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8,  2012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나 그대를 사랑하게 됐고

똑똑하게 사랑하겠다던 마음이 그대 앞에선 사라지고

아무 때나 찾아오는 보고픔에 젖은 그리움이

내 나이가 지나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것 같아

속상해요 가는 시간이 속상해요 또 오는 세월이

가시 같은 현실에 강을 건너가던 난

네가 있어 괜찮아

 

얼마 동안 사랑하고 얼마 동안 너를 보게 될까

미치도록 보고 싶어 가슴 아플 날이 많았는데

아무리 힘든 날이 와도 난 네 손을 놓지 않겠다

 

그대 앞에 있는 내가 때론 작게 느껴지더라도

세상에선 누굴 사랑하냐고 물으면 그대라고 말할 나예요

운이 좋아 널 만났다고 요즘 들어 생각을 하게 돼

다시 한번 세상에 태어날 수 있다면

그때도 너였으면 해

 

얼마 동안 사랑하고 얼마 동안 너를 보게 될까

미치도록 보고 싶어 가슴 아픈 날이 많았는데

아무리 힘든 날이 와도 난 손을 놓지 않겠다

손을 놓지 않겠다  

 

 

 

 

 

 

 

 

 

 

 

 

 

 

 

 

 

 

 

내 글은 음식으로 치면 짬뽕이다.

가까운 명소도 가보지 못하는 주제에 무슨 살아있는 여행기를 쓴다는 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 것은 박물관 자료실, 신문, 우주를 초광속으로 넘나드는 인터넷, 또 나를 박식하게 만드는 위커피디어(Wikipedia) 백과사전 덕이다.  이 시대의 가장 똑똑하다(?)는 사이버<지식인>으로 자처하지만 그래도 종이신문의 지성을 역시 더 신뢰한다. 총명한 책들의 뇌를 더 사랑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글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내 글은 맛있는 짬뽕이다.

 

 

<루트 66>은 미동부 시카고의 미시건 호수(Lake Michigan)에서 시작해 8개 주를 거쳐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바닷가에 이르는 2,400여마일(3,860Km) 거리의 대륙횡단 도로다. 한국의 예를 들자면 고속도로 전에 있었던 국도에 해당된다.

 

생명력을 가진 젖줄이라고 해서 ‘마더로드(Mother Road)’, 타운과 타운을 잇는 중심도로라 해서 ‘메인 스트릿(Main Street)’, 피 끓는 정열이 담겨있는 곳이라고 해서 ‘블라디 66(Bloody 66)’ 길 자체의 대명사란 의미로 ‘더 루트(The Route)’로 불리는 국도다 .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는 이 길이 배경이며, 1930년대의 상징이다. 밀어닥친 대공황기에 미국의 농민과 도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곡을 다룬 소설이다. 작품 속의 무대인 66번 도로를 따라 11일간의 긴 여정 속에서 고난을 가족애로 극복하는 길이다. 가족의 이주 루트를 따라 현실에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아메리칸 드림을 안겨주는 길이었다.

 

미국스타일을 창조한 문화의 도로. 루트 66.

엘비스 프레스리 ,넷킹콜, 폴 앵카· 밥 딜런으로 이어지는 가수들이 노래했던 길. 하지만 현재 지도상에는 도로번호가 표기돼있지 않은 길.

루트 66(Route 66)은 산타페 기념품가게에 가면 복사 표지판을 살 수 있다. 진짜 도로 위에 설치되었던 양철 표지판은 골동품으로 부르는 게 값이다.

 

소설 <분노의 포도>를 읽은 사람이라면 주인공 조드 일가가 고향을 버리고 서부를 향해 가던 길, ‘루트(Route) 66’을 잊지 못할 것이다. 광활한 오클라호마의 농토가 사막으로 변해버린 뒤 캘리포니아는 오클라호마의 농민들이 택할 수 있는 마지막 탈출구였다.

 

먼 길 끝에 있는 캘리포니아에는 과연 새로운 터전, 꿈이 기다리고 있을까? 어떤 확실한 미래도 없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역마차에 남루한 짐과 토로할 수 없는 분노를 싣고 사막 모래 날리는 루트 66을 달려간다.
 

 

 

편 다른 기록을 보면 'Route-66'은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도로. 총 연장 400Km로 동서횡단의 가장 유명하고 역사적인 길이다. 대공황 이후 1950년대 후반까지 수 만 명의 농민, 동부지역 노동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찾아 서부로 향하는 행렬을 이룬다. 이때 66번 도로가 널리 사용되면서 르네상스시대를 꽃피우게 된다.

존 스타인벡은 이 도로를 ‘새로운 기회를 찾는 길’이라는 의미로 ‘어머니의 넉넉한 품'이라고 불렀다. 미국사람들은 향수에 젖어 이 길을 달리며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새 힘을 얻는다.

 

 

루트 66번에는 아름답고 그립고 고독한 모든 것들이 있다. 산, 강, 숲, 초원, 계곡, 석유, 평원, 산맥...   

뉴 멕시코 주의 포장도로에는 ‘Historic Route 66' 이라는 자주색 교통표지판이 자주 눈에 띤다. 기근과 실업, 가뭄의 와중에 루트 66은 기회의 길이자 ‘꿈의 파이프라인’이었다. 2차 대전 중에는 철도와 함께 미국 대륙을 잇는 거의 유일한 동맥이었다.

 

‘루트 66’은 미국 문학·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길이다 . 이 도로의 주인공들은 책 노래 영화 텔레비전의 대 스타들이다. ’세인트 루이스’나 ‘오클라호마 시티’처럼 백여 곡이 넘는 팝송 가사에 등장했다. TV 드라마와 쇼의 제목이 되기도 했다. 예전에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길.

 

사라진 길 ‘루트 66’...

1985년 미국의 지도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린 이 길이 2003년 공사를 마치고 다시 복원됐다. 짧은 미국 역사에서 하나의 전설이 되었던 이 길이 다시 현실에 등장하게 된 것이다.

 

대부분 장년층인 이들의 기억은 모두 비슷비슷하다. 남루한 길과 초라한 자신의 모습, 그러나 결코 남루할 수 없었던 젊음. 그들은 고향에 박혀 있던 삶의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 도시에 이식하기 위해 루트 66을 달려갔다. 서부개척시대 이래로 전해져 오는 ‘캘리포니안 드림’이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루트 66은 길 가운데가 약간 높고 좌우 가상자리가 낮은 모양으로 만들었다. 조그마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큰 도로로 나갈 수 있도록 ... 그래야, 농민들도 농작물을 쉽게 운송할 수 있다.

2차선으로 된 루트 66은 황량한 사막을 끝없이 이어간다. 루트 66이 오클라호마 땅 640킬로미터를 지나가기 때문에, ‘루트 66 박물관’은 오클라호마 클린턴에 세워졌다. 지금까지 수 십 명의 아티스트가 ‘루트 66’이라는 노래를 녹음했다.
 

