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7,  2015




 

 

 



 

 

 

 

 

한 해를 보내면서 무슨 노래로 비전통신 독자들과 송년가를 함께 불러볼까 생각하다가 베토벤(1770-1827)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을 꼽았습니다. 이유는 희망이 필요해서입니다.

 


 

 

 

 


 

 

 

 

 

 

 

 

 

 

 

 

 

 

 

 

 

 

 

 

 

 

 

 

 

 

 

 

 

 

 

 

 

 

 

 

장신대 김철홍 교수, 세계성시화운동부 조찬기도회에서 영혼구원 강조
 

매주 월요일 오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순복음강남교회(담임목사 최명우)에서 열리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280회 월요조찬기도회는 장신대 교수들이 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성명을 발표한 상황에서 유일하게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던 김철홍 교수(장신대 신약학)가 설교를 통해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영혼구원을 강조했다.
 

장영백 장로(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이학기 장로(순복음강남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사도행전 6장1~7절을 본문으로 “무엇이 본질인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교수는 “1991년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2007년도에 한국에 돌아왔다.”며 “그런데 나라가 많이 변해 있었다. 우리 사회가 좌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었다.”고 말했다.
 

대학 때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는 김 교수는 “운동권 학생들은 실명을 쓰지 않는다. 그런데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130명이 회합을 하면서 실명을 썼고, 남한 혁명의 기운이 무르익었다고 말했다는 것을 접하면서 우리나라가 위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들이 볼 때는 우리 사회가 혁명의 만조기이고, 우리가 볼 때는 국가의 위기라는 판단은 정확한 것”이라며 “우리가 대한민국의 설립이념의 우월성을 깨달으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정치적 좌파는 결국 신학적 좌파로 갈 수밖에 없다. 좌파신학이 성경적 가르침인 것처럼 오도(誤導)하는 신학자와 목회자가 등장했다.”며 “언제부터인가 사회를 구원하겠다는 구호를 들고 활동을 할 때 본질적인 영혼구원의 문제를 소홀히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교회 안에서 사회구원이 복음의 핵심인지, 영혼구원이 핵심인지 헷갈릴 수 있다. (장신대를 비롯한 신학대) 교수들이 (사회문제에 대해)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도 저렇게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라며 “요즘 공공신학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교회가 사회문제에 치우치면서 영혼구원의 문제에 소홀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사도행전 6장에 나오는 예루살렘교회가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구제를 소홀히 하면서 불평을 한다. 이 불평등의 문제로 사도들이 모였다.”며 “그런데 사도들은 ‘우리가 식탁에서 섬기는 일에 집중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은 것을 고백하고 있다. 제쳐놓고 있다는 것은 우선순위에서 말씀이 밥에 밀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사도들은 교회가 단체급식소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깨달은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의 양식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며 “밥은 인간의 삶의 모든 조건을 가리킨다. 교회는 매일매일 성도들의 삶의 문제를 도와준다는 것이다. 또한 밥문제는 정치적인 문제다. 그런데 불평등의 문제가 되면 정치적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밥은 경제적 문제이자 정치적 문제이고 문화적 문제”라며 “그렇다고 해서 밥 먹는 문제가 우리의 전부는 아니”라며 “초대 교회는 두 가지 종류의 사역이 있었다. 식탁의 사역과 말씀의 사역이 있었다.”며 “그런데 사도들은 둘 다 중요한 교회사역이지만 말씀의 사역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식탁의 사역이 말씀의 사역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식탁의 사역은 곧 말씀의 사역이라는 말은 맞는 말이 아니다.”고 강조한 김 교수는 “예수님은 40일간 시험받으실 때 사탄은 메시아의 능력으로 밥 문제를 해결하라고 했다. 이는 이 땅에서 영원한 것에 관심을 끄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고 질문했을 때 베드로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과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가르쳐주었다. 그러자 베드로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 때 예수님은 베드로를 꾸짖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골로새서 3장에서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에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오늘날 정의사회 실현 등을 위해 교회가 일반 시민들과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사회를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고도의 복지사회가 실현됐다고 해서 그 결과로 단 한 명의 영혼도 자동적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식탁의 섬김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식탁의 섬김이 구원이 아니다. 인간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은 십자가 복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땅에 묻히시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 초대교회가 믿었던 복음의 핵심”이라며 “누구든지 이를 믿으면 의롭다는 선언을 받게 되고, 종말에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된다. 그리스도를 닮은 영광의 몸으로 변하여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음을 그대로 전해야 한다.”며 “고린도후서에서 사도바울은 거짓사도들이 복음에 다른 것을 섞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있다.”며 “(오늘날도)신학자들이 정치적 취향, 사회이론, 자신이 경험한 것을 섞어 복음을 혼잡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다보니 십자가의 복음을 잃어버리고 있다.”며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사도 바울이 사회구원을 하려고 매 맞고 뛰어다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썼다.”며 “교회가 사회 구원을 할 수 없다. 사회구원이라는 말은 거짓말”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젊은 세대 선교에 실패했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위기이다. 미국 교회도 1980년대 그런 위기를 맞았다.”며 “그런데 한쪽에는 문을 닫고, 한쪽에는 새로운 교회들이 등장하면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부흥하는 교회들의 특징을 보면 십자가 복음을 강조한 교회들”이라며 뉴욕 맨하탄 리디머교회 등을 예로 들었다.

김 교수는 “한국 교회의 가장 심각한 위기는 십자가 복음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 교회가 십자가 복음을 붙든 교회들이 성장하고, 십자가 복음을 잃어버린 교회는 문을 닫았다. 마지막까지 십자가 복음을 붙들고 있으면 해답이 있다.”고 말했다.
 

“교회가 영혼구원을 소홀히 하고 십자가 복음을 잃어버리면 유럽처럼 된다.”며 “복음은 사회개혁의 이념이 아니다. 사회봉사의 복지기관도 아니다. 사회개혁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신학은 사회변혁을 이루려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않다는 사도들의 고백을 잊어버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영혼구원, 복음과 하나님 나라에 목숨을 걸 것을 도전하면서 설교를 마무리했다.

 


 

 

 

 

 

 

 

 

 

 

 

 


 




 

 
 

 
 



 

 

 

 

 

 

 

 



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
안타까운 기억 속에 서성이고 있다

징검다리 아래 물처럼
세월은 태연하게 지나가는데
시간을 부정한 채 지난날만 되돌아보는 아쉬움

내일을 위해 모여든 어둠이 걷히고
아픔과 기쁨으로 수놓인 창살에 햇빛이 들면
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

새해에는 멀어졌던 사람들을 다시 찾고
낯설게 다가서는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올해 보다 더 부드러운 삶을 살아야 겠다

산을 옮기고 강을 막지는 못하지만
하늘의 별을 보고 가슴 여는
아름다운 감정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150년 미국 명문 기독교 사립대학인 휘튼대학의 한 교수가 무슬림 여성들과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히잡을 두르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고, 특히 기독교인과 무슬림은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는 발언이 더 큰 문제를 촉발하고 있다.
 

결국 이 교수는 학교측으로부터 유급 휴직을 당했고, 이로 인해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특히 교수에게 이런 징계를 내린 것은 지나치다며 학교측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교수가 히잡을 둘렀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 교수가 징계를 당한 핵심적인 이유는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같은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데 있다.

 

이는 휘튼대학의 신앙고백에 위배되는 것으로, 이 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교수들은 이 신앙고백에 동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 신앙고백에 반하는 발언을 한 이 교수에 대해 징계가 내려지는 것은 오히려 타당한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과 무슬림이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는 문제에 대해 신학자들과, 선교사들을 포함한 복음전도자들의 입장은 완전히 다르다.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이 교수의 주장에 대해 완전히 반대하고 있다. (라리샤 호킨스 교수는 신학자다. 그러나 현장에서 자신의 친구인 선교사들을 언급하면서, 중동에서 선교하는 선교사 친구들은 '알라'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과 무슬림들이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는 주장에 대해 복음주의 계열(휘튼대학교는 복음주의대학이다)의 교리적인 입장(같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 있지만, 실제 중동이라는 선교 현장에서 무슬림들을 선교하는 데 있어 필요한 상황적인 입장이 있다.

 

그러나 신학자의 신분에 있으면서 무슬림을 비롯해 선교도 하지 않고 있는 호킨스 교수는 상황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자신의 발언이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고 있는데, 자신이 현재 선교사가 아닌 교수이기 때문에 호킨스 교수의 주장은 상황적 입장이 아닌 교리적 입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호킨스 교수는 이전 시대의 여러 신학자들을 언급하면서 자신과 동일한 주장(같은 하나님을 섬긴다)을 한 신학자들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호킨스 교수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대학인 휘튼대학의 교수로, 그의 발언은 위험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일부 복음주의자들은 이 학교가 복음주의에서 이탈하고 있는 하나의 징표가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 이는 충분히 우려할 만한 일이며, 휘튼대학은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자신들의 신앙고백을 지키기 위해 호킨스 교수에 징계를 내리는 것이 충분히 필요한 일이다.

 

 

 

 

 

 

 

 

 

 

 

 

 


 

 

 

 

Q&A식 소통형 설교.... 354명 회심 결실
 

미국의 한 교회를 통해서 최근 무려 354명이 예수께로 돌아왔다.
 

전도집회를 통해서도 아니고, 주일예배를 통해서도 아니다. 질문에 대해 답해주는 세션을 만든 뒤 사람들에게서 질문을 받아 그 질문에 대해 답해주는 방식으로 복음을 증거한 결과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19개의 캠퍼스 교회를 두고 있는 대형교회이자 멀티사이트처치인 뉴스프링처치(NewSpring Church)는 지난 주 전 캠퍼스 교회를 통해서 모두 354명이 예수께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뉴스프링처치의 교육목사인 클레이튼 킹(Clayton King) 목사는 25일 크리스천포스트에 문자 메시지와 전화를 통해 질문을 받은 뒤 답을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결실이 거두어졌다고 밝혔다.
 

사람들의 질문은 "자살하면 지옥에 갈까요?", "한 번 구원 받았으면 영원히 구원받았다고 믿으세요?" 등이었다.
 

뉴스프링처치는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질문하세요(Ask)'라는 타이틀로 질문을 받고 답을 하는 'Q&A 크리스마스 시리즈'를 도입했다.

 

 

 

 

성도들이 익명으로 자신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문제에 대해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질문을 하고, 교회에서는 이 질문들에 대해 설교와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답을 했다. 특히 질문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질문을 받았다.
 

설교에 대한 답을 하는 예배는 이 교회의 앤더슨 캠퍼스를 포함해 4곳에서 주일에 열렸고, 나머지 캠퍼스에서는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했다.

킹 목사는 예배에 직접 참석하거나 온라인으로 시청한 사람이 약 3만명에 달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 교회의 담임 목사인 페리 노블(Perry Noble) 목사와 킹 목사가 답변을 했는데, 질문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들었다.

 

킹 목사는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측할 수 없었다"면서 "무대에서 바로 질문을 받았는데, 모든 것이 즉석에서 이뤄졌다"고 했다.

 

두 목회자는 Q&A 세션마다 10개에서 14개의 질문들을 각각 받아서 답변했다.  답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도록 도전도 했다.

 

킹 목사는 한 참석자가 "내 삶을 예수께서 다스리시도록 완전히 내어드리는 것이 두렵다. 이것도 괜찮은 것인가?"라고 질문했는데,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모임이 다 끝난 후에 모임 참석자들에게서 소셜미디어로 연락이 와서 질문을 했던 사람들이 이제 자신의 삶을 예수께 내어드렸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예수께 내어드린 사람들이 354명이나 됐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세례식을 베풀었고, 새가족반 수업까지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교회의 주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 교회 성도로서의 책임, 제자도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페리 노블 목사는 "지난 주일 Q&A를 통해 우리 지역 사회에 상처 받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됐다"면서 "성탄절 기간은 소망과 기쁨으로 가득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특별히 힘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일년 내내 부흥을 맛보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교회 성장 컨설팅 전문가인 톰 레이너(Thom Rainer) 박사는 "새가족을 감동시켜 다시 교회에 나오게 하는 9가지 팁(9 Worship Service Surprises That Made Guests Return)"이라는 제목의 컬럼을 통해 새가족이 교회에 계속해서 나오게 할 수 있는 9가지 팁을 소개했다. 레이너 박사는 트위터 조사를 통해서 이 9가지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1. "궂은 날씨에 교회에 갔는데,

우산을 들고 저를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레이너 박사는 "눈이 오는 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 이런 말이 많았다"면서 "응답자 중 일부는 그들 곁에 누군가가 실제로 있어준다면, 미끄러지거나 떨어지지 않을 것(실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2. "한 성도가 저를 점심식사에 초대해주셨어요."

