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백밀러(Rear View Mirror)를

눈여겨보면

누구나 이런 문구를 보게 됩니다.

'사물이 보이는 것 보다 가까이 있음'
Objects in Mirror are

Closer than they Appear


주님, 이 밤에 기도합니다.


주님은 보이는 것 보다

(생각하는 것 보다)

가까이 계심을 믿습니다.

 

 

 

 

 

 

 

 

 

 

 

 

 

 

 

 

 

 

 

 

 

 

 

 

 

 

 

 

 

 

 

 

 

 

 

 

 

 

 

 

 

 

 

 

 

August 4,  2013

 

 

 

 

 

 

 

 

 

 

 

 

 

이 노래는

개인의 감정을 노래한 것이 아닙니다.

퍼스트 레이디 에비타

아르젠티나 국민들에게

사랑을 호소하는 노래입니다.

 

러나 이 노래는 포퓰리즘을

추기는 노래라는 비판을

기도 했습니다. (언)

 


쉽진 않겠죠 내 마음을.

당신 마음에 전하는 것.
지금도 그대 사랑이 필요해요.

기억해 줘요.

 남들과 다르게 차려 입고
여러분 앞에 섰으나
나는 평범한 여자일 뿐

그래요 나 지금껏 변해왔죠
내 삶을 버려 둘 수 없어

마냥 창 밖의 태양만을 바라보다
선택한 자유 마음껏 멋대로 다했지만
이 세상의 어느 것도 내 기대를 져버렸죠

don't cry for me argentina
나 그댈 떠나지 않아

혼란 속에서 아픔 속에서
지킨 내 약속 날 믿어 줘요

이 모든 행운 명예 모두
기대 하진 않았지만

가질 수 있다면 갖길 원했어요
허나 환상(幻想)일 뿐

내가 찾던 답은 세상도 아닌
여러분 속에 있었죠
날 사랑해주던 그대

don't cry for me argentina
나 그댈 떠나지 않아
혼란 속에서 아픔 속에서
지킨 내 약속
날 믿어 줘요
 

***


이 노래와 관련된 아래 칼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It wont be easy, you'll think it strange
When I try to explain how I feel
That I still need your love after all that Ive done
You wont believe me
All you will see is a girl you once knew
Although she's dressed up to the nines
At sixes and sevens with you

I had to let it happen; I had to change
Couldn't stay all my life down at heel
Looking out of the window, staying out of the sun
So I chose freedom
Running around trying everything new
But nothing impressed me at all
I never expected it to

Don't cry for me, argentina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
All through my wild days
My mad existence
I kept my promise

Don't keep your distance

And as for fortune, and as for fame
I never invited them in
Though it seemed to the world

they were all I desired
They are illusions
They're not the solutions they promised to be
The answer was here all the time
I love you and hope you love me

Don't cry for me, argentina
Don't cry for me, argentina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
All through my wild days
My mad existence
I kept my promise
Don't keep your distance

Have I said too much? there's nothing more
I can think of to say to you
But all you have to do is look at me to know
That every word is true

he will bring us goodness and light
 

 

 

 

 

이 곡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와 팀 라이스(Tim Rice)가 에 이어 두 번째로 발표한 뮤지컬 <에비타(Evita)>에 나오는 곡이다.

 

<에비타>는 아르헨티나의 대통령이었던 후안 페론(Juan Peron)의 아내 에바 페론(Eva Peron)의 애칭으로서 실제 그녀의 생애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사생아로 태어나 클럽의 댄서 등을 거쳐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던 에바 두아르테(Eva Duarte)는 노동부 장관이던 후안 페론(Juan Peron)을 만나게 된다.

 

둘은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후안 페론은 대통령의 되어 에바 페론은 아르헨티나의 퍼스트 레이디로 등극하지만 그러한 생활은 오래가지 못하고 에바 페론은 33세의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려 사망하고 만다.

 

1978년 6월 21일 런던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Prince Edward Theatre)에서 초연된 이래 지금까지 계속 공연되고 있으며 1997년에는 알란 파커(Alan Parker)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화제를 모았다.

 

에바 페론 역에 마돈나(Madonna)가 캐스팅되었는데 마돈나가 부른 "Don't Cry For Me Argentina"는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얻었다.

 

1976년 줄리 커빙턴(Julie Covington) 의해 처음 불려진 이 곡은 마돈나 이외에도 조운 바에즈(Joan Baez), 새러 브라이트먼(Sarah Brightman),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 시네이드 오코너(Sinead O'Connor) 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 노래되었다.

 

 

 

 

 

 

 

 

 

 

 

 

 

 

 
 

 

 

 

 
 

 

 

 

 

 

 

저, 소금을 칠까요? 내가 지그시 눈을 감아주자 남자의 눈이 고등어 눈처럼 우울하게 빛났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는 남자의 손등을 물결쳐 나갔다. 당신을 믿을 수 없어요! 끔직한 추억이, 집 나간 아내를 향해 고등어 푸른 목을 향해 칼을 내리친다. 어디, 얼마나 잘 사나 두고…… 남자는 노련한 검객이다. 순간, 고등어 영혼이 바다로 건너가는 소리를 빗소리가 삼켰을 것이다.

