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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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ray you'll be our eyes
주님께서 우리의 눈이 되어주시고

and watch us where we go
우리가 어딜 가든 굽어 살펴 주소서

And help us to be wise in times when we don't know
그리고 우리가 무지할 때 지혜를 주시옵소서

Let this be our prayer
이렇게 저희가 기도하게 하소서

as we go away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맬 때

Lead us to a place
당신의 은총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Guide us with your grace
당신의 자비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고

To a place where we'll be safe
우리가 안전할 수 있는 곳으로

La luce che to dai
(The light that you give us)
I pray we'll find your light
당신의 빛을 찾게 하소서

nel cuore restero
(Will stay in our hearts)
And hold it in our hearts
그리고 우리의 마음 속에 간직하도록

a ricordarci che
(Reminding us)
그 빛을 저희가 기억하게 하소서

When stars go out each night
L'eterna stella sei
매일 밤 별들이 떠오를 때

That in my prayer
저희의 기도 속에서

Nella mia preghiera
(You are an everlasting star)
당신은 영원한 별이십니다

Let this be our prayer
이렇게 당신께 기도하게 하소서

Quanta fede c'e
(There's so much faith)
얼마나 많은 믿음이 필요한지요

When shadows fill our day
어둠이 우리 삶을 뒤덮을 때

Lead us to a place
당신의 은총으로 저희를 인도해 주소서

Guide us with your grace
당신의 자비와 함께

Give us faith so we'll be safe
우리에 믿음을 주시면 저희가 안전하겠나이다

Sognamo un mondo senza piu violenza
(We dream of a world with no more violence)
더 이상 폭력이 없는 평화의 세상을 꿈꿉니다.

Un mondo di giustizia e di speranza
(A world of justice and hope)
정의와 희망의 세상

Ognuno dia la mano al suo vicino
(Grasp your neighbors hand)
가장 가까이 있는 이의 손을 잡게 하소서

Simbolo di pace e di fraternita
(As a symbol of peace and brotherhood)
평화와 형제애의 상징으로

La forza che ci dai
(The strength that you give us)
주님이 주신 사랑의 힘으로

We ask that life be kind
우리의 삶이 평화롭게 하소서

E'il desiderio che
(Is the wish)
저희의 바램입니다

And watch us from above
하늘에서 저희를 굽어 살피시어

Ognuno trovi amore
(That everyone may find love)
모든 영혼이 당신의 사랑을 만나게 하소서

We hope that life be kind
친절한 삶을 바랍니다.

Intorno e dentro a se
(In and around himself)
주님 안에서

Another soul to love
또 다른 영혼이 그 사랑을 만나기를

Let this be our prayer
(Let this be our prayer)
이렇게 기도하게 하소서

Just like every child
(Just like every child)
어린 아이처럼..

Needs to find a place,
Guide us with your grace
Give us faith so we'll be safe

E la fede che
(And the faith that)
그 믿음

Hai acceso in noi
( You've lit inside us)
주님께서 우리 맘 속에 밝히시던

Sento che ci salvera
(I feel will save us)
그 믿음이 우리를 살리게 하소서

 

 

 

 

 

컴퓨터 시대에 컴퓨터 식으로 만 생각할까 걱정이다.
컴퓨터 시대에 컴퓨터밖에 모를까 걱정이다.

ㄱ을 치면 ㄱ이 나오고,
ㄴ을 치면 ㄴ이 나오지만,
그것밖에 모를까 걱정이다.

세상을 살아보면 반드시 그렇지가 않은데,
세상 역시 컴퓨터처럼 입력한대로

출력된다고 생각할까 봐 걱정이다.

신앙생활은 또 다른 것인데,
물 없는 광야에서도 바위가 터져 물이 솟고,
철철 넘치던 홍해도 바짝 메말라 길이 되는데,

생각을 뛰어넘고, 계산을 할 수 없는,
플러스 알파의 여지가 있는 것이 신앙인데,
컴퓨터의 시대에 마이너스 알파로만

생각할까 걱정이다.

컴퓨터가 그러하듯,
과학적, 합리적, 객관적, 상식적인 틀에 갇혀서
그 틀을 뛰어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도, 인정도,
아니 꿈도 꾸지 못할 까 걱정이다.

컴퓨터 시대에
그게 다 인줄 알까 걱정이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서 다 알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할까 걱정이다.

컴퓨터 시대에
사람과의 사이의 끈끈한 정,

찐덕찐덕한 우정을 알지 못하고,
모든 것을 기계처럼 차갑고 냉정하게

정나미 없게 처리할까 걱정이다.

정말,
무엇보다 훈훈한 사람 맛,

사람냄새를 잃어갈까 그게 걱정이다.
기계보다 중요한 게 사람인데,
일보다 중요한 게 사람인데,
컴퓨터가 도무지 못해내는 것을 사람의 정으로,

사랑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얼마나 많은데

그것을 모를까 걱정이다..  

