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5,  2011

 

 

 

 

 

언덕 위에 내 고향 땅

늙은 노인네처럼 황량함과 괴로움이

너의 슬픈 동반자가 되었구나

나의 고향 마을을 누가 이렇게 버려놨느냐

사라 사라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내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내일이면 알게 될는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친구들은 모두 떠나고

다른 사람들도 내 뒤를 이어서 떠나겠지

그것이 나의 인생이었네. 나는 떠나야만 했네.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내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밤중에 나의 기타가 감미롭게 연주될 때

고향 마을의 한 소녀는 울고 있겠네

나의 사랑아 너의 미소를 내가 가져왔구나

첫사랑의 샘물이었는데 사랑이여.

나는 모르겠네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떻게 될 것인가.

내 인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밤중에 나의 기타는 감미롭게 연주되는데

고향 마을의 한 소녀가 울고 있네

 

 

산 레모가요제 1971년 입상 곡

 

Paese mio che stai sulla collina

disteso come un vecchio addormentato,

la noia, l'abbandono il niente

son la tua malattia,

paese mio ti lascio io vado via.

 

Che sara' che sara' che sara',

che sara' della mia vita chi lo sa,

so far tutto o forse niente da domani si vedra'

che sara', sara' quel che sara'.

Gli amici miei son quasi tutti via

e gli altri partiranno dopo me

peccato perche' stavo bene

in loro compagnia

ma tutto passa, tutto se ne va.

 

Che sara' che sara' che sara',

che sara' della mia vita chi lo sa,

con me porto la chitarra

e se la notte piangero'

una nenia di paese suonero'.

 

Amore mio ti bacio sulla bocca,

che fu la fonte del mio primo amore

ti do l'appuntamento come e quando non lo so,

ma so soltanto che ritornero'.

 

Che sara' che sara' che sara',

che sara' della mia vita chi lo sa,

con me porto la chitarra

e se la notte piangero'

una nenia di paese suonero'.

 

 

Jose Feliciano, 1945. 9.10 ~

 

가수이자 기타리스트인 Jose Feliciano는 팝과 록음악을 플라밍고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라틴 팝 음악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함으로써 스페인 언어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선천성 녹내장으로 시각장애인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그는 5살 때 가족을 따라 고향인 푸에르토 리코를 떠나 뉴욕으로 이주합니다.

 

아코디언과 기타를 독학한 그는 9살에 뉴욕의 스페니쉬 할렘가에 있는 푸에르토 리코 극장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서게 되었고, 고등학교 시절 그리니치 빌리지의 커피 하우스에서 연주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62년부터 디트로이트에서 정식 연주가로 활동한 그는 RCA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64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발(Newport Jazz Festival)에 출연하여 각광을 받게 되지요.

 

칸소네, Che Sara는 1971년도 이탈리아 산 레모 가요제에서 이탈리아 그룹 Ricchie Poveri(부자와 가난한자)와 Jose Feliciano가 함께 불러 2위에 입상했던 노래입니다.

 

한국에서는 이용복이 번안해서 히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산 레모 가요제는 올해로 61년째(2011년)를 맞이하게 되는데 1년 내내 꽃이 피는 [꽃의 도시] 산 레모가 시를 홍보할 목적으로 1951년부터 가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언)

 

 

 

 

 

 

 

 

 

 

올해는 일제의 식민지 노예생활에서 우리가 광복을 맞은 지 66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 민족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나라를 빼앗기고 더할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겪었다.

수 많은 애국선열들은 국권회복을 위해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국내외에서 고군분투하며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었다.

이러한 선열들의 반세기에 걸친 길고도 험난한 항일투쟁은 마침내 광복의 감격을 쟁취하게 했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독립운동은 1895년 을미의병부터 1945년 광복을 맞을 때까지 50여 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미국, 유럽을 비롯하여 적지인 일본에서까지 세계 각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전개되었다.
 

우리의 애국선열들은 국내외에서 침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기까지 무장투쟁과 애국계몽운동, 외교활동 등 다양하고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1운동의 하나 된 함성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중국 상하이에 세웠으며 민족·국가·인류평등의 대의를 세계만방에 천명하고 광복의 그날까지 민족의 자존과 자주독립을 위해 일제와 맞서 싸웠다.
 

오늘날 우리가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고 풍요로움과 자유민주주의를 향유하는 것도 이분들의 애국애족정신과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과거를 잊고 기억하지 않는 민족은 미래를 준비할 수 없듯이 선열들의 희생을 현재에 되살리고 미래를 밝히는 가치로 우뚝 세우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남겨진 시대적 사명이다.

 

지금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망령들이 독도 침탈(侵奪) 책동을 노골화 하고 있다.  이는 우리 역사와 영토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아닐 수 없으며 이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독립의 완결은 민족통일이다. 우리 모두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받들어 민족통일의 대업을 성취할 수 있는 [제2의 광복]의 날을 향해 힘차게 정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별히 역사를 망각 혹은 그릇되게 알고 있는 우리의 자손들에게 선조들이 이룩한 독립운동을 생생하게 가르쳐서 대한민국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떤 희생을 치르며 성장했음을 알게 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역사를 왜곡하는 종북 좌파 전교조의 활동을 철저하게 뿌리 뽑는 것이 66회 광복절을 빛내는 일이 될 것이다.(언) 

 

 

 

 

 

아래로 내려가시면 별도의 창으로 열어 볼 수 있습니다.

 

 

 

 

 

김윤덕 기자(조선일보)

 

 

이버지 이어령을 무릎 꿇게 한 이민아와 인터뷰한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의 글을

이번 호 비전통신 특집으로 보내드립니다.(언)

 

 

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한 남자와 헤어졌다. 암(癌) 선고를 받는다. 다섯 살 아이는 특수자폐 판정을 받는다. 실명(失明) 위기가 닥친다. 가장 사랑했던 맏아들은 스물다섯 꽃 같은 나이에 돌연 사한다....

 

이민아(52)에게 시련은 일상이었다. 첫 결혼 후 3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웃은 날보다 가슴 치며 운 날이 많았다.

그러나 이민아는 말한다. “모든 시련과 고난이 내게는 축복이었다.”
 

미국 LA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이민아는 '한국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이어령(李御寧) 초대 문화부 장관의 딸이다. '저항의 문학' 이후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축소 지향의 일본인' 등 160권이 넘는 책을 펴내며 평생을 합리적 이성에 입각한 사유, 지적 작업에 매달려온 이어령 '교수'를 신(神) 앞에 무릎 꿇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무신론자, 이성주의자임을 자처하던 70대 노장이 2007년 개신교 목사에게 세례를 받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딸의 실명이었다.

'민아가 어제 본 것을 내일 볼 수 있고 오늘 본 내 얼굴을 내일 또 볼 수만 있게 해주신다면 저의 남은 생을 주님께 바치겠나이다.'(이어령의 책 '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자식의 고난 앞에서는 지성도, 과학도 힘을 잃는 걸까. 기적은 과연 있는 걸까.
 

4년 전 버클리대학에 다니던 맏아들 유진을 잃은 이민아는 2009년 목사안수를 받은 뒤 미국, 아프리카, 남미, 중국 등지를 돌며 마약과 술에 빠진 청소년 구제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건강이 나빠져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는 그를 지난 4일 서울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만났다. 검은색 투피스 차림의 그녀는 고(故) 하용조 목사의 영결식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이민아가 한 권의 책을 건넸다. '땅끝의 아이들'(시냇가에 심은 나무).

"고난의 시절에 내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사랑의 기적, 그 여정"이라고 말했다.
 


“내 안에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면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6시간이 넘는 인터뷰 내내 이민아 변호사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딸의 건강상태를 걱정한 어머니 강인숙 교수가

“제발 그만 끝내라”고 말리자

“난 괜찮아요. 하고 있던 말을 중간에 멈출 순 없잖아요” 했다.

