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강요 총4권 80장
1권: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식(1-18장)
1-5장: 하나님을 아는 지식론: 영생은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자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
6-9장: 성경이 무엇인지, 성경의 역할
10-13장: 삼위일체 하나님
14-15장: 창조론
16-18장: 섭리론
1권1장 원전줄거리보기
참된 지식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우리 자신에 관한 지식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면 이 둘은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가?
1. 자신을 알지 못하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2.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자신을 알지 못한다.
3. 하나님의 위엄과 인간
하나님의 위엄의 거울에 비추어 보기 전에는 결단코 자신의 비천한 상태를 충분히 인식할수 없다.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릴수 밖에 없다.
1권 2장 원전줄거리보기
경건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이며, 이 지식의 목적은 무엇인가?
1. 경건은 하나님에 관한 지식의 필수 조건이다.
2.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신뢰와 경외를 포함한다.
경건은 사랑에서 나온두려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합쳐진것. 사랑에서 나온 거룩한 두려움은
하나님의 공의와 선악간의 심판도 받아들이는 믿음. 경건한 사람은 범사에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의 위엄을 존중하며 그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온 마음을 기울이게 됨. 경건의 열매는 바로 참된예배와 헌신.
1권 3장 원전줄거리보기
종교의 씨앗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본래부터 인간의 마음속에 뿌리 박혀 있다.
1. 이 자연적 은사의 특성
2. 종교는 임의의 발명품이 아니다.
3. 실제적인 불신앙은 불가능하다.
그릴루스 '종교없이 사는 사람은 짐승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고 오히려 훨씬 더 못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수많은 죄악에
붙잡혀 끊임없는 혼란과 불안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1권 4장 원전줄거리보기
부패한 종교의 씨앗이 맺은 열매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부분적으로는 무지, 부분적으로는 악의로 말미암아 질식 혹은 부패되었다.
1. 미신(迷信)
2. 하나님에 대한 의식적인 외면
3. 우리는 자신의 망상에 따라 하나님을 만들어 내서는 안된다.
4. 위선
사도바울 죄로 병들어 부패해진 인간의 마음.. 사람들의 생각은 허망해지고 마음은 어두워졌으며
머리는 우둔하게 되었다.(롬1:21,22)
하나님의 존재만 인정하고 섭리와 심판을 믿지 않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 양심의 가책 없이 마음껏 쾌락을 추구하며 살려는 악한 생각 망상...하나님을 아는 바른 지식을 떠난 사람이
종교적인 열심으로 부림.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가 발명해 낸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함.
락탄티우스 "진리와 일치하지 않는 종교는 종교가 아니다"
위선...거짓된 선에 사로잡힌 위선자들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척 속으로는 하나님을 열망하지 않음. 하나님을
두려워하긴 하지만 사랑에서 나온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의 심판 때문에 생긴 노예적 두려움.
1권 5장 원전줄거리보기
미신과 오류에 의해 질식된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우주 창조와 그 계속적인 통치에서 빛을 발한다.
1. 하나님의 자기현현(自己顯現)은 명백하기 때문에 어떠한 변명도 허용되지 않는다.
2. 하나님의 지혜는 온 인류에게 제시되었다.
3. 인간은 신적(神的)지혜의 최상의 증거이다.
4. 인간은 배은망덕하게 하나님을 대항한다.
5. 피조물과 창조주의 혼동
6. 창조주는 자신의 主되심을 창조에서 계시하신다.
7. 하나님의 통치와 심판
8. 하나님의 주권은 인간의 생활을 지배한다.
9. 우리는 머리로 하나님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하신을 보고 숙고해야 한다.
10. 하나님에 관한 지식의 목적
11. 창조물에는 하나님의 증거가 나타나 있지만 우리에게는 아무 유익도 주지 못한다.
12. 하나님의 현현은 인간의 미신과 철학자들의 오류에 의해서 질식되었다.
13. 성령은 인간이 고안해 낸 일체의 예배 행위를 거절하신다.