 

 

 

 

 

 

 

 

허다한 생각들이
절절히 나부낀 날
땅속 깊이 묻어 놓고
숨기고픈 유년의 상처
추억은
기억을 보듬고
새벽 길을 보챈다


토담 길 하늘가에
그리움 더 푸르고
목마른 빈 들녘에
숨가쁜 바람소리
손 안에
삐걱거리는
한 생애가 저문다.

 

 


현대시조 신인상 등단
한국문인협회/ 경남시조시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 경남문인협회 회원

 

 

 

 

 

 

 

 

 

 

 

 

 

 

 

 

 

 

 

반세기 전만해도 한국은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제가 한 때 경기도 양평 시골에서 살 던 때가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이면 동네 아이들이 어쩌면 그렇게 코를 많이 흘리던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코를 닦을 만한 변변한 종이나 손수건이 없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손등으로 코를 문질러 엉덩이에 비벼대든가 할머니가 있는 집에서는 할머니가 손으로 코를 잡고 흥해라 하면 어린아이는 있는 힘을 다해 [흥!]하면서 코를 풀곤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흥해라, 흥해라 하는 소리를 어떤 분이 멋지게 해석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오늘 이렇게 흥(興)하게 된 것은 바로 할머니들이 큰소리로 흥해라, 흥해라 했던 덕분이라고.... 할머니는 작은 소리로 흥하면 더 큰 소리로 [흥해라] 라고 다그쳤습니다.

 

코를 풀 때 왜 흥해라 라고 했을 까요. 만약 망해라, 망해라 했더라면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은 말이 씨가 되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코미디언 박미선 씨가 잘나가고 있습니다. 그 부부가 텔레비전 프로에 나와 재미있게 대화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박미선씨의 남편 역시 코미디언 이봉원씨입니다.

 

그런데 부부가 너무 달랐습니다. 남편 이봉원씨는 하는 일마다 안 됩니다. 이봉원씨는 하는 일마다 망한다는 것입니다.

 

이봉원씨가 하는 말이 [50가지 사업을 했는데 50가지 다 망했다]고 합니다. 웃기려고 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그가 손을 대면 대는 대로 다 망했다고 합니다. 

 

왜 그는 [망(亡)] 전문가가 되었을까요? 과거를 돌이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90년대 이봉원과 개그맨 장두석이 흑인분장을 하고 춤을 추며 랩을 하는 [시커먼스]라는 대단히 인기를 끈 코미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후렴에 [망했다. 망했어. 망했다. 망했다. 망했어, 신나게 망했다]고 춤을 추다가 그 코너도 없어지고 사람도 망하고만 것입니다. 말대로 된 것이지요. 정말 말대로 됩니다.

 

그럼 박미선은 어떤 분일까? 수많은 이혼의 고비를 넘기면서도 이봉원과 왜 이혼하지 않았을까? 낙천적이며 긍정적인 그녀의 말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이혼 하려면 서류도 작성해야 되고 법원에도 가야 되고, 에이 그게 귀찮아서 그냥 말았어요. 그냥 사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아서요...]
 

박미선은 언젠가 한 토크 프로그램에서 [나는 가늘고 길----게 갈꺼야.] 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정말 박미선은 1987년 극장에 앉아있기만 하는 보잘것 없는 엑스트라 역으로 데뷔를 한 이래 지금까지 한번도 방송을 쉬어본 일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오랫동안 [길게 가는 코미디언]입니다. 말대로 된 것이지요. 정말 말대로 됩니다.

 

못한다고 말하지 마시오. 영원히 못합니다. 안 된다고 말하지 마시오. 영원히 안됩니다. 제가 강의시간에 학생들에게 자주 들려드리는 말입니다. 말이 씨가 되기 때문입니다.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이란 노래를 불렀던 차중락은 너무 빨리 우리 곁을 낙엽처럼 떠났습니다. 슬픈 노래의 이미자는 그 생 자체가 슬프기만 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라는 저희 집 가훈 중에 [항상 기뻐하라]라는 대목을 특히 좋아합니다. 

 

기쁜 생각을 하고, 기쁜 말을 하는 하루하루를 살면 그 말이 씨가 될 것이기에.(장재언)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 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1,0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 오츠 슈이치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말기 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완화의료 전문의입니다.

암 말기에는 신체적 고통도 심하지만 마음에서 오는 고통이

더 심한데 마음의 고통은 대부분 돌이킬 수 없는

후회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후회하는 스물 다섯 가지는 이렇습니다.

 

01. 사랑하는 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02.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03.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04.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05.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06.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07.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08.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09.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10. 죽도록 일만하지 않았더라면

11.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12.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 두었더라면

13.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14. 고향을 찾아가 보았더라면

15.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

16. 결혼했더라면

17. 자식이 있었더라면

18.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

19.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20.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21.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22. 좀 더 일찍 담배를 끊었더라면

23.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24. 치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25. 하나님의 가르침을 알았더라면 

 

 

 

 

 

 

 

 

KBS 1TV '명작스캔들'은 29일 오전 10시 경동교회에 담긴 건축미를 들여다본다.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경동교회는 한국 현대 건축의 대표주자 김수근의 작품이다.

