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bruary
3,
2013




Ne Me Quitte Pas
ilana Avital _
If You Go Away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잊어야 해요 다 잊을 수 있어요
이미 지나간 일은 잊어요. 서로가
오해했던 시간과 방법을 궁리하다
잃어버린 시간을 잊어요. 그 시간들을
이유만 따지다 행복한 마음을 때로
절망시킨 시간들을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당신께 줄게요 비가 내리지 않는
나라에서 온 진주 알의 비를
땅을 파겠어요 죽어 쓰러질 때까지
황금과 빛살로 당신을 덮겠어요.
왕국을 만들게요 사랑이 왕이 되고
사랑이 법이 되고 당신이 왕비 되는 왕국을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당신을 위해서 당신이 재밌어 할
우스꽝스런 말을 지어 낼게요 얘기해 줄게요
불타는 가슴을 두 번씩 경험했던
연인들 얘기를 들려 줄게요
연인을 만날 수 없어 상심하여 죽고 만
왕의 이야기를...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사람들은 보았대요. 너무 늙었다 여겼던
옛 화산이 또다시 불을 뿜는 걸
그래서 아마도 불타 버린 땅에서
최고 계절 사 월보다 더 많은 곡식이 났나 봐요
그리고 하늘이 불타게끔 저녁이 오면
붉은 것과 검은 것이 하나로 합하지 않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이제 울지 않을게요. 이제 말하지 않을게요.
그냥 여기 숨어서 당신을 지켜볼게요.
춤추고 미소 짓는 당신 모습을
그냥 보고만 있을게요. 당신이 노래하고 웃어대는 걸
허락해 줘요 내가
당신 그림자의 그림자가 되고
당신 손의 그림자가 되고, 다만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내게서 떠나지 말아요.
Ne me quitte pas
Il faut oublier Tout peut s"oublier
Qui s"enfuit deja Oublier le temps
Des malentendus Et le temps perdu
A savoir comment Oublier ces heures
Qui tuaient parfois A coups de pourquoi
Le coeur du bonheur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Moi je t"offrirai Des perles de pluie
Venues d"un pays Ou il ne pleut pas
Je creuserai la terre Jusqu"apres ma mort
Pour couvrir ton corps D"or et de lumiere
Je ferai un domaine Ou l"amour sera roi
Ou l"amour sera loi Ou tu seras reine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Je t"inventerai Des mots insenses
Que tu comprendras Je te parlerai
De ces amants-la Qui ont vu deux fois
Leurs coeurs s"embraser Je te raconterai
L"histoire de ce roi Mort de n"avoir pas
Pu te rencontrer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On a vu souvent Rejaillir le feu
De l"ancien volcan Qu"on croyait trop vieux
Il est parait-il Des terres brulees
Donnant plus de ble Qu"un meilleur avril
Et quand vient le soir Pour qu"un ciel flamboie
Le rouge et le noir Ne s"epousent-ils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Je ne vais plus pleurer Je ne vais plus parler
Je me cacherai la A te regarder
Danser et sourire Et a t"ecouter
Chanter et puis rire
Laisse-moi devenir
L"ombre de ton ombre
L"ombre de ta main
L"ombre de ton chien, mai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Ne me quitte p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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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ana Avital
(February, 18, 1960) / 이스라엘 출신 가수.
1959년에 자크 브렐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떠나가는 여인을 보내지
않으려는 애절한 내용을 담은 샹송.
Rod Mckuen이 If You Go Away
라는 제목으로 영어
가사로 번역하기도 했다. 영어 가사로 영국의 가수
Dusty Springfield가 불러 히트하기도 했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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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조(辭說時調)
무제(無題)
창(窓) 내고쟈 창을 내고쟈,
이 내 가슴에 창 내고자 /
들장지 열장지 고무장지 세살장지,
암돌쩌귀 수돌쩌귀,
쌍배목 외걸쇠를,
크나큰 장도리로 뚝딱뚝딱 박아
이내 가슴 창 내고자. /
임 그려 하 답답할 제면
여닫어나 볼까 하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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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 : 방에 칸을 막아 끼운 미닫이. 미닫이와 비슷하나
문두가 높고 문지방이 낮게 된 문
고무장지 : 고무래 장지. 고무래 들창
셰살장지 : 가는 살의 장지.
