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통신은 분명 온라인 선교사로 태어났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10년의 세월이었습니다.
매주 책을 한 권씩 만들기 위하여 기사 작성, 편집, 기술관리, 발행 등등 일련의 과정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도메인 관리와 웹호스팅(미국 스타트로직회사), 대량메일 발송(한국 오즈메일러 회사), 웹사이트 편집실(미국 풀러톤) 운영 등 방대한 업무량을 잘 유지해 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강권하시는 은혜가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애독자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와 성원이 비전통신의 큰 밑거름이 되었음을 어찌 모른다 하겠습니까.
10년 동안 몇 차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결간 없이 발행할 수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 감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어떤 때 편집마감이 다가오는데 책은 만들어지지 않고 피곤이 겹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주말에 발행 되기 때문에 기다리는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서 제 자신은 주말을 잊고 살아 온 10년이었습니다.
세계 어디든 한국사람이 사시는 곳에 비전통신(2015년 현재 독자 7만2천명)이 배달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비전통신 사역은 국경을 넘나드는 사역이라는 감격을 안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길은 결코 어렵고 귀찮은 길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날까지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비전통신을 꾸려 나가고자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시도록.
장재언 드림