 

라스베가스로 들어서는 내리막 길

 

흐릿한 안개, 황토 먼지 속에서 루트 66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가는 저 산 협곡으로 꼬부라진다. 길이 청량한 풍경을 넓디넓은 치마폭으로 감싸준다. 다소 촌스러운 시골 색시 맵시지만 감칠맛이 있다. 오래된 친구처럼 걸을수록 편안하고 아늑하다. 

 

미국은 다시 1930년대의 공황에 버금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제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이런 미국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루트 66>은 어디에 있을까? <루트 66>의 종착역 캘리포니아는 희망이었다는 깃발은 과연 어디에서 나부끼고 있을까? 아니 누가 미국의 현실을 향하여 여기에 희망이 있다고... <루트 66>이 여기 있다고 고함지르고 있을까?(언)

 

 

 

 

 

 

 

 

 

 

 

 

 

1.

 


 

사도 바울이 언급한 성령의 첫째 열매는 ‘사랑’입니다. 이것은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입니다. 사랑의 힘은 폭력의 힘보다 강합니다. 폭력은 외부를 강요할 수 있지만 사랑은 내부까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절대 미래가 없고 희망이 없다는 사람도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게 만듭니다.

2.

 

 

기독교는 기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끔 슬픔도 허락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슬픔이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슬픔이 하는 중요한 일 중의 하나는 성도의 기쁨을 진실하게 하는 역할입니다.

사람은 슬픈 일을 당할 때 비로소 예수님 안에서의 기쁨이 얼마나 좋은지를 깨닫습니다. 기쁨이 없는 삶은 죽은 삶이고 기쁨이 없는 찬송과 기도는 허무한 것입니다. 아무리 고생스런 일을 해도 사랑과 기쁨으로 하면 고생이 희생이 되고 동시에 하나님은 그 기뻐하는 사람을 누구보다 기뻐하실 것입니다.

3.
 

 

큰일을 하려면 적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이룰 때 사람과의 좋은 관계도 이뤄집니다. 기적은 좋은 관계 속에서 이뤄집니다. 그러므로 좋은 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나를 높여주시면 결코 독재형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반대로 하나님이 일시적으로 나를 낮추시면 결코 비판형이 되지 마십시오. 사랑과 격려로 인간관계에서 화평을 유지하려고 힘써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4.

 

 

사람을 대할 때 참고 믿어주어야 그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입을 다물고 잠잠히 참아 기다리는 것입니다(시 37:7).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선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행복하게 산 사람들을 보면 예외 없이 기다림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너무 빨리 포기하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실패란 없습니다. 포기하는 것이 실패입니다.

5.

 


 

자비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말합니다. 자비와 반대되는 개념은 판단입니다. 하나님은 판단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판단을 쉽게 하면 기도응답도 쉽게 받지 못합니다.

무자비한 마음으로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 제 기도를 빨리 들어주세요!”라고 한다면 얼마나 모순되는 모습입니까?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실 것입니다. “아무개야! 내가 네 기도를 빨리 들어주기를 원하기 전에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법부터 배워라!”

6.

 

 

양선이란 조용히 선행을 베풀면서 보답을 바라지 않는 마음입니다. 즉 양선은 ‘선교하는 마음으로 하는 인격적이고 물질적인 구제’를 뜻합니다. 어떻게 구제를 잘할 수 있습니까? 특히 돈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돈이 내 곁에 오면 고맙게 여기고 잘 사용하되 그것이 어느 날 내 곁을 떠나가도 너무 애태우지 말아야합니다. 언젠가 돈은 내 곁을 반드시 떠납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떠나가기 전에 선교와 구제 등 좋은 곳으로 잘 시집 보내려는 양선의 마음을 가지십시오.

7.

 

 

충성이란 한 대상만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살다 보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더욱 충성할 때입니다. 초대교회 때 성령의 역사로 순식간에 거대한 예루살렘 교회가 생겼지만 동시에 큰 핍박을 당했습니다. 그때 신자들은 다 흩어졌지만 사도들은 끝까지 교회를 지켰습니다. 그처럼 환란이 닥쳐도 끝까지 하나님의 뜻과 사명이 있는 자리에 충성하십시오. 그처럼 어려울 때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누구보다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8.

 

 

많은 사람들이 ‘온유’를 잘못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힘이 없고 화도 낼 줄 모르는 사람을 온유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온유는 하나님을 위해서는 무섭게 싸울 수 있지만 자기를 위해서는 절대로 싸우지 않는 성품을 뜻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큰 강물과도 같습니다. 시냇물은 소리 내며 흐르지만 큰 강물은 소리 없이 유유히 흐르면서 흙탕물도 잘 걸러내어 깨끗하게 합니다. 그처럼 온유한 사람은 모든 불평과 탄식과 원망을 잘 받아들이며 좋은 것으로 소화시킵니다.

9.

 

 

절제란 자기를 다스리는 책임을 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누군가 오해해서 비판해도 감정을 절제해 그 비판에 너무 연연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오해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하나 다 해명할 의무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지금 내가 가는 길을 알고 계신다.”는 굳은 믿음입니다. 그런 태도를 가지고 선한 일을 밀고 나가십시오. 남의 얘기에 좌우되면 결코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없습니다. 말도 절제하십시오. 말이 많으면 말씀이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흐르지 못한
호수는
혼자 운다.

출렁이다가
흔들리다가 그리고
반짝이다가 ...


별빛마저 지는
밤이면
혼자 운다.

가랑 잎에도 깨지는
여린 마음
어린 소녀가 던지는
작은 돌멩이
가슴에 멍들어
혼자 운다.

구름 보고
해를 보고
달을 보고 운다.

바람도 가라앉고
별빛도 빠지는
하늘을 품에 안은
호수는 운다.

서러운 가슴
통한(痛恨)의 무릎
폭포수처럼 철철 흐르지 못해
호수는
혼자 운다. (언)
 

 

 

 


 

 

 

 

 

 

 

 

동반자(同伴者)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라.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빨리 가려거든 직선으로 가라.

멀리 가려거든 곡선으로 가라.

 

외 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서라.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인디언속담 

 

 

 

 

 

 

 

 

 

 

 

 

 

 

7월4일은 미국독립기념일이다. 이른 아침 미국국기를 게양(揭揚) 하기 위해 2층 베란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길 건너 한 작은 미국교회 잔디밭에 파티를 위한 테이블이 정돈되고 있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여겨졌다. 얼룩덜룩 밝은 색깔의 장식품들이 즐비했다.

