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지난해 169개국에 23,331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보다 1,317명 늘어난 숫자다.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 강승삼, 이하 KWMA)는 9일 안디옥교회(신화석 목사)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했다.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교단은...

예장합동(총회장 이기창)으로 총회세계선교부(GMS)를 통해 101개국에 2,129명을 파송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개교회임에도 불구하고 57개국에 1,359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다른 교단들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2011년 파송 선교사 수는 2010년 710명의 2배에 가까운 숫자다.

 

그 뒤로는 예장통합(81개국, 1237명),

기감(74개국, 1184명),

기하성(65개국, 828명),

기침 (61개국, 649명),

예성(42개국, 536명),

예장대신(57개국, 496명),

예장백석(43개국, 418명),

예장고신(52개국, 374명) 순이었다.

 

선교단체 중에는 ..... 

92개국에 1,722명을 파송한 한국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가 수년째 1위 자리를 지켰으며,

2위에는 2010년 4위(27개국 540명)였던 인터콥선교회가 26개국, 677명으로 올랐다.

그 뒤로는 국제대학선교협의회(40개국, 654명),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70개국, 631명),

예수전도단(51개국, 519명),

한국대학생선교회(27개국, 502명),

WEC국제선교회(49개국, 446명),

두란노해외선교부(43개국, 356명),

바울선교회(87개국, 323명),

GP선교회(30개국, 290명) 순이었다.

 

선교사가 가장 많이 파송된 국가는...

중국ㆍ홍콩ㆍ마카오로 147개 단체로부터 3,775명의 선교사가 파송됐다.

2위는 미국(75개 단체, 2697명),

3위는 일본(85개 단체, 1347명)이었으며

필리핀, 인도, 러시아ㆍ연해주, 태국, 인도네시아, 독일, 캄보디아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