사내는 익숙한 솜씨로 철철, 눈부신 소금을 뿌렸다. 잠깐 동안 메밀꽃이 피는가 했다. 검은 봉지를 받아들자 사내의 생애가 훅, 풍겨 나왔다. 바다는 하늘에 떠 있고 빗물은 소금처럼 짜다. 사내와 비 사이에 서있는 어둠이 무겁다. 우우 어둠의 무게가 버거워 비는 다시 한 번 난전 바닥을 치기 시작한다. 비의 파편을 피해 처마 밑에 어둠처럼 깃든 사람들. 그때, 무기력한 눈을 미안하게 켜는 알전구가 어둠을 지워가는 시각.


손순미 시인
 

1964년 경남 고성 출생. 동서대 사회교육원 문학아카데미 수료. 1997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199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집 나간 아내를 생각하며 고등어를 내리치는 우울한 사내의 모습이 선합니다. 비가 억수로 내리는 시장의 풍경과 어울려, 고등어와 비와 하늘이 잔잔한 서정으로 보여지고요.

 

2연 소금을 뿌리는 것이 '메밀꽃'으로, 하늘은 바다이므로 짠 '빗물'이라고 보는 시선도 건질만한 비유입니다.

서사와 묘사, 그리고 상상력이 적절하게 안배된 시입니다

 

 

 

 

 

 

 

 

 

 

 

 

 

 

 

 

 

 

 

 

 

오늘 함께 들은 노래 Don't cry for me Argentina 라는 노래와 이 글은 상극(相剋)이다.

 

이 글은 유난히 살이 희었던 퍼스트 레이디 에비타(에바 페론)과 포퓰리즘(populism)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의 남편 후앙 페론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사실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부른 후안 페론의 부인 에바 페론은 나라를 단시간에 망하게 한 인물이다.
 

그가 나라를 망하게 한 이면에 등장하는 것이 ‘포퓰리즘’이다.
 

포퓰리즘(populism)이라는 말은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를 말한다.
 

포퓰리즘은 아이러니하게도 자본주의 본산인 미국에서 나온 말이다. 포퓰리즘은 1890년대 미국에서 탄생한 용어이다. 양당제를 뚫고 흑인과 농부를 기반으로 했던 정당이 가졌던 이름이기도 하다. 포퓰리스트라는 이름에는 비원(悲願)이 담겨있고 좌절된 혁명이 담겨있는 것이다.
 

포퓰리즘은 서민 대중을 위하는 척 하지만 결국은 정치와 정치인을 위한 것이라는 함의(含意)가 담겨있다. 포퓰리즘은 위선의 정치이며 기획된 음모의 정치라는 시각이 담겨있기도 하다.
 

포퓰리즘의 대상은 가난한 서민들, 소시민들이 되지만 그들은 특정 정치세력의 들러리에 불과하고 이용당하다가 버려진다는 뜻을 담고 있기도 하다. 결국 지나친 대중영합의 정치를 펴며 가짜 혁명을 취하다 망한다는 것이 포퓰리즘의 한계로 지적된다.
 

지금 아르헨티나는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 물린 채 해마다 구제금융 순서를 기다리는 국가로 전락했다. 지금도 어김없이 아르헨티나의 궁핍한 경제상황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포퓰리즘의 특징은 지도자가 정치적인 장벽에 가로 막혔을 때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는 것이다. 기득권 저항을 타협이나 협상을 통해 풀기보다는 기층 서민들과 합세해서 뚫고자 한다는 점이다.
 

지금 한국의 야당은 또 다시 길거리로 나갔다. 서민 아니 선민(善民)이라고 자칭하는 대중이 켜 든 촛불로 그들의 불을 밝히고 있다. 포퓰리즘이다. 아르젠티나는 포퓰리즘으로 바닥에 떨어졌다. 다시금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정도(正道)의 정치가 필요하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교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목회를 할 것인가? 아니면 말씀의 정도(正道)를 따라 원칙(原則)을 가르칠 것인가? 세상 큰 물결을 두려워 할 것인가?  고고한 말씀의 깊은 메시지를 따를 것인가?  결단해야 한다. (언) 

 

 

 

 

 

 

 

 

 

 

 

 

 

 

 

 

 

 

 

 

 

 

 

8월의 어느 찌는 듯 무더운 여름 날.

나는 장모님, 조남순 전도사님의 하관식을 마치고 돌아와 많이 허탈해 했습니다. 겨우 49세. 내 나이 노년이 된 지금 돌이켜보면 장모님은 차라리 어리고 여린 여인이었습니다.

 

8월4일이었지요.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서 뇌 종양 수술을 마쳤으나 그대로 눈을 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수술실에 들어 가기 전 나와 나눈 인사말이 세상에 남겨 둔 마지막 말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자네 배고프지 않아?"

 

너무나 배고픈 시절이었습니다. 죽어 가는 자기 생각은 안 하고 사위 걱정하는 장모님은 그냥 나를 낳은 어머님이셨습니다.

 

돌아가신 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는 그 분의 모습이 있습니다.

 

첫째 그 분은 목적을 둔 여인이었습니다.

만주 도문에서 낳은 큰 딸인 제 아내와 둘째 딸을 양 손에  꼭 붙들고 사선(死線)을 넘어 남한으로 피난 오셨습니다. 두 딸이 내 삶의 전부라고 믿었습니다.

세가지 목적을 두셨습니다. 당신이 두 딸의 손을 꼭 붙잡았듯이 주님께서 둘 딸의 손을 꼭 붙잡아 주시기를 갈망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찬송 502장을 즐겨 불렀습니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않네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나의 맘속에 차고도 넘쳐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

 

둘째 그 분은 딸들을 신앙으로 교육(미션스쿨)하는 이화(梨花) 학교에 보내기를 목적했습니다. 두 딸 모두 이화출신이 되었습니다.