 

당연히 미국국기가 거기 끼어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알고 보니 식탁에 까는 천에 불과했다. 밤이 되어 폭죽 놀이를 할 때까지 BBQ 먹거리 잔치는 계속되었으나 그 미국교회 건물에 미국국기는 끝내 매달리지 않았다.

 

교회이기에 기대해 보았다. 잠시라도 독립기념일 기도회라도 가진 다음 먹거리 잔치를 시작할 것이란 생각. 그러나 기대 밖이었다.

기도도 없고, 찬송도 없고, 예배도 없었다. 미국의 독립을 위해 피 흘린 그 때를 생각하면 오늘의 현실은 온 미국교회가 금식이라도 해야 할 판인데.

 

영국 식민지로부터의 자유가 선포된 미국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은 어쩌면 <세계 기독교인들의 자유는 얼마나 존중되고 있는 지>를 돌아봐야 하는 명절이다.

세계 기독교 박해 국가들의 실태를 파악하는 오픈도어 선교회 칼 몰러 회장의 말을 들어보자.

<자유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미국을 세운 이들의 피로 산 것이다>며 <그저 폭죽놀이와 바비큐로 즐기기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그리고 종교 자유를 주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 감사를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쳤던 미 독립운동가  패트릭 헨리는 <이 위대한 국가는 종교주의자들이 아닌 기독교인들에 의해 세워졌고, 종교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워졌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 미국은 어떤가. 기독교 정신은 상실되었고, 오히려 기독교가 타 종교보다 더 역차별과 박해를 받고 있다. 여러 주 정부는 물론 오바마 정부까지 반 기독교적인 정책에 동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미국 공립학교에서는 이슬람 관련 수업을 정규 과정에 받아들이면서도 성경공부나 기독 클럽은 엄격히 제한하거나 혹은 아예 허용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말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가정에서 성경공부를 한다고 이웃이 신고해 벌금을 물게 한 경우도 있었다.

 

동성결혼도 큰 문제다. 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동성결혼을 이성 간의 전통결혼과 동등한 것으로 여기는 미국인들이 53%로 과반수를 넘었다. 전통적인 가정의 개념이 파괴되고 있다.

 

최근에는 최고법원의 합헌 판결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오바마케어>도 문제다.

크리스천들이 그 동안 <오바마케어>를 반대하는 명백한 이유가 있었다. 생명연장약물을 위해서는 돈을 지불해야 하고 생명을 끊는 약물은 무료로 제공된다. 더구나 낙태 비용을 위해 매달 1불 이상의 보험료를 국민이 지불해야 한다. 이 경우 미국인 노동자 절반이 매달 1불 이상 지불할 때 매년 낙태 위해 9억2400만불이 지원되는 셈이다.

 

크리스천법률센터 LDA(Legal Defense Alliance)는 <이 이야기는 결국 2백만명 이상의 태아를 낙태할 수 있는 비용을 국민들이 강제(의무적)로 지원해야 하는 꼴이 된다>며 <미국 236년 역사상 이 같은 종교 자유 박해는 존재하지 않았다. <오바마케어>는 종교자유와 양심의 자유에 반하는 것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먹거리와 폭죽 잔치로 변질된 미국독립기념일 축하잔치에 피 흘려 싸워야 할 미국의 중요한 현안들이 흐려지거나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유감이다. (장재언)

 

 

 

 

 

 

 

 

 

방학을 맞아 즐겁게 뛰노는

젊은 이들을 보면

벌떡 일어나 함께 달리고 싶어지는

충동이 이는가?

 

 

 

 

 

 

 

 

 

 

 

 

 

美 경제가 전세계 GDP 25% 차지
어느 나라도 영향 벗어날 수 없어
中, 성장과 동시에 엄청난 문제 안아
부상(浮上) 아닌 붕괴부터 들여다봐야

 

 

美國의 쇠퇴와 中國의 급부상에 세상이 놀라던 2009년, "미 제국은 앞으로도 500년 동안 유지된다"는 책이 美國ㆍ日本ㆍ韓國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美國 유명 군사정치전문가 조지 프리드먼(George Friedmanㆍ62)이 쓴 '100년 후(Next 100 Years)'란 책이다. 그가 지난 1월 美國에서 '10년 후(The Next Decade)'란 제목의 후속작을 출간했다. 500년 영광을 이어갈 미 제국의 단기 전략을 다룬 내용이다.
 

프리드먼의 책은 韓國 경제계가 의존하는 '中國 대망론'에 일정한 경고를 던진다.

中國은 수출 의존과 빈곤의 모순을 견디지 못하고 10년 내에 위기를 겪으며, 반대로 日本이 아시아 최대 파워로 재부상한다는 것이다. 이런 지형에서 美國은 제국의 안정을 위해 어떻게 中國과 日本, 아시아의 균형을 맞춰가야 할까?

 

 


 

미국 텍사스州 오스틴(Austin)의 사무실에서 만난 프리드먼은 '美國의 최종 목표'를 묻는 말에 "제국에 최종 목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제국 자체가 최종 목표이기 때문이다.

 

"제국을 이룬 美國은 다른 나라들 사이에서 힘의 균형을 잡음으로써 자신을 지키고 있을 뿐이다. 군대를 보내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제국의 생존은 끝없는 이이제이(以夷制夷)(어떤 적을 이용하여 다른 적을 치다)에 달렸다."

그는 파격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미 제국은 日本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붕괴하는 中國을 돕고, 통일 韓國을 강력한 파트너로 삼아 日本을 견제한다"는 것이다. 그는 통일 韓國을 "가시(thorn)"라고 표현했다. "日本을 죽일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한 위협이 되는 존재"라는 얘기다.
 

美國에 대한 그의 신뢰는 확고했다.

"美國은 세계 GDP의 25%를 차지한다. 中國, 日本, 獨逸을 합친 규모다. 韓國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가 자국 GDP의 5~10%를 美國에 의존하고 있다.

 

美國의 해외 직접투자는 세계 해외 투자의 22.5%를 차지한다.

美國은 세계 최대의 채무국이지만, 그 사실 자체로 美國은 세계 시장에서 또 다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누구도 美國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런 美國의 일극(一極) 지배가 끝나고 다극화 시대가 열린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실제로 일어나는 다극화는 美國을 제외한 日本, 中國, 獨逸 등 2위 이하의 리그에서 벌어지는 일일 뿐이다."
 

프리드먼은 170㎝가 조금 넘는 단단한 체구였다.

코넬大 정치학박사 출신인 그는 1996년 루이지애나 주립대 교수를 그만두고 정치ㆍ경제ㆍ외교 싱크탱크인 '스트랫포(StratforㆍStrategic Forecasting의 약자)'를 열었다.

거대한 철문 속 사무실에는 직원 70여명이 칸막이로 나뉜 책상에서 정보를 취합하고 있었다. 10개국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 이라크ㆍ이란ㆍ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을 펼친 전직 러시아 대령도 근무하고 있다.
 