교회 건물은 외관에서 십자가를 볼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 뿐 아니라 기도하는 손 모양이 떠오르는 건물 모양, 뒤로 돌아가야 입구가 나오는 구조 등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고 있다.

건물 바깥뿐 아니라 내부도 평범하지 않다. 정면에 보이는 거대한 십자가와 어두침침한 분위기는 초기 기독교의 카타콤을 연상시킨다.

한편, 프로그램은 김수근이 포근한 어머니의 모태를 경동교회를 통해 형상화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마치 어머니의 뱃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을 받기 바랐던 것.

 

내가 대학시절 경동교회를 섬겼다. 물론 이 건물이 지어지기 전이었다. 애착을 가지고 KBS와는 별도로 경동교회의 독특한 건축모습을 취재해서 소개한다. 화려하기만 한 교회건물과는 많이 대조적이다.(언) 

 

 

 

 

 

 

 

 

 

 

 

 

 

 

 

 

 

 

 

 

 

 

 

 

 

“예수님 때문에 행복해요. 15년간 몽골 선교 사역은 주님의 철저한 인도하심을 체험한 감동적인 시간들이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탁구 여왕’으로 불렸던 양영자(48·사진) 씨는 잘 훈련된 선교사로 변신해 있었다. 안식년을 맞아 지난 달 고국을 찾은 양 선교사는 오랜 해외선교생활로 지쳐있을 법도 했지만 영적 기쁨과 보람 때문인지 밝은 모습이었다.
 

◇ 고통 속에서 믿음을 얻다
 

10세에 탁구를 시작한 양영자 선교사는 선수 시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중학교 때부터 팔꿈치 부상으로 고생했다. 병원에선 탁구를 그만두라고 권할 정도였다. 하지만 국가대표를 꿈꿨던 그는 포기할 수 없었다. 대신 주기적으로 진통제를 맞았다. 나중엔 진통제를 너무 많이 맞아 효과가 없을 정도가 됐다.
 

그러다 1984년 한 기도원에서 기적을 체험했다. 안수 기도를 받고 팔꿈치 부상이 완쾌된 것이다. 그는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했다. 얼마 후엔 간염이 발목을 잡았다. 연습을 제대로 못하면서 그의 기량은 떨어졌다. 나중엔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하기까지 했다. '양영자의 시대는 갔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그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86년 상비군을 거쳐 30여 게임을 치르면서 국가대표로 재발탁됐다. 최강자전에서 당시 뜨고 있던 현정화를 3대 0으로 이겼다. 이를 계기로 환상의 복식조 '양영자-현정화'가 탄생했다.
 

그는 신앙심이 깊어지면서 하나님의 종이 될 것을 다짐했다. 신학교 진학까지 꿈꿨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깊은 슬픔에 빠졌다.

 

 

그 때 그를 일으켜 세운 이가 바로 남편 이영철(51) 선교사다. 은퇴하고 제일모직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하던 때, 연합뉴스 국제부 기자였던 남편을 인도네시아에서 우연히 만났다. 남편은 같은 교회를 다니던 성도였다. 자연스레 교제가 시작됐다.

 

1992년 5월 두 사람은 결혼을 했다. 선교사를 꿈꾸던 남편은 이듬해 회사를 그만두고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진학했다. 신학공부를 마친 남편과 함께 선교사로 떠나기 앞서 그는 96년 호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 거기서 WEC국제선교회를 알게 됐고 6주간 선교 교육을 받았다. 이후 WEC선교사로 몽골 선교지로 떠났다.
 

◇몽골과 탁구로 사랑을 나누다
 

교회를 개척했다. 하지만 선교 활동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언어와 문화 차이 때문에 힘들었다.

바이러스에 감염돼 안면 근육이 마비되면서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다. 남편과 뿌리를 내린 곳은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10시간 떨어진 생샨드이었다.

선교 사역을 시작할 때 교인은 단 한 명. 하지만 지금은 200명으로 늘었다.

 

"몽골의 한 시골에 들어가서 현지인 2명과 함께 교회를 세웠던 기억이 납니다. 몽골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는 몽골이 제2의 고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자신의 주특기인 탁구도 선교에 활용하고 있다. 겨울이 긴 몽골에서 탁구는 씨름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누린다.

 


 

"몽골에 3개의 클럽팀이 있어요. 운동 환경은 열악하지만 아이들이 한국의 독지가로부터 탁구채와 공을 선물 받고 난 뒤 운동에 열심입니다. 저도 열심히 가르치고 있으니 곧 실력이 크게 늘겠죠(웃음)."
 

그는 2004년 중국 네이멍구로 사역지를 옮겼다. 지난해 이 지역 여자탁구 유망주 2명을 국내로 데려왔다. 작년 전국체전에서 준우승한 이은혜(17·안산 단원고)와 이시은(17·귀화 예정)이 그 주인공. 이 둘을 한국 국가대표로 키울 예정이다.
 