들장지 : 들어 올려 매달게 된 장지
열장지 : 좌우로 열어 젖히게 된 장지
암돌쩌귀 : 문설주에 박는 구멍난 돌쩌귀
수돌쩌귀 : 문짝에 박는 돌쩌귀
배목걸새 : 문고리에 꿰는 쇠
쟝도리 : 장도리. 못을 박거나 뽑는 데 쓰는 도구
세상살이의 고달픔이나 근심에서 오는 답답한 심정을 꽉 막혀
있는 방으로 전제하고, 이러한 심정에서 벗어나고픈 욕망을
가슴에 창을 다는 행위로 비유한 노래다.
전체적으로 해학적이며
열거법, 반복법, 과장법, 점층법 등을 사용했다.
구성 초장 : 답답한 마음 토로
중장 : 답답한 심정의 고조(高調)
종장 : 정의 표출
주제 : 마음 속에 쌓인 비애와 고통(성격 : 해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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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치즈는 ‘식탁의
꽃’이라고 불린다. 치즈는 우유의 영양이 농축된 비타민의 보고다. 단백질, 지방, 칼슘, 인, 황
, 비타민 D의 함량도 높아 남녀노소의 영양식품이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
치즈에 풍부한 비타민A와
비타민B는 피부 조직의 성장을 돕고 조직을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춘다. 와인 안주로 찰떡 궁합이다. 간의 재생을 돕고 숙취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짜지 않은 식단을
습관화하는 미국주부들은 자녀들에게 저염+저지방 Low fat 유기농 치즈를 구입하느라고 치즈 뒷면 깨알글씨를
오래도록 읽어보고 치즈를 구입한다 .
치즈는 허기를 달래기에 적합한
좋은 여행 음식이다. 휴대하기 간편하며 잘 상하지 않고 우유로 만들지만 간단하게 고체화되어 더 긴 저장 수명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치즈 생산은 벨기에의
선교사 지정환(본명 디디에 세르스테반스) 신부가 1966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치즈를 생산했다고 한다.
치즈는 가축의 젖을 그대로 두면
응고되는 물질인 커드(curd:우유응고물)를 이용한 것이다. 인류가 양을 사육하기 시작한 것이 약 12,000여년
전이므로 이미 그 즈음부터 치즈를 만들었을 것이다. 최초로 치즈를 만들었던 사람들은 바로 최초로 가축을 사육하기
시작한 중앙 아시아의 유목민들이었다. 이들 부족이 유럽 쪽으로 이동하면서 가축과 함께 치즈제조기술도 가져갔다 .
약 4천년 전의 한 전설에 의하면
카나나(Kanana)라 불리는 고대 아라비아의 행상이 먼 길을 떠나면서 양의 위로 만든 주머니에 염소의 젖을 넣어서
사막을 횡단하였는데, 하루의 여행을 마치고 밤에 주머니를 열어보니 염소 젖이 물과 같은 액체와 흰덩어리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양이나 송아지의 위 점막에는 천연 응유 효소인 레닌(rennin)이 있는데, 이 주머니에
남아있던 레닌이 젖을 응고시켰던 것이다. 레닌은 치즈제조기술이 다양화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치즈에 대한 최초의 문서 기록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고대 주민인 수메르인들이 작성한 점토판 문서이다. 수메르인들은 설형문자를 사용해 여러가지 치즈의
생산량을 자세히 기록하였는데, 이것이 기원전 3000-2500년의 것이다. 이집트에서도 같은 시기에 치즈 제조
용기로 생각되는 토기들이 출토되었다. 성경을 통해서는 팔레스타인 지방의 치즈 역사를 알 수 있는데, 욥기 10장
10절에(BC 1520경) 사무엘 상 17:18, 사무엘 하 17:29(BC 1170-1017)를 보면 치즈에 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인, 로마인들 역시
치즈를 만들어 먹었다. 호메로스가 쓴 서사시 ‘오딧세이’에는 동굴에 숨은 율리시스가 외눈박이 거인이 소와 염소의
젖을 짜서 응고시키고, 훼이(whey, 유청)를 따라낸 후 등나무로 짠 바구니에 담아 두는 것을 보았다고 씌여있다.
