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삼 전 대통령은 숨을 거두기 전
가족들과 식사를 함께 하다 “찬송가를 함께 불렀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먼저 했다.
선택한 곡은 평소 즐겨 부르던 ‘나의 갈 길 다
가도록’이었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矜恤) 어찌 의심하리요.”
가족들은 그 순간 마지막 만찬임을 직감하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부르는 찬송을 녹음했다.
서울 충현교회 장로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성경
‘이사야서’ 41장 10절도 자주 읊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그가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붙잡은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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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달력 한 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리는 세월인데
한 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놓을 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이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 손은
꼭 쥐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비우면 채워지는 이치를 이젠 어렴풋이 알련만
한 치 앞도 모르는 숙맥이 되어
또 누굴 원망하며 미워합니다.
돌려보면 아쉬운 필름만이 허공에 돌고
다시 잡으려 손을 내밀어 봐도
기약의 언질도 받지 못한 채 빈손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텅 빈 가슴을 또 드러내어도
내년에는 더 나을 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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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be a smartphone jerk.(스마트폰 또라이가 되지 말자.)
요즘 미국에서 조금씩 싹트고 있는
운동입니다. 사람들이 만나면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그래서 만나면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꺼내 한쪽에 포개어 쌓아놓습니다. 누구든 가장 먼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그날 밥값이며 비용을 계산한다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기술이 진보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가 항상 연결되어 있고 소통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연결(Connection)을 위해서 대화(Conversation)를 희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용히 사색을 할 때, 독서를 할 때, 기도를 할 때 핸드폰이 띵똥 거리면 집중력을 떨어뜨립니다. 시도 때도 없이 문자며,
카톡이며, 트위터며 핸드폰을 집어 들라는 유혹이 옵니다.
유태인들의 힘은 사밧(Sabbath-안식일)에서 나옵니다. 그들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해가 질 때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안식일을 지킵니다.
당연히 핸드폰도 전원을 꺼 놓습니다. 이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없습니다. 그만큼 그들은 고요 속에서
생각할 시간을 얻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이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창의성을 지니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한국의 어떤 고등학교 교실에 붙어있던 글입니다.
스마트폰을 끄면 서울 대(서울에 있는 대학)
가고,
스마트폰을 버리면 서울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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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기술과 인간 사회의 관계를 연구하는 셰리 터클(Sherry
Turkle) 교수는 [함께 있는 외로움(Alone
Together)]이라는 책을 펴냈다.
사람들이 기술에 더 많은 것을 의존하게 되면서 실제로는 사람 간의 깊은 관계가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터클 교수는 엄청나게 기술이 진보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항상 연결돼 있고 소통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연결(Connection)을 위해서 대화(Conversation)를 희생하고 있다고 했다.
문자 주고받기에 열중하는 아이들은 실제로 상대방과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는 모른다고
한다.
우리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그리고 트위터를 하면서 대화하고 있다고 여기지만 그것은
착각이라는 얘기다.
우리는 스마트폰과 함께하면 절대로 외로워질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스마트폰이 우리의 진정한 인간관계를 단절시키고 있는지 모른다.
또 잠시도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 스마트폰이 우리에게서 생각을 할 고요한 시간을
빼앗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터클 교수는 그래서 이렇게 제안한다.
"집 안의 부엌이나 식탁을 기계 해방구로 만들자"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대화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가르치자고 말이다.
그러면서 터클 교수는 주위 사물을 보고, 나무를 보고, 하늘을 보면서 걷자고 말한다.
스마트폰 화면에 얼굴을 묻고 타이핑을 하면서 걷지 말자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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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 두고 나 홀로 앉아서/
이 일 저 일만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이 노래는 현제명 작곡·작사로 작곡자가 1923년 미국 유학시절에 고국을 그리워하면서
만들었으며, 당시 일제의 지배하에 있던 민족의 슬픔과 조국에 대한 사랑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노래는 외로움과 그리움을 함께 잘 표현하고 있다.
작금(昨今)의 이 외로움과 그리움은 노인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국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13,836명으로, 하루 평균
37.9명으로 나타났으며 2030세대 사망원인의 1순위가 자살로 나타났다.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를 11년째 유지하고 있으며, OECD 평균
자살률의 2배가 넘는 숫자이며, 5년간에 자살한 숫자가 이라크 전쟁사망자의 2배라고 하니 안타까운 일이다.
만약에 38인승(하루 평균 자살 숫자 37.9명) 대형 버스가 한강에 추락하여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매일 발생한다면 해당 장관을 해임하라고 아우성일 것이며 전국 아니, 전 세계의 토픽뉴스 감일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살이라는 말에 너무 무관심하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포대교와 한남대교가 자살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으며 생명보험재단이 ‘SOS 생명의
전화기’를 전국 총 16개 교량에 61대의 전화기를 운영하여 4년간 3천679명을 상담했다.
