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열 두 문은 열 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계21:21~23)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1~3)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마5:10)
　

오늘 [비전통신]은 [천국]을 특집으로 꾸몄습니다.

천국은 어떤 곳인가?

그 나라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

그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가? 이런 내용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천국은 어떠한 나라인가?
　

성경에는 [하나님의 나라], [하늘나라], [천국], [하늘] 등의 여러가지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1)

먼저…[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은 사복음서를 비롯하여 신약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12:28, 21:31, 43, 마가1:15, 4:11, 14:25, 누가4:43, 6:20, 22:16, 18,요한3:3, 5, 행1:3, 14:22, 28:23, 31, 로마14:17, 고전4:20, 15:50, 갈라5:21, 골로4:11, 살후1:5)
　

a…이<하나님의 나라>라는 말을 넓은 의미에서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그 영역 또는 범위를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다스리시면 우리 마음이 하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누가11:20과 17:21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사람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영적으로도 그 사람을 다스리시고 주장하시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의 나라>가 그 사람에게 임하고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시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있는 것이다.> 라는 주해가 있습니다. (黑崎 누가복음주석 P. 180, 李相根 누가복음 주석 p. 201참고)

이와 같은 원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을 다스리시면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고 우리 교회를 다스리시면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나라가 된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b…

그러나 좁은 의미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면 그것은 지상에 있는 나라가 아니고 천상영계에서 하나님께서 영화된 성도들과 천군 천사들을 다스리시고 지배하시는 그 나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죄악이 없고(계21:27, 22:15) 아픔이나 슬픔이나 사망도 없고(계21:4) 어두움도 없고(계21:23)오직 하나님과 어린양의 영광으로 충만하며(계21:23이 하)영원한 생명 (영생)으로 무궁세월이 흐르고 있는 나라입니다. (시102: 27, 누가1:33)

(2)

다음에… [천국]이라는 말은 마태복음에만 있습니다. (마3:2, 4:23, 5:3, 10, 19, 20, 23:13, 25:1)
　

이 천국도 물론 땅에 있는 나라가 아니고 <하늘에 있는 나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나라>라고 해서 저 공중 어디에 있는 나라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천상영계에서 영원하고 영광스럽게 역시 하나님께서 직접 다스리시는 나라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찬송가 220장에서 233장까지는 <천국>이라는 제목으로 <천국 · 하늘나라 · 새 예루살렘>의 영광스러운 광경과 그 나라를 소망하는 찬송을 부르고 있습니다.
　

(3)

그 다음에… <하늘나라>라는 말을 간략하게 <하늘>이라고 말한 데도 많습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마7:21, 12:50),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마5:16,48),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5:9)등의 <하늘>은 다 <하늘나라>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또 마28:2, 막16:19, 눅10:20, 요1:51, 고후5:1, 빌3:20, 벧전3:22, 계4:2, 11:13등의 <하늘>도 다<하늘나라>를 뜻하는 말에 틀림이 없습니다.

찬송가 545장에서 <하늘>이라는 가사도<하늘나라>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 <하나님의 나라> · <천국> · <하늘>이라는 말들은 다 같이 <하나님의 나라> 또는 <천국>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천국]이라는 말로 이 모든 명칭을 대표하겠습니다.
　

둘째로…

천국의 광경은 어떠한가?
　

계시록21:1~2과 10절 이하에 보면 사도요한이 성령에 이끌리어서 크고 높은 산에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하늘과 새땅(신천신지)· 거룩한 성 · 새 예루살렘의 광경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광경은 곧 천국 <하늘나라>의 광경이라고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새 예루살렘의 광경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1)

먼저…이 성곽의 광경입니다.
　

거룩한 성(새 예루살렘)에는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계21:12) 이 성곽에 열두 기초석이 있는데 (계21:14) 이 기초석은 각색 열두 보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계21:19)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 기초석은 남보석이요 셋째 기초석은 옥수요 넷째 기초석은 녹보석이요 다섯제 기초석은 홍마노요 여섯째 기초석은 홍보석이요 일곱째 기초석은 황옥이요 여덟째 기초석은 녹옥이요 아홉째 기초석은 담황옥이요 열째 기초석은 비취옥이요 열한째 기초석은 청옥이요 열두째 기초석은 자정이었습니다(계21:19~20).

