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y
1,
2012



목적도
없이 나는 방황했네
소망도 없이 살았네
그때에 못 자국 난 그 손길
나에게 새 생명 주셨네
험한 십자가에 능력 있네
거기서 나의 삶이 변했네
찬양하-리 주 이름 영원-히
주의 십자가 능력 있네
나는 믿네 갈보리 언덕 십자가
나는 믿네 그 누가 뭐라 해도
이세상 다 지나고 끝 날이 와도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나는 믿네 십자가 못 박힌 주
오늘도 새 삶을 주시네
나 새롭게 하셨네 나는 새 피조물
십자가 잡고 살아가리
나는 믿네 갈보리 언덕 십자가
나는 믿네 그 누가 뭐라 해도
이세상 다 지나고 끝 날이 와도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석금숙 성악가/빈국립음악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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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誤解)’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더욱 더 주님의 형상과 닮게 하시기 위해 나의 모난
부분들을 깎으실 때 하나님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고난’이라 부릅니다.
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아버지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낮은 마음과 넓은 마음을
갖게 하시려고 좁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 하나님은 그것을 ‘은혜’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연단’이라 부릅니다.
사탄이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질투하여 나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기 위하여 나에게 물질의
부함과 세상의 즐거움을 풍족히 불어넣어줬을 때 하나님은 그것을 ‘시험’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축복’이라 부릅니다.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바라보기에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그렇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오해하고 잘못 받아들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기준으로,
아버지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님에게 아버지의 지혜를 구하고 나의 아둔하고
어두워진 눈을 밝혀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간혹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겠지만 그분은 이해할 대상이
아니라 믿어야 할 대상이기에 늘 하나님과의 시선 맞추기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보내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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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홀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가슴을 지닌 사람이 그리워지네
사람은 많아도
사람이 없는 세상에서
내가 알던 사람들은
지천에 꽃잎으로 흩날리는데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쉬이 작별을 하며 살아가는가
너와 내가
어느 날의 비에 젖어
채 마르지 않은 몸이라 할지라도
다시 피는 꽃이 되어
향기를 나누고 싶은 간절함이여!
다시 서는 나무가 되어
지나는 바람 편에 안부라도 전해 볼까
피고 지는 일만이 일생은 아니거늘
내가 알지 못하는 동안
꽃들도 서글픈 이야기를 하는가
꽃만 두고 가는 세월이여!
중년의 가슴에 5월이 오면
인생의 오솔길에 꽃잎만 쌓여가네

이채 시인/카톨릭/경북
울진/
정신여고/한성대학교/
동국대 대학원/한맥문학
등단(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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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의
차이
01.프로는 불을 피우고, 아마추어는 불을 쬔다.
02.프로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아마추어는
책임을 회피하려고 급급 한다.
03.프로는 기회가 오면 우선 잡고 보지만, 아마추어는 생각만
하다 기회를 놓친다.
04.프로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지만, 아마추어는 두드리고도 안
건넌다.
05.프로는 자신의 일에 목숨을 걸지만 아마추어는 자신 일에
변명을 건다
06.프로는 여행가이고, 아마추어는 관광객이다.
07.프로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아마추어는 자기 이야기만
한다.
08.프로의 하루는 25시간이지만, 아마추어의 하루는
24시간뿐이다
09.프로는 실질적인 성과에 관심이 있다
아마추어는 능률에 관심을 둔다.
10.프로는 뚜렷한 목표가 있지만, 아마추어는 목표가 없다.


11.프로는 행동을 보여 주고, 아마추어는 말로 보여준다
12.프로는 너도 살고 나도 살자고 하지만, 아마추어는 너 죽고
나 죽자고 한다.
13.프로는 자신에게 엄하고 남에게는 후하지만, 아마추어는
자신에게 후하고 남에게 엄하다.
14.프로는 놀 때 최고로 놀지만, 아마추어는 놀 줄 모른다.
15.프로는 리더(Leader)고, 아마추어는
관리자(Manager)다
16.프로는 평생 공부를 하지만, 아마추어는 한 때 공부를 한다.
17.프로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지만, 아마추어는 결과에
집착한다.
18.프로는 독서량을 자랑하지만, 아마추어는 주량을 자랑한다,
19.프로는 강자에게 강하고, 아마추어는 약자에게 강하다.
20.프로는 사람을 소중히 하고, 아마추어는 돈을 소중히 한다.

21.프로는 사람이 우선이고, 아마추어는 일이 우선이다.
22.프로는 길게 내다보고, 아마추어는 눈앞의 것만 본다.
23.프로는 해보겠다고 하지만, 아마추어는 안 된다고 한다.
24.프로는 시간을 관리하고, 아마추어는 시간에 끌려 다닌다.
25.프로는 구름 위에 뜬 태양을 보고, 아마추어는 구름 위의
비를 본다
26.프로는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마추어는 이기는 것도
걱정한다.
27.프로는 번영 의식이 있지만, 아마추어는 편한 의식이 있다.
28.프로는 "난 꼭 할 꺼야" 라고 말하지만, 아마추어는 "난
하고 싶었어" 라고 말한다
29.프로는 메모를 하고, 아마추어는 듣기만 한다.
30.프로는 "지금 당장"을 좋아하지만, 아마추어는 "나중에"를
좋아한다.

31.프로는 꿈을 먹고 살지만, 아마추어는 꿈을 잃고 산다.
32.프로는 "요령껏, 재주껏" 하지만 아마추어는 "무조건
열심히" 만 한다.
33.프로는 "Me"를 생각하지만, 아마추어는 "Me Too"를
생각한다.
34.프로는 Only One를 추구하지만, 아마추어는 Number
One을 추구한다.
35.프로는 다면(多面) 사고를 하지만, 아마추어는 단면(單面) 사고를 한다
36.프로는 Know-Where를 생각하고, 아마추어는
Know-How를 생각한다.
37.프로는 밸류(Value)을 추구하지만 아마추어는 볼륨(Volume)을 생각한다.
38.프로는 질을 생각하고, 아마추어는 양을 생각한다.
39.프로는 디지털형이고, 아마추어는 아나로그형이다.
40.프로는 플로우를 좋아하고, 아마추어는 스톡을 좋아한다.