 

레이너 박사는 "나도 이런 응답이 많아서 놀랐다"면서 "새가족을 식사 등으로 초대하는 것은 아주 큰 임팩트를 남긴다"고 강조했다.

 

3. "우리 아이들을 돌보시는 선생님이

아주 친절하고 잘 도와주시더라구요."

 

레이너 박사는 "이 문제는 젊은 부부에게는 아주 아주 중요한 것"이라면서 "젊은 부부를 교회에 정착시키느냐 떠나보내느냐 있어서 이보다 결정적인 것은 없다"고 말했다.

 

4. "기도 시간이 아주 의미 있고 은혜로웠어요."

 

레이너 박사는 "새가족에게 기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계속 놀란다"면서 "이들은 조용히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시간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5. "우리가 가야 할 곳을 동행하면서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레이너 박사는 "새가족은 교회 시설이 어디 있는지 전혀 모른다"면서 "새가족 환영팀이 자신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모르는 곳으로 가는 공포를 없애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6. "'일어나서 인사를 시키는' 새가족 환영 인사 외에 진정한 친절이 있더라구요."

 

레이너 박사는 "나는 일어나서 인사를 시키는 새가족 환영 인사를 새가족들보다 교회 성도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그런데 대부분의 새가족들은 새가족 환영 인사를 인위적으로 느끼며, 특히 그 시간 외에는 전혀 친절하지 않으면 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7. "교회 사람들이 다음날 나의 기도제목을 물어보며 연락을 했어요."

 

레이너 박사는 "많은 교회에서는 새가족 카드에 기도요청란을 두고 있다"면서 "교회 지도자들이 새가족들의 기도제목을 위해 사람들이 기도한다는 것을 강조하면, 새가족들은 기꺼이 기도제목을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다음날 기도제목에 대한 연락을 교회 성도들로부터 받으면 아주 감명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8. "목사님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어요."

 

레이너 박사는 "이러한 대화가 예배 후에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목회자가 전화를 하거나 진심어린 이메일 편지를 쓰기도 한다"면서 "새가족들은 목회자들로부터 이런 대화와 관심, 사랑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9. "예배 끝에 선물을 받았는데 감동했어요."

 

레이너 박사는 "새가족들은 교회에 처음 방문했을 때 선물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대단한 것이 아니라 정성 어린 쿠키나 빵으로 충분하며, 어떤 것이든 좋다"고 강조했다.
 

레이너 박사는 마지막으로 "이런 9가지의 교회의 새가족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과 배려가 새가족들을 교회에 다시 나오게 했다는 것을 기억하라"면서 "그들은 그들이 기대한 이상의 노력들에 감동한다"고 강조했다.

 

 

 

 

 

 

 

 

 

 

 

 

 

 

 

 

 

 

 

 

 

 

 

 

 

 

 

 

몽골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은 '몽골기독교총연합회'가 설립됐다. 한국인 김동근 장로(은성교회, 은성 선교회 대표회장)가 이를 주도했다. 몽골에서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종교법인을 허가받은 김 장로는, 이를 중심으로 몽골 뿐 아니라 북한·중앙아시아·러시아·유럽 선교에 본격 나서겠다는 포부다.
 

몽골 정부는 종교법인 단체 허가에 앞서 지난 9월부터 김동근 장로가 사역하고 있는 현지 은성교회(담임 옥현정 목사)에 대해 수 차례 실사했고, 이번에 의회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

 

 

 

 

김동근 장로는 "몽골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회들을 네트워크해, 보다 체계적으로 복음을 심을 수 있게 됐다"며 "종교법인 허가와 함께 신공항 바로 인근에 은성선교센터를 열게 됐다. 이곳을 통해 선교 기반을 마련하고 선교사들을 훈련시켜 파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로는 또 "몽골에서 공식적으로 십자가를 달고 선교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교회와 적극 협력해 보다 효과적인 선교를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몽골 정부가 허가한 종교단체 법인 정관은 ...

 

△기독교 성경 이야기를 기독교인들과 일반인들에게 알린다

△외교 관계를 맺어 대한민국 기독교회와 상호 교환하여 실습·조사하고 협력한다

△일반인들 중 신학교육을 통해 목사 안수를 한다

△몽골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 될 일을 조직한다

△녹색 지구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몽골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및 일반인,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도 감당한다고 돼 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몽골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김동근 장로가 우상과 티베트불교(라마교)의 나라이자 동아시아 내륙국가인 몽골을 복음화하기 위해 현지로 떠난 것은 2015년 7월. 몽골인의 주된 종교는 티베트불교로, 역사적으로는 티베트와의 관계가 깊다. 하지만 1992년 선거로 민주화된 이후 개신교가 선교사들에 의해 유입되고 있으며, 그 이전부터 러시아의 영향으로 러시아정교회 신자들이 소수 있다. 종교 분포는 불교 50%, 이슬람교 4%, 토속종교 4%, 기독교 2%, 무종교 40%다.
 

김동근 장로는 기도 중 하나님의 뜻에 이끌려, 아무런 연고도 없는 몽골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고 있다. 김 장로는 "처음에는 내가 왜 몽골에 왔는지도 몰랐다"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때부터 몽골 복음화 사역을 시작하는 단초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김 장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 신공항 근처에 19일 만에 은성 선교회 은성상사를 세웠다. 현재 김 장로는 은성 선교회를 통해 몽골-중앙아-유럽에 이르는 선교 전초기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는 '복음의 실크로드'
 

몽골은 의회 공화국이다. 1,564,116㎢의 넓은 영토를 가진 몽골은 카자흐스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국가지만, 인구는 약 300만 명으로 적다. 그가 세운 은성상사는 몽골 현지인들의 자립을 위한 현지 법인이다. 이곳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자립의 기틀을 마련해 준다는 계획이다.
 

생필품 일체를 수입에 의존하는 몽골에서 김 장로가 100% 투자해 설립한 회사를 통해, 그 옛날 그들이 전 세계를 호령하며 누볐던 길을 다시 복음으로 열어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미 공장에 들어설 기계 등을 현지로 보낸 상태다. 특히 그는 몽골 국방부와 군복 및 각종 군 관련 의류 등을 납품하기로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하고 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갱신과 개혁을 위해 기도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던 김 장로는, 현재 몽골에서도 현지인들을 위해 이 같은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손수 게르교회를 건축하고 가정집을 개조해, 교육관과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는 텐트에서 생활하며 몽골 선교 기반 마련을 위해 성도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고 있다. 무엇보다도 현지 교회를 통해 많은 몽골인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랜 질병으로 고통을 받아 온 주민이 신유의 역사를 체험하는가 하면, 무너져 가던 가정들이 회복되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김 장로는 교회 건축을 위한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벽 기도로 시작해 모든 일과를 기도로 마친다. 그가 여는 새벽기도회와 각종 집회는 몽골 복음화를 위한 새벽이슬이 되고 있다. 김 장로는 현재 교회 건축과 봉재공장 건설 등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기도하며 후원자도 모집하고 있다.
 

김 장로는 "작은 힘들이 모이면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복음적으로 열려 있는 몽골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은성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몽골 현지 학교를 방문,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회고와 전망
 

러시아 초창기 선교사역은 첫째로 교회 개척, 둘째로 신학교 설립, 셋째로 구제가 주된 형태였고 당시 현장이 요구하는 것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교단이 자신들의 신학교를 세우고 사역하였다.
 

25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날, 한국인 신학교 사역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명맥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경우는 미국 한인교회에서 세운 신학교가 정식으로 러시아 교육부 학위를 등록하여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고, 한국인 신학교 한 곳도 교육기관으로 등록하여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구제사역을 펴는 곳이 몇몇 있었지만, 오늘에 와서는 많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사역은 대단한 인내심과 긍휼의 마음과 사랑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며,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것을 보게 된다.
 

러시아 사역 초창기, 미국에서 온 어느 교회가 신학교 사역을 통하여 단기간 엄청난 수의 사역자들을 배출했다. 그것을 바라보는 한국 선교사들의 시선은 매우 불편하였다.

 "이렇게 단기간에 목사를 만들어내는 일이 가당한가"라는 생각으로.
 

오늘날 구소련 지역의 교회들에서는 당시 단기 졸업생들이 많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들이 무엇을 한다는 것인가? 목회나 설교나 교육이나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염려를 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양하고 놀라운 방법으로 자기의 일을 하신다는 것을 보고 깨닫게 된다.
 

또 하나의 신학교가 있었다. 한국의 평신도 선교사가 이루어낸 것이다. 모스크바에 매우 규모가 큰 건물을 구입하고 학생들을 모집하여 수백 명을 졸업시켜 교회를 개척했는데, 그 규모가 수백에 이른다. 초창기 한 평신도의 교육 사역은 전략과 방향과 현장의 요구에 맞는, 매우 훌륭한 것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오늘 러시아 사역 노령화되어가고 있다. 젊은 사역자들이 들어오지 않는다. 대략적인 원인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과, 그에 비하여 사역의 효과는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는 것, 한국 교단 선교부에 전략부재한 것과, 한국교회에 선교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고 깊은 뿌리가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장이 살아난다
 

이제는 현장의 교회들이 매우 역동적으로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는 것을 본다.

여기저기 전도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중독자 치료센터를 통하여 긍정적인 많은 역사들이 나타나고, 스스로 가정교회들을 개척해 나가는 일들이 여기저기에서 일어나고 있다. 매우 긍정적이고 감사한 일이다. 그동안 뿌리고 심은 씨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열매를 맺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이나 스웨덴이나 유럽에서 들어온 사역자들이 많은 일들을 전략적으로 진행하고, 연합사역을 통하여 매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을 본다. 그들은 현장이 필요로 하는 사역을 이해하고 있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방법도 찾으면서 매우 많은 시간을 투자·헌신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아직은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자유가 있을 때이다. 이때를 더욱 살려야 한다. 모든 것이 때가 있는 법이다.

금년 이슬람 사원이 러시아에 삼백 개가 넘게 건축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모스크바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슬람 사원이 금년에 완성되었다.
 

현장의 손짓과 요구
 

현장은 우리를 향하여 "와서 도우라"고 간절하게 손짓하고 있다. 말씀의 권세와 우리의 경험과 부요함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현장의 사역자들에게 아직 부족한 것을 채워 주고,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연합하여 하나님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 앞에 주어진 과제라고 본다.
 

여기저기 할 일은 많고 일꾼은 부족하다. 일꾼들은 생활의 안락함을 박차고 일어나 현장을 발로 누벼야 한다. 몸으로 때워야 한다. 잘 준비된 말씀을 가지고, 그들의 필요를 생각하면서, 현장에 맞게 조리하여 나가야 한다. 세워진 교회들이 말씀으로 든든히 성장해 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낯선 환경, 음식, 잠자리, 불편함, 추위를 견디는 일, 피곤함 등 현장을 누비다 보면 어려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 이보다 즐거운 일이 있을까. 이런 수고가 있어야 현장이 살아난다. 또한 힘을 합하여 현장의 필요를 채워 주어야 하고, 이것이 우리의 전략이 되어야 한다. 한 해 동안 은혜 가운데 사역하게 하신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찬양한다.
 

현장의 소리, 세르게이(러시아)

 

 

 

 

 

 

 

 

 

 

 

 
 

 



 

 


 


 

 

 

 

 

 

 

제 9번 교향곡은 베토벤이 작곡한 마지막 교향곡이다. 이 곡은 1818년 작곡하기 시작해서 1824년 완성했다고 한다. 이 곡을 작곡한 시기에 베토벤은 청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였다.
 

