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ptember
19, 2011

주여 나의 가슴을 크게 크게 하소서
주여 나의 가슴은 너무 너무 작아요
주여 나의 믿음을 크게 크게 하소서
주여 나의 믿음은 너무 너무 작아요
주여 오 주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들으소서 오 주여 내 기도를
주여 나의 사랑을 크게 크게 하소서
주여 나의 사랑은 너무 너무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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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 빛 내력들이 제 몫의 봄을 키우느라
햇살을 끌어 모으는 중이다
허공 한구석 팽팽해지고
골목에 나앉은 늙은 여자들
볼우물 가득 생의 이력을 오물거리는지
골목은 하루 종일 분주하다
봄의 한 복판에서 출렁이는
저 환한 푸념들
가지마다 탱탱하게 들어차는 수런거림
한 순간 시간이 정지된 듯
지상과 허공 그 짧은 간극으로
물오른 생의 주름들이 펼쳐지고
음탕한 농담 한 두 마디 건넬 때마다
자지러지게 흩어지는 쭈글쭈글한 웃음소리
잠시 생을 붉게 물들이는
봄날 눈(眼)빛 환한 기억들이
골목을 가득 메우고 있다
담장에 기대앉은 봄 꽃들
한동안 그들이 피워 올린 검버섯을 따라 올라가고
여기 짧은 환희, 봄은 덫이었나.
(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 경기 안성 출생)

“연두빛 내력들이 제 몫의 봄을 키우느라/ 햇살을 끌어모으는 중이다”로 시작되는 ‘골목길’(최재영)은 응모작들 중 단연 돋보이는 따뜻한 작품이다.
총 20행의 시행들이 저마다의 밀도로 촘촘히 살아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특히 “볼우물
가득 생의 이력을 오물거리는지/ 골목은 하루종일 분주하다”와 같은 표현은 그야말로
순간포착을 절묘하게 묘사했다.
또 시적 미학을 충분히 쏟아놓은 마무리 역시
뛰어나 심사위원들은 일치된 마음으로 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
김명인, 이시영>

오랫동안 불면과 함께 지냈다.
불편한 이름 하나 가슴에 간직한 채 수년을 흘러왔다.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았고 새벽녘 수시로 찾아 들던 까닭 모를 설움들이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
밤새 머리맡에서 수군거리는 은유의 모퉁이만 스쳐도 그 밤은 행복했다.
눈을 뜨면 무수히 쏟아지는 허물……, 나는 얼마나 자주 절망을 내몰아야 했던가.
시 쓰기는 항상 어렵다. 알 수 없는 것들이 나를 이곳까지
이끌었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크고 작은 사소한 상처들이 생의 변두리로 나를 밀어냈는지도 모르겠다.
상처의 흔적 하나씩 생길 때마다 내가 견뎌야 할 시간은 깊고 또한 어떤 목표라고 여기던 것들은
점점 멀어지는 순간을 경험하면서 매번 쓰디쓴 독배를 마시곤 했다.
지사연수로 대둔산을 산행하게 되었는데 그곳 정상에서 어떤 새로운 다짐을 새기고 있을 때 전화를
받았다.
골목길…… 내 생의 상처가 자라고 그 상처가 다시 꽃이 되어 피어나는 곳, 바람이
들어차면 그곳에 뿌리내린 모든 삶이 다시 환하게 들썩거리는 곳……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골목길을 나는 오래도록 사랑하게 될 것이다.
또한 내 언어의 뿌리도 그곳을 지나치지 못할 것이고 오래오래 곰삭아 깊은 맛이 우러나는 언어가
그곳에서 피어날 것이다.
내 안에 푸른 독이 스미기를, 내 안에 갇힌 사유들이 자유롭게 햇빛을 볼 수 있기를, 그래서
날카로운 칼날로 나를 벨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 편 한 편 시를 쓸 때마다 다짐을 한다. 삿됨없이 시를 쓰도록, 내 시가 누군가를 위로하고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또한 절실하지 않은 그 무엇을 나는 애써 미화하고 있는가를…….
이미 올 봄에 이승을 떠나신 어머니, 당선소식에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예쁘다고 말해준 남편,
아침도 잘 챙겨주지 못하는 엄마를 제일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아이들, 모두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내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의 지사장님과 이곳 평택의 영어를 책임지는 사무실의
선생님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 같은 시원 동인님들과 이 기쁨을 같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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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길을 올라가는 어린 소녀는 무슨 생각에 잠겨있는 걸 까요?
등에 업힌 순하게 보이는 강아지는 행복해 보이는데.
골목 저 위해 서있는 여인은 이 소녀의 엄마 같습니다.
걱정스런 모습으로 소녀를 지켜보고 있는 표정을 보아서....
무겁고 어두워 보이는 소녀의 뒷모습이 이런저런 생각을 일으킵니다.
친구하고 싸웠을까요?
사고 싶은 장난감을 사지 못해서일까요?
만화방에 가지 못해서 일까요?
먹고 싶은 것을 사먹지 못해서일까요?
혹 자기를 무시하는 말을 들어서일까요?
아빠를 만나러 갔다가 허탕치고 오는 길일까요?
이유 없는 울적함이 찾아왔을까요?
소녀의 뒤 모습이 그냥 짠하고 안쓰러울 뿐입니다.
이렇듯
햇볕이 들지 않는 골목길은 누군 가에게는 사랑이 샘솟는 장소이기도 하고,
서러움이 복받치는 장소이기도, 설렘이 가득한 곳...
심지어 공포의 장소가 되기도 한 곳입니다.
골목길은 참으로 다양한
삶의 흔적이 담긴 곳입니다.
