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ly 07,
2013




주인에게 버림받은 자여,
예속을
강요 받은 자여 봉기하라.
우리 코사크는 항상 그대들과 함께
하리라
- - - -
지난번 비전통신이 해킹 당한 이후
북한에서도 숨어서 비전통신을 열어보는
애독자가 생긴 것 같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평양시민 뿐 아니라
북한의 농민들에게도 비전통신이
읽혀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오늘 이 노래를 같이 부르면서
그야말로 북한 농민들이
두 손을 높이 들 때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대동강물에 배를 띄우고 말입니다.
1670년 러시아의 농민 반란 지도자
스텐카
라진(Razin, Stepan Timofeyevich,1630~1671)은
알렉세이 1세의 학정과 봉건 영주들의
수탈에 맞서 봉기를 일으킨다..
러시아 전역을 뒤흔든 농민봉기는
황제의 매수에 넘어간 동지의 배반으로
스텐카 라진이 체포되어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에서
두 팔이 잘리고 두 다리가 잘리고
마침내 목이 잘려
처형됨으로써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나
러시아 농민들은 그의 죽음을 믿지 않고
스텐카 라진이 언젠가 다시 나타나
그들을 이끌고 폭정과 수탈을 쳐부수리라 생각하면서
러시아 민요 [스텐카 라진]을 만들어
노래하면서 전설을 이어갔다.

안나 게르만
(Anna German, 1936~1982)
청아한 목소리로
우수에 젖은 러시아 로망스의
백미를 들려주었던 안나 게르만은
우즈베키스탄의 작은마을에서 태어나
폴란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지질학을
공부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서게된 무대가 국제 가요제로
이어져 최고상을 받으면서
그녀는 뜻하지 않은 가수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나
영광의 날들
만큼이나 고통의 날들도
준비되어 있었던 안나 게르만은 심한 교통사고로
십수년간을 후유증으로 고통 받다
46살의 나이로 짧은 삶을 마감했다.

넘쳐 넘쳐 흘러가는 볼가 강물 위에
스텐카 라진 배 위에서 노래 소리
들린다
페르샤의 영화의 꿈
다시 찾은 공주의
웃음 띄운 그 입술의
노랫소리 드높다.
동편 저쪽 물 위에서 일어나는 아우성
교만할 손
공주로다 우리들은 주린다
다시 못 올 그 옛날의
볼가 강물 흐르고
꿈을 깨친
스텐카 라진 장하도다 그 모습
넘쳐 넘쳐 흐르는 볼가 강물
위에
스텐카 라친 배위에서 노래 소리 들린다.
페르샤의 영화에 꿈,
다시 찾는 공주의
웃음 띄운 그 입술에 노래 소리 들린다.
돈코샥의 무리에서 일어나는 아우성
오만할 손 공주로다 우리들은
주린다.
흐느끼는 파도소리 넘치어 떠밀리고
잊지 못할 주검들이
달빛 되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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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입은 누이의
화상은 아무래도 꽃을 닮아간다
젊은 날 내내 속썩어 쌓더니
누이의 눈매에선
꽃향기가 난다
요즈음 보니
모든 상처는 꽃을
꽃의 빛깔을 닮았다
하다못해 상처라면
아이들의 여드름마저도
초여름 고마리꽃을 닮았다
오래 피가 멎지 않던
상처일수록 꽃 향기가 괸다
오래된 누이의 화상을 보니 알겠다
향기가 배어나는 사람의 가슴속엔
커다란 상처 하나 있다는 것
잘 익은 상처에선
꽃 향기가 난다


복효근(卜孝根) 시인
전북 남원 출생. 1991년 계간 ‘시와시학’에서 등단했다.
시집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버마재비
사랑’, ‘새에 대한 반성문’, ‘누우떼가 강을 건너는 법’등을 펼쳐냈고 1995년 편운문학상 신인상, 2000년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을 수상했다.



인간은 누구나 상처를 안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상처는 아픔으로만 인식됩니다.
이 시에서는 ‘상처’에서 향기가 난다고
하여 통념을
뒤집고 있군요. 어떤 의미일까라는 생각을 쫓아가다 ‘향기가 배어나는 사람의 가슴속엔/ 커다란 상처 하나 있다는 것’의 부분에
이르러서야 잠시 숨을 멈추며 생각해 잠기게 됩니다.
화상이 꽃 모양을 닮았다는 것은 1차적 발견일 것이고, 시인은 거기서 더
나아가 ‘향기’에까지 이른 것입니다.
수학공식처럼 단순 반응하는 일상의 것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매번 일깨우는 시(詩)는 내 정신을 죽비로 탁탁 내리치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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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모세는 어머니의
태중에 있을 때
뒷머리의 뼈가 없어서
이미 뇌의 대부분이
흘러나와 있었다.



앞이 안 보이는데 목소리만 듣고 유이를 알아보았다.