여기서 매일 발간되는 정세예측 보고서는 220만 명이 돈을 내고 구독하고 있으며, 유료 회원 상당수가 금융맨들이다. 단기 투자가 금융시장을 지배하면서, 스트랫포의 일일 정보가 경제계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것이다. 오스틴 시내 그의 사무실 옆에는 JP모건&체이스 건물이 서 있다. 국방부 조간 브리핑에도 그의 보고서는 올라간다.

 

美國 언론은 그를 '그림자(Shadow) CIA'라고 부른다. 정치ㆍ경제ㆍ안보 분야에서 독자적이고 은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평가에서 나온 별명이다. 정세 분석의 적중률이 매년 80%에 달해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라는 훈장 같은 별명도 달고 있다.
 

그는 왜 美國의 역량을 확신하고 中國의 붕괴를 말하는 것일까?

고령화ㆍ대지진으로 쇠퇴하는 듯한 日本의 위협적 재부상을 예측하는 것일까?

北韓에 어떤 격변이 생겨도 韓國의 역동적 국력이 유지될 것이란 낙관론은 어디에 근거하는 것일까?

 

 

 

美國의 군사정치 전문가인 조지 프리드먼이 그가 이끌고 있는
싱크탱크 스트랫포(Stratfor) 사무실에서 세계 지도를 가리키며
10년 후 세력 판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하고 있다.

 

 

"美國이 몰락할 것이란 다른 나라들 믿음이 美國을 받치는 원동력이다"

美國인은 웃고 있지만 속으론 끙끙댄다.

"당연히 최고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어쩌나…"

지지 않으려고 그들은 발버둥친다.
 

― 美國은 어떤 나라인가?

 

"美國은 제국에 대항해 혁명을 일으킨 첫 국가였다.

大英帝國에 대한 독립선언은 대영제국이 아니라 제국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를 비판한 것이다.

美國은 자신이 현재와 같은 역할을 맡게 될지 예상치 못했다. 그래서 美國은 제국이 된 자신의 모습이 편치 않다.

 

사실 로마와 대영제국도 그랬다. 해상무역의 통제권을 확장하다 보니, 다른 나라들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 많은 美國人들은 제국을 원하지 않는다. 비용도 부담스럽고, 증오의 대상이 되는 것도 싫다. 20년밖에 안된 힘이라 어떻게 다루는지도 잘 모른다. 많은 美國人들은 美國이 韓國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 제국을 포기하면 되는 것 아닌가?

 

"美國은 지금 모든 해상무역을 통제하고 있다. 여전히 세계 경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美國人들이 물건을 사지 않고 저축에 열을 올리면 中國, 印度와 같은 나라는 어디에 물건을 팔 것인가?

韓國도 마찬가지 아닌가? 韓國은 왜 美國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관심을 기울이는가? 美國의 거대한 경제적 파워 때문이다. 美國人이 좋든, 싫든 제국의 위치를 방기(放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美國이 쇠퇴하고 있다는 것은 지금 상식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왜 당신은 그런 美國을 '앞으로도 세계를 지배할 유일한 대국'이라고 말하나?

 

"사람들은 늘 그렇게 말해왔다. 1970년대 베트남戰 후 실업률이 치솟고 美國 경제가 불황에 빠졌을 때도 美國이 쇠락한다는 믿음이 지배적이었다.

 

1930년대 대공황 때도 그랬다. 1980년대 日本이 경제의 수퍼파워로 등극했을 때도 학자들은 日本이 美國을 이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런 믿음은 모두 깨졌다."

 

 


 

― 2008년 금융위기도?
 

"역사상 네 번째 금융위기였을 뿐이다. EU에 비하면 잘 극복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그런 믿음, '美國이 쇠퇴한다'는 믿음이 美國을 지금의 위치로 끌어올린 동력이라는 것이다.

쇠퇴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좌절감이야말로 美國인의 생존력이다. 美國인은 최고의 호시절이 늘 과거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 美國人들은 낙천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알고 있다.
 

"착각이다. 美國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미묘(subtle)하다.

美國人들이 자주 웃기 때문에 단순하고 행복하다고 비친다. 그렇지 않다.

난 헝가리에서 태어나 어릴 때 美國으로 이민을 왔다.

 

그래서 美國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美國人은 웃고 있지만 내면에는 불안(anxiety)을 안고 있다. '당연히 최고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어쩌나' 하면서 전전긍긍한다. 이는 美國 사회를 불행하게 하는 동시에 강력하게 만드는 요소다.

 

그래서 美國은 앞으로도 中國을 필요로 할 것이다.

과거에 소련과 日本이 필요했던 것처럼 말이다. 누군가 우리를 압도할지도 모른다는 긴장을 美國 스스로 필요로 하는 것이다. 美國人의 영혼은 언제나 그런 불안을 찾아 다닌다.

기억하라. 우리는 조상들이 다른 나라에서 실패해 이리로 온 사람들이다.

美國의 정신은 이민의 역사와 엮여 있다. 그래서 외부인에게 '우리는 실패자가 아니다'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 늘 중요했다.

 

내 경우 헝가리에서 살 곳이 없어 美國으로 왔다. 부모님은 교육에 열성을 쏟았다.

美國 이민자들은 고향 사람에게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그것이 나를 여기까지 이끈 원동력이다.

 

美國으로 온 韓國人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가장 큰 수모는 무엇인가? 다시 韓國으로 돌아가는 것 아닌가? 이런 사람들이 모인 곳이 美國이다. 소련? 日本? 中國? 누구든 美國을 압도하면 안 되는 것이다."

 

 


"中國 10억 명이 극빈층 폭발할 날 머지않아"
 

 

― 中國을 어떻게 평가하나?

 

"부상(rise)이 아닌 붕괴(collapse)를 생각해야 한다.

中國은 잘해왔지만 동시에 많은 문제를 안게 됐다. 핵심은 가난이다.

6억명이 가구당 하루 3달러 미만의 벌이로 산다. 4억4000만명은 6달러 미만으로 산다. 13억명 중 10억명 이상이 아프리카처럼 가난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6000만명의 다른 中國이 있다. 연간 2만달러를 버는. 하지만 이것은 中國의 5% 미만이다. 진정한 中國이 아니다."
 

― 진정한 中國은?

 

"中國은 내부 경제(internal economy)가 없는 나라다. 유럽과 美國이 제품을 사주지 않으면 존립하지 못 한다. 그래서 中國은 외부 세계의 인질이나 마찬가지다. 계층 사이에는 상당한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을 때는 이 문제를 다루기 쉽다.

그러나 더 이상 그렇게 못 한다. 임금이 전처럼 싸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을 받쳐주지 못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동하려고 하지만 美國ㆍ獨逸ㆍ日本ㆍ韓國과 같은 쟁쟁한 나라가 버티고 있다."
 