그리고 이 열두 기초석에는 어린양의 열 두 사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계21:14). 또 성곽은 이렇게 열 두 기초석 위에 벽옥으로 쌓여 있었고(계21:18) 이 성곽에는 동서남북 각각 세문씩 열두문이 있었는데(계21:13)이 열두문은 문마다 한 진주씩 열두 진주로 되어 있었습니다(계21:21).

열두 문에는 문마다 한 천사씩 열두 천사가 앉아 있었고 열두문 위에는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계21:22).
　

이렇게 성곽에는 열 둘에 관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열두 기초석 · 열두보석 ·열두사도의 이름 · 열두문 · 열두진주 · 열두천사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이름 등 열 두 가지 원리로 이 성곽은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2)

다음에…이 성안의 광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성안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계21:21)

또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강이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고 있었는데 이 생명 강 좌우에는 생명 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열두가지 실과를 맺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생명나무의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었습니다(계22:1~2). 또 이 성안에는 성전이 없었는데 이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과 어린양이 직접 계시기 때문이었고 거기에는 또 해나 달빛도 쓸데없는데 이것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시기 때문이었습니다(계21:22~23, 22:5).

따라서 거기는 밤이 없고 항상 하나님의 영광과 어린양의 빛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계21:25, 22:5) 만국의 만민과 땅의 왕들이 자기들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는데 성문들은 낮에도 문이 닫히지 아니하였습니다(계21:24~26)
　

(3)

그 다음에…이 성안에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시 말하면 이 성안에는 무엇이 있는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좌정하여 계십니다.
　

가…

성부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예수께서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라고 말씀하셨고(마7:21, 12:50)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라고 말씀하셨으며(마5:16, 48) 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마6:9)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성부하나님)께서 하늘나라에 계신 것은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에 보면 하늘 나라에 <하나님의 보좌>또는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아계시다>는 말씀이 여러 번 기록되어 있고 (계7:10, 15, 19:4, 22:1, 3)또 시11:4에서는<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라고 노래하였습니다.
　

나…

성자(어린양 예수)께서 계십니다.
　

예수께서는 자기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실 것을 분명히 말씀하셨고(마26:64, 막14:62, 눅22:69)성경 여러 저자들도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막16:19, 행7:56, 롬8:34, 골3:1, 히8:1, 12:2)

그래서 계시록에는 여러 곳에 어린양 예수께서 실제로 하늘나라에 계신 사실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고(계5:6~8, 6:6~3, 7:17, 13:8, 14:1, 17:14, 19:9, 21:22,22:3) 특별히 계1: 12~16에 보면 하늘에 계신 어린양 예수님의 장엄하고 영광스럽고 존귀한 모습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일곱 금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고하였습니다.

우리도 얼마 후에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아마 면류관을 쓰고) 어린양의 보좌 앞에 나아가 영광과 찬양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계7:19참고). 소망을 가지고 그 날을 기다리십시다.
　

다…

성령께서 계십니다.
　

계시록 여러 곳에는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모습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령께서 활동하시니 성령께서 계신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계1:10과 4:2에 보면 사도 요한은 <내가 성령에 감동되었다>고 기록하였고 또 그는 에베소 · 서머나 · 버가모 · 두아디라 · 사데 · 빌라델비아 ·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의 사자들에게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교회들에게 권면하였습니다(계2:7, 2:11, 2:17, 2:29, 3:6, 3:13, 3:22)

성령께서는 또 사도요한을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보여 주셨고(계21:10) 다시 성령께서는 <…오라 하시는 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 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계22:17)
　

b…

24장로가 있습니다.
　

계시록에는 또 24장로들이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계4:4에 보면 하늘보좌에 둘려(주위에)24보좌가 있는데 그 보좌에 24장로들이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앉아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또 4:10에서는 24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면서 영광과 존귀와 능력으로 찬양을 하였습니다.

다시 계5:8과 11:16에도 24장로들이 어린양과 하나님 앞에서 찬양하고 예배하는 광경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여러 말씀들을 종합하여 보면 24장로들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 앞에서 항상 예배하고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것을 주 임무로 하고 있었습니다.
　

c…

능히 셀 수도 없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계7:9~10에 보면<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않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라고 찬양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한 것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구원받은 많은 성도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큰 무리들은 나라나 족속이나 백성이나 방언이나 상관없이 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 앞에서 찬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장차 하늘나라에 가서 보좌 앞에서 찬양할 내용인데 한 번 연습해 볼까요?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아멘] (계21:26)
　

d…

네 생물이 있습니다.

계4:6이하에 보면 하나님 보좌가운데와 보좌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이 네 생물은 앞뒤에 눈이 가득하였습니다.