41.프로는 뛰면서 생각하지만 아마추어는 생각한 뒤 뛴다.
42.프로의 무대는 그라운드지만, 아마추어의 무대는 관중석이다.
43.프로는 창조적 괴짜 형이고, 아마추어는 노예 형이다.
44.프로는 미래 중심적이고, 아마추어는 과거 중심적이다.
45.프로는 창조를 하고, 아마추어는 모방을 한다.
46.프로는 발전시키지만, 아마추어는 현상을 유지한다.
47.프로는 사람에 초점을 두지만, 아마추어는 시스템과 구조에
둔다.
48.프로는 신뢰를 쌓지만, 아마추어는 통제에 의존한다.
49.프로는 장기적 관점을 갖지만, 아마추어는 단기적인 전망을
갖는다.
50.프로는 "왜, 무엇"을 묻지만, 아마추어는 "어떻게, 언제"를
묻는다.

51.프로는 먼 수평선에 두지만, 아마추어는 시야를 말끝에 둔다.
52.프로는 자기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지만, 아마추어는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56.프로는 "올바른 일"만 하지만, 아마추어는 "일을 올바르게"
한다.
57.프로는 위험을 감수하지만, 아마추어는 위험을 회피한다.
58.프로는 이끌기 위해 솔선 수범하지만, 아마추어는 주어진
직책에 안주한다.
60.프로는 삶으로서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아마추어는 직책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61.프로는 사람을 고무시키지만, 아마추어는 기준을 따르라고
한다.
62.프로는 변화를 추구하지만, 아마추어는 예측과 질서를
추구한다.
63.프로는 현상에 도전하지만, 아마추어는 현상을 유지한다.
64.프로는 비전과 전략에 관심을 두지만, 아마추어는 세부적인
계획, 시간표에 관심을 둔다.
65.프로는 혁신가지만, 아마추어는 행정가다.
66.프로는 실질적인 성과에 관심이 있다. 아마추어는 능률에
관심을 둔다.
67.프로는 철학,핵심가치, 공동목표를 강조하지만, 아마추어는
전술,시스템, 구조를 강조한다.
68.프로는 책임부터 생각하고, 아마추어는 권한만을 생각한다.
69.프로는 공유하려 하고, 아마추어는 독점하려 한다.
70.프로는 실수를 하고, 아마추어는 실패를 한다.

71.프로는 놀지만, 아마추어는 까분다.
72.프로는 웃지만, 아마추어는 비웃는다.
73.프로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해주지만, 아마추어는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한다.
74.프로는 힘들어하지만, 아마추어는 힘들다고 소리친다.
75.프로는 함께 일하고.아마추어는 혼자 일한다.
76 프로는 비판하지만, 아마추어는 비난한다.
77.프로는 얘기하지만, 아마추어는 떠든다.
78.프로는 묵묵히 걸어 다니지만, 아마추어는 싸돌아 다닌다.
79.프로는 남에게 감사하지만, 아마추어는 남을 감시한다.
80. 그리고, Pro는 (영락없이) Amateur처럼 생겼지만,
Amateur는 (마치) Pro처럼 행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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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등록금 때문에 옷 살 돈도 없어요”
대학생들이 3일 캐나다
퀘벡 몬트리올 시내에서
벡 주 정부는 현행
대학 등록금을 앞으로 5년 동안
해마다 325달러씩
인상할 계획이다. 
저게 새야? 사람이야?


이브 로시(스위스)가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구세주 그리스도
동상 위를 날고 있다.
전직 조종사 출신의 로시는
제트추진 날개 옷을
입고 여러 차례 비행에 성공해
‘제트맨(Jetman)’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만의 작은 천국 소도시로의 초대
이탈리아 북서부 해안 친퀘테레의
다섯 마을 중 한 곳인
마나롤라

소도시 여행은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지구촌 여행의 한 유형이다.
작지만 아름답고 속 깊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소규모
도시를
구석구석 들여다보는 여행이다. 이런 소도시 여행은
유명 대도시 여행이
채워주지 못하는, 현지인의 삶과 문화에 더욱 밀착한
여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낯선 여행자를 대하는 시선도, 무미건조하고 때론
차갑기까지 한
대도시보다 소도시가 더 정겹고 따스하다.
로마·피렌체·베네치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여행지가 수두룩한 나라가
이탈리아다.
항상 인기 있는 이 도시들 말고도 이탈리아엔
남부
시칠리아 섬에서부터 북부 산악지대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소도시들이 빼곡 들어차 있다.
이탈리아의 소도시 중에서도 시칠리아섬 지역 도시들은
단연 독특한 아름다움과 풍요로운 유산, 다양한 먹을
거리들로
여행자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수많은 고대문명의 교차로 시칠리아답게 고대 페니키아부터
카르타고, 그리스, 로마, 비잔틴, 아랍, 노르만,
아라곤왕국,
19세기 부르봉 왕조까지 역사상 화려했던 제국들이 이
섬을 거쳐 갔다.
수많은 문명이 이곳을 지배하려 했지만,
시칠리아인의 정신은 결코 굴복 당한 적이 없다고
시칠리아 인들은 딱 잘라 말한다.
그런 역사적 바탕 때문인지 시칠리아 사람에게
‘이탈리안’이라고 부르면 욱하는 성향이
있다.
마피아의 본거지라는 오명으로 일부 여행자들이
꺼리기도 하는 곳이지만,
이곳을 여행한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시칠리아를 주저 없이
추천한다.
‘작은 천국의 땅’ 타오르미나괴테는 그의
‘이탈리아 기행’에서
타오르미나를
‘작은 천국의 땅’이라고 말했다.
타오르미나는 마법과 신화의 공기 가득한
타우로산
높은 언덕에 둥지를 틀고 있다.
가슴이 탁 트이는 이오니아 바다를 앞에 펼쳐놓은
타오르미나는
일년 중에 여덟 달을 수영, 윈드서핑, 스쿠버다이빙,
요트 세일링 등 수상스포츠와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지중해성 기후를 자랑한다.
꽃향기 과일향 가득한 에리체 중세 숨결 가득 시칠리아섬 들판(위)
시칠리아 에리체산 정상의 중세도시 에리체의 골목(아래)
진짜 과일처럼 생긴 전통과자 마르차파네,
달콤한 칸놀로,
그리고 토론치니(Torroncini,
누가), 만도를라(Mandorla, 아몬드),
과일과 벌꿀 등으로 만든 시칠리아
전통과자를 파는
신문에도 자주 실리고, 이탈리아의 유명
인사들도 많이 찾아와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곳이다.
타오르미나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최고의 명소는 바로 기원전
395년에 세워진
완벽한 말편자 모양의
그리스 원형극장이다.
푸른 시칠리아의 하늘 아래 반원형 객석인 카베아에 앉아
무너진 무대 너머로 연기를 내뿜는 에트나
화산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인간 문명과 자연 세계의
하모니가 연출하는
대리석으로 포장된 중세의 골목길과 회색빛
돌들로 건설된
마치 수도승들이 사는 산중의 수도원 같은
느낌이다.
에리체의 골목길을 걸으면 꽃향기와 과일향기가 난다.
시트론 잼으로 채워지고 설탕가루가 하얗게
뿌려진 달콤한
비스킷들과 그 과자들을 장식하는
꽃가지들과 작은
그 옛날 ‘산 카를로 수도원’에서
은둔생활을 하던 수녀들에 의해,
시나몬 향기가 나는 무스타촐리,
통아몬드로 꽉 채운 소브리,
크림으로 속을 채우고
설탕가루로 덮은 부드러운
제노베시 비스킷 등 전통과자들이 만들어져
지금까지 전해져 온다.
윤기 나는 대리석 골목길을 따라 공기 중에 부유하는
비스킷 굽는 향기와 이 지역 전통요리의
향기가 뒤섞여
파스타와 함께 바삭하게 구운 빵조각이
올려진 에리체 페스토,
지중해의 신선한 생선과 잘게 썬 아몬드를
곁들인
트라파니 쿠스쿠스 등 전통 지중해 요리에
에리체를 둘러싼
산허리 포도밭에서 나는 와인을 곁들이면
더 바랄 것이 없다.
후식으로 ‘수도원의 오래된 제과점’에서
전통 비스킷을
글·사진
백상현/여행작가,
<유럽 같은 국내 여행지>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등 저자 
100년만에 서울에 다시 나타난 ‘2층 한옥’
사대문안 첫 신축 ‘관훈재’ 20세기 초반에 사라졌다가
아담한 상업건물로 재등장 1·2층 중간 마당

