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때 저물어 날 이미어두니 구주여 나와 함께 하소서
내 친구 나를 외로못할때 날 돕는 주여 함께 하소서
2. 나 사는날 이 속히지나고 이 세상 영광 빨리 지나네
이 천지 만물 모두변하나 변 챦는 주여 함께 하소서
3. 주 홀로 마귀 물리치시니 언제나 나와 함께 하소서
주 같이 누가 보호하리까 사랑의 주여 함께 하소서
4. 이 육신 쇠해 눈 감을때 십자가 밝히 보여 주소서
내 모든 슬픔 위로하시고 생명의 주여 함께 하소서
작곡 : William H Monk
작사 : Henry F Lyte
독일의 James Last 오케스트라가 연주합니다.
Abide with me; fast falls the eventide;
The darkness deepens; Lord with me abide.
When other helpers fail and comforts flee,
Help of the helpless, O abide with me.
Swift to its close ebbs out life's little day;
Earth's joys grow dim; its glories pass away;
Change and decay in all around I see;
O Thou who changest not, abide with me.
Not a brief glance I beg, a passing word,
But as Thou dwell'st with Thy disciples, Lord,
Familiar, condescending, patient, free.
Come not to sojourn, but abide with me.
Thou on my head in early youth didst smile,
And though rebellious and perverse meanwhile,
Thou hast not left me, oft as I left Thee.
On to the close, O Lord, abide with me.
I need Thy presence every passing hour.
What but Thy grace can foil the tempter's power?
Who, like Thyself, my guide and stay can be?
Through cloud and sunshine, Lord, abide with me.
I fear no foe, with Thee at hand to bless;
Ills have no weight, and tears no bitterness.
Where is death's sting? Where, grave, thy victory?
I triumph still, if Thou abide with me.
Hold Thou Thy cross before my closing eyes;
Shine through the gloom and point me to the skies.
Heaven's morning breaks, and earth's vain shadows flee;
In life, in death, O Lord, abide with me.
독일의 전설적 팝스 오케스트라 '제임스 라스트 악단'을 이끌어온 지휘자 겸 작곡가 제임스
라스트(James Last, 86세)가 지난 6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Palm Beach)의 자택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앙드레 류(Andre Rieu)
이전의 팝스 오케스트라로서 프랑스의 폴모리아(Paul
Mauriat) 악단과 독일의 제임스 라스트(James
last) 악단이 유명했다.
그런데 악단을 이끌던 폴모리아는 2006년 11월 3일에, 제임스 라스트는 금년
2015년 6월 9일에 각각 타계하였다.
1929년 독일 브레멘에서 한스 라스트(Hans Last)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그는 독일군의
군악 학교를 거쳐 1943년 오케스트라의 더블베이스 연주자로 데뷔했고 1959년 첫 앨범을 발표한 후 승승장구하였다.
그는 1965년 자신의 이름을 딴 오케스트라와 함께 여러 팝 히트곡을 댄스곡으로 편곡한
‘논스톱 댄싱(Non-Stop Dancing)’ 음반을 내놓으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스윙이나 재즈곡, 팝송을 편곡하거나 작곡해 연주하는 파티경음악
'해피사운드'의 창시자로서 유명하다.
라스트는 데뷔 이후 200장이 넘는 음반을 발표했는데, 이들 중 110장은 독일 히트 음반
리스트에 올랐고, 46장은 독일 히트 음반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다. 그의 앨범 판매량은 전세계적으로 1억 장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스 라스트(Hans Last)는 1965년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영어 예명인 제임스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가 이끈 제임스 라스트 악단은 폴 모리아 악단과 더불어 1960~80년대 팝스 오케스트라의 붐을 이끌었다.
기타연주곡 ‘후 아 위’(1967년), 앤디 윌리엄스가 가사를 입혀 노래한 ‘해피
하트’(1969년), 영화 '킬 빌'에 삽입된 팬플루트 곡으로 유명한 ‘외로운 양치기(The Lonely
Shepherd)’(1977년) 등 히트곡만 90여곡이 된다.
명칭
유래 및 설명
기간
구약
복음서
서신서
대강절
Advent
待降節)
교회력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서 성탄절 4주전부터 시작하여 성탄절까지 계속되는
절기이다.
이 기간중에는왕되신 우리 주님의
오심을 위해 회개를 비롯하여 여러 형태로 준비하는 기간이다.
깨어나라
베들레헴의 구유
성녀의 넝마여
동방박사의 지팡이여
휘황 야릇한 십자가
아리송한 캐럴이여
부디 깨어나라
인색한 눈발
대답 없는 기도
희미한 별빛이여
썰렁한 자선냄비여
배부른 자의 독식
가난한 자의 읍소여
탐욕으로 얼룩진
크리스마스의 탑에서
깨진 종이 우짖는다
제발 깨어나라
영국서 판매 100장중
1장만 기독 메세지 담아
영국에서 판매되는 성탄 카드 중 기독교적인 메시지나 디자인을 담은 카드는
100장 중 1장밖에 되지 않는다고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1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이 실제 영국의 유명 쇼핑가인 하이 스트리트의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홀마크, 클리턴 카드 등 유명 디자인회사의 성탄 카드 5500장에 대해 디자인을 조사한
결과, 아기예수의 탄생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디자인은 70장밖에 되지 않았다.