섬세한 소리로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음악가가 청력을 잃었다는 것은 전부를 잃었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아마도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절망을 안고 좌절하며 죽음을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곡의 천재는 실러의 “환희의 송가”에 곡을 붙여 희망을 노래했고, 매년 한해를 보내는 연말이면 송년의 노래로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이다. 

 실러(1759-1805)라는 독일 청년이 있었다. 정의와 자유에 대한 갈망으로 피가 끓던 청년은 독일의 봉건적 전제주의라는 현실에 좌절하고 있었다. 하지만, 청년 실러는 전제 군주제에 대한 반감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혁명 직전인 1785년 “평화, 인류애, 희망”의 가치를 시(詩)로 노래했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자연의 가슴으로 환희를 마시고, 모든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환희의 장미 핀 오솔길로 간다. 환희여... 수많은 태양들이 무한한 하늘의 궤도를 즐겁게 나르듯 형제들이여...

그대들의 길을 달려라. 영웅이 승리의 길을 달리 듯, 백만 인이여... 서로 껴안으라. 전 세계의 입맞춤을 받으라. 형제여 별 저편에는 사랑하는 주님이 계신다.”

 

베토벤은 희망만 듣는 사람이었고, 실러는 희망만 보는 사람이었지만, 그들의 시대적 현실은 암울했고 어두웠다. 캄캄한 밤하늘에서 그들은 별빛을 보는 사람들이었다.

 중학교 시절 사고로 실명을 하고 곧이어 모친과 누나까지 잃게 된 맹인고아가 있었다. 그러나 대학졸업과 유학이라는 꿈이 있던 청년은 연세대학을 졸업하고 아내와 도미(渡美)하여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가 된 강영우씨는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냈으며, 유엔 세계장애위원회 부의장 겸 루스벨트 재단 고문으로 7억 명에 가까운 세계 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였다.


그는 희망이란 자신이 가진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내어 놓을 때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췌장암 말기판정을 받고 사투를 벌이며 책을 써냈다.

 

“내 눈에는 희망만 보였다”. 그가 쓴 책에는 다른 장애인들이 어떻게 희망을 붙들고 살았는지 말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 핼런켈러는 “ 넘어질 수는 있어도, 멈출 수는 없다 ”, 소아마비인 루스벨트는 “ 다리가 아닌 꿈으로 달려라”, 척추장애를 짊어진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는 “ 슈퍼맨, 휠체어를 타고 날다.”

 한국인은 10명중 한명이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한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에서는 두 명 중 한명이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한다.

 

 “돈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아니다. 이 셋을 다 잃고도 희망을 보고, 희망만 들으면 이 셋을 다 회복할 수 있다.
 

다가 오는 새해는 희망이라는 말을 타고, 꿈으로 가는 여행길을, 행복이라는 친구와 함께 신나게 달려보자.

흘린 땀은 기쁨으로 닦고, 지치면 희망박물관에 들려서, 만족이라는 기념품도 챙겨보고, 나눔이라는 지팡이를 짚고 또 다시 새 힘을 내보자. 옛 것은 지나갔고, 보라... 새 해가 떠오르고 있다. (장재언)

 

 

 

 

 

 


 

 

 
 

 

 


 

 

 

 

 

 

 

 

 

 

 

 

 

 

 

 

 

 


 

2015 문화선교연구원 선정

사회문화 부문 10대 이슈

 

해마다 문화선교연구원에서는 사회문화계 10대 이슈를 선정한다.  

올해는 특별히 2015년을 마감하고 2016년을 준비하는 취지에서 경제경영, 교육, 언론, 종교, 평화, 정치, 사회문화 등 각 분야마다 각 영역에서 수고해온 여러 기관이 함께 10대 이슈를 선정했다. 

 

경제경영은 (사)기독경영연구원, 교육은 (사)좋은교사운동, 언론은 (사)한국기독교언론포럼, 종교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통일은 (사)한반도평화연구원, 정치는 J&P Infomine Institute, 사회문화는 문화선교연구원에서 올 한 해 동안 크게 회자되며 영향을 끼쳤던 한국 사회의 주요 사안을 점검하고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전문 여론 조사기관에 의뢰해 설문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사회와 교회가 처한 작금의 상황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대중의 갈망을 마주할 수 있었다. 문화선교연구원에서 사회문화 분야 10개 이슈 중 자세하게 들여다본 것은 '헬조선'과 '표절', 동성애'다. 세 가지는 사회의식 및 설문결과를 토대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전문은 각각의 세 가지 이슈들 요약본에 링크된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세상과 소통하고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과, 신앙의 눈으로 2015년을 바라본 회고의 반성의 글이다. 한국 교회가 내일을 준비하고 한국 사회가 교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헬조선”은 지옥을 뜻하는 ‘헬(Hell)’에 신분차별을 의미하는 ‘조선’을 붙여 만든 신조어로 2015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SNS와 언론에 등장했다.

 

주로 20,30대 젊은층이 사용하는 용어인데, ‘3포 세대’니 ‘7포 세대’니 하는 말들과 함께, 실업자, 미취업자, 비정규직으로 노예처럼 사느니 차라리 조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는 편이 낫다며 사용했다. 실제로 20,30대에 다른 나라로 이민가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대학생들은 졸업을 미루며 학자금융자를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졸업 후에도 취업준비를 위해 비정규직에 종사하거나 부모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취업을 해도 빚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여유가 없고, 결혼을 해도 주거비와 자녀양육비에 대한 걱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어렵다. ‘창조경제’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니 하는 정부와 정치권의 구호는 요란하지만 젊은층이 느끼는 체감경제의 현실은 이전 세대와 비교할 때 너무 가혹한 상황이다.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들도 마찬가지 상황에 처해 있다. 기독청년들도 일자리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고, 생존을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교회에 와서는 이 문제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도의 능력을 고백하고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라고 말하는 정도이다. 자칫 교회에 다니지 않는 젊은이들보다 기독청년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부당한 상황에 더 잘 순응하거나 체념할 수도 있다. 자신의 실제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추상화되고 개념화된 지식적 훈련에 집중하거나, 동료들과 갖는 교제나 친교를 통해 자신의 팍팍한 삶을 잠시 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교회에서 경험하는 예배, 성경공부, 친교, 봉사 등이, 자신이 직면한 사회적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젊은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동체 안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대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교회가 그들에게 공론장을 배려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교회의 기성세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젊은이들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함께 참여하여 교회 밖 동시대 청년들에게 참여와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역할을 감당한다면 선교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젊은이들에게 소망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신경숙 표절사태는 신경숙 개인과 문단전체에 대한 관점에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경숙을 옹호하는 쪽은 문제가 된 구절이 전체가 아닌 일부분이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며, 이를 창작 방법의 하나로 보자는 입장이다. 

비판하는 쪽은 짧거나 길거나 표절은 표절이기 때문에 범죄이고 작가는 이를 계기로 절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른 관점은 문단권력 혹은 문학권력에 대한 문제제기이며 논의들은 주로 여기에 방점을 두고 있는 듯 보인다. 

 

2015년 6월 15일 이응준은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 포스트 코리아 The Huffington post Korea>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 - 신경숙의 미시마 유키오 표절」이라는 글을 올린다.

 

1996년에 발간된 신경숙의 단편 「전설」이 1983년 김후란 시인이 번역한 『金閣寺, 憂國, 연회는 끝나고』에 실려 있는 미시마 유키오의 단편 「우국」의 일부분을 표절했다는 것이다. 표절의혹이 제기된 구절은 누가 보아도 명백한 유사성이 있었고, 바로 다음 날부터 문학계와 문화계 심지어 교계에까지 관심이 확산된다. 매체의 위력도 대단했다.
 

신경숙 파문의 영향은 기독교계까지 확산된다. 이전에도 지속적인 움직임이 있었지만,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나 철학인 것처럼 설교하는 것, 저서 혹은 학위논문의 부분표절과 같은 문제가 이를 계기로 다시 제기된다.

 

신경숙 논란과 마찬가지로 교계 역시 이 문제에 두 가지의 반응을 보인다. 설교는 표절이 아니라 주석이며 좋은 설교는 인용할 수 있다는 입장, 그리고 표절은 범죄행위라는 입장이다.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예장통합의 「목회자 윤리지침(안)」(2015.7.) 발표는 의미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목회자 윤리지침은 ‘개인윤리 부분’에 ‘나는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정직한 행위인 표절을 거부한다’ ‘나는 부정의한 방법과 수단으로 학력을 위조하거나 취득하지 않는다’와 같은 조항이 담겼다.

 

작가, 한국 문단 그리고 한 작가를 사랑했던 독자대중에게 이 사건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한 작가가 던진 돌의 파문이 우리 사회에 주는 시사점은 한국사회가 편법이 아닌 적법 혹은 정석의 과정으로 가고 있는 과도기임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발전에는 과도기의 과정이 필연적으로 따르게 되어있다. 어수선한 이 시기를 지나면 한국문단과 문학은 견고하게 자리를 잡을 것이다.


 

 

 

 

국내의 동성애 논쟁 갈등은 세계적인 흐름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그간 이색적인 축제 정도로 간주되던 신촌의 퀴어축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참여한 주요 대사관(미국, 스웨덴, 캐나다 등 13개국)은 퀴어축제가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힘을 실어주었다.

 

반면 보수 기독교단체를 중심으로 퀴어 축제에 대한 거센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곳곳에서 맞불 집회를 열기도 하였다.동성애 문제는 2015년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이슈였다.

 

올해 6월 미국연방대법원의 동성애 결혼 합법 판결은 이 논쟁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에 발맞추어 미국의 최대 교단 중 하나인 미국장로교(PCUSA)가 결혼에 대한 정의를 ‘남녀’가 아닌 ‘두 사람’간의 결혼으로 재정의함으로써 소속 교회의 교단탈퇴가 이어지는 등 미국 개신교 내의 갈등은 매우 심각하였다.

 

김조광조와 김승환 커플이 동성결혼의 법적 허락을 요구하면서 제기한 “가족관계등록 공무원의 처분에 대한 불복신청 사건”과, 자신을 레즈비언이라 공개적으로 밝힌 서울대 총학생후보의 당선 사건 등은 동성애 문제를 사회이슈로 더더욱 부각시켰다.

 

보수 기독교단체를 중심으로 한 동성애 반대 움직임과 찬반 갈등에 대한 주요언론의 집중 조명 속에서 한국 교회는 동성애 문제와 관련한 한국 교회와 사회의 관계 설정에 대해 새로운 고민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성지향성 때문에 차별받을 수 없다는 이른바 인권법 제정 움직임은 한국 교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사회 문화적 도전이 되고 있다.

 

동성애 이슈는 앞으로 더 활발하게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인권문제와 연계되면서 한국 사회의 갈등요소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 한국 교회 또한 이 문제에 관련한 목소리를 높이게 될 것인데 이에 대한 지혜롭고 전략적인 대응이 요청되는 때이다. 이에 몇 가지 원칙을 제안한다.  

 

첫째, 교회는 동성애가 성경에서 말하는 죄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자는 목회의 분명한 대상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셋째, 동성애가 다른 죄와 달리 취급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넷째,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의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한국교회는 인권을 존중하고자 하는 인권법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그러한 법이 종교적 신념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또한 영유아, 초등·중·고등학생들에게 동성애 등의 교육내용이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문제에 대한 대안도 확보되어야 할 것이다.

여섯째, 문화적 영향력에 주목하고 교회학교 청소년들로 하여금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비판의식을 키워주고 교육하는데 힘써야 한다.

일곱째,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주목하면서 성도들이 성과 결혼 가정의 바른 의미를 배우고 체화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훈련해야 할 것이다. 


 


 

올해 ‘메르스’는 상반기 거의 모든 뉴스를 차지할 만큼 강력하게 우리 사회 전체를 흔들었다.

‘메르스’의 정확한 이름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라 불렀다.