양 선교사는 올해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야 한다. 런던 하계올림픽에 가서 SBS 해설위원으로 세계 탁구의 흐름을 소개하게 된다. 또 향후 나아갈 길을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다른 선교 사역에도 나설 예정이다.
 

"선수 시절엔 오직 성적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해 살아가고 있어요. 사람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고통을 치유해 주고 있지요. 인생의 목적이 달라진 거예요. 제가 체험한 예수 사랑을 나눌 수 있고 남에게 기쁨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몰라요."
 

잠언 16장 32절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는 말씀을 늘 마음판에 새긴다는 그의 미소가 참으로 평안해 보였다. 
 

◇ 양영자 선교사
 

1964년생. 명지대 영문과 졸업. 1983년 도쿄 세계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준우승. 86년 서울 아시아 경기 단체전 우승. 87년 뉴델리 세계선수권 여자 복식 우승, 단식 준우승. 88년 서울올림픽 여자 복식 우승. 92년 결혼 후 선교사로 제 2인생, 현재 한국 WEC국제선교회 선교사.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나의 말엔 주가 주신 진리로

나의 눈엔 주의 눈물 채워주소서

 

내 입술에 찬양의 향기가

두 손에는 주를 닮은 섬김이

나의 삶에 주의 흔적 남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함께 하리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에게

순교자의 삶을 사는 이에게

조롱하는 소리와 세상 유혹 속에도

주의 순결한 신부가 되리라

내 생명 주님께 드리리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을 다짐하는 10대들이 매년

[예수 심장으로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함께 모여 부르짖는다.

Campus Vision에 모인

대한민국 10대들의 기도소리...

청순한 그들이 무슨 죄가 그리 많아 서가 아니다.

주님의 심정으로 우리 모두의 죄를

끌어 안고 부르짖는 것이다.

강원도 횡성에서 모인 10대들의

Campus Vision 모습이다.

 

여기에서 대한민국의 소망을 찾는다.

 

이 한 장 한 장의 사진에서 열 번의 웅변보다

더 강한 메시지를 얻는다.(언)

 

 

 

 

 

 

 

 

 

 

 

 

 

 

 

 

 

 

 

 

 

 

 

 

 

 

 

 

 

 

 

 

 

 

 

 

 

 

 

 

 

 

 

희망은 우리의 영혼에 살짝 걸터앉아 있는

한 마리 새와 같습니다.

 

행복하고 기쁠 때는 잊고 살지만,

마음이 아플 때, 절망할 때

어느덧 곁에 와 손을 잡습니다.

 

희망은 우리가 열심히 일하거나

간절히 원해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상처에 새살이 나오듯,

죽은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

희망은 절로 생기는 겁니다.

 

이제는 정말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할 때,

가만히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한 마리 작은 새가 속삭입니다.

 

"아니, 괜찮을 거야,

   이게 끝이 아닐 거야.

    넌 해낼 수 있어 "

 

그칠 줄 모르고 속삭입니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희망은

우리가 삶에서 공짜로 누리는

제일 멋진 축복입니다.

 

-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축복> 중에서 -  

 

 

 

 

 

 

미국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유학생도 아니고, 당연히 교포도 아니다.

오리지널 토종 한국인.
그런 한국인이 월트 디즈니사에서
세계적으로 한마디로 난리 난 캐릭터들을 만들어 냈다.

정말 세상이 몰랐었다.

 

 

 

 

 

 


작년 화제가 되었던 라푼젤이란 에니메이션을 기억하는지?

실제와 같은 머리결의 표현
우리가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도 다른 높은 탑의 주인인 푼수 라푼젤.


 

 



표정하나하나 몸짓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리얼하게 살아있었던
에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흥행한 작품.

이 라푼젤의 캐릭터들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 바로

한국인 김상진 감독이라는 사실.

 

 

 



20세도 아니고, 불혹을 불과 3년 남겨둔 37세의 나이에
디즈니사에 입사하게 된 그는 현재

월트디즈니 최초의 한국인 수석 에니메이터.

 

 

 



제목에서 언급했다시피 그는 적녹색맹.

한국에서는 미대진학이 어려웠다는 그에게
애니메이터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준 것은 월트디즈니.

색맹임에도 불구, 디즈니에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은
채색이 전문화 되어있는 시스템 덕분에

색맹이 걸림돌이 되지 않았기 때문.


애니메이션 학교를 졸업한 것도 아니고, 미대를 나온 것도 아니고,

그는 국민대 경제학과 출신,

독학으로 달려 애니메이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월트디즈니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고.

 

 

 

 


입사 당시 주로 그린 캐릭터는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도날드덕의 여친인 데이지.



월트디즈니사에 의해 탄생된 캐릭터 이지만
김상진 감독의 손을 거쳐 더 애교스럽고

사랑스러운 오늘날의 데이지가 된 셈.