이 신문은 “허름한 마구간 위로 천사들이 나팔을 불고 말구유에 아기
예수가 잠들어 있는 그림은 성탄 카드에서 거의 사라졌다”며 “남은
것은 성탄절과는 거의 상관 없는 농담이나 유머뿐”이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구가 적힌 카드도 절반이 조금 넘는
2920장뿐이었고, 나머지는 ‘행복한 12월이 되세요(Happy December)’ ‘계절의 인사를
전합니다(Seasons Greetings)’ 같은 문구로 대신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영국 성공회 대변인은 “물론 우리가 가게 주인들이나
소비자들에게 어떤 카드를 사라고 강요할 순 없지만, 그리스도의 탄생을 상기시키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가
만들어지고 팔린다면 더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기독교 단체인 ‘크리스천 보이스’의 스티브 그린씨는 “성탄 카드를
디자인하는 사람들이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잊어버린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편 영국의 기독교인들은 지난주 ‘성탄의 전통을 회복하기 위한 전쟁’을
선언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가 평일입니다. 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부분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12월 중에 주일마다
나누어 합니다. 또한 12월 중에 평일이나 주말을 이용하여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크리스마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세계적인 기념일로서의 의미가 큽니다.
또한 상업적인
이윤을 위한 기념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본에서는 12월 24일이 가장 분주합니다. 크리스마스 상품과 분위기를 살려서 각종
행사들이 정점을 찍습니다. 젊은이들에게는 축제의 밤이 됩니다.
12월 25일부터는 새해 상품과 새해 준비로 들떠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는 없습니다. 언제 그랬었나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모든 상점들이 새해 준비로 분주하게 됩니다.
올해도 일본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하여 분주합니다. 방송에서도 상업적인 모든 분야에서도 그렇습니다. 모두들 들뜬
기분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크리스마스는 없습니다. 주인공이 없는 생일잔치에 분주합니다.
주인공과 함께하는 일본의 크리스마스를 상상하며 올해도 일본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러분들과 같이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님과 함께. 전해석 오오가네 선교사
전세계 억만장자들의 기부 서약 모임인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139명이 자신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을 사회에 내놓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억만장자 기부 모임’…전세계 억만장자 139명 서약
데이터저널리즘팀이 '기빙 플레지'에 이름을 올린 억만장자들을
분석한 결과,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 등을 포함해 모두 139명(부부 공동 명의는 1명으로
산정)이 기부 서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미국 112명으로 다수…영국 9명, 러시아 등 2명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1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국 9명,
러시아와 캐나다 등이 각각 2명이었습니다.
이들 억만장자의 업종은 금융, 유통, 통신, 인터넷,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다양했습니다.
■ 인도·말레이시아·타이완 등 억만장자 참여…한국은 0명
미국 억만장자가 전체 기부 서약자의 80% 정도를 차지했지만
아시아권에서도 동참한 사람들이 적지 않아, 인도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의 억만장자가 '기빙 플레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한국 억만장자는 없었습니다.
다른 아시아권 나라들과 비교해 억만장자가 많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기빙 플레지 회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포브스, ‘한국 1조원 이상 자산가는 29명’
일반적으로 기빙 플레지 모임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가가
참여를 하는데, 포브스지는 한국에서 10억 달러(한화로 약 1조 천 7백억 원) 이상의
자산가는 2015년 기준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 등 2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 ‘기빙 플레지’…1조원 이상 자산가들의 기부 모임
'기빙 플레지'는 10억 달러, 한화 1조 천억 원이 넘는 자산을
가진 사람 가운데 자신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을 살아있는 동안에 사회에 환원을 하겠다고 밝히거나
그 같은 내용을 유언으로 밝혀놓은 사람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빙 플레지 측은 이 같은 기부 서약에 법적인 제약이 따르는 것은
아니나 공개적으로 기부 선언을 하는 것이어서 도덕적, 윤리적 의무가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비영리 재단 분석·교육 기관인 파운데이션 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기빙 플레지에 기부 서약을 한 사람들의 추정 재산은 재산정보가 없는 12명을 제외하고,
127명 평균 재산이 50억 달러가 넘어 한화로 6조원 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빙 플레지에 서약한 사람들은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렌 버핏과
마이크로 소프트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 영화 아이언
맨의 모델로도 알려진 테슬라 모터스의 엘런 머스크 CEO,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조지 루카스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기부 서약에 동참한 취지를 글로 남기기도 했는데, 대부분의
서약자는 억만장자가 자신의 재산을 모두 다 가족에게 물려주기 보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게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 억만장자들이 밝힌 ‘기빙 플레지’ 동참 취지는?
세계 최대 부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와 초당 45만원을
벌어들인다는 투자 천재 워렌버핏이
사회 환원 약속을 하면서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운동이 생겨났죠.
이
후, 세계적으로 많은 재벌들이 함께
동참하면서 기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는데요. 여기서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운동이란, 지난
2010년 빌게이츠 회장과 워렌버핏
회장이 중심이 되어 만든 기부서약
캠페인을 말합니다.