그 전염병으로 사망자만 37명, 격리자는 1만6000여 명에 이르렀으며 재정 손실만도 6조3627억 원에 이른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였다. 대다수 국민은 정부의 마뜩찮은 대처와 여러 뉴스의 보도 사이에서 정확한 정보를 획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사회 안에서 증폭되는 위험과 공포를 견뎌내야만 했다.

 

전염병은 기본적으로 그 원인균이 전파되는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그것에 대처하여 통제력을 발휘하는데 늘 시간이 모자라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더욱이 그 바이러스에 대해 잘 모르는 대중은 원하든 원치 않든 수많은 떠도는 정보 속에서 혼란스럽고 불안하다. 그래서 전염병은 사회 전체를 공포 사회, 위험 사회로 몰고 갈 확률이 아주 크다.

한국 교회 역시 이런 위험 요소 등장에 따른 원인 파악과 대처 방법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메르스’의 원인이 하나님의 저주라는 식의 독법이 돌아다녔고 각종 예배와 모임의 진행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부딪쳤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해당 부처는 우선 각종 전염병 예방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우선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위험에 대한 심리학적, 사회학적, 문화적 접근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위험의 증폭과 감소는 단순히 전염병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넘어 주관적 위험 인식의 측면도 아주 크다.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여론주도층, 정부기관, 시민사회, 뉴스매체 등을 사회의 다양한 층위에서 연구하여 위험 사회 전체를 다루는 과제를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한국 교회는 위험 요소가 등장했을 때 대단위 예배 모임과 소규모 공동체의 틀을 유지하면서 어떻게 지혜로운 방법으로 대응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위험 사회에서 교회는 공공성을 담보한 해석과 대처 방식을 준비하여 대사회적 공적 신뢰를 확보해 나가는 진지한 태도가 요구된다.




 

지난 2월 26일, 헌법재판소는 형법 제241조 간통죄가 국민의 성적 자기결정권과 사생활의 비밀 및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간통죄는 1953년 입법 이후 62년간 4차례의 합헌 결정을 해야 할 만큼 논란이 있었던 사안이었다. 형법 제정 당시 간통죄는 상대적으로 성윤리 의식이 부족한 남성들로부터 사회경제적 약자인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개인의 행복 추구권으로서 성적 자기결정권보다 가족과 혼인제도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간통으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적 해악을 예방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제 간통불벌의 세계적인 추세와 국민의 인식 변화에 따라 우리 사회의 윤리적 지침이었던 간통죄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번 판결은 국민의 사생활에 대한 국가 형벌권 개입의 한계에 대한 것일 뿐, 가정파괴의 불법행위에 면죄부를 부여한 것이 아니다.

그 책임이 민사영역으로 이관됨에도 불구하고, 간통을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것으로 오해해 소위 ‘외도 붐’을 초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실제로 간통제 폐지 이후 불륜과 관련된 콘돔·피임약·아웃도어 업체·여행사 주가가 오르고 불륜을 조장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호황을 누리고 있기도 하다.

 

불륜을 소재로 한 드라마 <애인있어요>와 <두번째 스무살>이 기존의 불륜 드라마 공식에서 벗어나 순수하고 낭만적인 사랑에 초점을 두는 흐름 역시 간통죄 폐지와도 얽혀있다.

 

반면 불륜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사설 흥신소를 이용하거나 배우자의 불륜을 인터넷이나 SNS로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

 

개인의 자율성이 커지고 국가의 책임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한국 교회는 대사회적으로 성윤리에 대한 도덕적 규범을 세우는 나침반의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윤리인 십계명 중 ‘간음하지 말라’와 ‘다른 사람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는 계명이 허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의 삶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할 책임 역시 주어졌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부부의 결합으로 상대에게 온전히 자기 자신을 바치는 사랑의 언약이어야 한다. 한국 교회는 언약으로서 결혼의 신성함과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가치를 일깨우되 이러한 결혼과 가정의 유지가 이제는 타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율적 헌신과 신뢰, 사랑에 기초해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적으로도 형성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15년 한국 영화 흥행작들을 보면, <베테랑>이 1300만 고지를 넘었고,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사도>는 청룡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하며 올해 흥행한 한국 영화 Top3 안에 들었다. 영화는 사회를 반영한다는 말처럼, 올해 사회적 이슈에 충실한 한국 영화가 많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역사물인 <암살>과 <사도>는 과거를 통해 현재의 사회적 현실을 반추하면서 대중의 공감대를 얻고 흥행으로 이어졌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개봉한 영화 <암살>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독립운동을 다루며 아직 미제로 남아있는 친일파 청산이라는 과제를 1270만 관객에게 던졌다. 영화 <사도>는 조선시대 희대의 비극사로 남아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관계를 ‘가족’에 집중하며 재조명했다. 광기와 권력투쟁으로만 인식되던 기존의 사도세자 이야기를 세대 간의 갈등이란 오늘날의 화두와 결합했다는 점에서 감독의 독특한 재해석이 돋보였다.

 

영화 <암살>과 <사도>는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픈 근대사의 기억을 끄집어내고 역사적 고증을 설명하는 인터넷 강좌가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2017년부터 수능 필수과목으로 한국사가 지정되는 등 국민적 자질로서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가볍고 재밌게 역사를 이해하고자 대중의 욕구가 맞닿으면서, MBC <무한도전>의 ‘배달의 특집’, 웹툰과 각종 도서 등 역사를 다루는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회자되기도 했다. 이러한 관심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로 이어져 ‘올바른 역사’에 대한 논의로도 진행 중이다.

 

과거의 역사 없이는 현재와 미래도 없으며, 지나간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열어갈 지혜도 얻을 수 있다. 한국 교회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이제껏 걸어온 길을 다시 조명하고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다수의 그리스도인들과 역사적 교감을 위해서라도 교회사를 딱딱한 신학서적으로 활자화하는 데 그치지 말고, 사람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의식적으로 찾아야 한다.
 



 

<슈퍼스타 K>를 중심으로 근 몇 년간 대단한 관심과 인기를 차지했던 서바이벌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주춤하고 있다.

힘겹게 1위를 차지해도 대중가요계의 샛별이 되는 것은 판타지에 불과하다는 공감대가 퍼지거나 냉혹한 심사와 경쟁을 거쳐 오직 한 사람만 살아남는 약육강식의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준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스토리와 결합된 음악이라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음악+버라이어티’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은 다음 단계로 진화하였다.

 

2015년 뜨거운 반응을 불러낸 <복면가왕>, <히든싱어> 등이 바로 그것이다. 얼굴도, 춤이나 의상 등 화려한 겉치장도 제거한 채, 어떠한 편견의 개입 없이 오직 목소리를 통해서만 노래의 즐거움을 누리는 방식이 어필하였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경쟁 대신 패널들과 함께 좋은 노래를 즐기는 파티에 가깝다. 친하게 지내던 지인의 목소리조차 헷갈리는 출연진들의 모습에 깔깔대기도 하고, 추측만 난무하던 주인공이 밝혀질 때 수수께끼를 푸는 것 같은 스릴을 경험한다.

 

또한 추억의 히트 곡들에 얽힌 사연들, 그 노래를 불렀던 가수들의 근황 등을 함께 나누며 스토리텔링의 재미 또한 선사한다. 음악과 이야기, 놀이를 좋아하는 한국인 정서에 최적화된 방송형식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순수 대중음악시장의 사정은 그리 좋지만은 않은 듯하다. TV의 음악프로그램은 아이돌 음악이 점령한지 오래고 차트에서 장르의 다양성은 점점 희미해져간다. 예능의 도움 없이는 대중에게 어필하기 힘든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 분야의 예술을 함에 있어 전통적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매체, 다른 장르와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결과물들이 대중에게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과거에 대한 향수를 지닌 이들에게는 안타깝겠고 미래시장을 읽어내려는 이에게는 새로운 기회일 수 있겠다.

 

이러한 대중문화 현상에서 교회가 교훈을 얻는다면, 교회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오늘의 어떤 매체와의 융합을 통해 어떤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연구해야 할 것이다.




 

남자들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백 주부(요리사 백종원과 주부의 조합)’와 ‘차줌마(배우 ‘차승원’과 ‘아줌마’의 합성어)’다. 거기에 <냉장고를 부탁해> 등 종편과 케이블, 공중파까지 남성 셰프 중심의 쿡방 프로그램들이 대세다.

 

기존의 요리방송은 특정 대상을 위한 여성 요리연구가 중심의 교양·교육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 예능 프로그램과 결합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일상의 보편적 공감을 이끌어냈다.

 

재미난 토크와 맛깔난 음식이 역동적인 움직임과 버무려지는 방송을 보며 시청자들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대리만족을 한다.

실제로 레시피를 따라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사먹는 요리’에서 ‘해먹는 요리’로 산업 지형까지 바뀌고 있다. 또한 <집밥 백선생>은 ‘삼시세끼 차리는 게 가장 스트레스’인 주부들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요리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특히 주방으로 상징되는 가사 노동이 성역할에 의해 고정된다고 굳게 믿었던 이들의 편견을 이전보다 희미하게 하고, 그러한 남성들조차 요리에 관심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잘생긴 남성 셰프들이 방송계로 진출했지만 요리하는 여성의 자리는 전문직인 ‘셰프’가 아니라 여전히 보조적인 ‘엄마’ 혹은 ‘아줌마’라는 점에서 오히려 성차별의 벽이 더욱 견고해진 것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의 축복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주셨다.

‘쿡방’ 열풍은 음식 먹는 즐거움의 전 과정인 요리를 특정한 사람의 것에서 보편의 것으로, 생존을 위한 것에서 유희의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독교는 본디 예수 그리스도의 성만찬 이후 종말의 잔치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식탁 공동체이다. 마지막 날, 주님과 함께 아름답고 풍성한 잔치를 누리기 위해 교회는 앞으로 남녀노소, 직분을 막론하고 함께 섬기고 사랑함으로 식탁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우리 민족의 역사는 위로는 대륙의 세력과 아래로는 해양 세력이 패권을 다투는 지정학적 위치에 끊임없이 영향을 받아온 역사였다.

 

더구나 근대화의 과정에서 서구 열강의 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전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역사적 경험을 한바 있다. 그 결과 서양 사람들과 문화에 대한 동경과 열등감이 있어왔다.

그래서 한국인 예술가가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언론들은 앞다투어 보도 경쟁을 벌이곤 했다.

 

지난 11월 21일, 폴란드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5년 마다 열리며 서양 고전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청년 조성진이 우승을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의 연주가 기술에서는 뛰어날지 몰라도 정신과 상상력이 빈곤하다고 지적해 왔다. 인종적, 문화적 우월감을 가진 서양인들의 눈에 동양인의 연주는 모방 그 이상을 넘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조성진의 연주는 단순히 기술적인 탁월함이 아닌 고전 음악 그 중에서도 쇼팽의 낭만주의 정신의 정수를 보여줬다.
 

클래식 음악의 사회적 저변이 낮아 그 파장의 정도를 대중음악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무시할 수 없는 지표가 나타나고 있다. 갈라 콘서트 전석 매진, 음반 판매량 전체 1위 등 이전에 우리 문화계 안에서 볼 수 없었던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조성진이라는 젊은 연주자가 앞으로 더 기대되는 것은 쇼팽 콩쿠르 우승이 도착점이 아니라 출발점이라는 사실에 있다.

그가 단지 기교가 화려한 연주자나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 우승자로 남지 않고 한 사람의 예술가이자 구도자, 혹은 음악의 스승이 되기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출중한 기량에 삶에 대한 사색과 철학을 담을 때에 그는 영향력 있는 구도자가 될 것이며, 서구 고전 음악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해석할 수 있는 동양의 예술가가 될 것이다. 사람들이 조성진의 연주에 환호하고 있다.

이 환호가 조성진 개인뿐만 아니라 순수 음악의 길을 우직하게 가는 음악인들을 격려하는 갈채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짧은 고전 음악 붐으로 클래식 음악계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를 안게 되었다. 훌륭한 음악인을 길러내고 고전 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새로운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이 그것이다.



 

최근 신학은 신학교에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의 변화와, 신앙을 가진 모두에게 건강한 신학을 세우고자하는 ‘신학의 대중화’ 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기독연구원, 청어람ARMC, 기독청년아카데미,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그리고 얼마 전 출범한 새물결아카데미 등을 들 수 있다.