친구들과 구슬치기,
고무줄 놀이도 모두 골목 길에서 벌어졌습니다.
남의 집 앞 골목길을
서성이며 실연의 아픔을 삭이기도 하고
들뜬 마음으로
골목길을 오른 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살아본 중년에게는 누구에게나
골목 길
추억이 있습니다. 그립습니다. 그 때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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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은 한 주나 두 주에 한번씩 나와요. 물을 무척 아껴 씁니다. 가뭄 때에는 물 사정이 더
어렵고요"
정상섭 목사님(흑산면 수리교회)의 부인이며 동역자인 김정자 사모님의 말입니다.
마을에 작은 상수원이 있지만 작은 섬이라서 물이 늘 부족하기 때문에 무척 아껴야 합니다.
대둔도에 들어온 지가 오래 되었지만 그래도 배멀미는 여전합니다.
은행원과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돌보아왔던 육지사람이 섬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없지만
목회자의 아내로서 교회와 주민들을 섬기며 삽니다.
교인들의 일을 돕고 부인들 파마도 해준답니다.
짭짤하고 비릿한 바닷바람에 사모님 얼굴도 흑산도 피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손자 첫 돌에 대둔도에 오던 날...
어머니는 미국 가는 것보다 더 멀고 힘들다며
어려워했습니다.
의정부에서 목포까지 내려와서 여객선으로 흑산도를 거쳐 대둔도까지 건너왔으니
그 시간이 비행기로 미국 가는 것보다 훨씬 더 걸린 것입니다.
정목사님은 그 때 예배당 건축을 하느라 아들 돌잔치에는 관심이 없고 현장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믿지 않는 장모님의 눈에는 곱게 보일 리가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날 밤에 정말로 미안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데 집 안에는 큰 비가 온 것입니다.
깨어진 지붕 틈새로 빗물이 쏟아져서 크고 작은 그릇을 다 동원해서 받쳐놓아야 했습니다.
딸을 섬으로 보내놓고 늘 마음 편치 않았을 친정 어머니가 모처럼 찾아 왔다가
어려운 생활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본 것입니다.
장모는 사위에게 "우리한테 예수 믿으라 하지 말게. 자네가 죄 많은 사람이네. 이런 데서 이렇게
고생을 하다니...
어서 육지로 나오소. 2층 교회라도 하면 내가 도와줌세...." 하고 말했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고생, 깊은 섬에 들어가서 고생하는 목회자, 그리고 그 고생을 함께 하겠다고
세상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섬으로 들어간 딸, 불신자의 판단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 고생을 하니 사실은 자네가 죄 많은 사람이 아니냐는 쓴 소리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을 영접하여 지금은 집사가 되고, 손자 광복이를 데리고 살면서
고등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섬 목회 동역자요 좋은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수리교회 가족은 30명입니다. 장년 남자 3명에 여자 12명, 그리고 어린이 15명입니다.
어른 예배에는 열명 안팎으로 모이는 가족적인 교회,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합니다.
이 사람들이 남아있는 것도 기적입니다.
교회 개척 17년째 되던 해에 나라가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젊은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온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교회가 큰 힘을 얻었습니다. 어른 교인이 40명이나 되었습니다.
예배당에 교인이 가득 차고 따뜻해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예배당 옆에 문화관도 건축했습니다.
그러나 잠시였습니다. 교인들이 다시 떠나고 여럿이 별세하면서 예배당이 썰렁해졌습니다.
기둥 같은 집사가 바다에 작업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행방을 알 수
없습니다.
가족은 지금이라도 돌아올 것 같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설립교인인 한글반 출신 한 분도 폐혈증으로 별세했습니다.
교인들을 하나씩 둘씩 계속 떠나 보내면서 정목사님은 속으로 슬피 울었답니다.
그때의 심정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천국 가는 빠른 길이라면,,,"
그 때를 회상하는 정목사님의 표정은 잠잠해지고 숙연해집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팠던지.
한편으로 생각하니 남아있는 교인들이 고맙고 든든하더랍니다.
육지로 찾아갈 가족도 없고, 늙고 병들어서 고향을 떠날 수 없는 노인들, 남의 양식장에 일하는 가난한
사람들,
이곳에 내 뼈를 묻어야 할 곳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그들의 영혼이 다시 다가왔습니다.
'당신들이 알곡입니다. 당신들은 내게 맡겨진 주님의 양무리입니다.'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한글반 부인 4명으로 교회를 시작하던 그 첫 사랑. 그 때의 소명과 기도를 회복하면서
제2의 개척을 다짐하고 일어섰습니다.
"아들아, 너는 목사 되지 마라."
어린 아들에게 백 번도 더 말했답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들 광복이는 생각이 다릅니다.
"아버지가 존경스럽습니다. 나도 목사가 될 것입니다."
하는 것입니다.
아들의 그 한마디에 지나간 날들의 모든 일에 위로 받고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전국 281개 섬 교회 가운데 7할 이상이 목회자 생활비도 부담할 수 없는 미자립 교회입니다.
수리교회도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교회가 있으면 누군가는 가야 합니다.
바울이 이방인을 향해 실루기아에서 배를 탔던 것처럼 오늘도 가깝거나 먼 섬으로 가는 배를 타는
복음의 사자들의 발걸음은 아름답습니다. (비전통신 독자기고)


흑산면 대둔도에서 30년 가까이 목회하던 정삼섭 목사님이 1월 3일 전남대학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위암이 발견되었는데 상태가 중하고, 폐도 좋지않았습니다. 12월 초에 목포기독병원에 입원했다가 다시 일산 국립암센타로 갔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치료하라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한 주 전에 전남대학병원으로 내려왔습니다.