― 지금 中國의 위치는?

 

"1989년 日本과 같다. 日本은 눈부신 성장 뒤에서 금융 시스템이 붕괴하고 있었다.

지금 中國처럼 日本은 외국 자산을 사들였다. 中國의 성장 싸이클이 막바지에 달했다는 신호다. 국가마다 다른 해법을 찾는다. 日本은 성장률을 낮췄다."
 

― 中國의 해법은?

 

"中國은 실업을 인내할 여력이 없다.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동한 농민들이 일자리를 잃으면 사회를 불안정하게 한다. 이들의 원망을 가라앉히기 위해 中國은 6000만명에게 세금을 거둬 분배해야 할 것이다. 거둬들인 돈으로 군대의 충성은 유지할 수 있겠지만. 中國의 해법은 국민들을 억압하는 것뿐이다."
 

― 10년, 그 이후의 中國은?

 

"10년 동안 中國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답을 구해야 한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오쩌둥이 한 것처럼 나라를 폐쇄시킬 것인가? 아니면 20세기 중반처럼 지역주의와 불안정 패턴에 따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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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의 무서운 단결력 아시아 최강 복귀할 것"


 

― 日本을 높게 평가했는데.

 

"경제의 볼륨에서 中國과 동등하다. 국방력이 강하고 빈곤층이 적다. 日本은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해결할 능력이 있다. 단일국이다. (대지진에 나타났듯) 놀라운 단결력과 유대감을 갖고 있다.

韓國도 그렇게 못 한다.

日本에는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강한 비공식적 사회 통제가 존재하는 고도의 응집 사회다.

경제가 크고, 교육 수준이 높고, 정부를 따르는 국민이 있는 나라가 왜 쇠퇴하겠는가?"
 

― 저성장, 고령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日本 경제가 정체된 20년을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日本의 목표에 대한 오해다. 日本的 가치에 서양적 관점을 적용한 것이다. 日本은 기업의 이윤을 희생하면서 사회적 핵심 가치인 고용을 유지했다. 20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가치를 보전한 것이다."
 

― 지속 가능한가?

 

"日本도 더 이상 빚을 쌓아가며 가치를 보호할 수 없다. 日本 역시 경제와 사회 구조를 바꿔야 한다.

하지만 日本엔 압도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있다. 中國처럼 빈곤 속에서 살고 있는 10억 인구가 없다는 것이다. 사회 불안 없이 긴축을 견딜 수 있는 나라가 바로 日本이다."
 

― 대지진 수습 과정에서 리더십의 문제가 노출됐는데.

 

"2차대전 때에 日本 리더는 '어떤 전략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리더가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기간에도) 혁명을 일으키지 않은 유일한 국민이다. 리더십이 형성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나라다."
 

― 그러면서 日本의 위험성을 지적한 이유는?

 

"日本의 근본적인 약점은 천연자원이 없다는 것이다. 日本은 해상 교통에 접근하지 못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호루무스 해협, 말라카 해협, 南中國해 모두가 日本의 생명선이다. 그래서 日本은 늘 걱정을 안고 있다. (생명선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다시 공격적으로 변할 여지가 있다. 日本은 힘을 회복하면 필연적으로 해군력을 증가시킬 것이다. 공격적인 日本에 대처할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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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 10~20년 내 통일 日本의 가시가 된다"
 

― 앞으로 韓國은?

 

"(세계지도를 가리키며) 한반도는 中國ㆍ日本ㆍ러시아에 둘러싸인 폭탄 같은 존재다. 쇠퇴하는 中國이 5년 후에도 北韓을 지지할 수 있을까. 통일은 10~20년 안에 될 것이다. 韓國人들이 원하는 일인지 모르겠지만. 韓國은 北韓 문제를 다룰 때 美國의 도움을 필요할 것이다. 통일 후 금융 문제가 닥칠 때 더욱 그럴 것이다."
 

― 통일 韓國을 주변국은 반길까?

 

"美國은 다른 대안이 없으니 환영할 것이다. 日本은 반대하지 않겠지만 기뻐하지도 않을 것이다.

中國은 北韓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상태에서 반대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
 

― 韓國엔 北韓 붕괴가 그 동안 이룬 경제 성과를 무너뜨릴 것이란 공포가 있다.

 

"韓國은 역동적인 국력을 보유하고 있다. 북쪽에 무슨 일이 발생하든 국력은 유지될 것이다.

통일 후 10년은 고통스럽겠지만 길게 보라. 北韓의 땅과 자원, 값싼 노동력에 南韓의 기술ㆍ자본ㆍ리더십이 합쳐지면 엄청난 시너지가 발생한다.

 

난 늘 韓國이 통일됐을 때 滿州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中國은 내부를 통제하기에 급급할 것이다. 러시아도 극동아시아에서 영향력이 약화되고 있다. 日本은 거리가 너무 멀다. 韓國이 통일되면 滿州 지역에서 큰 기회가 열릴 것이다. 통일이 되면 韓國은 강대국이 될 것이고 日本에 가시(thorn)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죽일 정도는 아니지만, 충분한 위협이 된다는 뜻이다."
 

― 향후 10년간 서태평양 지역에서 韓國은 美國의 가장 강력한 협력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역사적 배경 때문에 韓國은 日本을 경시하며 中國을 불신한다. 그렇다고 美國과 편안한 관계에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日本이 강해지고 中國이 약해질 때 韓國은 美國을 필요로 할 것이다.

 

美國도 日本과 中國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韓國에 의존할 것이다.

韓國은 상당한 규모의 기술 중심지가 됐다. 中國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韓國의 기술을 갈망할 것이다.

美國은 기술 이전에 대한 부분적 통제권을 확보함으로써 中國에 대한 영향력을 증가시키려 할 것이다." (텍사스 오스틴 김남인 기자)

 


 

 

유럽 :

유럽은 인구구조적으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으며 그러한 추세는 계속 될 것이다. 유럽의 경제적 우위도 얼마 지나지 않아 상실될 것이다.
 

중국 :

중국은 회수불가능한 채무로 경제를 운용하고 있고 그것의 형태는 80년대 일본과 같지만 일본과는 달리 고부가가치 산업과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몰락하게 될 것이다.

중국의 경제는 2020년대, 늦어도 2030년대에 완전히 몰락할 것이다. 중국의 군사력은 빠르게 증대되고 있지만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커버하기는 커녕 내륙을 통제하기에도 부족하다. 중국은 포위된 섬과 같은 위치에 있어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경제적 몰락을 겪은 중국은 사실상 강대국들의 분할통치에 들어가거나 새로운 마오쩌둥주의자들의 등장으로 1940년대로 돌아갈 것이다.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성장을 유지할 수도 있겠으나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어찌되었든 2020~30년 이후의 중국은 자국을 유지하고 지키는데도 급급하게 될 것이다.
 