 

 각자마다 관점이나 특화된 이슈가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신학과 인문학, 자연과학 등 여러 영역을 다룬다. 게다가 사회의 여러 이슈와 흐름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대사회적, 시대적 고민을 하는 기독교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각 교회별로도 기독교세계관운동이나 제자훈련, 예배학교, 인문학강좌들을 통해 성도들의 신학과 인문학적 사고를 돕고 있다.
 

이런 현장들에 대한 몇 가지 원인들을 살펴보면, 교회의 예배와 설교를 통해서 사회의 여러 현상과 이슈들에 만족스러운 신앙적, 성서적인 대답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배라는 특수한 형식의 한계도 있지만, 설교 안에 성서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이고 사회적인 분석이 결여되어 있기에 삶의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적절한 응답을 얻지 못한다는 말이다.

 

또 다른 이유는 성도들의 신학적 수준과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이다. 자신의 전공분야와 직업 안에서 신학적인 연결고리를 찾기도 하고, 여러 서적들과 세미나를 통해 궁금증들을 해소하기를 원한다. 또한 신학생들은 교단 신학의 한계로 인해 배우지 못했던 다양한 신학자의 사상과 서적들을 접할 수도 있고, 교단에서 강의할 곳을 얻지 못한 신학자들이 가르칠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한다.

 

‘신학 교육의 대중화’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며 신학교와 출판사, 연구기관들을 통해서 확산될 것이라 전망한다. 신학은 신학자와 목회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신앙을 가지고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두에게 열려 있는 학문의 장이다. 교단신학과 성서의 테두리를 넘어서 각자의 신학함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교회 중심적이면서 비이성적이고 사변적인 신앙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현실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학문들과 대화하면서 신앙의 깊이와 너비를 넓혀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교회의 건강한 지적 생태계의 복원을 기대해 본다.
 

맺음말
 

우리 시대는 개인의 권익을 강화하고 행복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하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성년이 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법적인 장치로 규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라면 개인의 행복 추구권은 얼마든지 보장되어야 하고 개인의 사생활만큼은 자율적인 책임 영역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누구를 사랑해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어떤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제시했던 전통적인 가르침들이 의문에 붙여진다. 

 

당연시하던 관습들도 폐기되고 있다. 미국과 한국에서 동성애와 동성결혼을 관대하게 보는 입장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간통죄 폐지가 가족 공동체의 파괴로 이어지리라는 의견이 헌법재판소에서 소수 의견으로 전락한 것도 이런 세태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반면, 개인의 생존과 생계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해법이 절실하다. 한동안 생존 경쟁에 치열했던 젊은이들이 체념조로 ‘헬조선’을 되뇌이는 현실은, 젊은 세대의 불안과 공포의 책임 소재를 개인에게 전가할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들을 따라 잡을 수 없다고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삶을 살아갈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한다. ‘탈조선’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자조하는 세대에게 우리 사회는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적인 처방을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온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는 이런 시류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가? 이 시대가 이성하고만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가족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원칙이 깨진 시대고, 배우자의 외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파기된 때라는 것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가? 

 

이를 인식하고 있다면, 교회는 사람들에게 자발적인 책임과 헌신, 사랑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교회가 취할 수 있는 가능한 처방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가지고 세상과 사람에 대해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그들을 양육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가?

 

헬조선의 사회에서 교회는 젊은 세대의 불안과 절망에 대해서도 더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산업화 시대에 분전고투하며 역경을 헤쳐 낸 기성세대의 시각에서 젊은이들의 나약함과 게으름을 책망하는 데서 벗어나 젊은 세대의 고충과 아픔에 어떻게 공감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모든 상황의 책임을 개인 탓으로 돌리지 않고 사회 안전망과 복지 제도와 같은 구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대시키는 것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몫이다.

 

한편, 2015년 문화 이슈들은 교회가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주제가 무엇인지를 다시 고심하게 한다. 

특히 표절시비는 사람들이 전문가들에게 탁월성 못지않게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한 사회의 도덕과 윤리의 요람이 되어야 할 교회가 표절 시비에 말려든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지만, 이 일이 목회자들과 학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성의 계기를 제공했음이 분명하다. 

 

대중 문화계의 화제가 되었던 ‘쿡방’이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우리 시대의 문화적인 욕구와 열망을 읽어낼 수 있었다.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재미와 감동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2015년 한해를 돌아보며, 사람들과 몸으로 부대끼면서 사람들의 사소한 기쁨과 슬픔에 동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절감한다.

 

 

 

 

 

 

 

 

 

 

 

 

 

 

 

 

 

 

 

 

 

 

 

 

 

 

한국엔 아직 브랜딩에 성공한 기업 없어

삼성이 애플 이기기 힘든 건 '감성' 못 팔아서

 

 

'쇼핑학'(Buyology)의 창시자인 마틴 린드스트롬(Lindstrom)은 "성공하는 브랜드는 종교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할리 데이비슨, 애플, 헬로키티, 디즈니, 레고 등 이름만으로 소비자를 설레게 하는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단순 소비자라기보다는 철저한 신자(信者)에 가깝다"며 "어떤 땐 이성적 사고를 마비시키기까지 하는 브랜드의 브랜딩 전략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린드스트롬은 브랜딩 전문가다. 덴마크인인 그는 미국 광고대행사 BBDO의 유럽과 아시아 지사를 설립해 최고경영자(CEO)로 일했으며, 30대에 브리티시텔레콤과 룩스마트에서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다.

 

현재 컨설팅사 '린드스트롬 컴퍼니'의 CEO다. 디즈니, 펩시, 필립스, 메르세데스 벤츠, 켈로그 등 글로벌 대기업이 그의 주요 고객이다. 그는 2009년 타임지가 '영향력 있는 100명'으로 선정했고, 올해 런던에서 열린 '싱커스 50' 행사에서 18위를 차지했다. 그의 저서 '오감 브랜딩'은 월스트리트저널지(紙)에서 '최고의 마케팅 도서 10'에 선정됐고, '쇼핑학'은 뉴욕타임스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

 

 

 

 

린드스트롬은 "아직 한국에는 브랜딩에 성공한 기업이 없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과 현대차는 '합리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기업이지만 아직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딩'을 해내진 못했다는 것이다.
 

"삼성과 애플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삼성이 애플을 이기기 힘든 것은 삼성은 누군가에게 종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삼성의 CEO가 누군지 모릅니다. 스티브 잡스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겠죠? 스티브 잡스는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입양되고, 대학을 중퇴했지만, 애플을 창업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영화 같은 얘기죠. 그래서 사람들은 그에게 열광했고, 애플의 제품을 더 가치 있게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이 쓰는 삼성 노트북의 로고를 가려보세요. 어느 누가 이 제품이 삼성 제품인 걸 알 수 있을까요?

로고를 가렸을 때 브랜드를 알 수 없다면, 브랜딩의 의미는 없습니다. 애플은 사과 모양을 가리더라도, 애플 제품 특유의 형태와 재질, 색감만으로도 브랜드를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의 비전이 무엇인가요? 애플은 '복잡한 기기를 단순하게' 만드는 종교적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자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면, 긍정적인 감정이 생기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미국과 영국 등 서양권 소비자 대부분은 삼성이 한국 기업인지조차 잘 모릅니다. 지금 이 카페에 20명 정도 사람이 있는데, 제 예상으로는 4~5명 정도가 삼성을 한국 기업으로 인식할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아시아 제품인 것은 알죠. 하지만 한국인지, 일본인지, 중국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전체의 절반도 안됩니다.

 

한국 기업의 가장 큰 문제는 '감성(emotion)'을 팔 줄 모르는 것입니다. 제품이 튼튼하고 제대로 작동되며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이성(rationality)'만 팔아온 것이죠.

이는 한국이 과거 경제 부흥기에 값싼 노동력을 기반으로 열심히 물건을 찍어내기만 하던 시절에 생긴 가치관 때문인 듯합니다. 빠르게 더 많이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매출로 직결되던 시절이죠. 하지만 이제 한국은 값싼 노동력 기반의 경제가 아닙니다."

 

 

 


 

― 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비슷하지 않은가요?
 

"일본 기업도 어느 정도 비슷합니다. 일본도 기업 문화가 보수적이기 때문에 감정을 파는 부분에서 실패했고, 소니 등 유수의 일본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고전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캐릭터 산업이 발달했기 때문에, 헬로키티와 포켓몬스터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중국도 최근 샤오미를 통해 브랜딩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모든 제품을 샤오미화한다는 의미의 '샤오미제이션(Xiaomization)'이라는 신조어가 나왔고, 샤오미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창업주 마윈도 성공적인 기업가로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렸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직 글로벌 수준에서 브랜드 이름을 알린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 한국 국가의 브랜드 가치는 어떤가요?
 

"'메이드 인 코리아'는 지난 10년간은 '저렴하지만 질 좋은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작년 이맘때 발생한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으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대단히 크게 뒤로 밀려났습니다.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는데, '대한'이라는 이름이 붙은 항공사의 스캔들이라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덩달아 나빠졌어요.

 

만약 영국항공에서 같은 일이 발생했더라도, 영국의 국가 이미지가 후퇴하진 않았을 겁니다. 영국에는 엘리자베스 여왕, 비틀스, 빅벤 등 영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브랜드 이미지가 있죠.

하지만 아직 해외에 대표 이미지가 많지 않은 한국에서 대한항공 사건이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부정적 이미지가 새겨져 아쉽습니다. 한국은 '한국 브랜드'를 다시 살리기 위해 큰 노력을 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마틴의 말을 교회에 적용해 봅니다.

당신의 교회는 영혼이 있습니까?

당신의 교회의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기업은 신자가 있는데

교회는 신자가 없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라북도 익산에서 지난 12월 22일 발생한 3.9 규모의 지진이 할랄 식품 단지 조성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경고'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올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슬람 정결 음식인 할랄 식품 전용 단지를 2018년까지 익산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달,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을 순방하면서 맺은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할랄 단지를 반대하는 서명이 진행 중이고 보수 교계와 시민단체 역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익산에 할랄식품 테마단지가 들어설 경우

 

할랄식품(Halal Food)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왕궁)에 5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국가식품크러스트 단지 내에 할랄식품 테마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정부와 전국 각 지자체, 기업들이 일제히 할랄식품에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전세계 인구의 약 25%(17억)에 달하는 무슬림들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반드시 할랄식품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고정된 수요가 크다는 이유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기업등에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지난 3월 중동 지역을 순방하면서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각서를 체결하고, 익산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안에 ‘할랄푸드 테마파크’를 조성하는데 아랍에미리트와 협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할랄식품은 전세계 식음료 시장에서 14.4%를 차지하고 있기에 경제적 이익이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할랄식품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익산교회와 한국교회가 미연에 대처하지 못하고, 미국 등 유럽이 동성애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처럼 동일한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
 

국가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정책을

왜 막아야 하는가?
 

“제2의 중동 붐을 잡아라”,

 “17억 무슬림들의 먹거리를 공급하라”,

“무슬림들이 여행 중 어디서나 쉽게 기도처를 찾을 수 있도록 무슬림 기도처를 늘려라”,

“할랄식당을 늘리고 전국의 식당을 이슬람 친화 정도에 따라서 5개 등급으로 나눠라”,

“할랄 전용 도축장을 만들어라” 등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정부 주도적인 이슬람화 구호와 시행 지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할랄식품에 대해 ‘바로알아야 한다’는 홍보에 대해 소수의 사람들이 ‘국가정책이어서 어쩔 수 없다’, ‘오히려 역풍을 맞는다’ 등 발언을 하기도 한다.

