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1,  2012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향 그리워

맑은 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시냇물은 소리 높여

좔좔 흐르고
처량하게 기러기는

울며 나는데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향 그리워
맑은 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어린 몸이 자라나던

고향 그리워
서쪽 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단풍잎은 바람결에

펄펄 날리고
애달프게 벌레들은

울어 쌌는데
어린 몸이 자라나던

고향 그리워
서쪽 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1907. 7. 17 함남 원산~1980. 11. 17 경기 파주.

3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교회 전도사인 어머니 김자선을 따라 교회에 다니면서 음악과 접했다.

 

1927년 일본 도쿄[東京] 음악학교 피아노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귀국하여 모교인 광명보통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교내합창단을 조직했으며 작곡을 시작했다.

 

1933년 홍난파의 주선으로 경성보육학교 교사로 있었으며, 1936년 홍난파와 같이 경성방송국 소속 방송관현악단을 창단했다. 또한 피아노 3중주단을 만들어 실내악운동도 벌였다.

 

배재중학교, 풍문여자중·고등학교, 숙명여자중·고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있었으며 서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서라벌예술대학·숙명여자대학교 교수로 있었다.

 

1934년 〈이흥렬작곡집〉을 출간했고, 〈음악의 종합연구〉(1958)·〈가서나 살고 싶은 곳〉(1971)·〈음악감상론〉(1976)을 출간했다. 유명한 작품으로 [내고향](1926)·[봄이 오면]·[바위고개][코스모스를 노래함]·[고향 그리워] 등이 있다.(언)

 

 

 

 

 

 

 

 

 

 

 

 

 
 

 

 

 

 

 

 

 

 

 

멋진 시에다 곡을 붙인 우리 가곡은

언제 불러봐도 정감이 넘칩니다.

감사의 계절 11월을 보내면서 지난 날 즐겨 불러보았던

가곡을 모아보았습니다.(언) 

 

 

 

 

 

1.고향 생각 /현제명 작사/ 곡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없다

내동무 어디두고 이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없는 별을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달도 서쪽산을 다 넘어가건만

단잠 못이뤄 애를 쓰니 이밤을 어이해

 

 

2.사랑 /이은상 시/ 파 곡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마소

타고 다시 타서 재될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쓸곳이 없느니다

반타고 꺼질진대 아예 타지 말으시오

차라리 아니타고 생나무로 있으시오

탈진대 재 그것조차 마저 탐이 옳으니다

 

3.가고파/이은상 시/.김동진 곡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돌아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4.가려나/ 김안서 시/ 나운영 곡

 

끝없는 구름길 어디를 향하고 그대는 가려나 가려나

가없는 바다의 외로운 배처럼 어디로 뜨려나 뜨려나

사랑의 스물은 덧없이 흐르고 앞길은 멀어라 멀어라

기쁨은 빠르고 설움은 끝없어 맘만이 아파라 아파라

아파라 아파라

 

5.고향 그리워 /만향 작사/ 이흥렬 곡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향 그리워

맑은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시냇물은 소리높혀 좔좔흐르고

처량하게 기러기는 울며나는데

깊어가는 가을밤에 고향 그리워

맑은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어린 몸이 자라나던 고향 그리워

서쪽 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단풍잎은 바람결에 펄펄날리고

애달프게 벌레들은 울어쌌는데

어린 몸이 자라나던 고향 그리워

서쪽 하늘 쳐다보며 눈물집니다

 

6.고향의 노래 /김재호 작사/ 이수인 곡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 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 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7.고향의 봄 /이원수 시/ 홍난파 곡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 인 동리

그 속에서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리 새동리 나의 옛고향

파란 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 버들 꿈꾸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8.그 집앞/ 현제명 시 /곡

 

오가며 그 집 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뛸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 자리에 서졌습니다.

오늘도 비내리는 가을 저녁에

외로이 이 집 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 일을 잊어버리려

불빛에 빗줄기만 세며 갑니다

 

9.그네 /김말봉 시/ 금수현 곡

 

새모시 옥색 치마 금박 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 양 나래 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 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 차니 사바가 발 아래라

마음의 일만 근심은 바람이 실어가네

 

10.그대 있음에/ 김남조 작시/ 김순애 곡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있음에 <

그대 있음에 내 맘에 자라거늘

오,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손잡게 해

그대의 사랑 문을 열때 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

사는 것에 외롭고 고단함 그대 있음에

그대 있음에 사랑의 뜻을 배우니

오,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그빛에 살게 해

 

11.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작사/ 회영섭 곡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 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 아래 산해 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12. 그리움/ 고진숙 시/ 조두남 곡

 

기약 없이 떠나 가신 그대를 그리며

먼 산 위에 흰구름만 말없이 바라본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오늘도 해는 서산에 걸려 노을만 붉게 타네

귀뚜라미 우는밤에 언덕을 오르면

초생달도 구름 속에 얼굴을 가리운다

아 돌아오라 아 못오시나

이 밤도 나는 그대를 찾아 어둔길 달려가네

 

13.고향/ 정지용 작시/ 채동선 곡

 

꽃피는 봄 사월 돌아오면 이마음은 푸른산 저넘어

그 어느 산모퉁길에 어여쁜 님 날기다리는 듯

철 따라 핀 진달래 산을 덮고 먼 부엉이 울음 끝이잖는

아 나의 고향은 그 어디런가 나의 사랑은 그 어디멘가

날 사랑한다고 말해 주려마 그대여 내 맘속에 사는 이

그대여 그대가 있길래 봄도 있고 아득한 고향도 정들

것일래라

 

 

14.기다리는 마음 /김민부 작시/ 장일남 곡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임 오지 않고

빨래 소리 물래 소리에 눈물 흘렸네

봉덕사에 종 울리면 날 불러주오

저 바다에 바람불면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임 오지않고

파도소리 물새 소리에 눈물 흘렸네

 

 

15.꿈 /황진이 작시/ 김안서 역사/ 김성태 곡

 

꿈길 밖에 길이 없어 꿈길로 가니

그 임은 나를 찾아 길 떠나셨네

이 뒤엘랑 밤마다 어긋나는 꿈

같이 떠나 노중(路中)에서 만나를 지고

 

16.나물 캐는 처녀 /현제명 시/곡

 

푸른 잔디 풀 위로 봄 바람은 불고

아지랭이 잔잔히 끼인 어떤 날

나물캐는 처녀는 언덕으로 다니며

고운 나물 찾나니 어여쁘다 그 손목

소먹이는 목동이 손목 잡았네

새빨개진 얼굴로 뿌리치고 가오니

그의 굳은 마음 변함 없다네

어여쁘다 그 처녀

 

17.내 마음/ 김동명 작시/ 김동진 곡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 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마음은 낙엽이오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불면 나는 또 나그네 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가리다

 

18.님이 오시는지 /박문호 시/ 김규환 곡

 

물망초꿈꾸는 강가를돌아 달빛먼길 님이오시는가

갈숲에이는바람 그대발자췰까

흐르는물소리 님의노래인가

내맘은외로워 한없이떠돌고

새벽이오려는지 바람만차오네

백합화꿈꾸는 들녁을지나

달빛먼길 내님이오시는가

풀물에배인 치마끌고오는소리

꽃향기헤치고 님이오시는가

내맘은떨리어 끝없이헤메고

새벽이오려는지 바람이이네

바람이 이네

 

19.사우/ 이은상 시/ 박태준 곡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 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 언덕과 같은 내맘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더운 백사장에 밀려들오는 저녁 조수 위에

흰새 뛸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저녁조수와 같은 내 맘에 흰 새 갈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때 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소리없이 오는 눈발 사이로 밤의 장안에서

가등 빛날 때 나는 멀리 성궁 바라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밤의 장안과 같은 내맘에 가등같은 내동무야

네가 내게서 빛날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20.동심초 /설도 작시 /김안서 역사/ 김성태 곡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못하고

한갖 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 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바람에 꽃이 지니 세월 덧없어

만날 길은 뜬 구름 기약이 없네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못하고

한갖 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한갖 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21.사월의 노래/ 박목월 작시/ 김순애 곡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 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없는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지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너를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없는 무지개 계절아

 

22.산길/양주동 작시/ 박태준 곡

 