세 째 목표는 큰 딸은 목사 부인. 둘 째 딸은 박사 부인을 꿈꾸셨습니다.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큰 딸은 장목사 부인이 되었고, 둘째 사위는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권위 있는 해양물리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그 분은 기도의 힘을 아는 여인이었습니다.

하루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미 신학을 공부한 후 여전도사님으로 동분서주(東奔西走)한 생활을 보내는 분이셨기 때문에 아침 일찍 집을 나가시곤 했습니다. 잠깐 다시 들릴 일이 있어 대문을 들어섰습니다. 그 때 장모님은 특별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장모님의 어머님 되시는 지연수 권사님께서 마당에 앉아 배추를 다듬는 중에 칼을 손에 높이 든 채 그대로 눈을 감고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출근하는 딸의 뒤 모습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장모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 혼자 부지런히 뛰는 것이 아니고 어머님의 기도의 힘이 나를 밀어 주고 계신 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그 분은 늘 기도의 힘을 강조하셨습니다.

 

세 째 그 분은 안부를 묻는 여인이셨습니다.

누구나 다 안부를 묻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나 인사하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진실한 안부, 진실한 인사가 너무나 아쉬운  세상입니다.

 

제 결혼식에 참석한 전경연 박사(신약학 교수)께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 중 진심으로 축하하는 사람은 몇 명 안될걸."

 

세상에 물이 말라 가뭄입니까? 눈이 내리지 않아 가뭄입니까? 아닙니다. 마음이 말라 목이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장모님에게서 진실한 안부를 묻는 삶을 배웠습니다. 입술에 바른 인사가 아닌 혼이 담긴 인사를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복(福)받으라"는 인사를 할 때 입술로만 하지 않습니다.

영혼(靈魂)이 잘 되고 범사(凡事)가 잘 되고 강건(康健)하라는 요한 삼서의 말씀으로 축복합니다. 장모님의 영향입니다.

 

오늘 장모님 세상 떠난 날인데 제 아내가 더 그리워하겠지요. 언젠가 시조시인(時調 詩人)이 된 제 아내가 시조를 지었습니다. 이 시를 다시 읽어 보며 장모님 기일을 보낼까 합니다.

 

얼굴

 

세월이 묻어나는

거울 속 얼굴하나

낯익은 모습인데

날보며 웃고있네

멈칫해

다시 또 보니

엄마같은 내 얼굴... (장재언) 

 

 

 

 

 

 

 

 

 

 

 

 

 

 

 

 

 

 

 

 

 

 

사람들이 건강을 중시하는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다.

웰빙이란 말이 유행하더니 요즘에는 힐링(Healing)이 대세다. 말끝마다 힐링이다. 건강을 지키자는 차원에서 병든 상태를 고치자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웰빙은 현대 산업사회의 병폐를 인식하고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타난 새로운 삶의 문화 또는 그러한 양식을 말한다.
 

웰빙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이후의 일이다. 이전에도 슬로푸드 운동, 느리게 살자는 기치를 내걸고 등장한 슬로비족, 부르주아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추구하는 보보스 등 육체적·정신적 삶의 유기적 조화를 추구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한국에서는 2003년 이후 웰빙(문화)이 확산되어 웰빙족을 겨냥한 의류·건강·여행 등 각종 상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교회에서까지 웰빙 신앙이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더니 이제는 힐링이다.

힐링(Healing)은 치유를 뜻하는 영어 단어다. 방송인 이경규 등이 진행하는 힐링캠프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자체들 마다 힐링을 상품으로 내놓고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다. 어느 도시에서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축제인 ‘산림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홍삼 등 한방 제품은 가만이 있는데 이름만 달라지고 있다. 웰빙이라 하더니 이제는 힐링 제품이라 한다. 무엇이 달라진 것인가?

 

한편 요즘 서점가에도 힐링이 범람하고 있다.

 

거기에는 개인이 감당해야 할 고통만 강조되고 있다. 사회는 원래 비정하고 세상은 자비롭지 않다는 점만 강조된다.

무능한 개인이 사회가 가진 정글성을 깨닫지 못했다면 이는 죄라고 질타한다.
 

한 자기 계발 서에서는 [용서하지 마라]는 말이 등장한다. [실패]의 주홍글씨가 자주 등장한다.

실패했다고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영원히 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없다.  세상은 살벌한데 너는 그럴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에 실패한다는 말이 독설의 주제이다. 혹사(酷使)와 ‘스트레스의 고마움’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너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책의 주제이다.

 

이런 논리도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세상에서 필요한 인간은 [회사 형 인간]일 뿐이고 결혼은 제2의 전쟁터일 뿐이라는 논리가 횡행하고 있다. 
 

한 줄도 이 사회를 변화시켜 사람이 살만한 세상으로 바꾸자는 말은 없다. [타락한 사회는 견고]하다는 것이 독설과 힐링의 복음이다. 이것이 힐링인가? 힐링은 가짜 경지에 이르게 할 뿐이다.