 

특히 국민들을 잘 살게 하고 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국가 경제에 유익한 일을 하는데 왜 그 일을 안타까워하느냐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왜 그 일이 안타까운 일인지 지금부터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1. 익산 인근은 물론 우리나라 축산업은 도산 위기에 내몰린다
 

할랄 인증을 받아도 우리나라에서 수출할 수 있는 품목은 거의 일부문 특수 품목에 제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슬람권의 대량 소비 식품인 소고기와 양고기 닭고기나 야채류는 호주 및 동남아와 가격경쟁이 어렵고, 국내 소비량도 부족해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할랄단지가 조성되는 익산 인근도 할랄 육류가 잠식되고, 한우 사육 농가의 피해는 물론 하람으로 금지된 우리나라 양돈 농가(5만 2,000가구 1,000만두 사육)의 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2. 이슬람의 일부다처제와 여성을 성적도구로 인식하는 관습에 따라 할랄 단지 종사 무슬림 남성들에 의한 우리 여성들의 피해가 속출될 수 있다
 

무슬림 남성들은 4인까지 아내를 둘 수 있다는 무함마드 언행록 하디스 규정에 따라 본국에 처를 두고 총각행세를 하면서 한국의 여성들과 결혼하여 여성들의 불행을 초래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또한 독신의 무슬림 남성들은 강간을 죄악시 하지 않는 관습에 따라 한국 여성들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3. 할랄도축은 이슬람의식에 따라 잔인하게 도축되어 동물 복지 위반이며 우리의 도축법과도 상치된다
 

할랄 육류는 종교적 도축방식(다비야)에 의한 것일 뿐, 건강과 안전식품과는 전혀 무관하다. 도축을 진행할 때 살아 있는 상태애서 목동맥을 자른다. 참수를 연상케하는 잔인한 도축방식으로 유럽 여러나라에서는 이 할랄도축을 법으로 금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FTA 체결 등으로 국제 무역규정 및 세계동물 보로기구(OIE)에서 권고하고 있는 복지적 동물 도축규정을 수용하여 기절시킨 상태에서 도축한다. 그러나 할랄 산업 육성을 명분으로 잔인한 다비야 도축 전용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할랄 인증은 위생이나 신선도나 인체에의 안전 여부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이슬람의 샤리아를 준수했느냐가 관건이다.
 

4. 할랄은 종교를 넘어 인증사업을 둘러싼 경제적 이해도 곳곳에서 충돌하는 양상이며 국내 이슬람 신도(약 3만 5천명)에게 할랄은 취업 통로이다
 

할랄 음식은 이슬람의 제사 음식으로 非무슬림인 우리 국민들에게 먹거리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은 이슬람화를 강요하는 행위이다.

 

무엇보다 알라의 이름으로 기도하는데, 알라는 이슬람 족속 가운데 한 부족이 섬기는 신이다. 정부는 현재 금지된 할랄 식품의 광고를 2015년도에 승인하고 축산물의 할랄 인증 표시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따라서 특정 종교의 음식을 정부가 이미 홍보하고 있고, 향후 상업적 홍보를 허용하는 것은 종교 차별적이고 나아가 이슬람을 비호하고 헌법을 위배한다. 특히 할랄 단지가 조성되면 도축인력 근로자는 무슬림이어야만 한다.

따라서 무슬림인구 대거 유입이 불가피하게 되며, 이슬람 사원이 건립된다. 사원이 건축되면 무슬림 집단거주지(게토)가 형성된다. 일자리창출(도축사)도 무슬림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민들의 일자리창출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5. 비할랄 식품과 접촉한 할랄 식품은 하람으로 취급한다
 

비할랄 식품과 접촉한 할랄식품은 하람으로 취급되어 주변과 엄격한 격리를 요구하고 있어 우리의 일반산업은 익산에서 도태될 위기에 놓인다.

 

할랄식품 제조공장 반경 5km내에 하람시설을 금지하고 있어 일반 영업과 비할랄식 영농이 불가능하게 된다.

 

할랄단지에 근무하는 내국인은 돼지고기와 술은 물론 비할랄 식품을 섭취도 판매도 금지된다.

 

단지 내는 할랄식당만 운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천만 원씩 투자하여 할랄 인증만 받으면 17억 무슬림들의 먹거리를 제공함으로 일확천금할 수 있다는 헛된 꿈은 버려야 한다.

무슬림 사찰단들이 할랄 도축시설이나 음식물 가공 시설을 조사하고 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무슬림들의 전략은 포교이다.

할랄 인증서를 획득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지만 그렇게 어렵게 얻은 할랄 인증서의 유효기간이 1년이라는 사실은 알고 시작해야 한다.

 

 

6. 영국 등 유럽의 피해
 

영국에는 할랄 도축인으로 파키스탄인 5,000여명이 입국해 종사하고 있다. 무슬림 집단 거주지(게토)내 이슬람 사원(모스크)는 9.11 테러와 영국 런던테러와 프랑스 테러에서 볼 수 있듯이 테러모의 현장이 되고 있다.

 

유럽 사회의 대표적인 문제는 무슬림 게토지역이 형성되어 불법체류자들의 은신처 제공과 동시에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이 입국해 암약할 수 있는 근거지가 되어 범죄와 테러의 온상이 되고 있다.

 

공권력이 힘을 못 쓰는 즉, 경찰이 힘을 못 쓰는 무슬림 인구 우세지역이 늘고 있고, 무슬림 청년들이 자경단을 만들어 비무슬림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소위 출입통제지역(No-Go Areas)‘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곳일수록 치안이 불안하고, 현지 백인들과 기업들도 다른 지역으로 떠나면서 실업이 증가해 사회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인구 5,500백만 중 무슬림 인구가 불법체류자 포함 800백만인 프랑스는 전국적으로 751개 지역을 ‘민감한 도시지역’으로 지정했고, 파리와 마르세유 등 15개 지역을‘우선 안전보장 지역’으로 선정해 경찰력을 강화하고 있다.


 

7. 할랄과 하람은 언제 뒤바뀔지 모르는 가변적이며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관련된 문제이다
 

이슬람의 율법에 의해서 규정되는 할랄과 하람은 언제 뒤바뀔지 모르는 가변적이며,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관련된 문제이다.

 

할랄식품은 사육과정, 도축방법, 제조, 저장과 유통과정 등이 현재 국내 일반 축산물 생산과 전혀 다르다. 이슬람 국가나 무슬림 집단거주지 (최소 400만명 이상)가 형성되어 있는 국가를 제외한 세계 어느 나라도 정부가 나서 할랄식품을 홍보하고 할랄 전용 테마단지를 조성한 사례가 없다.

 

이슬람 국가의 종교적, 문화적 독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데도 할랄에 대해 제대로 연구한 사례가 없다.정부의 이러한 무분별한 할랄 전용단지 조성 정책은 할랄 인증문제와 수요, 사회적 폐해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탁상행정과 전시행정적인 발상으로 경제적 이익은 커녕 이슬람에게 무방비로 문을 개방하는 것이다.


 

8. 할랄 지원은 근본주의 이슬람 포교 및 지하드 후원금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 제공된 돈은 이슬람 확산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된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이슬람 기관은 수입의 2.5%를 자카트(Zakat)라는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돈의 9가지 사용처가 꾸란9장60절에 나온다. 그 중에 다섯 번째 언급된 '알 무알라파 꿀루부훔'이라는 것은 포교자금으로 사용될 수 있다.

여섯 번째 '알 리까브'는 전쟁포로나 노예 석방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체포된 지하드 용사들의 석방 작전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다.

그리고 여덟 번째 '피 싸비릴라'는 직접 노골적으로 지하드 전사들을 돕거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사는 것을 말한다.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서 수천만 원씩 소요되는데, 결국 그 돈이 테러 자금으로 사용된다.


 

9. 청아굿푸드의 사례
 

강원도 소재 청아굿푸드의 유재주 대표는 인증 취득까지 2년 넘게 걸렸고 비용도 정부지원 포함해서 2600만원이나 들었는데 공장 내부에 식당을 개업하지 못하고 임직원들의 술과 돼지고기조차 먹지 못하게 되어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한다.

 

젓갈류에 들어가는 온갖 양념 및 부재료와 수입원료까지 모든 첨가물에 대해서 증명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내부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해서 결국 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의 인증을 받지 못하고 무말랭이와 양념깻잎에 대해서만 인지도가 낮은 이판카(IFANCA)의 인증서를 받기는 했지만 주력품목이 아니라서 활용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한국농어민신문 2015.3.20.)


 

10. 무슬림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슬람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테러의 위협이 있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피해망상 증세라고 주장한다.

유럽을 보면 무슬림들에게 불편함 없는 최대한의 복지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은 늘어나는 인구를 무기 삼아 다양한 종류의 과대한 특혜를 요구하고 있어 정부나 국민들은 곤혹을 치르고 있는 형편이다.

 

세뇌된 무슬림들의 잔인한 테러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표가 필요한 정치인들은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고 홍보해 주면서 비위를 맞춰주고 있다.

그러다가 결국 유럽에서 이슬람 율법으로 재판하는 샤리아 법정까지 허용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전 세계 17억 무슬림들은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행동모범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테러범이라고 부르지만 그들은 스스로 헌신된 무슬림들로서 꾸란과 무함마드의 행동모범대로 실천하는 것에 대해서 신앙적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잔인함의 극치를 보이는 IS를 지지하는 이슬람 단체들이 급증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지원자들이 시리아와 이라크로 몰려가고 있다. 지금 지구촌 어디를 가든지 무슬림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곳마다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오일 달러를 탐내어 테러범들을 포함한 불특정의 무슬림들을 국가적으로 장려 및 지원하는 것은 국가적인 재앙과 멸망을 자초한 것과 다를 바 없다. 

 

 

 

 

 

 

 

 

 

 

 

 
 

 

 

 

 

 

 

 

 


 

 

 

 

 


 

 

 

비밀번호가 없어도 인터넷 계정에 접속할 수 있을까?

핀테크의 영역에서 비대면 확인기술이 등장하고 홍채인식, 지문인식 기술도 발전을 거듭하며 인터넷 계정에 접속하는 비밀번호 패러다임에 균열이 가고 있다.

 

미국의 CNBC 등 일부 외신은 22일 구글 비밀번호가 없어도 인터넷 계정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비스 방식과 정식이름, 출시 시기 등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이 기술이 뜻하는 것은 간단하다. 바로 비밀번호의 종말이다.

 

현 상황에서 이 기술은 가칭 구글의 ‘패스워드 프리’라고 명명됐다. 구글의 실험에 참석한 사람들에 따르면 자신이 소유한 모바일 기기를 바탕으로 구글 계정 로그인 페이지에 G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후 메시지를 받아 승인하면 준비는 끝난다. 물론 기기에는 지문인식과 같은 기본적인 최신식 보안기술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패스워드 프리를 두고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단 비밀번호, 즉 패스워드가 공고히 다져온 강력한 패러다임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의 신기술이 계정 접속의 ‘맹신’을 부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 끝까지 꿈을 버리지 마세요.
다 꺼진 불씨가 살아나 산을 불태웁니다.
 

2. 끝까지 사람을 미워하지 마세요.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세요.
 

3. 끝까지 말로 상처를 입히지 마세요.
칼로 입은 상처는 회복되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평생 갑니다.

 

4.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마세요.
내가 나를 먼저 믿어줘야 남도 나를 믿어줍니다.
 

5. 끝까지 죽는소리를 내지 마세요.

사람은 그렇게 쉽게 안 죽어요.

6. 끝까지 어두운 생각을 하지 마세요.
캄캄한 골방으로 들어가지 말고 햇빛 찬란한 밖으로 나오세요.

7. 끝까지 마음을 닫지 마세요.
대문을 열면 도둑이 들어오지만

마음을 열면 기회와 행운이 들어옵니다.

8. 끝까지 일을 손에서 놓지 마세요.
할 일이 없으면 주변 청소부터 하세요.
주변과 몸과 마음이 깨끗하면 어둠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9. 끝까지 원망하지 마세요.
원망하면 원망할 일이 더 생겨나고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막 생겨납니다.

10. 잠자리까지 고민을 가지고 가지 마세요.
잠자기 전에는 좋은 기억만 떠올리세요.

잠을 자는 동안 행운으로 바뀐답니다... 

 

 

 

 

 

 

 

 

 

 

 

 

 

 

 

 

 

 

 

 

 

중세시대엔 교회 종소리가 영혼을 지배했다

<유럽을 만든 사람들> 현병경 글
 

중세시대 교회는 교묘하게 유럽인을 지배했다. 바로 공간과 시간을 통해서다.