산길을 간다 말없이 홀로 산길을 간다

해는 져서 새소리 새소리 그치고

짐승의 발자취 그윽히 들리는

산길을 간다 말없이 밤에 홀로 산길을

홀로 산길을 간다 고요한 밤 어두운 수풀

가도 가도 험한 수풀 고요한 밤 어두운 수풀

가도 가도 험한 수풀 별 안 보이는 어두운 수풀

산길은 험하다 산길은 험하다 산길은 멀다

 

23.산들/ 바람 정인섭 시 /현제명 곡

 

산들 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 밤에

달 밝은 가을밤에 산들 바람 분다

아~ 너도 가면 이 마음 어이해

 

산들 바람이 산들 분다 달 밝은 가을 밤에

달 밝은 가을 밤에 산들 바람 분다

아~ 꽃이 지면 이 마음 어이해

 

24.산유화/ 김소월 시/ 김성태 곡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피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 만큼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야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여름 없이 꽃이 지네 꽃이 지네

 

25.선구자/ 윤헤영 시/ 조두남 곡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지난 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 소리 들릴 때

뜻 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 하늘 바라 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깊은 꿈이 깊었나

용두사 저녁 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26.성불사의 밤/.이은상 작사/홍난파 곡

 

성불사 깊은 밤에 그윽한 풍경소리

주승은 잠이 들고 객이 홀로 듣는구나

저 손아 마저 잠들어 혼자 울게 하여라

댕그렁 울릴제면 또 울릴까 맘 졸이고

끊인 젠 또 들리리라 소리 나기 기다려져

새도록 풍경소리 데리고 잠 못이뤄 하노라

 

27.수선화/.김동명 작시/ 김동진 곡

 

그대는 차디 찬 의지의 날개로

끝 없는 고독의 위를 날으는 애닲은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 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부칠 곳 없는 정열을 가슴에 깊이 감추고

찬 바람에 쓸쓸히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 집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아 내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대를 따라 저 눈길을 걸으리

 

28.아,가을인가/ 나운영 시/ 곡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아-아 가을인가봐

둥근달이 고요히 창을비치면-살며시

가을이 찾아오-나봐

아- 가을인가- 아- 가을인가 아-아-아 가을인가봐

가랑잎이 우수수 떨어지며는-살며시

가을이 찾아오-나봐

 

29.아무도 모르라고/김동환 시/ 임원식 곡

 

떡갈나무 숲속에 졸졸졸 흐르는

아무도 모르는 샘물이길래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지요

나혼자 마시곤 아무도 모르라고

도로 덮고 내려오는 이 기쁨이여

 

30.어머니 마음/ 양주동 작시/이흥렬 곡

 

1.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2.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3.사람의 마음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깍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 없어라

 

31.오라 / 현제명 작시/곡

 

앞산과 시내는 옛같이 푸르고

하늘도 맑은데 바람은 우수수

오라 오라 내 동무여

앞산에 초동과 베짜던 처녀여

어디로 가느냐 눈물을 흘리며

오라 오라 내 사랑아 목동은

밭갈고 처녀는 베짜서

기쁘게 살도록 오라 오라 오라 오라

 

32.이별의 노래./박목월작시/ 김성태 곡

 

기러기 울어예는 하늘 구만리

바람이 싸늘불어 가을은 깊었네

아 아 아 아 나도 가고 너도 가야지

한 낮이 끝나면 밤이 오듯이

우리의 사랑도 저물었네

아 아 아 아 나도 가고 너도 가야지

산촌에 눈이 쌓인 어느 날 밤에

촛불을 밝혀 두고 홀로 울리라

아 아 아 아 나도 가고 너도 가야지

 

33.장안사/ 이은상 작시/ 홍난파 곡

 

장하던 금전 벽우 찬재되고 남은 터에

이루고 또 이루어 오늘을 보이도다.

흥망이 산중에도 있다 하니 더욱 비감 하여라

 

34.저 구름 흘러 가는 곳/ 김용호 시 /김동진 곡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아득한 먼 그곳

그리움도 흘러가라 파아란 싹이트고

꽃들은 곱게 피어 날 오라 부르네

행복이 깃든 그 곳에 그리움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는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도 흘러가라

그대를 만날때 까지 내사랑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가 없는 하늘 위에

별빛도 흘러가라 황홀한 날이와서

찬란한 보금자리 날 오라 부르네

쌓인 정 이룰 그 곳에 별빛도 흘러가라

저 구름 흘러가는 곳 이 가슴 깊이 불타서

영원한 나의 사랑 전할 곳 길은 멀어도

즐거움이 넘치는 나라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내 마음도 흘러가라

 

35.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작시/ 곡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으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으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 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 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이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동안 온갖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으리라

 

36.추억 /조병화 작시/ 김성태 곡

 

잊어 버리자고 잊어 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 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줍는 해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아 아~ 이 바다에 잊어 버리자고 잊어 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 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잊어 버리자고 잊어 버리자고

앞산 기슭을 걸어 보던 날이

나흘 닷새 엿새 여름 가고 가을 가고

나물 캐는 처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산에

아 아 이 산에~ 잊어 버리자고 잊어 버리자고

앞산 기슭을 걸어 보던 날이 나흘 닷새 엿새

 

37. 한송이 흰 백합화/ 김호 작사/ 김성태 곡

 

가시 밭에 한송이 흰 백합화

고요히 머리 숙여 홀로 피었네

인적이 끊어진 깊은 산속에

고요히 머리 숙여 홀로 피었네

어여뻐라 순결한 흰 백합화야

그윽한 네 향기 영원하리라

가시밭에 한송이 흰 백합화

부끄러 조용히 고개 숙였네

가시에 찔릴까 두려함인가

고개를 숙인 양 피었구나

어여뻐라 순결한 흰 백합화야

그윽한 네 향기 영원하리라

가시밭에 한송이 흰백합화

새파란 하늘바라 홀로 피었네

수풀이 울창한 깊은 산속에

해맑은 산 기슭 홀로 피었네

어여뻐라 순결한 흰 백합화야

그윽한 네 향기 영원하리라

 

38.비목/ 한명희 시/ 장일남 곡

 

초연히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39.보리밭/ 박화목 작시/ 윤용하 곡

 

보리밭 사잇 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전통신 애독자 수 2만5000 명

 

웹 호스팅 회사 스타트로직에 의하면 지난 10월 [비전통신] 애독자 수가 2만5405명이었고 힛트하신 횟수는 47만9947번이었습니다.

이는 매월 애독자 수가 크게 변동이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발행인의 생각은 애독자 수가 2만5천명을 훌쩍 넘어 3만명 10만명 그 이상으로 늘어나 더 많은 분들이 애독하는 비전통신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애독자 여러분께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 설교 한 편...

내용이 너무 길어 무리가 될 줄 알면서 실었습니다.

조한우 목사님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여]라는 설교입니다. 설교 전문이어서 좀 길긴 하지만 읽기 시작하면 긴 줄 모르는 가운데 은혜가 되실 것입니다.

 

@ 나의 앨범.....

사진 만 남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희미한 기억이 사진만 보면 생생해집니다. 30년 전 미국에 왔을 때 우연히 가보게 된 멕시코 타화나 지역은 본격적인 사역이라곤 해보지 못한 곳이지만 늘 인연 속에 있습니다. 

역시 저는 컴퓨터하고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로 내려가셔서 나의 앨범을 한번 보세요. 그곳에도 컴퓨터교실이 있습니다. 

 

@ 화면이 온전히 열리지 않을 때.....

내용이 많아서 단번에 모든 내용이 열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화면을 껐다 켰다 를 반복해 보세요. 지금 사용하시는 인터넷 사정 혹은 컴퓨터의 상태에 따라 열리는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Mom, look: apples.

Can we get some?

They’re farm fresh!

 

엄마, 보세요: 사과예요.

조금만 사면 안돼요? 아주 싱싱해 보여요!

 

Sounds good…

and much better for you than candy.

 

그렇구나...

게다가 사탕보다 훨씬 건강에 좋고.

 

 

 

우리의 믿음도 싱싱한 믿음

 

 

 

 

 

 

 

 

 

 

 

 

 

이성균목사님은 멕시코에 선교센터를 개척하였습니다.

제1, 제2, 제3 선교센터를...

점점 더 어려운 지역으로 선교거점을 옮겨갔습니다.