생전이나 사후에
자신의 재산 절반 혹은 그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것이죠. 현재 총 134명의 재벌들이
‘더 기빙 플레지’에 동참하고, 무려
5,000억 달러(542억)이상
모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더 기빙 플레지’와
같은 단체가 있다고 해요. 한국판
‘더 기빙 플레지’인 셈인데요. 바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입니다. 사회적
명예만큼 사회공헌 역시 의무라고
생각하고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12월에 시작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개인 기부
활성화로 성숙한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모임입니다. 최근
소녀시대 윤아가 2015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윤아 이외에도
방송인 현영, 배우 수애, 가수
현숙, 배우 김보성이 소속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연예인뿐만 아니라
기업인 363명, 의료인 64명,
박지성을 포함한 스포츠인 7명 등 총
725명이 가입되어 있는 규모가 큰
단체랍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미국 공동
모금회 고액기부자클럽인 ‘토크빌
소사이어티(Tocqueville
Society)’를 벤치마킹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함께
수행하거나, 토론회 및 세미나 등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나눔 전도사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사회적으로
명망이 있거나, 돈이 많은 기업가들만
가입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최근에
회원이 부쩍 늘면서 자영업자, 교원,
학생, 전문직 종사자, 여행가 등의
일반 개인들도 기부 의사를 밝혀
왔는데요.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의 약정을
통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하면 바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들은
정회원, 약정회원, 특별회원으로
자격등급이 나눠져 있는데요.
누적금액으로 1억 원을 기부하게 되면
정회원으로 등록되고, 기부 액수에
따라 그린, 블루, 퍼플, 오렌지,
레드 등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또한,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기부자들은 약정 회원으로
등록되며 최초 기부 금액은 300만
원 이상, 매년 일정비율 20%로
기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특별회원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가족 및 제 3자가 추대한 회원을
말하는데요. 기부금이 적든, 많든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이들이 멋있지 않나요?
‘아너 소사이어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 대부분이 인생의 고비에서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이라고
해요. 직접 어려움을 겪어보았기에
소외된 이웃들의 고충을 더욱 잘
이해할뿐더러 조그만 것이라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일
텐데요.
“우리는 고등학교만 나오고도 이만큼
사는데, 자식들을 대학까지
공부시켰으면 자기 앞가림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되돌아보니까
인생에서 가장 기뻤을 때가 작은
단칸방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를
하였을 때였습니다.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다 물려주면 그들이 삶의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자식들이 살아가면서
스스로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았으면
합니다.” (출처 : ‘아너
소사이어티’ 홈페이지, 281호 회원
이상욱 상원전기 대표)
2013년 4월 291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강원도 강릉의
이상욱 상원전기 대표는 매월 3만원씩
지역장애인복지관에 기부를 한 것이
시작이 되어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기부를
뒤로 미루지 말고 당장 1만원이라도
이웃을 위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2008년 5월, 1호 회원으로
가입한 남한봉 유닉스코리아 회장은
장애를 이겨내고 중소기업을 일궈낸
사업가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성공한
만큼 그의 삶은 자린고비로 대변될
정도로 검소하다고 주변의 평이
자자하지만, 나눔에서만큼은 인색하지
않다고 합니다. 돈을 좆아 사는
것보다 의미 있게 쓸 수 있는 삶의
행복을 아는 것이죠.
농부로서는 최초로 가입한 배준석씨는
막내아들 결혼식에서 얻은 축의금
전액과 5년간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약속한 후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는데요.
36년간 인삼농사를 지으며 땀으로
일군 소중한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책에 따르면, 수십
년을 매달 1만원 남짓 기부하여
마침내 누적금액이 1억 원이 되어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 되거나,
유산 기부를 약속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삶이 결코 여유가
있어서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많든 적든 나누려는 그 마음이 중요한
것을 보여주는 사례들 인 것이죠.
기부의 금액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바로 기부의 습관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판 ‘더 기빙 플레지’인
‘아너 소사이어티’ 모임과 모임에
참여하는 나눔 주인공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작은 기부를 시작으로
기꺼이 나누는 삶을 선택한 그들이
멋져 보이지 않나요? 기부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기부에 있어 돈의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쉘 실버스타인(Shel Silverstein)이 쓴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글이 있습니다.
한 그루 나무가 있었다.
그리고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한 소년이 있었다. 어린 시절 소년은 매일같이 나무에
와 놀았다. 소년은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숨바꼭질도 했으며 그늘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소년은
나무를 사랑했고 나무는 행복했다.
그러나 시간은 지나갔고 소년도 점점 나이가 들었다. 나무는 홀로 있을 때가
많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나무를 찾아왔다.
나무는 “얘야, 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면서 즐겁게 지내자”고 말했다.
소년은 “나는 나무에 올라가 놀기에는 너무 컸어! 나는 돈이 필요해”라며 돈
버는 데에만 관심을 가졌다.
“내 사과를 따다가 도시에 가서 팔아”
소년은 사과를 따서 갔고, 나무는 행복했다. 하지만 소년은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이 돌아왔다. 나무는 소년에게 함께 놀자고 말했으나 가정을
필요로 했던 소년은 따뜻한 집을 마련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다.