서울 인사동 골목의 관훈재. 서울 도심에서
사라졌던
2층 한옥을 되살리는 시도다. 좁은 필지를 활용하기
위해
허름한 골목 안으로 들어서면 뜻밖의 풍경이 펼쳐진다.
막다른 끝에 자리잡은 한옥 건물의 모습이 어딘가
생소해 보이기 때문이다. 기와지붕과 나무 기둥의
전형적인
20세기 초 서울에 등장했다가 멸종되었던 2층 현대
한옥이
최근 소리소문 없이 전통 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부활한
것이다.

안철수 부친 병원 정리…
"무리한 취재 부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부친인
안영모 부산 범천의원 원장이 49년간 운영해온 병원을 정리하기로 했다.
이는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여부가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가
되면서
언론이 부친의 병원에 찾아와 무리하게 취재경쟁을
벌이고
보도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안 원장 측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안영모 원장의 국제신문 인터뷰 기사를
인용해
"큰 아이(안철수)는 경선을 하자고 해도
경선할 아이가 아니다.
절대 경선은 안 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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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금 시간은 나에게 오후입니다.
차라리 오후의 끝자락입니다.
아침에는 진달래,
개나리가 나에게 봄을
알려 주더니,
점심 무렵에는 아카시아 향이 향긋한
내음으로
그리움을 더해 주고.
저녁 무렵에는 정열의 꽃 장미가
나의 속 마음을 보여 주는 듯
더욱 그 모습을 붉게 물들여 가고
있는
오후의 끝자락입니다.
돌이켜보면 얼굴이 붉어지는
지난 날 들이 장대 비에도 씻겨 지지
않은 채
거울 앞에 서게 하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 꽃을 한 그루
사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엔 석양을 보러 나가
내 얼굴 만큼이나
붉은 하늘을 바라보며 노래라도 한 곡
부르렵니다.
나이가 들면 자주 몸을 씻으라지요.
요즘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손을 못
대는
드래커라는 내가 좋아하는
오 데 콜롱(eau de Cologne)을
조금 씩 방안 곳곳에 뿌려 볼까 해요.
사람들은 사진을 찍을 때 애써 가장
예쁜 표정을 아끼지 않지만.
그래서 웃으면 더 미워지는 나이이라도
하루에 세 번 씩 그나마 사진을 찍을
때처럼
환하게 웃어보려고요.
적어야 됩니다.
하고 싶은 일을 적어야
합니다.
그리고 젊었을 때 많이 먹던 때 와는
달리
하나씩 작은 일이라도 시도해야 합니다.
시간 내서 몰입할 수 있는 취미가
있던가요?
다행이 나의 반생을 함께한 컴퓨터가
옆에 있어
띵똥 땡땡 요즘 노래를 지어보는
신기한 일도
좋은 취미가 되련 가?
그러다가 음악을 크게 틀고 내 맘
대로 춤을 춰야 하리라.
오후의 끝자락이 흘러가는 늦은
시간이지만
고맙고 감사한 것을 키보드를 두드려
마이 다큐먼트에
하루 한 가지씩 적어 저장해 두어야
하고.
그럴 짬도 없겠지만 울적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조용한 장소라도 어디 없을까요?
석양의 붉은 태양이 더욱 낯 뜨겁게
하는 시간
그래도 나의 장점을 헤아려 보겠습니다.
그래.....
한 평생 살면서
수고했다고 칭찬 한 번 해보렵니다.
칭찬은 희망의 실타래라니
내일은 오늘보다 무엇이 나아질지
생각하는 거지요.
분명 나의 오후의 그 끝자락은 지는
붉은 태양과 함께
저 바다에 삼켜지겠지만 이 쪽 그
반대 편에서
다시 솟을 내일의 태양을 꿈꾸는 것은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오후의 끝 자락은 곧 희망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5월은 노래하랍니다. (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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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심리학
/ 상담학 / 정신의학 등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교회와 목회자 역시 이를 중시하여 사역 현장에 곧잘 적용하곤 한다.
하지만 그런
‘비본질’적인 것들에 몰두하는 사이에, 오히려 ‘본질’에는 소홀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4월 28일 한국임상목회교육협회가 ‘임상목회교육(CPE)과 영적 돌봄’이라는 주제로
세브란스병원 예배실에서 개최한 정기총회 및 공개강좌에서, 첫 강사로 나선 이만홍
교수(우울증 전문 로뎀클리닉 원장)가 ‘영성 지도’(spiritual
directio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회적 돌봄에서의 영성 지도’라는 주제로 특강한 이만홍 교수는 “오늘날 돌봄의
현장에서 고통 받는 사람이나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이 잘 소망이 되지 않는 것은
영적인 갈급함의 팽배에도 불구하고 정작 영성을 제공해야 할 공급자가 희박하다는 점에
있다고 본다”며 “우리 시대의 화두는 치유이지만, 그 치유는 즉각적인 고통과 갈등의
해소와 사회적 기능에 맞추어져 있다. 이를 뛰어넘어 고통과 죽음의 의미를 깨닫고 진정한
성숙과 치유라는 돌봄사역의 진정한 목표는 상실된 듯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심리치료가 일반인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교회에서조차 심리치료에 아웃소싱을
너무 많이 하고 있는 사이, 영적인 돌봄은 목회적 돌봄사역자의 관심 시야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라며 “교회가 기독교 본래의 영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사이에, 동양종교적 명상이 치유 사역의 중심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하버드대학 병원에서 시도하는 ‘알아차림
명상치유법’(mindful-based cognitive therapy)같은 것들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실제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대체의학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붐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이 교수는 “오늘날의
목회적 돌봄은 매우 어려운 사역이며
일반 심리상담과는 달라야