 

그 모체가 되는 제 1 선교센터를 2001년 제가 차를 몰고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새로 개척 중인 선교센터로 가셨습니다.

후임 최남영 목사님께 자리를 물려주고...

 

자주 왕래 할 수는 없었어도 제가 그곳에 나타나기만 해도

(미국에서 왔다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최목사님의 전언입니다.

 

센터에는 컴퓨터교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끝내고 이 곳에 들려 컴퓨터를 배웁니다.

열악한 환경이어도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망각의 추억 속으로 사라질 뻔한 이 일들이 아래 사진 3장으로

생생한 기억으로 되살아나는군요.

 

 

 

남가주 샌디에고 남단 미국국경에 인접한 멕시코 티화나 도심지의 모습.

차를 몰고 가면서 오른 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2001년 여름.

 

 

 

잘 정돈된 컴퓨터교실 모습

미국에서의 제 사역 때문에 계속해서

이 컴퓨터교실을 지원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새로 부임한 최남영 목사와 그 아들(오른 쪽)

그리고  11년 전의 제 모습입니다.

지금은 최목사님이 섬기는 티화나 한인교회가

다른 지역으로 옮겨 새 교회당을 마련하고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장재언)

 

 

 

 

 

 

 

 

 

 

 

 

 

 

 

 

 

 

 

나는 집 베란다에 미국 국기를 항상 걸어 놓고 있다. 나 뿐 아니다. 미국 주택가를 지나다 보면 성조기(星條旗)가 걸려 있는 집들이 자주 눈에 띈다. 군(軍) 출신들이 사는 집만 그렇지 않다.

 

마을 곳곳 크고 작은 도서관에 들러 봐도 國旗(국기),  國歌(국가), 祖國(조국)에 대한 어린이용 도서들이 즐비하게 꽂혀있다. 하나같이 미국의 정신이 담긴 책들이다.

공립초등학교에서는 아침마다 '국기에 대한 맹세'를 외우며 하루를 시작하는데, 어린 소년·소녀들이 작은 입을 모아 외우는 맹세는 이렇다.


 

'I pledge allegiance

to the flag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to

the republic for which it stands,

one nation under God,

indivisible,

with liberty

and

justice for all.'


나는 미국의 국기,

그리고 하나님 아래 하나의 국가이며,

갈라질 수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자유와 정의가 함께하도록

해주는 공화국에 대해 충성을 맹세합니다.
 

 

 

 

한국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말을 들어보면 애국심(愛國心)이 담긴 어린이 책들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위인전 역시 외세(外勢)와 싸워온 저항민족주의 지도자 들 뿐이다.

 

1948년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단군 이래 가장 큰 성취를 이뤄 낸 발전의 주역들, 당장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정주영·이병철 같은 이들도 위인전 목록에선 찾을 수 없다. 음악가 윤이상처럼 김일성 정권을 위해서 헌신해 온 자를 미화한 위인전은 있다.

 

한국에선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학생들이 아침마다 외우는 모습 역시 이젠 상상키 어렵다. 좌편향 교사들은 국민의례 대신 민중의례를 행한다.

 

그러나 소위 민주화 이후 국가를 외면한 민족이라는 애매한 정서를 좇아온 결과는 무엇인가?

 

과거에는 일제와 거란족·여진족.... , 지금은 소위 ‘美帝(미제)’와 싸우는 것을 최상의 가치로 보게 하고 있지 않은가. 대한민국이라는 깃발 아래 국민적 통합은 어려워지고 분열과 갈등이 난무할 뿐이다. 이런 식으론 선진국 건설은 애당초 불가능하다. 대한민국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 나라를 선진화 시킬 수 있다는 말인가?

 

지금 한국의 지도자 흉내를 내려는 자들에게 물어야 할 첫 번째 가치는 이것이다.  국민을 잘 살게 해줄 수 있느냐가 아니라 ---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인정하는가?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인정하는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자체의 인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 살며시 사라지고 있는 국기에 대한 맹세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시켜야만 한다.(언)

 

 

한국 '국기에 대한 맹세'

(2007년 개정)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the world's poorest president)이란

별명으로 화제가 된 우루과이 호세 무히카

(Jose Mujica 77세 제46대 대통령) 현직 대통령이 있어 소개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검소한 대통령'

 

우리 이웃 푸근한 맘씨 좋은 할아버지 같은 인상이

더 적절한 표현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전 재산이 소형차 한대뿐이라니...

그는 예금도 없고 빚도 없고 아예 은행계좌 자체가 없답니다

 

1900달러 짜리1987년식 폭스바겐 자동차 한대가 전부라고

영국의 탤레그래프지가 보도 했습니다

 

 

 

대통령 월급이 1만2500달러에 이르지만
이 중 10분의 1인 1250달러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공공지원주택 사업을 하는 비정부기구(NGO)와
지역 자선단체 등에 모두 기부 한답니다
 

 

 

2010년 3월에 대통령에 취임한 그는,
대통령 궁이 아닌 수도 몬테비데오 인근의 허름한 농장 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작은 농장에서 살고 있다는데
이 농장도 영부인이자 현직 상원의원인
“루시아 토폴란스키”의 소유이고,
대통령 궁은 노숙자 쉼터로 내줬다고 합니다.


 


 

 

무히카 대통령은 동네 평범한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직접 변기뚜껑을 사러 돌아다니고 ,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축구를 하면 다가가 응원하는 등,
서민적이고 소탈한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무히카 대통령은 생활 하는 데는
“지금 가진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재산 목록 1호 곧 이 차가 전 재산이라고 합니다.

 

 

 

 


 

 

 

 

 

 

 

 

 

 

 

 

 

 

 

 

 

 

섹시 미녀가 광고하는 ‘죽음의 관’

 

 

 

 

폴란드의 한 관 제작업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선정적인 포즈와 의상의 여성들을 전면에 내세운 캘린더를 제작, 비난을 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여성 모델들을 기용해 세미 누드 콘셉트의 캘린더를 제작해 공개했다.

캘린더 속 여성 모델은 한 눈에 보기에도 매우 선정적인 코르셋을 입고 관 위에 앉아있거나, 뱀으로 몸을 칭칭 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폴란드 가톨릭 교구 측은 “이 캘린더는 인간 죽음의 존엄성을 무시했으며, 인간의 죽음은 성(性)과 연관되어서는 안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 관 제작회사의 대표는 “이번 캘린더는 아들의 아이디어로 제작됐다.”면서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폴란드의 여성들이 역시 아름다운 우리 회사의 관을 홍보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관을 단순이 종교적인 의미로 보는 것을 원치 않는다. 관 역시 일종의 상품”이라면서 “왜 사람들은 관을 옷이나 화장품, 보석처럼 상업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두려워하는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캘린더는 해당 업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많은 소비자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톨릭 교구 측이 이 캘린더의 제작과 판매에 여전히 비난을 퍼붓고 있어 한동안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약조직도 벌벌 떠는 특급 탐지견 ‘테러 위험’

 

 

 

숨어 있는 마약을 귀신같이 찾아내며 맹활약을 벌이고 있는 경찰 탐지견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됐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활동 중인 마약탐지견이 마약카르텔의 테러 목표가 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탐지견의 활약으로 번번히 마약 거래가 수포로 돌아가자 급기야 개를 제거 대상 1호로 삼았다는 것이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 관계자는 “마약조직 사이의 전화를 감청하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마약조직들이 ‘누렁이(탐지견)’를 저격하자는 모의를 했다.”고 밝혔다.
 

’보스’라는 이름을 가진 탐지견이 마약조직의 지독한 미움을 산 건 뛰어난 활약상 때문이다.
 

’보스’는 브라질에서 활동 중인 마약 탐지견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힌다. 벽 안에 숨겨져 있는 마리화나 400kg을 단번에 찾아내는 등 그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마약수사에서 기둥(?) 역할을 했다.
 

현지 언론은 “탐지견 ‘보스’가 특출난 활약을 보이자 마약조직들이 개를 위협적인 존재로 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브라질 경찰은 특급 베테랑 마약탐지견 ‘보스’를 보호하기 위해 근접 경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녀성 경매한 여대생

브라질

 

 

 

자신의 ‘처녀성’을 온라인 경매에 부친 여대생을 놓고 브라질과 호주가 외교 마찰까지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브라질 출신으로 호주에 거주하는 카타리나 미글리오리니(20)는 한 온라인 경매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처녀성’을 내논 후 실제로 78만 달러(약 8억 6000만원)에 낙찰받아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일자 당황한 브라질 당국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브라질 법무장관 호아오 페드로는 최근 호주 외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미글리오리니의 경매가 일종의 인신매매라고 주장했다.
 