 

 

 



디즈니 역대 최고의 제작비가 투여되었던 대작으로 꼽히는
타잔 역시 그의 손에서 탄생한 캐릭터.

그 이후 헤라클레스, 치킨리틀, 쿠스코쿠스코 등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많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는.
 


 

제약조건.. 잣대가 분명한 대한민국 현실에서는

그의 꿈을 이루기 힘들지 않았을까?

처음 디즈니사에 들어갔을 때는 3년 계약.
하지만 여전히 95년 입사 후 디즈니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

 

 



지금 현재 디즈니사에는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3명이나 있다고.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알려진 미국, 일본.

사실 콘티만 그 나라에서 나올 뿐
한국의 프로덕션에서 수많은 동화와 색채를 담당하고 있고

실제로 흥행했던 일본, 미국 애니메이션 엔딩 크래딧에
대부분의 스텝들이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그래서 사실적 애니메이션 강국은

한국이라는 이야기도 들려준다.
 



어쨌든 애니메이션 계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

세계 곳곳에서 이런 분들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타이틀 한번 노려볼 만 하게 될 날이 머지 않은걸 까.

브라보, 자랑스러운 한국인. 

 

 

 

 

 

 

 

 

 

The code of best practice

for short term mission trip

of 21C Korean church
 

21세기 한국교회의 선교에서 발견하는 단기선교 현상은 부인할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되었다. 단기선교여행은 훈련의 부족, 참가자들의 헌신의 부족, 성경적 이해의 부족, 물량위주의 패권주의적 공세, 안전문제, 전문성 부족이라는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세계화되는 21세기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선교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기선교여행은 단기간 실시되는 선교의 방식으로서 많은 제약이 있지만, 힘과 물량, 조직에 의한 선교가 아니라 소규모적이고 다양하며, 성령에 의존하는 선교방식의 틀을 제공해 줄 것이다.
 

한국교회의 <21세기형 단기선교 표준지침>은 한국 내 선교단체, 지역교회 그리고 기타 관련 단체에서 한 달 이하의 기간 동안 실시되는 선교와 관련된 모든 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정되었다.

 

본 <21세기형 단기선교 표준지침>은 단기선교여행을 시행함에 있어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며, 그 취지는 한국교회가 시행하는 모든 단기선교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에 기초한다.

 

이 기준들을 통해 단기선교여행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 그리고 사역에 관련된 동역자들이 각기 가져야 할 책임에 대해 인식하게 될 뿐 아니라 지상과업을 성취하기 위해 가능한 최대의 사역 결과를 기대하도록 하고자 한다.
 

본 <21세기형 단기선교 표준지침>은 사역에 있어서 어떤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하거나 법적인 기준 혹은 책무를 제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선교여행 시행에 있어서 목적과 방향 그리고 우리의 태도를 제시하는 것이다. 본 <21세기형 단기선교 표준지침>이 다양한 상황과 여건에 모든 해답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형 단기선교표준지침>은 단기선교여행을 실시함에 있어서 가능한 일반적인 사역의 원칙, 내용, 사후관리 영역을 포함시켜,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할 경우에 고려할 수 있는 기준자료가 될 것이다.
 

본 <21세기형 단기선교 표준지침>은 아래와 같은 핵심 가치를 기초로 제정되었다.
 

1. 사역 활동과 삶의 모습이 문화적으로 선교지에 적합하도록 노력하는 헌신

2. 사역의 주체인 참가자, 지역교회, 선교단체, 선교현지 동역자가 상호 협력하는 헌신

3. 사역의 내용과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서 연속성과 책임성을 추구하고자 하는 헌신
 

Section 1

 

21세기형 단기선교여행의 목적과 방향, 우리의 태도
 

1. 단기선교여행 프로그램은 선교적인 관점에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시행되어야 한다. 그 목적은 성경적이고, 동시대적 적합성을 가져야 한다.
 

2. 단기선교여행의 목적은 실행 가능성, 결과에 대한 기대, 단기선교여행 사역이 장기 및 단기선교사역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지 등의 연속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3. 선교지의 교회와 선교사 그리고 지역사회와 가능한 최대의 협력 관계가 수립되어야 한다.
 

4. 물량중심, 경험중심, 관광형태의 사역, 전시중심의 사역을 지양하며 단기선교여행의 사역을 참가자의 은사에 근거하여 구성할 때 참가자 중심이 아니라 선교지의 필요와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사역
이 되어야 한다.
 

5. 선교지 문화와 생활수준을 배려하지 않은 자문화 중심적 선교방식과 우월주의에서 탈피해야 하며, 더 낮은 자의 위치에서 섬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6. 단기선교여행을 통하여 전해주려고 하는 내용은 성경적이어야 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그리스도의 성육신적 선교모델을 추구해야 한다.
 

Section 2

 

21세기형 단기선교여행 준비, 사역, 사후관리
 

1) 준비(Pre-Field)
 

1. 단기선교여행 출발 전에 선교지와 사역에 대한 이해를 위해 적합한 선교훈련이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 현지에 도착하기 전, 후에 반드시 오리엔테이션이 선행되어야 하며, 단기선교여행의 준비과정에서 사전정보는 상호간에 가능한 먼저, 가능한 많이 제공되어야 한다.
 