한다”며 “인간의 깊은 내면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을 돕는 것, 이것이 목회적 돌봄의 진정한 존재 이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는 전문가가 되기 위하여 여러 가지 학술적, 도덕적, 신앙적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자신의 영적 성숙을 위하여 훈련을 받거나, 심지어는 영적
성숙에 대한 체계적인 관심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여기서 영성 지도는
목회적 돌봄의 치유자들 자신을 성숙의 길로 훈련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영성 지도의 실제에서 ▲고백과 문제의 제기 그리고 묵상적 경청 ▲침묵과
듣기 ▲묵상기도 ▲기도나눔과 분별 ▲영성 지도자의 준비 ▲묵상적 삶 훈련 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교수는 지나치게 신비주의적이거나 인위적인 기도 형태들에 대해서는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면 최근의 관상기도 운동을 하는 분들 중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향심기도는 그 출발과 방법론이 동양적인 명상론에 근거하고 있음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이콘기도, 걷기기도, 이냐시오식의 복음관상
등은 초기에는 매우 흥미를
끌고 심리적인 고요를 효과적으로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좋은 점도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 아무 꾸밈없이 순수하고 단순하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단순한 묵상하는 기도와
비교해 볼 때 인위적인 요소가 없는지 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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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골마을 버스
안에서의 일..
예쁘게 생긴 여자가 타고 있던 시골버스에서 기사를 협박하여 차를 세우고 여러 건달들이 아가씨를 차 밖으로 끌고 나가 강간
한다.
버스에는 건장한 남자들도
많았지만 건달들이 두려워 아무도 나서지 않았는데 보다 못한 한 청년이 나서서 건달과 싸우다가 피 터지게 얻어맞는다.
칼에 찔려가며 ...
여자가 울면서
옷을 차려입고 아무 말 없이 다시 버스에 오른다. 피를 흘리며 자기를 구해 준 청년이 차에 타려 하자 여자가 소리친다.
“왜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겁니까?”
그 여인은
청년에게 화를 내고 버스 문을 닫아버린다.
그리고 여자를
태운 버스는 출발한다.
피 터지게 맞은
청년은 아픈 몸을 이끌고 시골길을 절뚝거리며 걸어 갔다. 산 허리에서 교통사고가 난 것 같다. 가까이 다가 갔다. 자동차
사고현장을 통제하는 경찰이 말하길 버스가 낭떠러지에 떨어졌다는 것이다. 승객은 모두 사망하고...
멀리 낭떠러지
아래를 내려다 보니 방금 자신이 타고 왔던 그 버스다.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죄를 짓지 않았지만 다시 보면 모두 죽어야 할 만큼 큰 죄를 지은 사람들이다.
오직 살만한
가치가 있던 그 청년을 버스에 타지 못하게 하고 그 여자는 승객들과 함께 스스로 죽음의 길을 택했던 것이다.
우리 모두 버스
안에서 나의 안전만을 생각하는 버스 승객은 아닌지..
버스와 함께
죽음을 택한 아가씨...
분노의 낫을 든
이 시대의 [김복남]이 우리 주위에 서성대고 있지는 않은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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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필리핀에서 선교하는 윤서완(여호수아) 목사입니다.
2003년 3월 23일, 25살의 나이로
선교지에 처음 와서, 많은 훈련을 받으면서, 2008년 3월 23일, 30살의
나이에,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엘함 필리핀 교회(당시, 엘함 마닐라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저에게 주님의 피로 사신 귀한 엘함 교회를 맡기셨고, 많은 우여 곡절이 있었지만, 2012년까지 사역이 끊어지지 않게 인도해 주시고 계시며, 앞으로는
더욱 귀하고 아름답게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2012.01.02~03 [의료 사역]
1월 2-3일, 연초부터 귀한 섬김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 30년 가까이 필리핀을
비롯한 많은 지역들에서 의료 선교를 하고 계시던 귀한 목사님을 엘함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돈이 없어, 뿌리까지 깊게 썩은 치아로 고생만 하고 있던 가난한 과부들과
성도들의 치아를 뽑고, 잇몸의 변화로 수년 전에 했던 싸구려 틀니가 이제는 너무 커서, 말을 할 때마다 틀니가 쑥쑥 미끄러져 빠지던 과부들 틀니를
교정해 주셨고, 또 한 청년의 틀니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11명의 성도가 2개씩 치아를 뽑아, 총
22개의 발치,(언제
다시 오실지 모르기에, 2개씩이나 뽑았습니다. ^^;)
3명의 성도의 틀니를 교정해 주셨고,
1명의 성도에게는 새 틀니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변형된 잇몸 때문에, 틀니 수정 작업을 위해
이빨 '본'을 뜨고 계시는 모습
저는 성도들의 치아가 그렇게까지 많이
썩었을 줄은, 또 그렇게까지 많이 틀니가 필요한 상황인줄은 몰랐습니다.
막상, 치료를 위해 성도들이 의자에
누워, "아~" 하고 입을 벌린 것을 보니, 어찌나 그렇게들 이빨이 썩었는지,,,,
대부분 5-10개씩 뽑아야 하는
상황이었고, 심지어 10-20개씩이나 뽑아야 하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가난하여 치아 치료를 처음 받아서인지,
마취 주사를 놓을 때 성도들이 무척이나 고통스러워했고, 어렸을 때부터 양치하는 것을 안
배워서인지, 발치 중에 치아가 부서져서 피를 많이 흘리며, 상당히 고통스러워하며 고생한 경우도 있었는데,,
담임 목사인 제가 옆에서 그것을
지켜보니, 마음이 녹아 내리는 듯 힘들고,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치아를 위해 수고하시는
선교사님이 너무나 위대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때 알았습니다.
[의료 선교]는 너무나 위대하고 귀한 선교이며, 하나님께서 큰~ 빚을 지는 선교라는 것을요.
우리 성도들이 저한테서 안수 받고 방언
터졌을 때 보다, 더욱 기뻐하며 선교사님께 거의 90도 인사를 하는 것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했고, 제가 깨달은 것이
옳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녁 9시~새벽 2시,
틀니를 교정하고 만드시는 모습