그 내용을 분석해 본 결과 자살을 시도하는 이들이 가장 큰 고민거리로 털어놓은 주제는
...
대인관계(28.7%),
입시와 진로문제(25.1%),
고독·무력감(17.5%),
가족과의 갈등(14.8%),
경제적인 문제(8.1%)로 분석됐다.
위의 분석결과에서 나온 대인관계, 진로문제, 고독·무력감, 가족과의 갈등은 대부분
대화의 부족에서 오는 것으로 해석된다.
생명의 전화로 상담을 요청한 3천679명 가운데 3천129명(85.1%)은
상담원으로부터 위로를 받고 나쁜(위험한) 생각을
접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생명의 전화가 자살이라는
극단의 상황에 있는 사람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사랑 대화의 힘은 참으로 크고 소중하고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청소년보호위원회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청소년 중에서
아버지와의 대화가 하루 1분도 안 되는 경우가 고등학생
22%, 중학생 17.4%로 나타났다. 한 지붕 아래에 살면서도 부모와 자녀들 간 대화가 단절된 가족이 많음을
시사해주는 통계이다. 그야말로 함께 있는 외로움(Alone Together)이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가족변화에 따른
가족갈등양상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국 만
19~69세 이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 결과, 최근 1년간 전체 응답자의 32.5%가
가족갈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갈등을 겪은 적이 있는 325명의 갈등 유형을 보면,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
28.3%, 부부갈등 19.4%, 형제·자매 갈등 16.3%, 고부 및 장모와 사위 갈등 9.2%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갈등 때의 대처방식은 ‘차분하게 대화를 나눈다.’고 답변한 사람들이 46.2%
였지만 ‘그냥 참는다.’는 답변도 34.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화가 부족하면 오해가 생기고, 오해는 원망을 낳을 수 있고, 원망이 쌓이면 미움이
되고, 미움의 끝은 절망과 헤어짐, 자살이 될 수도 있다.
대화는 살아가는데 매우 소중하다. 가정은 말할 것도 없고 직장, 사회에서도 대화가
부족하면 인간관계, 대인관계, 가족관계가 멀어지기 쉽다.
‘스크린 위의 삶’으로
유명한 셰리 터클 교수는 가정에선 디지털 기기가 없는 ‘대화의 성역(聖域)’, 직장에선 ‘대화의 목요일’을 만들어
실천할 것을 제안했다.
행여, 오늘도 외로움과 그리움에 지쳐서 인생을 포기하려는 사람은 없는지,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사랑의 대화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거듭 강조해 본다.
해는 져서 어두운데 집에는 가족이 있건만 함께 있는 외로움에 가슴이 저려오네...
외로움에 몸부림 치는 이웃이 없는지 살펴볼 일이다... 아니 교회에 가서 은혜만 받고 오지 말고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 오세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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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뒤덮인 117m 고층 아파트가 세계 최초로 등장한다.
이탈리아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Stefano Boeri)가 디자인한 117미터,
36층짜리 친환경 아파트가 스위스 로잔에 세워질 예정이다.
“La Tour des Codres”로 불리는 이 아파트에는
100여 그루의 나무와 6천 그루의 관목,
1만 8천여 개의 초목이 건물 곳곳에 심어진다.
이렇게 심어진 나무들은 먼지와 소음 등
각종 유해한 것을 걸러주는 역할은 물론
도시 미관상으로도 좋은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보에리는 밀라노에 112m 높이의 친환경 타워를 디자인한 바 있다.




보에리가 밀라노에 디자인한 112m 높이의 친환경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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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Jeff Bezos)는 1994년 아마존을 창업해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베조스는 보유 자산 464억달러(약 53조1000억원)로 전 세계 열다섯째 부자입니다. 그가 2000년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을 창업한 것은 어릴 때부터 품어온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다섯 살 때인 1969년 아폴로 11호 발사 장면을 보고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베조스는 "내 유일한 목표가 돈을 버는 것이라면 그저그런 스낵회사를 차리는 게 훨씬 쉬웠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Tesla Motors)의 창업자 겸 CEO인 일론 머스크 (Elon Musk) 역시 인터넷 결제 대행업체인 페이팔의 지분을 매각해 엄청난 돈을 거머쥔 뒤 테슬라와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잇따라 창업했습니다.
베조스는 "2017년부터 우주선에 6명씩 태우고 무중력상태를 체험하는 우주 관광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X의 팰컨 로켓처럼 우주 공간으로 나갈 새로운 로켓 개발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민간 우주 경쟁이 본격화된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머스크와 베조스처럼 미국의 IT 업계에서는 돈을 벌기 위한 사업뿐 아니라 우주 개발, 생명 연장 등 인류를 위한 과학 연구에 큰돈을 쓰는 사람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 좀더 놀라게 됩니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도 달 탐사 프로젝트와 우주 엘리베이터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꿈에서나 그리던 저 하늘나라가 민간인들 까지 땅을 갈아 엎어 개간하듯 계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 계발이 활발해 지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계신 곳을 찾을 수 있으려나?