위대한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나 플라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 등도 치즈의 영양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고대 로마인들은 하드치즈의
제조방법을 완성하고 그 기술을 유럽에 전파하였다. 초기 로마인들은 염소유나 양젖으로 치즈를 만들었으며 응고제로는
무화과즙을 사용했다고 한다. 기원전 1세기에는 이미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로마인들은 치즈를 무척 좋아하여
하루 세끼 중 적어도 2끼는 치즈를 함께 먹었고, 치즈를 이용한 요리가 많이 발달하였다. 또한 로마의 병사들은
빵이나 와인, 소금과 함께 치즈를 하루 식량배급으로 받았는데 치즈, 특히 하드치즈는 로마 병사들의 중요한
식량이었다. 따라서 하드 치즈의 제조 기술은 로마제국이 번성함에 따라 로마 병사들과 함께 이동하게 되었고 이웃
나라들에 전파되었다. 스위스나 영국, 프랑스 등의 하드 치즈 제조 기술은 모두 고대 로마인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수도원에서 명맥을 이은 중세의
치즈로 오늘날까지 유명한 치즈에는 웬즐리데일(Wensleydale, 영국)이나 티드 드 무안(Tete de
Moine, 스위스)등이 있으며, 포르 살뤼(Port-Salut)나 마르왈(Maroilles)같은 유명한 프랑스
치즈들은 처음 만들어졌던 수도원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수도사들은 치즈 제조기술을 인근
농민들에게 알려주어 오늘날 치즈의 뿌리를 이루게 되었다.
중세에 이미 유럽에서 알려져 있던
치즈에는...
프랑스의 로커포르(Roquefort)와
브리(Brie),
이탈리아의 고르곤졸라(Gorgonzola),
파르미자노(Parmigiano),
스위스의 에멘탈(Emmental),그뤼에르(Gruyère),아펜젤러(Appenzeller),
네덜란드의 고다(Gouda),
영국의 체다(Cheddar) 등이
있다.
치즈 공장 견학과 치즈 농장 ,
치즈마을 시골 수도원등을 둘러보는 식도락 여행이 새로운 투어상품으로 인기가 있다. 영국 여왕이 먹는 햄과 치즈를 맛
볼 수 있는 캔터베리 유기농 시장에 가면 오바마 대통령이 좋아하는 치즈,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은 염소치즈 시식코너가
있다고 한다.
여행객에게 치즈를 소개하는
치즈상점주인은 치즈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려준다고 한다. 까망베르 치즈는 노르망디지역의 화사한 햇빛과
20세기의 초현실주의 화가 달리(Salvador Dali)의 그림 [기억의 지속]에 나오는 '녹아내리는 시계'가
과도하게 숙성된 카망베르 치즈로부터 영감을 얻은 것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 등등.. .
프랑스는 치즈 마니아가 넘쳐
400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가 생산된다. 한국 사람들이 냄새 나는 청국장을 좋아 하듯 프랑스 사람들도 파란 곰팡이
낀 ' 로커 포르 ' ( Rocquefort )를 좋아한다. 냄새가 고약한 이 치즈를 일주일 못 먹으면 기운이
없다고 엄살을 떤다. 네덜란드의 하우다 치즈는 구멍이 없고 동그랗고 납작한 모양이다.
냉장고가 발명되고
파스퇴르가
저온살균법을 개발함에 따라 치즈생산은 소단위 농장을 벗어나 대형화되기 시작하였다.
치즈의 공업적인 생산은 1851년
윌리엄스가 미국의 뉴욕주에 소규모 체다 치즈 공장을 설립했다. 20세기 후반에는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자국의 전통 치즈를 보호하기 위해 원산지 보증 인증을 시작하였다. 소규모로 만든 전통 자연치즈의 맛과 향은 다른
어떤 치즈가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치즈는 황제와 귀족의 연회에 오르는 단골 메뉴였다.
치즈의 타입과 풍미를 결정하는
것은 수유동물의 품종, 사료, 밀크의 지방함유량, 제조단계별 처리방식, 숙성기간 등이며 특히,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호두 맛나는 에멘탈 치즈, 진한
우유 맛의 브리 치즈, 부드러운 카망베르 치즈, 쫄깃한 모차렐라 치즈, 향이 순한 고다 치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체다 치즈 등이 유명하다.
카망베르 치즈는 엽산을 함유하고
있다. 100g 당 371μg의 엽산이 들어 있는 브로콜리보다 함유량이 많다. 엽산은 임신부에게도 필요하지만,
임신부는 저온살균 되지 않은 카망베르 치즈를
먹으면 안 된다. 이 치즈에는 유산을 일으키는 병원균인 리스테리아가 들어 있을 수 있다. <치즈종합백과사전에서>
맛있는 음식을 귀신같이 잘 아는
생쥐는 체다치즈를 너무나 좋아한다 . 세계적 베스트셀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Who moved my
cheese? 는 변화하는 현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우화(寓話)를 통해 쉽게 가르쳐준다.
“당신의 치즈가 사라졌다. 기다릴
것인가? 찾아 나설 것인가?”