14. 자연에 나타난 하나님의 현현은 인간에게 아무것도 말해 주지 못한다.
15. 어떠한 변명도 용납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자신을 알리시기 위해 먼저 우리마음에 종교의 씨앗을 두셨고, 또 우주 자연 만물을
통해, 인간의 역사를 통해, 사람의 몸을 통해 자신을 확실히 계시하심.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이 만들어놓으신 우주만물과
인류역사, 사람의 몸을 통해 하나님을 만남.
그런데 죄가 우리의 눈을 멀게 함. 다른 신들에게 예배를 드리는 죄는 결코 간단한 죄가
아님(행17:23) 하나님은 충분히 보여주셨는데 이를 거절하고 죄에 빠진 사람이 외면함. 죄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람에게 있음.
1권 6장 원전줄거리보기
안내자요 교사로서의 성경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게 하는 안내자요 교사로서 필요하다.
1. 하나님이 실제적으로 자신을 알리신 것은 성경에서뿐이다.
2.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
3. 성경을 떠나면 오류에 빠지게 된다.
4. 창조의 계시가 전할 수 없는 것을 성경은 전할 수 있다.
자연이 침묵하는 교사라면 성경은 말하는 교사.
1권 7장 원전줄거리보기
성경과 교회의 관계
성경은 반드시 성령의 증거로 확증되어야 한다. 그러면 그 권위는 확실한 것으로 확립될 수
있다. 그리고 성경의 신빙성이 교회의 판단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은 악랄한 거짓이다.
1. 성경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지 교회에서 온 것이 아니다.
2. 교회의 기초는 성경이다.
3. 어거스틴의 말을 반증(反證)으로 내세울 수 없다.
4. 성령의 증거는 다른 모든 증거보다 강하다.
5. 성경은 자증(自證)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지어낸 세상의 수많은 글들로부터 자기를 스스로 '나는
하나님 말씀이다'라고 선포함. 교회가 스스로 신구약 66권을 모아 정경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라 성령이 교회를 감동시키시고
인도하셔서 교회로 하여금 정경 66권을 받아들이게 하심. 성령의 내적 가르침을 받은 사람만이 성경을 신뢰함. 성경이 그
문체나 주제나 내용에 있어서 위대한 것이기는 하지만 사람의 이성이나 의지로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라고 받아들일 수는 없음.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 말씀이라고 믿는 것은 성령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깨우쳐 주셨기 때문임.
1권 8장 원전줄거리보기
성경의 신빙성
인간의 이성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성경의 신빙성은 충분히 증명된다.
1. 성경은 인간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나다.
2. 결정적인 것은 문체가 아니라 내용이다.
3. 성경의 고전성(高典性)
4. 모세의 예증(例證)이 보여주는 성경의 진실성
5. 이적은 하나님의 사자(使者)의 권위를 강화시킨다.
6. 모세의 이적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7. 예언은 인간의 기대와는 다르게 성취된다.
8. 하나님은 예언의 말씀들을 확증하셨다.
9. 율법의 전승
10. 하나님은 율법과 예언자를 이적적으로 보존하셨다.
11. 신약성경의 단순성과 천적(天的) 특성 및 그 권위
12. 성경에 대한 교회의 불변적인 증거
13. 순교자들은 성경의 교리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1권 9장 원전줄거리보기
성경과 성령의 관계
성경을 떠나 직접 계시로 비약하는 광신자들은 경건의 모든 원리를 파괴한다.
1. 광신자들의 성령에 대한 잘못된 관심
2. 성령은 성경에 의해 인정된다.
3. 말씀과 성령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성령은 성경을 가르치시고 우리를 성경으로 인도함(요16:13)
성령의 통치란 말씀의 다스림을 말함(사59:21) 성령의 임무는 성경을 깨닫게 하고
확증시켜줌.