우리가 고개 들어 바라보는 하늘은 낮보다 밤에 훨씬 멀리 보이는 법입니다. 이 정도가 지금까지 천체 물리학이 밝혀낸 ‘하늘’의 정체입니다. 여기까지가 인간이 상상해 낼 수 있는 ‘하늘’의 한계입니다. 앞으로 더욱 물리학이 발전하면 우주보다 더 넓은 다른 세상을 발견해낼 것입니다.
과학으로 본 하늘은 태양계 중에 지구와 가장 가까운 ‘화성’에 우주선을 띄워 보내는 정도입니다. 아직은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화성을 밟은 사람은 없습니다. 만약 우주선을 타고 화성에 가려면 지구와 화성간의 거리가 가장 짧아질 때 780일이 걸리고 가장 멀어질 때 78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과학이 할 수 있는 ‘하늘’의 한계입니다.
사람이 비행기나 기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높이는 지상에서 약 40km 정도인 성층권의 범위입니다. 그 이상 공간에는 산소가 없어서 사람은 올라갈 수가 없지요. 인공위성이나 천체관측 장비가 둥둥 떠다닐 뿐입니다.
망원경이나 다른 도구 없이 사람이 눈으로 올려다 볼 수 있는 ‘하늘’의 높이는 구름이 떠 있는 높이인 지상에서 10km 정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고 주기도문을 암송할 때, 그 하나님이 계신 ‘하늘’은 어디일까요?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구름을 타고 올라가시는 것을 수많은 사람들이 보았다고 하는데, 그 예수님이 올라가신 하늘은 천체 물리학에서부터 인간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하늘까지 도대체 어느 하늘일까요?
한글 성경에 ‘천국’이라는 단어가 38번 나오는데, 그중에 37번이 마태복음에 나옵니다. 그 중에 32회는 ‘헤 바실레이아 톤 우라논’을 천국(天國)’으로 번역했습니다. 그럼 다른 복음서는 ‘천국’이 없습니까? 아닙니다. ‘헤 바실레이아 투 떼우’로서 ‘하나님의 나라’로 번역되어 나옵니다.
아마도 마태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 유대인들을 의식해서 ‘하나님’이라는 단어 대신 ‘천국’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곳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고 부르며 아버지의 뜻(통치)이 하늘(천국)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라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이미 너희 안에 있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정말 천국은 이 땅에서 우리 안에 있습니까? 바리새인들이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는지 따져 묻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너희가 달력을 보고 날짜를 세고 있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누가 ‘여기를 보아라’ 하거나 ‘저기 있다’한다고 해서 오는 것도 아니다.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하나님 나라는 이미 너희 안에 있기 때문이다.”(누가복음17:20-21)
불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교가 ‘마음’을 수련하는 종교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천국을 지향하는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교의 최고 수련의 경지를 ‘해탈(解脫)’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마음을 수련하는 종교가 아니고 마음 가운데 계시는 신적 존재와 교감을 나누는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과 내통하고 그분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 천국이고, 그분과 상관없이 내 멋대로 사는 것이 지옥인 것입니다.
우리는 우주선을 타고 하늘나라를 찾아 멀리 가지 않아도 지금 내 마음 안에 계신 위대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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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복보다 일복이 더 중요합니다. 일복이 터질 때 행복도 터지고 돈과 명예도 덤으로 주어집니다.
미국의 험프리 대통령 부친은 늘 아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얘야! 침대를 멀리하며 살아라!”
침대를 멀리하고 땀 흘려 준비할 때 복도 찾아옵니다. 복은 원칙적으로 추구하기보다 찾아오게
해야 진짜 복입니다.
‘복을 찾아다니는 것’과 ‘복이 찾아오는 것’은 행복의 차원이 크게 다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붙잡고 헌신과 눈물의 땀을 흘리면서 복을 찾아다니는 성도가 되기보다 복이
찾아오는 성도가 되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흘리는 헌신의 땀은 자신의 꿈과 비전과 인격과 정신과 인생 전체를 지켜줍니다. 땀과
헌신을 모르면 아무리 힘 있는 사람이 지켜줘도 자기의 인생, 위치, 자리, 정신, 그리고 비전을 지켜내기 힘듭니다.
이스라엘의 절대적인 인도자 모세가 죽었을 때 하나님은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하면서 주신 말씀이 본문 말씀입니다.
본문 6절 말씀 첫 부분을 보십시오. “강하고 담대하라.” 그래도 불안이 있을까봐 하나님은 더
강하게 말씀했습니다.