러시아 :

2000년대 이후로 러시아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2015년 이후에는 러시아가 쇠퇴했었다는 건 옛말이 될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동유럽의 옛 우방들은 빠르게 친미국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러시아는 그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지만 역부족일 수 밖에 없다.

미국이 의도적인 목적으로 국경제반 문제를 유도함으로써 러시아는 2000년대 이후로 쌓아왔던 부를 군사력으로 낭비할 것이다.

소련 붕괴 이후 경제와 인구구조, 정치의 모순은 계속해서 심화될 것이고 어떠한 식으로든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누적된 모순들은 한꺼번에 터져 나와 제정러시아가 그랬고 소비에트가 그랬듯이 국가의 완전한 몰락을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그때보다 더욱 클 것이다. 러시아 연방이 해체될 것이다.
 

미국 :

21세기는 여전히 미국의 시대이다. 미국은 여전히 젊은 문명이며 발전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미국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모두 지배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그러한 지정학적 위치를 이용해 대서양과 태평양의 두 바다를 지배하고 있다.

대서양과 태평양에는 세계의 주요한 국가들이 몰려 있으며 언제든지 어느 곳에나 미국의 힘을 투입할 수 있다.

미국은 세계의 패권을 쥐게 되는데 가장 중요한 두 대양을 막강한 해군력으로 지배하고 있고 바다의 패권을 자국의 핵심 이익으로 잘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을 유지하는 것에 국가의 모든 것을 걸고 있다.

미래의 운명을 결정할 컴퓨터와 우주공학에서 미국의 최강자라는 것도 미국의 전망을 밝게 한다.

 

 

 

 

일본 :

 

일본은 인구구조적으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이것을 타개하는 방법은 적극적인 이민정책 뿐이지만 일본의 배타적인 일본-단일민족주의는 그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몰락이 시작되면 일본은 중국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할 것이다. 중국을 확보하면 일본본토의 일본 단일민족을 손상시키지 않고 신속하게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분열한 뒤에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의 태평양 연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것이지만 중국의 북동부와 러시아의 태평양 연안 모두를 얻으려는 군사적 모험을 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일본은 유능한 엘리트 지배자들과 그들의 명령을 일사분란(一事紛亂)하게 따르는 국민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다른 나라를 파괴하는 것을 아주 쉽게 받아들일 것이다.

 

미국지식인들은 일본이 평화적인 민주국가가 되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일본이 단호한 군사국가가 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며 가까운 미래에 군국주의가 부활할 것이다. 2030년대에 미국과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하다가 2040년대에 접어들게 되면 미국과 완전히 적대적인 관계로 돌변할 것이다.

 


 

 

한국 :

 

한국은 2030년대 훨씬 이전에 통일된다. 통일한국은 인구 7000만으로 일본 못지 않으며 산업,경제,군사 분야에서 일본을 위협할 수준까지 성장하겠지만 일본을 넘어설 수는 없다.

한국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계정세에서 자국을 보존하는 데에 만족할 것이다. 미국은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을 지원할 것이다. 21세기의 모든 나라가 그렇듯 한국도 노동력의 수입을 대단히 중요시 여기게 될 것이다.

 


 

터키 :

 

터키는 안정적인 정치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잘 통합되어 있다. 인구구조도 젊은 편이다.

터키는 좋은 지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무역중심국으로서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군사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전통적으로 터키는 미국의 세계전략에서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교두보로 생각하였으며 미국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터키가 만족할만한 좋은 조건의 지원을 해줄 것이다.

 

터키는 이슬람세계의 맹주이자 흑해의 지배자로 떠오를 것이다. 2030년대가 되면 미국은 자국의 패권을 위협할 만큼 성장한 터키, 일본, 폴란드를 불편하게 바라볼 것이며 터키와 일본은 군사적 동맹관계가 될 것이다.

2040년대가 되면 터키-일본 동맹은 미국과 완전히 적대적이 될 것이다.
 

폴란드 :

 

폴란드는 동유럽의 큰 나라이며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일찍부터 친 서방국가가 된 폴란드는 지리적인 위치와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미국의 대러시아 견제 전략에서 중요 국가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러시아연방의 붕괴는 동유럽의 정치상황을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지만 폴란드는 그렇지 않을 것이며 폴란드는 동유럽의 지배적 국가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지배권은 아주 위태로운 균형추에 놓여있을 것이다.

2030년대부터 미국은 폴란드를 불편하게 바라보기 시작할 것이지만 폴란드는 동유럽의 불안한 통제권으로 미국에 대항하지는 않을 것이다.
 

대 전쟁 :

 

 일본-터키 동맹은 미국과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고 초반에는 일본-터키가 유리할 것이다. 변수는 많지만 이 전쟁은 우주와 바다를 장악한 미국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

2차대전이 세계의 질서를 바꿨듯이 이 전쟁은 다시 한번 세계질서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폴란드는 승전에도 불구하고 사상자와 기반시설 파괴로 오랫동안 예전의 위치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며 영국은 미국을 도운 댓가로 유럽의 정치적 지배자가 될 것이다. 프랑스, 독일은 패전으로 예전의 위치를 상실할 것이다. 터키는 대부분의 영토를 상실하고 터키 본토와 발칸반도, 남부러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그칠 것이다.
 

멕시코 :

 

21세기 후반 멕시코는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떠오를 것이며 아마도 21세기 후반의 가장 중요한 경제대국이 될 것이다. 미국내부에서 멕시코인들에 대한 문제가 대두될 것이며 이것은 멕시코-미국간 국경문제, 인종문제로 비화될 것이다.

21세기 미국은 바다와 우주를 지배함으로써 패권을 지켰지만 멕시코의 도전은 대륙에서 시작될 것이다. 이것은 22세기 미국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올레길을 걷는 침묵 속에서

무엇을 찾아볼 수 있을까?

미움일까? 용서일까?

전쟁일까? 평화일까?

탐욕일까? 섬김일까?

 

 

 

 

   

 

 

    

 

 

 

소아미비로 앉은뱅이가 된 김인강, 술주정뱅이 아버지의 학대와 지지리도 가난했던 가정.

