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2,  2013

 

 

 

 

 

 

 

 

 

 

 

 

1970년대 활동하던 남성 포크 듀엣 [4월과 5월]

 

 

당신에게선 꽃 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 땐, 당신을 부를 땐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선 꽃 내음이 나네요
잠 못 이룬 나를 재우고 가네요
어여쁜 꽃송이 가슴에 꽂으면
동화 속 왕자가 부럽지 않아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 땐, 당신을 부를 땐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선 꽃 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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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우수수 떨어질 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 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 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보랴

 

 

 

 

 

 

 

 

 

 

 

 

 

 

 

 

 

 

 

 

 

 

 

 

 

여기 소개하는 장미꽃은 세상에 떠도는

수많은 장미꽃 사진 중 가장

아름답게 찍은 사진이라고 자랑할 수 있습니다.

 

비전통신 자료실이 보유하고 있는

귀중한 사진들입니다.

어머니 날을 기념하여 이 곳에 소개합니다.

 

 

 

 

 

 

 

 

 

 

 

 

 

 

 

 

 

 

 

 

 

 

 

 

 

 

 

 

 

 

 

 

 

 

 

 

 

 

 

 

 

 

 

 

 

 

 

 

 

 

 

 

 

 

 

 

 

 

 

 

 

 

 

 

 

 

 

 

 

 

 

 

 

 

 

 

 

 

 

 

 

 

 

 

 

 

 

 

 

 

 

 

 

 

 

 

 

 

 

 

 

 

 

 

 

 

 

 

 

 

 

 

 

 

 

 

 

 

 

 

나의 어머니 반열에는 친할머니 이무길(李武吉), 외할머니 주나걸(朱羅傑), 장모님 조남순 그리고 어머니 이애례.... 가 계신다.

 

친할머니 이무길은 이름이 너무 남성적이어서 왜 여자에게 그런 남성적이다 못해 무사적인 이름을 지어드렸을까 아직도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아들을 목사 삼으셨고 큰 손자인 나까지 목사 삼으셨으니까 신앙적 계승을 잘 이루신 어른이시다.  그러나 내 기억에는 친할머니는 별로 열정적인 신앙의 소유자가 아닌 분이셨기 때문에 할머니의 신앙의 영향 때문에 후손이 목회자가 된 것은 아닌 것 같다.

 

할머니 자신에 관한 생각이나 발전에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으신 어른. 손자들의 발전과 잘 되는 모습을 통해 기쁨을 사시는 분이었다.

 

공부하러 길 떠나는 손자를 눈에서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고 계시던 할머니...  뒤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여전히 서 계시는 할머니. 어서 들어가시라는 내 손짓을 보시고는 어서 가라는 손짓으로 대꾸하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내가 밥을 먹을 때는 옆에 앉아서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대견해 하시던 모습. '할머니도 드세요' 하면 '알았다 어서 먹어라' 하면서 기뻐하시던 할머니. 서울 홍제동에서 마지막 뵈었다.

 

외할머니의 이름 역시 너무나 무사적인 이름. 주나걸.

무남독녀를 두신 외할머니는 그 무남독녀인 딸을 통해 나를 위시해 7남매를 얻어 너무 기뻐하시던 할머니.

 

나는 외할머니 품에서 오래 자랐던 터라 외할머니의 체취를 지금도 느낄 수 있다. 마실 가는  할머니를 따라갔다가 잠들어 버린 나를 등에 엎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늘 찬송을 부르셨다. 나는 이미 잠이 깼는데도 자는 척 할머니의 목덜미를 꼭 붙들고 있었다. 그 때 그 행복감은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행복감이었다.

주일이 되면 할아버지를 야단치면서까지 일찍 서두르게 하시고 깨끗한 옷을 꺼내 놓으시던 그 정성스런 예배자의 모습이 나의 경건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주일성수, 예배제일주의자이셨다.

 

장모님 조남순. 일찍 이북에서 6.25전쟁 때 큰 딸 수경과 작은 딸 수정을 양손에 붙들고 피난오신 후 나와 내 아내가 다녔던 신학교를 졸업하신 신학선배. 전도사님 노릇을 열심히 하다가 49세를 일기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셨다. 내 딸 슬기가 배속에 있을 때 돌아가셨다.

 

나에게 비전과 열심이라는 삶을 살도록 동기부여 하신 장모님. 일찍 돌아가신 장모님의 죽음은 나에겐 너무나 큰 손실이었다. 명랑하고 긍정적인 모습이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생생하다.

 

나를 낳으신 어머니 이애례. 무남독녀로 태어나 7남매를 생산하신 대단하신 여인.

 

우리 어머니는 똑똑하지 못하셨다. 누구와 싸운 적도 없으려니와 한번도 큰 소리를 지르는 법을 모르셨다. 오직 하면 죄송한 표현이지만 [우리 엄마는 바보 같다]는 표현을 했을까.

 

나는 자라면서 실패와 잘못을 저질렀다. 나쁜 아들이었다. 그러나 한번도 그런 아들을 나무라는 법이 없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머니의 침묵과 눈물이 나에게는 채찍보다 더 큰 교훈과 가르침이 되었다.

 

목사의 부인이었지만 교인들 앞에 나서서 말 한마디도 못하는 무능력(?)한 사모일 뿐이었다.