소리만 들어도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박모세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보다
흐느껴 울었습니다. 식구들은 2층에서 잠이 든
시간이었습니다. [박모세의 기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이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자 집 주변에서 폭죽을 뻥뻥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연기와 요란한 소리 때문에 늦은 밤이지만 잠시 사무실로 피신했습니다.
귀가한 시간이 밤 12시 반 쯤이었을까요?
TV에서는 막 [스타킹]이 재방송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박모세(22세) 군이
[나를 일으키시네](You raise me up)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어떤 청년이 노래를 부르나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뇌가 10%밖에 없는 청년이었습니다. 점점 내 눈시울은 붉어지기
시작하다 못해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SBS의 [스타킹]에 출연한 22살의 박모세는 정말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박모세는 어머니의 태중에 있을 때 뒷머리 뼈가 없어서
뇌의 대부분이 흘러나와 있었습니다. 출생 후 3일 째 되는 날에 뇌의 90%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수술 후
담당 의사는 "뇌의 대부분을 잘라냈기 때문에 이 아이는 이제부터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장애가 너무 심해 살 수가
없을 겁니다"라는 절망적인 말을 부모에게 남겼습니다. 절망적이었지만 어머니는 한 가닥 희망을 버리지 않고
모세에게 4차례의 뇌수술을 받게 하여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10%밖에 남지 않은 모세의 반응을 보기 위해 어머니는
"일부러 모세가 있는 방 문을 세게 닫고 발로도 차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지속적으로 노래를 들려주고 이야기를 계속 들려주었습니다. 어머니
조영애 집사는 끊임없이 찬송을 불러 그의 귀에
찬양이 떠나지 않게 했습니다.
5세 때 기적적인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던 박 군이 어느 날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의 말문이 트이면서 자기가
들었던 것을 기억하여 쏟아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어머니가 들려주었던 찬송가를 거의 다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화려한 막을 올라갈 때
박모세는 개막식에 출연을 요청 받아 4천여 관중 앞에서 애국가를 불렀으며 대한민국의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그의 어머니의 의지가 기적을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그는 미국까지 날아와 찬양을 선사했습니다. 미주
한인교회에서 찬양 뿐 아니라 풀러톤(로스엘젤리스 남쪽 오렌지카운티) 시장은 그에게 명예시민증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지금도 비어있는 뇌가 자라나고
채워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MRI 검사 결과 점점 뇌가 채워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의사에게
'뇌가 자랄 수 있는 것이냐'고 물었는데 의사가 '의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했다"고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어머니의 강한 의지와 기도가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모세의 암기력은 뛰어납니다. 찬양을 듣고는 가사와 음을
완전 소화 터득하여 어려운 곡도 잘 불러냅니다. 그리고 그의 노래는 맑고 성량이 풍부한 하늘의 목소리입니다.
모세는 말합니다. "노래는 나의 삶의 꿈이자 희망이자
에너지다"라며 다시금 삶에 대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오직
간단한 말 밖에는 할 수 없는 박모세... 그 입으로 노래를 아니 찬양을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어머니 생일 때는 한국 가요 30곡 전곡을 다 외워 메들리로
불러드렸다는군 요.
이 글을 쓰는 내내 내 눈은 젖어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오
기적이십니다. (장재언)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내었음이라
하였더라. - 출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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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6일 미국 연방법원은 동성결혼 금지 법률을 폐기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이 될 것을 명하셨지만, 미국 연방법원은 남자끼리도, 여자끼리도 한 몸이 가능하다고 반기를 든 것이다.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You shall die)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죽지 않을 것이다"(You shall not die)라고 정면 대적했던 사단이, 이제 인류에게 아무렇게나 한 몸이 되어도 좋다고 기만하며, 초강대국이자 전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미국을 전략적으로 삼킨 것이다.

이 사진을 보는데 왜 구역질이 나는 것일까?
아담의 자손답게 인류가 또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변개한 것이다. 동성 결혼은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며, 그 말씀에 따라 창조된 인간의 순리와 구조를 거스르는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는 개인 혹은 집단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해 왔지만, 이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국가들이 하나가 되어 공식적인 법과 제도로 하나님을 거스른 것은 처음이다.
남자와 남자는 한 몸이 될 수 없다. 여자와 여자도 한몸이 될 수 없다. 두 몸이며 결혼이 아니다.
동성애가 명백한 죄임을 우리는 본성으로 알 수 있고, 그리고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수 있다. 그러나 타락한 지성은 인권이라는 가면을 쓰고 악한 동기로 하나님을 거슬러 인류 파멸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이제 우리의 자녀들은 게이와 레즈비언들에 입양될 것이며, 길거리와 공중파에서 남자끼리, 여자끼리 벌이는 애정행각을 보게 될 것이다.
학교에서 동성애를 미화하는 교육용 영상을 우리 아이들이 보게 될 것이며, 여기에 영향을 받은 우리의 아이들 중에 이성에게 작은 상처만 받아도 동성애자로 돌변하는 일이 비일비재할 것이며, 친구와의 우연한 스킨십에도 사단은 동성애의 감정과 생각을 주입할 것이 불을 보듯 분명하다.

이로 인해, 소돔과 고모라에서 있었던 것처럼, 수년 안에 이 지구가 동성애자들로 충만해 질 것이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 지는 것을 사단은 온 힘을 다해 막고 있으며 창조주를 비방하고 조롱하고 있다. 죄악이 관영 할 때, 특별히 인류가 동성애를 통해 존재 양식 자체를 거스르며 기형과 파멸로 극에 치달을 때, 인류 앞에 남은 것은 심판 뿐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창세기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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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박진구 목사
별세목회연구원(원장 이윤재 목사)은 4일 분당한신교회에서 '고 이중표 목사
8주기(2005.7.7) 추모예배' 및 '제3회 별세포럼'을 개최했다.
최학휴 목사(광주양림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추모예배는 조영식 목사(김포한신교회)의 기도,
별목회원들의 특송, 박진구 목사(전주안디옥교회)가 '별세의 소원(빌2:13)'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박진구 목사는 "고 이중표 목사가 생각한 '별세'의 뜻은 하늘나라로 가기 위하여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표현이 '별세'의 원어적인 의미를 가진 가장 충실한 번역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별세의 성도는 땅에 살고 있지만 하늘을 품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면서 "땅에서의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하늘에 계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마음은 원수를 사랑하고, 핍박 자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도 별세의 기도를 십자가 위에서 드리셨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하는 기도는 자신의 소원을 위한 기도이다."면서 "그러나
별세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는 기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기도가 첫 째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의 죄는 '별세의 세제',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김을 받을 때라야 성령에
이끌림을 받는 삶을 살 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원을 가지고 몸부림치며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우리는 사도 바울의 삶 속에서 그의 개인의 소원이 하나님의 소원, 별세의 소원이
된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주님은 우리에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 모두가 각자의 땅끝을 발견하고
그것을 바라보고 바울과 같은 삶을 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 이중표 목사님은 8년 전에 주님의 부름을 받으셨다. 이제는 우리 목회자들이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자세를 가지고 살아갈 때 고 이중표 목사님도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고 이중표 목사의 제자들인 별세목회원들의 특송