수정 중인, 과부 성도들의 사랑스러운 틀니
연초부터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와 엘함을
축복하셔서,
매년 2-3차례 필리핀에서 의료 선교를
하시는 귀한 선교사님께서 필리핀에 오실 때마다 엘함에서 의료 사역을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쓸모 없었던 저를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을 섬길 수 있는 인생으로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012.01.22~25 [2차 의료 사역]
두 분의 귀한 장로님, 그리고 권사님께서 황금 같은 '구정'을 하나님께 반납하시고, 엘함을 방문하셔서, 의료 사역을
해 주셨습니다.
돈이 없어 치아가 뿌리까지 썩어도 치료를
못하거나, 썩은 치아를 뽑지도 못한 채 살고 있는 성도들이 의외로 많았고, 10~20년 전에 한 틀니가 헐거워져,
말할 때 마다 쑥~ 빠지면서도, 다시 틀니를 할 돈이 없어서 합죽이 입으로 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30대 젊은 여자 성도들 중에도 틀니를
한 성도가 태반이었습니다.
한 세트 전체 틀니 기공이 약 10일의
긴 시간이 소요되는 정밀한 작업인데, 원하는 성도는 많았고, 주일을 제외하고,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은
단 3일이라, 참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두 분 장로님은 놀라운 열정과 체력으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발치, 틀니 본뜨기, 틀니 작업, 치아
치료 등에, 식사와 커피 타임을 제외하고, 거의 하루 종일 강행군을 하여, 10명의 틀니(부분
틀니를 포함)를 단 3일 만에 해 주셨습니다.
장로님은 수십 년간 기공을 하신 엄청난
전문가시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기적이
아니고는 도저히 해낼 수 없는 작업 분량"이라 하시며,
"이런 경험은 정말 처음"이라고 고백하시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스럽다고 하셨습니다.




위의 할머니는 위, 아래 이가 하나도 없고, 틀니도 없이 수십
년을 사셔서 잇몸이 다 내려앉은 탓에 위 아래 본을 떠서 틀니 만들기가 굉장히
어려운 경우였는데, 장로님의 수십 년의 경험과 감으로 만드셨는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들어맞는
것을 보시고,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이며,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 하셨습니다.
10년 동안 틀니 없이 합죽이 입으로
살았던 성도들은 새 하얀 위아래 틀니를 무료로 받은 것이 너무 감사하다며, 없는 형편에 망고와 여러 과일을 사서,
감사의 편지와 함께 장로님들께 드렸고, 장로님들의 당부 말씀과 작별 인사에,
4일 동안 사랑과 은혜를 받은 성도들은 눈물을 흘리며 배웅을 했습니다.
이번 무료 봉사로
틀니를 받은 성도가
10명, 틀니 교정 5명, 충치 치료 15명, 발치 8명으로,
총 38명이나
무료 치료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2012.01.31 - [배식 사역] (만달루용)



만달루용 지역에는 후원자가 생겨서, 매주
1번씩만 하던 배식 사역이 일주일에 3번(월,
수, 일)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에서 방문한 자매와 형제가 함께
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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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
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 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 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도 아름답습니다.
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 똑 같을 것입니다.
계절 없이 사랑 받는 온실 속의 화초 보다는
혹한을 참아낸
들꽃의 생명력이 더 강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의미는
뿌리를 살찌우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 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사랑 없이 태어난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랑한다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도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합니다.
혼자서 걸어가면 머나먼 천리 길도
둘이 함께
걸으면 십 리 길이 됩니다.

고귀하고 값 비싼
옷을 걸어 놓는다고 하여
옷걸이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똑 갔습니다.
가진 것이
풍족하고 지체가 아무리 높은 사람도
죽음의 골짜기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공수래(空手來)
공수거(空手去) 입니다.
하늘의 기준은 우리의 생각과 같지 않으니
하루를 살아도
부끄럼 없는 생명이어야 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나뭇잎 하나조차
닮은 꼴이 없는 까닭은
이 세상을 좀더 다양하게 가꾸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겪는 역경이
하늘의 진리라면
초자연적인 순리에
역행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혼자만의 인생이라
단정지음 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작업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되는대로 마지못해
피는 꽃이 되지 마십시오.
한번 뿐인 생명
아무렇게나 살아서도 안됩니다.
가벼운 미소로
시작되는 것이 행복이라면 될 수 있는 한
하나라도 더
아름다운 미소로 사랑을 찾으십시오.
비워진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는
덕목은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아름다운 사랑과
나눔은 당신이 살아가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의미는
우리 인생의
남,여,노,소에
희, 노, 애, 락(喜怒哀樂)과 같습니다.