본문 7절 전반부 말씀을 보십시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그래도 불안이 있을까봐 하나님은 반어법까지 사용하면서 더 강하게 말씀했습니다.
본문 9절 전반부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이 말씀을 보면 전쟁터에서 잔뼈가 굵은 위대한 대장군 여호수아에게도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강하고 담대하라.”고 몇 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시니 얼마나 위로가
되었겠습니까?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강하고 담대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살려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1. 말씀대로 행하십시오
하나님은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한 후에 전략과 전술을 잘 짜서 가나안으로 쳐들어가라고
하지 않고 먼저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했습니다(7절).
전술이나 전략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승리의
원천입니다.
삶의 위기를 맞았을 때나 전환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대로 살려는 자세입니다.
기적은 말씀대로 살려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주기도문의 기도처럼 “당신의 뜻이 이 땅에서
이뤄지길 원합니다.”라고 기도할 때 천국이 펼쳐지고 “내 뜻이 이 땅에서 이뤄지길 원합니다.”라고 기도할 때 지옥이
펼쳐집니다.
결국 참된 승리는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갈망을 가졌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2. 치우치지 마십시오
본문 7절 말씀을 보면 율법을 다 지켜 행하면서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않으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결국 인생길이 막히면 두 가지가 문제입니다. 하나는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이고 또 하나는
‘치우치는 것’입니다. 극단을 피하십시오. 이성과 감정의 적절한 균형도 필요하고 인간관계에서 조화와 협력도 중요합니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싸우고 서로 상대 탓만 하면 결국 둘 다 손들고 벌을 받습니다. 그처럼 남
탓만 하면 하나님도 그런 버릇을 고치려고 교육용 벌을 내립니다.
반면에 아이들이 서로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내가 잘못했어. 다음부터 잘할게.”라고 하면
얼마나 부모가 행복합니까?
하나님도 회개하고 화해하는 삶을 원하십니다. 회개와 화해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 신앙 좋은 것은 아닙니다. 남 탓을 절제하고 문제와 시련을 자기반성의 기회로 활용하면서 치우치지 않는 믿음이
좋은 믿음입니다.
3. 주야로 묵상하십시오
어떻게 해야 말씀대로 살면서 치우치지 않게 됩니까? 그 해답은 ‘말씀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것’에 있습니다(8절).
묵상은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일과 방법과 약속과 목적을 생각하고 되새기는 것입니다. 묵상하면
하나님의 뜻도 잘 알게 되고 순종의 능력도 커집니다.
어떤 분야에 대한 묵상은 그 분야에 대한 깊이를 더해줍니다. 신앙도 깊어지려면 주야로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깊이가 없이 너무 외형이 커지면 늘 역풍이나 후유증이 있게 됩니다.
한때 한국교회에 제자훈련 열풍이 불었습니다. 성직자보다 평신도 제자가 제자를 키우면 복음화가
빨리 이뤄진다는 취지는 좋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상위 단계의 공부를 이수한 목자가 리더가 되어 하위 단계의 공부를 하는
양떼를 가르치는 시스템은 큰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사람은 가르치면서 배울 때도 많기에 제자훈련을 통해 목자 자신이 더 성숙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 좋은 취지와 목적과 열매도 있었지만 그런 단계적 시스템을 통한 복음화 전략은 시스템 자체에서 어느 정도의
역풍과 후유증은 예고된 것이었습니다.
제일 큰 후유증은 제자훈련을 통해 제자가 많아지기보다 선생이 많아진 것입니다.
몇 단계 성경공부를 끝냈고 하위 단계의 성경공부를 인도한다고 마음이 높아진다면 잘못된 것입니다.
또한 교인 중에 제자훈련을 안 받은 사람보다 받은 사람이 더 높은 마음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잘 준비되지 않은 채 너무 쉽게 목자의 위치에 두는 것은 영혼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할 때 부정적인
측면도 많습니다. 제자훈련처럼 좋게 보이는 프로그램도 후유증이 있는 것을 보면 교회 프로그램은 절제된 상태에서 행해져야
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이 말은 신앙훈련 프로그램이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기본에 조금 더 충실하자는 것입니다.
참된 제자가 되려면 무엇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까?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사는 것입니다.
묵상 시간은 상처 입은 외로운 영혼이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는 시간이고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입니다.
학력은 없어도 주님을 묵상하는 사람이 학력은 있어도 묵상을 모르는 사람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입니다. 묵상이 없는 삶은 위태한 삶이고 묵상이 있는 삶은 위대한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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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이스북(페북)에서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마지막 말’ 등 제목으로 긴 글이 떠돌고
있습니다. 미국 애플사의 창업자로 세상적으로 성공한 인물인 스티브 잡스가 투병 중 앙상하게 마른 모습의 사진과 함께
말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말은 “생을 유지할
적당한 부를 쌓았다면 그 이후 부와 무관한 것을 추구해라” “죽은 뒤 가져갈 수 있는 건 돈이 아니라 사랑이
넘쳐나는 기억이다” 등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말 전문
I reached the pinnacle of
success in the business world.