고 이중표 목사 8주기 추모예배 모습

고 이중표목사 추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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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명성훈목사(교회성장연구소
소장)의
<부흥뱅크>(규장출판사 간)에 실린 글을 발췌,
편집한 것임...
별세의 신학
이중표 목사는 별세의 목회자이다.
이중표 목사가 주장하는 별세신학의 개념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느낌을 가지게 한다.
별세목회, 별세신앙이 오래 동안 회자되고 있지만
딱 부러지게 "별세목회 혹은 별세신앙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그리 간단치는 않은 느낌이다.
그러나 그의 저술과 설교와 면담을 통해 정리되는 별세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 자체에서 발견된다.
누가복음 9:31에 보면 변화산상에 나타난 모세와 엘리야가 "영광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을 말씀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별세'의 의미는 물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가리키지만
근본적인 뜻은 예루살렘을 떠난다는 것을 말한다.
즉, 별세란 '죽는다'는 개념과 함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신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도 참 신앙을 가지기 위해서는 예수님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체험을 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살고 계시는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사람이
죽으면 이승에서 저승으로, 현세에서,내세로 옮겨진다고 하는데 그것은 모든 고등종교의 기본적인 교리이다. 이러한 별세의
진리가 없는 종교는 참 종교라고 할 수 없다.
그런데 기독교의 별세신학은 이 다음에 죽어서 천국에 가는 차원으로서가 아니라 예수를 믿었다면
지금 이 세상에 살면서도 별세의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며 그것이 한신교회 이중표 목사의 신학적 확신이다. 그는 현세에서
별세를 살지 못한다면 죽은 후에도 천국을 확증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신학적 확신은 사도 바울의 고백에서도 확증되고 있다. 갈라디아서 2:20이 바로
별세신학의 근간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구원이란 나를 위해 별세하신 예수를 믿는 믿음의 결과이다. 즉 회심의 신앙고백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이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다른 사람을 그리스도인 되게 하려면 예수가 그러하셨던 것처럼 나에게도 그리스도와
함께 별세하는 신앙고백과 사건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즉, 나를 위한 예수의 죽음과 함께 예수를 위한 나의 죽음이
체험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목회의 신비이다. 목회란 결국 사람을 구원하는 일인데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죽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예수가 죽었기에 내가 산 것처럼, 내가 죽어야 다른 사람이 살 수 있다는 진리가 바로
목회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목회는 힘든 사역이다. 능력과 은사를 받는 것도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그 이전에 목회자
자신이 철저하게 주님의 십자가에서 죽는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목회가 잘 되지 않고 교회가 성장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예수 별세는 믿으면서도
자기 별세는 믿지 않고 입으로 믿는 종교인은 되었어도 삶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은 되지 못하고 있는 까닭이다.
별세의 영성
교회성장을 진실로 원한다면 교회성장을 추구하기 전에 목회자 자신의 영성에 책임을 지는 자세의
일대 변혁이 필요하다. 또한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영성과 함께 전문성이 따라가야 한다. 영성이 생명으로서의 교회를
책임진다면 전문성은 조직으로서의 교회를 책임지게 된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전문성도 모자라지만 영성의 개발이 더욱 시급한 당면 과제이다. 성도들은 말
잘하고 일 잘하는 목회자보다 예수님을 닮은 목회자, 예수 냄새가 나는 지도자를 갈망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예수처럼
사역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예수처럼 사역하기 위해서는 예수 별세가 나의 별세가 되어야 한다.
요즘 들어 목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목적이 이끌어가는 사람이 성공
자요, 목적 지향적인 교회가 성장한다는 논리이다. 아무리 기술과 방법이 뛰어나도 목적이 상실되거나
변질되면 결국 실패요 패배라는 것이다. 예수님이야말로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사셨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는 마가복음 10:45의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도 사람을 위하여 별세하러 오신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목회자의 영성이란 바로 예수의 영성이요, 예수의 영성은 바로 별세의 영성이다.
주님께서는 "내게 배우라"(마 11:29)고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주님께로부터 배울 최대의 교훈은 바로 주님처럼 사람들을
위해 죽으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별세하러 오셨고 제자들에게 별세를 가르치셨다(마 15:21). 사도들은 이 진리를 깨달은
자요, 역사상 하나님의 종들은 이러한 별세의 진리를 몸으로 체험한 자들이다. 교회란 바로 별세의 공동체이며 교회성장이란
바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별세하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진정한 영성, 진정한 성령충만은 별세 그 자체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별세를
가르치셨지만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했고 실천하지 못했다. 예수와 함께 영광을 누리는 데 바빴고, 예수의 죽음과 함께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주님을 부인하고 도망하기에 바빴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말씀을 들었어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자 그들은 별세를 이해했고 그 별세를 소원했으며 결국 예수님처럼 복음을 위하여 별세하고 말았다.
영성이란 바로 별세의 삶을 사는 것이다. 목회자의 별세적 영성에 대해 이중표 목사는 단호하게
이렇게 고백한다.
"목회자의 최대 과제는 먼저 별세의 증인이 되는 데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별세를 통하여
구원을 성취하듯 목회자는 별세를 증거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별세함으로 모든 사람을 별세시키듯 목회자가 별세되어야 교인들이
별세하게 된다."
별세의 사역
별세의 신학과 영성을 가진 자만이 별세의 사역을 실천할 수 있다. 이중표 목사의 별세목회,
별세사역은 주목할 만하다.
우선 기도의 사역이 별세의 기도이다. 문제를 해결해 달라거나 환경을 바꾸어달라는
기복적 기도가 아니라 나 자신을 변화시켜 달라는 기도, 죽여달라는 별세의 기도를 가르친다. 문제가 해결되고 소원이
성취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또 다른 문제와 필요가 계속해서 생기게 되고 그럴 때마다
계속해서 부르짖는 악순환만 되풀이 될 뿐이다. 차라리 내가 죽고 성령이 임하심으로써 모든 문제를 초월하는 별세의 삶을 사는
것이 훨씬 더 확실한 해결책이 된다. 그런 점에서 주기도문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별세의 기도라고 이 목사는 주장한다.
설교와 훈련사역도 별세에 초점을 맞춘다. 우선 설교의 모든 메시지를
별세라는 주제로 집중하고 있다. 인간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이요 인간 자신의 행복이라고 한다면 영광과 행복은 별세할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한다. 그런데 성도가 별세의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은 설교만으로는 불가능함을 이중표 목사는
크게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제자훈련적 방법으로 별세를 위한 훈련사역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는 훈련을 시킬 때 영적
지도자는 별세하는 자임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한신교회에서는 장로가 되려는 이들에게 별세의 조건을 수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장로가 되기 위한 별세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장로임직을 위한 별세의 조건
1. 별세훈련 2년을 마칠 것
2. 교회 한 개 이상을 개척할 것
3. 온전한 십일조를 5년 이상 드릴 것
4. 재산과 유산을 교회에 바칠 것
5. 죽을 때 장기를 기증할 것
6. 이 모든 것을 이행하겠다는 자발적인 서약서를 제출 할 것
이상 여섯 가지는 어려운 조건일 것 같지만 이러한 조건을 기꺼이 수용하고 장로가 되고 싶어하는
성도들이 줄을 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특별히 두 번째 사항에 주목하게 된다. 이중표 목사가 내건 별세목회의 한 가지