생쥐들은 놀라지 않았다. 창고의
치즈가 조금씩 줄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생쥐들은 다시 미로 속으로 새로운 치즈를 찾아 나섰고,
끝내 새로운 치즈 창고 'N'을 발견했다.
"변화는
치즈를 계속 옮겨 놓는다. 변화를 예상하고 신속히 적응하라. 두려움을 떨치고 새 치즈를 찾아 떠나라. 사라진 치즈에
대한 미련을 빨리 버릴수록 새 치즈는 더 가까워진다." 치즈가 소중할수록 그것을 꼭 붙잡아라."
세상은 계속 변화한다. 치즈는
하룻밤 사이에 사라져 버린 것이 아니었다. 치즈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었고, 남아 있는 치즈는 오래되어 맛이 변해가고
있었다. 변화는 이제 개인, 기업, 국가적인 화두가 됐다. "치즈를 가진 자는 행복하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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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라. 그러나 잊지 마라. 유대인 명언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되는 지난 세기의 사건들이
흑백사진에 담겨있습니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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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공직자(公職者) 인사청문회를 보고 있노라면
대한민국의 수준이 그 정도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아무리
청렴결백(淸廉潔白)하다는 인사도 인사청문회에
세워놓고 들추어보면 탐관오리(貪官汚吏)가
저지르는 공통된 비리(非理)가 당연한 것처럼
들어나고 있다.
부동산투기,
자식들 좋은 학교 보내려는 위장 전입,
횡령, 자녀들의 불법병역면제 등등 이다.
이는 대부분의 공직자 인사 청문회에서 코걸이
식으로 걸려 드는 공식 메뉴이다.
공직 인사로
추대되는 인사가 그 정도라면 그렇지 못한
공직자들은 얼마나 뒤가 구릴까?
범죄인 다루듯이
호통치는 인사청문회 질문자들은 과연 그렇지
않을까? 국민의 여론은 그 X이 그 X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하자(瑕疵) 있는 사람을
추천한 쪽에서 나온 말이다.
“청문회가 도살장(屠殺場) 같다”(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람에게는 공과가 있고 흠도 있고 장점도
있다”(황우여 대표)는 말이다. 게다가
인사청문회 무용론까지 등장했다.
한국의 인사청문회가 과연 도살장 같다는
이한구 원내대표 말대로 정말 대한민국의
인사청문회는 ‘도살장’ 일까?
미국의 예를
들어보겠다. 때마침 [인사청문회의
이해와 평가]라는 박사학위 논문이 책으로
나와 참고해 보겠다.
한마디로
이 책에 소개된 미국의 인사청문회 제도를
보면 한국의 인사청문회는 정말 흉내 수준에
불과 하다.
미국의 인사청문회는 ...
1. 과거 자료조사
2.
평판 확인
3.
면접 평가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과거조사 항목을 보자.
한국은 청문회 대상자가 제출하는 본인 이외
서류는 병역(직계 존·비속) 재산신고,
납세실적(배우자·직계 존·비속) 등 불과
7가지만 제출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직계 존·비속 서류는
물론이고, 전 직장 상사 인적 사항, 이혼한
전 부인, 친·의붓 부모, 친·이복·이종
형제의 인적 사항까지 제출해야 한다. 심지어
집안에서 고용한 가정부와 정원사와 같은
고용부의 인적 사항까지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무엇보다 마을에서 대인관계를 알기 위해 과거
7년 동안 거주지 별로 알고 지낸 이웃
1명씩의 인적 사항을 제출해야 한다. 주소를
4번 옮겼으면, 옮긴 주소마다 이웃집 사람을
적어 내야 한다. 그 사람에게서 평소 이웃과
어떤 관계를 가졌는가를 알기 위해다.
집안에서 고용한 가정부까지 조사하니, 자신의
식성까지 파악할 것이다. 이혼한 전 부인까지
조사하니 이혼 사유 등 사생활도 당연히
공개될 수 밖에 없다.
이런 기본적인 도덕성 검사를 어디서 하느냐?
바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있는 특별조사
및 신원조사팀이 한다.
이 연방수사국 조사는 아주 기초적 사안으로
객관적 사실관계만 기록한다. 분석이나,
적격여부는 따지지 않는다. 그 적격여부는
별도로 따지는 기관이 있다.
두 번째로 평판 확인이다. 과거와 현재의
조직에 있던 사람을 폭넓게 만나 해당자의
리더십이나, 관리 역량, 인간성까지
파악한다. 조직 내 다면평가자료, 직원
여론, 탐문 증언 등을 수집한다.