1월 2일,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면서 위중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밤 시간에 약간 호전된 상태로 병실에서 하룻밤을 보낸 목사님은 1월 3일 정오부터 숨이 가빠졌습니다. 사모님과 아들(현역 학사장교)이 찬송을 불렀습니다. 평안하게 운명하시도록...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정 목사님이 즐겨 불렀던 찬송이랍니다. 아내와 아들의 얼굴을 보고 찬송을 들으면서 조용히 눈을 감으셨답니다. 오후 1시 15분 소천. 하나님께서 불러가셨습니다. 

대둔도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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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로버츠 칼럼니스트(저널-애드보킷Journal-Advocate )의 가장 인기 있는 칼럼은
[우리 목사님 내쫓기]이다.
이를 간추려 본다.
얼마 전 나는 자기네 담임목사님을 내쫓으려 하고 있는 한 교인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 슬프게도 이것은 오늘날 수많은 미국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교인들은 목사님이나 교회의 일에 관하여 불편한 마음을 가질 때 기도로써, 성경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편당을 가른다. 그래서
정말 불쾌한 일을 만들기에 충분한 숫자를 모으면 표결로써 담임목사를 내쫓는다.
이것은 그 담임목사에게 다가올 영향을 보더라도 마구 깨어질 관계와 목사가 떠난 뒤에도 두고두고 남아 치유를 기다려야 하는
깊은 상처를 보더라도 비극적인 불행이다.
솔직히 말해서,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담임목사를 내보내고 싶으면 표결이나 편당 짓기 보다는 다음 다섯 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를 시도해 보라.
아이디어 1:
주일예배 설교를 경청하고 노트를 하라. 담임목사의 눈을 직시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아멘!’을 외쳐대라.
설교로부터 얻은 교훈을 삶 속에 진지하게 적용하는 노력을 하라. 신이 난
목사는 반년 정도 지나면 죽을 힘을 다할 정도로 설교할 것이다. 그러다 죽어버릴 것이다.
아이디어 2:
목사님의 어깨를 두드려 주라. 한달 2-3회씩 그의 장점을 칭찬해 주라.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전화를 걸어
목사님의 좋은 점을 널리 알려라. 얼마 안가 소문을 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올 것이며, 따라서 부교역자를 필요로
할 것이다. 그러면 담임목사는 조만간 떠나도 되지 않겠는가?
아이디어 3:
주일예배 때 설교 후 헌신자를 초청할 때 강단 앞으로 나가서 그리스도께 삶을 바쳐라. 그런 다음 몇 주 후
담임목사와 시간을 약속하여 교회 내 일자리(사역)를 요청하라. 특히 잃은 영혼들을 방문하여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아마도 당신에게 전혀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던 담임목사가 충격으로 기절하거나 심장마비로 쓰러질
것이다.
아이디어 4:
두문불출하는 사람들과 노령층 교우들을 방문하기 위한 사역체를 구성하여(참고: 행 6:1-7) 담임목회자를
격려하여(행6:1-7) 그로 하여금 좀 더 많은 시간을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 연구와 설교준비에 바치게 한다.
[만약
목사님께서 설교에 충분히 신경 쓰신다면 제가 과부들을 돌보겠습니다.]라고 말하라. 그는 온 회중이 다 미친 줄로 알고 즉시
딴 교회를 찾을 것이다.
아이디어 5:
상당수의 교우들을 모아 중보 기도 팀을 엮고 담임목사의 사역과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하라. 교회성장과 담임목사를
그리워하고 그를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갖는다. 그러다 보면 교회가 대거 성장하면서 좀 큰 딴 교회에서 목사님을 기꺼이 스카웃
해 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 중 하나를 시도하다 보면 결국 그분을 내쫓고 싶은 생각은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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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픈,
친해
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아픔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살아가면서,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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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아이콘이 된 향수
샤넬 No.5.
1955년 메릴린 먼로가 모델로 찍은 화보.

샤넬 No 5의 역사적인 탄생이 수면 위로 떠올라 공론화된
시점은 1921년이다. 이전엔 미처 맡아보지 못했던 새롭고 혁신적인 향기가 향수계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온 것이다.
19세기 향수들이 장미와 라일락 등 특정 식물을 통해 한가지 향을 풍기는 반면에 샤넬은
5월의 장미와 그라스 지방의 자스민 에센스 등 80여 가지의 향기와 합성 향료 알데히드를 혼합해 다양한 향취를 선보였던 것. 따라서 그 동안
강한 향에 비해 잔향이 오래 머물지 않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줬다.
샤넬은 조향사(調香師) 에르네스트 보(1881~1961)에게
향수 제작을 의뢰했다. 보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샤넬은 1부터 5까지의 숫자가 붙은 샘플과 20부터 24까지의 숫자가 붙은 샘플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녀는 이 가운데 5번 샘플을 선택했고, 보가 향수의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묻자 샤넬은 “넘버 5”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숫자 5가
자신에게 행운을 준다고 여기고 향수를 대대적으로 선보인 날을 5월 5일로 정했다.
그녀는 향수를 매장에 디스플레이 하지 않고 고객들에게 가장 귀한 선물을 주듯 손에
쥐어줬다.
[당신에게는 팔지 않고 그냥 주는 거예요]라고 속삭이면서....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 없이,
그저 자신의 이름과 행운의 숫자 5만 네이밍한 샤넬 No 5는 19세기를 넘어 21세기까지 변치 않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됐다.
1952년. 한 기자가 톱스타 메릴린 먼로에게 침대에서 무엇을 입느냐고 물었다. 먼로가 답했다.