미국에 오셔서도 동생 집을 차례로 찾아가서 어린 손주들을 키워주시느라 허리가 휘셨다. 찬양하는 권사님, 선인장을 좋아해 선인장 권사님으로 통했다.

 

큰 아들이 목사안수 받은 이후부터는 [아들]이라 부르지 않고 늘 [장목사]라고 부르시던 순한 양 같다 못해 무능력했던 천사 같은 어머니는 지금 로즈힐스(Rose Hills Cemetery)에 누어계신다.

 

큰 소리 한번 쳐보지 못하고 누구와 한 번 따져보지 못하고 당하기만 하며 사셨던 어머니. 다부지게 생활하는 또순이 기질이란 찾아볼래야 눈곱만큼도 찾아 볼 수 없었던 무기력한 어머니.

그러나 누가 뭐래도 나에게는 강하게 만 느껴지는 여인이요 어머니셨다.  어머니...  어머니..... (장재언)

 

 

 

 

 

 

 

 

 

 

 

 

 

 

 

 

 

 

 

 

 

나는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처음 발견했다. 그 바람에 그의 아침편지를 애독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분이 명성을 얻게 되자 기독교 신앙과는 나무나 다른 두교 명상과 뉴에이지 사상에 빠져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그와 인연을 끊게 되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은 중국 송나라의 장자가 한 말이다.

중국 송나라 시대의 도가(道家)의 대표적 사상가인 장자(莊子)에게 한 선비가 찾아왔다. 이 선비는 장자를 늘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장자의 사상이 크고 높은 줄은 알지만 이상적으로 치우쳐서 그다지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다.

 

선비가 장자에게 말했다.

"선생님의 말씀은 크고 높지만  현실적으로는 쓸모가 없어 보입니다.

마치 저 앞에 있는 나무 같습니다. 저 앞의 나무는 크긴 하지만 온통 구부러지고 울퉁불퉁하여 목수들이 쳐다보지도 않거든요. 재목으로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이 말을 듣고 장자가 대답했다.

 

"그럼 거꾸로 생각해 보게. 그 볼품 보이는 나무가 구부러지고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오히려 목수들한테 잘리지도 않고 그토록 오래 살아 큰 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

 

"그래도 쓸모가 없는 건 없는 것 아닙니까?

 

장자가 대답했다.

"여보시게.  왜 쓸모가 없나. 햇빛이 쨍쨍 쪼이는 그 나무의 그늘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하게 편히 쉴 수 있지 않나. 비바람과 눈보라가 치면 막아주고, 보 잘 것 없는 나무가 산을 보다 푸르게 해준다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 무척 고마운 존재가 아닌가?  아니 그런가?"

 

그러자 선비는 아무 말도 못하고 물러갔다.

 

사실 그렇다. 길가에 놓여 있는 보 잘 것 없는 돌멩이 하나가 물에 놓이면 작은 물고기들의 소중한 안식처가 된다.

산비탈에 웅크리고 있는 보 잘 것 없는 한 그루 나무가 장마 때에는 산사태를 막아 주는 고귀한 역할을 한다.

못난 큰 나무는 더 가지가 무성하여 더운 여름 뜨거운 햇볕에 지친 사람들에게 그늘이란 쉼터를 제공해 주고, 추운 겨울에는 오갈 데 없는 새들의 아늑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 주는 빛과 같은 존재가 된다.

비탈길에 놓인 작은 돌멩이 하나가 큰 트럭이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버팀목 역할을 한다.

그러니 오늘 당장 좋은 곳에 쓰임 받지 못한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 없다.

 

나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성경 다음으로 은혜를 받는다. 예를 들면 컴퓨터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부품이 CPU 즉 중앙제어장치이다. 여기서 모든 계산이 이루어진다. 사람으로 치면 두뇌와 같은 것이다. 런데 이 CPU가 열을 받으면 안 된다. 그래서 CPU 머리 쪽에서 부채질을 해주는 선풍기가 달려있다. 이 선풍기는 값도 싸고 하는 일이 거저 부채질이나 하는 일에 불과 하다.

러나 이 작은 선풍기가 만약 몇 분 만 멈춰도 CPU는 숨을 거둔다. 곧 컴퓨터가 죽어버린다. 값으로 치면 몇 푼 안 되는 부품이지만 그 하는 역할로 보면 퓨터의 생명과 맞먹는 너무나 중한 일을 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 일컬어지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역할을 찾아내기만 하면 위대한 삶을 살 수 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배우는가? 우리는 왜 교회를 나가는가? 설교자는 왜 설교 하는가? 역할(役割)이다. 나의 역할을 찾기 위해서다. 조물주가 주신 나의 역할 만 찾아 낸다면 얼마든지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다.

 

오늘 이 세대에 많은 것이 필요하겠지만 나의 역할을 찾도록 도와 주는 일처럼 더 중요한 일이 어디 있을까?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일까? 역할(役割)이다.

 

오늘은 미국이 지키는 [어머니 날]이다.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할]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어머니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장재언)  


 

 

 

 

 

 

 

 

 

 

 

 

 

 
 

 

 

 

 

 

 


 

아주 오래 전에 본 프랑스 영화다.
이 영화의 주제가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였고... free as the wind.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빠삐용(스티브 맥퀸)은 감옥에 갇힌다.
그는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을 시도하고 다시 잡혀 이번에는 살아서는 못 나온다는,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의 외딴섬으로 다시 유배된다.