“내 가지를 베어다가 집을 지으렴”
소년은 나뭇가지를 베어다가 집을 지으러 갔다. 떠나간 소년은 또 돌아오지
않았다.
소년이 마침내 돌아오자 나무는 기뻐서 “얘야, 와서 놀자”고 속삭였다.
그러나 그는 나이가 들었고 자신의 세계에 권태를 느꼈다. 그는 먼 곳으로 떠나고
싶어 했고 그래서 배를 원했다.
“내 줄기를 잘라다가 배를 만들렴”
소년은 나무줄기를 잘라 배를 만들어 멀리 떠나갔다.
시간이 가고 소년은 노인이 돼 돌아왔다. 그는 너무 늙어 그네를 뛸 수도 없었고
부를 추구할 수도, 집을 지을 수도 없었다.
소년은 “이제 나는 조용히 앉아 쉴만한 곳만 있으면 돼”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무는 “앉아 쉬기에는 내 그루터기가 그만이야. 이리 와서 앉아
쉬어”라고 답했다. 소년은 시키는 대로 했고, 나무는 행복했다....
이 이야기에서처럼 우리는 소년부터 청년, 중년을 거쳐 노년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위한 삶이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으며
자신에게만 관심을 두는 삶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 능력과 지혜만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일부를 내어준 사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디 그들이 한두 사람뿐이었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우리를 염려하고 우리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들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성취,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7살 여자아이가 동네아이들과 놀다가 새 옷이 나뭇가지에 걸려 찢어졌습니다.
엄마에게 혼날까 봐 과수원에 숨어 오돌 오돌 떨다가 집에 들어오니 온몸이 불덩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그 후유증으로 장님(시각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가족들은 “계집아이가 앞 못 보는 봉사(시각장애인)가 되었으니 무엇에 쓸까?
무당이나 되면 모를까”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아이는 “내가 하나님을 믿는데 어떻게 무당이 될 수
있나” 생각합니다. 이 소녀는 기도했습니다. 이 소녀에게 이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람들은
너를 버릴 수 있으나 여호와는 너를 영접하신다.”
소녀는 하나님께 또 기도했습니다. “사람들은 다 나를 쓸데없다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내가 쓸 데가 있으신지요?” 그때 음성이 들려옵니다. “너는 손을 쓸 수 있고, 귀도 쓸 수
있고, 입도 쓸 수 있단다. 너에게는 쓸 것이 많다...”
이 소녀는 후에 점자를 배워 학교에 입학했고, 후에 일본으로 건너가 의학을
공부하여 맹인 최초의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여 맹인 최초 여자 목사가 되었습니다.
지금 고인이 되셨지만 일평생 인천의 가난한 이들을 위해 봉사하셨던
양정신 목사의 이야기입니다.
양정신목사님이 미국에 왔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크게 성공한 사람이라고 칭찬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들이
헌신적으로 나를 도와주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도움을 받고 사는 존재입니다. 도움을 받아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받고 삽니다. 한 해를 돌이켜보면 그 어느 하나도 도움 없이 산 것이 없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내 인생을 가장 겸손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시작해서
가까이 멀리 있는 이웃과 나라와 친지들의 사랑의 손 길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 해를 마감하는 우리의 마음에 다짐할 것이 있다면 나도 도우며 살자는
것입니다.(장재언)
미국 무신론 단체가 노스캐롤라니아주와 콜로라도주에
"크리스마스에 교회에 가지 말라"는 광고를 시작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간판에는 산타 그림과 함께 "교회에 가지 마세요! 선한 뜻을 위해 선하게 사세요.
행복한 휴일 되세요!"(Go ahead and skip church ! Just be good for
goodness' sake. Happy holidays!)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간판을 세운 '미국무신론자들'(American Atheists)의 데이비드
실버맨(David Silvermam) 회장은 "교회에 가는 것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전혀 상관이 없음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작년에 세운 간판에는 한 꼬마가 산타에게 '교회에 가기 싫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는 그림을
담았는데, 올해는 산타가 거기에 답장을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퓨리서치센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부 미국인들은 하나님의 존재 여부에 대해
"절대적으로 불확실하다"고 응답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인들은 종교성을 잃어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 변화가 크지는
않다.
퓨리서치가 작년에 실시한 '종교동향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1%가 스스로를
무신론자로 정의했다. 이는 2007년 1.6%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또 무신론자들 중 1%는 매주, 10%는
최소 1년에 한 번 예배에 참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1번 혹은 그 이상 기도한다고 응답한 무신론자들도
1%였다.
미국무신론자들은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확신이 없는 이들을 상대로 간판을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닉 피쉬는 "신앙의 갈림길에 있는 이들에게 큰 첫걸음을 떼게 하고, 교회를 떠날
수 있음을 알게 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에는 수백만 명의 무신론자들이 있다. 우리는 어디에나
있으며,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말해 주는 교회나 신은 필요 없다"고 했다.