이 네 생물의 모양이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셋째생물은 그 얼굴이 사람 같고

넷째생물은 독수리 같았으며 이 생물들은 각각 여섯 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안과 주위에는 눈이 가득하였습니다.

이 네 생물은 참 이상한 것이어서 그 정체를 잘 알 수 없으나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 하신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오실 자라>고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돌리고 있었습니다.

계5:8에도 네 생물들이 24장로들과 함께 어린양 앞에 엎드려 예배하고 있었습니다.
　

e…

천천만만의 천사들이 있습니다.
　

계5:11에 보면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인 많은 천사들이 큰 음성으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에게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드렸고 계7: 11~ 12에서는 모든 천사가 보좌 앞에 엎드려서 경배하고 있었으며 또 8:6이하에 보면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천사가 차례 차례로 나팔을 부는 광경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f…

생명책과 기타 책들이 있습니다.
　

계20: 12~13에 보면 보좌 앞에 생명책과 기타 책들이 펴져 있었는데 생명책에는 구원받을 사람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고 기타 책들에는 사람들의 행위가 기록되어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계20:15과 21 :27에 보면 각각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속 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불못에 던지우지 아니하고 또 하늘나라에도 들어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 빌3:4에보면 바울사도는 [복음에 나와 함께 수고한 사람]들의<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수고한 사람들은 다 구원받은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있다고 하였으니 역시 생명책에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 말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기타의 책들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계20:12이하에 보면 [죽은 자들이 자기행위를 따라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하였으니 기타의 책들은 사람들의 행위가 기록되어 있는 <행위의 책>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 하나님의 보좌 앞에는<생명책>과<행위의 책>이 놓여져 있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g…

만물이 있습니다.
　

계5:13에 보면 하늘과 땅과 바다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만물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라고 찬송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셋째로…

이러한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은 누구인가?

(1)

먼저…천국에 들어가기가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재물 많은 부자가 하늘 나라에 가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19:23, 막10:24, 눅18:24~25)

그러나 이 말씀이 재물자체가 죄라는 뜻은 아니고 재물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인데 하나님주신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욕심과 자기만족만을 위하여 사용하니 이러한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2)

다음에…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a…

예수께서는 마5:20에서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 보다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서기관이나 바리새인의 의는 율법을 행하는 의인데 그들이 율법을 행하는 것도 형식적으로 외식적으로 겉모양만 꾸미고 있는 행동을 하였으니 이러한 행동의 의로서는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b…

예수께서는 또 마18:3에서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돌아보아서(반성하여서)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하고 순진하고 겸손하게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이라고 해석을 합니다.
　

c…

막10:15과 눅18:17에서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 하셨는데 이 말씀은 사람이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를 대하는 것과 같이 귀하고 소중하고 따뜻하고 사랑으로 받들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결단코 천국에 들 어가지 못하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d…

예수께서 요한3:3, 5에서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듭나는 것 즉 중생하는 것은 성령께서 구원할 사람들에게 새 생명 · 거룩한 생명 · 영원한 생명을 넣어주시는 것인데 이러한 생명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e…

계20:15에 보면<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더라>고 하였으니 따라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f…

또 계21:27에 보면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였으니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또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3)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들인가?
　

a…

마태5:3과 19에 보면 예수께서 <심령이 가난한 자>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는데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천국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라는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그 마음에 증오 · 의심 ·욕망 · 교만 · 자긍등 불의한 생각이 없고 자기를 낮추어서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이고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라는 말은 그리스도 안에있는 하나님의 의를 끝까지 추구하고 파수하다가 세상 권세로부터 핍박을 받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천국이 저희 것이라고 하였으니 천국을 소유한다는 말이고 천국을 소유하는 이러한 사람들은 당연히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b…

예수께서는 또 마태7:21에서<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도 없으면서 입으로만 <주여 주여>하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고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 들어 갈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면<아버지의 뜻대로 행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겠습니까? 요한6:40에서<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라고 아버지의 뜻을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씀은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아서 영생을 얻은 사람들만이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다는 말씀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행을 많이 해야 하늘나라에 들어 갈 수 있다는 말씀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c…

마태21:31~32에 보면 예수께서 뉘우치고 믿은 세리와 창기들이 먼저 하늘나라에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이 와서 하나님의 의의 도를 너희에게 가르쳐 주었는데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은 뉘우치지 아니하고 믿지도 아니 하였으나 세리와 창기들은 뉘우치고 믿었으니 뉘우치고 믿은 이 세리와 창기들이 하늘나라에 들어갈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아무리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믿기만 하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윈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d…