오직 무학의 어머니의 인고와 사랑으로 그 아들은 살아남았다. 7남매 중 5섯째로 태어난 듯 싶다. 중증 장애 앉은뱅이, 거지처럼 버려질 번했던 그의 학력은 한 인생을 극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김인강은 재활원에서 참 스승 최화복선생을 만난다. 그 때 인강은 겨우 십여 세 밖에 되지 않았다. 머리 좋은 인강이 할 수 있는 것은 공부밖에 없다는 것을 파악한 스승은 일반 중.고등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당국의 편견과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겨내게 한다. 그리고 인강은 서울대학교에 들어간다. 수학이 그의 전공과목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 한 후 1996년 미국 유학 버클리대학에서 6년 만에 수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 카이스트 교수로 발령 받는다. 이후 첼리스트 박희령과 결혼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카이스트 봉직 3년 후 서울대 수학 교수로(2000년 가을). 2007 40대 미만이 받는 젊은 과학상 수상’. 2008년 고등과학원으로 옮겨 2011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천에 하나 쯤 생길 수 있는 인간승리 이야기다.

나는 인강이 살아온 삶의 과정을 숨죽이며 읽어 내려갔다.

김인강은 말했다. 이웃을 돕는 다는 것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다. 자신의 인생을 진정으로 공유할 수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사로잡았다. 경험에서 얻어진 생명력 있는 명구(名句).

 

인강은 어디서나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다. 동정의 시선 , 호기심의 시선, 경멸의 시선..  그 눈초리가 무엇이었던 간에 인강은 견디기 힘든 모욕감을 느꼈다.

눈총을 받아내기 위해 무감각을 연습했다. 뜨거운 물속에서 이건 안 뜨겁다고 주문을 외우는 것과 같았다. 정신적으로 견딘다 해도 상처가 남는다. 상처 위에 덧 입혀져 무감각해질 때까지 버티는 동안 어느덧 인강의 마음은 딱딱해지고 얼굴에선 웃음이 사라졌다.

 

대학에 들어와 성경공부를 하다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기 전에 온갖 모욕을 당하시는 구절들을 읽었다. 마치 인강 자신이 당하는 것 같았다.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희롱 당하고 업신여김을 당했던 예수님의 고난을 인강은 자신의 처지로 이입시키는 놀라운 체험을 한다. 예수님은 그렇게 모욕을 준 사람들에게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이 말씀이 인강의 가슴을 쳤다. 완전한 용서 완전한 사랑이었다.

 

이렇듯 하나님께 접붙여진 순간 인강은 아버지를 용서했다. 그를 보고 놀렸던 아이들도 용서했다. 그리고 나서야 웃음이 회복되었다. 막혔던 기쁨의 샘물이 터졌다.

 

지지리도 가난했던 중중장애 앉은뱅이 소년이 대학교수가 된 과정을 써내려 간 김인강을 읽으면서 한데 얻어맞은 것처럼 현기증이 일어났다.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의 성공담이 아니다. 그가 걸어온 과정을 진솔하게, 솟아날 구멍이 없는 절망 속에서 하늘을 쳐다보며 견디어낸 그 힘의 원천이 피부로 느낄 만큼 강렬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이었다. 그는 삶에 지친 몸으로 인도 여행 중 칼카타의 마더테리사를 만난다. 병든 자를 돌본다 해서 세상이 바뀌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내 몫이 아니고 그저 작은 일에 충성 할 뿐이라 대답하며 쪽지를 건네어준다.

거기엔 기도의 열매는 믿음이요, 믿음의 열매는 사랑이요, 사랑의 열매는 봉사요 봉사의 열매는 평화라 쓰여졌다. 그 쪽지를 그는 마음속에 간직한다. 믿음과 사랑과 봉사. 기독교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의 핵심이다. 그냥 자꾸 연습 할 수밖에 없다. 연습하다 넘어져도 또 일어나는 거다. 작은 일에 충성하며 김인강은 엄청난 삶을 살고 있다.

 

 

땅에 묻힌 하늘을 본 [기쁨공식] 저자 김인강 교수는 수학공식을 만들고 풀어나가고 증명하고 해결하고 논리적인 추리로 예측해 나가는 그 속에서 사람답게 사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그의 기쁨 공식을 성서에서 찾아냈다.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함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김인강은 진정 땅에 묻힌 하늘을 본 사람이다. 최근에 발간된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음식은 생명을 보전한다.

많이 먹으면 병이 된다.

독이 든 음식을 먹으면 죽는다.

뇌물(돈, 그 돈)은 독이 든 음식이다.

 

 

 


 

 

 

 

세상을 떠난 고 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은

현장에 나가서

변명하는 직원들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해보기나 했어?"

 

요즘 대통령의 형님이 검찰에 불려 다니는 꼴을 보고

이렇게 질문하고 싶다.

"생각이나 해 봤어?"

 

어리석고 무지한 인간.

 

 

 

 

 

 

 

 

 

 

 

 

 

 

 

1907년 7월14일 이준열사가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일본이 한국을 침략했으니 도와달라고 할복, 순국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칫하면 목포 역전에서 박지원이 할복하는 사건이 벌어질는지 몰라 궁금하다.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이 자신의 트위터에  보해저축은행에서 돈 받았다면 지역구 목포 역전에서 할복하겠다고 했다.

박지원은 현재 보해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조사 중에 있다.

 

그는 지난 2003년에도 금강산관광사업 관련(대북송금) 청탁 등 명목으로 고(故)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 측으로부터 약 150억원의 비자금을 받아 구속된 적이 있다. 

 

 

 

 

 

 

 

 

 

 

 

 

교인 2만 명이 모이는 분당의 대표적 대형교회인 분당우리교회가 대형교회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일부 대형교회들이 교회 건축이나 재정 비리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현실에서 분당우리교회의 대형교회 포기 선언은 한국교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분당우리교회는 개척한 지 10년 만에 교인수 2만 명의 대형교회로 성장했지만, 분당 송림고등학교 강당을 예배당으로 사용하면서 교회건물을 건축하지 않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 1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교인들을 잘 훈련시켜 2분의 1에서 많게는 4분의 3 정도의 교인들을 분당우리교회보다 연약한 교회로 파송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 목사는 분당우리교회를 찾아 온 많은 교인들은 기존 교회에서 상처를 받아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어느 한 교회에만 사람이 모이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바가 아니라며 지금부터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자고 교인들을 독려했다.
 

이찬수 목사는 또 지난해 7월 6백 50억 원 가량을 들여 매입했던 건물 역시 10년 뒤에 되팔아 수익금을 한국교회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분당우리교회는 매입한 건물을 주일학교를 위한 교육관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6개월만에 포화 상태에 이르러 현재는 증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목사는 증축 역시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추구하는 일에만 관심을 갖겠다"고 선언하고, 진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회가 2만 명을 넘어서면 10만 명, 20만 명이 되길 꿈꾸는 것이 현재 개신교회의 현실이지만, 이를 단호히 거절한 것이다.
 

이 목사는 순탄하게 가고 있는 교회에 평지풍파를 일으켜 죄송하지만, 한국교회의 위기는 대형교회가 희생을 해야만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목사의 이 같은 선언은 교회 장로 조직인 당회와 사전 논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로서의 결단으로, 일부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진행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교회 구성원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이찬수 목사는 올해 51세로 고 옥한흠 목사의 제자로 사랑의교회에서 10년간 청소년 사역을 해오다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해 10년 만에 교인수 2만 명의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로뎅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

읽어야 할 책을 안고 피곤에 지쳐있는 학생....