중세 서유럽에서는 로마가톨릭 교회가 유럽인의 공간과 시간을 꽉 부여잡고 있었던 것. 유럽사의 형성에 영향력을 미친 주역들을 소개하는 <유럽을 만든 사람들>(무한. 2015)에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책에 따르면 대다수 중세 유럽인의 활동공간이자 행동반경은 자신을 둘러싼 마을이었다.

 

도시라고 해야 지금의 읍·면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 마을과 도시의 한복판에는 어김없이 교회가 자리잡고 있었다.

 

교회를 중심으로 관공서나 시장, 광장이 배치되었다. 길과 도로(가로)가 이어지며 주택과 상가도 형성되었다.

 

최고의 중심 공간인 궁전 근처에는 그에 버금가거나 더 큰 교회를 세웠다. 세상을 세속 정치와 함께 기독교에서 지배하고 있음을 대변하기 위함이었다. 교회는 자연스럽게 중세인의 공간적 중심으로 역할했다. 

“시간은 사람이 살아 움직이는 때를 기간에 따라 설정하여 먹고 자고 공부하고 일하는 순서와 정도를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중세 기독교에서는 1년 365일을 놓고 부활절·성탄절 같은 각종 기념일과 성인들의 축일로 꽉 채워 신앙적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하루하루를 놓고서도 시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교회의 종소리였다.

조용한 중세 마을에서 울려 퍼졌던 교회의 종소리는 시간을 알려주는 정도가 아니라 중세인의 영혼을 울리며 영적 지배를 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14세기가 되면서 도시에서는 시 청사나 광장에 시계가 설치되기 시작했고, 근대에 접어들면서 시골에도 시계가 보급되기 시작했다. 

 

중세 교회에서는 성직자의 책무에 맞춰 대체로 한밤중의 첫 종을 비롯해 오전 3시, 6시, 9시, 정오, 오후 3시, 6시, 9시 등 8번에 걸쳐 3시간 간격으로 종을 울렸다.

 

큰 교회에는 종지기를 따로 둘 정도였으니 교회 종을 쳐 시간을 알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쉽게 짐작이 간다. (중략) 

 

오후 3시에 종이 울리는 때를 ‘노나’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영어 정오를 뜻하는 눈noon과 오후를 뜻하는 애프터눈afternoon이 유래되기도 했다.” (p.216~p.217)

 

중세시대 사람들의 귀와 머리를 울리며 일상을 지배했던 교회 종소리.

성탄절을 전후하여 한 해의 마지막을 알리고 새해를 꿈꾸게 하는 종소리가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소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언)

 

 

 

 

 

 

 

 

 

 

 

 









 


 




 

 

 

 

 

 

 

 

 

 

 

 

 

 

 

라이프 웨이 리서치(Life Way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개신교 교회 중에서 새롭게 개척하는 교회 수가 문을 닫는 교회 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개척 교회들이 이전에 교회에 출석치 않았던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쉬빌에 연구 기반을 두고 펼친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14년 미국의 개신교 34개 교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천여 개 이상의 교회가 새롭게 개척했으며, 3천7백여 교회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8년 이후 개척한 17개 교단에 속한 843개의 교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예배에 출석하고 있는 성도들 중 평균 42%가 이전에 교회를 다니지 않았거나 수년째 교회에 출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라이프 웨이 리서치 대표 에드 스테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새롭게 개척한 교회가 오히려 기성 교회보다 더 효과적으로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교회로 연결시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는 개척 교회들이 기성 교회보다 불신자들에게 더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테처는 “건강한 교회 개척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분명한 노선을 전달해야 한다”며, “일부 기성 교회 목회자들은 새로운 교회가 자신의 교회가 있는 지역에 들어설 때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에 대해 경계할 것이 아니라 더 낮은 자세로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미국의 교회 개척에 관한 연구를 보면 성공한 개척 교회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 몇 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공공장소 활용

 

학교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모이는 개척 교회가 그렇지 않은 다른 개척 교회에 비해 예배 참석률이 높았고, 처음으로 그리스도께 헌신을 다짐하는 사람도 많았으며, 재정의 자립도 또한 높았다.
 

봉사활동에 초점

 

스포츠 리그, 사회적 모임 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교회가 그렇지 않은 개척 교회보다 이전에 교회를 다니지 않았던 대다수의 사람들을 교회로 이끄는데 더 유리했다.
 

리더를 위한 지원

 

개척 교회 목회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건강 보험을 제공하는 교회가 예배의 높은 출석률과 교회의 재정적 독립 가능성과도 연결되어 있다.
 

다른 개척 교회 지원

 

교회를 개척하고 처음 5년 안에 다른 미자립 교회를 돕거나 지원한 교회가 더 높은 예배 출석과 새로 등록하는 교인 수가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현재 개척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성도들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44%가 기존에 교회를 다녔던 사람들로 나타났고, 24%가 수년 동안 교회에 출석하지 않은 사람들, 18%가 전혀 교회에 다니지 않았던 사람들인 것으로 나왔다. 뒤를 이어 부모를 따라 나오는 자녀들이 9%, 다른 교회의 배경을 가진 자들도 6%가 됐다.
 

“새신자를 전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홍보 방법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입소문이나 인간관계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답한 경우가 77%로 가장 많았고, 소셜 미디어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 경우는 6%,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은 4%, 메일 발송과 빌보드 광고는 각각 3%, 신문광고와 광고지도 각각 1%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개척 교회의 2/3 수준인 63%가 소그룹 성경공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처는 “교회의 전도 방법은 볼트와 너트처럼 딱 들어맞는 혁신적인 것이 아니다. 그러나 기존의 교회도 ‘우리가 지금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살피고 자문해야 한다.

또한 개척 교회의 60%가 처음부터 다문화, 다인종 그룹에 초점을 맞춰 시작한 것처럼  다양한 문화를 가진 다인종들에게 다가 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접근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지난 17일, 문학의집·서울에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2015 한국기독교 선정 10대 이슈 및 사회의식 조사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는 통일, 정치, 경제경영, 사회문화, 교육, 종교, 언론 등 이상 총 7개 분야로 나눠 발제했다.
2015 한국 기독교 이슈는 △목회자 칼부림 △종교인 과세 △가나안 성도 백만명 시대 △목회자 이중직 공론화 △위기의 교회학교 △교회 청년성도 감소 △통일과 한국교회 △이슬람의 확장 등이다.
 

■목회자 칼부림 사태로 본 목회자 윤리 문제

 

이상화 사무총장은 가장 먼저 목회자 칼부림 사태를 한국교회 주요 이슈로 꼽았다. 이 사건은 예장합동 전 총무 황규철 목사가 지난 10월 22일 예복교회 당회실에서 박석구 목사를 칼로 찌른 사건이다. 황규철 목사는 예장합동 총무 재임 당시 예장합동 97회기 총회석상에서 가스총을 꺼내들어 논란을 일으켰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예장합동은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자 사건 관련 당사자인 황규철 목사와 박석구 목사를 영구 제명 및 출교하고 총무 역임 등 공직 기록을 모두 삭제했다.
 

이상화 사무총장은 이 사건을 한국 교회가 처해있는 참담한 현실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표현하며 “지금까지는 목회자들의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일부 몰지각한 목회자들의 개인적 일탈로 치부해 왔으나 이런 안일한 인식은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한 채 개인의 극적인 회개만 기대할 뿐이었고 회개 퍼포먼스만 양산해 왔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상식적이고 균형있는 교단운영과 인적 시스템과 재정구조 공개, 교회 내의 비윤리적 관행에 대한 건설적 비판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한국 교회의 미래가 어둡다는 전망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가운데 흔들림 없는 소명감을 가지고 눈물겨운 헌신을 해오고 있는 대다수 목회자들이 한국 교회의 허리를 지탱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이들을 위로하고 섬기는 일도 게을리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종교인 과세 논란

 

정부가 드디어 종교인 과세 시행령을 확정했다. 하지만 시행시기를 2년으로 유예해 종교계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상화 사무총장은 “그동안 종교인 과세를 두고 일반 국민들과 형평성을 위해 입법을 해야 한다는 정부와 목회자의 사역을 노동자로 볼 것인가 아닌가 하는 본질적 문제부터 종교단체에 대한 세무사찰 가능성까지 복잡하게 얽혀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당수 규모있는 교회들이 예전부터 세금을 내고 있고 타 종교에서도 종교인 과세에 찬성하고 있는 상황에 종교인 과세는 시간문제일 뿐 신학적 관점의 문제가 아닌 셈이라며 만약 개신교 지도자들만 반대의 목소리를 높인다면 결국 실속은 하나도 차리지 못한 채 좁은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비춰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화 사무총장은 종교인 과세에 대한 실천적 제언으로 “종교인 과세 찬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2년간의 시행 유예기간 동안 밀도 있는 합리적 논의과정을 지속적으로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가나안 성도 백만 명 시대

 

한국교계에 ‘가나안 성도’란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가나안 성도란 ‘안나가’란 말을 거꾸로 뒤집은 단어로 교회는 출석하지 않으면서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기독교인들을 가리킨다. 한목협에서 지난 2013년 발표한 한국교회 분석리포트에서 개신교인 중 10.5%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결과 나와 충격을 준 바 있다.
 

향후 가나안 성도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이상화 사무총장은 한국 교회가 이에 대한 대안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교회의 갱신 여부에 따라 가나안 성도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목회 현장의 바람직한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다고 표현한 이 사무총장은 “외부의 문제에 집착하다가 내부의 그들을 돌아보지 못한 한국 교회가 진정한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목회자 이중직 공론화

 

기독교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개교회주의에 따른 교회의 양극화, 무인가 신학교의 난립으로 인한 무자격 목회자 양산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한 증상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목회자 이중직 허용에 대한 담론이 공론화되고 있다.
 

이상화 사무총장은 “주류 교단에서 이중직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각 교단은 소속 목회자들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계곤란으로 인한 이중직 문제를 목회자 개개인에게 전가하지 말고, 교단이 목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안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던지 아니면 최소한 목회자들의 형편이 어떤지 파악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위기의 교회학교, 해법은?

 

교회 성장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인 다음세대 부흥은 교회 성장의 필수 불가결한 요인이라고 지적한 이상화 사무총장은 현재의 한국 교회 침체의 원인이 90년대부터 시작된 교회학교의 쇠퇴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의 성장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교회학교 교육이 목회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거나 목회의 징검다리로 생각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인식이 전환되지 않는다면, 교회학교 교육의 위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폐한 청년세대, 지금이 기회다

 

이상화 사무총장은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1995년 결과에 비교해보며 “한국 교회 전체 기독교 인구수 감소에서 청년층의 감소율이 평균 감소율보다 4배가 넘는다는 결론이 나온다”며 교회가 청년목회에 실패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통계결과가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IMF로 인한 가정해체 경험, 인문계 졸업생의 90%가 백수라는 ‘인구론’ 등 현실의 높은 벽 앞에서 상처입고 열등감과 패배감,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청년들의 삶에 교회가 실제적인 안식처나 대안을 제시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청년들의 아픔과 눈물, 고통을 진정성 있게 이해하고 그들의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고 대안을 만들어낼 능력이 있는지 증명해보는 것이 한국 교회에 던져진 과제라 할 수 있다고 주장한 이상화 사무총장은 청년 사역 전문가를 길러내고 청년 사역자가 전문성을 가지고 사역할 수 있도록 집중력 있게 투자하는 일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 ‘함께’가 없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임과 동시에 선교 130주년으로 유난히 통일관련 행사와 통일에 대한 한국 교회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상화 사무총장은 “각계각층에서 대동소이하거나 중복되는 정책들이 제시되고, 교단이나 단체만의 비전들이 전체를 대표하는 목소리로 비춰질 때가 많은 것이 남북통일을 대하는 한국 교회의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이상화 사무총장은 통일을 위한 한국 교회의 효율적인 움직임을 위해 한국 교회의 이름으로 통일과정에서 기독교의 역할에 대한 로드맵과 통일 이후의 과정에 대한 대략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좀 더 구제적인 제안으로 이상화 사무총장은 미리 다가온 작은 통일이라 할 수 있는 탈북민들을 품을 것과 미완의 해방 70년 속에 고착화 되고 있는 분단을 해결하기 위한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할지 ‘함께’ 논의하는 장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슬람의 도전 한국 교회 대처방안은?