2. 사역지역의 문화, 역사, 언어, 정치, 경제, 종교에 대한 지역연구가 필수적이며 선교적 우선순위와 필요를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사역을 선정해야 한다.
 

3. 참가하는 개인, 파송단체, 파송교회, 그리고 선교지의 유익과 책임의 내용이 명확하게 정의되고, 의사소통이 되어야 한다. 결정된 사항과 변경된 내용을 적용할 때는 모든 관련자가 분명하게 의사소통이 된 상태에서 정직하고 온전함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4. 선교여행의 목적에 맞는 효과적인 사역을 위하여 최적의 인원을 구성하여야 하며, 명확한 팀 조직과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
 

5. 단기선교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위해 모금을 할 경우 파송기관이나 단기선교여행팀 책임자의 관리 하에 공동체 혹은 개인에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6. 비자, 보험, 사역계획서, 위기관리, 비상연락망 등의 행정적인 준비와 더불어 중보기도, 말씀묵상, 영성훈련, 희생과 헌신을 포함한 영적인 준비를 균형 있게 실시해야 한다.
 

2) 사역(On-Field)
 

1. 개방지역과 창의적 접근지역 혹은 접근 제한지역을 구분하여 구별된 준비와 방식으로 단기선교여행을 시행해야 한다. 안정성과 효과성을 고려하여 사역의 내용을 준비해야 한다.
 

2. 단기선교여행 기간 동안 의-식-주의 수준은 검소한 삶의 원칙을 준수하며, 특별히 사역의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서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
 

3. 재정, 건강관리, 보험, 의료대책 관리, 안전과 탈출, 테러와 정치적 폭력에 대비한 활동, 스트레스 관리, 갈등해소, 위법행위, 징계, 고충처리와 관련된 정책과 절차가 준비되어야 한다. 이 내용들을 적합하게 의사소통하고 실행하여야 한다.
 

4. 팀과 사역의 안전을 위해 파송기관의 위기관리 원칙과 정책을 숙지하여 위기관리에 대한 훈련을 사전 교육하여야 한다. 지역교회는 동역기관, 선교현지, 팀간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상황이 발생시 대표성 있는 위기관리기구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
 

5. 사역의 내용과 방식을 결정하고 실행함에 있어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며 필요한 제도와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시행해야 한다.
 

6. 단기선교여행팀이 가진 전문성과 은사를 활용하여 사역할 때 선교지의 조건과 필요에 맞추어 시행해야 한다.
 

3) 사후 관리(Post-Field)
 

1. 단기선교여행의 결과는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사역의 평가에 있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갖도록 하며, 개인의 선교적 삶과 교회의 선교역량 강화에 기여 하도록 해야 한다.
 

2. 단기선교여행이 가지고 있는 시간적인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 한 지역에 집중하여 심화된 사역을 실시하고 단기선교여행 이후 진행될 수 있는 사역과의 연속성을 추구하여야 한다.
 

3. 사역보고와 사후관리는 단기선교여행 전체 내용의 일부이므로 통합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선교현지의 평가를 포함한 사후관리 준비는 선교지에서 귀국 전부터 준비되어야 한다.
 

4. 단기선교여행 자체가 훈련의 의미로서 참가자 개인의 영적 성장과 인격개발의 기회로 제공될 수 있다. 단기선교여행은 참가자들의 소명, 동원, 중보기도, 선교후원, 선교훈련, 선교사 헌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한다.
 

5. 교회 주도의 단기선교여행은 향후 선교사역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위해서 전문선교기관과 협력하도록 해야 한다.
 

6. 평가의 결과는 향후 단기선교의 개발이나 혹은 사역 관련 기록의 영구적인 보관을 위해서 적합한 관리자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비밀보장, 성실과 정직성, 정확성이 요구된다.

 

 

 

 

 

 

 

 

 

 

1950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태어난 그리스계 미국인 여성 아리아나 허핑턴(Arianna Huffington). 영국 텔레그래프는 허핑턴을 ‘이카루스(새의 깃털과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 붙이고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가 결국 태양열에 녹아 떨어져 죽은 그리스 신화속의 인물) 이후 가장 상승 지향적인 그리스인’으로 표현했다.

그리스인 가운데는 서양 철학의 근간을 만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있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말이 얼마나 큰 찬사인지 알 수 있다. 허핑턴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가운데 한 명.
 

허핑턴이 유명해진 것은 바로 '허핑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라는 인터넷 언론 때문이다. 허핑턴은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이를 기반으로 2005년 '허핑턴포스트'라는 인터넷 언론을 설립했다.