바울...성경은 영혼을 소생시키며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고 생명을 주는 책. 말씀을 전하는
직분을 영의 직분이라고 함. 성령은 성경을 통해 진리와 권능을 우리 가운데 나타내심. 성령은 항상 성경 말씀으로 우리에게
나타나시고 또 성경 말씀 속으로 우리를 인도해 들이심(눅24:27, 45)
1권 10장 원전줄거리보기
우상과 구별되는 유일하신 하나님
성경은 모든 미신의 잘못됨을 지적하기 위해 참되신 하나님을 이교도의 모든 신들과 대조하고
있다.
1. 창조주 하나님에 관한 성경적 교리
2.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속성은 피조물들에게서 알 수 있는 속성과 일치한다.
3. 하나님의 유일성은 이교도들에게도 계시되었으므로 우상숭배는 더욱 핑계할 수 없다.
1권 11장 원전줄거리보기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숭배
하나님을 볼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것은 불신앙적이다. 그리고 우상을 세우는 자는 일반적으로
참되신 하나님을 배반하는 자이다.
1. 하나님은 가시적 형태로 자신을 표현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금하신다.
2. 하나님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모순된다.
3. 신적 임재의 직접적인 표징도 형상을 정당화하지 못한다.
4. 형상과 화상(畵像)은 다 같이 성경과 반대된다.
5. 우상에 대한 성경의 판단
6. 교회의 교리도 우상에 대하여 달리 판단한다.
7. 교황주의자들의 형상물(形像物)은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8. 형상의 기원: 유형적인 신격에 대한 인간의 욕구
9. 형상물의 사용은 마침내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한다.
10. 교회에서의 형상물 예배
11. 교황주의자들의 어리석은 회피
12. 예술의 기능과 한계
13. 교리가 순수하고 건전할 때에는 교회가 형상물들을 거절하였다.
14. 니케아 회의(787년)에서의 형상물에 대한 유치한 논쟁
15. 성경 본문에 대한 엉뚱한 오용(誤用)
1권 12장 원전줄거리보기
완전한 예배의 대상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상과 구별되며 하나님만이 완전한 예배를 받으실 수 있다.
1. 참 종교는 우리를 유일신이신 하나님께 결속시킨다.
2. 차이점이 없는 구별
3. 형상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행위이다.
하나님이 최고의 신이고 우리가 만든 형상들은 하나님보다 조금 못한 것들이라고 함. 하나님께는
예배를 드리고 형상들에게는 섬김을 드린다고 함.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마4:10)
1권 13장 원전줄거리보기
삼위일체 하나님
성경은 창조 이래로 하나님은 한 본체이시며 이 본체 안에 삼위(三位)가 존재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1. 하나님의 본성은 불가해하며 영적이다.
2. 하나님 안에 삼위가 계신다.
3. '삼위일체'와 '位'라는 표현은 성경해석에 도움을 주는 말이므로 인정할 수 있는 표현이다.
4. 교회는 거짓 교사들을 폭로하기 위해서는 '삼위일체'나 '위'와 같은 표현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5. 신학적 용어의 한계성과 필요성
6. 가장 중요한 개념의 의미
7. 말씀의 신격
8. 말씀의 영원성
9. 구약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성
10. 영원하신 하나님의 찬사
11. 신약성경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신성: 사도들의 증거
12. 그리스도의 신성은 그분의 사역에서 입증된다.
13. 그리스도의 신성은 그분의 이적을 통하여 입증된다.
14. 성령의 신성은 그분의 사역에서 입증된다.
15. 성령의 신격에 대한 명백한 증거
16. 하나님의 하나되심
17. 삼위
18.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차이점
19.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관계
20. 삼위일체 하나님
21. 모든 이단의 근거: 모두에 대한 경고
22. 세르베투스의 반삼위일체론
23. 성자는 성부와 동일한 하나님이시다.
24.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이라는 명칭은 성부만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25. 삼위는 공통적으로 신성을 소유한다.
26. 성육신 하신 말씀이 성부에게 예속된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다.
27. 반대자들은 이레니우스를 잘못 인용한다.
28. 터툴리안을 인용하는 것 또한 아무런 소용이 없는 일이다.