여기서 오로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아부하고, 위만
바라보는, 그러면서 조직을 망가뜨리는 사람을
걸러내게 된다.
마지막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본인을 놓고 직접 면접하면서
태도나, 이념적 지향성, 그리고 직무에 대한
열정이나, 비전 등을 보는 것이다.
미국의
인사청문회가 너무 꼼꼼해 언제 인사처리를
하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그렇다.
당연히 늦어진다.
제41대 부시
정부와 제42대 클린턴 정부는 정부 출범 후
인사를 완료하는데 무려 8개월이 걸렸다.
어떤 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상원 인준까지 1년도
걸린다고 한다. 미국은 ‘하자가 있는 사람을
쓰느니 늦더라도 정직한 사람을 쓰는 것이
국가와 국민에게 유익이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런 전통
때문에 젊어서부터
공직(公職)에
진출하려는 사람은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
아무리 작지만
전과가 있는 사람은 아예 공직에 나서겠다는
꿈도 못 꾸는 것이다. 높은 직위에 오르려는
공직자는 말단 시절부터 개발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하겠다는 생각을 절대 못한다.
그래서 혹 장관
하마평에 오르면 “자신의 사생활을 지키기
위해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사양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미국이 사회저변
특히 공공부분에 부패가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미국 국민이 정부를 믿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의 말단 경찰관이 청렴하기
때문에 '경찰관이 제일 무섭다'는
말이 나 올 정도다.
한국 사회는
어떤가? 국민에게는 ‘법대로 하라’고
요구하고 높은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범법(犯法)’을 일삼고 있으니, 고위
공직자가 존경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정부 그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공직자들이 존경 받는 나라가
되려면 인사청문회를 솜방망이로 만들 것이
아니라 더욱 강화해야 한다.
대통령 당선인은
인사청문회의
개선을
내 세울 것이 아니라 더욱
강화하여
엄격한 잣대를 사용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 길이 대한민국의 백년대계(百年大計)의
기초를 닦는 지름 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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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월에는 결혼식이 있어 라스베가스를 방문한다.
사람들은 그곳을 방문한다고 하면 도박하려고(?) 아니면
환락을 즐기려고 가는 줄 안다. 그런데 그 곳은 꼭 그런
곳만은 아니다.
새끼
자이언 캐년이라 불리는 레드 락 캐년이 30분 거리에
있는가 하면 Mt 챨스턴에 이르면 스키장이 있다. 후버
댐이 만들어 준 호수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크다는 보트대회도
열린다. 그 외 컨벤션 센터의 행사 등 볼만한 행사도
부지기수다.
호텔, 쇼, 쇼핑, 요리의 엘도라도 라스베가스에서 그럼
지성인은 어디를 구경할 수 있을까? 지식인의 놀이터. 책방이다. 서점은 교양의 발견이다.
아술린 서점을 꼭 찾아가자.
나는
아술린 서점을 딱 한번 밖에는 방문한 적이 없지만....
라스베가스 명품점 중에서 추천할 곳은
시티센터다. 헨리무어의 조각이 있고, 건축이 멋진
오션레스토랑도 있고, 무엇보다 아술린Assouline
책방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의 명품점은 다른 곳보다 더
고고하다.
아술린은 세계 최고 브랜드와 함께 작업한 사진작품집이
유명하다. 기업의 럭셔리 브랜딩, 출판, 마케팅,
인테리어, 광고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글로벌 아트
기업이다. ‘보고 느끼는 감성적인 예술 책’을 만드는
회사다.
미국 상류사회에서는 명품 서적으로 실내디자인, 서재를
꾸미는 게 실내장치 패션 트렌드다.
프랑스 예술 감독이며
자랑스런 프랑스인으로 꼽히는 프로스페 아술린Prosper
Assouline이 설립했다.
그의 기사를 읽어본다.
<브랜드 DNA를 찾아내는 혜안, 아술린 손안에서 책은
명품이 된다. > <하이소사이어티의 완벽한 스타일을 책을
통해 구현하는 럭셔리 문화의 제국>(보그)
아술린은 패션, 디자인, 건축, 도서를 발간하며 쇼룸을
갖춘 고품격 회사다. 가장 비싼 것은 고야드Goyard
트렁크에 담긴 세트로 2만달러다.
샤넬, 까르티에를
포함, 거장 아티스트에 대한 소개책자가 100권 빼곡히
들어있다. 브랜드의 역사와 정신,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책이 아니라 ‘명품 오브제’라고 표현한다. 쇼룸엔 오늘 밤 새 책을 침대로 모셔갈 신사숙녀를
기다린다. 아직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책들은 순결하다
.딱딱한 겉표지는 도도하다. 책은 오만할수록 가치 있다.