진짜 힐링은 예수님 안에 있다.(언) 

 

 

 

 

 

 

 

 

 

 

 

 

 

 

 

 

 

 

“오늘밤 새벽 때를 함지에 머물게 하고 , 내일 아침 돋는 해를 부상지에다 맬 양이면 가련하신 우리 아버지 좀 더 모셔 보련마는 날이 가고 달이 가는 것을 뉘라서 막을소냐. 닭아 닭아 우지마라. 네가 울면 날이 새고 날이 새면 나 죽는다”
 

이 글은 고전 심청전의 한 문장이다. 아버지를 두고 인당수(印塘水)에 몸을 던지기 전날 밤의 자신의 소회를 적은 글이다. 심청가는 판소리의 대가들도 꺼려할 정도로 어려운 소리라고 한다.
 

심청가는 잘못하면 동티가 난다(잘못 건드려 스스로 재앙을 사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이다. 소리하는 사람의 운명을 쥐락펴락할 정도로 대가 센 소리라는 말도 있다. 이는 내용과 사연이 만만치 않아 생긴 소문일 수도 있다.
 

계속해서 심청전을 살펴보자. 심청이 아버지와 이별하기 전 마지막으로 아침 진지를 올리는 장면이다.
 

“심청이 들어와 눈물로 밥을 지어 아버지께 올리고, 상머리에 마주 앉아 아무쪼록 진지 많이잡수시게 하느라고 자반도 떼어 입에 넣어 드리고 김쌈도 싸서 수저에 놓으며 진지를 많이 잡수시오. 진짓상을 물려내고 담배 태워 드린 뒤에 , 그 진지상을 대하여 먹으려 하니 간장이 썩는 눈물은 눈에서 솟아난다”
 

심청은 목숨을 버리기 위해 떠나기 전 아버지에 대한 걱정과 한숨으로 밤을 지새고 정성껏 아버지께 상을 바친다. 간장이 썩는 눈물이 눈에서 솟아날 정도로 슬픔이 형용하기 어렵다.
 

떠나는 심청은 밤을 그냥 지새지 않았다. 더 슬픈 광경을 살펴보자.
 

“이러다가 안 되겠다. 내가 살았을 때 아버지 의복 빨래나 해 두리라.하고 춘추 의복 상침 겹것, 하절 의복 한삼 고의 박아 지어 다려놓고 동절 의복 솜을 두어 보에 싸서 농에 넣고, 청목으로 갓끈 접어 갓에 달아 벽에 걸고, 아버지 버선이나 마지막으로 지으리라. 하고 바늘에 실을 꿰어 드니 가슴이 답답하고 두 눈이 침침, 정신이 아득하여 하염없는 울음이 가슴속에서 솟아난다. 아버지가 깰까 하여 크게 울지는 못하고 흐느끼며 얼굴도 대어 보고 손발도 만져보며…”
 

효녀는 자신이 죽으러 가기 하루 전에 자신이 없이 살아가야 할 아비를 걱정하며 옷을 지어주고 버선을 지어준다. 우리는 이 글에서 효도의 극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효도란 이런 것이다 라며 자녀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일 수도 있다. 이런 효녀만 둔다면 세상에 어느 것도 부럽지 않은 부모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고 그것도 모자라 떠나기 전날은 옷을 해 바치고 버선을 만들어주는 이런 효녀가 어디에 있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여기서 분명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교훈이다. 심청전은 심청이의 효도가 아니라 심청이는 자신의 이별을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심청이는 형제의 이별, 친구의 이별, 부부의 이별을 들으며 자신처럼 박복(薄福)한 이별은 없다고 한탄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심청이는 “돌아가신 어머니는 황천으로 가 계시고, 나는 이제 죽게 되면 수궁으로 갈 것이니, 수궁에서 황천가기 몇 만리 몇 천리나 되는고?”라며 수궁과 황천의 이별로 자신의 죽음을 정의한다. 이별이 죽음이고 죽음이 곧 이별이라고.
 

자녀 교육을 위해 한국과 미국, 사업을 위해 한국과 미국.... 별의 별 이유로 생긴 이산 가족이 주변에서 쉽게 발견된다. 심지어는 7-8살 된 어린아이를 영어공부 시킨다고 해외로 떠나 보낸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헤어짐은 비극이다. 

심청전에서처럼 효도는 못 받아도 이산가족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독후감이다.(장재언)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세상이 너무 복잡해져서 가족이 명분 따라

흩어져 사는 일이 많아 졌습니다.

이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아픔과 비극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가정들이 가족과 함께 사는

복된 삶을 누리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남은 여생 어찌 살랴?

 

요즘 생존(生存)이란 말이 키워드가 되고 있다.

노후에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젊어서 손재주를 기르라는 말이 있다. 생존을 위해서.... 그러니 손재주가 없는 사람은 생존의 터전에서 견뎌내기 어렵다는 말이 된다.
 

어찌 생각해 보면 생존(生存)은 얼마 전 독서계를 휩쓴 ‘힐링’이라는 호사스러운 트렌드에 대한 반대급부(反對給付)라고 할 수 있다.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을 케어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좀 더 생존(生存)능력(能力)이 강한 자아(自我)를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문명화된 삶이 아닌 그야말로 초토화된 세상에서 나 홀로 고독하게 살아 남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생존의 법을 ....
 

그야말로 원시적인 삶에 대한 외경심이 없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없는 세상이다. 극한의 환경 속에 인간은 각자의 살아남는 방법을 터득해야만 살 수 있을 뿐이다. 공유, 공존은 무너졌고 소통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원시 인간처럼 홀로 남는다. 
 

나는 가끔 TV 프로에서 귀농 혹은 산 속 깊이 들어가 원시적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눈 여겨 본다. 그들에게  무엇이 남아있는가? 문명도 공동체도 무의미한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행복하단다.