맏아들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도 그녀의 모습은 평안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사랑해주세요.

그 사랑을 아이가 강렬히 느끼게 해주세요. 사랑해주는 사람이 단 한 명 만 있어도 아이들은 자살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기적
 

―왜 '땅끝의 아이들'인가.
 

"술, 마약, 폭력의 구렁텅이에서 희망을 잃은 아이들, 그 아이들을 살려낼 방법을 몰라 절망에 빠진 부모들의 이야기다. 내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혼, 갑상선암, 아이의 자폐, 맏이의 죽음을 겪으면서 절망의 나날을 보내야 했던 나 역시 땅끝의 아이였다. 그들이 참사랑, 새 생명을 얻어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다."
 

―책 표지에 '간증집'이라고 적었다. 기독교적 색채가 강하면 거부감이 생긴다.
 

"내가 변호사였다. 재판에선 증언을 한다. 증인은 자기가 보고 들은 것만 말할 수 있다. '간증'이란 말은 나도 잘 모르겠고, 영어로 테스티모니(testimony), 그러니까 증언집이라고 하는 게 맞다.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수학공식, 혹은 약처방, 실용적인 지침 같은 것은 아니다. 종교적 색채가 짙은 건 사실이지만, 이 책을 읽고 절망에 빠져 있는 단 한 사람, 한 가정만이라도 희망을 되찾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온누리 교회 하용조 목사와의 인연이 깊다. 부친 이어령 교수도 하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다.
 

"갑상선 암이 재발됐던 1996년, 목사님이 LA의 한 교회에 오셨다. 하나님 믿으면 복받는다고 해서 믿었는데 암이 재발되니 내가 좀 화가 나 있는 상태였다.(웃음)

그런데 설교 중에 하 목사님이 자기도 아프다고 하시더라. 얼마나 아프면 강대상에 몸을 비스듬히 기댄 채 설교를 하셨다. 그렇게 아픈 지 30년이라더라.

'목사도 아픈가?' 하면서 쳐다봤다. 그런데 그 얼굴에 평안과 평화가 깃들어 있었다. 저 사람이 믿는 하나님은 대체 어떤 존재일까, 호기심이 생겼다. 자신이 갖고 있던 사랑의 에너지, 그 마지막 한 방울까지 세상에 쏟아 붓고 가신 분이다."
 

―장례식 때 많이 울었겠다.
 

"4년 전 내 아들 유진이를 하늘나라에 보내던 날 마지막으로 울었고, 그 이후로는 어떤 장례식에서도 울지 않는다. 육신의 껍데기를 벗었을 뿐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신 건데 울 일이 아니지 않은가. 내 아들 유진이의 묘비명도 'Resting in His Father's house'(아버지의 집에서 쉬다)이다."
 


 

1981년 이화여대 졸업식장에서 이민아가

아버지 이어령 교수와 함께 찍은 사진.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는데 어떻게 울지 않나.
 

"'나니아 연대기'를 쓴 영국 작가 C.S 루이스는 '바다의 파도 끝에 물이 잠깐 멈추는 순간이 우리의 인생'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삶이 이 세상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맏아들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한 자기 위안으로 들린다.
 

"지금도 내 아들이 죽은 원인을 모른다. 감기 걸린 것 같다더니 그대로 쓰러졌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19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1년 동안 매일 울면서 신을 원망했다. 그렇게 원망 가득한 마음으로 유진이 또래의 비행청소년들이 우글거리는 곳으로 가게 됐다. 떠밀리듯 그 아이들을 만났다. 신기한 것은 그 아이들을 유진이를 사랑했던 마음으로 돌보게 되더라는 것이다.

이전에도 검사, 변호사로 일하면서 청소년 문제 상담활동을 열심히 해왔지만 '내 아이'와 '다른 아이'를 가르는 벽이 내 마음에 있었다. 유진이가 죽은 뒤 그 벽이 사라진 거다.

아이들을 엄마의 사랑으로 품어주었더니 변하기 시작하더라. 술과 마약을 끊고 부모에게 돌아가더라. 서른 명의 아이들이 나를 '마마미아'로 불렀다. 유진이가 그리워 내가 울면 아이들이 나를 안고 기도해줬다. 유진이의 죽음이 한 알의 밀알로 내 가슴에 떨어져 이기적이었던 나를 세상의 어머니로 거듭나게 했다."
 

―그렇다고 죽은 아들이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
 

"유진이는 죽지 않았다. 아이들을 통해 나는 매일 유진이를 만난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부활의 비밀이 그 속에 있다."
 

이어령의 딸
 

부러울 것 없는 삶이었다. 이어령 교수, 강인숙 건국대 명예교수의 1녀2남 중 맏이로 태어난 이민아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한 수재였다.

그런 그가 1981년 졸업하자마자 무명의 청년작가 김한길(전 문화부 장관)과 미국으로 떠났다. 걱정하는 부모의 눈길도 뿌리친 채 정말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와 새로운 삶을 꿈꿨다.

이민아는 자신의 청소년기가 행복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오늘 눈을 감고 아침에 안 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삶은 어딘가 딴 곳에 있고, 완전히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희망에 맞춰가면서 가상의 인간으로 살고 있는 듯한 회의에 빠졌다….’(‘땅끝의 아이들’ 중에서)
 

―‘이어령의 딸’로 사느라 진짜 이민아의 삶을 살지 못했다고 썼더라. 집안 망신 안 시키려고 공부했다고 썼다. 부모에게 사랑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버지 서재에 숨어들어가 술을 마셨던 얘기도 나온다. 이어령, 강인숙 교수로서는 꽤 당황스러울 것 같다.
 

“아버지가 이 책의 원고를 가장 먼저 봐주셨다. ‘괜찮다’고 하시더라.(웃음)

잘 읽어보면 부모님을 원망하는 내용이 아니다. 10대의 굴절된 렌즈를 통해 부모를 바라봤던 나의 이야기이고, 동시에 그 시기 아이들의 눈에 어른들이 어떻게 보여지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나의 부모님은 한국 부모로서 거의 완벽한 분들이었다. 문제는 사랑에 대한 어른과 아이의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나는 작가, 교수, 논설위원 등 3개 이상의 직함을 가지고 살며 늘 바쁜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시면 그 팔에 매달려 사랑 받고 싶은 딸이었는데, 배고프고 피곤한 아버지는 ‘밥 좀 먹자’ 하면서 나를 밀쳐냈다.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유복한 집안에서 밥 굶지 않고 자란 아이의 배부른 푸념으로 들릴 수 있다.
 

“사소한 어긋남에서 부모와 자녀의 단절이 시작될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다. 사춘기의 아이들은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한다. 부모의 사랑 방식을 알지 못한다.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 또한 부모와 엄청난 단절과 갈등을 겪는다.”
 

―‘아버지’ 이어령은 어떤 사람인가.
 

“내가 아는 사람 중 자기 일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나는 아버지가 참 좋았다. 존경스러운 게 아니라 그냥 좋았다. 일에 대한 무한한 열정이 있었고, 돈을 많이 벌려고 일을 하신 적이 없다. 창조, 새로운 지식을 알고 배우는 것, 가르치는 것을 즐거워하셨다.”
 

―아버지의 외모를 많이 닮았다.
 

“둘 다 완벽주의자다. 아버지처럼 문학을 했고, 글쓰기를 좋아했다. 책도 엄청나게 읽는다. 토씨 하나 잘못된 문장을 견뎌내지 못했다.(웃음)”
 

―어머니 강인숙 교수는 팔순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영인문학관 관장으로 활동한다.
 