내 집 책꽂이에 모셔 가고픈 열망으로 손에 땀이 난다.
아무 책이나 신데렐라가 될 수 없다. 속이 이지적으로 꽉
차고 인문학 내공이 깊으면 저절로 끌려간다. 문장이
빈틈없고 끝없이 싫증나지 않는 배움의 덕목을 주어야 한다.
나를 향해 미소 짓는 책을 열어본다. 대만족이다. 이
정도면 호텔방이 외롭지 않겠다. $ 20에 살 수 있는
매혹. 새 책이다. 책은 간호사, 의사다. 지혜를 처방해 주는 병원이다 .
아술린 매장. 아무리 관심 없는 척하려 해도 매력적인 책이
너무 많아 지갑을 털린다. 카지노만 돈을 후려가는 날강도가
아니다. 책방도 나에겐 귀여운 도둑이다. 시티센터 2층 명품점 속에 숨어있다. 핸드백보다 책을 더 좋아하는 유니크족 눈에만 보인다. 마릴린몬로 사진첩, 여행 책을 안 사고는 못 배기게 디스플레이했다. Sex, Art,
Fashion, Music, Egypt Game Book
각 $35 로 강력하게 유혹한다. (언)

702- 733-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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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선 자문 기관인 록펠러 자선자문단의 멜리사 버만
대표가 한국을 방문한다. (Rockefeller Philanthropy
Advisors)
멜리사 버만 대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최하고 사회공헌정보센터
주관하는 사회공헌 컨퍼런스 ‘프로젝트5: 록펠러, 행동하는 아이디어를 만들다’에 참가해 전략적
자선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록펠러 자선자문단은 미국 최대 공익재단 중 하나인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의 공익사업에 대해 자문 활동을 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록펠러 자선자문단은 존 D. 록펠러1세가 “자선사업도
기업경영처럼 운영해야 한다”며 1891년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연간 2억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에 대한 자문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록펠러 재단 외에도 어도비(Adobe), 켈로그(Kellogg)와
같은 기업이나 빌 & 멜린다(Bill & Melinda) 재단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멜리사 버만은 록펠러 자선자문단 대표이자 콜럼비아 경영대학의
겸임교수로 활동하며 뉴욕 타임즈, 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력매체에 의견을 개진하는 국제적인 공익사업 전문가이다.
이번 방문은 록펠러 자선자문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이사장 예종석)의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루트임팩트 정경선 CEO는 “이번 방문이
록펠러의 축적된 전략적 자선 노하우와 지식을 국내 실무자들에게 전달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록펠러 자선자문단과의 공식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펠로우십, 컨퍼런스,
출판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월 4일 광화문 현대해상 사옥 대강당에서 열리는 ‘프로젝트5:
록펠러, 행동하는 아이디어를 만들다’ 컨퍼런스는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결과를
달성하기까지의 실행상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룬다.
멜리사 버만의 강연 이외에도 한국가스공사 온누리 사업의 성과보고,
아름다운 재단,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등의 다양한 연사발표 등으로 구성돼 기업 및 비영리 단체의
사회공헌 담당자, 사회적 기업가 등에게 유용한 지식과 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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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3'이 다가오면서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될 신제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2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3에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아이패드 미니를 겨냥한 '갤럭시노트 8.0'을 최대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다. 이 제품은
크기 8인치, 해상도 1280X800, 500만화소 후면카메라, 2기가바이트(GB) 램을 지원할
전망이다. 메모가 가능한 S펜도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아이패드 미니보다 크기, 해상도가 앞서는 갤럭시노트 8.0을 선보이며 7인치대 태블릿 시장에서 인기를 끄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에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MWC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갤럭시S4, 바다 OS와 타이젠
OS를 통합해 만든 타이젠 스마트폰은 MWC에 공개하지 않는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 프로를 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제품은 옵티머스 G의 후속작으로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1월 초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3에서 중국, 일본 제조사들이 풀HD 스마트폰을 선보인 가운데 LG전자도 상반기
최대 전략 제품인 옵티머스 G 프로를 선보여 풀HD 스마트폰 경쟁에 뛰어든다.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F 시리즈'도 처음 공개한다.