표현이 교회의 개척지원이란 사실이 특이하다. 그는 별세란 내 것을 포기하고 남을 살리는 것이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한신교회를 통해서 100개 교회를 개척할 것을 서원한 이중표 목사는 50여 개 교회(별세
전까지)를 설립했다고 한다. 그의 비전은
모든 성도들이 일인당 한 개씩의 개척교회를 설립하는 일을 실현하는 것이었다. 자기 교회만을
성장시키는 유혹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회를 설립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길 수 있는 것도 별세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별세목회관은 개교회 경쟁주의로 멍들어 있는 한국교회에 신선한 충격이요, 실제적인 치유책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별세목회, 별세신앙은 참으로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별세목회의 주창자인 이중표 목사
자신도 날마다 별세하지 못하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민망해하고 괴로워하고 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 그래서 그가 늘 입에 달고
드리는 기도가 "주여, 나를 죽여주시옵소서."라는 기도라고 한다. 이처럼 별세목회는 분명 힘들고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기쁨과 행복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자유와 행복과 보람과 실질적인 사역의 열매가 보장되어 있는 길이다.
목회, 특히 별세목회란 무엇인가?
별세목회자인 사도 바울의 고백을 음미하면서 해답을 찾아보자.
골 1:24-25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내가 교회 일군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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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은 잡지
뿐 아니라 TV채널을 통해서도
놀라운 사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며칠 전입니다. 대만 해안에
좌초(坐礁)된 엄청나게 큰
배를 구출하는 과정을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대한
기술과 인력을 투입했으나
좌초된 선박의 구출작업을
성공으로 이끌지 못하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좌초된 선박은 분해작업을 통해
산산조각이 나 그 모습이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신앙도 좌초되면 저렇게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무엇이 우리들의 신앙생활을
방해하는가? 신앙생활의 암초(헬라어
스필라스)는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유다서
1:11-13의
내용입니다. 화 있을 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悖逆)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신앙생활에 3대 암초가
있다는 것입니다.
1. 가인의 길이라는 암초
시기와
질투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아벨은 목축을 하면서 가장
좋은 양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가인은
농사짓는 사람이었는데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가인은
겸손한 마음으로 더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려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동생
아벨을 시기하고
질투하였습니다. 결국 동생
아벨을 들로 데리고 나가 돌로
쳐죽이고 말았습니다.
가인은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살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한
동네에 아주 친한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둘이 다 마라톤
시합에 나갔습니다. 한 친구가
1등을 하여 금메달을
탔습니다. 동네를 빛낸
사람이라고 칭찬이
자자하였습니다. 프랑카드를
걸었습니다. 동상도
세웠습니다. 그 후 사람들은
그 동상을 바라보며 친구를
존경하고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시기와 질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매일 밤 사람들이 잠든
틈을 이용하여 동상이
쓰러지도록 조금씩 팠습니다.
어느 날 밤 또 동상 밑을
파 내려갔습니다. 그 날밤
동상이 무너지면서 그 동상에
깔려 죽고 말았습니다.
시기와 질투는 파멸로 이끄는
신앙생활의 암초입니다.
남이 잘 하는 것은 시기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도전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가인은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을
받으시고 자기의 제물을 받지
아니할 때에 다음에는 더 잘
하리라는 다짐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가인의 암초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남이 잘 되면 그 분의 비결을
배워 열심히 살아야 하고
남이 성공하면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 분의 비법을 배우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적 자세입니다.
바나바를
보십시오. 바나바는
안디옥교회를 튼튼한 교회로
부흥시킨 평신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찌 보면 자기보다 못
한 바울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뒷바라지를 하여
주었습니다. 바울을 바울로
만든 숨은 공로자가 바나바입니다. 바나바 없는
바울을 우리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2. 발람의 길이라는 암초
돈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는
황금의 암초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발람은 이방 왕 발락이 돈을
많이 준다고 유혹하자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고 음행에 빠지게 한 거짓
선지자입니다(민31:16-19).
자신에게 돈이 들어 온다면
남은 피해를 보아도 좋다는
이기주의자입니다. 자기만
부자가 된다면 민족은 망하여도
된다는 사고방식을 자기고 있는
자입니다. 선지자이면서 돈만
아는 이였습니다. 돈만 주면
민족을 저주하는 기도까지 한
이입니다.
돈이 신앙생활의 암초입니다.
돈에 얽매여 하나님을 배반하고
신앙생활을 게을리하거나
거부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결국은
물질을 아까워 하다가 저주를
받고 말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증거할 때에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받고 능력을
받았습니다. 이를 본 시몬이
돈을 가지고 와서 말했습니다.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행8:19)...
시몬은 돈이면 무엇이든지 다
살 수 있다고 여기는
황금만능주의자였습니다.
이 때
베드로는 말했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될 것도
없느니라](행 8:21-22)
베드로와 요한은 앉은뱅이가
돈을 달라고 할 때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3:6)
40년간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일어나 걸었습니다.
돈은 좋은 것입니다. 돈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솔직히
나는 돈이 좋다]라는 책도
있습니다. 오숙희라는
사람이 쓴 책입니다. 솔직히 돈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반듯이 돈은 남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써야 합니다. 유대인은 새해
첫날을 희사(喜捨)하며
시작한다고 합니다.
3. 고라의 길이라는 암초
고라는 다단과 아비람과 더불어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한
악당입니다. 같은 레위
자손으로서 자기들도 제사장의
명예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습니다(민16:1-35)
명예주의자들이었습니다.
명예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암초가 고라의 암초입니다.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본받아서
교회가 섬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주러 오신 예수님을
닮아야 할 우리가 받으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8년 전 소천하신
별세(別世)의 목회자 고
이중표목사님은 항상 기도할 때
[주여, 나를
죽여주시옵소서]라고
흐느꼈다고 합니다. 그는
별세의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어떤
사회적으로 높고 저명한 지위에
있는 한 교인이 교회에서 궂은 일을
하는 봉사직을 맡게
되었답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제 자신으로부터
저를 끌어내려 주십시오. 저의
의무를 행할 수 없을 만큼
높이 올라가 있는 저를 낮추어
주십시오.
하나님...
제가 겸손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얼마나 겸손하고 섬기려는
자세인지요....(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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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레핀
(ILYA REPIN - 1844~1930)
19세기말 러시아 리얼리즘 화가.
프랑스에서 잠시 공부를 했다.
당시 어지러운 사회상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
했다.