 

 

 

 

여태 그가 살아가는 목적은 오로지 탈출이다.
탈출에 실패한 가중처벌로 수십 년의 감옥생활에서 그를 지탱해 준 것은 여전히 자유에 대한 열망 탈출의지였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이 대목이다.
 

드디어 최후의 탈출을 또 꿈꾸는 빠삐용은 야자 열매를 채워 넣은 자루를 만들어 천길 아래 바다에 먼저 던져 띄우고 그것에 의지해서 그 섬을 탈출하고자 나비처럼 자유롭고자, 천길 아래 바다 절벽으로 몸을 날린다.
 

이 장면에서 숨을 죽이며 보던 나와 모든 관객들은 손이 얼얼하도록 뜨겁게 통쾌하게... 박수를 쳤던 것을 나는 생생히 기억한다.

 

 

 

 

 

 

또 다른 기억에 남는 장면은 .....

사막의 지평선에서 빠삐용이 심판 받는 상징적 장면이다. 지평선위에 일렬로 앉은 배심원들이 빠삐용에게 묻는다.
 

"너의 죄가 무엇이냐 ? "

 

"나는 죄가 없다..! 단지 누명을 썼을 뿐이다 "

"I am innocent ! I am not guilty ! "

 

빠삐용이 외친다.
 

그러나..  배심원들은 더없이 준엄한 판결을 한다,

 

"너의 죄는 인생을 허비한 죄" 다 !
 

그 누구도 피해 갈수 없는 이 선고에..

빠삐용은 고개를 떨구며 아무 대꾸도 못한다.

 

나도 이 장면에서 순간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

마치 내가 빠삐용인듯이...
 

그 누가 이 질문에 단연코 고개를 가로 저을 수 있을까.
 

이 장면은 내 뇌리에 깊숙이 박혀 이후에도 오래도록 가끔 생각나는 장면이요 가끔 나를 되 돌아보게 하는 질문이 되었다.
 

인생을 허비한 죄라..........

 

 허비(虛費)는 헛되이 써버린다는 뜻이다.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시간을, 인생을 '허비'하며 살아가기 쉽다.

 

내가 이 영화를 볼 땐 사춘기였다. 이제 남은 인생은 지나온 시간보다 훨씬 짧아졌다. 그 동안 허비해버리고 만 시간은 없는가? 앞으로도 허비하며 살아갈 것인가?

 

한번 밖에 살 수 없는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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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장면은,
 

늙어버린 동료 죄수 더스틴 호프만과 함께 또 탈출을 시도하자고 하는데  더스틴 호프만 (드가 역) 은 그저 이곳 절대 탈출불가한 죄수들의 섬에서 그냥 눌러 살기를 원한다며 현실의 안주를 택하고 그를 외면 한다.

 

 

 

 

이 영화의 테마는 목숨보다 더 귀한 자유에의 갈망이다.  인간에게 있어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이념도 이상도 부귀영화도 목숨이 없으면 아무짝에도 소용 없는 것. 하지만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것을 구하려는 것이 인간이며 때로는 자신의 목숨까지 버려가며 다른 것을 추구하는 것이 또 인간이다.

 

이것 역시 인간의 모순이요 아이러니 이다.
 

빠삐용과 드가를 통해서 ....
자유의지와 현실안주를 택하는 인간의 모습을 대비시켜 현실과 이상의 두 상반되는 가치를 보여준다.
 

드가(더스틴 호프만 분)는 그 섬에 무기수로서 삶에 적응하며  텃밭도 가꾸고 가축도 키우며 죽을 때 까지 그 울타리 안에서 그런대로 나름대로 평온하게 살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빠삐용은 그러한 모든 자유없는 평온을 거부하고 오로지 자유에의 갈망을 위해 목숨까지 무릎 쓴 위험을 기꺼이 감당한다......
 

나와 이 영화를 같이 관람했던 사람들이 죽음을 무릅쓴 탈출의 장면에서 손이 얼얼하도록 박수를 치며 가슴이 뻥 뚫리는 감동을 받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격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자유를 염원하는 인간본연의 숭고한 의지에 대한 갈망 때문 이었을 것이다.

 

나는 빠삐용의 마지막 장면을 유투브를 통해 다시 보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책상 다른 한 쪽에는 [북한회복을 위한 31 기도제목]이란 책자가 놓여있다.

내 두 손은 어느새 모아지고 두 눈은 감겨지고 있었다.

자유를 찾아 망망대해를 향해 천길 만길 절벽을 뛰어내리는 빠삐용이 한 사람이 아니었다. 수만, 수십만의 북한 동포들이 빠삐용처럼 자유를 찾아 지금 뛰어내리고 있다. 자유라고 하는 인간본연의 갈망이 목숨보다 더 소중하기에.