팬택은 MWC에 출품하지 않으며 SK텔레콤, KT 등 국내 통신사는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통신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화웨이 4는. 5인치
풀HD 스마트폰 '어센드 P2', HTC는 4.7인치 풀HD 스마트폰 'M7'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와 ZTE도 6인치 안팎의 스마트폰을 출품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중국 제조사들의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번 MWC에서 업계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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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가 야마모토
오사무의 ‘도토리의
집’에는 1960년대 태어난
중증 장애아들과 그 가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중 장애로 인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아들이 엄마가 옷을 갈아 입히려
하자 최선을 다해 몸을 들어 올리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며 아들이 결코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님을, 자신에게 주어진 생을 살아가려
전력투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 다른 주인공인
키요시는 자폐아다. 돌에 집착하는 키요시는 어느 날
아버지의 제과점 빵 쟁반을 돌투성이로 만들어 놓아
아버지에게 심한 매질을 당한다.
가족들도 키요시 양육에
지쳐 그를 장애아 보육시설에 보내려 한다. 그런데
어느 날 키요시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엄마는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비치는 다리 난간에 키요시가
돌들을 올려놓는 것을 보고 비로소 아들의 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자아 안에 갇힌 존재로
보였던 키요시가 자연과 소통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키요시는 돌들에게도 아름다운 노을을
보여주고 싶어 돌들을 난간에 올려놓은 것이었다.
또한 아버지가 만든
맛있는 빵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돌들을 빵
쟁반에 담아놓았던 것이었다.
돌멩이나 마찬가지로
사람들에게 무가치한 존재로 여겨졌고 돌처럼 단단하게
자신을 차단한 것처럼 보였던 키요시.
그러나 그는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열린 마음으로 자연과 대화하며 자연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 장애아들은 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자라났다.
이러한 배경에는
장애아 학교 교사들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다.
키요시가 다니는 학교의
야스다 선생은 이미 오래 전 졸업한 제자 시바야마
츠토무가 직장 생활을 그만둔 채 폐인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집을 방문한다.
20대의 청년인 제자는
자신의 잘못으로 같은 장애인 사업장의 여성 동료가
다치게 되자 죄책감에 사로 잡혀 퇴행 현상을 겪게
된다.
츠토무의 어머니는
야스다 선생에게 자신의 소원은 아들보다 오래 사는
것, 아들보다 딱 하루 더 사는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츠토무를 통해 장애아에 대한 교육은 졸업과
동시에 끝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 학교 측은
학부모들과 함께 힘을 합쳐 중증장애인 공동작업장을
만들게 된다.
각계의 따뜻한 지원을
통해 설립된
사이타마현
오오미야시 작업장은 ‘도토리의
집’이란 이름을 갖게 된다.
도토리와 같이 작고 보
잘 것 없는 존재로 보이는 장애인들이 함께 힘을
합쳐 자활과 자립을 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로 그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이
작업장에서 장애아 학교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은
별사탕과 수제엽서를 만들고 폐품을 회수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도토리의
집’(총7권)은 일본 유명
만화가
야마모토
오사무가 무려 10년에 걸쳐
만든 것으로,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성, PTA
전국협의회 추천작이다. 이 책의 애니메이션 영화는
일본에서 120만 명의 관객을 모으기도 했다.
책을 읽는 사람에게
가슴이 먹먹하게 하고 눈에 눈물이 차게 한다. 나치
독일 시절 유태인 생존자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 ‘쥐’와
애니메이션 ‘나무를
심은 사람’을 봤을 때 느꼈던
감동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사람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과연 누가 삶의
거인(巨人)일까?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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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중 이라크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을 때 바그다드 공항근처에
페가수스라는
군인식당이 있었다. 다른 군인부대와 똑같은 식비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그 식당은
다른 군인식당과는 차별된 멋진 음식을 차려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 식당운영자
플로이드는 이미
25년이나 군대에서 요리사로 있다가 은퇴하였으나 다시 군에서 식당을 맡게
되었다.
그는
군대생활의 어려움과 고단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하루에
18시간씩 한 주일에 7일을 꼬박 일하는 군인들의 힘 듦을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이라크에서는 언제 어디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위기의 순간을 살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격동과 혼란에 빠진 군인들에게 한줌의 오아시스 같은
휴식공간을 주고 싶었다.
페가수스 식당은 일반식당과 달리 병사들의 고향집처럼 각종 스포츠 배너로 덮여있게
하고 창문은 황금색 장식으로 꾸몄고 테이블에는 술이 달린 초록색 테이블보를
덮었다.
교회는 바로 이런 곳과 같다.