[난 아무것도 입지
않아요. 오직 몇 방울의 샤넬 No.5 뿐이죠.]
전설의 향수인 샤넬 No.5를
말할 때 으레 등장하는 일화다.
샤넬 No.5는 1921년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본명 가브리엘
샤넬·1883~1971)에 의해 탄생한 이래 지금까지 가장 섹시한 향수 중 하나로 꼽힌다.
전세계를 통틀어 30초
마다 한 병씩 팔리고 한 해에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 뉴욕타임스의 향수 비평가가 [괴물]이라 했을 정도다.
어떻게 하나의 향수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제품이 되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향수를 만들어 낸 코코 샤넬은
누구일까?
우선 인생의 아이러니에 놀라게
된다.
코코 사넬은 자신이 떠돌이 농부의 딸, 수도원에 버려진 고아 출신이었으며 쇼걸이었다는 것을
끝까지 감추고 싶어했다. 그가 그토록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었던 과거가 오히려 세계적 럭셔리의 대명사를 탄생시킨 배경이
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재스민과 라벤더가 자생하던 프랑스 남서부 중세 수도원 주변의 들판, 차가움과 견고함이 우러나오던 수도원 건축물 등이
그가 추구한 순수함과 미니멀리즘(minimalism-
1960년대 말 주로 미국 뉴욕 시에서 시작된 시각예술과 음악 운동으로 극도로 단순한 형태의 표현을
주로 하는 예술)의 미학을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5월 계곡에 핀 백합의 향기에서는 아이들의 손 냄새가 난다]고 말할 정도로 후각이 예민했던 코코는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향수의 힘을 간파했다.
뿐만 아니다. 그녀는 20세기 초 프랑스 사회에서 향수가 계급을 구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쇼걸로 일하고, 정부(情婦)로 살아온 그는 상류층의 정숙한 여인과 도발적인 요부를 구분할 수
없는.... 말 그대로 혼종(混種)의 향을 만들고 싶어했다. 향수로 계급을 타파하고자 한 셈이다.
향수가 출시된 [광란의 20년대]도 흥미로운 시기였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열광하던
때였고, 당시 향수는 시대의 판타지와 욕망을 정확히 포착해낸 상품 중의 하나였다.
그럼에도 의문은 남는다.
대체 90년 성공의 열쇠는 무엇일까.
전통적인 아로마인 장미, 재스민, 일랑일랑(ylang-ylang), 그리고
백단향과 인공합성물 알데히드의 절묘한 조합, 절제의 미학을 살린 향수이기 때문일까?
틸라 마쩨오가 지은 [샤넬 No
5]란 책을 보면 답이 있다.
마쩨오는 [향기가 그 비밀은 아니다. 계속되는 성공의 열쇠는 대중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이
향수의 역사와 단단히 얽힌 대중이 향수의 대변인이 됐다는 것이다. 감각의 문화에 관심 있고, 시대의 흐름을 꿰는
창조자 역할을 하는 대중의 수준이 오늘의 90년 샤넬의
생명이란 셈이다.
한 개의 상품도 대중의 필요성을
간파(看破)하면 100년의 성공을 이어간다.
그렇다면 더 크고 영원성을 지닌
대중의 절대적 필요성은 무엇인가? 생명이다. 영혼구원이다.
그러기에 생명을 살리는 일에 게으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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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거론되는 [자본주의
4.0]의
요체는 공생, 공영에 있다.
곧
자유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따뜻한 자본주의를
의미한다.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넘어서는 너와 나
모두 행복한 성장을 핵심가치로 한다.
고전자본주의(1.0),
수정자본주의(2.0),
신자유주의(3.0)에 이어서
시대의 필요에 따라 등장한 공생, 공영의
자본주의(4.0)이다.
세상이
이렇게 변해간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떤 가치와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는 자명하다.
자신만을 위하여 사는 그리스도인(1.0),
가족
안에만 머무는 그리스도인(2.0),
자기가
속한 교회의 울타리 안에 머무는
그리스도인(3.0),
교회와
교파의 벽을 뛰어넘어 민족복음화와 열방의 복음화를
위하는 그리스도인(4.0)이다.
이미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예루살렘 그리스도인(1.0),
유대 그리스도인(2.0),
사마리아 그리스도인(3.0),
땅끝 그리스도인(4.0)이다.
하나님나라를 위하고 조국교회의 명실상부한 회복과
부흥을 견인하는 [교회
4.0 시대]여
어서
오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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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프레스(ABP통신)에 따르면, 독신남녀들은 전체 미국인구의 40%나 차지한다.
이에
따라 교회가 이들을 향해 눈길을 돌릴 때다. 독신 사역회 디렉터인 데니스
프랭크 목사는 [미국은 독신국가가 돼간다]고 지적한다.
우연, 변화, 선택 등에 의한, 18세 이상의 미혼성인들을
[싱글]로 정의하는 프랭크는
자신이 청소년사역자가 되던 1970년대까지 성인 싱글들을 보지 못하다가 갑자기 교회,
지역사회 이벤트, 그로서리 가게 등에서 보기 시작, 아내와 함께 그들의 이야기와 필요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 동안 교회들이 이들에게 눈길을 주지 못한 것은 교회는 대체로
가족중심이기 때문이다.
나사렛성결교단의 린다 하딘 성인사역 컨설턴트는
[교회가 가족 바탕인 사실은 좋기도, 나쁘기도 한 사실]이라고 지적한다.
교회 회중은 가족들 상대로 사역할 필요가 있지만, 그 때문에 싱글들은 소외감을 느끼기가
쉽다.