 

북한동포들이여 빠삐용이 되거라... 북한동포들이여 빠삐용이 되거라... 이렇게 중얼거리다 보니 금새 눈시울이 젖어있었다. (장재언)

 

 

 

 

 

 

 

 

 

 

 

 

 

 

 

 

 

 

 

 

윈도우스8을 접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안고 윈도우스7으로 돌아갔다. 단순히 사라진 시작버튼을 찾아내라고 아우성치는 단순한 문제에서부터 생소한 인터페이스로 인한 혼돈과, 구버전 프로그램들과의 호환성 문제까지 작고 큰 수많은 불만들이 접수됐다.

 

대부분의 컴퓨팅이 인터넷과 동영상이나 음악 감상, 그리고 가벼운 게임 실행 정도인 유저들 중에 새로운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사람들은 빨라진 실행 환경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생소한 작업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전에 사용하던 윈도우스 버전으로 롤백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윈도우스8을 사용하는 유저 대부분이 윈도우스8이 설치된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한 경우다. 윈도우스7을 사용하던 사람이 직접 윈도우스8을 구입해서 업그레이드 했다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시작버튼이 부활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MS의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스8이 전체 PC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라는 불명예스런 평가를 안게 됐다. 결국 다음 달에 코드네임 윈도우스블루라고 불리던 윈도우스8.1 업그레이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윈도우스블루가 윈도우스9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윈도우스블루는 8.1이라는 패치 형식으로 윈도우스8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나올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사용자들이 접수한 불만사항을 토대로 몇 가지 개선점을 보여줄 것이며 그 중 한 가지는 시작버튼이 될 수도 있다는 힌트를 내놓았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윈도우스8.1 패치는 6월 말에 등장할 예정인데 가장 큰 잇점은 7인치 태블릿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윈도우스8은 10.1인치 혹은 더 큰 스크린의 태블릿까지만 지원했다.

 

눈에 띄는 다른 점은 유저 인터페이스를 유저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유저의 취향에 따라 셋업을 바꿈으로 데스크톱 모드로 부팅이 되게 할 수도 있고 기존의 윈도우스8 형식인 메트로 모드로 부팅을 할 수도 있다. 기본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11이 따라오고 포터블 기기의 베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스8.1의 출시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있어 중대한 테스트 케이스가 될 것이다. 윈도우스8은 그 동안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이 만들었냐는 등의 평가를 받아왔으나 8.1은 유저들과의 대화를 통해 유저들이 윈도우스8에서 “가장 싫어하는 부분”에 대해 개선하고 필요한 기능들을 종합해 놓은 선물세트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1로 인해 윈도우스 판매 및 PC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8.1의 성패 결과에 따라 8.2버전을 내년 1/4분기에 내놓을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아직은 소문이지만 2014년 11월에 윈도우스9이 등장할 계획이다. 아마도 8.1과 8.2패치로도 판매 증가 효과를 보지 못하면 윈도우스9은 소문대로 빠른 시일 내에 등장할 계획이 크다. 패치들로 인해 판매 증가가 이뤄진다면 윈도우스9은 소문보다는 늦게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 블로그에 따르면 이미 윈도우스9 개발을 위한 개발자들이 모여서 회의가 진행되고 있고 노키아와 HTC, 그리고 퀠컴 기기들에서도 윈도우스9이 구동될 수 있도록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우스9은 마우스나 터치 스크린 없이도 제스쳐(동작)인식으로 작동될 수 있으며 OS부피 자체도 윈도우스8보다 굉장히 가볍고 부팅속도와 소프트웨어 실행 속도 또한 지금보다 훨씬 더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 속도가 나날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윈도우스 속도까지 빨라지면 파워버튼을 누르고 메트로 화면을 볼 때까지의 시간을 단 몇 초 이내로 줄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윈도우스8.1 버전에 등장할지 모르는

시작버튼과 기존 인터페이스에 익숙한 유저들을 배려한

데스크톱 환경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개발 성향이나 진행 방향을 보면 “포터블”과 “터치”가 중심이다. 가까운 미래에 PC와 포터블기기의 경계가 모호해질 것이라는 것은 이미 현재 진행형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는 좀 지나치게 앞서 갔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는 8.1패치는 진보와 보수의 타협점의 패치라 볼 수 있다. 패치 내용의 대부분은 보수적으로 데스크톱 환경을 고수하는 유저들의 불만을 수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내년 말에 등장할 윈도우스9이 원도8보다 더 완성되고 성공적인 OS로 부상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데스크톱 환경을 없애고 메트로모드만 지원할 가능성은 크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환경은 더 늘어날 추세이고 그렇게 되면 데스크톱이라는 모드는 사실상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8.1패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수 유저들의 소리에 한 발짝 물러남으로 불만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유저들도 차츰 모던 UI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방식에 익숙해지면 곧 등장할 새로운 윈도우스버전을 맞이하는 거부감이 줄어들 것이다.

 

과연 파란나라 윈도우스블루가 등장하면서 PC 업계에 어떤 긍정적인 바람이 불게 될지 궁금하다.

 

 

 

 

 

 

 

 

 

 

 

 

 

 

 

 

 

 

 

 

BBC방송의 존 스위니(55) 기자는 단단히 화가 나 있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지간한 독재국가는 다 가본 그였지만 북한은 더 특별했던 모양이다. BBC방송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그는 지난 3월 23~30일 7박8일 동안 런던정경대(LSE) 박사과정 학생으로 신분을 속이고 북한에 다녀왔다.
 