나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성공의 끝을 보았다.
In others’ eyes, my life is an
epitome of success.
타인의 눈에 내 인생은 성공의 상징이다.
However, aside from work, I have
little joy. In the end, wealth is only a fact of life that I am
accustomed to.
하지만, 일터를 떠나면 내 삶에 즐거움은 많지 않다. 결국 부는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하나의 익숙한 ‘사실’일 뿐이었다.
At this moment, lying on the
sick bed and recalling my whole life, I realize that all the
recognition and wealth that I took so much pride in, have paled
and become meaningless in the face of impending death.
지금 병들어 누워 과거 삶을 회상하는 이 순간, 나는 깨닫는다, 정말 자부심 가졌던
사회적 인정과 부는 결국 닥쳐올 죽음 앞에 희미해지고 의미 없어져 간다는 것을.
In the darkness, I look at the
green lights from the life supporting machines and hear the
humming mechanical sounds, I can feel the breath of god of death
drawing closer….
어둠 속 나는 생명 연장 장치의 녹색 빛과 윙윙거리는 기계음을 보고 들으며 죽음의 신의
숨결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Now I know, when we have
accumulated sufficient wealth to last our lifetime, we should
pursue
other matters that are unrelated
to wealth…
이제야 나는 깨달았다 ? 생을 유지할 적당한 부를 쌓았다면 그 이후 우리는 부와 무관한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Should be something that is more
important:
그 무엇이 부보다 더 중요하다면:
Perhaps relationships,
perhaps art, perhaps a dream from younger days ...
예를 들어 관계, 아니면 예술, 또는 젊었을 때의 꿈을…
Non-stop pursuing of wealth
will only turn a
person into a twisted being, just like me.
끝없이 부를 추구하는 것은 결국 나 같은 비틀린 개인만을 남긴다.
God gave us the senses to let us
feel the love
in everyone’s heart, not the illusions brought about by wealth.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가 가져오는 환상이 아닌 만인이 가진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감각(senses)을 선사하였다.
The wealth I have won in my life
I cannot bring with me.
내 인생을 통해 얻는 부를 나는 가져갈 수 없다.
What I can bring is only the
memories precipitated by
love.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랑이 넘쳐나는 기억들뿐이다.
That’s the true riches which
will follow you, accompany you, giving you strength and light to
go on.
그 기억들이야 말로 너를 따라다니고, 너와 함께하고, 지속할 힘과 빛을 주는 진정한
부이다.
Love can travel a thousand
miles. Life has no limit. Go where you want to go. Reach the
height you want to reach. It is all in your heart and in your
hands.
사랑은 수천 마일을 넘어설 수 있다. 생의 한계는 없다. 가고 싶은 곳을 가라.
성취하고 싶은 높이를 성취해라. 이 모든 것이 너의 심장과 손에 달려있다.
What is the most expensive bed
in the world? - "Sick
bed" ….
이 세상에서 제일 비싼 침대가 무슨 침대일까? ? “병들어 누워있는 침대이다”….
You can employ someone to drive
the car for you, make money for you but you cannot have someone
to bear the sickness for you.
너는 네 차를 운전해줄 사람을 고용할 수 있고, 돈을 벌어줄 사람을 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너 대신 아파줄 사람을 구할 수 없을
것이다.
Material things lost can be
found. But there is one thing that can never be found when it is
lost ? "Life".
잃어버린 물질적인 것들은 다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은 한번 잃어버리면 절대
되찾을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When a person goes into the
operating room, he will realize that there is one book that he
has yet to finish reading ? "Book of Healthy Life".
한 사람이 수술대에 들어가며 본인이 끝까지 읽지 않은 유일한 책을 깨닫는데 그 책은
바로 “건강한 삶”에 대한 책이다.
Whichever stage in life we are
at right now, with time, we will face the day when the curtain
comes down.
우리가 현재 삶의 어느 순간에 있던, 결국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삶이란 극의 커튼이
내려오는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Treasure Love for your family,
love for your spouse, love for your friends...
가족간의 사랑을 소중히 하라. 배우자를 사랑하라, 친구들을 사랑하라,
Treat yourself well. Cherish
others
너 자신에게 잘 대해 줘라. 타인에게 잘 대해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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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탈퇴 하셔도 괜찮습니다...
1. 마지 못해 아니 체면상 혹 미안해서 열기만 하고 읽지 않는 분...
미안해 하실 것 없습니다. 세상천지에 구독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비전통신은 정성을 드려서 편집할 뿐 아니라 한 분 한 분께 배달될 때마다 송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2. 흥미거리가 없나 하여 제목만 슬쩍슬쩍 훑어 보시는 분...