예수께서는 마21:43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았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라는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 할 수가 있겠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임금되시는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에 잘 순종하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또 그에게 영광 돌리는 사람이라고 말하면 좋을 것입니다.

e…

계21:27에 보면 하늘나라에 들어 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f…

마태5:19과 18:4에서 예수께서는 하늘나라에서 크다고 인정받는 사람 두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보면 하나님의 계명 중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그대로<행하며 또 그대로 가르치는 사람>과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 이>는 천국에서 큰 자라고 인정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는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 갈 뿐만 아니라 천국에서 큰 사람이라고 인정을 받는다는 말씀이었습니다.
　

g…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는 사람 여섯 가지를 언급했는데 이렇게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는 사람과 반대되는 사람들은 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 할 수가 있습니다.
　

(4)

한 가지 더… 예수께서(마16:19에서) 베드로에게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겠다.>고 하신 말씀의 참 뜻을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베드로가 주님께로부터 천국열쇠를 받았다고 해서 베드로가 땅 위에서 사람들을 하늘나라에 들여 보내기도 하고 안 들여 보내기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마는 이 말씀은 그렇게 해석할 말씀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여기 마16:19에서는 <천국열쇠를 네게 주리니…>라고 베드로 개인에게 준다고 하셨습니다 마는 마18:18과 요20:23에서는 각각 복수 대명사를 사용하셔서<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 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매면 매일 것이고 풀면 풀리리라>는 말씀이라든지 <사하면 사하여지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는 말씀은 베드로 개인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고 여러 제자들에게 다 같이 주신 말씀이었습니다.

또 이 말씀은 예수께서 베드로나 기타 제자들에게 천국에 들어가고 못 들어 가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고 안 사하여 주는 특권을 위임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자들도 죄인 이었는데 예수께서 죄인들에게 천국 입국과 사죄의 특권을 맡기실 리는 없습니다 만일 이렇게 맡기셨다고 하면 그 당시의 사람들은 제자들에게 <내 죄도 사하여 주시고 나도 천국에 들어가게 하여 달라>고 기도 하였을 터인데 이렇게 기도한 흔적은 전혀 없습니다.

또 그러면 오늘 우리는 누구에게 기도하면 좋겠습니까? 사도들이 지금은 다 세상에 없으니 우리가 기도할 대상은 없지 않습니까? 또 그 권한이 계승되어 온다는 말도 있으나 이렇게 중대한 권한이 계승된다는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맨다 푼다, 사한다 안 사한다)는 말은 제자들(사도들)이 천국 복음을 전하여서 사람들이 이 복음을 믿어서 사하심 받고 천국에 들어가게 되면 이것은 땅에서 풀고 죄 사하는 것이고 이렇게 하지 아니라면 그것은 땅에서 매고 죄 사하지 않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다고 하는 것은 사도의 의무를 등한히 하는 것이고 푼다고 하는 것은 이 의무들 이행하는 것이라>고 하는 해석도 있습니다(이상근 마태복음 주석p.257참고)
　

지금까지 드린 말씀을 종합해 보겠습니다.

천국(새예루살렘)의 성곽은 각종보석으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성안에는 성전이 없고 어두움도 없고 생명강이 보좌로부터 나와서 흐르고 있었고 생명강 언덕에는 생명나무가 달마다 열 두 가지 실과를 맺고 있었습니다.
　

또 성안에는 성삼위 하나님과 24장로와 셀 수도 없는 성도들의 큰 무리와 네 생물과 천천만만의 천사들과 생명책과 만물들이 있어서 항상 보좌를 향하여 영광과 찬송과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이 새 예루살렘(천국)에는 들어갈 수 없는 사람도 있고 들어갈 수 있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 보다 낫지 못한 사람 ·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못한 사람·천국을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못하는 사람 · 거듭나지못한 사람 ·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사람 · 속되고 가증하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

심령이 가난한 사람/ 의를 위하여 핍박 받는 사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 죄를 지었어도 회개하고 믿는 사람/ 그 나라의 열매 맺는 사람/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사람/ 계명을 그대로 행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은 다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사람인가를 분명히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물며 주의 종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영광스러운 천국에 들어가서 거룩하신 보좌 앞에 영광/예배/찬양을 드리고 또 생명 강 언덕을 거닐면서 영원히 무궁세월을 보낼 것을 고대하며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역대 하]를 통독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