이것이 미국의 현주소이다. 교회가 깨어서 특별 기도할 때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북한 주민들은 ‘아무나’(anybobies)가 아닙니다”라는 명 연설로
북한인권 문제가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가슴 사무치는 문제인지 세계에 알렸던 오준 유엔 대사가 올해는 탈북자 이야기를 소재로
또 한번 전세계인들의 가슴을 적셨다.
오 대사는 북한 인권문제가 2년 연속 공식 의제로 가결된 10일 미국 뉴욕의 안보리회의장에서
2분간의 연설을 통해 10대에 북한을 탈출한 뒤 어머니와 동생을 구출하는데 12년을 보낸 탈북 여성 이현서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오 대사는 이씨가 쓴 영문 수기 ‘일곱 개의 이름을 가진 소녀’의 내용 중 “북한을 떠나는
것은 그저 어떤 나라를 떠나는 것과는 다르다.
차라리 우주를 떠나는 것과 같다. 나는 (북한이라는) 그 중력으로부터 진정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를 낭송했다.
오 대사는 이어 “왜 그는 남들이 수용소라 부르는 그곳을 벗어나기가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왜
그는 북한으로부터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조차 그 중력을 느끼는 걸까요? 그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아픔의 중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라고 자문자답했다.
이어 “이 회의장에 있는 그 누구도 그녀가 느끼는 부담의 중력을 결코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녀는 지난 12년 동안 날마다 가족들이 안전하게 살아있기만 기도하면서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그녀와 함께 거기에 없었다”고 했다.
끝으로 오 대사는 “우리는 안전을 찾아 자신의 고향을 떠나 온 북한 사람들을 앞으로도 계속
기꺼이 맞이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이 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그들이 자기 고향에서 안전과 존엄성을 누리며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오 대사는 지난해 11월 22일 유엔 안보리 회의장에서 진행한 2분간의 연설에서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북한 주민들은 ‘아무나’가 아니다” “먼 훗날 우리가 한 일을 돌아볼 때, 북한 주민들을 위해 ‘옳은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연설을 해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연설 이후 각국 대사들은 이례적으로 오 대사에게 악수나 포옹을 청하는가 하면, 문자 메시지
등으로 감동을 전했다. 연설을 접한 한국 국민들도 북한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배가 교회의 가장 큰 책임이자 특권이라는 내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 교회가 세상을 따르는
순간 영적
능력과 증거의 힘을 잃게 된다. 영적 추수가 예배의 목적은 아니다. 그것은 마지막 때에 이루어질 일이다.
예배의 목적은 예배를 보러 온 구경꾼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성도를 견고케 하기
위한 것이다.
Part 1 예배로의 초대
성령께서 찢어진 우리 가정과 교회를 치유하시고, 종교적인 허울을 벗겨 참 현실을 보게 하시며,
참된 영적 가치를 회복하여 우리 자신과 세상을 속이는 모든 겉치레를 걷어 버리게 하시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 세상이 우리를 보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고전14:25)라고 고백할 수 있게 하신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무엇이랴...
교회는 나와 당신과 같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교회도 변하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이 영에 의해 변화되어 좀 더 하나님의 아들을 닮아 가지 않는 한 교회는 변화되지 않는다.
성경은 죄와 분리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한다. 물론 이 말씀은 진리이다.
하지만 분리하는 행위 자체가 자동적으로 영적 축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니다. 영적 축복은 참
예배의 부산물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으로 온전해지지” 않는다면, 그 무엇도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고후 7:1) 하기에 충분치 못하다. 참 예배와 율법주의가 생겨나고, 세상과 교회로부터
고립되는 비성경적인 결과가 발생하게 된다.
나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내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유는 그 분이 마땅히 경배 받으셔야 할 분이기 때문이다. 예배가
거래가 되는 순간 그것은 이미 예배일 수 없다.
R. G. 르투르노는 “대가를 바라고 준다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을 하곤
했다. 같은 원칙이 예배에도 적용된다. 대가를 바라고 하나님을 예배한다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 분만을 영화롭게 하려는 동기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예배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시46:1).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돕기 위해 우리를
숨기신다. 우리는 도피를 바라는 피난민이 아니라, 전쟁터로 되돌아가기 위해 안식과 회복을 필요로 하는 지치고 부상당한
군사들이다.
예배를 “도피처”로 생각하는 이들은 참 예배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이들에게
예배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참 예배는 영적인 삶을 더욱 힘있고 풍성하게 한다. 예배는 인생의 무거운 짐을 이겨내고 세상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영적인 힘을 제공한다.
PART 2 경이로움이 있는 예배
예배에는 경이로움이 있다.
참된 경이감은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아 전 존재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감정이다. 경이감은 깊이와
함께 가치를 지닌다.
다시 말해, 경이감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경이감은 일시적인 기쁨으로 끝나는 값싼 즐거움이
아니다. 경이감은 신적 존재의 실체, 곧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갖게 되는 경외심이다. 경이감을 갖게 되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ㄱ마사, 찬양, 존경, 두려움, 사람의 감정들이 뒤얽힌 복합적인 감정에 압도된다. 그럴 경우,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경이로우심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곧 창조주의 놀라우심을 경외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시고, 자연을 다스리라는 책임을 부여하셨다. 따라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서 자연을
파괴하고 낭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다.