일리야 레핀의 아내의 낮잠 자는 모습

러시아의 음악가 무소르그스키의 초상화
병원에서 알콜 중독으로 거의 삶을 마감하던 무소르그스키를 찾아가..
4일 동안 그린 그림이라 한다... 그리고 이틀 후 세상을 떠났다.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내...
그를 놀라운 표정으로 맞이하는 아내....
놀라는 아이들...
사회주의를 익히고
몇 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남편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그 당시의 사회상을 담고 있는 작품.
사회주의 혁명
전의 폭풍전야.


이반 뇌제, 자신의 아들을 죽이다


볼가 강에서 배를 끄는 인부들
삶의 고단함이 느껴지는...








'터키 술탄에게 조롱하는 편지를 쓰는
자포로제의 카자흐인들'
이 그림은 크기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즐거워 하며 크게 웃고 있는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의 표정이 살아있는...
그리고 저 대머리 뒤통수만 보아도 실제 반짝이는 듯한...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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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는 일마다 술술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시험만 보면 좋은 점수를 얻고, 기획하는 일마다 대박 히트를
기록한다.
운이 좋아서?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아니면 열정의 차이 때문일까? 수 만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일이 항상 잘 풀리는 사람들만의 한가지 공통점은 분명히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 닥친 부정적인
상황에서조차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내는
능력을 지녔다.

영화배우 겸 작가인 다이앤 파는 친지들에게 약혼을 알리는 카드를 보낸 직후에 신랑 될 사람이 나쁜
사람임을 알고 결혼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미 카드에 “약혼했어요!”라고 써 보낸 터라 파혼 사실을 알리기가
민망한 상황이었다. 다이앤은 이번에도 카드로 소식을 전하기로 했다. 먼젓번과 똑같은 디자인의 카드에
“파혼했어요. 엉뚱한 상대에게 엉뚱한 손가락을 내밀었지 뭐예요.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이처럼
재치 있는 카드 덕에 다이앤은 「오프라 윈프리 쇼」에까지 출연했으며, 그녀와 잘 어울리는 좋은 사람을
만났다.
이렇듯 삶이 얼마나 고통스럽든 우리에게는 최악의 상황을 최선의 상황으로 바꿔놓을 힘이 있다. 더군다나
이런 긍정의 힘은
연습에 의해 얼마든지 키워낼 수 있다. 마술사가 손동작을 훈련하듯 우리의 마음도 훈련할 수
있으며, 마술사가 카드의 앞면을 내보이듯 우리도 인생의 밝은 면을 겉으로 드러나 보이게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미모의 저널리스트 에이미 스펜서는 그녀의 책 [행복인 줄도 모르고 놓쳐버린 것들]을 통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100가지의 상황 속에서 생각의 전환만으로 행복을 만들어내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사람들 앞에서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넘어졌다면, 후에 친구에게 들려줄 재미난 이야기가 하나 생겼다고
생각하면 되고, 길게 늘어선 줄에 서 있어야 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시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먹을 수 없는 게 너무 많다고 투덜댈 것이 아니라 먹을 수 있는 더 많은 것들에 감사하면 좋다. 자신의
삶이 이상적이 아니어서 우울하다면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이상적인 생활을 하면 된다. 이탈리아어 공부도 좋고,
요가도 좋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
이처럼 우리에게 일어나는 상황들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면, 지금 일어나는 모든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어느새 당신도 일이 항상 잘 풀리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행복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은 날씨 좋은 날 산책을 하거나, 좋은 사람과 함께 있거나, 다른
사람을 칭찬할 때 혹은 초콜릿을 먹는 등 아주 사소한 방법들에 의해 분비가 촉진된다고 한다. 이것은 곧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닌, 아주 소소한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마음만 먹으면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하늘은 늘 푸르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먹구름이 낀 날조차도 하늘은 푸르다. 단지 우리가 구름 위의
하늘을 보지 못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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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남편 다 버리고 싶어지는 5가지 이유
“곰국 끓여놨다, 다녀올게”
모 보험사 CF에서 그려진 것처럼, 중년 여성들은 자식도 남편도 다 버리고 싶어진다. 소파에 드러누워
TV에 넋이 빠진 남편을 보면 ‘과부들이 더 장수한다’는 생각에 미워죽겠다.
크리스마스 선물은커녕 밥해달라고
재촉하는 자식놈은 엉덩이라도 차주고 싶다. 그렇게 우중충한 현실에 신물을 느끼는 중년들을 위해 아줌마 기자
유인경이 외친다.
“더 늦기 전에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 살자!”