페드로 장관은 서한에서 “이번 경매를 주관한 다큐멘터리 감독인 저스틴 시실리에 대한 긴급 수사를 요청한다.” 면서 “이는 성을 팔고사는 범죄 행위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호주에 있는 미글리오리니의 비자를 즉각 취소해 추방해 주기 바란다.” 면서 “미글리오리니는 브라질에 귀국하는 즉시 기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실리는 “변호사와 면밀히 검토한 경매로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으며 아직 호주 정부의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미글리오리니는 9월 말 한 온라인 경매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처녀성’을 경매에 부친 바 있으며 나츠라 불리는 한 일본인이 78만 달러를 써내 낙찰 받았다. 이들은 성매매가 합법인 국가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다.   
 

 

 

 

죽어서 돈 많이 번 스타는?

 

 

세상을 떠나서도 후손들에게 어마어마한 수입을 안겨주는 유명인은 누가 있을까?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작고한 유명인 리스트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지난해 작고한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차지했다.
 

테일러는 1년 간 총 2억 1000만 달러(약 2300억원)의 수입을 올려 1위로 예상됐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2위·1587억원)을 가볍게 제쳤다.
 

테일러가 큰 수입을 올렸던 이유는 바로 그녀가 남겨놓은 유품 때문이다. 유족들은 테일러가 작고한 이후 보석과 의상, 미술품 등을 경매에 내놔 총 1억 8400만 달러를 벌었으며 여기에 부동산 매각과 브랜드 향수 판매금이 추가됐다.
 

3위에는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5500만 달러·602억원)가, 4위는 만화 ‘스누피’의 작가 찰스 슐츠(3700만 달러·405억원), 이어 레게 스타 밥 말리(1700만 달러·186억원)가 뒤를 이었다.
 

포브스 측은 “테일러의 수입 대부분은 경매로 이루어져 아마 내년부터는 마이클 잭슨이 1위를 차지할 것”이라면서 “잭슨의 수입 대부분은 저작권료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세계 최저음 가진 남성

 

 

 

세계에서 가장 낮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남성이 해외 언론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州) 브랜슨에 사는 팀 스톰즈는 자신의 목소리를 G-7(0.189Hz)까지 낼 수 있어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특히 스톰즈가 내는 최저음은 우리 인간은 인식할 수조차 없으며 코끼리와 같은 대형 동물들만이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스톰즈 역시 본인이 내는 소리를 “알아들을 수는 없다.”면서도 “성대의 떨림을 통해 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톰즈는 이 특별한 능력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한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내 성대를 살펴보자고 요청했을 때 알게 됐다.”면서 “진찰 결과, 내 성대는 일반인들보다 거의 두 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가 내는 G-7의 소리는 음량을 최대로 높여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이 사람이라면 말이다.
 

한편 스톰즈는 세계 최저음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음역의 폭을 10옥타브까지 구사할 수 있어 경이적인 목소리를 지닌 사람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美 CIA 보유한 ‘로봇모기’

 

 

“어느 국가의 대통령 집무실. 살짝 날아온 로봇모기는 대통령의 목에 앉아 눈치를 채지 못하게 피를 빨아 DNA를 완벽히 분석하고 도청은 물론 정교한 장치의 눈으로 온갖 기밀문서를 다 촬영한 다음 유유히 날아간다.”
 

공상 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이러한 로봇모기, 이른바 마이크로 드론(Micro Drone)이이미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70년대부터 개발해 왔었다고 미국에서 발행되는 잡지 ‘아틀랜틱’ 11월호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2007년 베네사 앨러콘이라는 대학생이 반전 데모에 참가할 시 그 현장에서 헬리콥터 모양의 작은 잠자리 같은 물체를 목격했다. 그녀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살아 있는 곤충이 아니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으며, 그 현장에 함께 있던 한 변호사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 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미 지난 2006년 플라이트 인터내셔널(Flight International)지는 “CIA가 지난 70년대부터 이러한 마이크로 드론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 2003년 이후 CIA 본부에 이들 모형(mock-up)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직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앨런 러브조이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장치는 굉장히 먼 거리에서도 조종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마이크로폰을 장착하고 모기처럼 피를 빠는 것은 물론 추적을 위해 마이크로 칩을 주입할 수도 있으며, 아무도 모르게 집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더욱 끔찍한 일은 이러한 DNA 분석 기술과 게놈배열 정보 기술이 합쳐진다면, 특정인의 신체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로봇무기는 특정인에게만 듣는 약물을 주입하여 아무도 모르게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고 아틀랜틱지는 밝혔다.
 

현재는 이러한 바이오 기술과의 조합이 상상이기는 하지만 2015년이면 바이러스학자들이 인간 게놈배열 정보를 마음대로 디자인 할 수 있어 얼마든지 이론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



 

 

바라보면 터치되는 아이폰(Eyephone) 나온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이용할 때 바라보기만 해도 터치가 되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덴마크의 테크놀로지기업인 아이 트라이브(Eye Tribe)가 개발한 이 기술은 눈동자로부터 반사된 적외선 빛을 이용한다. 디바이스(장치)에 장착된 카메라가 이 빛을 저장한 뒤부터는 눈동자의 움직임에 따라 클릭 또는 스크롤이 가능하다.
 

그러나 적외선을 인식하고 저장할 수 있는 카메라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 트라이브 측은 “휴대기기를 이용해 e-북이나 인터넷 페이지 등을 볼 때 손이 아닌 눈동자를 굴림으로서 간단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예컨대 페이지 맨 아래로 내려가고 싶다면 눈을 아래로 향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개발한 아이 트라이브는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 4명이 1년 전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들은 내년 초까지 휴대기기 개발업체에 무상으로 이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 트라이브 공동 설립자 중 한명인 알스트럽 요한슨은 “이 기술은 휴대기기로 게임을 즐기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방식 등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완전한 핸즈프리 디바이스를 가능케 함과 동시에 모든 게임이나 교육, 엔터테인먼트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존하는 태블릿PC나 스마트폰 전면부에 적외선 카메라를 부착하면 곧장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면서 “현재는 카메라를 따로 구매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후 개발될 휴대기기의 카메라는 적외선 인식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공기로 석유 만든다

에너지 위기 해결?…영국

 

 

 

 

 

 

 

 

영국에서 온실가스의 주범이 되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석유로 정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한 연료정제회사가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부터 석유와 같은 연료를 정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런던기술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잉글랜드 스톡턴온티스의 ‘에어 퓨얼 신세시스’(Air Fuel Synthesis·AFS)는 지난 8월부터 자사가 자체 개발한 장치로 현재까지 약 5리터의 석유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와의 싸움에서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공기 중으로부터 어떻게 석유와 같은 연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인가. 이 기술의 대략적인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산화나트륨을 채워넣은 탑 안에 공기를 불어 넣은다. 이후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수산화나트륨을 반응시켜 탄산나트륨을 생성한다. 이를 다시 전기 분해시켜 순수한 이산화탄소만을 추출한다.
 

그 다음으로는 탑에 유입한 공기에 제습 장치를 이용해 수분을 응축시킨다. 응축된 물은 전해조에 통과시켜 수소와 산소로 분해한다. 이 수소를 첫째 과정에서 추출한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연료의 주성분이 되는 탄화수소 화합물을 만든다.
 