 

이런 조사가 있었다. 무인도에 갈 때 다섯 개 장비만 가지고 간다면 어떤 것을 가지고 갈 것인가?

 

그 질문에 답하는 1위가 칼이었다.  2위는 파이어 스틸(fire steel-불 피우는 장비), 3위는 물통, 4위는 밧줄, 5위가 침낭이었다.
 

나이프는 절단과 깎아내기, 무기, 땅파기 등 그야말로 다목적 용이다. 비수(匕首) 한 자루 가슴에 품는다는 비장한 각오는 원시시대부터 시작된 인간의 본성이었다.

 

2위인 파이어스틸(fire steel)은 야생에서 불을 피우는 도구이다. 불은 몸을 녹이고 음식을 익혀먹고 옷을 말리고 정말 없어서는 안 되는 도구이다. 파이어 스틸은 라이터나 성냥이 환경에 따라 유한성인 것을 감안해 준비해야 할 도구이다.
 

세 번 째는 물이다. 물을 담는 수통은 단순히 물만 담는 것은 아니다. 야외생활에서 세끼를 다 먹는다는 것은 때론 불가능하다. 버섯을 우려서 먹기도 하고 적어도 며칠씩 먹을 음식을 액체화해 먹을 수 있는 그릇은 절대적이다.
 

네 번 째는 끈이다.  덫을 만들기도 하고 절벽에 오르기도 하고 거처를 만들 때 사용하기도 하고 정말 다목적인 물건이다. 끈은 자유로운 이동과 안전하게 생존을 유지시켜 주는 도구이다.

 

다섯 번 째는 침낭이다. 잠을 자기 위해서 필요한 도구이다. 비박(bivouac 야영)을 하거나 야외에서 취침 시 알몸으로 잘 수는 없다.
 

이상 다섯 가지의 생존도구들을 살펴보면 집은 다섯 번 째이다. 야생에서는 집보다 중요한 것이 칼이다. 그 다음이 손재주이다. 인간에게 집보다 중요한 것이 칼과 불이었다. 칼과 불로 인간은 원시시대부터 이제까지 살아왔던 것이다.
 

우리는 칼과 불의 중요성을 잊고 살았다. 어느 누구든 칼과 불이 있다면 생존이 가능하다. 물론 여기에 손재주까지 곁들인다면 정말 좋다.
 

남은 여생 어찌 살랴? 생존에 관해 답하라는 질문이다. 생존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생각하라는 말이다.

 

이 질문은 지금은 무인도와 같은 곳에서 생활하는 야외 생존자들과 같이 강인하고 원초적인 생명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 이다는 말이다.(언) 

 

 

 

 

 

 

 

 

 

 

 

 

 

 

 

 

 

 

 

 

 

 

 


 

인도하면 떠오르는 것은 소들이 어슬렁거리는 풍경이다. 피리에 맞춰 춤을 추는 코브라를 연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갠지즈강에서 시체를 태우고 강물에 그 재를 뿌리는 모습을 떠올리기도 할 것이다.
 

또 때로는 요가의 대가들의 모습과 구루(Guru)라는 용어를 떠올리기도 할 것이다. 이것은 인도를 보는 외적인 모습이다.
 

인도의 내적인 모습을 보려면 카스트 제도 힌두교를 알아야 한다. 인도를 설명할 때 카스트제도와 힌두교를 언급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설명이 되어지지 않는다.
 

힌두교라는 사상속에 이미 언급한 사안들이 모두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힌두교는 인도의 내부이며 동시에 외부이기도 한 것이다. 힌두교는 창조와 파괴 재생을 담당하고 있는 신을 숭배한다고 한다. 여러신이 있지만 브라흐만과 하나가 되는 것을 이상으로 여긴다고 한다.
 

힌두교는 범신이며 다신이며 유일신의 범주에 속하고 있다. 요가나 신비주의도 일종의 힌두에서 나온 의식이며 생활이다. 특히 요가는 서양이나 동양할 것 없이 보편적인 운동이다. 요가 수행에 관련된 용어인 구루라는 말은 영어에서 인정할 정도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스승을 칭하는 구루라는 말은 멘토멘티 사이에서 쓰는 용어가 되고 있다. 이 밖에 만트라(주문)나 프라나(호흡) 등의 요가 용어들은 외연을 확장하며 널리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구루들로는 라마나 마하르쉬, 요가난다, 나무르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일부 미국 지성계에서도 존중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영적인 저서들은 이미 할리우드나 동양 신비주의를 동경하는 문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구루들의 사상은 미국의 핵심 산업인 영화 산업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반전운동에도 큰 영향을 줬다.
 

인도의 구루들이 미국 대중 팝과 깊은 연관을 가진 히피문화에 끼친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힌두 사상의 특징은 업(業) 윤회(輪廻)이다. 인도인들이 카스트 제도에 복종하고 계급이나 부자에 대한 인정하는 태도는 윤회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이 믿음은 다음의 생을 기약하게 하고 현생의 고달픔을 인내하게 만들기도 한다. 인도인은 중국인 못지 않게 전 세계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인도인들이 가장 영향력을 가진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에 있는 인도인은 무려 2백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인도는 브릭스(BRICs)라는 신흥강국 모임에서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과 함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와 인도가 한인FTA를 맺었을 때 경제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IT산업의 활발한 교류를 지적했다.
 