“엄마의 집은 언제나 질서가 있고 안전했다. 뭐든지 잘하셨고 빈틈이 없었다. 속옷은 한국 면(棉)이 최고라며 지금까지도 직접 딸의 속옷을 사서 부치는 분이다.”



 아버지의 서재에서 평창동 이어령 교수의 서재에 앉아

인터뷰하는 이민아 변호사.

“ 중학교 시절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아버지의 서재에 몰래 숨어 들어와

위스키를 훔쳐 마신 적이 있다”며 그녀는 활짝 웃었다.

 

 

첫 결혼의 실패
 

―김한길과의 첫 결혼에 실패했다. 책에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목숨을 걸고 한 사랑이었다’고 썼다.
 

“아버지에게서 얻지 못한 사랑을 첫사랑에서 찾았다고 착각했다. 이것만 있으면 딴 건 아무것도 없어도 된다고 믿고 미국으로 왔는데 그 남자의 세계 또한 나와는 단절돼 있더라. 스물두 살, 너무 어리고 철이 없을 때이기도 했다.”
 

―5년간 지속된 결혼생활이 많이 힘들었나 보다.
 

“말도 안 통하는 미국에서 아이 낳고 공부도 하고 돈도 벌어야 하니 죽을 맛이었다. 흑인들도 마다하는 일자리, 밤을 새우는 주유소 일을 최소 일당을 받으며 했고 낮에는 햄버거 가게에서 일했다. 반대하는 결혼을 했으니 남편은 자존심에 더욱 이를 악물었을 테고 그러면서 서로에게 지쳐갔다.”
 

―책에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에 대해 썼다.
 

“부부가 있다. 남편은 주말에 차고를 깨끗이 청소하며 부인의 가사를 돕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부인은 주말만이라도 남편과 손잡고 바닷가를 거니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소한 어긋남이 쌓여 파경으로 치닫기도 하는 게 인간의 삶이다. 그걸 몰라서 남편과 힘들었다.

 ‘여보 내가 맛있는 거 해놨어’ 하면 ‘나 지금 밥 먹을 기운 없어’ 하고, ‘나랑 얘기 좀 해, 나 안 좋아?’ 하면 ‘왜 이렇게 귀찮게 해!’ 하면서 음성이 높아졌다. 그러면 어릴 때 아버지가 ‘원고 마감시간이야, 얘 좀 데려가!’ 하고 소리질렀을 때처럼 가슴이 찢어졌다.”
 

―원망은 없으신가.
 

“전혀. 내가 가장 사랑했던 아들 유진이를 함께 낳았고, 아들에겐 정말 좋은 아버지였다. 유진이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버지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한 사람이다.

나는 결혼이 언약이라는 것을 몰랐다. 지금 많은 젊은 사람들이 연애지상주의에 젖어 있는데, 나 또한 그랬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지만, 사랑이 식었는데 억지로 맞춰서 사는 것은 위선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문화적인 거짓말에 속았고 자기애도 강했다.”
 

―지금의 당신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 타인의 아픔이 내 아픔보다 더 크게 느껴지고, 그를 살리기 위해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건가.
 

“나 자신을 죽이고 남을 섬기는 것이 기독교가 말하는 예수의 십자가 사랑이다. 그 사랑의 에너지를 돌처럼 딱딱한 내 심장에 끊임없이 충전 받아야만 말썽꾸러기 자식에게, 원망스럽기만 한 배우자에게, 생판 모르는 이웃에게 폭풍 같은 사랑을 쏟아 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늘의 태양, 그 햇살이 없이 내 힘만으로 화초를 키울 수 없다는 뜻이다.”
 

종교와 사교
 

―재혼해서 얻은 둘째 아들은 특수자폐 판정을 받았다.
 

“아이를 받아주지 않아 초등학교를 다섯 번 옮겼고, 중학교도 1년 다니다 쫓겨났다. 하루도 내게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은 날이 없었다. 아이가 밉고, 가족도 싫더라. 그때 깨달았다. 내가 내 아들을 내 몸처럼 사랑하지 않았다는 걸.
 

그래서 회개하고 하와이에 있다는 크리스천 스쿨을 찾아갔다. 그 학교 보조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를 돌봤다. 아이를 내 몸처럼 사랑하려고 기도했다.

 

그렇게 1년이 흐르자 아이의 자폐증상들이 봄눈 녹듯 사라지기 시작했다. ‘칵테일’이라고 부를 만큼 한꺼번에 7~9개의 약을 먹어도 낫지 않던 자폐가 그렇게 사라지기 시작했다.”
 

―최고의 지성인 이어령 교수가 세례를 받은 계기가 당신의 실명이었다. 감당할 수 없는 딸의 불행 앞에서 신에게 무릎 꿇고, ‘딸의 눈을 뜨게 해주면 남은 생을 주님께 바치겠다’고 서언한다.

그리고 7개월 만에 딸의 망막박리증세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우연의 일치는 아니었을까.
 

“그래서 아버지가 나더러 간곡히 부탁하셨다. 절대로 밖에 나가 기적에 대해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모든 사람이 널 비웃고 우리를 박해할 거라고.

기적은 구제의 사인이지 신앙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지 않으냐고 하셨다. 맞다. 기적은 상징이 아니라 실제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신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인간에게 보내는 신호일 뿐 종교의 본질은 아니라는 뜻이다. 사랑의 실천, 복음이 없는 기적은 사교(邪敎)에 불과하다.”
 

―2년 전 목사 안수를 받았다. 목회자인 당신에게 한국 교회는 어떤 모습으로 비치는가.
 

“나는 우리 한국교회가 예수가 세웠던 초대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형화, 세속화되어 일어나는 온갖 잡음과 분란은 지금 이 순간이 한국 교회가 새롭게 변해야 할 시점임을 암시하고 있다.

대형교회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에는 너무나 커버린 조직에서 가족 단위의 교제, 사랑과 돌봄이 일어나기 어렵다.”
 

―성장일로, 자본주의식 복음주의의 폐단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예수 믿어야 천국 간다’는 피켓 구호에 사람들은 혐오감을 느낀다. 슬픔에 빠진 사람들이 교회에서 위로 받지 못한다.
 

“교회는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이다. 많은 경우 하나님을 보지 않고, 목회자와 교인들에게서 하나님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교회에 사랑이 없는 것,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적어도 교회의 문을 두드리는 병자들, 갈 곳 없어 방황하는 10대들, 사랑하는 이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교회가 끌어안고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
 

땅끝의 아이들
 

―최근에는 미국, 아프리카, 남미 등지를 돌면서 청소년 선교에 열심이라고 들었다. 원래 전공은 영문학 아니었나?

 

“문학이 적성에 안 맞았다. 추상적인 사고가 내겐 너무나 어려웠다.”
 

―해스팅스 로스쿨에서 법학을 공부한 뒤 처음엔 LA지방법원 검사로 일했다.
 

“아이 넷 수월하게 키워보려고 공무원인 검사를 10년 했는데, 남을 정죄하는 직업이 점점 힘들어지더라. 그 무렵 한인교회 목사님으로부터 급히 연락이 왔다. 갱단 범죄에 연루된 교포 아이가 종신형을 선고받을 것 같은데 나더러 그 아이 변호 좀 해달라는 거다. 나는 검사라서 맡을 수 없다고 했더니 사직을 해서라도 맡아달란다. 아이를 한 번만 보고 오자고 했다가 코가 꿰인 셈이다.”
 

―교포 2세대의 문화단절, 세대단절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일까.
 

“술과 마약의 문제는 사랑의 문제다. 처음엔 아이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부모가 대부분 건실한 크리스천이었고 자식에게 헌신하는 사람들이었다.

 

나를 변호사로 이직하게 한 K라는 아이만 해도 부모에게서 상처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 엄마 아빠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뛰쳐나갔다.