당신을 피곤하게 할 만큼 쌓여있는 일은 있는가?

 

 

 

 

 

 

 

 

 

 

BOA메릴린치에 따르면 현재 선진국 평균 단기시장금리는 0.60%, 주요 선진 5개국(G5) 평균 단기시장금리는 0.50%에 불과하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다.
 

호주, 체코, 카자흐스탄, 베트남, 이스라엘도 지난달 금리를 내렸다. 유로존 재정위기 장기화로 글로벌 경기둔화가 심각해지면서 가계ㆍ기업의 이자부담이라도 줄여 경제의 생존 기반을 유지하려는 고육책이다.
 

주요 국가들에 비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국도 전 세계적인 금리 인하 추세에 보조를 맞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5일 ECB와 인민은행이 45분 간격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글로벌 금리 인하 공조가 암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이것은 본질적으로는 그만큼 유럽과 중국의 경제상황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경제 상황은 지금 한국이 국내에서 느끼는 것보다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언) 

 

 

 

 

 

 

 

 

이렇게 밝고 호젓한 공간이 주어지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영화 예술가의 거리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 벤추라 대로는 텔레비전 감독들의 아지트가 포진해있는 곳. LA Weekly가 발표한 죽기 전에 LA에서 먹어야 할 식당이 20개 이상 모여 있는 큰길입니다 . Ventura Blvd Sushi Raw 라고 스시 길로 명명한 이름표지까지 있습니다 .

 

 

여기는 탤런트, 음악 퓨로듀싱, 가수, 매니저 PD들의 집단 모임장소라 길거리 캐스팅을 한답니다.  예쁜 사람들은 이 거리에서 왔다 갔다 어슬렁거리면 스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토요일은 애견들 모임이 있고요. 애견 입양 정보 나눔 터도 있고요.  클래식 토이샵, 보석상, 패션가게들이 주르륵 줄 서있습니다 .

 

라구엘캐년과 벤추라플레이스, 반스마켓 건너편 공터에 일요일 아침 파머스마켓이 섭니다.

런데 한류열풍은 이곳 벤추라 파머스마켓까지 상륙했습니다 .

미국 아저씨가 김치를 팔아서 돈을 아주 잘 번다고합니다. 시장 한복판 코리안푸드 텐트아래서 밀짚모자 쓴 아저씨인데요. 오가는 사람들에게 한국 오이짱아지를 먹어보라고 하면서 한국반찬을 팝니다. 사람들 관심이 집중된 부스인데이 동네 멋쟁이들이 줄을 서서 맛을 봅니다 .

반찬은 허접하고 꼬질 하고 김치는 짠지수준이죠. 납작납작 무절임, 파무침, 어묵졸임, 된장, 고추장, 깍두기가 있습니다 .

 

작은 잼 병에 든 김치는 $7이며 보기에도 색깔이며 생김새가 아주 조잡스런 김치입니다. 이건 김치도 아니며 김치 흉내를 낸 그냥 배추 절임을 팔아요 .

 

이 장면을 볼 적마다 저는 안타까워요! 우리 한국사람이 가서 김밥 비빔밥 김치 등 제대로 된 한국음식을 팔면 돈방석에 앉을 것 같은데. 돈 벌고 싶으신 분 김밥 가지고 얼른 달려가세요 !

 

맛집은 치즈갤러리, 벤추라 맛집 레스토랑, “Rocco's" 멕시코 식당. MEXICALI가 있고요. 영화배우 애쉬튼 커쳐의 단골집 우마미 버거도 있습니다. Bokado 아보카도 샐러드' $ 9.95.  댄스 코미디클럽 아우라가 소문났습니다.

 

벤추라거리에서 식도락가들이 추천하는 맛있는 식당 구분하는 노하우를 아세요? 그 방법을 제가 알려 드릴께요 .

 

1; 간판 관상을 봅니다.

2; 길게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곳.

3; 역사가 긴 식당들.  이런 집은 옛날 사진 인테리어를 고집해요. 벤추라에는 오래된 맛집이 많지요. 1952년 이라고 씌여있는 집은 전통적인 맛을 고수합니다. 1954년에 개업한 미국식당도 있습니다.(LA에 반하다)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시기다. 이제 얼마 뒤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노출이 많아질 것이다.
 

이맘때 숨겨져 있던 살들 때문에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재미있는 사실은 대다수가 나온 배를 살찐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매년 이 시기에 복부비만 등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을 상담해보면 의외로 똥배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럼 복부비만과 똥배는 다른 것일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똥배는 복부비만이나 내장비만을 뜻한다. 큰 틀에서는 같은 말이다. 하지만 똥배는 단순 지방에 의해 나오는 게 아니라 장에 존재하는 숙변이나 가스 때문에 생긴다.
 

건강한 사람의 장에는 유익한 세균인 유산균이 상주하고 있는데, 이러한 유산균은 정상 세균총 및 장내 세포에 중요하다. 또 장의 건강은 물론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를 방어하는 우리 몸의 1차적인 면역반응을 담당한다.
 

하지만 숙변이 쌓이고 변비가 생겨 유해균이 늘어나면 장의 해로운 세균들이 독소를 내뿜게 된다. 이는 단순히 배가 나오는 복부비만을 형성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약해진 면역력으로 인해 여러 증상과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이른바 똥배의 부작용이다.
 

이유 없는 복통, 소화불량, 냄새가 안 좋은 가스와 같은 소화기 증상을 비롯해 만성적으로 피곤하거나 아침저녁으로 몸무게가 2㎏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잘 붓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또 두드러기나 아토피, 입 주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이 있는 사람들도 장에 유해한 균이 있는지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
 

배가 몸 앞으로 나온 똥배의 경우 십중팔구 장 내 유해균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유발한다.
 

내장에 균이 많이 산다면 장 디톡스를 통해 독소를 해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과 면역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다. 장 디톡스 치료의 경우 변비가 있다면 이를 없애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변비나 설사를 일으키는 장의 해로운 세균을 제거한다. 몸에 좋은 유산균을 넣어주는 치료도 병행한다. 또한 장내 독소들이 점막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초유를 보충하게 된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장 디톡스 방법으로는 바나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는 비타민과 칼륨이 풍부한 장점 외에도 특히 장 디톡스에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에 도움이 되고, 바나나에 풍부한 트립토판 성분으로 인해 장 운동을 촉진시킨다. 트립토판이 풍부한 우유 또는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와 함께 바나나를 셰이크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다이어트와 장 건강,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이윤경 <차움 디톡스 슬리밍센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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