐니언의 중심부는 1919년 국립공원(면적 2,600㎢)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카이바브 고원과 코코니노 고원을 잇는 길은 곡저에는

작은 길 하나뿐이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길로도 350km나 된다.
국립공원의 하류에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기념공원과

미드호(湖) 국립 레크리에이션 지역이 있다.

 

그랜드캐년 상류의 Mooney 폭포

 

 

그랜드 캐년 상류의 하바수파이 폭포

 

 

하바수파이 폭포에서 그랜드캐년 래프팅이 시작된다

 

 

인디안 보호구역에 있는 하바수파이족 가옥

 

 

하바수파이 인디언 소녀들

 

 

하바수파이 전사들 그림

 

 

하바수파이 인디언

 

 

콜로라도 강을 막아 만든 후버댐

 

 

 

 

 

 

 

 

 

 

 

 

 

탁구(卓球)

 

높을 (탁자) 탁, 공 구 - "탁구"는 테이블 가운데에 네트를 두고 양편에서 테이블이 바운드 되도록 넘겨 득점을 내는 경기로 11점을 먼저 따내야 1세트를 승리하며, 7세트까지 진행됩니다.
 

근대탁구의 시작은 핑퐁(Ping-Pong)

 

1898년 셀룰로이드(Celluloid-섬유소로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플라스틱 재료)로 만든 공이 핑퐁 소리가 난다 하여 핑퐁이라고도 불리는 탁구는 재질이 이렇게 바뀌면서부터 급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하여 1926년에는 국제탁구연맹이 결성되면서 본격적으로 국제경기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스포츠

 

실내 경기인 탁구는 날씨에 구애 받지 않으며, 움직이는 공간이 넓지 않아 과격하지 않으면서도 운동량이 많아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어떻게 라켓을 이용해서 공을 잘 놀리느냐 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공을 끝까지 쫓아갈 수 있는 "체력"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전신건강과 관련된 체력단련에 매우 좋은 운동입니다.
 

특히

복근과 장딴지와 종아리 근육,

팔과 손목의 근육단련에 좋을 뿐 아니라

전신운동에 탁월합니다. 

 

이렇게 트레이닝을 하면서 시합위주가 아닌 탁구의 기초부터 배우는 것이 기술을 더욱 늘리고 탁구를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탁구의 기초

 

ㆍ서비스(Service) : 공을 상대편으로 보내는 것. 탁구경기의 제1구

ㆍ 리시브(Receive) : 서브한 공을 되받는 것

ㆍ 스매시(Smash) : 공을 가장 강하게 받아 치는 것
ㆍ 어택(Attack) : 공격성 타구
ㆍ 드라이브(Drive) : 공을 회전시키는 타법
ㆍ 리턴(Return) : 넘어온 공을 되돌려 치는 것
ㆍ 스트롴(Stroke) : 공을 치는 것
ㆍ 포핸드(Fore Hand) : 라켓을 쥔 팔의 방향
ㆍ 백핸드(Back Hand) : 라켓을 쥔 팔의 반대방향
ㆍ 프리핸드(Free Hand) : 라켓을 쥐지 않은 손
ㆍ 스탠드(Stand) : 양 발 벌리고 서기


탁구를 익히기를 시작할 때는...

 

ㆍ 기본자세 : 양 발을 어깨폭 보다 약간 넓게 하고 계속 양 발을 번갈아 떼어가며 움직입니다.

ㆍ 볼 치기 : 라켓과 라켓을 잡는 방법 즉 그립의 감각을 익히고 라켓과 볼에 익숙해지는 단계

 

- 상대와 함께 볼을 주고 받는 방법이 있고, 틈날 때마다 라켓 위에 볼을 올려두고 튀기거나 벽을 상대로 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ㆍ 시합하기 : 어느 정도 라켓과 볼에 익숙해진 후에는 상대와 겨뤄가며 배우면서 실력을 키워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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