나는 하나님께 독특한 존재이다. 그 분은 나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갖기를 원하신다. 물론
모든 예배 경험에는 공통적인 요소가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공유되지 않는 나만의 특별한 경험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각자는 모두 다르다. 따라서 우리의 예배 경험도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PART 3 증거가 있는 예배
예배는 하나님을 증거한다.
토요일 저녁에 너무 늦게까지 활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찬양하고 마음은 그분에게서 멀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마
15:7~9) 이런 경우를 가리켜 위선이라 한다.
바로 코앞에 있는 자신의 정원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먼 곳에 나가서도 그것을
발견하기 어려운 법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때와 장소를 가리는 신자는 예배에 참석해도 뜨거운 찬양을 드리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할 때 통회하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을 그 분께 드려야 한다. 예배를 드리면
드릴수록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져야 한다. 주님 앞에서는 교만한 마음이 설 자리가 없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특별한 진미는 아니라 해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해 준다.
예배도 이와 마찬가지다. 영원한 진리를 생각하지 않고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특별한 것만 찾는 데서 벗어나지 못하면,
순간적인 욕구만을 만족시키기 위해 과거의 전통을 무시해 버리고 체험 중심의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끝나고 만다.
예배는 전인적인 경험이 되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설교를 듣고 있노라면 단지 지성만 활발히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된다. 설교가 예배 행위라면, 하나님께 대한 비전이 열리고 듣는 자의 마음이 감동을 받아야 한다.
다시 말해 강단에서 외치는 설교자의 설교보다, 성령께서 듣는 이에게 더 많은 것을 말씀하실 수
있어야 한다. 설교가 예배 행위라면, 준비된 설교는 햇빛이 투과하는 프리즘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성경
본문의 취지를 밝히 드러냄으로써 말씀의 아름다움과 놀라움을 청중이 밝히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모든 것을 분석하려고만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우리는 모든 것을 설명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하나님께 속해 있는 신비를 조금도 남겨두려 하지 않는다. 예배에는 항상 어느 정도 신비로움이 있어야
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주권을 논하면서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설명하였다”고 하지 않았다. 앞에서
살펴본 대로, 그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데로 나아갔다. 다시 말해 신학에서 경배로 옮겨간 것이다.
그는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 11:33)라고 말했다. 하늘까지 올라갔다 온 경험을 한 그였지만, 모든 것을 다 설명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비의 여지를 남겨 놓았다.
음악은 마음을 감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성령의 도구가 되면 큰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마귀의 도구가 되면 파괴의 무기가 되기도 한다. 순진한 교인들은 때로 아무 생각 없이 찬송을 부르다가 이단에 빠지기도
한다.
성경적으로 건전한 찬양은 기독교적인 인생관과 세계관을 갖도록 돕는다. 성경적인 찬양이란 단지
성경 구절만 인용하여 만든 세속적인 찬양이 아니라,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찬양을 말한다.
찬양에 담긴 성경의 메시지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찬양을 부르는 교인들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가들은 각각 최선을 다해야 하고, 더 잘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스도께
대한 헌신적인 믿음 없이 능력만 있어도 안 되고, 음악적인 능력 없이 헌신적인 열정만 있어도 안 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것으로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신다.
PART 4 영적 전쟁이 있는 예배
예배의 회복
참 예배는 시간이 걸린다. 차분한 마음으로 조용히 하나님을 기다리는 태도를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예배를 통한 영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시간을 의식하며 살아야 하지만, 시간의 재제를 받아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기다리며, 그 분의 놀라우심과 위대하심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매일 주님 앞에서 경건한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라. 영적 훈련을 실천에 옮겨라. 그러기
위해서는, 하던 일들 중에 몇 가지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영적 훈련을 위한 시간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각오 없이는
당신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다. 모든 사람을 다 기쁘게 하려고 해서는 개혁자가 될 수 없다. 또 그렇게 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PART 5 지혜가 있는 예배
예배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지혜
장소가 주님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장소를 거룩하게 만드신다.
균형 있는 예배를 계획하는 지혜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빛은 “기이한 빛”(벧전2:9)임과 동시에 “가까이 가지 못할 빛”(딤전 6:16)이다.
다양성을 수용한다는 것은 교회가 그 만큼 성숙했다는 증거이다.
참 예배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 음식이 아니다. 예배는 풀 코스
정식과도 같다. 하나님께서 메뉴를 정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균형 있는 음식을 먹기를 원하신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자기 자녀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임을 아시기 때문이다.
올해 트위터와 블로그 등
온라인 공간에서 본 한국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한마디로 세월호와 메르스를 거치며 2015년 한국사회는
혐오사회였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세월호와 메르스였으며
세월호가 가장 많이 언급된 달은 4월(188만3729회)이었지만 그 외 달에도
30만∼40만 회씩 꾸준히 언급됐다.
세월호 관련어로는 ‘추모’(11만7522회)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기억하다’(8만7933회), ‘침몰’(8만6240회),
‘안전’(7만9311회)이 뒤따랐다.
세월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키워드인 메르스
언급량은 올초 100여회에서 6월 371만2272회로 폭증했다.