이때, 반응 조건은 생성하려는 연료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이 혼합물에 현재 연료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첨가제를 혼합하면, 연소 시 대기 오염이 되지 않고 탱크가 부식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가솔린, 디젤, 항공 연료와도 직접 혼합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같은 과정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다. 또한 현재 단계에서는 정제 장치의 동력으로 보통의 송전망에서 전기를 이끌어 올 필요가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풍력 발전 등을 이용해 동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AFS의 피터 해리슨 CEO는 “오는 2014년까지 상업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이미 영국 기계기술자협회(IMechE)의 후원과 비공개 자선단체의 기금을 지원받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이산화탄소 1톤을 추출하는 데 400파운드(약 70만원)나 소요되기 때문에 비용 문제도 앞으로의 해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에베소 교회가 꾸중을 듣는 장면이 나옵니다. 왜 꾸중을 듣게 되었는가. 2장4절에 나옵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이렇듯 인생살이에서도 첫사랑을 잃게 되면 꾸중을 듣게 됩니다. 일이나 공부나 인간관계나 꿈이나 할 것 없이 첫사랑을 저 버리면 낭패를 만납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새해가 시작되면서 새해 첫날처럼 356일을 한결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첫사랑이 얼마나 귀합니까? 이 아름다운 첫사랑을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사랑은 보고만 있어도 좋은 것입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아무 할 말도 없는데 그냥 앉아 있고,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좋은 것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사랑이 바로 첫사랑입니다. 첫사랑은 모든 것이 좋게만 보입니다. 흠이 안 보이는 것이 첫사랑입니다. 오히려 흠이 매력으로 보입니다. 못생긴 것도 매력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고 하지만 그저 좋게만 보이는 것입니다. 지금 상대방의 단점이 보이고, 애인의 약점이 보이고, 이웃의 못난 점이 눈에 보이는 것은 첫사랑을 회복해야 할 때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사랑은 그저 가까이 있고 싶은 것입니다.

 

하루도 그냥 넘어갈 수 없습니다. 전화를 걸든지 아니면 만나야 합니다. 그저 가까이 있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떨어지기 싫은 것이 첫사랑의 특성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은 같이 사는 것입니다.
 

첫사랑은 또 모든 관심을 한 곳으로 집중시킵니다.

 

공부를 해도, 밥을 먹어도, 일을 해도, 온통 [님] 생각뿐입니다. 다른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로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둘이 하나가 되고 그리고 같이 이제는 또 다른 일을 향해 하나같이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는 것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도 그런 것 같습니다. 온통 주님으로 삶이 180도 바뀝니다.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주님 생각으로 꽉 들어차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첫사랑은 예민하게 상대방을 인식하게 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잘 보이기 위해서 얼마나 신경을 많이 쓰는지 모릅니다. 이리보고 저리보고 살피고 또 살피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쓰는 것이 첫사랑입니다. 조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려 하지 않습니다.

 

자기 삶에 대해 첫사랑을 잃지 않은 사람은 자기가 하는 일에 흐트러짐이 없는 삶을 삽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합니다. 아무렇게나 행동하지 않습니다.

 

은혜를 받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 모습도 그렇습니다.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지극정성으로 말씀에 비추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첫사랑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안 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가장 좋은 것이 첫 사랑이랍니다. 우리 모두의 삶이 첫사랑을 잃지 않는 삶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장재언)

 

 

 

 

 

 

 

 

 

 

 

 

 

 

 

 

 

 

 

 

 

어느 날 링컨은 교회 지도자들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문제가 있어서 대통령의 도움을 청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사회자는 문제를 설명한 후 이렇게 맺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므로 대통령께서도 우리의 편에 서실 것을 믿습니다."
 

이때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문제에 대해서 잘 들었습니다.

이것의 옳고 그름을 더 알아 보겠습니다.

한 가지 제 소신을 말씀 드린다면 하나님이 내 편에 서 계시다는 생각보다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가 날마다 드리는 기도입니다. “


 

 

 

 

 

 

 

 

 

 

 

 

거지에게 생일날이 없고 도둑에게 양심이 없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밤과 낮이 없고
참되게 사는 사람에게 두려움이 없다.
그리고 실직자에게 봉급 날이 없듯
게으른 사람에게는 돌아오는 것이 없다.
 

어리석은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처럼

빨리 달릴 수 없음을 한탄하고,

똑똑한 개미는 자신의 몸이 작아

사슴의 몸에 붙어 달릴 수 있음을 자랑으로 생각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들여다보며 슬퍼하고,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어 자랑한다.


 

화내는 얼굴은 아는 얼굴이라도 낯설고
웃는 얼굴은 모르는 얼굴이라도 낯설지 않다.
찡그린 얼굴은 예쁜 얼굴이라도 보기 싫고
웃는 얼굴은 미운 얼굴이라도 예쁘다.


 

고운 모래를 얻기 위해선 고운체가 필요하듯
고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선 고운 마음이 필요하네.
매끄러운 나무를 얻기 위해서 잘 드는 대패가 필요하듯
멋진 미래를 얻기 위해선 현재의 노력이 필요하네.


 

욕심 많은 사람은
자기 연장을 두고 남의 연장을 빌려 쓴다.
그러다 그만 자기 연장을 녹슬게 하고 만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혼자 힘으로 서지 않고 남에게 기대선다.
그러다 그만 자기 혼자 설 힘을 잃고 만다.


 

잘 드는 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날카로운 도끼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날이 무디어지듯,

그리움도 오래 두면 저절로 녹이 슨다.

고민과 고통도 오래 두면 녹이 슬어 저절로 무디어진다.

 

 

새 옷을 입었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옷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보다 잘 났다고 자랑하지 말고
그 모습이 추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집엔 옷이 많은데 옷걸이가 하나도 없고
뒷집엔 옷걸이가 많은데 옷이 하나도 없다.
나누어 쓰면 좋겠는데 그러지를 않아
앞집 사람은 늘 구겨진 옷을 입고 다니고
뒷집 사람은 늘 벌거벗고 다닌다.


옷은 입을수록 몸이 따뜻하고
욕심은 벗을수록 마음이 따뜻하다.
옷은 오래 입을수록 그 두께가 얇아지고
욕심은 오래 걸칠수록 그 두께가 두꺼워진다.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의 설움은
가진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못난 사람들의 설움은
잘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설움은
여럿이 사는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기고,
아픈 사람들의 설움은
건강한 사람들의 외면에서 생긴다.

 

 

 

 

 

 

 

 

 

 

 

 

 

 

 

우리 기도는 너무 작다.

 

종교개혁의 아버지 마틴 루터에게는 프레드릭 마이코니우스라는 좋은 친구이자 조수가 있었다.

 

1540년, 마이코니우스는 병들어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죽음을 기다리며 루터에게 편지를 보내 다정한 작별 인사를 전했다. 루터는 그 글을 읽자마자 회신을 보냈다.

 

 “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대가 살 것을 명령한다. 왜냐하면 교회를 개혁하는 일에 아직 그대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님은 절대로 그대가 죽었다는 말을 내가 듣지 않게 하실 것이며, 그대가 나보다 더 오래 살도록 하실 것이다. 이것을 위해 나는 기도하고 있다.

이것이 내 소원이니, 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 되게 하기만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 글이 대담하고 막무가내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루터의 답장이 도착했을 때 말할 기운조차 없던 마이코니우스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6년을 더 살았다는 사실이다.

 

그는 루터가 세상을 떠나고 두 달 후에 죽음을 맞이했다. 기도의 능력에 대한 얼마나 놀라운 간증인가.

 

이렇게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하는가? 믿음으로 기도하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진실하고 강한 믿음밖에 없다.

 

예수님은 우리 믿음이 문을 열 때 들어오신다. 그리고 그분은 하나님의 충만함을 함께 가지고 오신다.

 

위대하신 하나님께 위대한 기도를 드리라. 그 기도가 당신의 삶 속에 초자연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생각을 뛰어넘는 기도] / 레이 프리차드

 

 

 

 

 

 

 

 

 

 

 

 

 

 

 

 

 

 

 

 

 

교사의 중요한 사명은

모든 의미를 밝혀 주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정신의 문을 두드려 주는 것이다

- 타고르 -

 

밤에 깊은 잠이 들었을 때

누가 와서 문을 힘껏 두드리면

우리는 깊은 잠에서 깬다.

 

신체의 잠에서 깨는 일도 중요하지만

정신의 잠에서 깨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정신의 잠을 깨는 것을 자각(自覺)이라고도 하고

또 각성(覺醒)이라고도 한다.

 

우리는 잠을 깨고 눈이 떠야 한다.

양심의 눈이 뜨고 자아의 눈이 뜨고

자기의 사명에 눈이 떠야 한다.

 

또 자유에 눈이 떠야 하고

정의에 눈이 떠야 하고

진리에 눈이 떠야 한다.

선각자란 우리들보다 일찍

사물에 눈이 뜬 사람이다.