 

아까도 말했지만, ‘사랑의 언어’가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선물을 받아야 사랑 받는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사랑 받는다고 느낀다. 사랑은 이렇듯 구체적인 거다.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다’고 느끼게 해주면 폭력과 어둠의 세계에 빠져 있던 아이들이 울면서 아버지의 품에 안긴다.”
 

―아프리카 케냐에도 갔다.
 

“나이로비에서도 비행기로 두 시간을 더 가야 하는 웨브예라는 마을은 그야말로 땅끝이었다. 샘물이 없고, 오물이 흘러 들어온 강물로 밥을 해서 먹는다. 아프지 않은 아이들이 없다. 아이들 배가 다 맹꽁이 배처럼 튀어나왔고, 목욕을 태어나 한 번도 안 해서 썩는 냄새가 진동한다. 거기서 내 사랑의 위선을 보았다.”
 

―무슨 얘긴가.
 

“아이들이 나를 끌어안는데 역한 냄새가 진동하니 참을 수가 없더라. 그날 밤 꿈을 꿨다. 온몸에서 피고름이 흐르는 남자가 자기 좀 도와달라고 외치는데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멀찍이서 바라보기만 하고 곁에 가질 못한다.

그때 누가 저 멀리서 뛰어오더니 단숨에 병자를 끌어안는다. 그의 눈물이 닿는 곳마다 병자의 상처가 나았고 피와 고름이 멈추었다.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기에 우리의 갈 길은 이렇게 멀다.”
 

―이혼, 암, 실명, 아들의 죽음 등 당신에게 닥쳤던 시련을 축복으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내 생애 가장 기뻤던 순간이 죽을 것 같은 진통 끝에 첫 아이를 낳아 눈을 마주친 순간이었다. 고통 없이 얻을 수 있는 행복은 없다. 불 사이를 지나지 않으면 금(金)이 정련되지 않고,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온다.”
 

―건강이 다시 나빠져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다고 들었다. 숱한 고비를 넘겨왔는데 두렵지 않은가.
 

“오늘 죽는다면 오늘이 세상을 떠날 완벽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부를 그날까지 땅끝에 선 아이들 가슴에 사랑을 심어주고 싶다.”
 

―요즘 당신의 기도는 무엇인가.
 

“내 마음에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소서.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 모든 죽은 것들을 살린다.” 
 

기: 끝까지 읽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고 난 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 내 맘에도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소서...(언)  
 

 

 

 

 

 

 

 

생업(生業) 전문직(專門職) 그리고 천직(天職)

 

마틴 셀리그만이 지은 [긍정심리학]에 다음 같은 글이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생업으로 여기며 소득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의사의 직업은 천직이 아니며,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일지라도 자신은 세상을 한결 깨끗하고 위생적인 곳으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자부하면 그의 직업은 천직이다. (252p)
 

인간은 직업을 떠나서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직업의 종류는 생업과 전문직, 그리고 천직이라는 세가지 종류입니다.

 

생업은......

 

뜻 그대로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을 의미합니다. 그 사람에게 직업은 가족을 먹이고 여가를 즐기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요. 자신의 직업을 통해 다른 '보상'을 얻을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니 만약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되면 당연히 일을 그만둡니다.

 

전문직은...

 

직업에 개인적인 투자를 많이 하고 돈이나 출세로 성공 여부를 평가합니다. 조교수에서 부교수로 승진하거나 부장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을 꿈꿉니다. 그러나 더 이상 올라갈 자리가 없을 때 상실감과 소외감이 밀려오고, 그때부터 만족과 의미를 얻을 수 있는 다른 일을 찾아 나선다고 합니다.

 

천직은.....

 

일 자체에 모든 열정을 쏟는 직업입니다. 설혹 부와 명예를 얻지 않아도 그 일을 하는 것 자체로 자기를 실현하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급여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일을 계속합니다.

 

저자는 어떤 생업이든 천직이 될 수 있으며, 아무리 존귀한 직업이라도 생업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합니다. 소득에만 관심을 쏟는 의사의 직업은 천직이 아니며,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부의 직업은 천직인 겁니다.

 

코테스빌 병원에 근무하는 한 청소부가 있습니다.

그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병실에서 환자용 변기를 치운 뒤 벽에 걸린 액자를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며칠 전에도 그랬습니다. 그는 그림을 내리고 달력을 걸었다가, 다시 모네의 다른 그림을 걸었습니다.

 

"무엇을 하는 분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그 청소부는 이렇게 답했지요.

 

"제 직업이요? 저는 이 층을 담당하고 있는 청소부입니다. 매주 새로운 그림과 사진들을 가져오지요.

저는 이 층에 있는 모든 환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선생님 친구분은 병원에 온 뒤로 아직까지 깨어나지 못하시지만, 의식이 돌아오는 순간 이 아름다운 그림들을 볼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자신의 일을 '천직'으로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언) 

 

 

 

 

 

 

 

 

얼마 전 비전통신 칼럼을 통해 [해리포터]에 관한 부정적인 면을 다룬 적이 있다. 오늘은 좀 다른 각도에서 해리포터에 관한 글을 쓰고자 한다.

 

해리포터가 끝났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를 마지막으로 장장 12년에 걸친 긴 여정을 끝냈다.

 

조앤 K 롤링이 영국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출간한 것이 1997년 6월이다. 유치하기도 하고 성서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해리포터는 어린이, 젊은 이 아니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인격과 가치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문화 아이콘이 되었다.

12년간 지속되어 왔으니 초등학교 때 마법주문을 외던 딸은 20대가 됐고, 아들은 한창 딱총나무 지팡이를 휘두르고 다닌다.
 

덴마크 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정보화 사회 다음에는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가 도래한다고 예견했다. 21세기 소비자들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제품에 담긴 이야기를 구매한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이야 많지만 애플 아이폰이 매력적인 것은 ‘(스티브) 잡스 오빠’가 가진 특별한 스토리 때문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소설이 안 팔리고 시인이 배고프고 인문학이 죽는다고 하지만 기술이 발달할수록 감동적 스토리에 대한 갈증은 커지고 있다. 학자들은 스토리가 기술만능 시대에 인간의 정체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해준다고 설명한다.
 

재미있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야말로 21세기 황금 알을 낳는 거위가 아닐까. 해리포터는 이야기 하나가 세상을 어떻게 뒤흔들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사회보장수당을 타서 생활할 정도로 가난하고 상처받은 이혼녀 롤링은 해리포터 시리즈 하나로 영국 여왕보다 부자가 됐다. 해리포터는 책으로 끝나지 않고 영화, 테마파크, 캐릭터 상품으로 이어지며 끊임없이 부를 창출하고 있다. 해리포터 도서는 67개국에서 4억 부 이상이 팔려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기록을 수립했다. 마지막 영화가 개봉된 이후 해리포터의 브랜드 가치는 150억 달러 이상이라고 하니 삼성의 121억 달러보다 높다.
 

해리포터는 현실세계에서 가능하지 않은 일을 다룬 판타지다. 그런데도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황당무계한 스토리에 빨려 들고 있다.

판타지에는 ‘찌질 한’ 일상으로부터 탈출을 꿈꾸는 현대인의 로망이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해리포터란 스토리가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것은 아니다. ‘그리스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영국 설화’에서 가져온 모티브를 바탕으로 롤링이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낸 것이다.
 

롤링은 2008년 6월 5일 미국 하버드대의 명예박사학위 수락 연설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상상력’과 ‘실패’라고 고백했다. 실패는 삶에서 불필요한 것을 제거해주고, 상상력은 모든 발명과 혁신의 원천이자 타인을 공감하게 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 우리의 적이 무엇일까.