6월 한 달간 무섭게 확산하면서 하루 수천명의 격리자를
낳았던 만큼 ‘확산’(15만7922회)과 ‘격리’(9만9509회)가 관련어로 등장했다.
이어 ‘의심’(9만1979회), ‘공포’(7만5013회),
‘조심하다’(6만3416회)도 함께 언급됐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언급은 상반기 5000∼7000 건
수준을 유지하다가 11월 5일 확정고시를 전후해 10월(147만8684회)과
11월(97만3282회)에 급격히 치솟았다.
관련어로는 ‘반대하다’(21만9101회)가 가장 많았고,
‘올바른’(10만1159회), ‘논란’(4만8526회), ‘강행’(3만5066회),
‘나쁜’(2만9619회) 등 순으로 함께 나왔다.
이탈리아 보안업체로부터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했다는 의혹을
받은 국정원의 연관어로는 ‘의혹’과 ‘불법’이 각각 11만9932회, 11만9423회
언급됐다. 이어 ‘부정선거’(10만327회), ‘범죄’(4만2909회),
‘논란’(2만4338회) 등이 뒤따랐다.
‘김치녀’, ‘된장녀’ 등 여성을 혐오하는 인터넷 남성
댓글부대를 미러링(똑같이 따라 함) 한 메갈리아도 올해 화제였다.
연관어로는 ‘여혐’(2만840회)이 가장 많았다. 이어
‘혐오’(1만9820회), ‘웃기다’(6563회), ‘욕하다’(5868회), ‘재밌는’(4981회)
등이 언급됐다.
자신의 노력보다는
타고난 환경이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수저론’도 온라인을 달궜다. 관련어로는 ‘심하다’(1만5074회),
‘어처구니없다’(9668회) 등이 언급됐다.
흙수저로 태어나 희망이 없는 이들은 대한민국이 신분제
사회였던 조선시대와 다를 바 없다며 ‘지옥’(헬·hell)이라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2015년 한국사회를
‘혐오(嫌惡)사회’라고
정리하면서 자신의 욕망과 노력이 반영되지 않는
사회구조가 사람들 마음속에서 혐오감정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택광 경희대 영미문화과 교수는 “갑자기 인구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인구절벽’ 등 통계적으로 보이는 모든 현실이 한국사회에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현실을 극복할 뾰족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이
팽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이 역군’이었던
부모세대가 먹고살기만 해도 만족했다면
젊은 세대의 욕망은 좀
더 복잡다단해졌다는 지적도 있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남과
비교가 쉬워지고 상대적
박탈감도 커진다는 것이다.
심영섭 대구사이버대 심리학과 교수는 “남과의
차이를 내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다는 자학(自虐)이
외부로 노출되면 누군가를 향한 혐오로 표출된다”며 “희망이 없는 젊은층에게 기업이든,
정부든, 가족이든 누군가는 ‘나는 너를 이해하고 네 말에 귀를 기울인다’고 응답해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터키와 러시아의 관계는 역사적으로 흥미로운 패턴이 반복됐다. 17세기 말부터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제국은 대략 50년에 한 번 전쟁을 치러 각각 한 번씩 승리했다. 전쟁 없는 평화시기에 두 나라는
마치 동맹국처럼 친하게 지내기도 했다.
1차 세계대전 때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제국은 이디르를 포함해 터키 북동부 지역에서 큰
전쟁을 벌였다.
그런데 러시아 제정을 무너뜨린 레닌을 비롯한 볼셰비키 혁명 세력은 터키 혁명가 케말
파샤를 우호 세력으로 여기고 평화협정을 맺었다. 1920년 터키공화국이 출범하면서 소련 기술자들이 터키 산업화에 큰
기여를 했다.
2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양국은 다시 한 번 사이가 나빠졌다. 소련은 전통적인 러시아
외교의 핵심 어젠더인 ‘남하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터키 동북부 지역을 탐냈다.
소련의 위협을 느낀 터키는 20년부터 유지한 중립외교를 버리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가입했다. 53년 스탈린이 숨지면서 다시 호전됐고 터키는 최근까지도 나토 회원국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러시아와 친근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러시아와 터키 관계가 최근에 극도로 악화됐을까. 터키 공군의 러시아
전투기 격추 사건도 있었지만 또 다른 원인도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터키는 중동 이슈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다. 중동 문제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이전 정부와
크게 달라졌다. 에르도안 정권의 새로운 중동 외교는
러시아에 두 가지 측면에서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첫째, 유가 하락과 러시아 경제 악화 측면이다. 러시아는 자국의 천연 가스와 석유를
국제정치 무대에서 강력한 카드로 이용해왔다. 그런데 2006년부터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러시아가 큰 피해를 봤다.
그런데 수니파 테러 집단인 이슬람국가(IS)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터키 등에 석유를 몰래 팔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터키는 시리아 정권의 붕괴를 최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도 IS와의 전쟁에는 소극적이다. 러시아로서는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둘째, 시리아 내전 이후의 중동 신질서 측면이다. IS가 무너지고 나서 시리아와
이라크는 각각 여러 국가로 분단될 가능성이 높다.