비전통신은 눈과 형이하학적 관능을 자극하는 주간지가 아닙니다.
비전통신은 눈요기하는 잡지가 아니라 씹어 먹는 인생의 영양분입니다.
3. 긴 글은 제쳐놓고 짧은 글만 골라 보시는 분....
인생은 대충 사는 방법으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4. 사진만 보시는 분.
포토뉴스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문명은 글(Text)이 기초입니다.
5. 비전통신이 너무 길다고 하시는 분들..
한꺼번에 소화할 수 없는 내용은 두고두고 꺼내 보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6. 바쁘기 때문에, 피곤하기 때문에... 핑계가 앞서는 분들...
이런 말이 있습니다. No one is busy in this world. it's all
about priorities.
세상에 바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선순위의 문제이다....
배우겠다는 생각을 우선순위에 두십시오..
그렇다고 탈퇴 하시려 구요?
바모스 비전통신(vamonos
visionTongsin).. 갑시다 비전통신과 함께..


1. 배달 사고에 관하여
비전통신은 애독자가 먼저 혹 수신거부 하시면 배달을 중지 하지만 결코 비전통신이 먼저 발송을
중지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런대도 배달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서버에서 발생하는 일입니다. 발송회사의 데이터베이스의 잘못도
있을 수 있습니다.
2. 그러기 때문에 단 한번이라도 배달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편집실로 즉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단 한 번의 사고라도 즉시 조사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3. 신규 구독 신청 혹은 이메일 변경하실 때.
신규가입 할 때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변경 시에는 1. 사용 하시던 이메일주소와 이름... 2. 그리고 새로운
주소와 이름을 정확하게 보내주시면 즉시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통신이 잘 이루어지는 이메일은
gmail.com, daum.net, naver.com입니다. 다른 메일들은 서버의 블라킹에
잘 걸려 통신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비전통신은 컴퓨터로 열어 보시는 것이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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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is (someone or something) coming
along?
~가
어떻게 되어갑니까?
(Paul comes home
from the supermarket while
Alexis is preparing
dinner… )
(폴이 수퍼마킷에서 돌아오니
알렉시스가 저녁준비를 하고 있다…)
Paul: How
is the soup
coming along?
폴: 수프가 어떻게 돼가?
Alexis:
(giving Paul a spoon) Taste it.
알렉시스: (폴에게 스푼을 주 며) 맛좀 봐.
Paul: It
could
use
just a little more salt.
폴: 소금이 좀 더 필요하겠는데.
Alexis:
Okay. Did you remember to pick up
some bread?
알렉시스: 그래. 빵 사는 것 잊지 않았지?
Paul: Yes.
(looking in the shopping bag)
Oh no! It's
not in the bag.
폴: 응. (쇼핑백을 들여다 보며) 어! 가방
속에 없네.
Alexis: We
have to have bread with dinner
tonight.
알렉시스: 오늘 저녁 메뉴는 꼭 빵이 있어야
하는데.
Paul:
(looking at the receipt)
I paid for the
bread. It's on the receipt.
폴: (영수증을 보며) 빵 값을 냈거든. 여기
영수증에 있어.
Alexis:
They forgot to put it in the bag.
You have to go back.
알렉시스: 백 속에 넣는 걸 잊은 거야.
당신이 다시 가야 하겠는데.
Paul: Okay.
I'll be back
in a snap.
폴: 알았어. 금방 갔다 올게.
Alexis:
This is going to be a wonderful
dinner.
알렉시스: 멋진 저녁 식사가 될 거야.


*
(something) could use (something):
~가 필요하다
"That wall could use a
little more paint." (저 벽은 페인트칠을 좀 더
해야겠네요.)
* pick up
(someone or something): ~를 사다, 가져오다
"I have to go and pick up
some flowers for the party." (저는 파티를
위한 꽃을 좀 사와야 합니다.)
* (do
something) in a snap: 눈깜짝 할 새에, 재빨리
~하다
"I'll be in and out of
the shower in a snap." (재빨리 샤워할
거에요.)
failed to
(do something); (하려던 것들) 못하다, 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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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니콘(unicorn) 기업이 넘쳐난다. 너무 많아서 버블(거품) 논란도 일고 있다.
유니콘은 머리에
뿔이 하나 달린 상상 속의 동물이다. 유니콘 기업은 아직 상장을 하지 않았거나 매각되지 않았지만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창업 초기 기업)을 말한다.
유니콘 기업이란 용어는 미국의 여성 벤처투자자 에일린 리(Lee)가 지난
2013년 언론기고를 통해 처음으로 사용했다. 기업가치가 높은 신생 기업은 신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유니콘만큼이나 희귀하다는
것을 빗댄 표현이다.