학생 관광단에 포함돼 북한 곳곳을 둘러봤다. 그가 만든 30분짜리 북한 고발 프로그램은 지난달 15일 BBC 채널1을 통해 방송됐다. 영국에서만 540만 명이 시청했다. 스위니는 동행한 10명의 학생을 위험에 빠트릴 뻔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위장 잠입이 들통났을 경우 모두 억류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LSE 학생 논란 때문에 인터뷰를 주저하는 스위니에게 “LSE 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7일 진행된 인터뷰 도중 그 부분도 캐물었다. 위장 취재 전문인 스위니는 “기자인 당신이 당연히 그 부분도 물어볼 것으로 짐작했다”며 웃었다.
 

- 북한‘여행’은 어땠나.

 “지난 20여 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면서 약 90개국에 가볼 기회가 있었다. 24개국은 독재국이었고, 그중 10개 나라에는 몰래 잠입할 수밖에 없었다. 북한은 내가 가본 곳 중에서 가장 이상하고(strangest), 괴상하고(weirdest), 딱하고(saddest), 미친(craziest) 나라였다. 차우셰스쿠 통치 때의 루마니아, 후세인의 이라크, 카다피 치하의 리비아, 무가베 정권의 짐바브웨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최악의 나라였다.”
 

- 독재정권 시절의 루마니아나 리비아에 비해 뭐가 다른가.

 “우선 국민에 대한 통제가 다르다. 당시 루마니아나 리비아에는 허술한 구석이 많았다. 국민들과 외국인의 일거수일투족을 통제하지는 않았다. 정보의 통제를 한번 보라. 북한에서는 외부 세계에 대한 정보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지 않나. 리비아나 짐바브웨 등에서는 인터넷이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았다. 국민에 대한 세뇌의 수준이 다르다.”
 

- 북한을 해석하는 방식에 ‘내재적 접근’이라는 게 있다. 세뇌가 아니라 그들 나름대로 ‘신념 체계’를 형성한다고 보는 방법이다. 그렇게 볼 수는 없을까.

 “인터넷과 외신들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권력자에 대한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정권이 원하는 신념 체계를 강요하는 게 세뇌가 아니면 무엇인가. 북한에 가기 전 ‘주체사상’에 대한 책도 구해 읽어봤다. 한마디로 쓰레기였다.”

- 북한에 대해 무척 화가 난 것 같다. 무엇이 이토록 분노케 했나.

 “그들은 거짓으로 일관했다. 사소한 것도 속였다. 음료수 공장이라고 데려간 곳에는 음료수 병이 없었다. 어린이 야영장이라고 보여준 곳에는 어린이가 없었고, 병원에는 환자가 없었다. 환자들이 오전에 왔다가 다 귀가했다고 했다. 우리를 바보 취급했다. 평양 외곽 지역에만 나가도 얼굴이 비쩍 마른 사람들이 흔하게 있었다. 비교적 잘사는 지역도 그 정도였다. 그런데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체를 유리관 안에 놓고 국민들이 와서 절을 하도록 했다. 나도 두 시체와 두 사람의 동상에 무려 여섯 번이나 고개를 숙여야 했다.”
 

- 주민들의 생활이 많이 어려워 보였나.

 “3월 말인데도 꽤 추웠다. 그런데 차가운 시냇물에 손과 발을 담그고 빨래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내가 묵은 호텔도 수시로 정전됐다. 평양이 이 정도인데 다른 지역은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나.”
 

- 마침 그때는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전쟁 위협을 막 시작한 때였다. 북한 내부 분위기는 어떠했나.

 “북한 입국 직전에 핵전쟁 위협이 시작됐다. 좀 더 긴장하기도 했고, 기자로서 행운으로 여기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북한 내부에서는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 어려웠다. 판문점에서 만난 북한군 장교에게 전쟁 얘기를 꺼냈더니 어깨를 두드리며 ‘걱정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미국이 먼저 전쟁을 하지 않는 한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쟁이 임박했다면 그가 가장 긴장하고 있어야 할 인물 아닌가. 판문점의 군인은 미국 팝송을 흥얼거렸고, 우리를 안내한 가이드는 호텔 노래방에서 미국 노래 ‘마이 웨이’를 열창했다. 전쟁 위협은 거짓 협박임이 분명했다.”
 

- 거짓 협박이라고 어떻게 단언할 수 있나.

 “내가 가본 독재국가들은 한결같이 정권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외부의 위협을 내세웠다. 국민들의 어려운 생활에 대한 구실과 권력을 공고히 하는 수단으로 전쟁의 공포를 국민들에게 주입하는 것이다. 새로 권력을 세습한 청년 김정은에게 권력 내부와 국민들의 불만을 무마하는 수단으로 전쟁 위협만큼 효과적인 게 없을 것이다.”
 

- 북한에 가게 된 과정은.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뒤 북한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 11월 런던정경대(LSE)에 다니고 있는 아내(‘토미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인은 아니다. 일본 문화를 동경한 부모가 일본 이름을 지어줬다고 한다)가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북한 관광을 계획했다. 그 틈에 끼기로 맘먹었다.”
 