인도인들은 IT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알아준다. 인도는 소프트웨어 시장가치 5백억 달러, 대외 SW 수출액 1백억 달러로 ‘세계의 소프트웨어 공장’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고 한다. 방갈로르·하이데라바드·첸나이 등 3개 지역에은 IT 삼각지대라고 부른다. 높은 교육을 받은 힌두인 들은 의학분야와 과학 분야에서도 뛰어나다.
 

인도인들은 힌두교 사상을 통해 세상을 본다.
 

힌두에는 창조와 파괴 재생의 역할을 하는 신들이 있다. 이런 역할에 대한 긍정성이 오늘날 여러 산업 분야에서 꽃을 피우게 하는 원동력인 지도 모른다. 영국이 수 백년을 지배하고 문화를 파괴했지만 힌두교 만큼은 건드리지 못했다.
 

힌두교가 인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뿌리가 깊고도 깊다. 인도인의 깊은 성찰은 힌두교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하트마 간디 역시 힌두교의 구루 중에 하나이다.

 

물론 힌두교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여기에는 치명적인 요소가 있다. 가장 비인간적인 제도인 카스트 제도는 힌두의 핵심 제도이다. 카스트 제도는 힌두를 떠받치는 힘이다. 인도 사람들은 이를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인도의 카스트제도는 사제인 브라만, 왕족 무사인 크샤트리아, 서민인 바이샤, 노예인 수드라로 구성돼 있다.
 

달리트라는 계급은 불가촉천민이라고 하며 그야말로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인도 전체 인구의 약 16%가 이 달리트 계급에 속한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관광지로 선호하는 곳이 인도다. 최근 한국과 인도는 군사비밀보호협정을 체결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인도는 인도네시아 호주 등과 함께 반중 트라이앵글을 구성하고 있다. 인도는 항공모함을 지닌 군사강국이다. 사람은 굶어 죽어도 로켓은 쏘아 올리는 야망을 가진 국가이기도 하다.
 

인도의 행보는 한국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타고르는 우리나라를 동방의 등불이라고 칭송을 했는가 하면 이승만 대통령 시절 남한 단독 정부수립 안에 찬성하는 투표를 하기도 했다.
 

인도는 범신이며 유일신인 힌두교처럼 단순하게 봐서는 그 마음을 읽지 못하는 나라이다. 속을 알 수 없는 나라. (언)

 

 

 

 

 

 

 

 

 

 

 

 

Play 단추를 클릭하세요.

연속적으로 흘러나오는 클래식이

마음의 평온을 선사합니다.

 

 

 

 

 

 

 

 

 

 

 

 

피로 얼룩 진 지구촌

 

기도하는 모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28일(현지시간)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집트 나스르 시티에서 기도를 하고 있다.

이날 모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경찰의 충돌로

8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이집트 임시정부는

이들이 테러리즘에 연루됐다고 주장했다.

 

나스르 시티 기도회에 운집한 무슬림 형제단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모함메드 모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을 지지자들이 28일(현지시간)

카이로 나스르 시티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

지지자들은 이곳에 캠프를 설치하고 매일 집회를 열고 있다.

무슬림 형제단의 최고 지도자가 지지자들에게 80여 명이 숨진

유혈 사태 후에도 완강히 버티라고 촉구했다.

이날 숨진 친 모르시 시위대의 장례식 중에도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이집트 무르시 퇴출 뒤 최악 유혈 사태…‘피의 여름’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주말 시위대 70~120명 사망

이집트 경찰이 27일(현지시각) 카이로 외곽 나스르시티에서

무르시 전 대통령의 복귀를 요구하는 무슬림형제단 등

시위대를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 75명이 숨졌다.

무슬림형제단은 경찰이 실탄으로 조준사격했다고 강조했으나,

경찰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바늘로 자해하는 페루 시위대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페루 시위대가 28일(현지시간)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이

의회에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는 것에 맞춰 리마에서

반정부 시위 중 바늘로 자해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위대는 우말라 대통령이 범죄를 줄인다는 약속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정치 체제가 자신들을

대변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페루 시위에도 영업하는 풍선 장수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페루 반정부 시위대가 28일(현지시간)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이

의회에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는 것에 맞춰

리마에서 시위하는 가운데 이를 지키는 경찰 앞으로

풍선 장수가 지나고 있다.

 

주 소말리아 터키대사관 테러발생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터키 대사관 문 앞에서

차량자살폭탄테러가 27일(현지시간) 발생했다.

사고는 폭탄을 실은 차량이 대사관 사무동 정문을

들이받으면서 폭발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최소한 2명이 숨졌다.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반군 조직 알샤바브가

이번 테러를 일으킨 것이 자신들이라고 주장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알샤바브는 터키가 소말리아에

세속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소말리아내

터키인 근로자들과 구호기관들을 위협해왔다.

 

황량한 시리아…정부군 '홈즈' 탈환 준비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28일(현지시간) 시리아 제3의 도시

홈즈 인근 칼라디야 거리가 황량하다.

시리아 감시단체와 국영 언론에 따르면 레바논 시아파가 합류한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이 장악한 홈즈 탈환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8명 사망사고 버스 잔해 수습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아벨리노 부근 버스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버스 잔해를 수습하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남부 지역에서 관광버스가 비탈길을 달리다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밝혔다.

 

伊 관광버스 사고 희생자들의 시신

 

만든곳: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아벨리노 부근에서

버스 사고 희생자들의 시신들이 하얀 천에 덮여 있다.