폭풍우와 북풍한설은
뿌리를 살찌우고 아름다운 꽃을
피기 위한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과 책무가
있습니다.
어려운 현실이지만
참고,
노력하고 나누며
사랑하고 성실이
노력하면,
좋은 날들이 머지
않아 꼭 올 것입니다.

(글쓴이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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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그 사람의 됨됨이에 따라 멋지고도
추할 수 있다고 생각해.
처음부터 이름이 예쁘지 않더라도,
자기 이름을 예쁘게 만들어가는 거야.
사람들의 마음속에 아름답고 유쾌한 기억을 남겨서,
이름 자체로만 기억하지 않도록 말이야.
빨간 머리 앤 / Anne of Green
Gables

나에게 있어 진정한 불행과 진정한 불운은 무엇일까?
위녕, 가끔 사람들은 말하지.
'인생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한 둘이야?'
엄마는 이런 어법을 아주 싫어한다.
암으로 죽어 가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너의 후두염이 경시 받아도 된다는 뜻은 아니니까.
인생은 고통 콘테스트가 아니잖아.
엄마의 고통도 너의 고통도 모두 존중 받아야 하니까.
하지만 위녕, 고통에, 고뇌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내주지는 말자.
대신 하늘을 향해 한 번 기도하렴.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그리고 잠시 다른 일을 하는 거야.
사랑하는 딸, 도전하거라.
안주하고 싶은 네 자신과 맞서 싸우거라.
그러기 위해 너는 오로지 네 자신이어야 하고
또 끊임없이 사색하고
네 생각과 말과 행동의 배후를 묻고 또 읽어야 한다.
쌓아 올린 네 건물이 어느 날 흔적도 없이
무너지는 기분이 든다 해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생각보다 말이야, 생은 길어.
그리고 슬픔으로 얼굴이 창백해졌던
네 아름다운 친구에게도 전해주렴.
'우리의 동경이 현세에서 이루어지지 않아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우리를
우리가 바라는 대로 사랑하지 않아도,
우리를 배신하고 신의 없게 굴어도'
삶은 어느 날 그것이 그래야만 했던 이유를
가만히 들려주게 될 거라고.
그날 너는 길을 걷다가 문득 가벼이 발걸음을 멈추고,
아하, 하고 작은 미소를 지을 수도 있다고.
그러니 두려워 말고 새로이 맑은 오늘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이야.
그러고 나면 너희들 모두에게 어느 순간 생이 생 전체로
모든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날이 올 거야!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쉽게 가는 사람도 있다. 복 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뿐이다.
인생은 길고도 먼 여정이다.
어느 한 시점에서의 자기 모습을 남과 비교하기엔 인생은 너무도 길다.
비교도 안 되거니와 더구나 거기서 잘 가느니 못 가느니,
섣부른 결론을 내릴 순 없는 일이다.
이시형 / "여성 20대, 나를 바꾼다"

천년 만년 흘러도 결코 잊지 못할 하루가 있다지만,
따지고 보면 무척 기쁜 하루도 있고 매우 슬픈 하루도 있으며 쓰라리게 아픈 하루도 있고 너무 달콤해서 녹아버릴 듯 행복한 하루도 있지요.
사람들은 이 하루'들' 가운데서 자신들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 이야말로 내 인생의 단 하루라고 강조하곤 합니다.
"파리의 조선궁녀 리심" - 김탁환