최근 세계 각국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서 유니콘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니콘 기업은 110여 개에 달한다.
미국이 69개로 가장 많고 중국이 15개, 인도 7개, 영국 5개, 싱가포르 3개
등이다. 한국은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17위)과 종합 모바일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106위)이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중국의 부상이다. '짝퉁 아이폰'으로 시작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샤오미(小米)는 기업 가치 460억
달러(52조 5960여억 원)를 기록해 미국의 택시 앱 업체 우버(Uber)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유니콘 기업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핀테크 업체 루진숴가 9위, 드론 제조업체 DJI이노베이션이 11위, 택시 앱 업체 디디콰이디가 13위,
전자상거래업체 메이퇀이 15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대중창업, 만중혁신'을 기치로 창업을 적극 장려하면서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위협하는 '스타트업의 산실'로 변모하고
있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의 중관춘(中關村)에서만 지난해 하루 평균 49개의 스타트업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유니콘 기업의 10배인 100억 달러가 넘는 기업 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을 '데카콘(decacorn)'이라고 하는데,
데카콘은 뿔이 열 개 달린 유니콘을 말한다.
데카콘으로는 우버. 샤오미, 숙박 공유 서비스 앱 업체 에어비앤비(Airbnb),
모바일 메신저 업체 스냅챗(Snapchat) 등이 꼽힌다.
'유니콘 시대'는 장밋빛 환상만 있는 게 아니다. 최근 들어서는 유니콘 위기설도 제기되고 있다.
한마디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으로 인해 몸값에 거품이 끼었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유니콘 기업들이 더 이상 희귀하지 않다는 의미에서 '얼룩말'에
빗대기도 한다. 유니콘 경제가 15년 전의 '닷컴 버블'에 이은 '2차 IT버블'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니콘에 대한 논란의 핵심은 지속가능한 수익구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수익은 나지 않는데 아이디어 하나로
몸값만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5월 기준 전세계 1억 명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메모관리 앱 기업인 미국의
'에버노트(Evernote)'가 경영악화로 인해 최초의 '죽은 유니콘'인 유니콥스(Unicorpse)가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유니콘 순위 10위인 파일공유 서비스 '드롭박스'의 위기론도 대두된다. 우버도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유니콘 위기설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유니콘의 수익 모델인 드론, 빅데이터 등의 기술은 앞으로 비즈니스
생태계를 바꿔놓을 핵심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한국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환경은 미국이나 중국과 달리 열악하기
그지없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를 비롯해 텐센트, 바이두, 샤오미 등이 성공신화를 이어나가면서 20-30대 중심의 정보통신(ICT)
창업 열풍이 매우 거세다. 중국 정부가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한국 정부는 창업과 관련해 일일이 가이드라인(지침)을 만들어놓고 있다.
이렇다 보니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규제의 벽에
막히는 게 다반사다. 사전에 온갖 규제를 한다면 '창업의 싹'이 제대로 트기 힘들다.
일단 자유롭게 창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문제가 있다면 사후에 규제하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 한국정부는 간섭하면 잘 하는 줄
안다. 그것은 창업에 울타리를 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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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스티븐 스필버그, 마크 저커버그…
이들의 공통점?
빌 게이츠, 존 록펠러, 스티븐 스필버그,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누구나 이름만 들으면 알 정도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이 전부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대인이 세계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0.2%. 하지만 이 유대인들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42%, 세계 억만장자의
30%에 달하며 미국 상·하원의 주요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수민족에 불과한 유대인이 세계 경제와 정치를 주름 잡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
‘유대인 생각공부’의 저자인 쑤린 하버드대 교수는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생각법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디테일하게 집요하고,
남과 같은 길을 걷지 않으며, 함께 부를 얻고 나누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불어 경쟁하기를 좋아하는 유대인식 비즈니스
생각법이 유대인을 ‘부와 지혜의 대명사’로 만들었다는 것.
이
책은
유대인식 생각법을
...
끊임없는 생각,
인맥 형성,
혁신적 사고,
협상법,
마케팅,
부의 관리,
팀워크 등 총 9가지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부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서 생각이란 사물이나 상황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긍적적이고 적극적 자세를 말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활용해 “당신이 누구든, 나이가 몇 살이든, 지금 어떤
상황에 부닥쳐 있든, 학력이 높든 낮든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오직 한 가지, 적극적으로 생각하기만 하면 당신도 돈을
벌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또 타인을 활용하는 것 역시 유대인식 생각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의 창업자 콘래드
힐튼이 처음 호텔 건립을 추진할 때 수중에는 10만 달러의 돈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토지 소유주였던 로드믹과의 거래를
통해 1925년 힐튼호텔을 완공했고 이를 기점으로 오늘날 전 세계에 호텔 체인을 가진 거부로 성장했다. 책은 이 밖에도
남과 다른 생각으로 큰돈을 번 많은 유대인 사업가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독일의 시인 하이네는 유대인을 “돈은 이 시대의 상제(上帝)이고, 유대인은 그의
선지자(先知者)이다”라고 묘사했다.