29. 교회의 인정을 받은 학자들은 모두가 삼위일체 교리를 확증하였다.
1권 14장 원전줄거리보기
창조
우주의 만물 창조에 있어서까지 성경은 참 하나님과 거짓 신들을 명백한 특징들을 가지고
구별한다.
1. 인간의 사색으로써는 하나님의 창조 행위의 참 뜻을 살필 수도 없고 또 살펴서도 안 된다.
2. 6일간의 사역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여준다.
3. 하나님은 만유의 주이시다.
4. 우리는 천사에 대하여 사변에 빠질 것이 아니라 성경의 증거를 찾아내야 한다.
5. 성경에 나타난 천사의 명칭
6. 신자의 보호자이며 조력자인 천사
7. 수호천사들
8. 천사의 계급과 수와 모양
9. 천사는 단순한 관념이 아니라 실재이다.
10. 신적 영광은 천사들에게 속하지 않는다.
11. 하나님은 천사들을 사용하시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사용하신다.
12. 천사는 우리가 주님만을 바라보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
13. 성경은 우리를 무장시켜 원수와 맞서게 한다.
14. 사악(邪惡)의 영역
15. 화해할 수 없는 싸움
16. 마귀는 타락한 피조물이다.
17. 마귀는 하나님의 권능 아래 있다.
18. 승리의 확신
19. 마귀는 어떤 사상이 아니라 실재이다.
20. 창조의 위대함과 부요 함
21. 하나님의 사역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하나
22.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하심을 숙고할 때 절로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신뢰가 우러난다.
성경은 우리의 구원과 경건을 위한 지식을 주기에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임명 받은 봉사자로서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천사는
하늘의 영으로서 하나님이 봉사하는 존재로 만드심.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돕고 있다. 게하시는 엘리사와
자기를 지키는 무수한 천군의 불말과 불병거를 보고 힘을 얻었다.(왕하6:16,17)
천사들의 모든 사역은 오직 그리스도의 중재의 은혜를 통해서만 우리에게 미친다.(창28:12,
요1:51) 마귀는 자기 처소를 떠나(유6절) 범죄한 천사(벧후2:4).
마귀는 충동이나 사상이 아니라 실재이며 이 땅에서 성도들을 시험하고 공격하다가 장차 영벌에
처하게 될 존재(요8:44) . 마귀는 타락한 자기의 본성으로 끊임없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공격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범위 안에서 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권능의 고삐로 사탄을 억제하고 조장한다. 성도들은 자주
마귀의 공격에 쓰러지고 실패하지만 절대 마귀에게 지지 않는다. 마침내는 승리한다. (롬16:20)
1권 15장 원전줄거리보기
인간창조
창조된 인간의 본성, 영혼의 기능, 하나님의 형상, 자유의지, 인간성의 원초적(原初的) 순결
1. 하나님은 인간을 순결하게 창조하셨으므로 인간은 죄에 대한 책임을 창조주에게 돌릴 수 없다.
2. 육체와 영혼의 상이점
3.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4. 하나님의 형상의 참 성질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된다고 말하는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5. 영혼 유출에 관한 마니교도의 오류
6. 영혼과 그 기능
7. 근본적 기능으로서의 오성(또는 지성)과 의지
8. 자유 선택과 아담의 책임
성경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창1:27) 하나님의 형상은 의와 거룩과
진리이고 하나님은 인간을 완전한 존재로 지으셨다. 그리스도는 죄로 인해 파괴되고 부패한 하나님의 형상을 완전한 본래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신다는 의미에서 제2의 아담이라고 불려진다.
첫 아담은 산 영으로 지음 받았으나 둘째 아담인 그리스도는 살려주는 영이다.(고전15:45)
우리 가운데 회복되는 하나님의 형상은 지식과 순결한 의와 거룩함이다.