 

위대한 인물이란 우리보다 먼저

큰 일에 크게 눈이 뜬 사람이다.

사상가란 우리가 미쳐 모르는 일에

먼저 예리하게 눈이 뜬 사람이다

교사의 중요한 사명은 무엇인가?

우리의 정신의 문을 두드려서

우리의 눈을 뜨게 하는 일이다.

 

우리의 자각을 촉구시키어 정신적 각성의

세계를 확대시키는 것이 진정한 교사의 할 일이다.

 

지금은 이런 진정한 교사가 필요한 시대이다.

 

 

 

 

 

 

 

 

 

 

 

 

 

 

올 한해 인터넷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비밀번호 TOP25가 공개됐다.
 

미국의 소프트웨어개발 전문업체인 스플래시데이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상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비밀번호는 ‘password’ 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비밀번호는 지난 해 동일업체의 조사에서도 가장 많이 쓰인 비밀번호로 조사된 바 있다.
 

뒤를 이어 ‘123456’과 ‘1234567’이 2, 3위를 차지했으며, 이들 역시 지난 해 조사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abc123’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4위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냈고, 키보드 자판 왼쪽배열을 뜻하는 ‘qwerty’는 한 단계 하락해 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monkey’, ‘iloveyou’, ‘dragon’, ‘111111’, ‘baseball’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단어들이 인터넷상에서 비밀번호로 쓰이고 있었다.
 

모르건 슬레인 스플래시데이터 CEO는 “유저들의 정보를 훔칠 수 있는 해킹툴은 매년 발전하고 있다.”면서 “조금만 더 신중하게 비밀번호를 선택한다면 온라인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스플래시데이터가 공개한 2012년 최악의 비밀번호 TOP25
 

▲1위 password

▲2위 123456

▲3위 12345678

▲4위 abc12

▲5위 qwerty

▲6위 monkey

▲7위 letmain

▲8위 dragon

▲9위 111111

▲10위 baseball

▲11위 iloveyou

▲12위 trystno1

▲13위 1234567

▲14위 sunshine

▲15위 master

▲16위 123123

▲17위 welcome

▲18위 shadow

▲19위 ashley

▲20위 football

▲21위 jesus

▲22위 michael

▲23위 ninja

▲24위 mustang

▲25위 password1  

 

 

 

 

 

 

 

 

 

 

 

 

 

 

여러분, 이런 표현 어떻습니까?

옛날에 라디오 방송에서 들은 기억이 나는데요..

세상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답니다.

한 부류는 동사형의 사람들이고, 또 다른 한 부류는 명사형의 사람들이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동사 같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그저 한 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꼼지락 거리면서 움직여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래요.

좋은 말로 하자면 운동량이 많고 활동적인 사람이고요, 좀 안 좋은 표현을 빌리자면 어딘가 좀 산만한 것 같고 늘 분주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 있죠?

그래서 때로는 정신없다는 말을 많이 듣게도 되지만, 그래도 이런 사람들이 생동감은 있어서 좋습니다.

어쨌든 동사형의 사람들은 노상 바빠요. 늘 움직이는 모습이죠.

 

그에 비해서 명사형의 사람들은.... 글쎄요?

그림으로 치자면 정물화 같은 사람들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매우 정적이라는 겁니다.

누가 건드리지만 않으면 하루 종일이라도 가만히 있는 거예요.

누군가가 자기 이름을 불러주거나 무슨 자극을 되게 주어야 그때서야 비로소 움직이는 사람들, 그것도 무척 귀찮은 표정을 지으면서 말이죠.

이런 명사형의 사람들은 어지간해서는 자기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어디 아프냐?’는 말을 많이 듣게 되죠.

그렇지만 늘 차분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주변이 항상 깔끔합니다.

일 처리도 야무지고요.
 

나름대로 둘 다 장점은 있겠죠.

그러고 보면, 정말 동사형의 사람들을 보면 ‘웃는다.’, ‘뛴다.’, ‘걷는다.’, ‘먹는다.’, ‘싸운다.’....

이런 말들이 그들의 몸에서 막 베어 나오는 것 같고요.

명사형의 사람들에게서는 꽃, 하늘, 립스틱, 바람, 나무, 책상, 머리핀, 동화책.... 이렇게 안정적인 이미지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명사형의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불러줘야 할 것 같아요.

"너는 마스카라 같은 사람이야.. " 무슨 뜻이냐고요?

글쎄요? 어딘가 모르게 좀 자존심이 세고 허세를 부린다는 뜻이겠죠?

그렇지만 아찔할 만큼 아름답다는 뜻도 있을 거예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그럼 동사형의 사람들에게는 어떤 표현을 써 주면 좋을까요?

그렇죠? "자넨 뛰어다니는 사무실 같군..."

그렇게 말해주면 정말 그 사람, 기분 좋게 일할 것 같습니다.

여기 서 있는 조한우 목사는 대충 어떤 부류의 사람일 것 같습니까? ^^*

그러고 보면 동사형의 사람이나 명사형의 사람이나 다들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들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요, 친구도 생기고, 애인도 생기고, 그러다가 결혼도 하고 그러는 건가 봐요.


 

오늘 봉독해 드린 아가서의 말씀은 정신이 아뜩해질 만큼 짜릿한 연애편지 같습니다.

연애소설을 읽는 것 같은 가슴 두근거림이 여기에 있어요.

그 표현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고 너무나도 노골적이어서 ‘야, 이게 어떻게 성경이냐?’ 그러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자녀들이 만으로 열 두 살이 되어야 아가서를 읽을 수 가 있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열두 살이 되면 성년식을 하거든요.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19세금입니다. 성인용이에요, 성인용!


 

사실 아가서에는 하나님의 ‘하’자도 한번 안 나오거든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단 한 차례도 안 나오는데도 아가서는 정경으로 떡 하니 인정이 되어서 오늘날 성경책 속에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세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대로 아가서에는 수많은 사랑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요한일서 4장 8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그러셨거든요.

그러니까 결국 아가서에는 수많은 하나님의 이야기들이 쓰여 있는 거예요.

이 말씀들이 다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말씀들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아가서가 당당하게 정경으로 채택이 된 거죠.

아가서를 펼쳐서 읽다 보면 구구절절이 하나님의 사랑이 배어나 오고요, 구구절절이 간절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 칠정교회 성도님들, 다들 70이 넘으셨지만 어떠세요?

아직까지도 가슴이 설레지 않습니까?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여러분, 우리들을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세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소리를 들어보라! 들어보라! 들어보라!

그 이름 믿는 자 복 받으리. 어서 곧 일어나라!♬

주님께서 부르시는 음성이 있어요.

자비한 주께서 지금 우리들을 부르고 계십니다.(믿습니까?)

 

그런데 그 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주님의 음성이 귀찮고 두렵고 성가시기도 하고 그런 거예요.

그러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겁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금단의 열매를 따 먹었습니다.

그 전에는 하나님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산책도 하고, 함께 에덴동산을 돌보면서 의논도 하고 그랬는데 죄를 범하고 나니까 그만 그런 모든 것들이 다 싫어진 겁니다.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을 거니시는 여호와의 음성이 들렸거든요.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어떻게 했어요?

하나님의 낯을 피해서 동산 나무 사이에 숨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싫어진 거예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도 싫어진 겁니다.


 

오늘같이 이렇게 비가 오고 태풍이 불고하는데, 누가 교회에 나오고 싶겠어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나오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핸드폰이 불이 납니다.

밤새도록 그 목소리 듣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 거예요.

왜 그래요? 사랑하니까...

그런데 빚쟁이가 독촉 전화를 합니다.

웬수(?)같은 놈이 자꾸 스토커가 되어서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해요.

그러면 어떻게 해요?

아예 전화 코드도 빼 버리고 핸드폰 전원도 꺼 버리는 거예요.

그 목소리가 지긋지긋해서 듣기 싫은 걸 어떻게 해요?


 

옛날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자기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잖아요?

유난히 인기가 좋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수업 시간에 한 학기 공부 시작하기 전에 선생님의 첫 사랑 얘기 안 듣고는 진도가 안 나갑니다.

멋진 총각 선생님이나 예쁜 처녀 선생님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을 거예요.

그런데 우리 교회는 나보고 첫 사랑 얘기해 달라는 교인들이 한 사람도 없으니..... ㅠㅠ (내가 그렇게도 못 생겼나?)