- 당신은 LSE 박사과정 학생인 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북한에서 신분이 탄로 났다면 함께 간 10명의 학생들 모두가 위험에 처했을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지금도 논란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두 차례 사전에 얘기했다는 것 이상의 얘기를 하기는 힘들다. 학생들은 모두 성인이다. 그리고 내 기준으로 볼 때 신분을 속이고 북한에 간 것은 언론의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행위다.”
 

- 북한에서 신분이 드러날 것을 걱정하지는 않았나.

 “중국 베이징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북한 관광 신청을 할 때 나는 입국 허가가 안 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진짜 여권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명으로 등록이 됐다. 북한 당국이 내 이름을 인터넷에서 한 번만 검색해 봤어도 내가 누군지를 알아챘을 것이다. 인터넷에는 내가 등장하는 조회수 수백만 건의 동영상도 있다. 혹시 북한 입국 뒤에 신분이 들통난다 해도 추방 이상의 일은 당하지 않을 것으로 짐작했다. 북한은 아직까지 한국계가 아닌 외국인 기자를 오래 붙잡아 두지는 않았다는 것을 사전에 확인했다.”
 

- 촬영은 어떻게 했나.

 “캠코더가 아닌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는 일반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했다. 북한의 안내원이나 감시자들은 그냥 사진을 찍는 것으로 생각했다. 요즘은 장비가 좋아져 ‘몰래 취재’가 훨씬 쉬워졌다.”
 

- 당신은 위험한 나라들만 골라서 다닌다.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내가 정의하는 언론은 ‘권력과 자본이 원치 않는 이야기의 보도’다. 왕실의 뒷얘기를 다루는 기자가 한쪽에 있으면, 다른 쪽에는 돈과 권세가 저지르는 비리를 파헤치는 기자가 있어야 한다. 나쁜 권력자, 나쁜 나라를 추적하는 일을 나의 소임으로 여기고 있다.”
 

- 북한 방문 직후 한국에도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

 “난생처음 한국에 가봤다. 탈북자 인터뷰가 필요해 다녀왔다. 서울에서 세 명의 탈북자를 만났다. 탈북 과정에서 사고로 팔다리가 잘린 사람도 있었다. 나는 이들이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믿는다.”
 

- 한국을 본 소감은.

 “남산타워에 올라가봤다. 휘황찬란한 야경이 일품이었다. 순간 매일 수 차례씩 정전돼 모든 것이 어둠에 갇히는 북한이 떠올랐다. ‘어떻게 지척의 거리에 있는 한 민족의 두 나라가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 북한에 다시 가고 싶은가.

 “신분이 드러났기 때문에 당분간 다시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북한 정권이 무너지면 꼭 한번 가 볼 생각이다. 한 탈북자가 북한의 한 병원 담벼락에 정권에 대한 비판 글을 새겨 놓았다고 했다. 그곳에 꼭 가보고 싶다. 북한 정권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북한에서 많은 사람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봤다. 가입자가 100만 명이라고 한다. 외부와는 차단이 됐어도 주민들끼리의 정보 소통은 빨라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세뇌에서 벗어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 북한과 관련한 활동 계획은.

 “책을 쓰기 시작했다. 내가 본 북한의 실상, 탈북자들의 증언, 북한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해석을 엮어 일반인들이 북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낼 계획이다. 영국에서는 북한이 당장 전쟁을 일으킬 것으로 믿는 젊은이도 많다. 곧 한국에 가서 탈북자들을 추가로 만날 것이고, 영국에 있는 탈북자들도 접촉하고 있다. 지구 최악의 나라에서 세뇌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실상을 폭로하는 것이다.”

 

존 스위니(John Sweeney·55)

 

영국 BBC방송의 시사 보도 프로그램 ‘파노라마’ 소속 기자. 영국에서 잘 알려진 탐사보도 전문기자로 시사 주간지 옵서버에서 12년 근무한 뒤 2001년 BBC로 자리를 옮겼다. 옵서버 소속일 때 루마니아·알제리·이라크·보스니아 등 취재가 어려운 국가들을 찾아 잘 알려지지 않은 인권 유린 사례 등을 보도하며 이름을 날렸다.
 

BBC로 옮긴 이후 짐바브웨 무가베 정권의 집단 학살, 신흥종교 사이언톨로지의 진실 등을 파헤치며 탐사 보도를 이어갔다. 2000년 코소보 학살 취재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TV 프로그램 상인 에미상을 받았다.

이듬해 러시아 체첸공화국 내 인권 침해 보도로 국제앰네스티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북한의 지하철, 혁명 유적지, 공장, 비무장지대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미국 캘리포니아주…매년 4월 셋째 주 주말에 3일 동안 열리는

록, 인디, 힙합, 일렉트로닉 음악, 조형 예술 축제

 

사막이 변했다.

미국 최대의 축제 장이 되었다.

 

상점도, 인적도 뜸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도시 인디오(Indio)가

이제 매년 30만 명의 음악 팬들이 찾는 축제의 도시가 되었다.

강산도 놀랄 변화. 이게 다 코첼라의 힘이다.

 

이 축제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 여러 무대에서 펼쳐지며,

2003년부터 캠핑 텐트 시설을 갖추어 캠핑도 가능하다.

 

2001년에 시작된 이 축제에는 30만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한다.