<남자의 물건>을 쓴 김정운 교수가 ‘나보다 더 뻥과 구라가 센’ 사람이라고 말하는 유인경 기자.
그녀는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고부터 나잇값 못 한다고 흉 볼까봐 겁이 난다’는 이들에게 ‘삶은 나이 들수록
더 정신적인 모험의 기회가 펼쳐진다’며 ‘언젠가 꼭 할 거야’라고 다짐했던 그 일을 해보라고 욕망을
부추긴다.
이런 ‘나이 듦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데 그 비밀을 알고 모르고가 인생
후반부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유인경 기자는 그 동안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그 비밀을 터득하고, 인생
후반부를 더 생생하게, 더 즐겁게, 더 현명하게 사는 법을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이라는
책에서 풀어내고
있다.
“펄펄 뛰는 생선회는 아니지만, 이미 소금 뿌려져 구워진 꽁치처럼 상에 올려도 손길은 잘 안 가지만,
그래도 남겨뒀다가 다시 찌개거리로도 쓰일 나이가 중년인 것 같다. 잘생긴 남자를 만나도 가슴이 쿵쾅거리진
않지만 한심한 남자를 보면 그래도 저런 인간을 남편으로 안 만나 참 다행이다 하는 생각에 안도의 숨을
내쉬고……
그녀의 글에는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는 그녀의 유쾌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손미나 아나운서는 그녀의 책을
읽으며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더 큰 에너지와 열정을 뿜어내는 그녀만의 비법을
훔쳐볼 수 있다니, 이렇게 신나는 일이 있을까”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유인경 기자도 다른 사람 못지않게 힘든 중년 통을 겪었었다. 친정엄마는 치매 증세를 보이고, 남편
사업은 부도 나고, 방송에서 한 말로 각종 구설수에 시달릴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천둥과 번개와
쓰나미와 지진이 함께 찾아온 것이다.
그렇게 힘들었지만 주어진 숙제에 충실하듯 30년이나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하루하루를 버텨 중년이 된
그녀는 이제 나이 드는 것을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관점으로 바라보자고 권한다.
내가 정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몸과 마음 모두를 한번 돌아보라고 말한다. 나이에 얽매여
스스로 열정을 막아버리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젊어지려 노력하지도 말고, 지금이 바로 전성기임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
내가 아닌 남을 위해 사는 인생은 자칫 잘못하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이의 삶을 피폐하게 할 수 있다.
본인을 위하여 재미있게 사는 인생이 결국 가족을 위한 길임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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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전문 기관과 교수의 평가를 모아
작금의 한국경제 미래를 살펴보고자 한다.
-맥킨지,
"한국
경제는 새로운 성장모델이 필요"
-블룸버그,
"창조경제는 박정희
방식으론 달성될 수 없다"
-MIT-하버드대학 교수,
"창조적 파괴를 통한
포용적 제도로 전환해야"
#"한국의 성장공식은 동력을 잃고 있다.
(South Korean growth formula is running out
of steam)"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맥킨지(McKinsey)는 지난 4월 한국보고서에서 오늘날
한국 경제의 성공을 가져다주었던 성장모델이 이젠 한계에 봉착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오늘날 한국 경제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일반 국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지 않으며 경제 불균형이 심화됐고, 임금 상승은 둔화되는데 주택과
교육비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결과적으로 중산층 가구의 절반 이상이 적자에
허덕이며 가계 저축률은 OECD국가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맥킨지는 한국 경제는 현재 경제성장이 국민의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소비와 저축
및 투자를 촉진시켜 더 높은 경제성장을 가능케 하는 선순환(virtuous
cycle)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맥킨지는 한국 경제가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영위하려면 지금 당장 새로운
성장모델(a new growth model)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과거의
대기업 및 수출주도형 제조업 중심의 성장모델로는 오늘날 한국 경제가 직면해 있는
소득 및 소비 증가률 둔화와 그에 따른 과소투자(underinvestment)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 "한국정부는 창조경제를 그저 지시와 명령으로 이룩할 수 없다.
(South Korea can’t just order up creative
economy)"
블룸버그(Bloomberg)는 5월말 사설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creative economy)는 과거 박정희 정부가 산업화를 추진할
때 이용했던 방식을 적용해서는 달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박근혜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창조경제를 제시했다.