 

'허핑턴포스트'는 2009년에는 방문자 수에서 '워싱턴 포스트'를 앞섰고 마침내 지난해에는 '뉴욕타임스'를 앞서며 미국 최대의 언론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지난해 AOL에 3억1천5백만달러에 팔렸다. 허핑턴은 물론 지금도 여전히 편집장으로 '허핑턴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

 

지난 2007년 사상 최초로 미국 대선주자들의 온라인 토론회를 주관한 미디어라고 한다면 설명이 되겠는가? 최근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참모진들에게 워싱턴포스트와 더불어 읽어보라며 직접 언급했던 인터넷 미디어라고 한다면?

 

미 여류 작가였던 애리아나 허핑턴이 2005년 설립한 허핑턴포스트의 성장세가 놀랍다. 일일 방문자 수만 해도 미국의 대표 언론으로 자부하는 워싱턴포스트를 2009년 9월에 가볍게 넘어선 허핑턴포스트. 설립한 지 5년만에 대통령이 언급할 정도로 성공한 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은 ‘참여’, ‘공유’, ‘개방’의 웹 2.0 정신을 철저히 활용한 이들의 사업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이들은 ‘1인 미디어’라고 불리는 파워 블로거 집단을 기자로 활용했다.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새롭고 수준 높은 글을 올리는 파워 블로거들은 자체적으로 팬을 거느리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허핑턴포스트는 이들 집단과 손잡았다. 상근 직원은 불과 50여 명이지만 3000여명 이상의 블로거 기자가 비즈니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글을 올리고 있다.

 

허핑턴포스트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다. 바로 소셜네트워크의 특성을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웃셀(Outsell)의 2010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종이신문 이용자들이 인터넷 뉴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가 쏟아지는 뉴스를 걸러내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허핑턴포스트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주목하였고 2009년 8월 ‘허핑턴포스트 소셜뉴스’라는 페이스북 커넥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언론사와 SNS가 만나 탄생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커넥트 서비스는 소비자가 허핑턴포스트에서 보았던 뉴스를 손쉽게 페이스북으로 옮겨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옮겨진 기사링크는 해당 페이스북을 방문한 지인들에게 노출되었고 친구가 추천한 기사나 글을 신뢰하는 페이스북 유저들은 이를 보기 위해 허핑턴포스트를 다시 방문하게 되는 선순환을 이루게 되었다.

 

이후 페이스북 방문자가 구글 이용자를 넘어설 정도로 규모가 커지면서 허핑턴포스트 방문자도 덩달아 50% 가까이 증가했는데, 늘어난 방문자의 대부분이 페이스북을 통한 것임은 물론이다.

 

더군다나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상 단순 클릭이 아닌 해당기사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남기는 경우도 많아 홍보효과는 더욱 배가되었다. 허핑턴포스트의 CEO인 에릭 히퓨(Eric Hippeau)는 “우리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그들이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뉴스를 친구들과 서로 공유하는 장으로서 허핑턴 소셜뉴스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허핑턴포스트는 또한 소비자들로 하여금 가벼운 게임방식을 통한 경쟁을 유도하여 익명성을 이용한 부적절한 댓글을 줄이고 양질의 정보가 공유되도록 유도하였다.

 

즉, 댓글을 다는 독자의 추종자(Fan) 수를 표시함으로써 댓글의 신뢰성 정도를 독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한 것. 즉 소비자들은 댓글이 마음에 들면 해당 댓글 작성자의 아이디를 클릭해서 그 사람의 팬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허핑턴포스트에서는 기사를 공유하거나 추천을 많이 한 유저에게는 슈퍼유저(Superuser), 많은 팬을 가진 사람에게는 네트워커(Networker), 부적절한 글을 조정하는 중재자에게는 중재자(Moderator) 배지를 부여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런 자정을 이끌어내었다.

 

이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인터넷 미디어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것으로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다른 미디어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처럼 허핑턴포스트는 온라인 미디어업체의 장점인 빠른 기사 전달 뿐만 아니라 관계를 중요시 하는 ‘디지털 신인류’ 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했다. 소비자들은 정보를 접하는 통로가 늘어나면서 점차 특정 미디어에 대한 신뢰보다는 누가 추천하거나,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는 기사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블로그의 장점을 미디어와 결합해 개방과 공유를 가치로 내세우는 허핑턴포스트의 사업모델은 기존 미디어 업체들을 뒤로 한 채 현재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소셜 미디어에 주목하라. 

 

 

 

 

 

 

 

 

 

 

 

 

우즈벡어에도 존대말과 반말이 있다고 합니다.

존대말'sizlash'(씨즐라쉬)라 하고, 반말'sansirash'(싼스라쉬)라고 한답니다.

 

영어와 러시아어에 존대 말이 없다면 한국어는 존대 말이 무척 발달한 언어인데, 우즈벡어도 한국어처럼 존대 말이 발달한 언어라는 것입니다.