잘못된 교육이다. 우리의 핏속에 흐르는 훌륭한 스토리 DNA를 망치는 가정교육 학교교육을 들 수 있다. 상상력을 죽이고 여백이 없는 공식을 요구할 때 인간은 숨통이 막혀버리고 만다. 상상력은 생각의 여백이 있을 때, 다른 가치관을 용인할 때 길러지는데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환경에서 무슨 상상력이 길러지겠는가. 무슨 스토리가 만들어지겠는가.

 

만약 롤링이 수재가 모인다는 옥스퍼드대에 합격했더라면 해리포터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롤링의 옥스퍼드대 입학시험 낙방 그리고 이혼이 그의 삶에서 불필요한 것을 제거해줬다.

 

이런 것들이 그 동안 롤링으로 하여금 해리포터를 쓰게 했다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을 보는 우리는 스토리를 쓰는 일이 이제 나의 차례가 되었다고 생각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실패는 아니라도 성공은 못했다는 자괴감에 사로잡힌 우리도 이제 스토리를 써 보자는 것이다.

 

성경도 사실은 하나님의 스토리다. 크리스천은 예수님의 스토리를 써가는 사람이다. 붓이 아닌 몸으로.(장재언) 

 

 

 

 

 

 

 

 

삼성이 세계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종합 1위에 올랐다고 프랑스의 르 피가로 신문이 보도했다.
 

르 피가로는 1970년대에 대당 수십프랑에 불과한 전자레인지를 유럽에 선보였던 삼성이 이제 세계 1위의 전자기업이자 세계 19대 기업이 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삼성이 지난해 4천500만대의 TV를 판매해 22%의 시장 점유율로 TV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면서 이를 위해 삼성은 광고비로 수억달러를 지출하고 가격 할인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르 피가로는 그러나 삼성이 3D 분야에서 다른 기술로 승부를 걸고 있는 LG전자의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 피가로는 특히 시장조사업체인 IDC 자료를 인용, 삼성이 지난 12개월간 휴대전화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두각을 보이면서 세계 최대 휴대전화 업체인 노키아에 바짝 다가섰다며 삼성은 조만간 휴대전화 부문에서 1위 브랜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부문에서는 애플의 독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신문은 또 삼성이 지난해 PC 부문에서 재작년의 2배인 1천만대를 판매하는 등 야심 찬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면서 오랫동안 취약했던 디자인을 포함한 모든 분야를 개선해 PC 부문에서도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은 컴퓨터용 메모리칩과 LCD TV 분야 등에서도 세계 최대 제조업체 중 하나로 경쟁업체인 필립스나 도시바, 애플 등에 이 제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분야에서는 애플과 소송을 주고받는 등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르 피가로는 이밖에 삼성이 세탁기, 냉장고 등 백색가전 분야도 첨단 LED 조명장치를 장착해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계속 구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오프라인 유통 강자 신세계가 전자책(eBook) 사업에 뛰어든다. 디지털 콘텐츠 판매로 활동영역을 넓혀 한국의 '아마존'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 아이앤씨(대표 이상현)는 최근 전자책 플랫폼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네오럭스 콘텐츠를 인수하는 등 연내 전자책 사업 진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북 플랫폼 개발 컨소시엄에는 마크애니를 주관사로 인프라웨어, E-타래(Tarae), 에이엔케이커뮤니케이션 등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아울러 e잉크단말기 '누트'로 알려진 네오럭스의 콘텐츠 부문을 인수했다. 네오럭스서 콘텐츠 수급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직원 일부도 신세계아이앤씨로 이적했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자책 시장을 먼저 경험한 업체의 도움을 받으려 한 것"이라며 "콘텐츠 서비스 수준은 내부에서 논의 중이지만 기존 이용자들이 샀던 콘텐츠를 유지하고 이어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연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먼저 시행한 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내년 초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새 전자책 브랜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네이밍 전문업체와 손잡고 신규 사업 브랜드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이 회사측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통 본연의 역할은 좋은 콘텐츠나 상품을 소비자에 소개하는 것"이라며 "콘텐츠 업체와 윈윈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해킹기술을 가르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해킹 컨퍼런스 데프콘(DefCon)에서 지난 주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킹 캠프가 열렸다.
 

데프콘은 8∼16세 어린이들을 상대로 '데프콘 키즈 빌리지'라는 캠프를 열고 해킹 방법 등을 가르쳤다.
 

'휴먼 해킹의 기술(The Art of Human Hacking)'의 저자 크리스 해드내지 등 이 캠프의 강사들은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단서를 해독하고, (컴퓨터) 잠금을 풀고,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어내는 게임들을 수행하는 능력 등을 전수했다.
 

강사들은 어린 해커(?)들의 능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CyFi'라는 암호명을 쓰는 10살짜리 해커는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서 시간을 빠르게 조정하는 장치에 허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CyFi는 게임을 하다가 지루해서 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버그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CNN도 일각에서 어린이들에게 해킹기술을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일단 의도는 건전하다고 전했다.

 

조카를 이번 캠프에 데리고 온 유타주의 컴퓨터 보안 전문가 애덤 스티드는 "유튜브 등에서 비밀번호 푸는 방법을 배울 수는 있지만 유튜브에서는 이에 대한 윤리적인 면을 배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항 등에서 주변사람들이 뒤에서 랩톱을 훔쳐보면서 각종 정보를 빼내거나 기업 쓰레기통에서 사회보장번호(주민등록번호)를 훔쳐내는 법 등을 가르치면서 역설적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 캠프에 참가한 10살짜리 여학생인 이자벨 홀랜드의 아버지인 보 홀랜드는 "사람들은 해킹과 관련된 내용을 알고 싶지 않다면서 무섭다고 말하지만, 어린이들이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3회 신학생 멘토링 컨퍼런스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강사가 대답하는 진행 방식을 시도했다.

 

이재철 목사와 함께 강사로 나선 김영봉 목사(와싱턴 한인 감리교회)는 둘째 날인 8월 9일, 신앙과 인생에 대해서 참가자들과 대담을 나눴다. 아래는 대담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주)

 

 

 

김영봉 목사/

얼마 전, 신경숙 작가가 우리 교회를 방문했다. 그때 누군가 종교와 문학의 차이에 대해서 질문했다. 신경숙 작가는 “문학은 질문하는 것이고 종교는 대답을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는데, 나는 종교도 상당 부분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설교란, 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런 바른 질문을 던짐으로 성도들이 더 고마워했다. 많은 메가처치의 목회자들이 성경의 한 구절을 뽑아 설교를 통해 답을 주려고 한다.

 

설교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듣는 이에게 바른 질문을 하게 돕고, 그 바른 질문을 가지고 계속 씨름하도록 하는 게 아닌가 여긴다. 흔히들 성경을 모범답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성경이 문제집이라고 생각한다. 답이 아닌 오늘날 새로 만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성경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석자 / 기도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영봉 목사 /

나 역시 기도가 매우 어려웠다. 내 주 전공은 신약이었는데 항상 영성의 문제에 대해 씨름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무엇인가 막힌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하나님과 나 사이의 거리감을 어떻게 좁힐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틈틈이 영성에 관한 책들을 읽고 교회에서 배운 것들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매일 성경에 대해서 강의하고 설교하는데 여전히 거둬지지 않는 답답함이 있었다. 외형적으로는 나의 영적 모습이 좋아 보였을지 모르지만 나 스스로는 이대로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기도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을 통해서 나를 답답하게 했던 막이 열리게 됐다. 물론 그 후에도 이 과정은 계속됐다. 기도의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학교에 있다 보니 나와 같은 답답함을 가지고 상담을 하러 오는 학생들을 만났다.

 

기도의 본질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사귐이다. 사귐 가운데는 불평과 하소연도 들어갈 수 있다. 부부가 함께 그 인격적 관계가 깊어지는 것처럼, 기도도 하나님과 나의 인격적 관계가 깊어지는 것이다. 또 기도를 보통 호흡이라고 말한다. 호흡이라는 것이 지속적으로 계속되어야 하는데 우리의 영적인 호흡은 아침이나 저녁에 잠깐 하는 심호흡 정도가 되었다.