과거 후진국이었던 한국을 변화시켜 산업화의 혁명을 이룩했던 아버지 박정희처럼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날의 한국을 새롭게 탈바꿈(transform)시키는
창조경제의 혁명(revolution)을 시도하며 선진국 대열에 진입시키려 한다.
블룸버그는 박근혜 정부가 성장 둔화에 빠져 있는 오늘날 한국 경제에 뭔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는 과거 박정희 시절과 같이 정부가 위에서 지시와 명령으로
요구한다고 해서 뚝딱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대신 박근혜 대통령은
올바른 목표만 세우고 (정부가 아닌) 국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창조경제를
구현하도록 하는 게 올바른 방식이라고 주문했다.
#"국가의 번영은 (건물을 세우듯) 만들어 낼 수 없다.
(You can’t engineer prosperity)"
MIT대학의 대런 아쎄모글루(Daron Acemoglu) 경제학 교수와
하버드대학의 제임스 로빈슨(James Robinson) 정치경제학 교수는
『Why Nations Fail』이라는 책에서 후진국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데
실패하는 이유는 선진적인 경제정책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사회에 내재돼 있는
반(反)성장적인 제도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만약 올바른 정책의 부재가 원인이라면 IMF등 국제기구에서 제시한 여러 선진적인
정책을 도입한 많은 국가들이 왜 여전히 후진국에 머물러 있냐고 반문한다.
이들은 소수에게만 경제적 기회와 혜택이 돌아가는 착취적(extractive)
경제제도를 반(反)성장제도로 지목했다. 착취적 경제제도 하에선 소수가 다수로부터
경제적 자원을 착취하며 공평한 경쟁의 여건(a level playing
field)이 마련되지 않고 정당한 소유권을 보호받지 못하며 신기술 투자를
장려할 인센티브가 주어지지 않아 경제 성장이 촉진되지 않는다.
두 교수는 착취적 제도하에서도 한 국가는 어느 정도 성장을 이룩하지만 결국
한계에 봉착,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번영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이들은 이러한
성장을 독재적 성장(authoritarian growth)으로 표현했다).
따라서 한 국가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추구하려면, 잘 고안된 미시·거시 정책을
찾을 게 아니라 그 사회에 내재된 착취적인 제도를 먼저 타파하고
포용적인(inclusive) 제도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와
혁신(innovation)이 수반되게 마련이다.
#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는 오늘날 한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점들을 올바르게 직시하는
데서 출발했다.
맥킨지와 블룸버그는
그 문제점이
대기업과
제조업 중심의 성장모델에 있다고 봤고, MIT-하버드대학 교수에
의하면
착취적인 제도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한국 경제가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달성해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려면, 새로운 (중소기업과 서비스업 중심의) 성장모델과
(포용적) 경제제도를 채택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는 바로
이러한 목적 때문에 제시됐다.
MIT-하버드대학 교수는 이러한 제도적 변화(institutional
change)는 모두 역사의 결정적 분기점(critical juncture)이
되는 사건들에 의해 초래됐다고 설명한다. 두 교수의 말을 빌리면, 박근혜의
창조경제 혁명은 역사의 결정적 분기점이 될 수 있다. 아버지 박정희의 산업화
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결정적 분기점은 과거의
틀(mold)을 깨뜨리고 혁신과 창조적 파괴가 수반돼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박근혜의 창조경제 혁명은 실패로 끝날 거란 게 두 교수의
경고다.
블룸버그는 과거 박정희의 방식을 버리지 않으면 창조경제 구현이 실패할거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맥킨지는 과거의 성장모델을 지금 타파하지 않으면 한국 경제는 결국
실패할거라 예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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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의 목회로 건실하게 성장해온 충성교회(윤여풍 목사) 판교성전이
경매 매물로 나와 교계에 충격과 함께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3일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경기 성남 백현동의 충성교회
판교성전(사진)이 지난 1일 첫 경매에서 유찰됐고, 다음달 5일 최저가격이 감정가보다 20% 줄어든
421억여원으로 두 번째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물 감정가만 343억여원에 달하는 이 교회는 부지 감정가를 합하면 총
감정가가 526억여원으로, 경매 사상 최고가 종교시설이다. 지금까지는 2009년 낙찰된 서울 장지동의
한 교회가 감정가 277억여원으로 최고가였다.
예장통합 교단 소속인 이 교회는 윤 목사가 1992년 서울 일원동의
지하실 교회로 시작했다. 개척 3년 만에 지하실에서 지상 상가로 이전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2010년
3월 판교에 대형 성전을 지었다. 판교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건물을 준공해 입당한 교회이며 현재
재적성도가 1만 명에 달한다.