매주 화요일마다 우리 교회에서 설교연구모임을 하는데 오늘 이 본문을 미리 연구하면서 때 아닌 첫 사랑 얘기가 나왔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예수자매원에 김재숙 전도사님은 나이가 60이 다 되신 분인데요, 옛날에 여고 시절에 영어 선생님을 그렇게 좋아했다 네요.

총각 선생님이셨는데 그 선생님의 미소가 뭐 백만 불짜리 미소였다 나요?


 

덕산 교회 이호준 목사님은 중 2 때 고등학교 누나를 짝 사랑해가지고...

하여튼 그 누나한테 잘 보이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대요.

그 누나가 자기한테 뭐라고 한마디 칭찬이라도 해 주면 그 날은 잠을 못 자는 거예요.

그러더니 어느 날 그 누나가 자기한텐 말도 안하고 시집을 갔다고 지금도 섭섭해 하시던데... ㅎㅎ

사모님께서 아시면 큰일 난다고 아직도 비밀이라고 그러시더라고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해 주는 바로 그 사람, 그 사람의 음성, 그 사람의 목소리 한번 듣는 건 얼마나 달콤한 일인지 모릅니다.

솜사탕보다도 더 달콤하고 커피향기 보다도 더 그윽한 감동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시편 기자는 뭐라고 했습니까?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의 꿀보다 더 하니이다.”(시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글쎄? 다른 사람들에게는 몰라요.

남들은 어떤지 몰라도 내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꿀처럼, 송이 꿀처럼 답니다.

그래서 늘 주님의 음성이 듣고 싶은 거예요.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 삼상3:9(할렐루야!)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여러분,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본문 8절, 9절 말씀을 보니까,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바로 지금!(Right Now!) 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을 찾아오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우리들이 보고 싶으셨는지 산을 넘어오시는데 그냥 걸어오시는 것이

아니라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도 넘어 오시는 거예요.

어렸을 적에 산에 올라 다니면서 내리막에 많이 뛰어다녀 봤거든요.

그거 쉽지 않습니다.

잘못해서 뭣에 걸리기라도 해 보세요.

올라가는 것 보다 내려오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합니다.

더구나 뛰어 내려오다가는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달려오시는데 큰 산에서 달리시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신다고 아가서 기자는 노래합니다.

마음이 무척이나 급하신 거예요.

사랑하는 우리 칠정교회 성도님들을 만나시기 위해서 달려오시는데 황급하게 달려오시는 줄 믿습니다.


 

여러분 오늘 교회 나오실 때에 사랑하는 우리 주님 만나고 싶어서 황급히 나오셨습니까?

보통 우리 칠정교회 성도님들은 11시 예배면 최소한 9시면 나오시더라고요.

김희영 성도(정신 장애인)는 매 주마다 7시부터 사택에 와서 나를 불러요.

우리 교인들 정말 대단들 하셔요.

수요일저녁 8시 예밴데 5시만 좀 넘으면 벌써 교회에 나와 계신단 말예요.

왜 그래요?

 

사랑하는 우리 주님 빨리 만나고 싶어서... (할렐루야!)

대한민국에 우리 칠정교회 같은 교회가 그리 흔하지를 않아요.

집 앞에까지 가서 빵빵 거리고, 빨리 나오라고 전화하고, 푸줏간에 끌려가는 송아지마냥 질질 끌려 나와서 무슨 예배를 드리겠어요?

기쁘게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누가 그러더라고요. ‘사랑은 마술처럼’ 다가오는 거라고....

우리 주님도 우리들을 찾아오실 때에 그렇게 찾아 와주신 것 같아요.

내가 무슨 인물이 잘 생겨서 예수님이 나를 만나러 오신 것이 아니에요.

내가 무슨 배운 것이 많아서? 내가 무슨 재주가 많아서?

 

누구 말마따나 내가 무슨 팔자가 좋아서 예수님이 나를 만나주신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택해서 만나주시고 나를 만나주시기 위해서 얼마나 급하게 달려 오셨는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도 넘어 오셨단 말입니다.

 

여러분, 예수님 만나셨어요?

예수님은 태풍이 불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찾아와 주십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사랑하는 우리 칠정교회 성도님들이 보고 싶어서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달려오시는 거예요.

그렇게 허겁지겁 달려 오셔서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아세요?

9절 말씀을 한번 보세요.

 

다같이 9절을 읽어 봅시다.

 

“나의 사랑하는 자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서 우리 벽 뒤에 서서 창으로 들여다보며 창살 틈으로 엿보는구나.”

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을 보고 싶어서 노루처럼 사슴처럼 한걸음에 달려 오셔서는 우리들을 몰래 지켜보고 계시는 거예요.


 

옛날에 왕자님이 어느 산골 처녀를 사랑하시게 되었대요.

그런데 왕자님의 청혼을 받은 이 산골 처녀는 믿어지지가 않는 거예요.

‘왕자님이 무슨 할 일이 없어서 자기같이 미천한 계집에게 청혼을 한단 말인가?’그러고서는 왕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까 왕자님이 그 화려한 왕궁을 버리고 왕자의 옷을 다 벗어 버리고는 평민복을 걸쳐 입고서 그 시골 처녀를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서도 혹시라도 이 시골 처녀가 상처를 받을까봐서 조심조심하느라고 쉽게 다가가지를 못하고 몰래 엿보고 있는 거예요.


 

평촌교회 전도사님의 어머니께서도 그러셨다 네요.

 

옛날 사람들은 선도 제대로 못 보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그랬잖아요?

평촌 교회 전도사님의 아버지는 이북 사람이셨는데, 이남에 내려와서 돈은 제법 많이 벌었는데 정 붙일 데도 없고 해서 이부순 전도사님 어머니 집에 자주 오셨대요.

오시면 장인 장모 되실 분들이 아주 잘 해 주시니까, 한마디로 정이 그리웠던 거죠.

그러면 이부순 전도사님의 어머니는 몰래 사립문 뒤에 숨어서 신랑 될 양반 얼굴을 훔쳐보시곤 했대요.

 

사랑하면 보고 싶어지는 거예요. 들이 대놓고 보면 재미없어요. 몰래 숨어서 사랑하는 그이를 훔쳐보는 그 기분을 아세요?

 

우리 주님께서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 오셔서는 노루처럼, 어린 사슴처럼 가슴을 콩당콩당거리시면서 벽 뒤에 몸을 숨기시고는 창문으로 우리들을 몰래 지켜보고 계시는 거예요.

창살 틈으로 우리들을 몰래 훔쳐보시면서 얼마나 가슴 조이고 계시는지 아세요?

우리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날에 천국 잔치에서 우리 주님을 만날 때에 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을 안으시고 덩실덩실 춤을 추실 줄 믿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여러분,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주님을 만나셨으면 주님을 따라 나서시기 바랍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이스라엘은 더운 지방이라서 겨울철이 우기(雨期)거든요.

겨울이 우리나라처럼 춥지 않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비가 많이 와요.

아가서 기자는 노래합니다.

 

이제 겨울도 지났고, 비도 그쳤고, 날이 화창하게 맑지 않았느냐?

산과 들에는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고, 비둘기 소리가 아름답게 울려 퍼지지 않느냐?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리고, 포도나무에 꽃이 피어서 향기를 흩날리지 않느냐?

자,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일어나서 나와 함께 가자는 겁니다.

 

어디로 가나요?

 

신랑이 신부를 부르고 가자면 어디에 가자는 거예요? - 결혼식장에 가야지..

신랑의 음성을 듣고 신랑을 만나서 따라나서면 결혼식장에 들어가는 겁니다.


 

우리 지리산 자락에 엄청나게 전도 팀도 많이 왔고요, 봉사 팀도 무척 많이 왔거든요.

해마다 여름이면 얼마나 많은 봉사 팀들과 전도 팀들이 우리 지리산 지역을 위해서 기도하고, 전도하고, 봉사하고 그럽니까?

 

그런데도 주님을 만나기는커녕 주님의 음성도 못 듣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참 안타깝죠?)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요, 주님의 음성도 전해 듣고 주님도 만나게 해 주었는데도 선뜻 따라나서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줄 아세요?

 

마음 밭에 복음의 씨가 떨어졌는데 심령 상태가 가시밭과 같아서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서 자라지 못하는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어떤 부자 청년이 예수님 앞에 나왔습니다.