프랭크도 [나는 가족을 강화하길 바라지만 그렇다고 싱글들의 필요를 제외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이들 전문 사역자들은 현재 늙어가는 베이비부머들의 이혼과 배우자
사망건수가 늘고 있기에 독신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타미 웨스트 씨는 30년간 사역을 해오다 돌연 부부생활이 파행을 겪었다. 다시 독신이
된 그는 크레스트뷰 교회의 독신성인 성경공부그룹의 약 30명의 멤버들에게 조인했다.
6개월이 지난 뒤 그 자신이 그룹교사가 됐다. 얼마 후 교회는 그를 파트타임 성인
사역자로, 그 후엔 풀타임 교육사역자로 임명했다. 싱글들을 의식하는 교회라 할지라도
정작 그들을 어떻게 다루고 상대로 사역해야 할지 감감한 경우가 많다.
웨스트에 따르면 다수 교회가 칼리지, 경력 클래스 등을 보유하고
[우리는 싱글사역체가
있어]하고 주장하지만 싱글들 개인의 필요를 구체적으로 다루기 전에는 효과적이기가
어렵다.
교회들은 심지어 젊은 성인 사역체와 독신성인 사역체 사이의 차이점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기도 한다. 18-25세의 젊은 성인들 대다수는 자신을 [싱글]대신 [미혼자]로
자임한다.
프랭크는 18-30세, 30-60세의 두 연령층 독신남녀 그룹을 위한 사역체를
권장한다. 일부는 30세가 지나고도 전자에, 일부는 60세가 지나고도 고령자
성인 사역체 보다는 후자에 머물기를 원한다.
그러나 연령을 막론하고 이들의 필요를 채우는 길은 특히 우정과 친교.
플레전트밸리
침례교회의 교우인 편모 스테이시 햄비씨는 [싱글들은 결혼을 바랄 뿐 더러 친밀을 원하고
공통점을 찾습니다.]
웨스트는 말한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 특히 재차 싱글이 된 사람들이 외롭습니다. 그들
다수는 은둔자가 돼 버려요. 다수는 대인관계를 그리워하며 특히 신앙적 관계를
갈망합니다.]
‘척’이라는 남성은 30년간 교회를 떠나있으면서 분노 하다가 독신사역체에 이끌렸다.
거기서 사람들과 수평적 커넥션을 만들다가 결국 하나님과 수평적 관계도 되찾아 현재는
교회 사역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싱글들은 연령을 막론하고 동성과 이성 간의 우정을
필요로 하며 교회가 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프랭크의 제언이다.
[교회가 하지 않으면 누가합니까? 그럴
경우 교회는 공을 놓친 셈입니다.]
그러나 하딘에 의하면, 독신자들은 단 싱글들과 커넥션 이상으로 균형이 필요하다.
[싱글들은
싱글은 물론 기혼 친구들을 사귀어 교회생활에서 균형을 갖춰야 바람직합니다.]
싱글들은 삶의 단계적 변화에 따라 서로 다른 필요와 함께 공통된 욕구도 인식하게 된다.
모든 싱글들이 다 그렇지 않더라도 다수가 결혼을 바란다. 이에 따라 건전한 데이팅과
건강한 결혼에 관한 토론이 필요하다. 또한 혼전 상담이나 재혼 전 교육 등이 요긴하다.
그들은 친밀감, 재정, 양육, 취업, 기타 요구와 삶의 주요 이슈에 관해 싱글의
관점에서 폭넓은 토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지금은 싱글 미니스트리를 강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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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스8, 크롬O/S의 영향
때문인가?
빠른 부팅속도와 범용성으로
무장하다
애플,
구글, 삼성의 싸움질을 보면서 MS사는 뭐하나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한때 절대 거성이었던 MS, 하지만 최근에는 아웃 오브
안중이죠. PC운영체제 시장에서는 아직도 선전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아주 죽을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스 모바일을 채택한 삼성전자는 옴레기(쓰레기
같은)라는 제품을 선사
받았죠. 사실 옴니아2의 문제는 삼성전자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 운영체재를 만든 MS사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삼성이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고 MS사를 선택했지만 결과는 참담했고 이건 LG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삼성전자는 이 MS는 아니다라고 빠르게 판단하고
구글님에게 달라 붙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예전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컨퍼런스인
'BUILD'에서 [윈도우스8
데모]가 처음 선보였습니다.
(Microsoft Build Windows conference)
윈도우스8은 기존 윈도우스7보다 파일 복사기능이 무척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USB3.0도 지원합니다.

윈도우스8의 초기화면 모습입니다. 이전 윈도우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고 오히려 스마트폰의 초기화면 같아 보입니다. 윈도우스 모바일 그 모습과 비슷하네요
이게 초기화면인데요. 기존의 아이콘이 별처럼 떠 있던 모습과는
너무 다른 모습.
윈도우스폰7의 망고처럼 라이브타일이 있습니다. 라이브 타일은 개인화를 쉽게 할 수 있기에 자신이 즐겨 쓰는
기능만 가장 먼저 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와 날씨 위젯
등이 보이고 RSS구독기도
보입니다. 메일을 단박에 확인하고 윈도우스 사용자의 6%만 사용한다는 윈도우스 미디어센터가 보입니다.
이런 변화를 이끈
것은 구글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구글의 크롬O/S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을
클라우드서비스로 대체하고 부팅속도를 엄청나게 개선시켰죠.
MS사는 윈도우스8의 부팅속도를 8초라는 경이적인 시간으로
단축시켰습니다. 또한 시스템 종료가 너무 느리다는 것을 파악해서 종료방법을 개선했습니다.