시리아와 이라크의 현 정권과 친밀한 러시아로서는 현재의 중동 세력 균형이 앞으로도
유지되길 바란다. 그러나 에르도안은 친터키 또는 친미 세력을 지원하고 있어 러시아가 발끈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에르도안 정권 들어 터키가 전통적인 중동 외교에서 벗어났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푸틴은 터키 공화국이나 터키 국민을 비난하지 않고 에르도안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비난한다. 이런
각도에서 보면 터키와 러시아 문제는 에르도안과 푸틴의 갈등으로도 볼 수 있다.
터키와 러시아 양국 간에는 식품 등 교역이 활발하다. 러시아는 터키 남부에
원자력발전소도 짓고 있다. 양국 관계가 파탄 나면 양국 모두가 피해를 보는 구조다. 따라서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양국이 전면 충돌로는 가지 않을 것이다.
김삼환 목사는 12월 말 정년 은퇴한다고 한다.
소문만 무성했던 후임 목사 청빙은 이뤄지지 않았다. 장로들은 절차를 밟아 내년에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명일동에 명성교회를 개척하고 36년간 시무한 김삼환 목사가 12월 말 정년 은퇴한다.
명성교회는 김 목사의 섬김을 강조하는 머슴 목회론, 새벽 기도회로 출석 교인이 6만 명에 이르는 교회로 성장했다. 김삼환
목사는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정작 초대형 교회를 이끌어 갈 후임 목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명성교회는 지난 9월 말 청빙위원회를 꾸렸지만, 기도회만 할 뿐 청빙 작업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를 둘러싼 소문만
무성했다.
"명성교회가 새노래명성교회를 합병한 뒤 김하나 목사를 후임 목사로 세우기로 했다", "김하나 목사가 아닌 제3의
인물을 뽑기로 했다", "담임목사 없이 김삼환 목사 체제로 간다", "청빙위가, 김삼환 목사 눈치만 살피고 있다"는 등
여러 말만 떠돌았다. 그럴 때마다 명성교회 청빙위원이나 장로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해명했다.
물러나는 김삼환 목사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김 목사는 지난 11월 26일, 청빙위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지금
상황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는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다
△한국교회의 본이 되고, 귀감이 돼야 한다 △총회 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청빙위원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이어 청빙과 관련된 구체적인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올해 안에 공동의회 등 교단의 법적 절차를 따라
하나님이 원하는 후임자를 세워 이취임을 시행한다 △다음 한 해 동안 시간을 가지고 청빙 절차를 밟아 후임 담임목사를 세운다
△두 번째 안대로 하되, 김하나 목사(새노래명성교회)는 배제하자고 제안했다.
관심을 모았던 후임 목사 청빙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계절이 왔다. 피곤에 지친 현대인들은 커피를 연거푸
마시지만 잠깐 효과가 있을 뿐 오후가 되면 따뜻한 곳에서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잠을 충분히 자면 피곤은 어느 정도 해소되겠지만 이만으로는 부족하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cheetsheet.com)’이
힘을 솟구치게 하는 에너지 증강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견과류=
직장인들은 퇴근시간을 몇 시간 앞두고 온몸에 힘이 다 빠지는 ‘오후의
슬럼프’를 두려워한다. 이때 건강에 좋은 스낵을 먹으면 나머지 시간에 힘을 얻을 수 있다. 쿠키나 칩
등은 피하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스낵을 선택하자. 대표적인 것이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다.
이런 견과류에는 에너지 수준에 영향을 주는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연구에 따르면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여성 중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양의 운동을 하더라도 더 힘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견과류에는 건강에
좋은 지방도 많이 들어있다.
◆통곡물=
탄수화물은 절대 건강의 적이 아니다. 하지만 흰 빵이나 파스타 등을
만드는 원료인 정제된 밀가루는 섭취하자마자 바로 에너지를 분출시켜 짧은 시간에 탈진한 상태가 되게
한다. 따라서 통보리나 통밀로 만든 빵, 오트밀 같은 통곡물을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통곡물은 밀, 보리, 귀리 따위를 도정하지 않고 겉껍질만 벗긴 상태의
곡물을 말한다.
이런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해 신체가 오랫동안 소화를 시키게 한다. 이는
긴 시간에 걸쳐 에너지를 꾸준히 공급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통곡물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도
많이 들어있다.
◆지방이 많은 생선=
뇌는 신체에서 작은 부분에 속하지만 에너지 필요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단백질이다. 단백질이 충분하지 못하면
신체의 각 부위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연어나 고등어, 정어리, 꽁치 같은 지방이 풍부한 생선은 단백질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뇌의 힘을 증강시키는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 위험도 감소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뇌
속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고농도로 들어있는데 부족할 경우에는 뇌기능이 제대로 작동이 안 되고 신체가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은 근육을 형성하고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
달걀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철분도 풍부하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증에 걸릴
수 있으며 신체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능력을 감소시킨다. 극도로 피곤하다면 달걀 등을 통해
철분 섭취를 늘릴 필요가 있다.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근대 같은 녹색 잎채소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섬유질을 비롯해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다. 특히 비타민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인
엽산이 많이 포함돼 있다.
비타민B군은 음식을 신체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연료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엽산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