 

역사는 짧지만 화려한 라인업으로 음악 팬들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페스티벌로 그 인기를 증명하듯 2007년에

페스티벌 기간이 3일로 늘어났고 2012년부터

3일씩 2주간 개최 중이다.

 

폴 맥카트니, 라디오헤드, 칸예 웨스트, 마돈나, 제이지,

오아시스, 듀란 듀란, 블러, 프로디지, 본 아이버

셀 수 없이 많은 거장과 신예 스타가 코첼라를 거쳐 갔다

 

왜 이들은 교회가 아닌 이곳에서 광란하는가?

 

 

 

 

 

 

 

 

 

 

 

 

 

 

 

 

 

 

 

 

 

 

 

 

 

 

 

 

 

 

 

최근 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 권총이 시험발사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발 빠르게 이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관할하는 리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은 지난 9일 3D 프린팅으로 총기를 제작하는 행위를 막는 법안을 발의하며 규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이 의원은 "3D 프린팅 기술은 큰 가능성을 품고 있지만 악용될 수 있다"며 "손쉽게 총기를 만들 수 없게 하고 공공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디펜스 디스트리뷰티드사가 설계, 제작한 3D 권총 '리버레이터'는 시험 발사가 성공한 후 현행법으로는 규제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확대되면서 미 전역에 이에 대한 찬반 논란을 빚어왔다.
 

총기 규제 지지자들은 리버레이터를 허용할 경우 인증 절차 없이 누구든지 총기를 쉽게 만들 수 있게 돼 테러 집단의 위협이 더욱 커진다며 이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일부 법 집행기관들도 이러한 기술이 확산되고 비용이 좀더 저렴해지면 총기 입수가 매우 쉬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십자가가 보이는 한국의 빈민촌

 

 

 

 

 

 

 

 

 

 

 

 

 

 

 

 

 

 

 

 

 

기부금, 자산 등에서 세계 최고의 부자 대학으로 꼽히는 미국 하버드대학교가 애플의 주가가 떨어질 조짐을 보이자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자료를 보면 하버드대학은 지난 1분기에 30만4천 달러로 평가되던 애플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특히 하버드대는 애플이 가장 최근에 내놓은 아이폰5에 대한 소비자의 열기가 식어 매출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주식 전량을 팔아치웠다.
 

지난해 9월 애플의 주가가 702.10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을 걷자 매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애플의 주가가 최고치에서 무려 35%가량 빠진 450 달러 대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버드대의 투자전략이 주효했던 셈이다.
 

당시 하버드대는 켈빈 클라인 청바지 등을 판매하는 와나코그룹의 주식 4천230만 달러어치도 모두 매각했다.
 

반면에 하버드대는 올해 1분기에 워런 버핏이 인수한 케첩회사 하인즈(heinz)의 주식을 1억3천620만 달러어치나 사들였다.
 

하버드대가 보유하고 있는 기부금 자산은 307억 달러(34조원가량) 규모로 전세계 대학 가운데 가장 많다.
 

하버드대는 이 가운데 지난 3월말 기준 11억 달러 가량을 상장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소식 못 드렸습니다.

그 동안 잊지 않고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미얀마 카친주는 전쟁 중에 있습니다.

사역 현장이 email을 할 수 없는 곳이라 죄송합니다.

모두 건강하시죠. 저희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가족들과 교회성도님들에도

모두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어제(5월7일) 방콕으로 나와서 먼저 소식을 드립니다.

저는 건강합니다. 이곳 방콕에 오지 전 주간까지 현지

징포어(카친어)를 배우면서 Village 사역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지난 2주간 다녀온 Village는 Hukawng Valley라고 하는

지역인데 오토바이로 왕복 16시간을 타고 검문소를 7개 군데를

무사히 잘 통과해서 다녀왔습니다.

 

우리 주님의 능한 손길이 함께하였기 때문

입니다. 자랑할려고 이 소식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다녀오지 않으면 안될 부득히한 지역이기 때문에 많이

기도하고 점검하고 무사히 잘 다녀 왔습니다.

 

놀라운 사역의 역사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선교보고 시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 잊지 않고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건강합니다.잘 먹습니다. 잠도 잘 잡니다.

Village 가면 음식이 한약 같고, 쓴나물 같은

약초 반찬이지만 맛있게 먹습니다. 배탈나지 않았습니다.

 

때로는 군인이 총을 들고 교회마당까지 와서 서성거렸습니다.

제 모습은 원주민 복장이라 제가 누구 인지 잘 모릅니다.

다녀온 Village지역은 호랑이, 곰, 코끼리 등이 사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이었습니다. 맹수들이 많이 산다고 했습니다.

 

이 지역은 미얀마 지도를 보면 최북쪽 카친주 서쪽

인도국경이 가까운 곳입니다. 지금 방학기간이라

교회훈련과 여름 camp등을 하면서 산속 갚은 곳

까지도 다니며 전도하고 기도하면서 예배드렸습니다.

 

이곳 방콕은 너무 덥습니다. 곧 중국으로 가서 일하고

고국(한국) 방문하고 미국으로 7월 중에 귀가하게 됩니다.

계속 잊지 않고 미얀마 카친주의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깃들어 마음 것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특별히 전쟁으로 인한 8만여명 카친족 전쟁 피난민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귀가하여 교회도 방문하여

자세한 선교보고 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주님의 은혜에 감사 드리며,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again,  Shalom!