좀 마술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이런 빠른 부팅속도도 속도지만
종료속도도 개선했다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
파일 전송은 이전 시스템보다 무척 빨라지고 개선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티븐 시노프스키 윈도 사업부 사장이 1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윈도' (Microsoft Build Windows)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 8을 시연하고 있다.
행사장은 꽉 찼는데 열기가 대단합니다.
개발자 버전은 http://msdn.microsoft.com/en-us/windows/home/
에서 다운 받아서 설치 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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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한번 쯤 생각해 볼 일이다.
정치하곤 머리털 만큼도 연관이 없이 생각되던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나가 볼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만 했는데도 정치판이 왈칵 뒤 짚였다.
게다가 대통령 감으로도 가능성이 보인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평생을 정치판에서 뼈가 굵어온 정치인도 감히
거론되기 힘든 대선 후보로 거론되었다.
이쯤 되면 한번 쯤 안철수 바람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안철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 정직과
단순함, 겸손이 아닐까 싶다.
과도한 대중의 소망일 수도 있지만 언론에 비친 안 원장은 왠지 정직할 것 같다. 겉과 속이 크게 다를 것 같지 않다. 대중들은 그의 말이
사실에 가까울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물론 그것으로 정치판에서 승승장구하리라는 생각은 별개의 문제이지만.
그에게는 단순함이 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그대로 행하는
단순성은 안철수의 큰 장점인 듯 하다.
안철수는 겸손할 것 같다. 나는 지난번 TV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나온 안철수를
보았다. 겸손한 사람이란 느낌이 들었다. 그라면 신분의 귀천과는 상관없이,
이해관계를 떠나 타인을 배려할 것 같았다.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은 인간 안철수에게 풍기는 이런 정직과 단순함, 겸손이
아닐까. 그것은 우리가 경험한 리더들에게서 보지 못했던 요소들이다. 그래서
그에 대한 환호의 강도는 크고 깊다.
세계적 구약학자이자 선교학자인 크리스토퍼
라이트(국제랭함파트너십 대표)라는
분이 있다.
그가 지난해
남아공에서 열린 제3차
로잔대회에서 강조한 키워드가 ‘HIS’다.
겸손(Humility)과
정직(Integrity),
단순함(Simplicity)의 영문자
이니셜을 딴 것이다. 그는 현대
교회 지도자들이 빠지기 쉬운 3대 우상을 ‘GPS’....
즉 탐욕(Greed)과
권력(Power),
성공(Success) 이라고 전제하며 이를 타파할 개념으로 ‘HIS’를 제시했다.
‘HIS’를 한 단어로 정리하면
본질이다.
겸손과 정직, 단순함은 본질적 요소다.
기능적 요소가 아니다. 어디서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요즘 사람들은 기능에 속지 않는다. 본질에 환호한다. 그래서 본질
마케팅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기법이다.
한국교회는 지금
교회성장 이후기(Post Church Growth Period)에 돌입했다. 교회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이 시기, ‘종교적이지 않지만
영적인’(Not religious, but spiritual)
무수한 대중들은 더 이상 기능적 리더를 좇지 않는다.
왜 대형교회를 비판하는가? 대형교회가
싫어서인가? 아니다.
본질을 상실한 기능적 교회를 향한 안타까움
때문이다.
‘GPS’를 버리고 ‘HIS’로 무장된
본질의 목회자,
본질의 교회를 찾는다.
그들은 묻는다.
[다 좋아요. 그런데
본질은 무엇입니까?]
이 시대
교회지도자들이 ‘안철수 현상’을 통해 본질로 돌아가는 충격을 받았으면
좋겠다.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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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규모 9.0의 대지진 이후
일본 땅은 현재 지반이 유체처럼 물렁해지는
현상인 ‘지반 액상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SBS 뉴스는 3.11 대지진 이후 일본
일부지역 지반이
지진의 충격으로 지층이 뒤틀린 상태에서 두부처럼
물렁해지는 이른바 액상화 현상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건물과 땅이 물 위에 뜬 듯 흔들리고 한쪽으로
가라앉은 채 기울어져 있다고 지난 9월 11일 보도했다.
액상화 현상 때문에 일본은 마치 재난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땅이 갈라지거나 푹 꺼지고, 건물이 기울어지기도 해 공포를 자아내고 있다.
현재까지 96개 지방자치단체 2만3000여
가구가 액상화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주민들은 마땅한 대책도 없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일본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액상화 현상은 지진으로 생긴
진동 때문에 지반이
다량의 수분을 머금어
액체와 같은 상태로 변하는 현상으로 해안
근처의 매립지 등 지하수위가
높고 연약한
모래땅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 현재 일반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액상화 현상이 지속될 경우 지반에서 흙탕물이 솟아오르거나 흙탕물이 빠져나간 지반이 가라앉거나
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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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그로브 수정교회와 채권자들이 교회 소유 부동산 매각 여부를 놓고 벌여 온 팽팽한 줄다리기의 승부가 법원에서
결판이 났다.
샌타애나의 연방파산법원 로버트 콴 판사는 14일 채권단이 작성 제출한 '교회 부동산 매각을 통한 부채회수 방안'을
승인했다.
콴 판사는 다음 달 31일 교회 건물 구매자를 선정하고 11월 14일 심리를 통해 부동산 매각 절차를 마무리 짓겠다고
결정했다. 이로써 수정교회측은 11월 14일까지 5000만여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건물 매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재까지 수정교회 부동산 매입 의사를 밝힌 곳은 로마 가톨릭 OC교구 채프먼대학교 노르코의 마이 파더스 하우스
인터내셔널교회 / 오클라호마의 예술공예품 판매업체 하비 로비 부동산개발업체 그린로 파트너스 등이 있다.