역시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부천 성만교회

지하 5층 지상 7층에 연면적 2만5980㎡ 규모인 판교성전은 3000석
예배당과 개인기도실, 유아예배실, 세미나실, 독서실, 체력단련장, 카페, 영화관, 예식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2층 이하는 주차장, 지하 1층부터는 교회시설로 사용 중이다.
지역의 문화센터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윤 목사의 포부에 따라 교회의 거의
모든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야심 찬 문화목회로 교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으나 입당한 지 3년 만에 경매에 부쳐지는 위기를 맞았다.
충성교회 관계자는 "윤 목사와 교인들은 교회가 경매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동요 없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좋은 결과를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부동산 업계는 종교시설이란 용도의 특수성과 높은 감정가 때문에
일반인보다는 대형교회가 입찰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인천을 비롯한 지방의 몇몇 교회들이 건축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이단사이비집단에 교회당을 매각한 일이 있어 판교 충성교회도 이단사이비집단에서 경매에 나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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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본질 회복을 염원한다고 밝힌 현 출석교인들과 사랑넷
회원들(사랑의교회 장로 김두종 외 8명, 안수집사 박서정 안수집사회장 외 102명, 권사
김윤희E 외 105명, 집사 171명, 성도 303명, 사랑넷운영진 백명기 외 10명 등 총
702명)은 2일자 조선일보와 한겨레에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는 작금의
논문표절에 대해 진정한 회개와 그에 합당한 결단"을 보여주길 촉구했다.
성명서에서는 "사랑의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를 촉구한다."면서
"상식과 규범에 합당하고 관련 법규에 적합하도록 예배당(SGMC)을 건축하길 촉구"하며
"의혹이 있는 교회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또한 "사랑의교회 본질 회복을 바라며 뜻을 같이 하는 사랑의교회
교인들은 의연한 결의로 이제라도 사랑의교회가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도록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 사랑의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한 우리의 입장-
사랑의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동서울노회 소속, 서울 서초동 소재)는 최근 신축예배당 건축에 따른 법적 다툼과 담임목사의
논문표절 등으로 만인의 지탄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같이 참담한 현실을 맞아
사랑의교회의 교회 본질 회복을 염원하는 성도 일동은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것을 머리 숙여 사죄 드리며 현 사태의 해결을 위한 저희의 입장과 각오를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사랑의교회의 담임목사 및 당회원 일동은 세속적 욕심에서 벗어나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를 촉구합니다.
사랑의교회는 평신도를 깨워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세우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자들을 돌보고 위로하는 참된 교회의 모습을
제대로 보이지 못하고 권력과 돈을 좇는 세속화에 빠져 양적 성장만을 추구하여 왔습니다. 저희는
사랑의교회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를 촉구합니다.
둘째,
사랑의교회가 상식과 규범에 합당하고 관련 법규에 적합하도록 예배당(SGMC)을 건축하길
촉구합니다.
사랑의교회는 서초역 인근 대법원
맞은 편에 예배당을 신축하면서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여 여러 가지 소송에 휘말려 있습니다.
피소 사실만으로도 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와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교회와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합법적인 건축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사랑의교회는 의혹이 있는 교회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를 촉구합니다.
성도의 헌금과 헌물은 올바른 가치와 기준에
따라 반드시 투명하고 건전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사랑의교회의 1년 예산은 600억원이 넘고,
새예배당 건축비를 포함한 최근 10년간의 헌금총액은 1조원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천문학적인
헌금의 집행내역에 대한 공개를 교회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사랑의교회는 재정투명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미국의 ECFA라는 기관에 가입하려 한다면서도 재정공개를 미루고 있는데,
ECFA는 미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기관만이 가입할 수 있는 단체일 뿐입니다. 교회가 재정사용에
당당하다면 재정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넷째,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는 작금의 논문표절에 대해 진정한 회개와 그에 합당한 결단을 보여주시길 촉구합니다.
담임목사는 조사위원회와 당회원 장로앞에서
1998년 포체프스트룸 대학(남아공)에서 받은 철학박사 학위논문이 표절로 드러나면 사퇴하겠다고
공언하였는데, 이 대학 이사회는 2013년 5월29일 논문의 표절이 명백하다고 판정하였습니다.
사회의 어떤 지도자보다도 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윤리적 수준이 요구되는 종교 지도자가 약속을 지키는 것은 마땅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담임목사의 사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추락한 담임목사 자신과
교회의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길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의교회 본질
회복을 바라며 뜻을 같이 하는 사랑의교회 교인들은 의연한 결의로 이제라도 사랑의교회가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도록 매진하고자 합니다. 교회의 담임목사 및 지도자들에게 충언하지 못하고 그릇된
일임에도 맹종하는 과오를 더 이상 범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사랑의교회가 본연의 역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채찍과 애정 어린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3년 7월 2일
사랑의교회의 교회 본질 회복을
간절히 염원하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 및 성도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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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자꾸 아픈 진짜 이유
혈관을 의심하라
‘록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 등 유명인들을 비롯해 우리 주변에서도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의 사례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예고도 없이 한 순간에 목숨을 앗아가서 더 두려운 돌연사의 원인이 사실은 혈관 문제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심지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조차 혈관질환과
관련이 깊다고 하니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얘기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혈관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한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작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혈관 관리는
간과한 채 눈에 보이는 질환이나 통증에만 집중해왔던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릴만한 책이 등장했다. 바로
<혈관을 의심하라 : 당신이 자꾸 아픈 진짜 이유>이다.
거머리를 이용해 혈관 질환의 일종인 버거씨병 등을 치료하는 ‘거머리박사’로도 유명한 한동하 박사가 집필한 이
책은 혈관 질환에 관한 속설과 풍문을 명쾌하게 제시해준다. 한국인 맞춤정보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 나아가
혈관을 관리하는 비법까지 한 권에 정리한 보기 드문 책이다.
혈관은 약 70%가 막히면 그제야 증상이 나타나기에 ‘무증상 시한폭탄’ 혹은 ‘소리 없는 살인자’라 불린다.
그러나 이미 혈관은 당신에게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고 있다. 손발이 차고 자주 저리든지, 몸이 잘 붓고 두통과
어지럼증이 있다든지, 또는 다크서클, 건망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이를 결코 무시하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
최근 심각한 질환으로 손꼽히는 알레르기나 면역질환, 뇌출혈, 뇌경색, 뇌졸중, 치매,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심장마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통풍, 비만 등 이 무시무시한 질병의 공통점은 바로
혈액순환 장애라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살찐
혈관 증후군’으로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혈관은 살찌고 있다.
혈관 안에 기름기가 쓰레기처럼 쌓여서 막히고, 과도한 긴장으로 굳어가고 있으며 높은 압력으로 단단해지고 있는
것. 혈관이 살찌면 피가 제대로 돌지 못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한 박사는 살을 빼는 데만 열을 올리지 말고 혈관을 날씬하게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혈관
다이어트 777습관’을 고안해 이른바 ‘범국민 혈관 건강 프로젝트’로 권장하고 있다.
손뼉을 치고 산책하고 물을 마시는 등의 ‘요일별 생활습관’과 맨손체조, 온탕욕, 마사지 등 ‘요일별
운동습관’, 손을 따뜻하게 하거나 머리를 맑고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등의 ‘요일별 지압습관’ 등 부담 없이
일주일 동안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더불어 누구나 쉽게 한방으로 혈관 건강을 다스릴 수 있도록 소개한 혈자리 지압법과 경락 지압법은 이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유용한 팁이다.
또한 혈관을 살리는 음식과 죽이는 음식을 꼼꼼히 언급한 식이요법, 혈관을 청소하는
약차요법,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영양요법을 공개하기도 해 실용성 면에서도 으뜸이다.
혈관을 돌보지 않으면 죽는 날이 하루씩 앞당겨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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