이날 이탈리아 남부지역에서 관광버스가 비탈길을 달리다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사망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국토 일부가 초토화된 일본이 살기 위해 ‘정상적인 길’이 아닌 ‘변칙적인 길’을 택했다. 옵션이 많지 않았겠지만 일본은 ‘무력’을 택했다. 활로가 결국은 무력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한반도를 무력의 대상으로 ‘간택’했다.
 

대표적인 예가 토요데미 히데요시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전국을 무력으로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임진왜란을 일으켜 한반도를 유린한다.
 

일본 국내 제후들의 힘을 분산시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려는 속셈으로 한반도를 제물로 선택한 것이다. 그의 최후는 물론 좋지 않았다. ‘이순신’이라는 조선이 낳은 불세출의 무장을 만나 뜻을 이룰 수 없었다.
 

메이지 유신 때도 일본은 자신의 위기나 힘을 외부로 돌리려 시도했다. 메이지 유신으로 서구 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은 나라가 부강해지고 있다는 자각을 한다.
 

당시 힘없는 조선은 지정학적으로 자각을 한 일본에 가까웠다. 무술이나 호신술을 배우면 괜히 몸이 근질거린다는 말을 한다.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다고 고단 자들은 자신의 무술실력을 드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설익은 벼가 고개가 빳빳하고 빈 수레가 요란한 법이라는 말처럼 청 띠나 홍띠 정도 되면 자신의 무술실력을 꼭 테스트해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통해 그런 위치가 된다. 서방의 세례를 받은 일본은 자신의 실력을 어딘가에 과시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진다.
 

이런 일본에 딱 걸린 불행한 나라가 조선이다 서방에 비하면 청띠나 홍띠 되는 실력으로 무술도장 한 번 가본 적 없는 선량한 사람에게 시비를 걸려고 작정한다. 근질근질한 손발을 선량한 이웃에게 행사한 것이다. 호신술로 배웠다는 명분이 무색하게 남을 때려 뉘는 기술로 전환한다.
 

메이지 유신으로 기고만장한 일본은 1876년 조선을 함포로 위협했다. 조선은 문을 열고 굴욕적인 조항을 받아 들였다. 강제 개항을 통해 일본은 조선을 장차 식민지화 시킬 계획을 진행시켰다. 조선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일본은 조선을 괴롭힌 자신감을 통해 중국과도 러시아와도 붙어볼 요량을 갖게 됐다. 의외로 허약한 거인들을 때려 뉘고 나서 조선을 강제로 점령했다. 이것이 한일강제병합까지 가는 식민화의 과정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허언이 결코 아닌 듯하다. 그것은 지정학적 위치와 그 국민의 인성 등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정학적 위치가 변하지 않는 한 같은 조건이 온다면 똑같지는 않아도 유사한 일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사건의 재연은 간단하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사건은 판박이처럼 유사하게 발생한다. 이웃한 나라끼리 발생하는 사변은 한쪽이 힘이 없을 때이다. 동등한 힘을 유지한다면 전쟁은 발생하지 않는다.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이 발생한 상황을 되짚어보면 우리나라가 국력이 피폐됐던 때이다.
 

조선은 이미 병약해져 백성들로부터 지지 받지 못하는 정치체제를 간신히 유지했을 뿐이다. 일본은 이럴 때를 놓치지 않고 우리를 병탄(倂呑)하기 위해 무력으로 강점했다. 메이지 유신 무렵 조선의 상황은 임진왜란 때보다 더 나쁜 편이었다. 힘없는 나라에 잔혹한 대우를 하는 일본의 ‘결’대로 한반도는 약할 때 당했다.
 

일본은 현재 한반도에 과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자신의 조상들이 했던 행동을 대명천지 문명국가가 됐는데도 행하려 한다.
 

욱일승천(旭日昇天)기라는 일본 제국주의의 ‘공식 깃발’아래 저 대동아 정신으로 돌아가려 하는 획책을 꾸미고 있는 듯하다. 욱일승천기는 가장 강력한 선동적 도구이다. 침략적 근성이 그 깃발 안에 모두 들어있다. 일본인이 그 깃발아래 간다면 그들은 이웃이 아니다.
 

한반도는 일본이라는 적과 싸울 태세를 해야 한다. 일본이 주적(主敵)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유념해야 할 사항은 일본 다시 위기라는 점이다. 일본은 수십년째 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은 파괴돼 국가 동력의 일부가 손실 당한 상태이다. 후지 산은 2015년 분화해 20여개 화산폭발로 이어진다는 정보도 있다.
 

일본은 기상재난과 경제적 불황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사실 집단으로 이주하려는 속내가 엿보이는 행동이 여기저기서 발견된다. 안전이 못미더워 일본 기업 데이터 보관 센터를 한국에 짓기로 했다.
 

또 최근에는 좌절됐지만 전북 장수, 경남 남해 등 청정지역에 집단이주를 타진하기도 했다. 일본은 점점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유럽 발 경제위기로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던 경제도 저조하다. 불안한 일본이 택한 것은 한반도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이다. 일본은 원자폭탄 제조 등 군사대국화를 다시 꾀하려 한다. 이웃인 한국이 만만해 보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기억해야 한다.

한반도에 들어온 일본 세력은 결국 그 몇 배의 참화를 입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임진왜란 때 들어온 일본은 해군이 거의 궤멸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고 토요데미 히데요시는 전란 도중 목숨을 잃었다. 메이지 유신으로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해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조선을 병탄(倂呑-남의 재물이나 영토, 주권 따위 강제 으로 만듦)하고 식민지로 36년간 강제 지배했지만 결국 원자폭탄 세례로 전 세계 어느 국민도 겪어보지 못한 대재앙을 겪었다.
 