혹자는 “유대인 3명이 같이 있으면 세상이 변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금융재벌 로스차일드 가문,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 영화감독인 스티브 스필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등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이들 모두가 유대인이다.
인류를 위한
공헌도가 가장 많은 민족이기도 하다. 100여 명이 넘는 노벨 수상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사상가, 문학가, 예술가는 셀
수 없이 많다. 정치, 경제, 문화의 생명선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하버드대 교수이자 세계 500대 기업의 관리 자문과 기업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저자 쑤린은 독특한 유대인 ‘생각’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디테일하게 집요하고, 남과 같은 길을 걷지 않으며, 함께 부를 얻고 나누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불어
경쟁하기를 좋아하는 유대인만의 비즈니스 생각법이 ‘부와 지혜의 대명사’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빌 게이츠, 존
록펠러, 로스차일드 가문 등 그들이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사업운영, 인맥관리, 마케팅, 자산관리 등의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돼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유대인의 노하우를 배우기에도 좋다.
부의 상징인 유대인의 사고를 알 수 있는 집약서. 부와 지혜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수년
년간의 고통이 지혜로 바뀌어 유대인에게 특별한 인생을 만들어준 그 비밀이 공개된다.

목차
프롤로그 : 왜 유대인인가?
Chapter 1. 부와 생각공부 : 생각하면 기회가 찾아온다
01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생각’이다
02 포기할 때만 가난하다
03 독창성, 부를 얻는 길
04 권위에 복종하지 마라
05 남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예술
06 기발한 지혜 덕에 얻은 부
Chapter 2. 인맥과 생각공부 : 타인을 이용하고 활용하라
01 성공한 사람은 사람을 다루는 원칙이 있다
02 닭을 빌려 달걀을 낳는 묘책
03 헨리 키신저와 다니엘 로빅의 공통점
04 존 록펠러의 선택
Chapter 3. 혁신과 생각공부 : 창의적 사고가 구체적 사고다
01 매우 기특한 상상력
02 막히면 거꾸로 생각하라
03 ‘잔꾀’를 큰 지혜로 바꾸어라
04 멀리 볼수록 멀리 간다
05 디테일에서 얻는 창의적 사고
06 팔로어가 아닌 리더가 돼라
Chapter 4. 협상과 생각공부 : 협상은 생각의 게임이다
01 협상은 언어로 하는 게임이다
02 철저한 준비는 승리의 보증수표다
03 우호적인 협상 분위기를 조성하라
04 교묘하게 질문하는 기술
05 신중하게 계획된 답변
06 침묵으로 금맥을 캐다
Chapter 5. 마케팅과 생각공부 : 심사숙고하기 전에는 행동하지 마라
01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과 고객의 생각이 움직이는 것은 다르다
02 ‘왕’께서 쇼핑을 즐기도록 하라
03 방법이 열정보다 중요하다
04 1=250 법칙
05 가장 좋은 고객은 단골 고객이다
06 잘못된 고객은 없다. 잘못된 소통만 있을 뿐이다
Chapter 6. 경영과 생각공부 : 부를 관리하면 미래가 보장된다
01 반드시 재테크를 배워라
02 ‘체면’ 때문에 돈 쓰지 마라
03 가난한 사람은 저축하고, 부자는 돈을 빌린다
04 단돈 1원이 주는 교훈
05 부의 관리는 장기적 과제다
06 자선은 돈의 가치를 높인다
Chapter 7. 윈윈과 생각공부 : 윈윈도 하나의 사유방식이다
01 ‘윈윈’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
02 팀워크: 제1원칙
03 남을 돕는 것이 곧 자신을 돕는 것이다
04 경쟁을 즐겨라
05 경쟁 상대,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06 혼자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Chapter 8. 마인드 컨트롤과 생각공부 : 마음부터 다스려라
01 누가 폐허 속에서 꽃을 장식할 수 있는가
02 내 삶에 힘이 되는 두 가지 이야기
03 푸른 숲을 남겨두면 땔나무 걱정이 없다
04 적절한 시점에 포기하는 것도 큰 지혜다
05 유대인은 비관적인 성격과 친하지 않다
06 성공은 끊임없이 자신을 뛰어넘는 것이다
Chapter 9. 새로움 유지와 생각공부 : 자기반성은 생각을 썩지 않게 한다
01 어머니의 가르침, 바세트 정신
02 성공은 겸손에서 나온다
03 존 워너메이커가 만든 기회
04 타인의 잘못에서 기회를 찾아라
05 무엇이 부자의 생각인가
06 탐욕은 부자에서 멀어지는 지름길이다
07 적극적인 자세가 돈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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