 

‘예수님,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나님의 계명들은 내가 확실하게 다 지켰습니다.’

 

예수님 앞에서 호언장담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만히 보시더니 빙그레 웃으시면서 말씀하셨어요.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게 있는 것들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너는 나를 따라 오너라!’

그 말씀 한마디에 이 부자청년은 얼굴에 슬픈 기색을 띠고서 근심하면서 돌아갔답니다.(막10:17-22)


 

열심을 가지고 주님을 따라갈 준비는 되어 있어요. 각오도 서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자고 하시니까, 정작 따라 나서지를 못하는 겁니다.

 

거기에는 타당한 이유들이 참 많이 있죠?

‘나로 먼저 가서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데, 당연히 장사지내야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 속마음을 벌써 다 꿰뚫어 보시고 계시는 거예요.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눅9:60)

 

‘오늘은 벌초하러 갑니다.’

벌초도 해야죠. 그러나 예배 먼저 드리고 나서 그리고 가서 벌초하면 안 됩니까?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막8:34)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우리 칠정교회 성도 여러분들이여!

주님의 음성을 들으셨습니까?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셨습니까?

그러면 이제 주님의 손을 붙잡고 우리 주님을 따라나서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 천국 잔치에 들어갈 시간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 모세혈관운동의 원리

 

 

자연의학에서는 혈액순환의 원동력이 모세혈관과 모세혈관에 분포되어 있는 글로뮈의 협동작용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51억 개의 모세혈관 중 38억 개가 집중되어 있는 팔과 다리를 떨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팔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두고 흔들어 주게 되면, 정맥혈이 심장에 빨리 들어가고 새로운 동맥혈이 신체의 각 부분에 흘러 들어 가므로 전신의 혈액순환이 생리적으로 원활해진다. 그러므로 이것에 의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울혈도 제거되므로 순환기계통의 모든 질병이 치료되고, 예방이 되는 것이다.
 

많이 걷거나 발이 피로할 때 발 밑에 베개를 받히거나, 다리를 높게 하면 피로가 빨리 풀리는 경험을 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것은 발을 심장보다 높게 함으로서 발끝의 모세혈관에 새 피를 많이 보내 새로운 영양소를 공급하고 대사 생성물인 노폐물은 효과적으로 제거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팔이나 발을 다쳤을 때는 심장보다 다친 부위가 높게 되도록 유지하여 흔들어주면 빨리 치료될 수 있다.

 

※ 모세혈관망 원동력설
 

▶ 자연의학의 선구자 일본의 니시선생은 윌리엄 하비이래 의학계의 정설로 되어 있는 심장펌프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모세혈관 원동력설을 주장한 바 있다.

 

▶인체의 수많은 모세혈관까지 피를 힘차게 공급하고 또 심장까지 환원되도록 하는 순환활동을 하는 데는 18만 파운드의 힘이 필요한데 자기의 주먹보다 작은 심장, 더구나 심장의 1/4밖에 안되는 좌심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51억개의 모세혈관에서 일어나는 동시적인 수축작용과 동정맥접합관인 글로뮈의 작용으로 강력한 힘이 발생하여 혈액순환의 원동력이 된다는 주장이다.


 

■ 모세혈관운동의 효과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손발을 심장보다 높은 곳에 두고 흔들어 주어 자극을 하면, 정맥혈이 심장에 빨리 들어가고 새로운 동맥혈이 신체의 각 부분에 흘러 들어 가므로 전신의 혈액 순환이 대단히 왕성하게 된다.

 

화농을 방지하고 통증이 줄어들며 상처의 치유를 앞당긴다.
 

모세혈관이 루우제씨 세포의 수축으로 닫히게 되면 혈액은 글로뮈를 통과한다. 생체의 세포는 51억 개의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을 공급 받아야하므로 모세 혈관이 닫히게 되면 혈액이 가지 않게되고 세포는 영양을 공급 받을 수 없다. 일시적이지만 세포는 단식 상태가 되고 영양공급이 중단되어 세균은 굶어 죽어버리는 것이다. 아울러 효과적인 지혈과 통증이 사라지며 상처의 치유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손발이 찬 것이나 마비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혈액순화의 불량으로 오는 모든 질병은 사지를 수직으로 들고 떨면 마비가 풀리면서 병이 낫게 된다. 겨울에 발뒤꿈치가 시려서 못 견디겠다든가, 동상에 자주 걸린다든가, 또 늙어서 손등에 검버섯이 생긴다든가 하는 것도 낫는다.

 

혈압을 조절해준다.

 

모관운동으로 모세혈관과 글로뮈를 활성화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 혈압이 조절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고혈압은 내리고 저혈압은 높아지게 된다.

 

정신과 두뇌의 작용이 활발해진다.
 

모세혈관과 글로뮈에는 상호 보완적으로 뇌척수신경과 자율신경이 분포되어서 그 기능을 다하고 있다. 모든 기능은 말초에서 바로 중추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 뇌척수신경과 자율신경의 활동이 정신학적으로는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의 장이 되는 것이다. 모관운동을 실천하면 모세혈관과 글로뮈가 활성화되고, 따라서 말초신경과 중추신경이 제 기능을 다하게 되며 동시에 정신 작용의 기능도 적절하게 되는 것이다. 모세혈관과 글로뮈의 건전함이 바로 그 사람의 건강인 것이다.

 

※모세혈관과 글로뮈는 알콜과잉이 되면 굳어져 가고, 당분과잉이 되면 무르게 된다. 생수 음용과 생야채식은 이 글로뮈를 재생시키는 힘이 있다. 그러므로 생수를 마시고 생야채를 먹으면서 모관운동을 곁들이면 엄청난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모관운동은 그 실행 시간이 1-2분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짧은 시간도 처음에는 하기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40초는 지나야 효과가 나기 시작한다. 또 다리나 팔은 되도록 수직이 되게 하되 그렇지 못하더라도 무릎과 팔꿈치를 편채 팔과 다리가 평행이 되게 하는 것이 좋다. 궁둥이를 너무 들지 말고 허리가 바닥에 붙도록 한다.

 

▶평평한 바닥에 경침을 베고 똑바로 눕는다.

▶팔과 다리를 쭉 펴서 수직으로 들어올리고 어깨너비 만큼 벌린다.

▶팔은 손바닥이 마주 보게 편다.

이때 발을 무릎 쪽으로 당겨 발목과 직각이 되게 한다.

▶그런 상태에서 손과 발을 털 듯이 떨어주는데, 손발의 끝을 떨어주기 보다는 대퇴와 상박을 떠는 기분으로 한다.

▶다리를 들기 어려운 경우에는 끈으로 발목을 걸어 올리고 떨어도 좋다.

▶환우들은 모관운동기를 이용하면 수월하여 효과적이다.

▶아침, 저녁으로 1, 2분간 실시하거나 피로할 때마다 자주 할수록 좋다.

무릎에 고장이 있을 때에는 그대로 누워서 떨면 무릎 아래의 무게가 걸려서 무리가 생기게 되니까, 무

게가 걸리지 않도록 위쪽에 매달고 해야 한다. 또 발목 부위의 관절에 고장이 있을 때는 흐느적거리지 않

도록 테를 대고 모관을 해야 한다.

생손을 앓는 사람은 손가락 사이에 솜같은 것을 대서 서로 닿지 않게 하고 떤다. 엄지와 새끼지에 고장

이 있을 때는 힘이 잘 전도되도록 손목에 막대같은 것을 대서 매어놓고 떨어야 한다.

목에 염증이 있을 때에는 분무모관이라 하여, 목에 찬물 찜찔을 하면서 팔을 들고 1분 15초 떨고, 다음

에 내리고 1분 쉬고, 또 들고 1분 15초 식으로 15회 반복한다.

신체의 좌우 중 한쪽이 약할 떄는 그 약한 쪽을 위로하고 누워서 팔과 다리를 약 30도 정도로 들고 떤

다. 시간은2,3분을 1회로 하여 증상에 따라 반복한다.

생식기관의 보강 방법으로, 특히 여성에게는 월경불순 백대하 등에 좋은 방법으로 45도 모관운동이 있다.
 

팔 다리를 각 45도 정도 좌우로 벌려 든 체위로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