인간의 영혼은 오성과 의지로 되어있다. 오성이 하는 일이 어떤 대상을 인식하고 분별하는
것이라면 의지는 오성이 분별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오성은 영혼의 지도자며 의지는 그 종과 같은 것으로서 오성의 명령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고 오성의 판단을 받아들일 욕망을 갖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의 영혼 속에 마음을 주셨고 인간의 영혼 속에 창조된 마음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를 가려낼 수 있다. 타락하기 전 인간의 상태는 완벽함. 인간의 이성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아갈 수 있는 분별력을
충분히 갖고 있었다.
여기에 선택의 능력이 더해져 모든 욕구를 조정하고 모든 기관 활동을 조절한다. 자신의 의지로
하여금 이성이나 지성의 지도에 전적으로 따를 수 있게 하는 힘이 있었다. 자기가 원하면 자유의지로 영생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타락 후 자유의지를 박탈당하고 노예의지를 소유하게 되었다. 죄악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아담은 순전히 자기 의지로 타락한 것이다.
1권 16장 원전줄거리보기
섭리
하나님은 창조하신 세계를 권능으로 양육하시고 유지하시며 섭리로써 그 모든 부분을 다스리신다.
1. 창조와 섭리는 분리될 수 없다.
2. 운명이나 우연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3. 하나님은 섭리로 만사를 지배하신다.
4. 섭리의 성질
5. 하나님의 섭리는 또한 개개의 사건들을 지도하신다.
6. 하나님의 섭리는 특별히 인간과 관계가 있다.
7. 하나님의 섭리는 '자연' 발생 사건들도 조정한다.
8. 섭리의 교리는 스토아 철학의 숙명론이 아니다.
9. 모든 사건의 참된 원인은 감추어져 있다.
하나님은 창조주시면서 또한 동시에 섭리주이다. 천지를 창조하셨고 그 천지를 계속 다스리시고
보호하신다.
참새 한 마리까지도 직접 다스리시고 보호하시며(마10:29) 때를 따라 만물에 식물을 주시고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신다(시104:27-30) 사람들은 섭리를 몰라 불행한 일들은 다 운명에 돌려 위로를 받으려
함. 모든 일은 하나님의 작정과 간섭과 다스림 아래 있다. 우리의 머리털 하나까지도 하나님의 허락을 받고서야
빠진다.(마10:30) 때로는 멈추게 하시고(수10:13) 반대로 뒤로 물러가게도 하실 수 있다(왕하20:11)
매일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오늘도 섭리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변함없으신 사랑을 찬양(애3:23)
하나님은 변함없이 세상 모든 일들을 섭리하신다(요5:17)
내가 내 맘대로 사는 것 같지만 사람의 모든 걸음은 하나님이 결정하시고 말의 응답도 하나님이
하신다.(렘10:23) 하나님은 사람들의 생사와 빈부와 높아지고 낮아지는 것을 결정하신다.(삼상2:6~10)
광야에서 바람을 일으켜 메추라기로 자기 백성을 먹이기도 하신다.(출16:13, 민11:31)
큰 동풍으로 홍해를 가르기도 하셨고(출14:21) 도망가는 요나를 배에서 찾아내기도 하셨다.(욘1:4) 한마디로 하나님은
모든 자연의 세력을 자기사자로 삼고 사용하신다.(시104:3,4) 사람이 자식을 낳는 것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요
섭리이다. (시113:9) 우리가 날마다 먹는 양식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다.(사3:1, 마6:11,
시136:25)
1권 17장 원전줄거리보기
섭리의 유익
섭리 교리에 대한 올바른 적용은 우리에게 큰 유익을 준다.
1. 하나님의 방법의 의미
2.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관찰해야 한다.
3.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책임을 약화시키지 않는다.
4.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숙고(熟考)와 조화된다.
5.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악함을 무죄로 하지 않는다.
6. 신자의 위안이 되는 하나님의 섭리
7. 하나님의 섭리의 유효성
8.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확신은 모든 역경에서 우리를 돕는다.
9. 중간 원인을 경시하지 않는다.
10.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한 우리는 비참한 존재이다.
11.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확신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게 만든다.