특히 로마 가톨릭 OC교구는 가장 높은 구매가인 5360만달러를 제시하는 한편 이 돈을 현금으로 지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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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에서 폴립(polyp·점막에서 혹처럼 돌출한 것)이 발견됐네요. 심장 검사를 해봐야겠어요."
2003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총 27만여 건의 건강검진을 시행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초음파·CT(컴퓨터 단층 촬영)·MRI(자기공명영상) 등을 한날에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건강위험 요인 짝짓기' 연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내놓았다.
종합검진을 통해 서로 다른 장기(臟器)의 건강위험 요인을 연관 짓는 것은 종합검진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의학 분야다.
종합검진은 뇌·심장·간·소화기 등 신체 여러 장기 상태를 한꺼번에 체크한다. 이 때문에 어느 장기에 건강 위험 요인이
발견됐을 때, 이와 연관돼 다른 부위에도 어떤 위험 요소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수연 교수는 "'짝짓기 연구'는 서로 다른 부위에서 질병이 나타나기 전에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짝짓기 연구' 주요내용.
◆ 지방간은 심혈관 질환 경고등
지방간이 심한 사람은 심장의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4배 높았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이 동맥이 좁아지면 심근경색증·협심증 등이 생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이들의 지방간은 체내 잉여 지방이 간에
쌓여 생긴 경우가 많았다. 단, 술을 많이 먹어 생기는 알코올성 지방간은 이와 연관 없다.
지방간이 심한 사람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목 부위의 경동맥에도 동맥경화 현상이 나타나 경동맥이 좁아진 경우가 많았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의미다.
◆ 대장 폴립과 관상동맥질환은 형제지간
대장내시경과 심장 CT를 같은 날에 받은 사람을 분석해 보니, 대장에서 폴립이 발견된 사람은 관상동맥질환에도 문제가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폴립 환자는 심장병 발생 위험이 최대 2배 높았다. 폴립의 크기가 클수록 위험도가 올라갔다.
고지혈증·복부비만 등이 심장병은 물론 대장 폴립 발생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피하 지방은 천식
복부 비만은 배 안의 소장과 대장 사이 사이에 낀 내장 지방과 피부 밑에 쌓이는 피하 지방 때문이다. 복부 CT를
찍으면 이 둘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데, 내장 지방이 더 많은 사람은 대장 폴립 발생 위험이 3배 가량 높았다. 내장
지방에서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 영향 탓이다.
반면 피하 지방이 많으면, 천식 증상이 잘 생긴다. 피부 밑 지방에서 유독 많이 분비되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천식
유발에 관여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지방이 배 안에 쌓인 이른바 '남산형 복부비만'은 폴립 위험 그룹, 뱃살이
밖에서 접히는 '삼겹살형 복부비만'은 천식 취약 그룹인 셈이다.
◆ 심장병과 뇌졸중은 한통속
심장 CT에서 관상동맥 벽에 딱딱한 석회물질이 침착돼 있으면 관상동맥 협착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심장병 발생
위험 신호다. 이런 석회화(化)가 심한 사람은 뇌졸중 발생 위험이 1.7배 정도 높았다. 이들은 뇌에 크기가 매우 작은
무(無)증상 뇌졸중 흔적이 많이 발견됐다. 심장병과 뇌졸중이 동시다발로 시작되고 있다는 의미다.
◆ 복부 비만과 역류성 식도염은 단짝
위 내시경도 받고, 복부 CT로 지방 양도 체크한 사람을 분석해 보니, 내장 지방이 많은 사람은 역류성 식도염 발생
위험이 60% 증가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의 음식물이 위로 올라가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내장 지방이 많으면 위장에
압박을 가해 음식물 역류를 증가시키고, 내장 지방 호르몬들이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주는 괄약근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 '마른 비만'은 골다공증 신호
체중은 정상인데 배만 나온 경우를 통상적으로 '마른 비만'이라 부른다. 근육량은 적고, 체지방은 많은 경우다.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정상 체중이지만 허리둘레가 85㎝가 넘으면 척추에 골다공증이 있을 위험이 2.5배 높았다.
체중보다 과도한 체지방이 골밀도 형성에 해롭게 작용한 결과다.
☞ 남산형 복부비만·삼겹살형 복부비만
지방은 피부 밑에 쌓이기 시작해 점차 내장 사이에도 쌓인다. 남산형 복부비만은 소장과 대장 등 장기 주위에
끼이는 '내장지방'이 많은 비만으로, 내장지방은 동맥경화나 대장 폴립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한다. 삼겹살형 복부비만은 주로
피부 밑에 쌓이는 '피하지방'이 많은 비만으로, 피하지방은 천식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한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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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지 말고 채소만
먹어라' 하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발상이다.
우리 몸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몸에 제일 많이 차지하는
근육질만 보더라도 단백질로 되어
있다. 고기를 먹지 않으면 먼저
근육질이 위축되어 몸이 무기력해질
뿐만 아니라 특히 심장근의 근육이
위축되면 심장기능이 약해져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고 심지어는
심장에 경련 등이 일어나 건강을 크게
해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고기를 먹어야 한다.
장수촌을 연구해보니 고단백질인
고기를 잘 먹는 곳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일본 오끼나와가 장수촌인데
그곳 사람들은 두부하고 돼지고기를 잘
먹는다. 우리나라 장수촌은
북제주군인데 된장하고 똥돼지를 잘
먹는다.