기도가 하나님과의 사귐이라고 하는 것은 나“의 정의가 아니다. 시편에서부터 기도의 본질에 들어간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과의 사귐이라고 했다.

한국 교회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지치게 하는 것을 기도라고 이해했다.

 

참석자 / 목회의 본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영봉 목사 /

짧게 대답을 하자면, 목회란 교인들과 함께 버티고 살아가는 것이다. 설교가 뭐냐고 묻는다. 20분이든 30분이든 하나님께 집중하도록 돕는 수단이다. 하나님에게 전심으로 집중하는 시간이 만들어지면 하나님께선 무슨 일이든 하신다. 내 설교로 사람을 바꾸려고 하는 것도 문제고 설사 된다고 해도 문제다. 아무리 말씀을 전한다고 해도 내 경험과 사상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오직 성령께서 활동하시도록 해야 한다. 목회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참석자 / 신학 공부가 목회현장에서 사용되는가.

 

김영봉 목사 /

신학교를 비유하자면 약국이 아니라 양약실험실이라고 생각한다. 자동차로 말하면 신학교는 자동차의 원리를 연구하는 곳이지 정비소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실제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신학이 당장 내 목회의 목표를 위해 사용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신학의 기본을 공부하고 그 기본 안에 충분히 잠겨 있어야 설교나 상담 사역의 자원이 된다.

 

오늘날 목회자들이 목회 기술을 배우려고 세미나를 찾는다. 그 이유는 기본적인 신학 공부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공부한 것을 바로 사용하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좀 더 멀리 내다봐야 한다. 인문학적 신학적 소양이 얼마 만큼이 축적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

기술보다는 기초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신학을 공부하고 내가 뭔가 알아간다고 생각할 때면, 내가 믿는 것만 가르치게 된다.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가르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신학을 공부하면서 이런 경우가 많은데 나는 ‘너의 신앙이 아니라 교회의 신앙을 가르치라’고 조언한다. 당신이 부름 받은 것은 당신의 종교를 전하라고 부름 받은 것이 아니라, 2000년 동안 이어온 교회의 신앙을 전하라고 부름 받은 것이다.

 

참석자 / 목회의 본질에 대해서 말했는데 교인들과 함께 버티는 것이라고 했다. 교회에서 상담과 심리학을 많이 사용하는데 신학자의 입장으로서 이 부분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영봉 목사 /

 IVF에서 서평을 부탁해서 얼마 전에 유진 피터슨의 자서전을 읽었다. 존스홉킨스의 연구자들이 유진 피터슨 목사의 지역 사회의 목회자들에게 상담과 치유에 관해 가르쳤다. 

유진 피터슨은 상담과 심리학이 한 사람의 깊이를 알고 도움을 주는 데 유익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런데 상담과 심리학에 심취되는 동안 교인들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봤다. 2~3년이 지나면서 유진 피터슨 목사는 예배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밀양>과 <오두막>이라는 소설을 통해 상처와 치유라는 주제에 대해서 설교했다. 치유와 회복은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그것이 목회자 혼동시키거나 복음을 왜곡시켜서는 안 된다.

상처를 강조하면 인간의 죄성을 잊게 된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려고만 하고 회개하려는 자세를 잊게 된다. 상담학을 통해 인간의 상처를 이해하는 것은 목회에 중요하다. 하지만 목회자의 아이덴티티를 잊어서는 안 된다.

 

참석자 / 현실을 경험하지 못하고 신학적인 지식으로 목회하려는 경우가 많다. 현실 경험의 부족을 어떻게 접근하나.

 

김영봉 목사 /

교인들의 실제 현실을 어떻게 하면 더 이해할 수 있겠는가. 나성영락교회의 목회자들은 며칠간 교인들의 직장에 가서 실제로 경험한다고 들었다.

목회자로서 나는 매일 어떻게 하면 내 메시지와 마음이 교인들의 삶으로부터 분리되지 않을 수 있을지 고민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더라도 한두 사람이라도 깊게 만나 아픔을 이해하려고 한다. 한 사람을 깊게 만나면 그 한 사람을 통해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믿는다.

여러 사람을 만나기 위해 허둥대기보다 내게 주어진 가능한 시간에 한 사람이라도 깊게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중 삶의 애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가려고 한다. 의도적으로 그 사람의 삶에 들어가려고 한다.

 

참석자 / 질문을 던지는 방식에 동의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목회는 김영봉 목사여서 가능한 것이 아닌가. 영어 목회의 경우에 혼란을 겪고 있는 마이너리티에게 명쾌한 답, 소위 ‘잘 먹히는’ 해결책이 아닌 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 힘들다.

 

김영봉 목사 /

지혜가 필요하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 내가 만약 영화 설교나 새로운 시도를 교회에 부임하자마자 했다면 분명히 마찰이 있었을 것이다.

처음 교회에 왔을 때 2~3년 동안은 어떤 새로운 시도도 하지 않았다. 전임 목사의 연속 설교도 이어갔다. 그런데도 교인들은 너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2~3년 신뢰를 쌓아가니 교인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해도 귀담아 들으려고 했다.

우선 내 영적인 삶을 통해서 교인들의 믿음을 얻고, 그것을 자산으로 내가 해나가야 할 일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빨리 새로운 일을 벌이려고 하지 말고 함께 서로 공감하고 믿는 신뢰감을 쌓아야 한다.

 

참석자 / ‘목회할 때 평신도와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는데 현장은 다르다.

교인들은 목회자가 명확한 답을 주길 원한다. 한국 교회 문화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교인들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목회자에 대한 이미지에 문제가 있지는 않나. 양심껏 목회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어떻게 하면 한국 교회의 문화, 목회자 영성을 이해하는 문화를 바꿔갈 수 있을까.

 

김영봉 목사 /

자신감과 겸손의 조화가 필요하다. 목회자 중심의 교회에서 직분을 얻은 성도들은 나의 비전에 대해 곧잘 묻는다.

나는 함께 만들어야 가야 한다고 대답한다. 자칫 이런 대답은 목회자의 리더십 부족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목회자의 권위를 내려놓는 것은 중요하다. 목회자는 종이다. 이런 말을 하면 교회를 모르고 목회를 안 해봐서 하는 소리라고 말한다. (웃음)

교수직을 그만 두고 목회를 한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 권위영성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나의 설교나 성경공부, 함께 살아가는 삶에서 권위를 얻지 못하면 소용없다.

 

바로 전 질문에서 ‘먹힌다’라는 표현이 있었다. 안 먹히더라도 해야 하는 게 있다.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구별하는가가 중요하다.

내가 만약 A를 선택했을 때 100%로 먹히지만 신앙적으로 맞지 않는다. B의 경우, 먹히지 않지만 신앙적으로 옳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성공이 아니라 ‘성실’이다. 먹히는 것만 하게 되면 복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참석자 / 목회적인 차원에서 이민 교회의 갈등과 목회자에게 상처를 내기 위해 일부러 그런 갈등을 일으킬 때가 있는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나.
 

김영봉 목사 /

이민 교회에서 겪는 갈등, 또 억울하게 겪는 일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많은 경우, 보통 문제가 이런 일들에 대응하는 데서 온다. 대결해서 이기려고 한다.