그대가 그대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다른 사람이 그대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 루키우스 안나에우스 세네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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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중산층'(middle England)이라는 말은 1882년 솔즈베리 경의 입에서 나왔다. 하지만 대처 총리가 그 말을 미국에서
빌려 오기 전까지 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1968년 대통령 선거 운동 열차에 탄 리처드 닉슨은 '침묵하는 다수'를 묘사하며
'미국 중산층'이라 했고, 대처는 이 표현을 빌려 영국 중산층이라는 말을 썼던 것이다.
하지만 이들 정치 지도자의 호소에는 엄청난 아이러니가
있었다. 중도우파든 중도좌파든 지난 30년간 영미 정부 아래서 나온 모든 정책은 그들에게 선거의 승리를 안겨 준 바로 그 중간
계층의 생계와 기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이 말은 스튜어트 랜슬리의 [우리를 위한 경제학은
없다]는 책에 나온 말이다. 한마디로 중산층의 도움으로 선거에 이겼음에도 중산층을 돕지 못하는 정부였다는 말이다.
지금 국내외를 막론하고 '양극화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한국조세연구원이 한국사회의 양극화 상황을 볼 수 있는
[초고소득층의 특성에 관한 국제비교]라는
자료를 발표했다.
1년에 1억원을 넘게 버는 고소득자(상위 1%, 2006년 기준)가 5년 전보다
80%(상위 1.6%, 2010년 기준) 가까이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소득세를 내는 전체 소득자는 20%가 증가하는데
그쳤다는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소득이 증가하고 있지만 고소득자가 훨씬 빠르게 증가해 부의 편중이
심해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상황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지난 30년 동안 영국이나 미국의 노동시장이 계속 양극화되었다. 높은 수준의
교육과 경험을 요구하는 안정된 고소득 일자리와, 보수가 낮고 불안정하며 틀에 박힌 일을 하는
일자리로 극명하게 나뉘었다.
다시 말해 '중간 정도의 임금'을 주고 중간 정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는 크게
줄어든 것이란 말이다. 이는 기술의 발달과 아웃소싱의 확산, 세계화 등의 영향이 컸다. 실제로
이들 나라에는 한때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 중 버려진 공장과 주택으로 유령 도시가 된 곳이 많다.
직업의 하향이동이 심하다.
세차장에서 일하는 전직 숙련공, 공항에서 수하물을 취급하는 목수, 소매점과 서비스센터에서 일하거나 택시 운전을 할 수밖에 없는
제도사와 IT전문가...
직업이 점점 낮은 수준으로 하향이동 하고있다. 여기에는 숙련공뿐만
아니라 전문직 종사자도 포함되고 있다.
그러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사회는 어떤 사회인가?
이런 양극화가 아닌 두터운 중산층과
활발한 계층이동이 그 특징인 것이다.
영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지난 30년 동안
중도우파든 중도좌파든 정부가 중산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국은 연말에 대통령 선거가 있다.
무조건 경제가 성장한다고 해서, 반대로 무조건 나눠준다고 해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양극화된 사회가 아닌 중산층이 두터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
능력이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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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세 줄어드니 동성애 허용하자”?
UMC, 타협 움직임 / 총회서 찬반 대립 치열
미국연합감리교단(UMC) 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동성애자 성직자 안수를 인정하자는
타협 움직임이 일고 있어 우려된다.
특히 “계속 줄어드는 교인 수에 대한 대책으로 동성애
성직자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동성애에 대한 논쟁은 UMC
내에서도 40여년간 계속돼왔으며, 올해 총회에서는 관련 청원서가 70여개나 접수되는 등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청원서 중 대부분은 동성결혼과 동성애 성직자에 대한 규율을
정해놓은, 정관 161F와 161B를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UMC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전통결혼을 수호하고 목회자의 경우 성스럽고 엄격하게
생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 정관에 따르면 “동성애와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은 공존할
수 없으므로 스스로 동성애자로 공언하는 이에게는 목회자 후보 자격이나 안수 자격 및
교회 직분자 자격을 줄 수 없다”고 돼 있다.
그런데 지난 수십년간 교세가 약 780만명 가량 줄어든 데 대한 대책을
강구하면서, 일각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입장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미국 동성애 옹호단체에 소속된 몇몇 총대들은 “미국인들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교회가
동성애 성직자나 동성결혼을 대하는 강경한 태도를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다른
총대들을 설득시키고 있다.
반면 전통결혼을 고수하는 보수측에서는 절대 정관 개정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교단에서 동성결혼을 인정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만 약
1,200명의 UMC 목회자가 동성결혼 주례를 서기도 했다. 이런 교회들은 결국 대부분
교단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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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코플라
감독의 영화는 항상 인기가 있고, 문제적이어서 세계적 관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대부(代父)',
'지옥의 묵시록'들이 그렇습니다. 그의 감독으로서의 첫 작품은 [빗 속의 연인 (The
Rain People)]입니다.
1970년께 세상에
나온 이 영화는 [오일 쇼크]라는 에너지 문제를 배경으로 음울한 미국의 어두운 부분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한 여자가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확인하는 순간에 시작되는 이 영화는 결혼이란 무엇이며,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우리에게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합니다.
예기치 않은 임신 소식에 여자는 방황합니다.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해 봅니다.
나는 아이의
아버지가 될 남자를 정말 사랑하는가?
이것이 사랑이라고
믿을 증거가 어디 있는가?
인간의 생각이란 늘 변하는 데 말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혼하게 되면, 내가 낳을 아이는 얼마나 불행할 것인가?
만약 내가 사랑을
확신하지 못한 남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의 어머니라면 어머니로서 자격이 있을까?
두 사람이 사랑하지
않은 상태에서 태어난 아이는 얼마나 불행한 아이가 될까?
여자는 초등학교
교사인 남편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고, 차를 몰고 무작정 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고민합니다. 나는 어머니가 될 수 있는가? 엄마가 될 자격이 있는가?
남편은 아버지가 될
자격이 있을까? 우리의 아이가 될 이 아이의 미래와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존재인가? 그리고 그는
날 계속 사랑할 것인가?
만약 우리들의
사랑이 깨어진다면, 이 아이는 두 사람에게 모두 귀찮은 존재가 될 것이며, 그것만으로도 아이는 정상적인
사람으로 살 수 없을 터인데....
그녀가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진입해 다시 집으로 돌아오려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엔딩 크리딧 까지가 이 영화의 전부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묻고 있습니다.
첫째, 결혼은 그
전제 조건이 사랑이라는 것, 그것도 변치 않을
사랑의
책임을
두 남녀가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두
사람의 행복한 애정관계가 지속되는 한에서만, 그들의
자녀들은
행복할
수 있으며, 온전한 존재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에 대해 책무를 져야 합니다. 결혼은
사랑이자
책임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성경으로
돌아갑니다. 성경은 가정에 관한 세가지 원리를 말씀합니다.
첫째는 ...
[한 몸]의
원리를 말하고 있습니다(창세기 2:24).
둘째는 ...
[돕는
배필]의 원리입니다(창세기 2:18).
셋째는...
[순종과
사랑]의 원리입니다(에베소서 5:22~25).
한마디로 요약하면
사랑하며 도우며 행복하게 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얻어지는 파워를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더욱 중요합니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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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수 신학을 대표하는 켄터키주 사우던침례신학대 알버트 몰러 총장이 최근 한