 

주안에서 미얀마 카친족 일군 2 Dong 드림

 

 

 

 

 

 

 

 

 

 

 

 

 

 

 

 

 

 

 

[앵커]
 

국내에 가지고 올 수 없는 물건들을 외국에서 몰래 들여오기 위해서 별의별 방법이 다 동원돼죠, 이번에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다이아몬드를 숨겨 온 중국인이 붙잡혔습니다.
 

곽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세관 직원에게 조사를 받는 한 중국인. 잠시 자리를 비우더니 몸 속에 숨겨뒀던 작은 덩어리 2개를 꺼내옵니다.
 

덩어리의 정체는 남성 피임기구. 안엔 다이아몬드가 가득합니다. 황당한 방법으로 다이아몬드 밀수를 시도한 건 중국인 50살 L씨. 지난 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몸에 다이어몬드를 숨긴 채 세관 검사대를 통과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가방에 들어있던 윤활제를 의심스럽게 생각한 세관 직원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집요한 추궁이 이어지자 다이아몬드를 숨길 때 통증을 줄이려 사용했다고 실토한 겁니다. L씨가 숨긴 다이아몬드를 세어 보니 1캐럿 짜리 3개를 포함해 무려 1000여개. 7억 원어치가 넘습니다.
 

[양양승/인천공항세관 조사총괄 과장 : 다이아몬드는 부피가 작고 고가품으로 은닉하기가 쉽습니다. 다이아몬드 밀수품은 지하경제의 대표적인 물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L씨는 40%가 넘는 관세를 피하기 위해 밀수를 시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L씨/피의자 :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세관은 L씨가 지난 3년 동안 한국을 열 번 넘게 다녀 간 사실을 확인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주간(Weekly)으로 발행되는 비전통신

2009년부터 2012년 까지 4년 분을

한번 클릭으로

열어볼 수 있도록 이곳에 모았습니다.

 

위 등대 그림을 클릭하면 별도의 창으로

비전통신 모음이 열립니다. 

 

 

 

 

 

 

 

 

 

 

 

 

 

 

 

 

 

 

 

 

 

 

 

 

 

산성 식품과 알카리성 식품의 구별법

 

소화 작용이라는 것은, 결국은 음식물을 불에 태우는 것과

똑같은 화학반응인 것이다.

 

그래서 음식물을 태워서 남게 되는 재를 물에 풀어서

pH(산성, 알카리성을 측정하는 단위)를 측정하여 보면

그것이 산성 음식인지? 알카리성 음식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음식물의 맛에서 신맛을 내는 산미(酸味)의

유무는 산성 식품과 알카리성 식품을 구분 하는데

전혀 관계가 없다.

 

1) 구별법

 

'산성 식품'은 태우면 유황(s), 인(p), 염소(Cl)의 재가 남고,

'알칼리 식품'은 나트륨(Na, sodium) 과 칼슘(Ca),

칼륨(K, potassium), 마그네슘(Mg) 성분이 남는다.

 

2) 식품 종류

 

육류와 곡류가 산성이고,

야채 과일 해조류 등이 알칼리성이다.

 

3) 사람 몸에 가장 이상적인 pH 7.4 정도

약한 알카리성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이다.

 

4) 산성 식품과 알카리성 식품 선택법

 

채소에는 K(potassium)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채소 재배에서 비료(비료의 3대 요소, N,P,K)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 원인이 있다.

 

또한 엽경채류(잎채소와 줄기채소)에는 Ca(칼슘)성분이,

근채류(뿌리채소)에는 Mg(마그네슘)이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거기에다가 Na(나트륨), Fe(철) 등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인체 내에서 알카리성을

나타낸다.

 

반대로 P(인)이나 Cl(염소) 등은 인체 내에서

산성을 나타내므로 이러한 성분이 많이

함유한 식품은 산성식품이다.

 

5) 식품의 섭취

 

태웠을 때 인(P)보다 칼슘(Ca)이 많으면 알카리성 식품이다.

영양학자들은 알카리성 식품과 산성 식품을 3 대 1 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 알칼리성 식품 예시

 

보리밥, 현미밥 ,팥, 푸른 콩, 옥수수, 감자, 미역, 다시마, 시금치 ,당근, 호박, 달걀 흰자, 오이, 가지, 부추, 양파, 양배추, 고추, 무, 감자, 무청, 상추, 쑥갓, 송이버섯, 토란, 팥, 죽순, 수박, 토마토, 포도, 건포도, 딸기, 사과, 감, 배, 바나나(완전히 익은 것), 녹차, 우유, 커피, 홍차, 포도주.

 

■ 산성 식품 예시

 

백미밥, 밀가루 음식, 빵, 메밀국수, 완두, 땅콩, 김, 버터, 치즈, 아스파라거스, 샐러드유, 달걀 노른자,  닭고기, 뱀장어, 돼지고기, 쇠고기, 오징어, 미꾸라지, 전복, 장어, 새우, 잉어, 도미 등

 

* 육류 전부와 물고기류, 날짐승 고기 모두.

* 알코올 음료(포도주는 제외), 코코아,  콜라 등 청량음료, 향신료, 식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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