한국이라는 이웃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일 때 침략근성을 드러냈지만 일본은 한국에 들어와 결국 큰 피해를 보고 말았다. 이것이 역사다.

 

일본이 또 다시 욱일승천(旭日昇天)기를 내걸고 야성을 들어내기 시작했지만 일본이 더 크게 패망하려는 어리석은 길을 걷고 있을 뿐이다.(언)

 

 

 

 

 

 

 

 

 

 

 

 

 

 

 

 

 

 

 

 

 

 

2011년 최악의 방사성 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인근 해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높은 방사선량의 물체가 잇달아 발견됐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18일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남쪽으로 15km 떨어진 나라하 해변에서는 방사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회색의 덩어리가 발견됐다. 방사선량이 다른 곳의 4배 수준으로 나타난 지점에서 땅을 파자 길이 약 3㎝, 넓이 1.5㎝, 두께 0.5㎝의 이 물체가 발견됐다.

 

표면 방사선 수치는 시간당 1밀리시버트(mSv)에 달했다. 시간당 1mSv는 보통 사람에게 허용된 연간 피폭한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달 초에는 나무토막과 같은 물체와 푹신푹신한 질감의 물체 등 높은 방사선량이 측정된 다른 물체들이 나왔다. 이 물체들의 출처와 오염경로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한 뒤 바다로 들어간 원전 건물 파편이 흘러온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보도는 도쿄전력이 지난달 22일 원전 내부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한 뒤 나온 것이어서 일본 사회를 다시 한 번 흔들었다. 당시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 관측용 우물에서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이 잇달아 검출되자 자체 조사를 거친 뒤 오염수의 바다 유출을 인정했다.
 

일본 인터넷에서는 "재앙의 징후가 나타난 게 아니냐"거나 "본격적인 재앙이 시작된 것"이라며 비관적 의견이 쏟아졌다.

 

한 일본 네티즌(temm*****)은 "정부는 2년간 아무 이상이 없다는 입장만 내놨고 고방사선량의 물체가 발견된 사실도 1~2달 만에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위안부 소녀상

비 오는 날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경찰관

 

 

 

 
 

 

 

 

 

 

 

 

지난 3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외곽의 글렌데일(Glendale)시 센트럴파크. 높이 1m 남짓한 동상을 덮고 있던 보라색 천이 걷히자 한복을 곱게 입고 의자에 앉아 있는 소녀상(像)이 모습을 드러냈다.
 

열다섯 나이에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갔던 김복동(88) 할머니가 부축을 받으며 하얀 장갑을 낀 손으로 소녀상의 머리와 볼을 쓰다듬었다. 현지 여학생들은 소녀상 목에 하얀 꽃다발을 걸어줬다.
 

서울 주한 일본 대사관 맞은편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과 똑같은 동상이 태평양 건너 글렌데일에도 세워졌다. 이는 해외에 세워진 첫 소녀상으로, 캘리포니아 한인들이 건립을 추진한 지 2년여 만에 맺은 열매이다. 인구 20만명의 소도시 글렌데일에는 한인 1만여명이 살고 있다. 전체 인구의 5%이다.
 

소녀상이 세워진 센트럴파크는 바로 옆에 도서관과 백화점이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300여명이 참석한 소녀상 제막식은 글렌데일시와 한인 교포들에게 축제이자 일본 정부에 대해 경고를 하는 기회였다. 김 할머니는 "내가 죽기 전에 시간이 얼마 없는데, 일본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배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렌데일시는 2007년 7월 30일 연방 하원이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을 기념해 지난해 이날을 '한국 위안부 피해자의 날'로 지정했다.

 

 

 

 

 

 

 

 

 

 

 

 

 

 

 

 

 

 

 

01. 웬 말인가 날 위하여, 

    갈보리 산 위에
02.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0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04. 나의 사랑하는 책,  눈을 들어 하늘 보라
05.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06.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어려운 일 당할 때, 
     이 몸의 소망 무엔가
07. 주의 기도
08. 성자의 귀한 몸, 

     값비싼 향유를, 

     내게 있는 모든 것을
09. 예수 따라가며,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아 내 맘 속에

 

 

 

 

 

 

 

 

 

 

 

 

 

 

 

 

 

 

 

 

보내주신 헌금은

비전통신을 더 알차게 편집하고

더 많은 분들께 전할 수 있는

귀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은행 계좌로

Bank of America

worldvision center

10265-06309

 

2. 수표로 우송

worldvision center

PO Box 608

Buena Park, CA 90621

 

Pay to the order of:

Worldvision Center

 

 

 

 

모든 헌금은 미국에서 Tax Deductible이 됩니다.

Tax ID: 330120937 

 

 

 

 

 

 

 

 

 

 

 

 

 

 

 


 

 

 

주간(Weekly)으로 발행되는 비전통신

2009년부터 2012년 까지 4년 분을

한번 클릭으로

열어볼 수 있도록 이곳에 모았습니다.

 

위 등대 그림을 클릭하면 별도의 창으로

비전통신 모음이 열립니다. 

 

 

 

 

 

 

 

 

 

 

 

 

 

 

 

 

 

 

 

 

 

건강칼럼 오늘 쉽니다.

 

 

 

 

 

 

 

 

 

 

 

 

 

 

 

color-line02.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