세상은 이라크전쟁의 고통과는 비교도 안 되는 영적 전쟁터이다. 사람들은 한 주일
내내 24시간 영적 문제와 씨름하며 자신의 삶을 지탱해나가는데 많은 기력이
소진되고 지쳐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며 힘든 인생을
초대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교회는 이런 수고로움에 답을 줄 수 있는가?
그
답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허름한 건물을 지닌 교회라 할 지라도 그 교회를
찾아 위로 받는 개인에게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교회는 종교적 수행을 하는 곳이 아니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예배하는 복음이 있는 곳이다. 교회는 건물의 규모와 크기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가 갖고 있는 속성 곧 하나님의 구원의 진리를 믿는
믿음에 있다.
교회는 무엇보다 쉼이 있는 현장이다. 이것은 영적 안정성이다.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해답을 누리는 곳이 교회이기에 다른 답이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Jesus is The Answer.)
그래서 사람들은 교회를 간다. 세상이 무엇이라고 말하든 혹시 교회를 핍박하는
일이 있더라도 사람들이 교회를 지키고 교회를 살리려 한다. 그곳에 주님이 계시고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비밀을 가진 곳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요, 인생이 해결할
수 없는 온갖 죄의 문제를 해결 받는 곳이요, 인생 실패의 저주의 근원인 사탄을
꺾는 곳이다.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그 놀라운 구원의 사실을 늘 확인하고 확신하는
현장이므로 사람들은 오늘도 교회를 찾는 것이다.....
인생의 문제를 안고 피곤한 삶을 살아가는 당신도 교회를 찾아가 참 안식을
찾으라.
그리고 이 땅의 교회들이여. 이들에게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주님의 진짜 평강을
제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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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Weekly)으로 발행되는 비전통신
2009년부터
2012년 까지 4년 분을
한번 클릭으로
열어볼 수
있도록 이곳에 모았습니다.
위 등대 그림을 클릭하면
별도의 창으로
비전통신 모음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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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은 예로부터 심장과 혈전에 좋다고 알려져
약차(藥茶)로 사용해 왔다.
최근까지도 혈관 및 혈류장애, 심장질환, 치매, 류머티즘, 당뇨병 등 성인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성분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차로 마시는 방법은 푸른 은행잎 말린 것 5장에 물 300㎖의 비율로 섞는데, 끓는
물을 부어 30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내어 꿀을 타서 마신다.
단, 독성이 있는 청산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중독될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오후에
뒷머리가 땅긴다고 하소연한다.
이럴 때 은행잎에서 추출되는 징코
플라본글리코시드(ginkgo flavone glycoside)가 효과가 있다. 징코
플라본글리코사이드는 기억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제로 쓰인다. 은행잎에는 징코라이드 A B C,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말초혈관장애, 노인성치매 등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획기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은행잎차, 은행잎술, 은행잎
율무죽 등 식품으로서도 다양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은행잎의 플라보노이드와 징코라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징코라이드는 은행잎 특유의 성분으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소개되었다. 이 밖에
테포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혈소판의 응고를 억제,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한다. 하루 12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효과를 보기 위해선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먹어야 한다.
은행잎에
관한 세계 특허가 90여종에 이르며
한국내 62개 제약회사와 12개 화장품회사에서 관련제품이 생산되고 연구가 진행되는
것을 보거나 독일 프랑스등에 수출한 예를 보더라도 은행잎의 효용성은 더할 나위가 없다. 더구나 한국 은행잎의
유효성분 함량이 다른 나라보다 20-100배에 달한다고한다 .
한방에서는 음력 5월에 따서
그늘에 말린 은행잎 35그램에 감초 15그램을 넣고 달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몸 안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혈압을
내리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우리나라 6~7월 푸른
은행잎 그대로 자루에 담아 징코민 개발국 독일에 수출하였는데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주성분을 추출하여 그 원액을
수출한다 . 은행잎을 끓였을 때 나오는 징코민이란 성분은 혈액순환, 기억력-집중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한방의학에서 약재로 많이 활용된다.
은행은 암수나무가 있는데 서로
가까이 있지 않으면 전혀 열매를 맺지 않고, 가까이 있다 하더라도 숫나무는 결실이 없다. 은행잎은 살충효과,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은행 주변에는 파리나 모기 같은 해충이 잘 몰리지 않는다 .은행잎 성분 중 살충·살균작용을
하는 ‘프라보노이드(Ginkgo-flavon glycosides)’와 ‘터페노이드(Ginkgolides and
bilogalides)’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은행나무(銀杏 Ginkgo biloba)는 행자목이라고도 하며, 겉씨식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은행 열매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키백과 사전 참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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