 

IS의 반인륜적 행태에 전 세계가 분노하고 있다. 한국 역시 IS의 표적 중 하나로 알려져 국민들은 물론 한국의 기독교인들의 우려가 높아져가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으로 국내 이슬람 인구는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며, 익산지역에 할랄식품 가공공장이 들어선다는 사실이 알려져 올 해는 이슬람에 대한 한국 교회의 관심이 유난히 높았다.
 

이상화 사무총장은 “이슬람은 한국이 법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받고 있는 사회이기 때문에 동아시아에서 한국을 주요 포교 지역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각 교단에서 이슬람대책위원회를 세우고 전국에서 세미나를 갖고 있지만, 이슬람교의 교리와 문화, 사회적 태도와 같은 이슬람 종교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급성장하는 이슬람을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향후 한국 교회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이상화 사무총장은 피상성에 머무는 반대나 논리 부재의 막연한 비판이 아닌 이슬람 교리와 제도, 문화 전반에 걸친 전문성 있는 연구를 통해 설득력 있게 이슬람을 바라볼 수 있는 기독인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그들의 말을 경청하는 등 전략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5 한국 교회, 행사만 있고 남은 것 없어

 

이상화 사무총장은 2015 한국교회 주요 이슈를 선정하면서 모든 뉴스가 그 성격상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려져버리는 내용들이 아니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모든 주제들이 오랜 시간 누적된 결과로 현시적으로 나타난 것들이었으며, 향후에도 계속 공론화될 수밖에 없는 일관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어느 것 하나 긍정적인 뉴스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상화 사무총장은 이 때문에 각 주제를 정리하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통일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지만 한국 교회의 연합된 논의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통일을 향한 교회의 방향성도 제대로 설정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올 한해 행사만 치른 채 사람도 매뉴얼도 달려가야 할 방향성도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채 2015년이 지나갔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향해 가는 시점에서 한국 교회가 2016년에는 험한 뉴스가 아닌 한국 교회 미래를 염려하는 이들의 기도와 사전협의가 어떤 방식으로든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MS·구글, OS 보안기술 지원 않기로

자금 이체 등 인터넷뱅킹 먹통 우려

 

2016년 병신년 벽두부터 ‘인터넷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인터넷뱅킹, 계좌이체, 모바일뱅킹 등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대부분 인터넷 금융이 막힐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구글 크롬 등의 웹브라우저는 내년 1월 1일부로 보안기술인 보안소켓 계층(SSL)을 사용하지 않거나 암호화 알고리즘인 SHA-1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웹 브라우저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이같은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사이트를 사용할 경우 접속여부 동기를 구하는 경고창을 띄우기로 했다. 내년 6~7월부터는 아예 SHA-1 알고리즘을 폐기하고 SHA-2로 전면 변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 뱅킹이 먹통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금융권이 여전히 SHA-1를 채택하고 있어 대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
 

실제 국내은행 인터넷 뱅킹의 암호화 알고리즘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SHA-1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미는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약이다

최진규 약초학교

 

 

현미 먹으면 골다공증 빈혈에 걸린다
 

현미가 몸에 좋다고 야단법석이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현미를 먹지 않았다. 쌀을 디딜방아로 찧어서 현미를 만들기는 쉽다. 그러나 백미를 만들려면 거의 다섯 배나 더 고생을 해야 한다. 그런데도 우리 조상들은 아무도 현미를 먹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의 모든 나라에서 백미를 주식으로 삼는다. 방앗간이 없는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네팔 같은 나라의 외진 섬이나 깊은 산 속 오지에 사는 사람들도 결코 현미를 먹지 않는다. 현미를 절구에 갈아 껍질을 벗겨내고 백미로 만들려면 몇 곱절 수고를 더 해야 하는데도 결코 현미를 먹지 않는다.
 

현미는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약이다
 

현미에는 무서운 독이 있다. 그 독은 만성 독이다. 금방 먹고 죽는 독은 별로 무섭지 않다. 아무도 안 먹을 것이기 때문이다.

천천히 나타나는 독이 아주 무섭다. 현미의 독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나타난다.

현미를 오래 먹으면 골다공증 빈혈, 악성 피부병, 아토피 피부염, 간염 같은 것이 생긴다. 오래 먹지 않아도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해지는 것은 거의 누구나 느끼는 증상이다.

 

우리 조상들이 현미를 먹지 않고 백미를 먹었던 것은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지혜다. 옛날 우리 할머니들은 난리가 나서 피난을 가서 아무리 배가 고파도 쌀겨는 먹지 말라고 했다.

 

쌀겨는 쌀에서 현미 층을 벗겨낸 것이다. 쌀눈이 거기 들어 있는데 요즘 말로는 미강이라고 부른다. 쌀겨를 먹으면 온몸이 붓고 누렇게 부황(浮黃)이 생긴다. 돼지나 염소, 닭 같은 집짐승들한테도 쌀겨를 먹이면 털이 빠지고 부스럼이 생기며 설사를 하다가 결국 비쩍 말라서 죽는다. 현미는 강한 산성 물질로 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든 생명체는 스스로를 지키는 무기를 지니고 있다. 만약 볍씨가 이러한 방어기전을 갖지 않다면 사람이 먹기 전에 새나 다른 짐승들이 다 먹어치울 것이다. 나를 먹으면 너도 죽는다고 경고하는 독성물질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벼는 물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그것도 흐르는 물이 아니라 고인 물에서 자란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온갖 유기물들과 부패균들이 물속에서 썩어서 뻘이 이루어진다. 뻘에는 온갖 부패균을 비롯하여 병원균들이 득시글거린다. 물에서 자라는 생물들은 부패균과 병원균들을 이기기 위하여 몸 속에 독을 만들어 자신을 지키는 무기로 삼는다. 현미의 독은 수은이다.
 

벼는 볍씨를 지키기 위해 껍질에 독을 발랐다
 

벼는 씨앗을 병원균이나 벌레들한테 먹히지 않게 하기 위하여 살균 살충 작용이 있는 독을 만들어 외피에 저장한다. 그래서 벼의 겉껍찔에는 독이 아주 많다.

겉껍질이 1차 방어막이고 현미껍질이 2차 방어막이다. 왕겨에서 못 막은 것을 현미껍질에서 막아내는 것이다. 곧 벼는 씨앗을 온갖 병원균과 벌레들한테서 보호하기 위해 독을 발라 두었다. 곧 독약으로 껍질에 코팅을 한 것이다. 그래서 현미껍질을 보면 윤이 반짝반짝 나지 않는가? 

 

현미껍질 곧 쌀겨를 유기농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제초제로 쓴다. 벼는 쌀겨의 독에 대한 저항력이 있지만 다른 작물이나 잡초는 쌀겨의 독으로 인해 뿌리가 오그라들고 녹아서 죽는다. 현미껍질에 그만큼 무서운 독이 있다. 쌀겨농법이라고 하여 그 독성을 이용하여 풀과 벌레를 죽이는 농약으로 쓴다. 그런데 그것을 오래 먹고 어떻게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현미에는 피트산(Phytic acid 휘친산, 피틴산)이라는 물질이 100g당 2,400mg이 들어 있다. 백미에는 40mg이 들어 있을 뿐이다. 이 피트산이 씨앗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낸 물질이다.

 

피트산은 병원균과 부패균을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피트산은 몸속에서 소화흡수되지 않고 칼슘, 철, 아연 등의 미네랄 성분들을 흡착하여 몸밖으로 내보낸다.

그러므로 현미를 먹으면 칼슘 철, 아연,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을 흡수할 수가 없어서 골다공증, 빈혈, 불임증 같은 것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현미를 오래 먹으면 치아가 삭아서 빠지고 몸이 여위며 빈혈, 골다공증, 관절염, 간염, 아토피 피부염 같은 것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현미 찬양론자들은 피트산이 몸에 쌓인 중금속, 독성물질, 환경호르몬, 농약성분 등을 흡수하여 배출한다고 주장한다.
 

현미의 피틴산이 미네랄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내보낸다  
 

“식품에 다량 함유된 Phytate(피틴산)가 소장의 칼슘흡수를 억제하여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어 그 작용기전 연구가 필요함. 쌀, 밀, 옥수수, 콩류와 같은 식물 종자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Phytate는 사람, 돼지, 닭, 마우스와 같은 단위(單胃) 동물에서 생체 활성에 중요한 칼슘, 인, 망간 및 철과 같은 무기질 이온의 생체 흡수를 방해한다”

출처 -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 한국과학기술원 논문
 

물론 현미에는 학자들이 말하는 대로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가 현미를 먹으면 일시적으로는 몸이 좋아진다. 살집이 많은 사람은 살이 빠진다. 변비가 심한 사람은 변비도 없어진다. 그러나 오래 먹을수록 온갖 나쁜 병이 생긴다.

 

일생을 현미와 채식 건강법 연구하고 실천한 일본의 하라사끼 박사는 <의사가 필요 없는 식사법>이라는 책에서 현미를 먹으면 몇 달 동안은 몸의 상태가 좋아지겠으나 오래 먹으면 현기증, 빈혈, 무기력증 등으로 쓰러지고 만다고 하였다.
 

현미를 거의 완전식품인양 추켜 세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현미에는 비타민 A, B12, C는 전혀 없고 철과 칼슘 같은 것도 조금밖에 없다.

 

미국의 <캘리포니아 건강>이라는 잡지에 현미식을 주창한 조지 오사와(George Ohsawa)와 그의 엄격한 현미 다이어트법을 신봉하던 한 여자의 편지가 실렸다.
 

친애하는 오사와 박사님, 저는 24세입니다. 지난 2월부터 저는 박사님의 장수 식사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제 7번 다이어트 현미와 약간의 야채..... 지금 저는 아파 누워 있습니다. 벌써 3주째 이런 상태입니다..... 저는 35파운드나 몸무게가 줄었습니다..... 저는 다리가 아파 더 이상 걸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곧 다시 좋아지고 그래서 고통이 사라지리라고 확신합니다..... 박사님께서 조언을 해 주신다면 매우 기쁘겠습니다. 장수식은 저에게 자유와 행복 그리고 정의에 이르는 길을 의미합니다. 저는 저희에게 이런 훌륭한 길을 가르쳐 주신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얼마 후 이 젊은 여자는 죽었다. 현미를 9개월 동안 먹고 그녀는 심한 괴혈병과 영양 결핍으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그녀는 체중이 25킬로그램이 줄었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완전히 폐인이 되었다. 현미와 채소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다가 굶어죽은 것이다.
  

5분도쌀이 제일 낫다
 

현미가 백미보다 영양이 우수한 것은 틀림 없다. 현미에는 쌀눈이 붙어 있고 쌀눈에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그런데 현미를 싸고 있는 쌀겨가 문제다. 쌀에는 자신의 종자를 보호하려는 보호막이 있고 그 첫 번째 보호막이 쌀의 첫 번째 껍질인 왕겨다. 

 

왕겨에 물을 붙고 푹 삶아 그 물을 한 대접 마시면 바로 죽을 수도 있다. 왕겨를 벗겨내면 쌀을 감싸고 있는 다음 보호막으로 쌀겨가 있다. 이 쌀겨에도 독이 있다. 미강유는 쌀겨를 볶아서 짜낸 기름이다. 미강유에는 독성이 있어서 양잿물로 중화를 해서 먹는다. 미강유는 독성물질의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밥을 먹어야 하는가? 보리밥이 제일 좋다. 흰쌀밥은 좋지 않다. 쌀밥이 먹고 싶다면 5분도 쌀을 먹는 것이 제일 낫다. 3-4분도는 현미이고 현미를 한 번 더 도정하여 현미껍질을 벗겨내고 씨눈은 붙어 있는 것이 5분도 이다. 백미는 9분도 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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