 

'먹다'라는 동사를 예로 든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어: 먹어(반말) - 먹어요(존대 말) - 드세요, 잡수세요(최상위 존대 말)

우즈벡어: ol(얼) - oling(얼링) - olinglar(얼링라르)

 

우즈벡어의 존대말은 어미에 ~san(싼)대신에 ~siz(씨스)를 붙여 사용하거나 동사 어미에 ~ing(잉)을 붙여 '~세요'라는 청유의 문장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최상위 존대 말은 복수를 만드는 ~lar(라르)를 붙여서 사용하는데, 이때의 ~lar는 복수의 뜻이 아니라 존중, 존대의 뜻으로 해석되어집니다.

즉, ~lar가 붙는 말은 어떤 때는 '~들'이라는 뜻의 복수의 개념으로 또, 어떤 때는 존중, 존대 말의 의미로도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어가 존대 말이 발달하였다고는 하나 연장자에게 반말을 하는 특이한 면이 있습니다.  

 

한국어에서는 엄마, 아빠 심지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반말을 합니다. 호칭만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하고 부르고 나서 반말을 합니다. '엄마, 나 밥 줘',  '아빠, 빨리 와',  '할머니, 업어줘'  '할아버지, 저거 나 사줘'….

 

한국사람이 존대 말을 사용하는 나라라는  같은 맥락에서 조상을 잘 섬기는 나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1년에 명절 때나 성묘하는데  그칩니다. 미국 사람들은 가까운 곳에 공동묘지를 공원처럼 조성해 놓고 언제든지 성묘합니다. 미국사람들은 성묘할 때 꽃을 가지고 갑니다. 한국 사람들은 음식을 차려 놓고 절한 후에는 성묘객들이 먹어 치웁니다.

 

예수님을 부를 때도 한국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예수]라고 부릅니다. [님]자를 붙이지 않고 그냥 [예수]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 보다는 '예수님', '주여' 보다는 '주님'으로 고쳐 부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송을 부를 때도 '예수' '예수여'로 되어 있는 부분을 볼펜으로 '예수님'으로 고쳐서 불러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그렇게 합니다.

 

불교의 중을 부를 때 우리는 '승(僧)'이라고 하지 않고 '승님, 스님'이라고 합니다. 목사님을 부를 때도 '김목사, 이목사' 하면 별로 좋은 느낌을 주지 못합니다.

 

하물며 예수님을 부르는데 '예수'라고 하는 것은 큰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 존칭을 써야 합니다.  '예수여!' 라고 하지 말고 '예수님이시어, 주님이시어!' 하고 존칭을 써야 합니다. 

 

대학 다니던 시절 어느 철학교수가 강의 하면서 [예수 그 치가...] 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그 교수가 건방져 보였는지 모릅니다. [치]라는 말은 사람을 얕잡아 하는 말이거든요.

 

통성기도 할 때도 [주여 삼창] 한다며 '주여! 주여! 주여!' 그러면 멀리서 들으면 마치 '죽여! 죽여! 죽여! 처럼 들립니다. 예수니임 ~ 예수니임 ~ 예수니임 ~ 이렇게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에는 서울사람과 시골 사람을 어떻게 구별했는가 하면 존대말로 구별했습니다. 반발을 찍찍 지껄이면 시골사람 아니 촌놈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최고 최대 최상의 존대말로 불러드려야 하겠습니다. (언) 

 

할머니의 존댓말/ 정진숙

져 주는 게 이기는 거다
이르시던 할머니

 

비가 오시네
눈이 오시는구나
바람이 부시는구먼

 

비 눈 바람한테도
존댓말을 하신다.

 

비 눈 바람을
이기려 하지 않음이 들어 있다

스스로를 낮추고 져 주어서
피해 없게
비 눈 바람을 달래어
돌려보내려는 마음이지.

 

 

 

 

 

 

 

 

 

 

 

 

 

 

최근에 대사증후군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자칭 건강한 사람"을 비롯해, 누구나 걸리기 쉬운데다가  대사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자각하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년 남성의 경우에는 가장 조심 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대사 증후군입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 및 운동 습관 형성 등 생활 습관 전체에 대한 검토와 개선이 필요합니다.

 

대사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내장 지방 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대사 증후군은 다른 말로는 '내장 지방 증후군' 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입니다
 

내장 지방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 쉽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식사는 과식을 피해야 하며 고칼로리 음식에 치우치지 않게 하여 균형 있게, 하루 세끼 제대로 먹어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도 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활성 산소 의 발생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을 산화시켜 동맥 경화를 촉진시킵니다.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금연도 아주 중요합니다. 담배는 니코틴 등의 유해 물질이 많아 그 자체로도 건강에 해롭지만, 활성 산소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의학적으로 대사증후군이란

 

▶복부 비만(복부둘레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또는 BMI 25 이상)

▶높은 혈압(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혈압 85mmHg 이상)

▶혈당 장애(공복 혈당 100mg/dL 이상)

▶고중성지방혈증(중성지방 150mg/dL 이상)

▶낮은 HDL 콜레스테롤 혈증(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미만, 여성 50mg/dL 미만) 등

위험요인 5가지 중 한 사람이 3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아침반(9:30) 낮반(1:30)  오후반(4:30) 저녁반(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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