부응(Respond)과 반발(react)은 다르다. 대결은 방법이 아니다. 속 썩고 상처받음으로서 누군가 위로 받을 수 있다면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와 관련 부부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부부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충분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된다면 갈등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목회자는 교인들의 갈등을 흡수할 수 있는 내적인 능력을 기도와 가정생활을 통해 충분히 소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컨퍼런스의 참가자들과 스티브 잡스의 연설을 나누고 싶다. 기독교적인 표현 없이 복음을 말하라고 하면 스티브 잡스의 연설이 아닐까. 스티브 잡스가 연설에서 말한 다음의 세 가지 조언을 중심으로 소그룹에서 생각과 경험을 나누기 바란다.

 

1. Connect the dots : 내가 경험한 모든 것들이 나를 만든다. 앞을 바라보고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없다. 계산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고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오늘의 나를 만들어가는 것은 무엇인가.

2. Do love what you love to do : 목회하는 것을 사랑하는가.

3. Stay hungry and stay foolish : 내가 오늘 죽는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 하겠는가. 이것이 이틀 이상 계속 되면 바꿔라.

세속적으로 지혜롭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지혜롭길 바란다.

 

 

 

 

건강 칼럼 아래 있습니다.

 

 

 

 

 

 

 

 

한국에 [대구텍]이라는 회사가 있다.  대구텍(TaeguTec Ltd.)은 극동아시아 최대의 초경 절삭공구관련 산업제품 생산기업이다. 

세계 3대 금속가공 그룹 IMC(International Metalworking Companies)그룹의 주력회사이다. 26개의 해외지사 및 자회사와 80개국에 130여개의 전문 대리점 망을 구축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대구텍은, 워런 버핏이 IMC의 지분 80%를 인수하면서 자연스레 국내 유일의 버크셔 해서웨이 계열사가 되었다.

대구텍은 전 국영기업 대한중석(大韓重石)을 모체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21일(2011년), 대구텍 제2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버핏 회장은  추가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확장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오른쪽)과 함께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대구텍 공장을 둘러보고 나오는

에이탄 베르타이머 회장(가운데)

 

이 대구텍 이란 기업에 워런 버핏과 함께 투자하여 그 회사의 실직적인 소유자로 있는 분이 이스라엘의 기업가 [에이탄 베르타이머(Eitan Wertheimer) IMC 회장이다.

 

에이탄이 경영하는 회사는 이스라엘 북쪽 레바논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베르타이머 회장은 모든 방문자에게 그 회사가 이스라엘과 아랍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세워진 회사라고 설명하는 것을 빼놓지 않는다고 한다. 베르타이머 회장은 그 공장을 일부러 접경지역에 세워 유대인과 아랍인들을 동시에 고용하고 있다.  서로 적대적인 두 민족이 한 회사에 근무함으로써 양자 간의 평화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윤만을 목적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이라면 회사의 경영도 하나님의 영광과 선교를 위해 해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그 회사를 보며 [마이크로 크레딧] 곧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을 하여 노벨상을 탄 방글라데시 그라민은행의 설립자 유누스를 생각하게 된다.

 

앞으로의 세상에선 핵심 가치를 잘 정립하여 사회에 유익을 주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운영되는 사회적 기업들이 잘 될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은 예견하고 있다.

오히려 그런 회사들이 더 많은 이윤도 낼 수 있다는 견해이다.

 

그러한 기업의 한 예로 [이건산업]을 들 수 있다. 이건산업이 목재를 벌목한 솔로몬제도는 목재업체들의 벌목 때문에 황폐화하게 되었다. 이에 박영주 전 회장은 솔로몬제도에서 나무를 자른 만큼 심었다고 한다.

또한 현지 주민을 위한 의료교육 사업,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런 노력들이 그 지역사람들의 신뢰 얻게 하여 지속적인 벌목권을 유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경제적 이득만을 추구했다면 그런 성공을 일구지 못하였을 것이다.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 단동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듣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한국인이 할 수 있는 유망한 사업 중의 하나가 영어학원 같은 학원사업이라고 한다. 단동만 해도 소도시여서 아이들을 마음 놓고 보낼 수 있는 학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만약 그곳에서 학원사업과 선교를 연계하면 좋을 것이다.

 

선교사와 함께 영어를 잘 하는 청년들을 전문직 선교사로서 그곳에 파송 하고 투자하여 다양한 학원을 세우고 그 학원을 경영하면서 수강생인 어린 아이들에게 기독교 복음과 문화를 동시에 전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일이 커지면 대학설립을 통한 선교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복음전파가 자유롭지 못한 지역을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여 서로간의 친화를 통해 교회를 설립하는 계기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이제 모든 기업이 [선교의 기업]이 되며 [기독교인 모두]가 선교사가 되는 한국을 만드는 꿈을 이루어 나가야 하겠다. 선교로 성공하는 국가를 만들자는 것이다.

 

앞으로의 한국선교가 이런 BAM (Business as Mission)의 형태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한 선교]는 [하나님 나라 사업], [장터선교] 등 여러 이름으로 일컬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날 한국 선교의 한 대안적 방식으로 채택할만한 개념이다.

 

이윤이 일차 목표가 아니라 복음전도와 그 나라 사람들의 행복을 일차적인 목표로 하는 이런 BAM 선교기업경영 정신이 파급될 때  한국의 교회와 기업들은 더욱 성숙하게 될 것이다.(언)

 

 

 

 

 

 

 

 

 

 

 

 

 

북한 인민 600만 명이 지금 아사직전이라는 유니세프의 보고가 있는 가운데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이 호위사령부 내 [기쁨조]를 직접 차출 했다고 한다.
 

북한전략정보센터(NKSIS)는 중앙당 조직지도부 간부5과가 주관해 2002년 2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총 200여 명의 기쁨조 후보자를 뽑았으며, 이 가운데 23세 이하 여성 90여 명을 김정은이 올해 6~7월쯤 직접 선발했다는 것이다.
 

키가 비교적 작은 김정일은 키 165㎝ 이하이면서 예능끼를 가진 아담하면서 서양미인 같은 관능미있는 여인을 선호했다면 김정은은 168㎝ 이상의 키를 가진 여성을 기쁨조로 발탁했다.

김정은은 특히 스포츠를 좋아하면서 미끈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예술수준을 갖춘 동양미인형의 여성을 선호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김정은 기쁨조'를 선발할 때는 선별조항에 '좋아하는 스포츠'를 묻는 항목이 있었다는 것.
 

이들 '김정은 기쁨조'는 5개조로 나뉘어 김정은 주변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들은 전원 호위사령부 군관편제(조장은 대위, 조원은 중위)에 편입돼 군복을 입고 김정은 관저와 당중앙위원회 청사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10여 명은 김정은의 근접 미녀경호원으로 인민보안성 태권도 특설반에서 특채됐다는 것이다.

말이 경호원이지... 쯔쯔..
 

이와 관련 지난해 영국 텔레그라프와 연합뉴스 등은 NKSIS의 보도를 인용해 김정은을 위한 전용 특별관저가 건설되고 있다고 전했었다. 이 관저에는 기쁨조가 머무는 공간이 별도로 설치되어있다.

 

 

 

 

 

 

일찌감치 김일성은 기쁨조의 시조가 되었다.

 

 

아비에 뒤질새라 김정일은 돌아다니며

반반한 여학생 만 보면 침을 흘렸다.

 

 

무슨 물건 고르듯 어린 여학생을 뜯어보는 김정일

 

 

 

조상들에 뒤쳐져서 될까?

김정은은 키가 좀 큰 미녀를 고른다나.

 

 

북한의 고위층만 상대하는 기쁨조

 

 

북한 고위층은 김정일의 술대접 등 이런 후한(?) 대접을

받으니 입이 있어도 유구무언.

 

 

민망해서 더 이상의 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시험으로 통하는 스트로폴(the Iowa Straw Poll)에서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미네소타)이 1위를 차지해 돌풍을 일으켰다.