칼럼을 통해 “미국 대형교회의 자유주의화”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교회가
다원주의화된 세상 시각을 수용하면서 특히 동성애에 대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현대
기독교의 가장 큰 위협 요소
중 하나”라고 했다.
몰러 총장은 “대형교회는 1970년 대부터 본격 등장하기 시작, 현대 기독교의
주요한 추진 동력이 돼 왔다”면서 “세계적으로 봤을 때 아프리카·브라질·한국·호주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 19세기 찰스 스펄전 목사의 교회의 성장에서부터
대형교회의 기원을 찾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대형교회화 현상은 미국을 중심으로
나타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사회학자들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교회는 교통수단과
기술의 발달로 교외 지역 인구가 폭발적 증가를 이루며 대형 쇼핑몰이 출현한 것과 같은
시기에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몰러 총장은 “초기 미 대형교회는 미국 기독교의 보수적 흐름을 이끈 선두주자였다”면서
“전국 교회 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연구원인 딘
켈리가 1973년 발간한 책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유주의 성향의 교단은 교세가 급격히
감소하는 데 반해, 보수주의 교단의 교세는 급속히 증가해 대형교회를 만들었다”고 적고
있다.
그는 “남침례교단 내에서 성경무오설 등 보수 성향을 둘러싼 논쟁이 있던
1979~1990년 사이에도, 보수주의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연달아 총회장을 역임하며
질서를 잡아왔다”면서 “그러나 오늘날 많은 대형교회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했다.
몰러 총장은 “처음부터
세상의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수용해 왔던 것은
대형교회들이었다. 요즘도 예외일 수 없어서, 디지털 기술 및 소셜 미디어 문화를
대형교회가 가장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신학 부분에서는 어떤가? 미국
사회에서 확연히 나타나는 세상의 시각을 보라. 버지니아주립대 제임스 데이빗 헌터 교수
같은 연구원에 따르면, 문화의 상당 부분이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필수적임(혹은
유일한 길)’이라는 메시지에 대해 적대적 입장을 펴는 의견들이 사회에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는 세상과 성경(진리)의 타협점을 찾는 대형교회 목회자들도 있음을 지적하면서 “플로리다주
한 대형교회 목회자가 얼마 전 ‘이 지역 대형교회들이 성경적인 성(性) 역할에 대한
문제를 내팽개치고 있다’는 말을 했다.
또 ‘성경적으로 철저하게 따라가는 것은 더 이상
교회 성장을 가져올 수 없음’을 조언하기도 했다는 충격적인 말도 전했다.”고 사례를
들었다.
몰러 총장은 “어떤 죄나 죄인의 문제가 구원의 능력 밖에서 다뤄질 때 복음의
진리는 강탈당한다. 또 성경이 말하는 죄를 작건 크건 축소시키는 행위에 의해서도 복음은
강탈당한다”면서 “현 문화적 흐름 자체가 복음을 전하는 장벽이 되고 있다는 사실과,
교회에 타협을 향한 유혹이 있음도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유혹 중에 하나는 더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우리가 전하는
복음 메시지를 왜곡시키는 부분이다. 이것은
자유주의 신학의 근원”이라면서 “자유주의
신학자인 해리 에머슨 포스딕 같은 경우는 ‘기독교인들의 메시지가 변화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교회는 현대 사회에서 모든 지적 신뢰성을 잃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는데, 결국 그는 복음을 부인하고 십자가의 메시지를
심리학으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몰러 총장은 마지막으로 “주님이 주신 선교 대사명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제자 삼으라고 말한다.
제자는 교회가 예수께서 가르치신
가르침 모두를 완전히 전파할 때만 가능하다”며 “우리는 오직 은혜로만 구원받은 죄인인
나 자신에 대한 겸손을 가지고 진리를 수용하되, (동성애를 대하는 데 있어) 은혜와
진리에 대해 완전한 가르침을 이끌어내야 한다. 대형교회는 다시 한번 미국 기독교의
변화를 주도하는 흐름의 선두에 서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이 새로운 자유주의가 아닌
신실함으로 미국 기독교를 인도해 나가길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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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나는 톳은 96종의 미네랄과 아연·칼슘·철분 등,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각종 영양소가 다량으로 함유된 해초류이다.
톳에는 특히 여성들에게 좋다는
아연
함유량이 민물장어의 20배,
칼슘이 우유의 15배이며,
철분은 무려 우유의 550배를
차지한다. 노화예방에 좋은 에스트로겐도 다량 들어가 있는 ‘만능 식품’이다.
또 뼈의 콜라겐
함량을 증가시켜 노화예방과 성인병 예방, 어린이 성장발육, 고혈압
등 혈관질환에 효과적이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 강화 및 응고 등을
풀어주고, 지방 흡수를 억제해 비만예방 및 숙변 해소, 변비 개선에도 탁월하다. 여기에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 있으며, 암 치유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후코이단’
성분도 들어있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해 섬나라 일본에서는 매년 9월 15일을 ‘톳의 날’로 제정해
전국민적으로 톳을 섭취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에서는 1주일에 3회씩 톳 반찬을
의무적으로 급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 톳의 별칭
톳의 다른 이름은 녹미채로 사슴 녹(鹿)!!, 꼬리 미(尾)!!, 나물 채(菜)자를 사용한다.
■ 톳에 대한 궁금증
▷톳이 혈관에 좋다는 이야기는 첨 들어봤는데, 어떤 작용을 해서 혈관에 좋은 걸까?
톳에는 칼슘, 철, 인, 칼륨, 요소 등의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다.
톳은 혈청 콜레스테롤의
주된 운반형으로 동맥경화 유발을 촉진하는 LDL-콜레스테롤과 VLDL-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킨다고 하였다.
HDL-콜레스테롤은 말초 조직 및
혈관벽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이화, 제거하여 콜레스테롤 에스테르로 만들고 이를 간장으로 운반하여 담즙산으로 배설시킴으로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킨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톳 녹즙액은 혈청 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농도 저하, HDL-콜레스테롤 농도 상승, 동맥경화지수를
저하시켜 혈청 지질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면...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도움이 될까?
톳을 포화지방산이 많은 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혈청 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농도 저하, HDL-콜레스테롤 농도 상승, 동맥경화지 수를
저하시켜 혈청 지질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톳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고기에 부족한 식이섬유를 보충하여 주기 때문에 같이 섭취하면 좋을
것...
▷톳과 비슷한 다시마, 미역, 김 등을 우리는 더 즐겨 먹는데 다시마, 미역, 김도 혈관에 도움이 될까?
다시마, 미역은 갈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fucoidan이 혈액의 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므로 혈전 생성으로 유발되는 뇌출혈, 뇌혈전, 심부전,
심근경색, 동맥경화증 등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해조류 중에서도 가장 많이 생산되는 김도 마찬가지로 혈관에 도움을 주는데
고분자 다당류인 porphyran이 주작용 물질로 콜레스테롤 감소작용을 한다고 한다.
▷톳이 ‘바다에서 건진 칼슘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 그럼, 혹시 뼈에도 도움이 될까?
톳은 바다에서 건진 칼슘제라 불릴 만큼 칼슘 함량이 높다.
칼슘은 5g의 건톳으로 우유 1/3 컵에 해당하는 양이다. 다만 톳과 같은 해조류의
경우 일부 연구 등에서 미네랄의 흡수율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다른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톳의 철분은 흡수가 낮지만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도와두므로 해조류의 무기질은 이런 점을 잘 고려하며 섭취하면 바람직하다.
▷톳은 식탁에서 보통 보기 힘든데, 톳이 구하기 힘들어서 일까?
톳은 우리나라와 일본 및 중국 등에 서식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중부이남 특히 제주도와 서남해안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높이
평가되면서 국내 수요도 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인데 이미 톳의 효능을 높이 산 일본에 생산량의 약 90%가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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