일본 100세 노인에게 무엇을
먹었기에 그렇게 오래 사시는가
물으면 거의 대부분이 '돼지고기를 잘
먹기 때문에 오래 산다'고 대답을
한다. 일본 사람은 돼지고기를 잘
먹는다. 먹기는 먹되 자주 조금씩
먹는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먹는가? 평소에는 잘 먹지 않다가
한꺼번에 쌈을 싸서 포식을 하게 되니
이것이 문제다.
고기를 고기(高氣)로 본다면
바로 기(氣)를 높이는 것(高)이
된다. 기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고기를
먹어야 한다.
고기를 먹되 소육다채(少肉多菜)
하라고 제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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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은 벌이 어린 벌에게 먹이기 위해서 다리에 묻혀오는 꽃가루이다 화분 또는 꽃가루는 폴렌(Pollen)이라 하고
식물의 꽃에서 꽃가루를 수집하여 꿀벌의 어금니에서 분비한 파로틴과 타액을 섞은 입자를 화분단 또는 화분입 이라고 한다.
1g의 화분단속에 화분의
입자는 2천에서 60만개로 200여가지 성분이 섞여 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16종의 미네랄 중 12종을 함유하고 있다. 타 식품에 비해 비타민
C가 월등히 많으며 100g중 섬유질이 4.9g이 함유되어있다.
부작용이 없는 완전한 무공해 식품으로서 소아비만, 유아빈혈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노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어 주어 수명을 늘려준다. 여성에게는
빈혈을 방지하고 피부를 곱게 해주며 피부노화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한다.
화분은 꿀보다 고 단위 영양소(비타민이 50에서 500배까지 많음)이다.
코카사스 산맥의 아브하쟈 공화국은 세계최고의 장수촌이며 최고 장수자는 170세라고 한다. 이곳의 장수 비결은 바로 화분이라고 한다.
성서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나와 있는 대목에서 꿀은 원문에서는 '벌통에서 생긴 물질'이라고 나와 있다고 한다. 이는 바로 화분을 일컫는
말이며 다른 말로 '만나'라고 알려져 있다.
화분은 벌의 유충의 먹이이며 벌집에서 나와 10여 일 된 어린 벌이 먹고 나서 로얄제리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화분은 로얄제리의 원료인
것이다. 화분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인체에 부작용이 없다. 화분은 경작지에서 생산된 것 보다는 미 경작지에서 생산된 것이 좋고, 들판보다는
산에서 생산된 것이 좋다. 또한 일년생 식물보다는 다년생 식물에서 생산된 것, 풍매화 보다는 충매화가 약효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화분은 같은 식물에서 생산되었다 하여도 기후와 풍토에 따라서 효력이 다르며, 사시사철 피는 꽃보다 긴 겨울을 거치고 개화한 꽃에서 채취한 화분이
가장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분은 미용제, 정력제, 장수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화분은 위장에 들어가는 즉시 미음처럼 풀어지고 2시간 후면 체내에 흡수된다. 꿀벌이
꽃가루(생식 세포)를 침과 꿀로 반죽하여 뒷다리에 뭉쳐서 벌집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미네랄과 비타민은 인체 필수 영양소가 빠짐없이 들어 있는
자연계 최고의 영양 덩어리이다.
꿀벌은 꽃에서 꿀을 수집할 때 한번에 약 40mg의 꽃 꿀과 25mg 화분을 다리에 달고 돌아오며 화분(花粉)은 로얄제리의 원 물질이다.
화분은
살아 있는 생명체이며 단 2일만에 2만배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생식 세포로 놀랍게도 41종의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고 자기 자신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강한 생명력, 강한 살균력, 그리고 성장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사람이 섭취할 경우 각 세포에 생기를 주며 화분만의 특성이 다음
사항과 같이 일어난다.
생명 물질 화분은 개개의 세포에 생기를 주며 세포를 부활시킬 수 있다. 화분은 계절에 피는 꽃에 따라서 색상은 황, 적,
혹, 청색 등이 있으며 맛에 있어서도 단맛, 쓴맛 등이 있다.

* 화분의 효능, 효과
* 영양 효과 : 화분은 영양 회복, 식욕 증진, 체중 증가 및 적혈구 증가 작용이 있다.
* 정장 : 설사, 만성 변비 등에 유효하며 장내 이상발효에 의한 복통에 유효하다고 한다.
* 신경 장애 : 신경과민, 우울증에 유효하다.
* 동맥경화 : 뇌출혈, 방사선 장애 및 빈혈성 질병에 유효하며 특히 루틴은 모세혈관이 연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 노인병 : 화분은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고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노인병을 막을 수 있다.
기타 : 동물실험에 의하면
생식력이 왕성해지고 제암 효과가 있다.
* 암 , 전신 미용, 검은 살결에
* 고혈압 , 애연가
* 치질, 알레르기
* 폐와 간장 질환, 천식
* 소화불량, 화학약품 복용 시
* 심장병, 화장독(기미, 주근깨)
* 임포텐즈 회복, 거친 입술
* 피로 회복, 과음 시에 , 비듬, 입덧
* 세포 재생 촉진으로 수명 연장 효과, 기억력 회복(병후, 산후, 허약 체질)
* 빈혈, 위장병, 식중독, 변비
* 전립선염, 뇌세포 활성화로 지능 향상
* 각종 성인병 예방, 치유, 피부 미용 효과
* 산모의 빈혈에 특효
Bee Pollen을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amazon.com에 들어가서 Bee Pollen을 검색하여
구입하면 1주일 안에 배송해 준다. 아마존 닷컴은 믿을만한 업체이다.
참고로 아마존 닷컴에서 로얄제리와
프로폴리스(벌집) 그리고 Bee Pollen(화분)이 함께 들어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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