 

바크먼은 13일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실시된 스트로폴에서 전체 투표수 1만6892표 가운데 28.6%인 4823표를 얻어 2위인 론 폴(4671표) 하원의원을 152표 차이로 따돌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567표에 그친 것은 이번 투표의 선거운동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긴 하다. 그렇더라도 바크먼이 이제 ‘다크호스’에서 ‘유력 주자’로 바뀌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3선 하원의원으로 특출 난 이력이 없는 변호사 출신 바크먼이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전 선두로 나설 수 있는 바탕은 그가 보수적 유권자단체인 ‘티파티’의 하원 대표이기 때문이다.

 

그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동성애, 낙태 등 사회적인 보수의제들에서 강경 목소리를 내면서 주목 받았다.

 

선두권을 달리는 롬니 전 지사가 이런 이슈에서 중도 색채를 띄는데다, 기독교인들로부터 이단으로 여겨지는 몰몬교 신자라는 점에서, 루터교파인 바크먼의 정통 기독교 신앙에 바탕을 둔 보수 목소리가 미 중남부 ‘바이블 벨트’를 중심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바크먼의 연설에는 동성결혼 이슈가 꼭 나오고, 성경을 인용하며, 관중들에게 “보수주의자임을 부끄러워 말라”고 권하는 등 예배 설교를 연상시킨다.

 

바크먼은 또 목사인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의 선거참모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허커비 전 지사의 복음주의 표밭을 물려받았다.

 

특히 경기침체와 기존 정치권에 대한 실망은 바크먼 돌풍의 거름이 됐다. 바크먼은 여성에다 새로운 인물이라는 점에서 반워싱턴 정서와 거리감을 둘 수 있다.

 

그는 “오바마는 단임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강경 발언을 서슴지 않아 공화당 지지층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주고 있다.

 

사실 보수, 강경, 여성 등의 아이콘은 바크먼 이전에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차지하고 있던 영역.

그러나 최근 바크먼이 페일린보다 더 주목받는 이유는 지적·도적적 결함을 노출하면서 대중스타로 바뀐 듯한 페일린이 갖고 있지 못한 부분을 바크먼은 갖고 있기 때문이다.

 

바크먼은 ‘지적인 페일린’으로 불리는 한편, 무테 안경의 강한 인상을 주는 페일린과 달리, 유세장에서 아기를 안기 위해 팔찌를 벗고, 질문한 유권자에게 답변하기 위해 단상에서 내려오고, 유권자와 춤추고 어울리는 등 더 부드럽고, 더 친근한 모습이다.

 

‘강한 정치적 발언’과 ‘부드러운 감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고등학교 졸업 뒤에는 이스라엘 키부츠 농장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5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23명의 아이들을 입양하는 등 ‘도덕성을 강조하면서도 늘 도덕적 흠 결에 시달리는’기존 정치인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크먼의 유세장에서 열광하는 이들의 상당수는 백인 중산층 또는 그 이하 계층이다. 경기침체로 고용위기에 시달리는데다 이민자, 진보 열풍 등으로 메이저에서 마이너로 자꾸 몰리면서 심한 피해의식을 느끼는 계층이다.

 

바크먼은 특유의 여성적 부드러움이라는 외피를 두르고, 이들에게 정신적 위안과 정당성을 심어주면서 정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중선동적인 바크먼 돌풍의 근저에는 이처럼 미국 보수 백인들의 허물어진 물적 토대와 뒤틀린 정서가 자리잡고 있다.

 

 

 

 

 

 

 

  

 

 

꿀벌이 만든 천연 항생제 프로폴리스의 효능

 

 포로폴리스는 꿀벌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樹脂)와 같은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이다.  

 

고대로부터 화농방지 및 천연방부제인 신비한 물질로만 알려진 프로폴리스(밀랍/벌집)에 대하여 알려지게 된 것은 최근의 일로, 1965년 프랑스의 의사 레미 쇼방이 꿀벌의 몸에 박테리아가 없음을 연구하던 중 프로폴리스가 천연항생물질 임을 알아냈으며, 그 후 성분 분석을 통하여 유기물과 미네날(무기염류) 뿐 아니라 104종 정도의 각종 천연영양소가 들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많은 성분 중에서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 유기산· 플라보노이드 등은 세포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테르펜류 등은 항암 작용을 한다.

 

 

 

 

 

1. 플라보노이드 효능

 

특히 100종류가 넘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준다.

* 항암작용. 항체생성. 자기세포구분 나쁜 세포를 죽임.

* 염증치료 특효: 위염. 장염. 위괘양. 축농증. 중이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신우염. 방광염. 류마치스 관절염

* 현대의학의 불치병이라 불리는 당뇨병은 췌장에 바이러스가 침범하여 생기는 병인데 프로폴리스가 특효라 할 수가 있다.

*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순수식물성항생물질인 프로폴리스는 만병통치라 할 수가 있다.

 

2. 체내 면역능력강화작용

프로폴리스는 마아크로퍼지, 임파구 등 탐식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외부의 적(항원,바이러스 감염세포 등)을 근원적으로 퇴치한다.

 

3. 항산화, 항종양 촉진작용

신체의 노화, 암,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유해활성산소(호흡시 필수적으로 발생)에 대항하는 체내물질을 강화시킨다.

 또한 후라보노이드 성분이 종양세포의 신진대사를 변화시켜 종양의 진행과정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4. 항균, 항염증 촉진작용

프로폴리스는 포도상구균, 백선균, 대장균, 트리코모나스균. 살모네라 균 등에 여러 균에 효과가 있는데, 특히 프로폴리스가 박테리아에 의한 단백질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항균작용이 탁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약제에 대해 내성이 강한 특정균들을 포함, 넓은 범위의 세균류에 탁월한 살균능력을 가지는데, 특히 구내염, 인후염, 비염, 이염, 위염, 화상, 등 통상 ‘염증’이라 명해지는 병종들에 대해서는 유럽, 미주 등 선진국의 의료분야에서 현재 활발히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5. 알레르기 반응 저지 작용

프로폴리스는 그 동안 재발이 많았던 만성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체질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6. 혈관,세포막 결합조직 강화 작용

프로폴리스는 체내 세포의 괴사를 방지하며, 혈관 및 세포막의 결합조직 등을 강화시킨다는 것이 많은 임상결과 증명되었다. 최근에는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 혈액 정화 효과

혈액 정화를 통해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고지혈증에도 효과를 가져온다.

 

8. 각종 궤양방지 및 치료효과

구강궤양, 소화궤양, 궤양성 대장염 등에 효과

 

9. 갑상선 기능 장애 회복

내분비계인 갑상선 기능장애에 효과가 있으며, 감기, 몸살, 독감의 예방 및 각종 통증완화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10. 암세포 증식 억제작용

프로폴리스 내의 페네틸에스테르, 켈세틴, 디테르펜 등의 성분이 암의 증식과 전이를 제압한다.

 

11. 기타 효과

진통 및 국소 마취 작용이 탁월하다. 부작용이 없는 천연의 아스피린으로 평가된다.

 

참고:

프로폴리스는 자연건강식품으로서 다른 약과 병용하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치료목적의 병원의 치료의약의 효능을 더욱 증진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병용하시기를 권합니다. 프로폴리스는 한약이나 양약을 혼용하여 드셔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양약에서 올 수 있는 부작용을 경감시켜주고, 그 효과를 배가시켜 줍니다. 따라서 그 치료기간도 단축시켜줄 수 있습니다.
 

프로폴리스는 항암제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억제 경감시켜주는 건강보조식품으로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작용도 합니다.
 

프로폴리스는 수술 후 저하된 체력을 증강하고, 조기 건강회복의 효과가 큽니다. 이것은 프로폴리스가 가지고 있는 혈액순환 증진작용을 통하여, 몸의 신진대사를 증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혹 강한 항생제 처방을 받으셨다면 1시간 간격을 두고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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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영어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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