12. 하나님의 '후회'에 대하여
13. 성경은 인간의 이해를 고려하여 하나님의 '후회'를 말한다.
14.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을 단호하게 실행하신다.
하나님의 섭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일들을 다 포함한다. 하나님의 섭리는 모든 만물의
결정적 원리다. 세상에 복잡해 보이지만 섭리의 눈으로 보면 만사가 풀린다. 섭리는 매개체(사람)를 통해 일어나기도 하고
매개체 없이 친히 일하기도 하며 매개체(어떤 사람의 뜻)와 정반대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섭리는 온 인류 역사 가운데 나타나지만 특별히 섭리의 목적은 교회를 보호하고
다스리는데 있다. 때로는 원인이 깊이 감추어져 섭리가 헷갈릴 때도 있다. 섭리를 알려면 먼저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인간에게서 나오는 썩은 생각과 썩은 행동은 하나님의 섭리 탓이 아니다.
하나님은 범사를 합력하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을 유익하게 해주시고 선을 이루어 주신다.
(롬8:28)
섭리를 믿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잇다. 하나님이 섭리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중간 원인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우리를 돕는 사람들이 많다고 사람만을 신뢰하거나 반대로 아무도 없다고 불안해 하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일의 원작자이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쓰임 받은 사람에게도 적극적으로 감사하는 게 섭리를 믿는 올바른 태도이다.
1권 18장 원전줄거리보기
섭리의 수행
하나님은 불경건한 자의 일을 사용하시며 저들의 마음을 굴복시켜 자신의 심판을 수행하심으로써
모든 더러움에서 순결을 유지하신다.
1. 단순한 허용이 아니다.
2. 하나님은 인간 안에서 어떻게 일을 추진하시는가
3. 하나님의 의지는 단일하다.
4. 하나님이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불경자의 행위를 사용하실 때에도 하나님은 비난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고 죄를 짓도록 역사 할 때 하나님은 그 일에 얼마나
관계하시는가?
욥기, 아합왕 속이기 위해 사탄이 선지자들의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둠, 가룟유다, 압살롬...
사람들은 '허용하셨다'라는 궁색한 답변을 함.
하나님은 세상 모든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오직 자기 뜻대로 작정하시고 시행하심(시115:3),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라(욥1:21).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의지와 명령에 따라 온다는 것을 성경은 지칠 줄 모르고 증거함.
사람이 사탄의 충동질로 죄를 지을 때 하나님은 그 사람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거두어가심. 인간은 죄와 싸울 힘을 잃고
즐겁게 악을 행하고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지고 장로에게는 모략이 사라질 것임(겔7:26). 또 두목들은 총명을 빼앗기고
방황하게 됨(욥12:24, 시107:40) 인간은 더욱 악해지고 어두운 마음은 더 어둡게 된다.(시29:14).
사탄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한다고 성경은 말함(고후4:4). 그 사탄의 유혹하는
역사도 바로 하나님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임(살후2:11)
사람이 악을 행할 때 하나님이 그것을 단순히 허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모든 악을
심판의 도구로 활용하시고 또 그것을 바꾸어 선을 이루어가심. 하나님은 평안도 짓고 환난도 짓는다(사45:7)
세상의 어떤 재앙도 하나님이 시키지 않으시면 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심(암3:6). 선하고 악한
세상의 모든 일이 다 하나님의 단일하신 뜻 안에서 행해진다. 거기엔 모순도 없고 변화도 없고 바꾸시거나 실패하시는 일이
없다.
하나님은 선하신 뜻에 근거해서 행동하시지만, 죄인은 자기의 정욕에 근거해서 행동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어떤 행동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을 어떤 생각으로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여기까지 기독교강요 1권을 소개했다.
나머지 2,3,4권은 아래 제목을 참고하시기를.(언)

2권: 구속주 예수님에 관한 지식(1-17장)
3권: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는 길(성령론, 1-25장)
4권: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의 방편들(교회론, 1-20장)
최근에는 만화로 된 기독교강요가 출판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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